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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紙 구독자 출마 권유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가 지난달 실시된 학교운영위원회 선거를 앞두고 각 학교 분회장에게 ‘한겨레신문을 구독하는 학부모를 찾아 출마를 권유하라.’는 내용의공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초 ‘분회장님께 드립니다(대외비)’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올해 학운위 선거는 8월 중순에 실시될 서울시 교육위원 선거에서 민주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우리 후보가 최대한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교조는 “건전한 의식을 지닌 학부모를 찾아서 출마를 권유해달라.”며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구독하는 신문을 물어 한겨레신문 독자를 찾는 방법’,‘작년 담임 교사들에게 물어 건전한 의식을 가진 학부모를 찾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학운위는 학교 학생수에 비례해 교원,학부모,지역인사 5∼15명으로 구성되며 절반가량이 학부모다.학운위원들은 교육위원 및 교육감 선거권을 갖고 있어 그동안 ‘내 사람 심기’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대해 김재석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공문 내용은 지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 학운위 기획단의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면서 “하지만 특정신문 구독자를 ‘건전하다.’고 표현한 문건 내용은 적절치 못했다.”고 밝혔다. 허윤주기자 rara@
  • 정헌택교수 논문 ‘세포 고사‘ 국제적 학술지 ‘TOP20’에 뽑혀

    원광대 의대 정헌택(50) 교수의 논문이 국제적인 학술지의 ‘TOP 20’에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1위를 했다. 원광대는 3일 “정교수의 ‘세포 고사의 조절자로서의 일산화질소’라는 논문이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적인 학술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의 2001년도 ‘TOP 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BRC는 세계적으로 10만여 명의 정기구독자가 있으며 온라인 상에는 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된 자연과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다. BBRC는 매년 그해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순서로 ‘TOP20’를 선정하는데 정 교수의 논문이 2001년도에 발표된 40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았다.BBRC 편집위원인 서울대 정진하 교수(분자생물학)는 “원광대 정 교수의 논문이 ‘TOP 20’중에서도 1위에 선정되어 정 교수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연구가 전세계 관련분야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의 논문은 혈관을 확장하거나 축소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나이트릭옥사이드(Nitric Oxide)가 수명이 다한세포를 고사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면역질환의 권위자인 정 교수는 원광대 면역질환 유전체연구센터장과 한국과학재단의 전문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있으며 지난 99년에는 한국분자생물학회에서 주는 ‘목암생명과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 교육 단신/ 농촌생활 체험 계절학교 열어

    ◆농촌생활 체험 계절학교 열어.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은 5월 5∼7일 충북 단양 영춘면폐교에서 씨 뿌리기,천연염색 등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초등학생 봄 계절학교’를 연다.(043)422-7474. ◆14일 정보창의력 인증 시험. 한국정보과학회는 14일 초·중·고교생을 위한 ‘한국정보창의력 인증시험(KIC)’을 실시한다.수리·논리·기하퀴즈,알고리즘 등 다양한 수학적 지식을 평가한다.대입·고입 특차 전형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원서는 3일까지 온라인(www. infotest.or.kr)으로 접수하며 응시수수료는 4만5000원이다. (02)597-2650. ◆교사등 대상 어린이문학강좌. ㈜우리교육은 어린이 문학에 관심이 많은 교사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재복의 어린이문학 강좌’를 개최한다.5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9시 서울 합정동서현교회 교육관 4층에서 강좌를 갖는다.수강비는 12만원이며 ‘우리교육’ 정기구독자는 10만원이다.(02)3142-6775∼6.인터넷 www.uriedu.co.kr◆과학의 달 ‘태양계' 특강. 현암아이 별학교는 과학의 달을맞아 22∼25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특강을 연다.태양계의 탄생과 45억년에 걸친 변화의 과정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 이달 하순부터 오는 5월 초순에 걸쳐 수성,금성,화성,토성,목성 등 다섯 행성이 일직선으로 줄을 서는 모습을 잘 관찰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02)312-8120.
  • 신문 질적 특성 파악 독자프로파일 조사

    한국ABC협회(회장 최종률)가 신문 발행부수 공사(公査)에 이어 독자프로파일조사에 나설 방침이다.협회는 최근 신문업계·광고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방법,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를 공식선언했다.조사는 연세대 언론연구소 김영석·윤영철 교수팀(신문방송학과)에 의뢰해 수행할 계획이다. ABC협회가 실행할 독자프로파일조사는 기존 부수공사가 양적규모에 대한 조사라면,신문의 질적 특성을 보여주는 조사라고할 수 있다. 최종률 회장은 “신문경영의 합리화,광고의 과학화를 위해 ABC제도가 부수공사에 이어 독자조사로 이어지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며 “독자조사는 부수공사 차원을 넘어 신문의 특화된 모습을 지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BC협회가 실시하는 독자프로파일조사는 몇 가지 점에서 기존에 언론사별로 실시해온 독자조사와는 차이점이 있다.우선 조사대상 신문의 정기독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부수(독자)규모에 관계없이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해당 신문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조사는 그동안 신문사가 지국별 구독자 공개를 꺼려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아울러 이 독자조사는 주독자는 물론 부독자(제2구독자)를 구분해서 조사함으로써 신문의 회독률(回讀率,신문을 돌려서 보는 정도),회독자의 특성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 협회측은 “특정 신문사가 조사를 요청해올 경우 유료로 조사를 대행하며,일부 비용은 협회측에서 부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 신문 판촉에 조폭개입

    조직폭력배들이 수도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신문 한부를 확장할 때마다 주는 3만∼4만원의 성과금을 챙기기 위해 폭력을 휘둘러 신문 판촉권을 빼앗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신문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신문고시에서는신문강제투입, 경품제공 등 독자들에 대한 불법 판매만 금지하고 있을 뿐 판촉 성과금은 규제하고 있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5일 수도권의 새 아파트단지의 신문판촉권을 독점한 서울 영등포지역 폭력조직 B파를 적발,행동대장 김모씨(30)와 신문판촉업자 정모씨(31)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원 박모씨(28)를 불구속기소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경기도 구리시토평동,인창동과 남양주시 도농동의 대단위 신규 분양 아파트단지에서 폭력배 30여명을 동원,기존의 신문판촉원들을 몰아내고 신문 판촉권을 독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조직재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문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라이벌 조직의 행동대장을 살해한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2월 만기출소한 뒤 정씨로부터 구독자 1명을확보할 때마다 주는 성과금 3만∼4만원을 챙기면 큰 돈이된다는 얘기를 듣고 최근 5만여 가구가 신규 입주한 구리와 남양주 지역을 범행지역으로 삼았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폭력배들을 단지 곳곳에배치해 기존의 신문판촉원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판촉권을독점,모두 1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조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조폭들이 영세업자들이 관여하던 신문판촉업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면서 “대단위 새 아파트 단지마다 신문 판촉 이권에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충 한국신문판매총연합회장은 “신문사 일선 지국에서 1부 확장비로 6만∼7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판촉 정지작업과 경쟁사 지국을 제압하기 위해 일부 지국이 확장비의 절반 가량을 폭력배 고용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문공정경쟁위원회 관계자는 “지국에서 고용한 외부 판촉요원들이 그룹(팀)을짜서 활동하는 과정에 폭력배들이개입할 여지가 있다”면서 “이는 신문협회 ‘자율규약’에서 이삿짐나르기를 엄격히 규제함에 따라 등장한 불공정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문협회는 곧 신문사의 불법 판촉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한영섭 공정위 경쟁촉진과장도 “현행공정거래법으로는 마땅한 규제조항을 찾기는 어려우나 법테두리 안에서 신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 박홍환기자 stinger@
  • 2001 대한매일 광고 대상/ SK텔레콤(기업 PR)

    먼저 이런 큰 상을 주신 대한매일과 심사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편견과 갈등을 씻어줌으로써 사람이 사는 세상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그 아름답고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이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SK텔레콤의 일이며 긍지입니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광고 캠페인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태어났습니다. SK텔레콤 사회공헌 캠페인 광고는 그동안 SK텔레콤이 기업시민정신(Corporate Citizenship)을 바탕으로 행해 온사회공헌 활동들을 통해 이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커뮤니케이션 세상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제작되었습니다. 장애청소년 정보화를 위해 전국 123개 특수학교에 정보화시스템을 보급하고,정보화 순화교육,장애인 전자도서관구축,정보검색대회 등 SK텔레콤의 장애청소년 정보화사업을바탕으로 만든 ‘승재는 달리고 있습니다’편. 전국 소년소녀 가장 5,399세대(2000년)에 최신 기종 PC지급과 정보화교육,사랑희망캠프 개최를 바탕으로 만든 ‘지애의 마지막 컴퓨터 수업입니다’편.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 시리즈 광고에서는 비주얼과 헤드카피의 대비를 통해 구독자의 시선을 유도하고,소외받고있는 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자 하였습니다.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학생.혼자 교실에 남아 컴퓨터를 하는 아이.방바닥에 엎드려 종이 자판을 두드리는 자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이를 주제로 한 광고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노종 전무 SK텔레콤 홍보실장
  • [사설] 신문고시, 언론개혁의 첫 발

    신문판매와 광고활동에 관해 우리 사회가 합의한 최소 기준인 ‘신문 공정경쟁 규약’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른바신문고시가 그것이다.신문협회가 마련해 어제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를 통과한 이 규약은,신문을 팔면서 경품을제공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비롯해 구독료를 받지 않고 투입하는 신문이 전체의 20%를 넘지 않게 하는 등의 자율규제를 담고 있다.또 원치 않는 독자에게 7일 이상억지로 넣지 못하게 규제하는 항목도 넣었다. 사실 구독자 입장에서 보면 보고자 하는 신문을 받아보는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예컨대 이사를 할 경우 각 신문사지사·지국에서 나온 이들이 도맡아 이삿짐을 나르는 통에 ‘미안해서라도’ 그들의 구독 권유를 뿌리치기 어려운실정이었다.그런가 하면 선물로 넘겨 받은 선풍기·벽시계가 부담이 돼 울며 겨자먹기로 특정 신문을 끊지 못하고 1년이건 2년이건 보아 왔던 게 우리의 실정이다. 그같은현실은 신문부수 확장을 위해 일선 신문사 지국끼리 다투다 살인사건을 일으키게까지 만들었다.아울러 그러한 물량공세로 판매부수를 늘려온 족벌 신문사들이 마치 신문을제대로 만든 까닭에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을 주도한 것처럼 호도한 세월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우리는 신문 판매 및 광고 활동에 관한 한 최소한의 경쟁체제가 비로소 이루어졌다고 판단한다.물량의 힘이 아닌,그야말로 신문의 내용과 가치 지향에 따라 독자들에게 선택받는 토대가 형성됐다고 보는 것이다.그런 까닭에 우리는 새로운 신문고시의 확정과 시행이 언론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보며 기대하는 것이다.이제 어느 신문이건,자본의 힘에 따른 ‘구독 강요’행태를 버리고 독자가 원하는 신문을 만드느냐에 따라 독자의 선택을 받는가가 결정될 것이다.독자와 국민 모두는 어렵게 확보한 ‘신문 선택’의 자유를 다같이 아끼고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 신문 무가지 20%까지만 허용

    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전원회의의 한국신문협회 자율규약 ‘신문공정경쟁규약’ 승인은 부활된 ‘신문고시’를 법적으로 구체화하는 중대 절차이다. 공정위 통과에 따라 ▲유가지 20%내 무가지 제공 허용 ▲무가지 제공 2개월 이내로 제한 ▲경품제공 금지 ▲7일 이상 강제투입 금지 등 신문협회의 임의적 자율규약이 법적힘으로 신문시장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처럼 신문 판매와 광고활동을 조목조목 규제하는 신문고시의 법적 구체화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지난 7월1일 부활 결정 당시에 예고된 수순이다.그러나 시행과 함께 몰고올 현실적 파장은 부활 결정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8월 31일 이사회를 열어 2년만에 부활된 신문고시의 틀에 맞게 자율규약인 ‘신문공정경쟁규약’을 확정한 뒤 지난달 5일부터 일단 시행에들어갔다. 민간단체인 협회의 시행임에 따라 일종의 예고기간을 준셈이며 한 달 뒤인 이날 신문협회는 같은 내용의 규약에 대한 공정위 승인을 요청했고 공정위는 이를 통과시켰다. 특히 공정위는 규약 승인 협의과정에서 신문협회에 ▲‘3진아웃’제도 추가 ▲공정거래법 기준의 위약금 상향조정▲공정경쟁심의위원에 지국장 대표 2명 추가 등을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신문업계가 자율규약을 3차례 이상 어길경우 ‘신문고시’를 적용,공정위가 나서서 직접 처리하는‘3진 아웃’제 등 공정위의 요구사항은 이날 통과된 규약안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나 여러 정황으로 보아 곧 채택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신문협회는 1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문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협회로서는 전체항목을 다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정위가 현행 공정거래법 수준(매출액의 2∼3%)으로위약금 액수를 상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업계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신문업계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하는얘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문협회는 이 이사회에서 자율규약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신문공정경쟁위원회 위원 위촉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 규약에 따르면,위원은 전직 언론사 경영자(1), 소비자단체 대표(1),언론학회 대표(1),광고단체 대표(1),변호사(2),신문협회 대표(1),신문협회 광고·판매협의회 대표(각 2인)등 총11명의 각계 대표로 구성되며,산하에 광고·판매등 2개 분과위원회를 두도록 돼 있다.이들은 지국과 지국, 지국과 독자간에 발생한 각종 분쟁에 대해 회의를 통해 조정·경고·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무가지 적발땐 18개월치 구독료 물려. 공정위가 승인한 신문공정경쟁규약은 판매분야에서는 기존규약과 크게 변한 것이 없으나 본사와 지국간의 불공정거래금지, 광고분야의 부당거래행위 금지 등을 추가로 규정하고있다.광고분야의 부당거래행위로는 ▲발행부수 과장 ▲유리한 기사 게재 제의 ▲ 무신탁 광고 게재(이른바 ‘대포광고’)▲성과급 광고사원 채용 등이다. 신문공정경쟁규약 시행세칙에 따르면,규약을 위반한 경우각종 위약금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예를 들어 구독자에게무가지를 2개월 이상 투입할 경우 1회 위반시 구독료 18개월분(18만원 상당)을 본사와 지국에각각 부과하며,2회 위반시에는 두 배로 늘어난다.또 일반 경품류를 제공할 경우1차 100만원,2차 경고 및 100만원,3차 200만원 및 본사에지국 해약요청 처리기준을 마련했다.이삿짐나르기에 대한위약금은 1차 200만원,2차 입주아파트 총세대의 10%에 해당하는 1년 구독료를 물린다. 강제투입의 경우 신고접수를 기준으로 1차로 신문공정경쟁위가 해당지국에 서면으로 투입중지를 요청하면 15일 이내에 결과를 회신해야 하며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2차 구독료 6개월분,3차 12개월분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 ‘으뜸 철도인’ 반극동씨/ 개인 홈페이지로 철도정보 제공

    철도청 전기본부에 근무하는 반극동씨(41·전기6급)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8년 오픈한 개인 홈페이지 ‘www.kicha.com.ne.kr’를 통해 철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독신청자들에게는 철도 관련 뉴스를 담은 메일 매거진을 발송하기도 한다. 반씨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테마관광 열차를 비롯,지역별 축제,대중교통 연계,관광안내지도,숙박,먹거리 등 철도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있다.반씨는 철도와 지하철에 관련된 신문기사를 스크랩,갈무리한 뒤 ‘철도 지하철 뉴스 매거진’이라는 이름으로 철도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이메일을 보내주고 있다. 반씨로부터 메일 매거진 정보를 받고 있는 사람은 1,320여명. 반씨는 특히 철도여행지를 소개하는 ‘기차타고 여행하기’라는 주간 웹 매거진을 40회 발행했으며 구독자는 6,600명에 달한다. 반씨가 철도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게 된 동기는 지난 97년 PC통신 나우누리의 ‘기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동호회에서 뉴스담당을 맡아 철도 관련 정보를 회원들에게제공하면서부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철도청으로부터 ‘이달의 으뜸 철도인’으로 선정된 반씨는 “보다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네티즌 칼럼] 인터넷 잡아야 大權 잡는다

    저는 지금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쪽 해변 ‘오션 비치’에도착했습니다.오션 비치는 태평양에 면한 이 도시 최장의해변으로 맑은 날에도 3,4미터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는 곳입니다.이곳에서 서쪽으로 12시간을 날아가면 서울에 도착합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인터넷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지금 저는 7,000마일에 이르는 태평양의 심연을 넘어 이메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최근보도를 보면 이제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네티즌이라고합니다. 5년 사이 세상이 변했습니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경이적인 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1997년과 내년을 가르는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인터넷인 것입니다. 즉 5년만에 변한 것은 바로 인터넷이라는 초유의 여론 공간이 형성돼 그 누구도 이제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된 점입니다.인터넷을 누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는 점도 대선후보들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주목되는 것은 한국의 인터넷 여론은 오프라인 신문들이내놓는 목소리와는 다르게집권 여당에 우호적이라는 점입니다.특히 네티즌들은 적어도 진보적이며 개혁적인 것을지지하고 있습니다. 권력을 획득하려는 정당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어떤정당이든,후보이든 인터넷 여론을 잡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 켠에서는 정보통신윤리법을 통해 인터넷에서표현의 자유를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일부 세력은 또 틈만나면 인터넷 여론을 하찮은 것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이제 겨우 시작임을 알아야 합니다.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하루 접속 건수 50만을 달성했습니다.또 파급력 있는 정보나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지는 경우가 허다해졌습니다.이제 구독자 1백만,2백만으로 큰 소리치는 신문사가 무안을 받을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미 전 국민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물적 토대가 거의 완성되고 있습니다.모든 정보는 인터넷의 젊고 개방적인 필터를 통해 대다수의 유권자인 네티즌들에게 신속하게전달되고 있습니다. 수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과 지역감정선동 목소리들은 인터넷에선 먹혀들지 않습니다.내년 대선 전망으로날만 뜨면 이전투구에 눈이 먼 지식인들에게 고합니다.인터넷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는 이제 당신들의 시대는 사라집니다. 저는 지금 인터넷 접속을 끊으려 합니다.수 초 후 제가 노트북을 통해 쓴 글은 7,000마일에 이르는 대양을 건너 여러분의 PC 앞에 게시될 것입니다.인터넷의 위력을 절감합니다.오션 비치에서 대한매일 네티즌 칼럼니스트가 드립니다. 민경진 자유기고가 kjean_min@yahoo.com
  • 출생 性比 남녀격차 줄었다

    남·여간의 출생 성비(性比)가 최근 들어 정상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 교사중 여교사의 비율이 3분의 2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여전히 남성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통계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계로 본 여성의 삶’ 자료를 발표했다. ■성비 불균형 회복세= 지난 99년 여아는 29만4,000명,남아는 32만2,000명이 태어나 출생여아 100명당 남아 비율은 109.6을 기록했다.90년 116.5에서 95년 113.2로 줄어든 데 이어 다시 감소한 것으로 자연상태의 출생성비 103∼107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출생 성비는 105.6과 107.6인데 비해 셋째 아이는 143.1로 여전히 높다. ■초등학교,여교사가 3분의 2 =초등학교 여교사는 전체 교사의 66.4%로 99년에 비해 3.7%포인트 증가했다.지역별로는서울지역 초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77.9%로 가장 높았고,전남이 45.3%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총 대학생중 여대생의 비율은 36.6%로 80년 24.5%에서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15세 이상 가운데 원하는 단계까지 교육을 받은 비율은 여성이 10명중 2명으로 10명중 3명인 남성에 비해 적었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저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해 48.3%로 남성의 74.0%에 비해 훨씬 낮았고 90년 이후계속 40%대에 머물렀다.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을 하는 임시직 취업자 가운데 여성은 57.5%로 남성보다 높아 취업의질도 낮았다.지난해 20∼24세 계층의 임금을 100.0으로 봤을 때 남성은 45∼49세(199.9)가 되면 임금이 2배로 오르지만 여성은 30∼34세(143.2)까지 높아진 뒤 오히려 줄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책 덜 읽어= 남성은 연간 15.2권의 책을읽는 반면 여성은 11.3권에 그쳤다.신문 구독자 비율도 여성은 54.8%로 남성(76.0%)보다 낮았다.6세 이상 인구중 컴퓨터 사용 인구 비율은 여성이 44.8%였으며 남성은 58.5%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인터넷 상품가격 비교정보지 ‘Shopping100’ 창간

    대한매일신보사는 (주)뉴렐텍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들의상품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검색 해주는 사이트 ‘shopping100.co.kr’을 운영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구매자들을 위한가격 비교정보지 ‘shopping100’을 6월 11일에 창간합니다. ‘Shopping100’은 ‘같은 물건 값이 제각각’인 점에 착안,인터넷쇼핑몰 가격을 비교 검색한 결과를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며,ARS(060-705-5000)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충분한 가격정보를 갖고 쇼핑에 임하게 될 것이며,다리품을 팔며 판매점을 다니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을것입니다. 가격비교정보지 ‘Shopping100’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전자상거래 활성화,물가안정 등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프라이스 가이드 역할을다할 것입니다.
  • 틈만나면 TV시청…15세이상 문화·여가 조사

    지난해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은 4년전보다 줄고,신문 구독자의 비율도 낮아졌다.반면 TV를 보는 시간은 길어지고문화예술행사 관람이나 레저·여행 등의 여가활동은 크게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00년 사회통계(문화·여가부문)조사결과에서 신문구독률은 65.1%로 96년(72.2%)에 비해 7.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6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3만가구의 만 15세이상 가구원 7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평균 TV시청시간은 96년 21.4시간에서 23.7시간으로 길어졌다.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16.1권에서 13.2권으로 줄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2000년 문화·여가통계 분석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00년 문화·여가 통계’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깊어졌음을 나타냈다.또 문화예술·레저활동에 쓰는 시간은 줄어들어 국민들의 삶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독서량과 신문구독자 비율이 줄고 TV시청시간이 길어진 것은 국민들이 점차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두뇌활동을 게을리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에 관심 집중=신문구독자들의 관심도는 경제면(53.7%),연예·스포츠면(49.7%),사회·환경면(47.6%),정치면(3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경제면(64.1%)과정치면(50.5%),여성은 연예·스포츠·레저면(53.6%) 사회·환경면(49.9%)에 관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15∼19세와 20대가 연예·스포츠면을 각각 85.5%,69.2%로 즐겨봤으며 30∼50대는 경제,60대 이상은 정치면에 관심이 많았다.신문보도에 52%는 만족했으나 48%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했다.만족스럽지 않은 까닭으로는 지나친 상업주의(12.6%),편파보도(11%),정보부족(9.4%),깊이 없는 내용(7%) 등이 지적됐다.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종류별로는 교양서적(42.8%),잡지(33.4%),직업관련 서적(17.1%) 등을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15∼19세의 독서율이 82.1%로 가장 높았으며,연령이 많아질수록 독서율은 반비례했다. 한사람당 평균 CD 1.7개와 테이프 2.5개를 구입했다.교육·어학용 테이프가 1.6개로 가장 많았고,음반용 CD 1.2개순이었다. ◇TV시청 시간 급증=남성의 TV시청은 주당 평균 22.3시간,여성은 25.1시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8시간이 많았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뉴스(74.1%) 연속극(68.1%) 오락(37.5%) 스포츠(33.7%) 영화(33.5%) 순이었다. 남성들은 뉴스(82.7%) 스포츠(60.3%)를,여성들은 연속극(87.7%) 뉴스(65.9%)를 즐겨봤다.TV방송에 대한 만족도는 52.7%로 신문과 거의 비슷했다. ◇외환위기 전보다 못한 레저생활=선호하는 레저시설은 관광명소(43%) 놀이공원(28.3%) 해수욕장(21.8%) 온천장(21. 8%) 산림욕장(11.4%) 스키장(4.6%) 순이었다.스키장 이용횟수도 96년 2.4회에서 2.3회로 줄었다. 여가활동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국민은 68.4%로 3분의 2를 넘었다.까닭은 경제적 부담(35.9%)과 시간부족(16.8%) 등의 순이었다. 당일 여행을 즐기는 인구의 비율은 96년 44.7%에서 44%로별 차이가 없었으나 숙박여행자 비율은 42.1%에서 37.4%로 감소 폭이 컸다. 국내 관광 여행자 가운데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바가지요금(46.3%),화장실(39.8%),입장료·주차료(38.3%),무질서(33.9%)를 들었다. ◇휴일은 TV나 잠으로 때운다=국민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TV시청(62.7%) 휴식·수면(50.7%) 가사 잡일(33.5%) 등으로 보내고 있다.반면 창작적 취미(3.2%),스포츠(8%) 등 여가활동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영화관이 최고의 문화예술공간=문화예술·경기장 시설을 이용한 사람 가운데 영화관람이 4.8회로 가장 많았고,체육시설 2.9회,무용 2.5회,미술관 2.3회,음악·연주회 2.2회 등이었다.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은 49.6%였고,분야별로는 전통음식 10.2%,전통예절 9.4%,민속놀이 관람 8.7% 등이었다. 지역문화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96년24.8%에서 15.9%로 줄었다.지역문화 예술행사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불만을표시한 사람들은 다양하지 못한 내용(55.9%),주변시설 부족(35.4%)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구독자 76%에 3개월 이상 無價紙

    유력 중앙 종합 일간지의 한 서울지역 지국이 구독자 가운데 76%에 3개월 이상 무가지를,37%에는 경품을 제공,신문공정경쟁규약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기자협회보가 일간지 서울시내 지국 한 곳의 독자대장을 입수해 분석,보도한 바에 따르면 총구독자수 1,690명(지난 3월20일 기준) 중 76.33%인 1,290건이 3개월 이상무가지를 제공한 사례로 나타났다.규약대로 1∼2개월 제공은 304건(17.98%),제공하지 않은 경우는 96건(5.68%)이었다. 제공기간별로는 4개월이 429건으로 가장 많았고,3개월 375건,5개월 283건,2개월 203건,6개월 144건,1개월 101건이었다. 99년에는 전체 513건 가운데 3개월 이상이 438건(85.38%)이었고,1∼2개월은 60건,무가지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는 15건이었다.2000년에도 전체 675건 가운데 3개월 이상이 561건(83.11%)인 반면 1∼2개월은 93건,제공하지 않은경우는 21건에 불과했다. 경품 제공은 전체 구독자 1,690명 가운데 37.92%인 641건을 기록했다.99년 115건에서 2000년 506건으로 무려 4.4배가 증가,신문시장의 경쟁 가속화를드러냈다.그러나 처벌규정이 강화된 지난해 11월 이후에는 4건으로 급감했다.경품은 에어컨선풍기,선풍기,김치독,김치통,믹서,다이어리,벨트,칼,공구·냄비세트,팬티 등으로 다양했다. 기자협회보는 1만여개 안팎으로 추산되는 전국의 지국 중한 곳에 불과하지만 신문고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상황에서 현재 판매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 신문고시…용어해설

    ■유가지·무가지 신문사가 발행한 신문 가운데 독자로부터 구독료를 받는 부수를 ‘유가지’라고 하며 가구별 배달·우송·가판부수 등을 포함한 것이다. 이에 비해 ‘무가지’는 판촉 차원에서 무료로 배달하는투입지,구독을 약정한 뒤 일정기간 무료로 배달하는 준유가지,인쇄 직후 곧바로 폐지업자에게 판매되는 잔지(殘紙)등을 모두 합친 것이다. 한국의 경우 유가부수는 68.9%,투입지 8,8%,준유가지 8.8%,잔지 11.1%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공정위의 신문고시 제정 과정에서 유·무가지의 개념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일각에서는 지국이나 보급소가 구독료를 받고 배달하는 부수를 유가지라고 주장한반면,지국이나 보급소가 본사에 지대를 입금하는 부수를기준으로 유가지의 부수를 계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품 신문사의 지국이나 보급소에서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구독자에게 물품·금전이나 이삿짐나르기 등 용역·편의 제공,그밖에 경제상의 이익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것을 말한다. 신문협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율규약에서는경품제공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위약금을물어야 한다. 경품 제공시 위약금은 100만원이나 제3자가아니라 경품을 제공받은 당사자가 신고해야만 인정되기 때문에 신고율이 저조,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60년대 당시 설탕에서부터 시작한 경품으로 최근 수십만원대비데까지 등장,독자들의 신문 선택권을 저해한다는 비판이일기도 했다. ■신문협회 자율규약 정확한 명칭은 ‘신문판매 공정경쟁규약’.총 5장 14조로 구성된 이 ‘규약’은 소위 ‘신문전쟁’이 발생한 96년 9월20일 제정돼 그해 12월15일부터시행됐다.주요내용으로 경품류 제공 금지(제2장),무가지제공 및 강제 투입 등 불공정판매 금지(제3장) 등이 규정돼 있다. 또 이듬해 2월에 제정된 ‘시행세칙’에는 규약을 위반했을 경우 ‘위약금’,위반단속을 위한 지역별 조직 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공정위는 신문고시를새로 제정하면서 신문업계의 기존 자율규약 존중 방침을밝혔다. 정운현기자 jwh59@
  • [사설] 공정위, 소신 꺾지 말라

    신문사들의 불공정 영업행위와 과당경쟁을 막으려는 신문고시안과 관련해 이를 추진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족벌 신문사들로부터 공격당하고 있다.이런 광경을 보는 국민들은 착잡하다.‘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고시안이 ‘정치적’ 또는 ‘포괄적 탄압’이라며 규제대상 업체들의 반발을 받고 난타당하는 모습은 신문업계에서만 볼수 있는 괴이한 현상이다.주스업계나 통신업계도 공정위조사와 고시안에 불만을 품는 일이 있지만 주스와 휴대전화를 탄압한다거나 정치적 복선이 있다고 몰아세우지는 않는다.신문사들은 경제검찰을 코너에 몰 만큼 ‘언론권력’화하고 있음을 요즘 사태에서 국민들은 다시 한번 실감할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공정위가 국내 신문시장의 75%를 독과점하고 있는3개 족벌 신문사들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고시안의 당초 취지를 살리길 당부한다.11일 열린 정부 규제개혁위원회의 경제1분과위는 일단 ▲구독료를 받지 않고 투입하는무가지(無價紙) 비율을 유가지의 15% ▲구독자가 거절하는데도 계속 투입하는 기간을 7일로각각 정했다. 분과위의이 검토안은 공정위의 당초안 10%와 3일보다 완화된 내용이지만 혼탁한 신문 시장 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신문사들은 ‘지식 생산물’인 신문을 공짜로무제한 제공하거나 각종 판촉물에 끼워 억지로 구독자를늘려온 변칙 영업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신문사 발행인들이 회원인 신문협회가 무분별한 경쟁을 자제하겠다고 결의하고서도 이를 지키지 않아 공정위의 타율적인규제를 불러온 신문업계의 부도덕성을 먼저 반성해야 한다.또 독재 정권과 유착한 대가로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불공정행위를 묵인받았던 과거를 되돌아볼 때다.그런데도 일부 족벌 신문사들이 신문고시안을 ‘언론탄압’으로 왜곡하며 공정위 때리기에 골몰하는 것은 한심스럽다.사회 공기(公器)인 신문사가 공익을 빙자해 사익(社益)에 연연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환멸을 안겨 줄 뿐이다.고시안이 정부의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하기보다는 이를 겸허하게 수용한 뒤 정부를 정정당당하게 비판하는 것이 신문사의 정도(正道)이다.
  • [기고] ‘신문고시 반대’에 대한 답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는신문고시 제정에 관해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왜곡된 시각에 따른 주장이 일부 있다.신문고시가 신문업계에대한 이중규제다,정부가 광고비·구독료의 결정에 개입하려한다, 무가지 규제가 사업자의 경영 활동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다,정부가 지국에 대해 공동 판매를 강제하려 한다는주장 등이 그것이다. 첫째,공정거래법과 시행령이 있음에도 신문고시를 따로 제정하는 게 이중규제라는 주장은 공정거래법의 운용에 관해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법이나 시행령의 규정은 모든 업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어서 그 내용이 추상적이고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공정위는 필요한 경우 당해 업종의 특성에 맞게 법률 및 시행령의 규정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 운용하고 있다.대형 소매점고시나 프랜차이즈고시가 그 예이다. 신문업계는 무가지 제공이나 강제 투입 등 다른 업종에서볼 수 없는 불공정행위가 나타나고 있다.그동안의 자율규제성과가 미흡, 신문고시를 제정하게 된 것이다.신문고시가제정되면 신문사,광고주,지국,독자 등 당사자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또 공정위는 법 운용에있어서 자의성을 배제하고 투명성 및 형평성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규정의 제정을 경제활동에 대한 일반적 규제와 같은 차원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고시는 법률이나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의내용을 업종의 특성에 맞게 구체화하는 것이다.결코 새 규제를 만드는 게 아니다. 둘째,일각에서는 광고비·구독료 책정에 관해 공정위가 상·하한규제 등의 방식으로 직접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경쟁을 기본원칙으로 삼는 공정위가 상·하한가와 같은 방식으로 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신문고시안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독점적 지위를 남용,독점가격을 책정할 경우 여타 업종과 마찬가지로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남용행위에 해당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는 데 불과하다. 셋째,무가지 제공은 가격정책의 하나로 제한하지 말아야한다는 것도잘못이다.무가지는 무분별한 구독자 모집 과정에서 강제 투입 등 말썽이 많은 데다 막대한 자원 낭비를가져오기 때문에 제한하려는 것이다.무가지의 발행은 신문발행부수를 부풀려 광고시장의 왜곡을 초래하는 부작용도수반하고 있다. 특히 국내 무가지 제한은 일본에 비해 훨씬 느슨한 기준이다. 넷째,신문공동판매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지국이 2개 이상의 신문을 취급할지 여부는 신문사와지국이 자율적으로 협의,결정할 사항이다.정부가 개입할 일도 아니고 강제할 수도 없다.다만 지국이 수입 증대를 위해다른 신문의 취급을 원하는데 신문사가 이를 제한할 경우배타조건부 거래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신문고시안에 넣은 것이다.신문업도 다른 업종처럼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며,별도 기준을 설정하는 게 아니다. 결론적으로 불공정거래 관행이 성행하는 신문시장을 정상화,독자나 광고주의 선택권을 회복하고 국민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문고시를 제정하는 것이다.정부정책에 대해국민의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는 주장이나 논거는 충분한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제기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조 학 국 공정거래위 사무처장
  • ‘안티조선’ 고소사태 새 국면

    ‘안티조선운동’이 지식인들이 주도한 중앙무대에 이어소지역운동으로 점차 확산추세에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사측의 고소사태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예견되는,안티조선운동을 둘러싼 법리논쟁을 계기로 이 운동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고소사태의 발단은 지난 1일 발생한 ‘대구 3·1절 유인물사건’.경산진보연합 사무국장 이상호씨는 이날 대구 수성구 고산지역 일대에서 ‘조선일보의 반민족행위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유인물 1만6,000여매를 아파트촌 일대에배포했다.이 일로 이씨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경찰서에 임의동행식으로 연행돼 5시간 정도 조사받고 풀려났다.이 사건이 발생한 후 안티조선 진영에서는 수성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거칠게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로부터 닷새 뒤인 6일 조선일보 대구지사 탁모 지사장은 이씨 등 3명을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이를계기로 안티조선 진영에서는 18일 대구 현지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이 집회에는 서울에서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안티조선연대)의 김동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정란 상지대교수, 방의천 발해뗏목탐사대장,인터넷 칼럼니스트 문한별씨,웹진 ‘대자보’ 발행인 이창은씨 등이 참석했다.부산의 시인 노혜경씨와 부산 인물과사상모임(인사모)·안티조선 ‘우리모두’ 회원과,대구지역 인사모·경산진보연합·희망의 시민포럼·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등 50여명도 함께했다.이들은 대구 동인동 국채보상공원에서 가진 집회에서 “조선일보의 친일행적을 알린 것이 명예훼손이라면 나도 고소하라”고 주장하고는 조선일보 대구지사 앞으로 옮겨 항의집회를 속개했다.집회후 이들은조선일보반대 대구시민연대 출범과 조선일보반대 ‘1인시위’ 등을 논의한 후 자진 해산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해 ‘조선일보 없는 옥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선일보 반대운동을 펼쳐온 ‘조선일보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조선바보운동)의 대표전정표씨와 옥천신문사 편집국장 오한흥씨가 지난 8일 조선일보 옥천지국 최영배 지국장으로부터 검찰에 업무방해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밝혀졌다.최지국장은 고소장에서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선량한 옥천주민들을 현혹,300부 정도가 구독중지돼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최지국장은 ‘조선바보운동’ 관계자를 고소하면서 조선바보인터넷 홈페이지인 물총닷컴(www.mulchong.com)에 실린 회원들의 활동사항을 증거자료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지국장의 고소에 대해 오한흥 편집국장은 “옥천지역 조선일보 구독자 1,000여명 가운데 300여명이 조선바보운동의 영향으로 구독을 중지했다는 것은 시민들이 이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조선일보측의이같은 반응은 오히려 조선의 친일행적에 대한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옥천지역 조선일보 반대운동(조선바보운동)의 경우 회원(독립군)수가 운동 개시 7개월만에 400여명으로 늘어났다.특히 이들 가운데는 진보진영 인사는 물론 민족중흥동지회·바르게살기협의회·재향군인회 등 소위 관변단체 인사들과 지역유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이 지역에서 대중적 지지를 확보한것으로 평가된다.오국장은 “검찰의 소환이 있으면 당당히출두해 이 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안티조선운동을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로 보기에는 법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시민운동인 만큼 조선일보가 법적·도덕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일부신문 독과점 심화”

    조선·중앙·동아 등 3개 신문이 신문시장의 74%를 점유해일부신문의 시장 독과점 현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지난해12월 초부터 금년 2월3일까지 테일러넬슨소프레스에 의뢰해전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1 인쇄매체 수용자조사’결과에서 드러났다. 1일자 ‘미디어 오늘’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1.3%가 신문을 구독하며,구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서울(58.9%)경기(57.0%)대구(53.3%)순이다.가장 많이 구독하는 신문은 조선(13.7%)중앙(13.2%)동아(10.1%)순으로 나타났다.또 40대(59.4%)인 자영업자(58.7%)가 가구주인 집에서 가장 많이 보며,구독자들의 평균 구독기간은 3년 남짓한 39.3개월로 나타났다.이밖에 전체 가구 가운데 절반 가량이 구독료와는 관계없이 신문을 받아보고 있으며,구독자의 대부분(91.2%)은 현재 보는 신문을 계속 구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조사됐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가구(48.7%)중에서 37.0%는‘TV만 보아도 충분해서’라고 답했고, 23.5%는‘직장에서신문을 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정운현기자 jwh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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