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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달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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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방한

    “오염된 자연은 인간의 노력과 자연의 끈질김에 의해 반드시 복원됩니다.” 침팬지 연구의 효시이자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Jain Goodall·70·여) 박사가 9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안양천 지류 학의천을 둘러보고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염됐다 복원된 안양천을 보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면서 “자연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양시가 돈을 제대로 썼다고 생각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런데 돈을 쓰지 않고 엉뚱한 곳에 쓰기도 한다.”면서 “연간 300일 이상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이처럼 생명이 되살아난 모습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면서 흐뭇해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곳으로는 중남미 코스타리카를 꼽으면서 코스타리카 정부는 군비에 쓰던 돈을 모두 자연보호에 투입해 오염된 자연을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해선 부모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나 젊은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운동의 방법 즉 모든 생명체에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루츠 앤 슈츠’(Roots and Shoots:뿌리와 줄기)운동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보니 한국에서도 이 운동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인간의 두뇌능력, 자연의 끈질김, 그리고 인간의 굴하지 않는 정신 등 3가지가 바로 희망의 이유”라면서 “이 3가지 이유로 인해 자연은 반드시 복원되며 오늘 이곳 학의천에서 그 전형을 봤다.”면서 말을 맺었다. 안양 연합
  • 42돌 소방의 날 70명 훈포장

    ‘제4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소방관계자 등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재예방 활동 등 소방업무 발전에 공로가 많은 강원소방본부장 변상호(50) 소방감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개인 70명과 3개 단체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훈장 △李起煥(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 소방감)△崔珍鍾(〃 예방기획국 〃 )△卞相浩(강원소방본부 〃 ) ◇포상 朴貞玩(서울성북소방서 지방소방정)△全鉉燮(충북소방본부 지방소방령)△卓永仁(전북〃 〃) ◇포장 △司空成好(소방방재청 한국소방감정공사 부장)△朴在萬(전남 나주소방서 문평 면의용소방대 대장) ◇대통령표창=△최덕기(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 소방령)△白圭炯(중앙소방학교 서무과 소방정)△孫成基(중앙119구조대 항공팀 소방령)△張龍犯(서울소방방재본부 지방소방령)△石元植 (부산강서소방서 〃)△黃定成(대구소방본부 〃 )△金振燦(인천소방본부 〃 )△南吉鉉(충남소방본부 〃)△高在德(순천소방서 〃)李昌和(경남소방본부 〃)△崔萬雨(진주소방서 〃 )△李成勳(제주소방방재본부 〃 )△申興燮(대전소방본부 지방소방경)△李相九(서울양천소방서 지방소방정)△成鏞判(부산 남부소방서 〃)△李義平(광주동부소방서 〃)△李重杰(울산소방본부 〃)△李一燮(부천소방서 〃 )△金永錫(파주소방소 〃 )△朴鎔寬(담양소방소 〃) 趙宋來(경북소방학교 〃)△金萬圭(소방방재청 한국소방안전협회 부장)△催基容(서울 동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徐末禮(부산 항만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李秀官(울산 온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웅촌지역대 〃)△李在鶴(경기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徐春一(충북 충주소방서 산척면의용소방대〃)△金孟基(경북 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金富一(제주 KBS방송제주총국 보도국장)△金熙泰(대구 달서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姜龍林(인천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崔一鎬(광주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宋萬燮(대전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李順熙(경기 의정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鄭英心(강원 홍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朴鎭秀(충남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權在烋(전북 정읍소방서 영원면의용소방대 대장)△金桂花(경북 칠곡소방서 왜관읍여성의용소방대〃)△李泰順(경남 밀양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金永喆(경남 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金呂鍾(제주 제주소방서구좌읍의용소방대 대장)△부산북부소방서 ◇국무총리 〃=△尹柱華(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 소방경)△金敬浩(소방방재청 기획관리관실 〃 )△尹榮哲(서울소방방재본부 지방소방령)△李圭璇(서울마포소방서 〃 )△李元河(서울도봉소방서 〃 )△金光명(부산해운대소방서 〃)△黃成九(대구달성소방서 〃)△金煥基(인천남부소방서 〃 )△林賢信(광주소방안전본부 〃 )△金溶潤(대전북부소방서 〃 )△洪鎭榮(경기소방재난본부 〃 )△全義榮(수원중부소방서 〃 )△李 鎰(강원소방본부 〃 )△玄龍吉(원주소방서 〃 )△朴振영(충북소방본부 〃 )△蔡洙轍(공주소방서 〃 )△李在圭(전북완산소방서 〃 )△李孟魯(전남소방본부 〃 )△姜燦煐 李鍾觀(경북소방본부 〃 )△崔基斗(창원소방서 〃 )△대구동부소방서 전북정읍소방서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NGO/ NGO ‘재충전의 계절’

    시민사회단체들이 올 한해를 정리하는 ‘내실 다지기’와 내년도 활동을 준비하는 ‘재충전’을 위해 분주한 11월을 보내고 있다. 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한국비영리학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들어 각종 캠페인,연대투쟁 등 대외활동을 줄이는 대신 회원과 활동가에 대한 실무교육,단체의 방향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회원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내실을 다질때 경실련은 2년 임기를 마친 신철영 사무총장에 이어 경실련의 14년 전통을 이어갈 신임 사무총장을 뽑고 있는 중이다. 경실련은 지난 3일 2년 임기의 제 7대 사무총장 모집 공고를 냈다. 1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29일 중앙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임기를 마친 신 사무총장의 연임도 가능하지만 새로운 후임자들을 위해 출마를 고사하고 있다.”면서 “현재 몇몇 내·외부 인사들이 신청서를 낸 상태”라고 밝혔다.아울러경실련은 다음달 2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심의 납세자 모니터단을 모집,국회 예결위 활동 모니터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계청년봉사단(KOPION)은 내년에 활동할 10기 해외봉사단원을 모집 중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 등 20여개국에서 유아교육과 컴퓨터교육,한국어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는 KOPION은 지난 5∼7일 수원 경희대와 대전 한남대,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숙명여대와 부산 부경대에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KOPION 금창태 총재는 “지난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두차례씩 지금까지 400여명의 청년 봉사단원들을 20여개국에 파견해 왔다.”면서 “제10기 단원은 내년 1월중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중순쯤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구 청년연합회는 내년 1년동안 보호관찰처분 대상 청소년들과 친구가 돼 선도봉사활동을 펼칠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한반도 평화운동본부’도 평화운동 활동과 국제학술회의 보조업무 및 자료정리 등을 할 외국어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회원 재교육도 활발 회원과 활동가들이 가장 큰 ‘재산’인 시민단체들의 회원 재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침팬지들의 어머니이자 생명사랑의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생명사랑의 십계명’ 행사를 갖는다. 환경운동연합 강혜정 팀장은 “지난 77년부터 야생동물 연구·교육·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제인 박사의 육성 강연을 ‘환경지킴이’들이 직접 들어봄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체인 ‘볼런티어21’도 오는 14일 자원봉사 지도자와 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지도자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리더십 강화와 노인·주민조직화·청소년 등 분야별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또 대부분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해동안 사회적인 이슈가 됐거나 내년도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는 1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의 개발 NGO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향후 아시아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또 11일과 12일에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주최로 ‘농업의 구조조정과 WTO협상 대응전략’ 정책토론회와 ‘주한미군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가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비영리학회는 오는 14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강당에서 ‘비영리단체의 재정자립과 재정의 투명성’에 관한 학술대회를 연다.행사에는 아름다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함께하는 시민행동,녹색연합,동서문제연구원 등 회원들이 참석해 비영리단체의 투명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국비영리학회 박태규 회장은 “재정자립은 시민단체의 비전과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획주제에 대한 이론적 접근만이 아니라 국제적 동향의 소개,나아가 단체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한국 비영리단체의 재정자립에기여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어린이 교육통해 환경문제 해결해야”서울에 온 세계적 동물행동학자 제인구달 박사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Jane Goodal) 박사가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국인인 구달 박사는 26세때인 1960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비국립공원에서 침팬지들과 함께 생활하며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1996년에 이어 두번째.1991년부터 환경운동 ‘루츠 앤드 슈츠(Roots & Shoots)’를 펼치고 있는 그는 한국영장류연구소(소장 최재천 서울대 교수)의 설립을 돕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시 방한했다.다음은 구달 박사와의 일문일답. 연구자·교육자·운동가로 알려져 있는데,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가. -지금은 어린이와 젊은이에게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지금 추진하는 환경운동을 ‘뿌리와 새싹(루츠 앤드 슈츠)’으로 부르는 것도 ‘뿌리들이 단단히 기반을 다지면 새싹이 올라와 벽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인간이 만든 모든 환경사회 문제가 ‘벽’이라면 어린이들을 통한 ‘뿌리와 새싹’운동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 아이들이 중요한가. -정책결정자도 중요하지만 이미 나이들어 굳어져 버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힘들다.대신 아이들을 통하면 그들의 생각도 바꿀 수 있다. 영장류에게 법적 권리를 주자는 운동도 펼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장류도 인간처럼 자유롭게 살 권리,고통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그렇지만 실현된다 해도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이다.인간의 권리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지금은 인간의 권리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엔평화대사를 맡는 등 환경운동에도 열심인데,이라크 전쟁의 감회는. -침팬지의 싸움은 자원 확보를 위한 영역의 확보가 목적이다.이라크 전쟁은 돈·석유 등이 배경이 됐다고 알고 있다.침팬지는 같은 목적을 갖고 싸우지만 인간은 목적이 각기 다르다. 연합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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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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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와 혁명(존 몰리뉴 지음,정병선 옮김,책갈피 펴냄) 렘브란트의 반항성과 비판성에 주목한 평전.렘브란트는 초상화·역사화·동판화·누드화·풍경화 등 다방면에서 천재성을 드러낸 부르주아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소외된 사람들을 조명하고 부와 권력을 비판한 반자본주의적 속성도 무시할 수 없다.렘브란트는 빈민 이미지의 작품을 수십 점 제작했을 뿐 아니라 부르주아 화가들이 당연시했던 정물화는 거의 그리지 않았다.1만 3000원. ●마터호른 이야기(비트 트루퍼 지음,이병태 옮김,정상 펴냄)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4478m)은 우아하면서도 거친 피라미드 형태의 산이다.가파르고 폭이 좁으면서 빙하지대에 홀로 우뚝 솟아 있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이 산의 북쪽에 자리잡은 휴양도시 체르마트는 산악인의 메카로 통한다.유럽 알프스를 상징하는 마터호른에 관한 본격 안내서.8000원. ●오페라의 여왕,마리아 칼라스(다비드 르레 지음,박정연 옮김,이마고 펴냄) 벨칸토 오페라의 새로운 장을 연 마리아 칼라스의 전기.무대 밖의 그녀는 수줍음 많고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여자였다.그러나 무대 위의 그녀는 배신한 사랑에 분노하는 여사제(‘노르마’)였으며,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남자를 사형에 처하는 잔인한 공주(‘투란도트’)였고,자신을 버린 남편에 대한 앙갚음으로 자식을 죽이는 비정한 어머니(‘메데’)였다.성악가인 동시에 뛰어난 연기자였던 것이다.1만 5000원. ●화학혁명과 폴링(톰 헤이거 지음,고문주 옮김,바다출판사 펴냄) 노벨화학상과 노벨평화상을 받은 미국의 과학자 라이너스 칼 폴링의 이야기.20대에 이미 칼텍의 교수가 된 그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통해 화학결합의 비밀을 밝힌 인물로 ‘화학의 신’‘화학의 마술사’로 불린다.8000원. ●영화로 보는 세상(장재선 지음,책만드는공장 펴냄)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 프리즘을 통해 무지개 빛깔로 사람의 눈에 비치듯,영화는 삶의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문화일보 기자인 저자는 80여편의 영화를 통해 인생의 숙명,그 기쁨과 슬픔을 온전히 보여준다.1만 1000원. ●해인사를 거닐다(전우익 등 지음,옹기장이 펴냄) 해인사가 펴내는 대중 불교잡지 월간 ‘해인’의 칼럼 ‘유마의 방’에 실린 산문 중 24편을 골라 묶었다.9000원.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테야(송성수·이은경 글,정문주 그림) 19세기 소피 제르맹에서 오늘날의 제인 구달까지,세계를 주름잡은 여성 과학자 9인의 이야기.초등3년 이상.창작과비평사 7000원. ●미다스 왕과 황금 손길(샤를로트 크래프트 글,키누코 크래프트 그림,문우일 옮김) 손끝 하나로 뭐든 황금으로 만들 수 있는 미다스 왕은 행복할까.물신주의의 삭막함을 경고하는 그림동화.5세 이상.미래M&B 8000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마암분교 아이들 시,백창우 곡,굴렁쇠 아이들 노래,김유대 그림) 김용택 시인의 작품에 등장한 섬진강 아이들의 이야기가 노랫말.수수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에 악보,노래 CD까지.보리 1만8500원.테이프 세트는 1만 3500원.
  • 어린이 책꽂이/어릿광대,곰,토끼의 모험 外

    ●어릿광대,곰,토끼의 모험(토미 매덕스 글·그림,이승재 옮김) 잃어버린 친구를 찾으러 모험길에 나선 세 인형의 우정.맑고 포근한 느낌의 수채화가 시선을 끈다.3세 이상.작은책방 8000원. ●깜장이와 하양이(이영호 글,이윤미 그림) 색과 빛의 개념에 눈뜨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1권 무채색,2권 유채색,3권 빛 이야기가 동그라미·세모·네모 등 단순도형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진다.문은배 색채디자인연구소장 감수.3세까지.언어세상 각권 1만 2000원. ●선사시대 사람들(도미니크 졸리 글,크리스토프 메르랭 그림,장석훈 옮김) 옛날 사람들은 매머드 고기를 먹었을까? 날로 아니면 구워서? 선사시대 생활상을 설명을 곁들여 보여주는 입체그림책.6세 이상.아이세움 1만원. ●외쏙독이(한태수 글,와이 그림) 북한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와 정식 출판계약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북한 동화선집 제1권.우정,우애,애국심,협동심 등 교훈적인 주제들이 전 6권에 걸쳐 두루 담겼다.감칠맛 나는 순우리말 표현들이 특히 흥미롭다.한국아동문학회 이재철 회장 엮음.초등생용.계수나무 각권 7000원. ●축하해요 1학년!(이상교 글,신은재 그림) 초등학교에 들어간 호기심 많은 덜렁이 송우가 주인공.등하교길 주의사항,친구 사귀기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귀띔.초등 저학년용.효리원 7800원. ●후 아 유?(엘리즈 퐁트나유 등 글,다니엘 루르 등 그림,김양미 옮김) 위인이 살았던 시대배경과 업적을 이루는 과정이 담긴 이야기책 시리즈.파블로 피카소(6권),갈릴레오 갈릴레이(7권),안네 프랑크(8권),마젤란(9권),제인 구달(10권) 등.초등생용.대교출판 각권 5500원. ●갈테면 가봐!(구두룬 멥스 글,양정아 그림,문성원 옮김) 독일의 아동문학가 구두룬 멥스의 초기 대표작.엄마와 다툰 뒤 숲으로 갔다가 무사히 집으로 되돌아온 이야기 등 어린 주인공들이 우여곡절 끝에 현실을 깨닫는 4개의 에피소드 모음.초등 저학년용.시공주니어 6500원. ●우가(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미루 옮김) 지은이는 ‘스노맨’으로 잘 알려진 영국작가 레이먼드 브릭스.천재소년 우가를 주인공으로 삼아,석기시대를 만화로재구성한 상상력이 기발하고 유쾌하다.6세 이상.문학동네어린이 9000원. ●멀뚱이의 공룡일기(김지희 글,김영곤 그림) 64 종류의 공룡이 등장하는 ‘공룡도감’.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시대로 간 주인공 멀뚱이.공룡 화석,분류법,각 시대 공룡들의 생활,공룡의 멸망이유 등 다양한 정보.초등 저학년용.진선출판사 7000원.
  • 그래도 그들은 살아있다/상상속의 동물 찾는 탐험일지

    줄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나오는 바다괴물 자이언트 크라켄.8m에 달하는 거대한 몸통에,그 두 배를 넘는 다리를 지닌 상상 속의 오징어 괴물이다.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키클롭스는 또 어떤가.계략가 오디세우스 일행을 위협한,눈이 하나뿐인 기괴한 거인이다. 인공위성,첨단장치의 잠수함이 하늘과 바다 구석구석을 이잡듯 뒤지는 정보시대.세상에 남은 비밀은 없다고 일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그러나 가뜩이나 강퍅한 시대에 그건 서글픈 일이다.독일 구텐베르크 대학의 생물학자인 로타르 프렌츠가 쓴 책 ‘그래도 그들은 살아 있다’(이현정 옮김,생각의나무 펴냄)는 그래서 더 의미가 깊다.전설이나 신화에 등장한 상상 속 생명체를 찾아나선 이들의 이야기에 잃었던 꿈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동물들을 천착하는 학문인 ‘신비동물학’(Cryptozoology).책은,세상이 터무니없다고 제쳐버린 존재를 확신하고 ‘의미있는 허송세월’을 한 동물학자들의 탐험일지다.신비동물학의 계보가 되는 사연들은 코넌 도일의 모험소설 ‘잃어버린 세계’를 첫 대면할 때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신비동물학자들은 문학작품이나 신화에서 소재로 등장한 괴물들이 그럴 만한 근거를 가졌을 것이란 ‘직관’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자이언트 크라켄은 완전한 허구였을까.잠수함이 없던 1870년에 거대 오징어에 대한 줄 베른의 상상은 어디서 근거했을까.고래나 선박보다 큰 오징어를 목격한 뱃사람들의 증언이 그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다는 것.앵무새 부리 같은 딱딱한 턱뼈를 가진 거대 두족류의 시체를 발견한 덴마크의 자연과학자 야페투스는 1857년 마침내 ‘아르키테우티스’(‘오징어류 중의 최고’란 뜻)란 새로운 속(屬)을 등재했다. 뿐만 아니다.1999년 세계적 권위단체인 스미스소니언협회의 탐험대도 뉴질랜드 해안 앞바다에서 전설의 자이언트 크라켄을 찾아나섰다.판타지의 괴물은 그렇게 ‘사실’로 접근해간 것이다. 신비동물학자들의 끈기 덕에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도 조금씩 실체를 얻었다.이마에 구멍뚫린 동물의 해골은 지금도 지중해섬에서 곧잘 발견되는데,이는 몸집이 작은코끼리 ‘피그미 코끼리’라는 것.그리스인들이 코끼리 코가 있었을 해골의 구멍에 눈을 상상했다는 주장이다. 곳곳에서 판타지가 만발한다.그러나 풍부한 학술자료를 동원해 논리적 균형을 잃지 않는다.책에 등장한 동물학자들의 탐구대상과 방법은 다양하다.네스호에 산다는 괴물 네스는 생김새가 닮은 수룡에서,북아메리카에서 목격되는 ‘숲의 사람’ 빅풋은 화석인류 네안데르탈인에서 각각 존재의 뿌리를 더듬는 식이다. 신비동물학 자체에 대한 소개도 빠뜨리지 않았다.신비동물학이란 용어는 벨기에의 동물학자 베르나르트 회벨만스가 1955년 쓴 책 ‘미지의 동물을 찾아서’에서 처음 정립된 개념.회벨만스는 수마트라섬의 오랑펜덱,히말라야의 예티 같은 유인원을 비롯해 선사시대 종족 등 미지의 동물 100여종을 맨처음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신비동물학자인 제인 구달은 상상의 생명체를 찾아나서는 이들을 “지독한 낭만주의자”라고 했다.비밀이 없다는 건 낭만이 없다는 것. 과학적 근거를 밑천으로 잊었던 판타지를 일깨우는 책에서 큼직한 삶의 메타포를 덤으로 건져올릴 수 있겠다.1만 5000원. 황수정기자 sjh@
  • 적십자회담 합의서 남북 문구달라 논란

    제4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서 표현이 남북 사이에 서로 달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합의서 1조 2항의 ‘(면회소를) 서부지역에 추가로 설치하는 문제를 협의·확정한다.’는 문구에서 북측 합의서에는 ‘확정’이라는 표현이 빠졌고 2조 ‘이산가족의 생사확인·서신교환을 계속 확대·추진해 나가며’라는 조항에서 ‘확대’라는 표현이 빠졌다.나중에 이산가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큰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다.하지만 북측은 “전화가 불통이라 평양의 훈령을 다시 받으려면 1시간 넘게 걸리는 통천까지 가야되는 데다 수해로 다리까지 끊겨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총재급 회담이니까 큰 틀에서 결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중순 실무급 회담에서 하자.”라는 말로 ‘문제의 문구’를 빼는 것을 남측 관계자에게 통사정했다는 후문이다. 북측은 또 “계속 ‘추진’하다보면 당연히 ‘확대’되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남측의 양해를 거듭 당부했다. 남측 관계자들 역시 “남측 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남북 협의과정에서는 사실상 모두 합의된 부분”이라면서 “10월 중순 실무회담에서 더 밀어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별 문제없다는 반응이었다.다만 한 관계자는 “북측이 이산가족 사업 일정을 구체화하는 것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고 전해 순탄하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어린이 책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성경 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성경(로이스 로크 글,크리스티나 발리트그림,오광만 옮김)=성경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 100편을 엄선,천연색 삽화와 함께 그림책으로 재구성한 ‘어린이 성경’.몽당연필.2만 9000원. ◇불보다 생명보다 귀한 선물(장수하늘소 글,강은경 그림)=마틴 루터 킹,마더 테레사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세계 인권투쟁사를 되짚어보고 현실을 조명했다.아이세움.7500원. ◇난 하나도 안 졸려,잠자기 싫어(로렌 차일드 글·그림,조은수 옮김)=잠자기 싫어하는 앙증맞은 여자 아이 롤라가 주인공인, 엉뚱하고도 유쾌한 상상이 넘쳐나는 영국산 그림동화.국민서관.8500원. ◇제인 구달(서경석 글,김형배 그림)=제목 앞에 ‘침팬지를 사랑한 동물학자’란 부제처럼,현존하는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이자 침팬지 연구의 권위자,환경운동가를 다룬 위인전기용 만화책.제인 구달은 실험실에서 연구되던 침팬지를 자연 속에서 생생하게 연구해 20세기를 빛낸 여성 100인 중 과학자분야에 꼽혔다.사회평론.7000원. ◇나는 엄마가좋아(사카이 고마코 글·그림,이선아 옮김)=꼬마토끼는 쿨쿨잠만 자고,TV연속극만 보고,빨리빨리 서두르라고만 하는 엄마가 밉다.그런데 정말 미운 건 엄마가 자신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가출한 꼬마토끼는 금세 돌아와 엄마의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단다.”는 말에 화를 풀어버린다.4∼7세용.중앙출판사.8000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우리 민속 이야기(우리누리 글,김용철 그림)=오줌싸개에게는 왜 키를 씌웠을까,아기를 낳으면 대문 앞에 왜 금줄을 쳤을까.조선시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할 때 어떤 도구를 사용했을까.잊혀져가는 풍습을 중심으로 의식주와 이사,출산,혼례,명절,민속신앙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예림당.8000원. ◇참동무 깨동시(김용희·박덕규 엮음) =국내 동시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있는 동시 모음집.총 56편의 동시가 원색 그림과 함께 들어있다.초등학교 저학년용.청동거울.7000원.
  • 전국에서 가장 넓은 울산역 광장이 27일 개장

    전국에서 가장 넓은 울산역 광장이 27일 개장된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8의8 울산역 광장 조성공사가 모두 끝나 이날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총면적 8만 9081㎡로 전국 역 광장 중 가장 크다.지금까지는 부산역 광장이 3만 8471㎡로 최대 규모였다.서울역광장은 2만 827㎡다. 울산역 광장은 지난해 1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사업비 314억 6800만원을 들여 중앙광장과 분수시설,다목적 놀이광장,사계절 정원,생태숲 정원 등을 갖췄다. 또 같은 날 남구달동공원도 부분 개장된다.달동공원은 지난해 3월 착공해전체 5만 6315㎡ 가운데 3만 5000㎡가 완공됐으며,모두 216억 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나머지 지하 주차장과주차장 위 조경공사 등은 내년 3월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정부출연硏 과제선정 문제많다”, 42개기관 현장실사등 평가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매년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가 뒤늦게 임의로 연구과제를 변경하고 민간기업 등 외부용역 연구사업에 대해서는 관리가 소홀한 등연구사업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국무총리 산하 5개 연구회에 따르면 42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해 현장실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제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과제 중 30개를 삭제한 뒤 12개 과제를 변경하고 1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산업연구원은 19개 과제 중 6개를 대체하고 3개를 변경했으며,농촌경제연구원도 28개 중 7개과제를 도중에 바꿔 연구의 일관성과 지속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교육과정평가원,직업능력개발원,형사정책연구원,행정연구원 등은 원장 및 부서장·기조실장 등에 의해 과제선정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고 보직자와 비보직자간에 과제배분의 ‘편향성’이 드러났다. 통일연구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은 제때에 연구결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아 앞으로 연구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행정연구원,법제연구원,여성개발원 등은 자문위원,객원연구위원,용역과제에 참가한 외부전문가가 외부평가위원으로 평가에 참여해 평가에 대한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종합 평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해양수산개발원,국토연구원,법제연구원,교육개발원,행정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정부정책기여도·경영평가 등에서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반면 에너지경제연구원,한의학연구원,통일연구원,청소년개발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
  • 침팬지연구가 제인구달, 유엔친선대사

    [유엔본부 AP 연합] 탄자니아에서 40여년 동안 침팬지 연구에 매달려온 제인 구달박사가 유엔친선대사로 임명된다.구달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친선대사 임명장을 수여받을 것이라고 프레드에커드 유엔 대변인이 말했다. 1954년 코미디언 대니 케이가 유엔아동기금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래 유명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이 유엔친선대사로 전세계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이번에 구달 박사가 임명되면 10번째 친선대사로 기록된다.
  • 지구 ‘딥 임팩트’ 모면?

    [파리 AFP 연합] 한 나라를 휩쓸어버릴 만큼 큰 소행성하나가 7일 지구에서 60만㎞ 떨어진 지점(지구달 거리의약 1.57배)을 스쳐 지나가 충돌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의 천문 웹사이트들은 ‘2001 YB5’로 명명된 지름 220∼490m의 소행성이 7일 오후 4시37분(한국시간)쯤 지구로부터 60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위험은 없었지만 이번 근접 거리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매우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소행성 전문가인 리버풀존 무어스 대학의 베니 페이저 박사는 “그 정도 크기의소행성이면 어지간한 국가를 완전히 파괴하는 등 세계 경제의 붕괴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름 220∼49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그 충격은 원자탄 수백 개를 동시에 터뜨리는 것과 맞먹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침팬지는 비가오면 춤을 춘다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 지음/최재천 이상임 옮김). 창조적 문화를 일궈낸 유일한 동물인 인간에게 가장 큰취약점은 DNA와 피 속에 남아있는 동물적 공격성이다.인간과 같은 영장류 일원인 침팬지는 고릴라와 함께 ‘인간과가장 가까운 동물’ 자리를 놓고 다툰다는 점에서 관심을끈다. 하지만 이 점보다 뚜렷한 ‘공격성’ 때문에 동물뿐아니라 인간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의 뜨거운 연구대상이었다. 영국의 여성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 연구의 세계최고 대가로도 유명하고 또 ‘인간의 폭력·전쟁 습성을해결하는 데 침팬지 연구가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공리적 시선을 넘어선 뜨거운 침팬지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제인 구달(67·영국)의 침팬지 생태 보고서 ‘인간의 그늘에서’(In The Shadow of Man)가 우리 말로 나왔다.최재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상임 서울대 생명과학부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옮긴 번역서는 71년 원작을 크게 보완한 88년도 개정판을 바탕으로 했으며 사이언스 북스가펴냈다. 제인 구달은 1960년 26세의 나이로 아프리카 탄자니아로갔다. 그녀는 객관적 실험과 관찰을 중시하는 자연과학의 원칙을벗어나 과감하게 주관적 방법을 도입했다.즉 침팬지들에게일일이 이름을 붙여주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침팬지생태를 관찰했다. 이 책은 야생 침팬지 생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제인 구달의 30여년간 연구를 담고 있다.어렸을 때의 동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침팬지를 관찰하기까지의 경위를간략히 요약한 뒤 침팬지의 생태에 대해 본격 소개했다.번역이 원문을 잘 살려 그녀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느낄 수 있다.침팬지의 습성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설명을 붙인 부록도 실었다.444쪽,1만3,000원. 유상덕기자 youni@
  • 남자들은 왜 새 여자만 밝힐까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26일 개봉). 로맨틱 코미디 영화하면 항상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멕 라이언이 떠오른다면 어떤 이들은 서운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녀 주인공의 상큼한 연기, 사랑에 대한 새로운 해석법, 재기발랄한 결말 등 ‘해리가…’가 보여주었던,우리가 로맨틱코미디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뛰어넘은 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 서운함은 정당치 않다.뉴욕판 로맨틱 코미디 ‘썸원 라이크 유’에서 실연의 상처를 ‘새 암소 이론’으로 풀려는 애슐리 주드의 모습에서는 자연, 왜남녀가 친구가 될 수 없냐고 따지던 멕 라이언의 똑 부러지는 연기가 연상된다.애슐리 주드가 맡은 제인 굿웰이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 박사와 비슷한 이름이란 점은 ‘숫소들은 한번 교미한 암소는 다시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동물 이론으로 실연을 해석하려는 것과 의미심장하게 연결된다. ‘아이 오브 비홀더’‘더블 크라임’등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서 팜므파탈(악녀) 이미지를 풍기던 애슐리 주드가 야밤에 팬티 차림으로 남자 앞에서 치어리더 춤을 추는 여성으로의 변신이 귀엽다.기자 geo@
  • LPG 단골거래제 시범 실시

    다음달 10일부터 전국 10개 시·군·구지역의 가정·업소용 액화석유가스(LPG)는 안전공급계약을 맺은 단골판매소(고정판매소)를 통해서만 살 수 있다. 산업자원부는 29일 LPG 가스안전대책 시범실시 특례기준을 마련,내년 7월 전국시행에 앞서 6개월간 시범실시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시범실시 지역은 서울 중랑·강북·동작·강동구,부산 사상구,대구달서구,인천강화군,광주 동·북구,충남 당진군이다.특례기준에 따르면 시범 지역내 소비자는 원칙적으로 지역내 LPG 판매자와 서면으로안전공급계약을 맺고 가스를 구입해야 하며 지역외 판매자로부터도계약을 체결할 경우 가스구입이 가능하다. 가정과 업소에서 가스사고(고의사고 제외)가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과실유무를 떠나 인명피해는 최고 8,000만원(사망기준),재산피해는최고 3억원의 보험금을 받는 ‘LPG소비자보장보험’이 실시된다.새보험제도 도입에 따라 가스값은 0.8% 인상될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自然은 우리 미래 비추는 거울

    갈수록 온난해지는 겨울,오존주의보가 빗발치는 여름,잊을만하면 날아드는 오염 수입농산물 소식,온통 환경호르몬에 포위된 식탁….‘환경’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하루도 비켜 지날 수 없는 화두가 돼버렸다. 들을 때마다 섬뜩하지만 어째 피부에 잘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지구생태를 공유하는 당신이 그 생채기를 좀더 가까이 끌어안고 싶다면이번주 서점가에 맞춤한 책들이 입맛대로 나와있다. ‘희망의 이유’(제인 구달 지음,박순영 옮김,궁리)는 한번 붙잡으면단숨에 읽어내릴만큼 탄력있다.저명한 동물학자인 지은이가 침팬지곁에서 보낸 일생을 회고했지만 그 명상적 어조는 새벽녘 정화수 한그릇 떠놓고 펴보기에도 손색없다. 돌바기때 벌써 잠자리 한마리 죽음에 자지러지고,말라죽을세라 지렁이를 방생했던 제인이 동물들의 친구가 되기를 자청한 건 당연한 일. 스물여섯 붉디붉은 나이에 전인미답 탄자니아 곰베의 침팬지 소굴로걸어들어간 이 간큰 여인은 40년간 관찰자로,기록자로 침팬지 곁을지켰다.어느결에 그들의 대변인 겸 통역자가 될 정도로. 학계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대학교육도 받지 않은 제인이 침팬지들 곁으로 다가가 무언의 우정을 나누는 장면은 뭉클하기까지 하다.유인원도 도구를 쓴다는 점을 최초로 밝혀내고 캠브리지대학에서늦공부도 마쳤지만 제인은 곰베 숲을 떠날 수가 없다.침팬지들의 생래적 폭력성이 자꾸만 인간사회의 야만과 오버랩되기 때문. 책속에서 영적 힘으로 충만한 자연은 홀로코스트,사다트 암살,체르노빌 참사 등 인간이 초래하는 참극과 번번이 겹쳐놓인다.고통에 차서이를 응시하면서도 지은이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오히려 침팬지 하나에서 우주 삼라만상으로,더 높은 영적 존재로까지 뻗어가는 시선의확장이 공명깊다. 인류에게는 이타심과 인내가 더욱 본원적인 가치라며 결국 신과 진보의 편에 거는 지은이의 믿음을 스스로의 삶자체가 뒷받치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다. ‘생명신호’(월드워치연구소 지음,도요새)와 ‘자연사박물관과 생물다양성’(이병훈 지음,사이언스북스)은 이에 견주면 한층 전문 독자용이다. ‘생명신호’는 세계적 환경관련 NGO인 월드워치연구소의 연례보고서.식량,에너지 등은 물론 경제,정보통신,사회,군사 등 한해동안의 지구 안위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신호등’을 켰다.이번엔 핵발전 성장세 주춤,지구기온 하락 등 청신호와 함께 유전자조작 농작물 급증,전쟁 증가 등 새로운 ‘주의보’를 내보냈다. ‘자연사박물관…’은 풍요로운 우리 생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사박물관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았다.미국 1,200개를 필두로전세계에 5,000개나 있고 북한도 하나 가지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이우리에겐 전무한 게 현실.자연사 박물관의 기능,전시영역 등과 함께생물다양성의 정의,국립자연사박물관의 추진현황 등을 생물학자인 저자의 자상한 해설로 들어본다. 손정숙기자 jssohn@
  • 대한매일을 읽고/ 교통사고 운전자·보행자 함께 조심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1만명에 이르고 자동차 1만대당 8.3명이라는 고귀한 생명이 길에서 희생된다는 건설교통부장관의각료에세이를 읽었다(대한매일 2일자 32면). 교통사고는 절대로 저절로 일어나지 않으며 반드시 원인이 있다.운전자의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증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다. 특히 야간에 운전을 하다보면 길가에 보행자가 없다고 신호도 무시한채 마구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행자도 빨간 신호인데도 그냥 무단횡단하는 사례가 많다. 더이상의 사고방치는 금물이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민적 생명존중의식, 안전운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또 신호등 체계에서 점멸시간을 예측할수 있는 신호시간 예측기기 장착도 검토가 되었으면 한다. 이형철[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 4·13 票心/ 당선자는 어떤 사람

    현역의원 중 이번 총선에서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의원은 지역구 118명,전국구 21명으로 총 139명(50.9%)이다.16대 국회의원 둘 중 한 사람은 새 얼굴인 셈이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176명(64.5%)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졸이 67명(24.5%),대학중퇴가 11명,고졸이 10명 등 순이다.15대에서는 대졸 176명(58.9%),대학원졸 99명(33.1%),대학중퇴가 9명 등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학력은 약간 낮아진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지역구 5명,전국구 11명으로 총 16명(5.9%)을 기록,여성의원내 진출이 크게 늘었다. 15대 때 여성의원은 지역구 2명,비례대표 7명으로 9명에 불과했었다.이번에는 민주당에서 서울 광진을 추미애(秋美愛·재선)·구로을 장영신(張英信)·동대문갑 김희선(金希宣),광주 동 김경천(金敬天) 등 4명의 지역구 의원을배출했고 한나라당에서 대구달성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06명(38.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85명(31.1%),40대 65명(23.8%) 등의 순이다. 30대는 지역구에서만 13명,70대는 전국구에서만 4명이다.60대 이상 고령층이 15대에서는 58명으로 전체의 19.4%를 차지한 반면 16대에서는 60대 이상이89명(32.6%)을 기록,‘인생은 60부터’라는 점을 증명했다. 민주당 서울 성동 임종석(任鍾晳)후보가 33세로 최연소를 기록했고 지역구에서는 한국신당 충남 보령·서천 김용환(金龍煥)후보가 68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다. 전국구를 포함해서는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가 79세로 최고령을 기록했고 이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74)총재,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72)부총재,신영균(申榮均·71)의원 등이 70대다. 선수(選數)별로는 자민련 전국구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9선,민주당 전국구이만섭(李萬燮) 상임고문이 8선을 기록했다. 7선의원은 없으며 6선 4명,5선 14명 순이다.여의도에 첫 입성한 초선은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재선 80명,3선 35명,4선 26명을 기록했다. 지역구 당선자 227명의 3년간 재산세와 소득세 납세실적은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1억원 이상이 36명,100만원 미만은 22명 등이다. 재산세는 한나라당 부산 중동 정의화(鄭義和)후보가 6,887만원,소득세는 무소속 울산 동구 정몽준(鄭夢準)후보가 36억3,988만원으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반면 3년간 재산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당선자는 지역구 당선자의 17.6%인40명이었고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사람은 7명,재산세와 소득세 모두 한푼도 내지 않은 사람은 4명을 기록했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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