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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묵은 중·일 영토 분쟁…中헬기 진입에 자위대 전투기 급발진

    해묵은 중·일 영토 분쟁…中헬기 진입에 자위대 전투기 급발진

    중국과 일본이 수십 년째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헬기가 영공을 침범하자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3일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낮 12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고, 그중 한배에 있던 헬리콥터 1대가 비행해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고 전했다. 헬리콥터는 15분 뒤 일본 영공을 빠져나갔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일본 NHK는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4번째이고, 그중 센카쿠 열도 주변 영공 침범은 3번째”라고 전했다. 중국 해경국은 일본 민간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영공을 먼저 “불법” 침범해 헬리콥터를 띄워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주일 중국 대사 우장하오는 “일본 항공기의 영공 침입은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일본 측에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후나코시 타케히로 일본 외무성 차관도 중국 해안 경비대 함정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의 일본 영공 침범에 대해 우 대사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대만과 일본 남단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센카쿠 열도는 5개의 무인도와 3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 해역에는 어장, 석유, 천연가스 등 귀중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은 중일 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장벽 가운데 하나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1월 상하이 동중국해 해안경비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영토 주권을 단호히 수호할 것을 촉구하면서 양국의 센카쿠 열도에서의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또한 남중국해에서도 일방적으로 구단선을 긋고 이 지역 해상 90%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분쟁을 겪고 있다. 최근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인공 양식장을 설치했으며, PMZ 밖으로 인공 구조물 3개를 이동시켜 달라는 한국의 요구를 거절했다. 중국이 해상 영유권 분쟁을 다루는 전략으로 ‘회색 지대’ 전술을 사용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규군인 중국 인민해방군이 아닌 해안경비대를 배치하거나 서해의 경우처럼 양식장과 같은 구조물을 설치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분쟁 지역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 프로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주목받을 남자부 뉴페이스는

    프로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주목받을 남자부 뉴페이스는

    다음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이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배구팬들의 관심은 2024~25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레오(현대캐피탈)의 뒤를 이을 새 얼굴들에 쏠리고 있다. 4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남자부는 135명이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구단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상위 40명을 추렸다. 초청 이후 취소한 1명을 뺀 39명에 2024~25시즌을 마친 선수 가운데 V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힌 3명을 더한 42명으로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9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아포짓 스파이커 섀런 베넌 에번스(캐나다)다. 키 206㎝인 에번스는 2021~22시즌부터 일본 1부 리그 사카이 블레이저스에서 뛰고 있다. 이탈리아 리그 페루자와 라벤나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7개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1개 구단 1위, 1개 구단 2위 평가를 받았다. 두 구단으로부터 1위 평가를 받은 미들블로커 호세 마쏘(쿠바)도 있다. 마쏘는 2년 전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트라이아웃 직전 불참을 선언했던 적이 있다. 현재 소속팀 독일 VfB 프리드히스하펜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으며, 쿠바 대표팀에선 아포짓 스파이커로도 뛰었다. 같은 쿠바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헤수스 에레라(28)도 1개 구단 1위, 1개 구단 2위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페루자 소속으로 공격력을 검증받은 공격수다. 다만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일정에 따라 트라이아웃 참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밖에 미겔 구티에레즈(쿠바), 하파엘 아라우조(브라질),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 117세 세계 최고령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별세

    117세 세계 최고령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별세

    세계 최고령자였던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지난달 11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테레사 수녀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가 생전에 보여 준 헌신과 기도에 감사를 표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이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해 12월 116세로 사망하자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카나바호 수녀는 1908년 6월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태어나 10대 때부터 종교 활동을 하다 1934년 26세에 수녀가 됐다. 생전에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하느님 덕분이라며 “그분은 생명의 비밀이고 모든 것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110번째 생일을 맞아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축복을 받기도 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브라질에서 열성적인 축구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수 노인 연구단체인 노인학연구그룹(GRG)과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은 영국 서리에 사는 여성 에설 케이터햄(116)에게 넘어갔다.
  • “사람이 먼저다… 농구보다 더”[스포츠 라운지]

    “사람이 먼저다… 농구보다 더”[스포츠 라운지]

    1997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WKBL)는 오랫동안 여성 사령탑 불모지였다. 2024~25시즌 여성 감독 1호 우승의 역사를 쓴 박정은 부산 BNK 감독까지 역대 3명에 불과했다. 시즌은 모두 엇갈렸다. ‘레알 신한’ 시대의 주역 중 한 명인 최윤아(40)는 그래도, 8년 전 선수 유니폼을 벗으며 “6개 구단 중 다수가 여성 감독을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인천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고 WKBL 역대 4번째 여성 감독이 된 최윤아는 이제 박정은 감독과 함께 여성 사령탑 지략 대결 시대를 열어젖힌다. ●“다른 분야 통해 성숙해야 운동 잘해” 아무도 없는 새벽 훈련장에서 혼자 슈팅을 연습했던 열정부터 동료들을 휘어잡던 긍정의 에너지까지.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최윤아는 코트 위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처음 선수단과 만났을 때 새 도전을 향한 의지가 강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제가 힘을 받았다”며 “선수들에게 ‘나보다 우리를 위한 마음으로 함께 싸워보자’는 첫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최윤아는 ‘선수’를 넘어 ‘성숙한 사람’으로 제자들을 성장시키는 지도자를 꿈꾼다. 그는 “코치 때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야 농구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배웠다”면서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농구 외 다른 분야를 간접적으로 접하며 얻는 동기 부여 또한 중요하다.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때론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봐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3월 20일 신한은행에 정식 부임하면서 WKBL 사상 처음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의 사령탑이 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최윤아는 2004년부터 신한은행에서만 14년 동안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한은행이 2011~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레알 신한’으로 불렸을 때 주축 가드가 바로 그였다. 그가 은퇴했던 2017년 이전엔 여성 사령탑이 드물었다. 정식 감독은 1번, 감독 대행이 두 번 있었을 뿐이다. 신한은행, 부산 BNK, 국가대표팀 등에서 8년간 코치 경험을 쌓은 최윤아는 “잘한다는 걸 보여주면 여성 감독의 숫자가 많아질 거라는 생각에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며 “박정은 감독님이 우승하면서 희망이 더 커졌다. 공을 이어가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대 초반 어린 선수 성장 시급” 처음부터 신한은행 사령탑에 내정됐던 건 아니다. 최종 후보 면접에서 자신만의 농구 철학으로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윤아가 선수단에 제시한 방향성은 ‘모범’과 ‘끈기’다. 그는 “친정팀 감독을 노린다고 오해받을 수 있어 현장을 찾는 행동도 자제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올해 초 면접 제안이 왔다. 그 자리에서 ‘근성’을 강조한 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프로는 아마추어뿐 아니라 팬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다. 선수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악착같은 팀을 만들겠다”면서 “신한은행이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같은 팀이 되길 바란다”고 눈을 반짝였다. 당면 과제는 선수단 재건이다. 신인왕 홍유순(20)을 비롯해 이두나(21), 허유정(20) 등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켜야 한다. 올해 초 잠시 강원대 감독을 맡아 20대 초반 선수들과 교감했던 경험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즘 어린 선수들은 시크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은 최윤아는 “강원대에선 10번 찍으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자세로 선수들에게 계속 다가갔다. 제가 상사니까 그들이 불편한 일(농구) 얘기보단 사적인 대화로 긴장을 풀었다”고 돌아봤다. 새 시즌엔 ‘레알 신한’을 함께 이끈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 정선민 부천 하나은행 코치와 적으로 맞붙는다. 최윤아는 “(하)은주 언니까지 해설위원을 맡아 재밌는 구도가 생겼다.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라 개인 대 개인으론 뛰어넘을 순 없다”면서도 “팀으로 만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단에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새 역사 꿈꾼다” 새 역사에 대한 꿈은 늘 동기 부여가 된다. 그가 신한은행을 이끌고 리그 정상에 오르면 한 팀에서 선수,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한 첫 사례가 된다. 하지만 해외 진출했던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청주 KB)가 1년 만에 국내 복귀하면서 지난 시즌 5위에 그친 신한은행의 앞길은 더 험난해졌다. “모든 팀의 전력이 강하다”며 한숨을 쉰 최윤아는 “그렇다고 우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신지현, 최이샘을 중심축으로 기초를 다지며 작은 목표부터 차례로 이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모든 걸 지용이에게 떠넘겨” 故강지용 아내의 분노…법적 대응 ‘초강수’ 예고

    “모든 걸 지용이에게 떠넘겨” 故강지용 아내의 분노…법적 대응 ‘초강수’ 예고

    최근 사망한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씨가 끊임없이 확산되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의사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계속해서 말이 바뀌고, 본질이 왜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저는 어떤 사실도 숨긴 적이 없고, 지용이는 가족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늘 솔직하게 말해온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지용이에게 떠넘기고, 본인들의 이미지만 챙기려는 모습은 너무 가슴 아프고 가증스럽기까지 하다”면서 “저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 통화 녹음 등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고 믿는다”며 “계속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고인은 지난달 22일 3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사망 전인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과 부부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씨는 고인의 사망 이후인 지난달 26일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다음날에는 이씨 동생이 “우리 형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989년생인 고인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에서 활약했다. U-20 국가대표로 두 경기 출전 경력이 있으며, 2022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로도 알려져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돌아온 ‘레알 신한’ 주역, 패기의 최윤아 감독…“농구 넘어 내면까지 성장시키는 지도자로”

    돌아온 ‘레알 신한’ 주역, 패기의 최윤아 감독…“농구 넘어 내면까지 성장시키는 지도자로”

    여성 사령탑 불모지였던 여자프로농구(WKBL) 무대에서 최윤아(40) 인천 신한은행 신임 감독은 8년 전 선수 유니폼을 벗으며 “6개 구단 중 다수가 여성 감독을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유의 ‘악바리 정신’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아온 최 감독은 마침내 역대 4번째 여성 사령탑으로 거듭났다. 그는 ‘어리다’는 수식어를 거부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패기로 부딪히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도 없는 새벽 훈련장에서 혼자 슈팅을 연습했던 열정부터 동료들을 휘어잡던 긍정의 에너지까지.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최 감독은 코트 위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처음 선수단과 만났을 때 새 도전을 향한 의지가 강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제가 힘을 받았다”며 “선수들에게 ‘자신보다 우리를 위한 마음으로 함께 싸워보자’는 첫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새 사령탑은 ‘농구 선수’를 넘어 ‘성숙한 인간’으로 제자들을 성장시키는 지도자를 꿈꾼다. 최 감독은 “코치로 생활하는 동안 선수들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며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야 농구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또 한 번 배웠다”면서 “선수들이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농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간접적으로 접하며 얻는 동기 부여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때론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봐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악착같은 자세, 포기하지 않는 팀” 최 감독은 지난 3월 20일 부임하면서 WKBL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의 사령탑이 됐다. 그는 2004년부터 신한은행에서만 14년 동안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한은행이 2011~12시즌까지 6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레알 신한’으로 불렸을 때 주축 가드가 바로 선수 최윤아였다. 그가 은퇴했던 2017년엔 KDB생명에서 한 시즌 만에 사퇴한 이옥자 감독이 과거 유일한 여성 사령탑이었다. 그런데도 신한은행, 부산 BNK, 국가대표팀 등에서 8년간 코치 경험을 쌓은 최 감독은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여성 감독의 숫자가 많아질 거라는 생각에 지도자로 입문했다”며 “지난 시즌 박정은 BNK 감독님이 우승하면서 희망이 커졌다. 제가 공을 이어가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처음부터 최 감독이 신한은행 사령탑에 내정됐던 건 아니다. 최종 후보 면접에서 자신만의 농구 철학으로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는 “친정팀의 감독 자리를 노린다고 오해받을 수 있어 현장을 찾는 행동도 자제했다”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올해 초 면접 제안이 왔다. 그 자리에서 ‘근성의 농구’를 강조한 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새 수장이 선수단에 제시한 방향성은 ‘모범’과 ‘끈기’다. 최 감독은 “프로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팬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라며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악착같은 자세로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같이 되길 바란다”고 눈을 반짝였다. “어린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갈 것”당면 과제는 선수단 재건이다. 신인왕 홍유순(20)을 비롯해 이두나(21), 허유정(20) 등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켜야 하는 셈이다. 이에 올해 초 강원대 사령탑으로 20대 초반 선수들과 교감했던 경험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즘 어린 선수들은 시크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은 최 감독은 “강원대에선 10번 찍으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자세로 선수들에게 계속 다가갔다. 제가 상사니까 그들이 불편한 일(농구) 얘기보단 사적인 대화로 긴장을 풀었다”고 돌아봤다. 이로써 다음 시즌엔 신한은행의 왕조를 함께 이끌었던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 정선민 부천 하나은행 코치와 적으로 맞붙게 됐다. 최 감독은 “하은주 언니까지 해설 위원을 맡아 흥미로운 구도가 생겼다.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라 개인 대 개인으론 뛰어넘을 순 없다”면서도 “팀으로 만나면 선수단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새 역사도 동기 부여다. 최 감독이 리그 정상에 오르면 한 팀에서 선수, 사령탑으로 각각 우승한 첫 사례가 된다. 하지만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청주 KB)가 국내 복귀하면서 정규리그 5위 신한은행의 앞길은 더 험난해졌다. “모든 팀의 전력이 강하다”며 한숨 쉰 최 감독은 “그렇다고 우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신지현, 최이샘을 중심축으로 기초를 다져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차례로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천재” 야말, 5명 사이에서 감아차기 골…바르셀로나, 인터밀란과 UCL 4강 1차전 3-3

    “천재” 야말, 5명 사이에서 감아차기 골…바르셀로나, 인터밀란과 UCL 4강 1차전 3-3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재능 라민 야말(18)이 수비수 5명 사이에서 득점하면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1차전 인터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4~15시즌 우승했던 바르셀로나는 올해 구단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두 팀은 7일 인터밀란의 홈에서 2차전 승부를 펼친다. 이날 득점한 야말에 찬사가 쏟아졌다. 야말은 팀이 0-2로 뒤졌던 전반 24분 부드러운 드리블로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상대 수비 5명 사이에서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 골키퍼 얀 좀머가 몸을 날리지도 못했다. 만 17세 291일의 야말은 2017년 AS모나코(프랑스) 소속으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던 UCL 준결승 최연소 기록(18세 140일)을 깼다. 또 바르셀로나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도 경신했다. 이에 시모네 안차기 인터밀란 감독은 야말에 대해 “50년에 한 번 태어나는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도 “야말은 천재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재능을 뽐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터밀란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마르쿠스 튀랑이 오른발 백 힐로 덴절 뒴프리스의 크로스를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UCL 준결승 역사에서 가장 빨리 터진 골이었다. 전반 21분 코너킥에선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머리로 띄운 공을 뒴프리스가 가위차기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야말의 골로 반격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페드리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길게 공을 올렸고 왼쪽의 하피냐가 헤더로 공을 떨궜다. 이어 페란 토레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 후반 18분 다시 뒴프리스가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2분 뒤 하피냐가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크로스바를 맞은 공이 좀머 등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골 1도움 맹활약한 뒴프리스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호날두 또 탈락, 또 무관?…알나스르, ACLE 4강서 가와사키에 발목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발목이 잡혀 2년 연속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가와사키에 2-3으로 졌다. 지난해 8강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배한 알나스르는 올해 호날두를 앞세워 다시 구단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자국 리그에서 승점 60점(18승6무5패)으로 1위 알이티하드(68점·21승5무3패)에 8점 차로 밀린 3위다. 또 지난해 10월 자국 컵대회인 킹스컵에선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전반 35분 그의 헤더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가와사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시뉴가 측면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수비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어 이토 타츠야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18분 뒤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슛이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 균형이 맞춰졌다. 이어 전반 41분 이토가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친 다음 슛했고 유토 오제키가 골키포를 맞고 나온 공을 골대에 밀어 넣었다. 후반 31분엔 에리손이 상대 측면을 붕괴시켰고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그의 패스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히아가 중거리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ACL 결승전에 처음 오른 가와사키는 4일 같은 곳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 삼립 “KBO 생큐”… 크보빵 누적 판매 1000만봉 돌파

    삼립 “KBO 생큐”… 크보빵 누적 판매 1000만봉 돌파

    SPC삼립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41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크보빵의 인기 요인은 프로야구 각 구단의 특징을 담은 빵을 구현한 덕분이다. ‘호랑이 초코롤’(기아), ‘라이온즈 블루베리 패스츄리’(삼성),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한화) 등 각 구단의 특색을 빵에 담았다. 또 빵 봉지 안에는 구단 대표 선수나 마스코트 등이 그려진 띠부실(탈부착 스티커)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원하는 띠부실을 찾기 위해 오픈런을 하고 빵을 여러 개 사기도 했다.
  • 이강인 못 뛰었지만…‘아스널 제압’ PSG, 뎀벨레 득점으로 UCL 결승행 청신호

    이강인 못 뛰었지만…‘아스널 제압’ PSG, 뎀벨레 득점으로 UCL 결승행 청신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은 뛰지 못했지만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위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PSG가 다음 달 8일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5년 만에 결승행을 확정한다. 구단 통산 첫 우승의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이강인도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UCL 결승 무대를 밟은 3번째 한국 선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UCL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은 아스널은 2005~06시즌 이후 19년 만에 결승행을 노리고 있지만 1차전 패배로 먹구름이 꼈다. 지난 6일 6경기를 남기고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한 PSG는 자국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결승에 올라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UCL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덜미를 잡혀 트레블에 실패한 바 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PSG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뎀벨레가 중앙선 부근에서 왼 측면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 공을 내준 다음 페널티박스 안에서 다시 패스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로 찬 공은 오른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뎀벨레가 중앙, 크라바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막혔다. 아스널도 전반 45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왼쪽으로 침투해 1대1 기회를 맞았는데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2분에는 미켈 메리노가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헤더 골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9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도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넘지 못했다. PSG는 후반 중반 이후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등 공격수를 투입했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이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다.
  • ‘헤드샷’ 롯데 전민재 “안구 내출혈, 일주일 안정 필요”

    ‘헤드샷’ 롯데 전민재 “안구 내출혈, 일주일 안정 필요”

    지난 29일 경기 중 머리 부위에 빠른 직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전민재가 일주일가량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30일 “전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CT와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 없음’으로 결과를 받았고,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의에 진료 및 검사를 받은 결과 각막과 망막에는 이상이 없지만, 우측 안구 전방 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전민재는 전날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중 7회 타석 때 키움 불펜 투수 양지율의 3구째 시속 140㎞ 투심패스트볼을 맞고 쓰러졌다. 공은 헬멧을 강타했지만, 눈 주변으로 큰 충격이 가해졌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둥지를 옮긴 전민재는 올 시즌 리그 타격 1위(0.387)를 달리며 롯데의 타선에서 맹활약하던 중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 이정후 천적 ‘좌승사자’ 레일리, 뉴욕 메츠와 1+1 계약

    이정후 천적 ‘좌승사자’ 레일리, 뉴욕 메츠와 1+1 계약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의 천적으로 활약했던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3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1+1년 계약을 했다. 레일리가 빅리그 마운드로 복귀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와 MLB 대결도 성사될 전망이다. 메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레일리와 연장 계약 조항이 있는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레일리는 1년 185만 달러(약 26억 4300만원)를 보장받고, 구단이 연장 계약을 택하면 2026년 475만 달러를 받는다”며 “레일리의 올해 순수 연봉은 150만 달러다. 2026년 연장 계약에 실패하면 전별금 35만 달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레일리가 현역 로스터에 등록되면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최대 9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레일리는 2015∼2019년 롯데에서 선발 투수로 뛰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이정후를 상대로 15타수 무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정후가 뛰던 키움 히어로즈는 레일리가 선발 등판 경기에는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기도 했다. 레일리는 2020년 빅리그로 복귀해서는 불펜 보직을 맡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27경기 6승 10패, 12세이브, 70홀드, 평균자책점 4.04다. 지난해 메츠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레일리는 단 8경기만 던지고 5월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메츠 구단은 “레일리는 곧 라이브피칭을 한다”고 전했다. 메츠와 샌프란시스코는 7월 26∼28일에 3연전이 예정돼 있다.
  • 마포구 수색역 일대 보행 환경 업그레이드 추진

    마포구 수색역 일대 보행 환경 업그레이드 추진

    서울 마포구는 수색역 일대 보행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수색역 일대는 경의중앙선 철도시설과 차량기지로 인근 자치구와의 연결이 단절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균형 발전과 상업 활성화가 어려웠다. 또 수색역은 마포구 방향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상암동 업무지구로 이동이 매우 불편했으며, 주 보행로인 수색역 지하보도의 시설도 노후화 됐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2월 22일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 관련 회의에서 서울시 서부권사업과와 한국철도공사에 수색역 지상연결보행로(보도교) 설치 필요성을 주장하고, 같은 해 3월 20일과 4월 29일에도 관계기관과의 회의에서 수색역 지하보도 노후화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공문을 발송하며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시 지상연결보행로가 우선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울시 역시 수색역 일대를 서북권 광역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했다. 이번 계획에는 철도시설로 단절된 남북 연결을 위한 광폭보행교와 지하연결도로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마포구는 수색역 일대 통합 개발로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색역 보행로 확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수색역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로 떨어졌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뒤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울산도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에릭 파리아스(3골)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11골에 머물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 상무전에서 0-2로 지고 “부족한 점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부산, 역세권 활성화 사업 6월 시행

    부산시가 오는 6월부터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개발할 경우 용적률을 높여주는 부산형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세권 내 공공기여와 용도지역 변경을 전제로 주거, 비주거 기능의 복합용도 개발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대규모 유휴 부지 외에는 민간 제안으로 용도변경이 불가능했다. 이에 시는 역세권 132곳을 전수조사해 유형과 범위를 확정한 뒤 역세권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복합 용도로 개발하는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중심지인 기장, 해운대, 동래, 서면, 중앙, 덕천, 사상, 하단, 강서, 신공항 등 10곳의 개발 방향과 연계해 역세권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도심공간을 고도화(고밀도·복합개발)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청 시 역세권별 주요 기능을 확보하고 역세권 범위 등 입지 요건을 충족하면 용도지역을 2단계로 상향하고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민간사업자가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나 관광숙박시설 등 복합용도를 도입하면 추가로 최대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발생하는 토지가치 상승분은 생활사회기반시설(SOC), 공공임대주택 등을 설치해 생활 환경을 조성하게 한다. 시는 6월부터 지구단위계획 운용 지침을 개정해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역세권 일대에 다양한 복합용도 시설을 설치해 과도한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와 도심공동화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K리그1 골 가뭄 현상, 해결사 없는 ‘2강’ 서울·울산 울상…‘주민규 100호골’ 대전만 방긋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올 시즌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90분 동안 상대 골문 열지 못해 0-1로 졌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김기동 서울 감독도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져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영욱이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으나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제시 린가드(4골)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정승원, 기성용 등 중원 자원까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이 가중됐다. 울산도 같은 날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면서 4위(5승2무5패)로 떨어졌다.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2선 자원인 에릭 파리아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이 올 시즌 12경기 11골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전을 마치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 강남 개포우성4차, 최고 49층 1080세대로

    강남 개포우성4차, 최고 49층 1080세대로

    서울 강남구 양재천 인근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최고 49층, 1080세대 공동주택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개포우성4차는 9개동, 459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다. 이번 결정으로 최고 49층, 1080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인근 타워팰리스와 어울리는 주동 높이 계획을 통해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하고 주변 단지와 연속성을 갖는 통경축을 확보했다. 또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21층 규모로 공동주택 31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단지 중앙에 있는 신월근린공원은 북측으로 이전해 양천초록길을 만든다.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천일초등학교·고분다리 전통시장과 인접한 대상지는 노후 저층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서민 주거지역이다. 그동안 재개발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신통기획으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11개 동, 지상 23층, 643세대가 조성된다. 한편, 시는 관악구 신림동 노후 고시촌 일대, 성북구 장위동 일대 등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 11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108곳으로 늘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푸센 변경 문제 완전 종결, 무악재역 초역세권 멋진 단지로 빛날 우후지실이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푸센 변경 문제 완전 종결, 무악재역 초역세권 멋진 단지로 빛날 우후지실이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4월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된 ‘홍제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하 ‘서푸센 변경안’)이 지형도면과 함께 서울시보 제4060호를 통해 고시됨을 전하며 그간 맘고생 심했던 서푸센 입주자 및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우후지실(雨後地實)로 무악재역 역세권의 멋진 단지로 빛날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를 전했다. 문 의원은 직접 서울시보 제4060호를 열람한 후 “지난 4월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된 서푸센 변경안이 무사히 시보에 고시됐으니 이제 모든 문제는 완전히 종결된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예찬했으며 “무엇보다 재산권 침해로 인해 맘고생 심했을 서푸센 주민들과 토지 등 소유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내리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간 졸였을 심정에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서푸센 변경안의 주요 맹점은 정비기반시설로서 기존의 공원 부지로 계획했던 3471.1m² 규모의 ‘안산도시 자연공원’을 폐지하며 감축, 경관녹지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신설해 순증하는 것으로 서울시고시 제2020-254호(2020.06.28)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용도구역) 변경 결정[안산도시자연공원(구역 내 3471.1m²) 해제]에 따라 정비계획을 변경하며 마찬가지로 변경 결정된 구역 내 공원 일부를 도시계획시설(경관녹지)로 활용하여 녹지 인프라 확충 및 경관 유지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의 아집으로 무한정 지연될 위기에 놓였었으며, 박경희 부의장의 고의적인 상임위 불출석으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의결하지 못하는 등, 여러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사히 가결해 시보를 통해 고시함이니 이제 서대문구청에서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를 확정하고 구보를 통해 고시하면 되니 정말 한시름 놓게 되어 다행”이라며 회고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악재역 초역세권인데다가 최근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의 첫 성과로 신설된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인 서푸센은 멋지게 빛날 일만 남은 셈이다. 그야말로 우후지실이며 이는 곧 홍제는 횡재다”라고 웃으며 말을 마쳤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도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하 안전 챙겨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도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하 안전 챙겨야”

    싱크홀 예방 위해 5개 조례 개정 패키지 추진…지표투과레이터(GPR) 탐사 의무화5년간 1억 5000억원 규모 상하수도 교체 재원 확보…6월 정례회 처리 목표 지난 28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서울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도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하 안전을 챙겨서 서울을 지상뿐 아니라 지하도 계획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싱크홀 예방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도 밝혔다. 도시계획을 짤 때부터 지하 안전 평가를 반영하도록 의무화하고, 5년간 1조 5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 등을 담은 조례안 5건의 개정을 패키지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도시계획 수립 시 지하 안전 평가를 반영하게 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지하 전문가를 두자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상하수도관 정비 재원 마련에 관한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개정안’과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안’, 지표투과레이터(GPR) 탐사 의무화에 관한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하수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은 시행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자는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 등이다. 최 의장은 도시 개발 구상 과정에서 지질이나 지반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도시 기본계획이나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지하 안전 평가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계획에 반영해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니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개발사업 승인 앞 단계에서 지하 환경을 면밀히 조사·평가하면, 설계나 시공 과정에서 지반 붕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싱크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하수도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를 강조하며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가 시급한데 국비 지원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면서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를 개정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노후 상하수관 교체 비용을 1조 5000억원가량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로 부담할 경비 중 하나로 ‘장기 사용 상수도관 정비에 필요한 경비’를 신설,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직전년도 보통세 결산액의 0.5∼1.0% 사이로 상수도관 정비 예산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명시한다는 것이다. 결산세액이 20조원 안팎인 만큼 이를 통해 매년 상수도관 교체 재원 1000억∼2000억원을 확보한다.재난관리기금 주요 용도에 ‘노후 하수도관 정비’ 항목을 추가하고,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00억원을 편성하게 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매년 최대 3000억원, 5년 동안 최대 1조 5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또한 최 의장은 서울시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서울시의 지하 시설물 점검 의무를 명시할 것이라며, 지금 점검 주기나 공개 여부를 집행기관이 정하다 보니 혼란이 발생하는데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점검을 한 곳은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게끔 조례에 명시하겠다고 밝혔고, 주요 굴착공사장에 대해 GPR 탐사는 월 1회로 의무화하고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격년에 한 번 탐사하게끔 하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수관로에 과부하를 일으키거나 하수 배출량을 늘리는 대규모 사업장에는 사업 시행자 등에게 부담금을 물려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정으로 쓰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다섯 가지 조례 개정안은 조만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 오는 6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 의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심의하게 될 때 적극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하며, 인상하지 못한다면 예산에서 조금 더 확보하는 방안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장은 개발은 지하 공간을 주요 무대로 이뤄지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앞서 발표한 지반침하 안전대책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의회에서 다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한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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