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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월드컵 ‘빨간불’... 권창훈, 대표팀 소집 앞두고 부상

    러시아 월드컵 ‘빨간불’... 권창훈, 대표팀 소집 앞두고 부상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활약하다 후반 31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다리를 절뚝이며 의료진에 의존해 피치 밖으로 걸어나왔다. 르비앙 퍼블릭, 막시 풋볼 등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권창훈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체는 부상으로 인해 권창훈의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관측했다. 대합축구협회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현지 보도만 보면 권창훈은 ‘신태용호’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정밀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은 심각한 부상이다. 최소 10주에서 최대 10개월까지 뛰지 못할 수 있다. 프랑스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권창훈의 러시아행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권창훈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선수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공격과 2선 중앙, 측면을 오가며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유럽 진출 2년 만에 최고의 기량을 뽐내 유럽 빅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까지 받았다. 러시아에서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할 자원이었다. 현지 언론 보도대로 권창훈이 전력에서 이탈하면 한국은 공격 쪽에 큰 문제가 생긴다. 권창훈은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큰 의미 없는 경기에서 다쳐 아쉬움이 남는다. 디종은 일찌감치 리그앙 잔류를 확정했다. 그렇다고 유럽축구연맹 클럽대항전 출전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권창훈 개인 입장에서 박주영의 한국인 선수 리그앙 최다골(12골)에 도전할 뿐이었다. 이승우(헬라스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소속팀 배려로 조기 귀국했다. 반면 권창훈은 출전을 강행하고 부상까지 당했다. 대표팀은 이미 부상으로 인해 주요 선수들을 잃었다. 수비 쪽에선 김민재(전북)가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윙어인 염기훈(수원)도 빠졌다. 김진수(전북)는 일단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회복 여부에 따라 러시아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소집을 하루 앞두고 신 감독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소식이 도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크푸르트 30년 만에 포칼컵 우승, 1981년 우승 멤버는 누구?

    프랑크푸르트 30년 만에 포칼컵 우승, 1981년 우승 멤버는 누구?

    독일 프로축구 프랑크푸르트가 30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크푸르트는 20일(한국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결승에서 안테 레비치의 전반 11분과 후반 37분 두 골과 추가시간 6분 가시노비치의 쐐기 골을 엮어 레반도프스키의 한 골로 따라붙은 상대를 3-1로 물리치고 감격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니코 코바치(46) 감독은 하위권을 전전하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에게 두려움을 안기는 팀으로 변모시켰고 선수들을 따듯하게 감싸면서도 강한 동기를 심어주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다음 시즌 뮌헨으로 옮기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대회 결승에서 미래의 제자들과 미리 만나게 됐다. 코바치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덕에 여러 빅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떠나는 뮌헨으로 옮긴다. 고별전을 멋지게 마무리한 코바치 감독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뮌헨으로 떠나게 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의 포칼 우승은 1973~75 두 시즌과 1980~81, 1987~88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구단 통산 다섯 번째인데 1980~81시즌 대회 결승 때는 차범근 축구교실 회장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산과 함께 세리에D까지’ 파르마 3연속 승격 끝에 세리에A 복귀

    ‘파산과 함께 세리에D까지’ 파르마 3연속 승격 끝에 세리에A 복귀

    파산과 함께 2015년 세리에D(4부 리그)까지 추락했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파르마가 3연속 승격 끝에 다음 시즌 세리에A(1부 리그)에 돌아온다. 파르마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B(2부 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지아를 2-0으로 물리치고 라이벌인 프로시노네가 포지아와 2-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을 나란히 했으나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 리그 2위를 확정하고 3연속 승격의 감격을 누렸다. 프로시노네는 후반 44분 동점골을 내줘 자동 승격의 기회를 파르마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파르마는 1990년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했던 명문 구단이다. 마침 19일 헬라스 베로나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무실점으로 2-1 승리에 기여하며 17년의 유벤투스 선수 생활을 마감한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튀랑, 칸나바로, 베론, 크레스포 등이 거쳐가며 세리에A의 강자로 불렸던 파르마는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하고 세리에D까지 추락했다. 2015년은 첫 유럽 타이틀을 거머쥔 지 불과 10년 만이었고, 이 때 구단이 파산하는 아픔까지 겪었다.하지만 매년 한 계단씩 밟고 일어나 3연속 승격이란 이탈리아축구에 없던 새 역사를 쓰며 1부 리그로 복귀한다. 파르마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엠폴리와 함께 다음 시즌 세리에A에 자동 승격한다. 남은 3위 한 자리는 프로시노네, 팔레르모, 베네치아, 바리, 시타델라, 페루자 등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정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지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경찰 조사 위해 귀국

    배지환,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경찰 조사 위해 귀국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이너리거 배지환(19)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배지환(19)이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훈련장을 떠나 한국에 다녀오는 걸 허락했다. 배지환은 한국 대구로 잠시 돌아가 경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배지환과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김 씨는 최근 “내게 폭력을 가했다”며 배지환을 고소했다. 사건을 조사하는 대구 중부경찰서는 “고소장에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대구 도심인 동성로에서 피고소인이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 등을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 김 씨는 1차 조사를 받았고 피고소인인 배지환은 미국에 있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배지환의 가족 등을 통해 “귀국해서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고, 배지환은 이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규정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배지환은 정상적으로 야구 선수로 뛸 수 있다. 우리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작별

    ‘스타 거미손’ 부폰, 유벤투스와 작별

    17년간 팀 7연속 우승 등 금자탑 쌓아 “은퇴 아직”… PSG·레알 등 영입 관심세계적인 스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이탈리아)이 17년의 땀이 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부폰은 19일(한국시간) 밤 10시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이는 엘라스 베로나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뛴 뒤 자신의 아홉 번째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벤투스 팬들과 작별한다. 그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나와 “토요일이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두 개의 우승컵과 구단 회장님, 비안코네리(흰색과 검은색이 엇갈린 유니폼)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순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리그 7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연패를 달성했다. 부폰은 또 “새로운 제안들이 많았다.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것”이라며 “은퇴에 관한 생각은 고쳐먹었다. 다음주에 좀더 돌아보고 생각해 2~3일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2001년 파르마에서 이적해 지금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탈리아 구단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며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있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플레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현재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폰은 17세 259일이던 1995년 11월 19일 파르마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러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1999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2001년 2330만 파운드(약 340억원)의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받고 유벤투스로 옮겼다. 유벤투스의 첫 두 시즌과 2005년과 이듬해 두 차례 2연패를 일궜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떠난 뒤 2012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 7연패 금자탑을 이뤘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2003년 AC 밀란과의 결승에서 패퇴했고 2014년 바르셀로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리 당했다. 올해 8강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레알에게 물러섰다. 당시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주심에게 항의했던 일과 경기 뒤 발언 때문에 UEFA가 징계를 논의 중인데 그는 “그 주심을 다시 보게 되면 안아 주고 그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럽기도 하고 감정도 격해져 평소의 나답지 않게 행동하고 말았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폰 내일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은퇴 NO, 구단 알아보는 중”

    부폰 내일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 “은퇴 NO, 구단 알아보는 중”

    골키퍼의 대명사 잔루이지 부폰(40)이 17년의 땀이 빼인 유벤투스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은퇴는 번복했다. 여러 다른 팀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탈리아 클럽은 아니라고 했다. 부폰은 19일 밤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엘라스 베로나를 불러들여 세리에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아홉 번째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벤투스 팬들과 작별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주장 완장을 찬 2012년부터 리그 7연패에 코파 이탈리아 4연패 업적 역시 그의 역할이 컸다. 그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나와 “15일 전에 난 이미 전직 선수가 됐다. 지금은 아무 것도 확신할 게 없다. 새로운 제안들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것”이라며 “다만 은퇴에 관한 생각은 고쳐 먹었다. 다음 주에, 성찰과 고요함을 누린 끝에 2~3일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2001년 파르마에서 이적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탈리아 구단에는 가지 않을 것이며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있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플레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부폰은 “토요일 경기가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두 개의 우승컵과 구단 회장님, 비안코네리(흰색과 검정색이 엇갈린 유니폼)들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 골문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이적한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지킨다.지난해 11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표팀을 떠난 그는 A매치 176경기로 이탈리아 선수 최다 출전을 자랑한다. 물론 다음달 4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부폰은 17세 259일이던 1995년 11월 19일 파르마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러 밀란과 0-0으로 비겼다. 1999년 유럽축구연맹(UEFA)컵과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2001년 2330만파운드(약 340억원)의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받고 유벤투스로 옮겼다. 유벤투스의 첫 두 시즌 리그를 제패했고 2005년과 이듬해 2연패를 다시 이뤘다. 하지만 나중에 승부조작 스캔들 때문에 세리에B로 강등됐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가 떠난 뒤 2012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 7연패 금자탑을 이뤘다.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그에게 단 하나의 우승컵이 없는데 챔피언스리그다. 2003년 AC 밀란과의 결승에서 패퇴했고 2014년 바르셀로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리 당했다. 올해 8강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 논란의 페널티킥 판정 때문에 레알에게 물러섰다. 당시 마이클 올리버(잉글랜드) 주심에게 항의했던 일과 경기 뒤 발언 때문에 UEFA가 징계를 논의 중인데 퇴장당했던 부폰은 “주심을 공격한 것은 유감”이라며 “그 주심을 다시 보게 되면 안아주고 그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고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망스럽기도 하고 감정도 격해 평소의 나답지 않게 행동하고 말았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박민우·‘단디’, 지방선거 홍보대사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 NC 내야수 박민우(왼쪽·25)와 마스코트 ‘단디’(오른쪽)를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위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박민우는 “나부터 투표에 참여해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NC는 ‘투표하고 투(TWO)표 받자’ 행사를 열어 선거일 홈 경기 때 투표 확인증이나 인증 사진을 보여주면 외야석 입장권 2장을 1장 값에 판매한다.세징야, 오심 인한 출장 정지 취소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대구FC 공격수 세징야(29·브라질)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취소했다. 지난 13일 수원-대구 경기에서 세징야는 전반 종료 직전 수원 바그닝요에게 팔꿈치를 썼다며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오심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구 선수들의 항의에 채상협 심판은 비디오판독(VR)까지 하고도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 구구단 혜연 활동 중단 “건강상 이유로 학교생활 外 일정 불참”

    구구단 혜연 활동 중단 “건강상 이유로 학교생활 外 일정 불참”

    그룹 구구단 혜연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17일 구구단 멤버 혜연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연이 건강상 이유로 학교생활 이외에는 모든 활동과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혜연의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적인 안내 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안내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데뷔, 지난 2월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구구단의 막내 혜연 양 관련해 팬 여러분들께 안내해 드립니다. 혜연 양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생활 이외에는 모든 활동과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혜연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으로 혜연 양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을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혜연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는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인 안내 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병문안 여성 “발만 주무르다···”···병문안 잇따라

    구본무 LG 회장 병문안 여성 “발만 주무르다···”···병문안 잇따라

    17일 와병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친인척의 병문안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병원 본관 12층 특실 121병동에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병문안이 늘고 있다고 뉴스1이 전했다.구 회장이 입원한 12층 특실은 허가받은 이들만 입장할 수 있도록 보안이 강화돼 있다. 병동 입구를 지키고 있는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환자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병문안을 위해 찾은 한 중년 남성과 여성은 “구 회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말해 121병동에 구본무 회장이 입원해있는 것이 확실시된다. 부축을 받고 특실 병동을 빠져나온 한 중년의 여성은 본인이 구 회장 직계 친인척이라고 소개했다. 이 여성은 “구 회장의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며 “발만 주무르다가 나왔다”고 말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 뇌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에서 와병 중이다.업계에선 구 회장이 수술 후유증으로 위독하다는 건강 악화설이 돌기도 했다. LG그룹은 “현재 치료 중인 상태”라고 했다.각종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구 회장을 병문안하는 이들도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 회장의 건강 악화에 LG는 후계구도 인선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구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LG 등기이사로 인선하기로 했다. LG는 다음달 6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방침이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장남으로 LG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친부는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지만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범LG가(家)의 전통에 따라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아들로 입적해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아 왔다. LG트윈스 프로야구단 구단주를 직접 맡는 등 재계에서 이름난 ‘야구팬’으로 알려진 부친 구 회장과 같이 평소 야구 관람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블로그] “농구 인연 없는데…” 앞으로 더 가시밭길

    [스포츠 블로그] “농구 인연 없는데…” 앞으로 더 가시밭길

    16일 한국농구연맹(KBL) 제9대 총재로 선임된 이정대(63)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의 어깨는 무겁기만 할 듯하다.요즘 농구판을 보면 “고생 좀 하시겠다”는 걱정의 말이 먼저 나온다. 한국 농구가 위기라는 지적을 하루 이틀 받는 게 아니지만 이젠 심각한 수준까지 치달았다. 농구대잔치 때만 못하단 지적을 넘어 아예 무관심의 경지까지 갈까 두려울 지경이다. 프로농구 관중 수는 4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어 2017~18 정규시즌 땐 75만 4981명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2796명으로 1997년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시즌 중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 스포트라이트를 뺏겼고 유료 관중이 늘어 그런 것이라고만 하지 말고 프로농구 경쟁력 자체가 약화됐다는 점을 반성해야 한다. 앞으로가 더 가시밭길이다. KBL이 내놓은 외국인 선수 2m 신장 제한 규정 때문에 마니아들마저 돌아섰기 때문이다. 해외 언론에서도 조롱을 받는 터에 요지부동으로 맞서자 한국 농구를 안 보겠다는 보이콧 발언이 들끓는다. KBL에서는 국내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흥미를 불어넣으려는 제도라고 강변하지만 현재까진 팬들의 짜증만 부풀렸다. 더불어 신임 총재가 농구계 위기를 해소할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꽤 있다. 1981년 현대정공(현대모비스 전신)에 입사해 두루 요직을 거친 ‘재무통’으로 알려졌지만 농구와 멀다. 스스로도 “기업 운영만 해 사실 농구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더구나 2012년 2월 부회장직에서 내려온 뒤 6년 넘게 별다른 직함이 없었으며 2007년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비자금 사건에 연류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물론 농구에 빠삭한 총재라고 반드시 운영이 매끄럽진 않을 것이다. 농구인이 KBL이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수장을 맡아 숱하게 실망감을 안겼다. 이번에도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 특히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자 결국 10개 구단 중 현대모비스가 순번제 첫 총재사를 맡아 새 인물을 모셨는데 비관만 내뱉기도 민망하다. 7월 임기를 시작하는 후임 총재에게 너무 일찍부터 부담감을 얹어 겸연쩍지만 임기를 마칠 2021년 6월엔 칭찬으로 그득한 기사로 장식하길 기대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이클 조던 전성기 10시간 다큐 만든다

    마이클 조던 전성기 10시간 다큐 만든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담은 10시간짜리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진다.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손잡고 ‘1990년대 말 조던이 일군 불스의 마지막 챔피언십 우승 시즌’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 중이라며 52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지막 춤’이란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1시간짜리 10편으로 구성됐다. 내년 중 ESPN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불스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1997~1998시즌 중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500시간 분량의 영상 등을 편집 중이며, 조던을 비롯한 당시 불스 선수들, 유명 스포츠 인사들의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 책임은 에미상을 받은 유명 스포츠 다큐멘터리 감독 제이슨 헤히르가 맡았다. 1984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불스에 지명된 조던은 1998년까지 뛰면서 1991~1993년 3연패에 이어 1996~1998년 또다시 3연패를 이끄는 등 통산 6차례 NBA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NBA에서 3연패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대기록으로 당시 막강했던 불스 구단은 ‘불스 왕조’로 불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청순 미모’ 치어리더 김한나

    [포토] ‘청순 미모’ 치어리더 김한나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 김한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한나는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를 뽐내 많은 야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일명 ‘고척돔 여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화려한 이목구비와 긴 생머리는 김한나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유의 밝은 미소와 우월한 비율도 매력 포인트다. 김한나가 치어리딩하는 모습은 수많은 직캠 영상으로 남겨져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김한나는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동덕여자대학교 재학 시절 선배의 추천으로 삼성화재 배구단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한새, 프로 축구 FC서울에서 활동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한남오거리 일대, 용산 중심으로 재정비

    이태원∙한남오거리 일대, 용산 중심으로 재정비

    용산구 한남오거리와 이태원로 일대가 상업∙업무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일대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용산구는 나라장터에 ‘한남 및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미군부대 이전으로 들어설 용산공원 인근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동쪽과 북쪽 지역으로, 해당 면적은 총 58만827㎡에 달한다. 용산구 전체(21.87㎢)의 2.7%에 달한다. 입지로 보면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30만㎡에 달하는 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외인주택부지, 한남대교 북단을 끼고 있는 노른자 땅이다. 용산구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한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해왔으며 2017년 7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사전타당성 심의위원회로부터 재정비 ‘조건부 가결’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는 한남 외인주택부지(나인원 한남) 남쪽 미집행공원을 구역에 포함시키고 한남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을 연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용산 일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인근 고급 주거단지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를 개발하는 ‘나인원 한남’, 유엔군사령부 부지 낙찰 등 용산구 동남권역인 한남·이태원동 일대의 최고급 주택 공급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일대에는 고급 주택 ‘한남더힐’과 ‘유엔빌리지’까지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으로 볼 때 한남동은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남산.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태를 하고 있는 길지다. 배산임수와 영구음수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입지가 서울에서 한남동 외에는 찾기 힘들다. 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 강변북로를 끼고 있어 여의도·종로·강남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광역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권과 달리 한남동∙이태원 일대에 들어서는 주택은 럭셔리 대형 주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일반 고층 아파트의 시장과는 색다른 새로운 부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가장 활기를 보이는 곳은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이다. 이 곳에는 최고 9층짜리 최고급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특징으로 전용면적 안에 포함되지 않는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하며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품 가전과 가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뉴타운 중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205㎡ 부지를 재개발하는 한남뉴타운은 강북재개발의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다. 5개 구역 중 1구역(해제)을 제외한 2~5구역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남뉴타운 중 가장 크고 진행 속도도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을 비롯해 다른 구역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581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일대가 확 달라진 전망이다. 일대 다른 구역을 합치면 1만 가구가 넘는다. 유엔사 부지를 1조552억원에 낙찰 받은 일레븐건설도 한남동 일대에 고급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주거·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되며, 공동주택은 건축물 지상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전용 85㎡ 초과 아파트를 780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한남동 일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고급주거단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티셔츠에 지도 잘못 그렸다가… 中네티즌 뭇매 맞은 ‘갭’

    中 관광객은 ‘남중국해 옷’ 입고 베트남 갔다가 현지 경찰 조사 티셔츠에 대만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중국 지도를 그려 넣은 미국의 의류 브랜드 ‘갭’이 중국 애국주의 네티즌의 비판에 지난 14일 공식 사과를 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관광지인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 아웃렛에서 판매하는 갭 티셔츠에 중국 지도를 그려 넣으면서 대만·남중국해·티베트 등을 뺐다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갭 공식 계정을 통해 항의했다. 갭 측은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잘못된 중국 지도가 그려진 티셔츠는 중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며 “갭은 중국의 완전한 영토에 대한 통치권을 존중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중국 지도 표기의 실수를 수정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에서도 구입 가능한 갭의 지도 티셔츠는 중국 외에도 캐나다, 일본, 파리,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의 지도를 새긴 모델이 있다. 갭의 웨이보를 통해 항의한 수백명의 중국 네티즌은 “갭은 책임 있는 회사로서 중국의 법과 규칙을 따라야만 하며 그러지 않은 상품은 중국 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상의 여지가 없으며 갭은 중국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앞서 중국 네티즌은 델타항공과 자라, 메리어트호텔 등의 웹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배했다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메리어트호텔 웹사이트가 일주일간 폐쇄 조치돼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기한 티셔츠를 입은 중국 단체 관광객 10여명은 지난 13일 베트남 남부 카인 호아 성의 캄라인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남중국해는 중국 남부와 필리핀,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 등으로 둘러싸여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주변을 따라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그어 전체의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관광객은 이 주장이 반영된 지도 그림이 있는 하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15일 베트남 경찰은 중국 관광객의 티셔츠를 모두 몰수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고, 이들이 베트남 주권을 침해한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입국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국 대법원 “주 정부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 결정” 판결에 들썩

    미국 대법원 “주 정부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 결정” 판결에 들썩

    미국 연방 대법원이 네바다와 델라웨어, 몬태나, 오레곤을 제외한 주들에서 금지됐던 스포츠 도박을 사실상 전면 허용했다. 대법원은 15일(한국시간) 뉴저지주가 카지노와 경마 내기를 허용하려고 추진한 법안이 연방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뉴저지주 법원의 판결이 유효하다고 결정했다. 대법원 판사들은 표결을 통해 6-3으로 주 정부 차원에서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판단하도록 했다. 사무엘 알리토 대법관은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할지는 중요한 정책적 선택을 요구하지만 선택은 우리 몫이 아니다”고 설명한 뒤 “의회가 직접 통제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 주 정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1992년 제정된 연방법인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 보호법(PASPA)’을 좇아 네바다 등을 제외한 다른 주들에서는 금지됐는데 이제 주 정부가 독자적으로 도박을 허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부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는 카지노 경기가 침체하자 스포츠 도박으로 만회를 꾀했는데 이번 판결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게임협회는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되면 한 해 260억 달러(약 27조 8070억원)의 경제효과와 1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여러 주에서도 부족한 재정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저지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가 이미 합법화 법안을 가결했다. 네바다주는 지난해 스포츠도박 베팅액이 48억 달러(약 5조 1000억원)라고 발표했다. 판타지 스포츠회사인 드래프트킹의 제이슨 로빈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해외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한 미국의 불법 스포츠 도박이 1500억 달러(약 160조원)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되면 승부 조작 등의 부작용도 따를 수 있으나 관심이 늘고 시청자가 증가해 스포츠 시장이 넓어지는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프로농구(NBA)를 비롯해 상당수 메이저 종목 단체들이 일단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도 스포츠의 순수성이 훼손된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리그와 엇갈리게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팀의 가치가 적어도 곱절은 늘 것이며 농구를 보는 재미가 다시 생길 것”이라고 반겼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도 “리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적절한 보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익은 확실히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댄 스필레인 NBA 부사장은 “부정행위 감시 등 성실성을 위한 서비스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 베팅액의 1%는 리그의 몫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MLB 선수 노조는 “선수 안전은 물론 지적 재산권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연히 도박회사들은 1% 배당 주장에 반대한다. 네바다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스포츠 도박 업자들의 이익률은 5.3%였다. 업체들은 “리그에서 1%를 떼면 수익의 20%가 줄어든다. 마진이 줄면 결과적으로 베팅을 하는 고객들의 수익률도 떨어진다. 이는 배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불법 도박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PGA 투어가 가장 반기는 쪽이다.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베팅의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이미 대법원 판결을 내다보고 선수를 비롯해 가족이나 친지, 대회 관계자, 투어 관계자 등의 스포츠 베팅을 금지했다. 한편 대법원 판결 덕에 미국의 도박업체뿐만 아니라 영국 업체까지 덩달아 주가가 급등했다. 패디파워 베트페어 주가는 10.5% 뛰었고, 888 홀딩스는 14%, 윌리엄힐은 9.4%, GVC 홀딩스는 6% 올랐다. 미국에서는 처칠 다운스가 5.73% 뛴 반면, 네바다주에서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윈리조트는 새 경쟁자가 쏟아질 것을 우려해 2% 하락했다. 하지만 마켓츠 닷컴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닐 윌슨은 윈리조트가 가장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어 재빨리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뉴저지 사업본부가 곧바로 며칠 안에 베팅 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돼 있다고 분석했다. 패디파워 베트페어 역시 TVG를 통해 미국 사업 부서를 갖고 있어 뉴저지주에 온라인 카지노와 경마 베팅 사업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정훈 민주당 후보 “乙 위한 구청장 직속 노동권익센터 설치”

    이정훈 민주당 후보 “乙 위한 구청장 직속 노동권익센터 설치”

    “구청장 직속의 노동권익센터를 만들겠습니다.”이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8년간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지역에서 만난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가슴에 새겼다.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비정규직’, ‘장애인’, ‘소상공인’, ‘알바’ 등을 수차례 언급한 이유다. 자연스레 노동권익센터 설치는 강동구청장 후보 이정훈의 첫 번째 공약이 됐다. “지금은 주민들이 노동 상담을 원하거나 임금 문제가 발생해도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만큼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시의원 시절부터 계속 고민했던 부분을 이제 현실화시켜 노동권익 신장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성장도 이 후보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지역 성장·개발이 이뤄져야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생각이다. “천호역~강동역~길동사거리를 연결하는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역 복합개발은 지역의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지구단위계획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도 유망한 기업들을 유치해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실제 강동구는 고덕동, 명일동 등 중산층 밀집 지역과 다세대주택이 많은 천호동, 암사동 사이의 빈부 격차가 큰 상태다. 이야기를 듣다가 ‘쉬워 보이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딴죽을 걸었다. 그랬더니 시의회 교통위원회 시절 재향군인회와의 인연(?)을 꺼냈다. 서울메트로가 37년간 재향군인회와 청소용역 독점 계약을 맺고 있었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에도 계약 해지를 관철해 냈다는 이야기였다. “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원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생각으로 원칙이 반칙과 편법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해 6월 ‘3선 시의원’과 ‘구청장’ 도전의 갈림길에 섰다. 주변에서는 ‘구청장 도전은 만만하지 않다’며 만류했다. 시의원을 한 번 더 하는 게 쉬운 길일 수 있었지만 그는 바로 권리당원 가입 운동에 나섰다. 3개월 만에 민주당원 4000여명을 모았다. 가시덤불이 우거진 길로 들어선 이유를 그에게 물었다.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알고 그분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심했습니다. 경선 승리도 8년간 쉼 없이 달려온 저에게 주민들이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역 양극화와 사회적 차별을 해결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팔 “분노의 날” 시위 유혈 충돌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팔 “분노의 날” 시위 유혈 충돌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대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이다. 팔레스타인은 격렬한 분노에 휩싸여 전역에서 대규모 반(反)이스라엘 시위 ‘분노의 날’에 돌입했다. 이날 특히 가자지구 시위가 격화하면서 이스라엘군이 실탄을 발사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다쳤다.●이스라엘 축구단에 트럼프 이름 붙여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대신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의 거리에 이스라엘 국기와 나란히 성조기를 내걸었다. 이스라엘의 프로축구 명문팀 ‘베이타르 예루살렘’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기리고자 팀 이름을 ‘베이타르 트럼프 예루살렘’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저녁 이스라엘 외교부에서 전야제를 겸해 열린 연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 국민은 그의 대담한 결정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예루살렘은 지난 3000년 동안 유대 민족의 수도였고 70년 동안 이스라엘의 수도였다. 영원히 우리의 수도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동시에 새 대사관을 개설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면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개관식은 물리적 충돌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삼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스라엘은 행사장 주변 인근 교통을 차단했고 팔레스타인 접경 지역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주변에 보병 여단 3개 대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미국을 따라 대사관을 옮길 예정인 과테말라, 파라과이를 비롯해 난민 문제 등으로 유럽연합(EU)과 대립 중인 헝가리와 루마니아, 체코 등의 대표단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지역의 대표단은 불참했다.●교통 차단·3개 대대 추가 배치 ‘삼엄’ 국제사회가 이번 문제의 매듭을 풀어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유엔 등 국제기구는 그간 수차례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예루살렘 수도 주장 등을 비판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무시했다. 팔레스타인은 외로운 투쟁을 하게 될 개연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슬람 수니파 맹주 사우디는 이스라엘, 미국과 함께 반이란 연대 구축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가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에 동조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앞서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사우디 국영언론은 서방 외신을 인용해 팔레스타인의 반대 시위, 미 대사관 이전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고 왕실이나 외무부도 따로 비판 성명을 내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이 분노의 날 시위로 저항을 시작한 가운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미국 대사관 이전에 대해 “모든 아랍인, 아랍 국가에 대한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100만명의 순교자를 이스라엘에 보내겠다”고 경고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미국이 현대판 십자군전쟁을 하겠다는 진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 전쟁에서 후퇴와 유화정책은 소용없다”며 미국에 맞서는 성전(지하드)을 촉구했다.이날 가자지구에서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지구 북쪽 분리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타이어를 태워 연기를 피우면서 이스라엘군의 시야를 가리고 분리장벽으로 향했다.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실탄을 쐈다. 14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52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고 1200여명이 다쳤다. 일일 사망자로는 2014년 7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집중 폭격한 이후 최다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사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 관광 케이블카 설치 논란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개관식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서예루살렘과 동예루살렘을 잇는 관광 케이블카 설치 프로젝트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케이블카 설치는 기존의 서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점거한 동예루살렘에 대한 관할권까지 강화하는 조치다. 야리브 레빈 이스라엘 관광장관은 “케이블카 프로젝트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통곡의 벽에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하게 함으로써 예루살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강남 재건축 주춤하자 몸값 높이는 방배동 아파트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방배동 등 기존 아파트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강남 아파트값을 견인하던 재건축 사업이 안전진단 강화로 공급에 제동이 걸린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6년만에 부활한데 따른 부담 등 악재 때문이다. 이로인해 호재가 있는 방배동 등 기존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강남을 비롯한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은 속속 보류되고 있다. 지난 3월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새로운 안전진단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5차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등을 포함해 서울 5개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 용역의 취소 공고를 냈다. 여기에 올해부터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까지 부활하며 이제 강남권 수요자들은 호재가 있는 지역의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서리풀터널 개통 예정으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방배동 지역은 현재 위축된 강남 부동산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서초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리풀터널(장재터널)’이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방배동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서리풀공원으로 막혀있던 내방역 사거리와 서초역 사거리를 잇는 360m 길이의 터널이다. 터널 완성 시 37년간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돼 자동차 기준 20분 이상의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서초구내서도 저평가 되던 방배동의 집값이 서초동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서초구가 서리풀터널 개통과 함께 방배동 일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발표하며방배동은 강남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서초구는 지난 3월 7호선 내방역 일대 21만㎡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방배동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현재 제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있는 내방역 일대 21만㎡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시켜 용적률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초대로변과 방배로변의 업무 및 문화시설의 연면적도 늘려 방배동 일대를 도시벨트화 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어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방배동 기존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거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방배동 아파트 시세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올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3.3㎡당 2390만원대에서 최근 3.3㎡당 2890만원대로 500만원 껑충 올랐다. 전용 84㎡ 아파트 기준으로 약 1억5천만원 이상이 오른 셈이다.. 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배동 ‘롯데캐슬 아르떼’ 전용 84㎡ 5층 아파트는 지난해 4월 11억4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약 일년 뒤인 올 3월에는 16억원에 거래되며 11개월 사이 약 4억5000만원 가량 크게 올랐다. 상승폭이 큰 방배동 ‘롯데캐슬 아르떼’는 최근 회사보유분 76평형 일부세대를 특별 할인분양에 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배동 H중개업소 대표는 “‘롯데캐슬 아르떼’는 그동안 저평가 됐다가 서리풀터널 호재로 제 가격을 찾아가는 방배동 대표 아파트 중 하나”라며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아파트 품귀현상이 강해지고 있어 희소성이 높아 금번 특별분양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 거리로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2·4호선 사당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 인근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동작대로를 타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하다. 방배동 서초동 구간을 잇는 서리풀터널이 내년 2월 개통되면 강남권역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이수초교 동덕여중·고 서울고 상문고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독서실 북카페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시티 초유의 승점 100, 벵거와 캐릭 고별전 나란히 승리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승점 100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1-0으로 승리했다. 33경기 만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짓고 37라운드에서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최다 득점, 최다 승점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맨시티는 이로써 최초 승점 100 달성이란 기록을 더했다. 강등권을 간신히 벗어난 사우샘프턴이 상대라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우월한 점유율을 가져가며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0-0 균형이 깨지지 않아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치는 듯했으나 추가 시간 4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막판에 얻은 귀중한 골로 더할 나위 없던 이번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16도움을 작성한 더브라위너는 팀 동료 레로이 자네를 제치고 시즌 도움왕으로 올라섰다. 더브라위너는 또 자신이 나선 리그 31경기를 이겨 어느 다른 선수보다 많은 승리를 만끽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영국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 38라운드 10경기 가운데 고별전도 있었다. 22년 만에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마지막 허더즈필드전을 1-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맨유도 마이클 캐릭의 고별전이 된 왓퍼드전을 1-0으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PJ 콘론의 3이닝 역투가 불러온 아일랜드의 영향력

    [MLB] PJ 콘론의 3이닝 역투가 불러온 아일랜드의 영향력

    마지막으로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뛰었을 때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났던 1945년이었다. 그런데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를 찾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 마운드에 오른 패트릭 조슈아(P J) 콘론(24)이 무려 73년 만에 메이저리그 역사를 잇는 감격을 누렸다. 물론 자신의 데뷔 등판이었으며 조 클리어리의 뒤를 세기를 달리해 이었다. 남쪽이 영국 연방에 편입되고 북아일랜드가 분리된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해리 ‘아이리시’ 매클빈 이후 무려 109년 만이다.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제이콥 드그롬이 이날 원래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데다 팀이 6연패를 하느라 마운드에 올릴 만한 투수가 없었다. 해서 급히 수소문해 메츠의 라스베이거스 제휴 구단인 51s에서 제법 던진다는 콘론을 콜업했다. 그는 3과 3분의 2이닝 마운드에 올라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줘 3실점했지만 삼진도 하나 빼앗고 생애 첫 안타도 기록하며 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석에 섰을 때 다친 엄지 상처 때문에 강판했고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팀은 그 덕분에 6경기 연속 패배에서 벗어났다. 그는 3회를 마친 직후 MLB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미가 많다. 관중석을 봤겠지만 아일랜드 국기가 펄럭였다. 그들이 자랑스러워 하니 나도 자랑스러웠다”고 흔감해 했다. 부친 패트릭도 “뭔가 특별하다. 레코드북과 위키피디아에도 이름이 올라갈 것이니 대단하다. 벨파스트 출신 꼬마가 해냈다”고 감격했다.벨파스트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캘리포니아주로 건너온 그는 아일랜드와 영국, 미국 등 세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아일랜드에도 32개 카운티 팀들이 리그를 벌이고 있지만 랭킹이 더 높은 영국이 그를 대표팀에 기용하려고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닷컴에 따르면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아일랜드계 선수는 47~49명이나 된다. 콘론이나 아이리시 매클빈도 영국인으로 등재돼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남북이 분리되기 전에 태어난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영국으로 표시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출생지를 밝히지 않은 이들도 상당해 그 숫자는 늘어날 것이다. 사실 1차 세계대전 전까지 메이저리그에 미친 아일랜드의 영향은 결코 작지 않았다. 지금도 메이저리그 경기가 시작되는 모든 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야구장으로 날 데려가주오(Take Me Out To The Ball Game)’ 가사 일부가 망실되자 어니스트 세이어의 시 ‘타석에서의 캐시(Casey at the Bat)’ 가운데 ‘(아일랜드 처녀 캐티 캐시가) 야구에 미쳐 있어요/ 아주 지독하게 미쳐 있어요’를 작사가 잭 노스워스가 갖다 썼다. O P 케일러란 야구 저술가는 1892년 9월 25일 뉴욕 헤럴드에 “아일랜드인들의 국민성은 이 공놀이에 자질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야구가 프로화되자 이들은 월급봉투를 털어 구장의 가장 좋은 자리를 독점하다시피 했다”고 적었다. 존 킨리 테너는 1916년에 ‘가난하건 부유하건 모든 계층이 어울려 즐기는 게 야구 구장”이라고 적었다. 인종들의 용광로라 일컬었던 미국 사회에 잘 어울리는 게 야구와 아일랜드인들의 기질이었다는 것이다. 사실 ‘팬’이란 말을 만들어 처음 유행시킨 이도 팀 설리번으로 아일랜드 카운티 클레어 출신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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