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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방망이 팀, 불꽃투수 팀… 여름 승자는

    불방망이 팀, 불꽃투수 팀… 여름 승자는

    선두 NC, 타율 3위·ERA 6위2위 키움은 타율 6위·ERA 3위강점 극대화해 순위 싸움 구도지난 5년간 타격 상위 팀 강세무더위에 살아남는 것은 방망이일까 마운드일까.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프로야구 구단들이 본격적인 순위 싸움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상위권 팀을 포함해 상당수가 투타 불균형이 심한 상황이라 어느 쪽 힘이 강한 팀이 여름의 승자로 남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는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순이다. 통상적으로 상위권 팀이 투타 모두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 왔다면 올해는 다르다. 대부분의 팀마다 투타 엇박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강점을 극대화한 운용으로 시즌을 치르는 모양새다.팀 타율을 살펴보면 두산(0.301), kt(0.296), NC(0.291), LG(0.284), 롯데(0.273), 키움(0.272), KIA(0.271), 삼성(0.269), SK(0.243), 한화(0.243) 순이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KIA(4.29), 삼성(4.34), 키움(4.48), LG(4.61), 롯데(4.64), NC(4.68), SK(4.74), 두산(5.24), kt(5.38), 한화(5.67) 순이다.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 모두 5강 안에 드는 팀은 LG와 롯데뿐으로 상위권에서 투타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팀은 사실상 LG밖에 없다. 1위 NC와 3위 두산이 방망이 힘으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면 2위 키움은 반대로 마운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팀 타율 1~5위는 키움, NC, 두산, kt, LG 순이었고 팀 평균자책점은 SK, 두산, 키움, LG, NC 순이었다. 시즌 후반 방망이가 극도로 침체됐던 SK를 제외하면 키움, 두산, NC, LG는 투타에서도 상위권, 팀 순위도 상위권이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공수 어느 한쪽의 강점을 내세워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구도로 시즌이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한여름엔 어떤 팀이 강했을까.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8월 승률을 살펴보면 두산(0.614), 키움(0.579), NC(0.545)가 5할을 넘겼고 KIA와 삼성이 0.498로 5할에 근접했다. 투타 모두 상위권이었던 두산과 키움, NC를 제외하면 여름 팀 타율 3위 삼성, 4위 KIA가 승률 면에서도 강세였다. 반면 여름에 마운드가 강했던 롯데(4위), SK(5위)는 여름 승률이 각각 7위, 6위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골프대 남자농구팀 이영주 감독 선임

    한국골프대 남자농구팀 이영주 감독 선임

    한국골프대학교가 2021년 대학리그 참가를 목표로 남자 농구팀을 창단하고 초대 사령탑으로는 이영주(54) 전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감독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이 학교는 이로써 골프부, 야구부, 축구부에 이어 농구부도 운영하게 됐다. 이윤보 총장은 “체육 전문 대학으로서 골프를 포함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구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하루빨리 팀다운 모습을 만들어 좋은 선수를 키워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골프대는 올해 수시 모집부터 신입 농구 선수 20명을 모집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김보경 발목 태클’ 울산 김기희, 제재금 300만원

    ‘전북 김보경 발목 태클’ 울산 김기희, 제재금 300만원

    거친 태클로 전북 현대 김보경의 발목을 다치게 한 울산 현대 김기희에게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가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기희의 태클이 상대 부상을 유발하는 난폭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김기희는 지난달 28일 울산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1 9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전반 24분 김보경의 왼쪽 발목을 밟는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경기는 수적 열세에 처한 울산이 0-2로 졌다. 김보경은 발목 인대가 일부 찢어져 회복까지 4~6주 진단을 받았다. 이르면 8월 중순 복귀 전망이다. 상벌위는 이와 함께 상주 상무 구단에 경기장 질서 및 안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제재금 2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전북의 10라운드 사용 기한이 지난 2018년도 출입 카드를 착용한 외부인이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 외부인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다가 그라운드로 내려가 원정팀 벤치 옆에 앉아있기까지 했다. 상벌위는 “K리그 전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상황에서 허술한 관리로 방역에 큰 문제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눈물 한 방울만으로 스트레스 정도 정확히 파악한다

    [달콤한 사이언스]눈물 한 방울만으로 스트레스 정도 정확히 파악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라거나 ‘예전보다 스트레스가 줄었어’라고 말은 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눈물 속 호르몬을 측정해 스트레스 정도를 스마트폰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화학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명지대 화학공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부 공동연구팀은 눈물 속에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지해 정확히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0일자에 실렸다.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이전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측정 기술이 있기는 했지만 1년에 1~2번 정도 건강검진을 하거나 병원이나 전문 연구소를 찾아야 했다. 또 혈액을 채취해 전기화학 분석법이나 흡광 분석법 같은 방식으로 측정해야 해서 스트레스 지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2차원 물질 그래핀을 이용해 투명하고 유연하면서 무선통신이 가능한 코티졸 센서를 만들었다. 또 1차원 전도성 투명물질인 나노와이어를 그물망 구조로 만들어 신축성이 뛰어난 투명전극과 안테나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초정밀 3D프린팅 기술로 만든 회로로 전극과 안테나, NFC칩 등 각 부품을 연결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이렇게 만들어진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센서가 눈물 속 코티졸 농도에 따른 그래핀의 미세한 저항변화를 읽어내 스트레스 수치를 실시간으로 검출해 내는 원리이다. 이렇게 읽어낸 코티졸 농도는 렌즈 속 NFC칩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된다. 렌즈를 착용후 스마트폰을 눈 주위로 가까이 가져가면 스트레스 지수를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송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콘택트렌즈를 실제로 착용한 뒤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했는데 렌즈가 실제 착용상태에서도 정상 작동할 뿐만 아니라 렌즈에서 발생하는 열과 전자기파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또 콘택트렌즈를 세척액이나 보관액에 담긴 뒤에도 형태와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관찰됐다. 박장웅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IBS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스트레스 수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간단히 측정해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기술에 적용된 웨어러블 형태의 스마트폰 호환 센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의 플랫폼에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전자가위 정확성 높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했다

    유전자가위 정확성 높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했다

    국내 의과학자들이 유전자가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BK21연세의과학사업단, 의생명과학부, 연세세브란스아동병원 소아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세세브란스아동병원 소아과 공동연구팀은 유전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돌연변이 교정을 위한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의 교정효율과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7일자에 실렸다. DNA의 가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염기만 바꿀 수 있는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는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서 파생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이다. 염기교정 유전자 가위는 아데닌(A)을 구아닌(G)으로 바꿀 수 있는 ‘아데닌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와 시토신(C)을 티민(T)으로 바꿀 수 있는 ‘시토신 염기교정 유전자가위’가 있다. 최근 개발된 염기교정 유전자가위 기술은 정밀하고 효율이 높지만 교정해야 할 염기가 비슷한 위치에 여러 개 있을 경우 교정 후 단백질 아미노산이 일부 바뀌어 변이가 일어날 수가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형태의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만들고 각각의 효율과 정확성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 딥러닝으로 분석해 ‘염기교정 결과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2만 3479개의 점돌연변이 유전질환 중에 표적염기가 1개이고 교정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유전자편집을 시도해볼 만한 질환을 분석한 결과 1차적으로 낭포성 섬유증을 포함해 3058개 점돌연변이 유전질환을 선별해냈다. 김형범 연세대 의대 교수(약리학교실)는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염기교정 결과물의 빈도를 예측함으로써 안전한 교정이 가능한 유전자가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라며 “연구자들에게 1차적으로 선별된 유전자가위와 질환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연구방향과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CNN “평양 원로리 핵 시설 포착”…당국 “개발·생산과 관련없어”(종합)

    CNN “평양 원로리 핵 시설 포착”…당국 “개발·생산과 관련없어”(종합)

    북한 평양시 만경대 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탄두 개발 정황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포착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핵 시설이 있다고 신고되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한미 당국이 해당 시설을 핵개발 지원과 관련한 의심시설로 추정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긴 하지만 핵탄두 개발이나 생산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CNN은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 원로리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 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미들베리연구소 “오랫동안 관찰…공장 가동 활발” 이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이스 소장은 “원로리 지역을 매우 오랫동안 관찰했고, 핵 개발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을 계속 개발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북한의 위협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핵 시설 지역에 과학자를 우대한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통상 고층으로 주거지를 짓고, 지도부 방문 후 기념비를 세워도 언론에 공개하진 않는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곳은 평양 중심부로부터 약 11㎞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원로리 일대 시설은 앞서 지난 2015년 이 연구센터에서 확인한 바 있다. 루이스 소장 연구팀은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에서 이곳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당시에는 이 시설에 대해 공론화하지 않았으나, 안킷 판다 미국 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이 출간할 서적에서 이곳을 소개함에 따라 공익을 위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CNN에 밝혔다. 판다 연구원은 곧 출간할 ‘김정은과 폭탄’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원로리가 탄두를 생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비축 무기를 분산 배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는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과 원로리의 연관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북한 핵시설이 공개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북한 핵 위협이 더 이상은 없다’고 한 주장은 근거가 약해졌다고 CNN은 지적했다. 소식통 “핵 관련 지원 의심시설”…군 “면밀히 주시” 이날 보도에 연합뉴스는 익명의 당국 소식통과 군 관계자를 인용해 CNN의 보도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CNN이 보도한 평양 원로리 일대가 “핵무기를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시설과 관련이 없는 곳으로 안다”면서 “(외신이 지목한 시설은) 북한의 핵 개발 활동과 관련해 중요한 곳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원로리 지역에는 핵 관련 지원 의심 시설로 추정돼 온 곳이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지원 활동을 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한미가 면밀히 주시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 방송이 보도한 위성 사진을 보면 원로리 인근에 용악산 생수공장이 표시되어 있는데 생수공장 인근에 핵탄두 개발 시설이 있다는 것이 상식에 맞겠느냐”고 말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가 민간 연구단체 결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 등은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부대변인은 ‘핵 관련 시설이라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주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대북 관련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해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만수 “올해는 베트남 야구 전도사”

    이만수 “올해는 베트남 야구 전도사”

    동남아시아 라오스에 야구를 알린 ‘헐크’ 이만수(62)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해는 베트남 야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8일 “지난해 12월 말부터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며 베트남에서 야구를 알리고 있는 이장형 선생과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과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모집, 야구장 건립 등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지고 있지만 확산세가 줄어들면 베트남으로 들어가 베트남 국가대표 선출부터 시작할 생각”이라면서 “이장형 선생이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과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베트남 정부 인사 및 관계자, 기업들과 협의하는 한편 야구장 건설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감독은 앞서 2014년부터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현지에서 야구단을 창단하고 야구협회를 설립하며 국제대회에도 출전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11월 라오스 최초 야구리그가 출범했으며 지난 4월에는 라오스 최초 야구장까지 건립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황소’ 황희찬, 독일 빅리그로… RB라이프치히 입단 확정

    ‘황소’ 황희찬, 독일 빅리그로… RB라이프치히 입단 확정

    구단 “황, 공격 유기적 전개 적임자”황 “새 도전 펼칠 생각에 설렌다”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한 ‘황소’ 황희찬(24)의 빅리그행이 확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RB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는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을 모기업으로 한 잘츠부르크의 자매구단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톱3에 올랐다.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 함부르크에 임대돼 뛰기도 했던 황희찬으로서는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업그레이드’돼 독일 무대에 재입성한 셈이다. 라이프치히는 2019~20시즌 34골을 터뜨렸던 핵심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을 확정하자 그 대체자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황희찬은 베르너의 등번호였던 11번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는 11번, 잘츠부르크에서는 9번을 달았다. 마르쿠스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황희찬의 영입 배경에 대해 “측면과 중앙,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고 스피드에 활동량까지 갖춰 우리 공격을 더욱 유기적으로 전개해 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구단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새 도전을 펼칠 생각에 설렌다”면서 “라이프치히의 야망과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4시즌을 뛰며 모두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정규리그 28골·컵대회 6골·유럽클럽대항전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6골 22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빅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데이크를 제치고 골을 터뜨렸던 장면이 대표적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高高익선… 빅맨 외인시대

    高高익선… 빅맨 외인시대

    전자랜드, 2m 넘는 심스·탐슨 영입亞 쿼터 제외하면 2m 미만 2명뿐‘멀티 농구’ 다양한 플레이 활용 가능단신 외국인 선수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프로농구 각 구단들이 2m가 넘는 빅맨 위주로 새 시즌을 준비하며 ‘고고익선’(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미국 국적의 헨리 심스(208㎝)와 에릭 탐슨(204㎝)으로 외인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년에는 작더라도 기동력까지 겸비한 선수를 뽑기도 했는데 강상재의 입대로 높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국내 전력이 약한 것도 사실이다 보니 2m가 넘는 외인을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팀을 거쳐간 3명의 외인(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 트로이 길렌워터) 모두 2m에 미치지 못했다. 전자랜드뿐만 아니라 올해 대부분의 외인 선수 키가 2m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한국농구연맹(KBL)에 공식 등록된 새 시즌 외국인 선수(아시아 쿼터 제외) 중 2m가 안 되는 경우는 창원 LG 리온 윌리엄스(196.6㎝), 서울 SK 자밀 워니(199.8㎝)에 불과하다. 전자랜드 외인 듀오 외에 원주 DB 치나누 오누아쿠(206㎝)와 저스틴 녹스(202㎝), SK 닉 미네라스(200㎝), 부산 KT 마커스 데릭슨(201㎝)과 존 이그부누(211㎝), 안양 KGC 얼 클락(208㎝)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3㎝), LG 캐디 라렌(204㎝), 고양 오리온 제프 위디(213㎝)와 데드릭 로슨(206㎝), 울산 현대모비스 숀 롱(208㎝)과 자키넌 간트(203㎝) 모두 공식 프로필상 2m 이상이다. 전주 KCC와 서울 삼성도 장신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L은 장신 일변도의 외인 구성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 왔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팀당 2명 중 최소 1명은 193㎝ 이하 단신을 뽑도록 규정을 변경했고 단신 외인들은 화려한 테크닉을 겸비한 스피드 농구를 선보이며 화제를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아예 장신 200㎝ 미만, 단신 186㎝ 미만의 극약 처방을 하기도 했다. 많은 논란 끝에 한 시즌 만에 철회되긴 했지만 단신 영입은 2019~20시즌에도 이어져 오리온의 경우 조던 하워드(176㎝)를 뽑기도 했다. 그러나 실험을 마친 구단들의 선택은 결국 장신이었다. 이에 대해 KBL 관계자는 “모두가 뛰는 멀티 농구가 트렌드로 정착돼 있는 만큼 키 큰 선수에게 무조건 골밑 위주 공격을 시키려는 것보다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기 위한 선택이라고 본다”면서 “지난 시즌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던 만큼 장신 외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농구 흐름이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86일 만에… 두 손 번쩍 ‘이만세’

    286일 만에… 두 손 번쩍 ‘이만세’

    ‘슛돌이’ 이강인(19·발렌시아)이 환상적인 극장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해 9월 첫 선발로 나선 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넣은 이후 9개월여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날짜로 따지면 286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30라운드 오사수나전 2-0 승리 이후 1무3패에 그쳤던 발렌시아도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13승11무11패(승점 50점)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앞서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 13경기 출전(선발 2회)에 그치는 등 출전 기회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전날 구단이 제시한 새 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곧바로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막시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분 빅토르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8분 곤살레스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벤치에 앉혀 두던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곧바로 고메스의 헤딩슛으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올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이던 경기를 뒤흔든 것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4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아크 쪽 선상으로 공을 몰다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니어 포스트 쪽으로 왼발 슛을 날렸다. 낮게 깔려 날아간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끝을 피해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곤살레스 감독은 “이강인은 수비라인을 깰 수 있고 전방 공격수들에게 적절한 패스도 넣을 줄 아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발렌시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의 꿈을 되살렸다. 라리가 1~4위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5위는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6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발렌시아는 한 경기 덜 치른 6위 헤타페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은평에 ‘공포의 외인구단’ 떴다…공사 가림벽 청년 응원 메시지

    은평에 ‘공포의 외인구단’ 떴다…공사 가림벽 청년 응원 메시지

    서울 은평구는 대조동 청년주택 건설 현장 임시가림벽에 청년에게 보내는 희망 문구를 담았다고 8일 밝혔다. 가림벽은 유명 만화가인 이현세씨가 직접 꾸몄다. 이씨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 이미지를 넣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청년층에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캐릭터 ‘엄지’를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자칫 삭막하게 느낄 수 있는 공사장 인근의 분위기를 친근한 만화 이미지를 통해 재미있게 조성하고자 했다”며 “특히 청년주택 공사 현장인 만큼 청년에게 보내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운명의 벽을 만났을 때, 그 벽을 눕히면 새로운 길이 된다’, ‘누구에게나 한번은 인생의 스승을 만날 기회가 오고, 누구에게나 한번은 인생을 역전할 기회는 온다. 문제는 그 순간 스승을 알아봐야 하고, 알아본 순간 진실로 가슴을 열고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등의 문구가 들어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사장 임시가림벽을 홍보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북4구 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사구뭉치’, 도시공간 워크숍 성료

    동북4구 서울시의원 연구단체 ‘사구뭉치’, 도시공간 워크숍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지난 6일 도시공간 워크숍 일정으로 경상북도 영주시를 방문했다. 사구뭉치는 전국 최초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영주시의 공공 건축분야 성과공유를 위해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고, 영주시 내 소재한 여러 공공건축물들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구뭉치 대표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을 포함한 총 11명의 연구단체 소속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김태형 단장을 비롯해 조준배 전주시 지역재생총괄계획가, 영주시 도시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구뭉치는 첫 일정으로 영주노인복지관에서 ‘영주시 공공건축가제도의 실험과 성과를 현장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사구뭉치 회원들은 강연을 통해 최근 지역사회의 거점장소로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건축가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영주시의 사례를 심도있게 살펴봤다. 이날 강연은 영주시 공공건축가를 역임했던 조준배 건축가(현 전주시지역재생총괄계획가)가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강연 후 이뤄진 토론에서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최근 건물의 외형적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실제 공공건축 당선작들의 준공 이후 모습은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다”며 “외형적 디자인 추구와 함께 한정된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건축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동북4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가능 낮은 편”이라며 “중앙과 시에서 지원하는 생활SOC 등 공모사업만으로는 재정적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일정에서 사구뭉치는 영주시의 대표적 공공건축물인 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체육컴플렉스, 선비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영주시 노인복지관과 체육컴플렉스 내 복싱훈련장은 높은 공공성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건축물이다. 이상훈 의원은 “영주시가 오늘날 이처럼 공공건축 분야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공공건축가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운용 했기 때문”이라며 “서울시 역시 공공건축 분야에 많은 재정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울시 공공건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구뭉치’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간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지난해 2월 동북4구 시의원 18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의 고민, 여드름 날려주는 나노패치 나왔다

    청소년의 고민, 여드름 날려주는 나노패치 나왔다

    청소년의 상징이자 고민꺼리는 다름 아닌 얼굴 군데군데 올라온 여드름이다. 실제로 여드름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는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환경적 요인 때문에 성인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과학자들이 작은 패치 형태로 열을 발생시켜 여드름 같은 피부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에너지학과 공동연구팀은 나노물질과 첨단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피부에 부착하면 여드름과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투명 온열패치를 개발하고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8일자에 발표했다. 최근은 대기 환경이 좋지 않아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남녀들도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일이 많다. 염증성 피부질환들은 피부에 따뜻한 열을 가해 혈액순환과 물질대사를 촉진하는 온열요법으로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열요법은 피부질환 치료약물이 쉽게 침투될 수 있도록 도와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기존에도 온열패치가 개발돼 있지만 구동 모듈과 배터리 등이 별도로 필요해 부피가 커지며서 부착 가능부위가 제한적이고 투명하지 않아 쉽게 눈에 띈다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일반 금속보다 신축성이 좋고 쉽게 녹슬지 않으며 전기적 특성도 우수한 메탈릭 글래스라는 물질과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투명전극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메탈릭 글래스를 1차원 섬유 형태로 만들어 미세한 그물 구조로 제작했고 마이크로미터 단위까지 고해상도로 출력이 가능한 전기수력학적 프린팅 기법으로 은 잉크를 격자무늬로 찍어내 투명 배터리를 완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투명 전극과 투명 배터리는 통신회로로 연결돼 무선으로 간단히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 패치가 가볍게 누르면 열이 발생하여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패치를 피부에 붙이고 1분 정도 열을 가해 피부의 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혈류량이 13분 동안 증가하고 보습효과도 1.9배 가량 늘어났다. 연구에 참여한 박장웅 IBS 연구위원(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이번 연구는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유연할 뿐만 아니라 구성요소 전부가 투명한 온열패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미용 산업이나 피부과 치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평화시대 경기도발전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경자 경기도의원, 평화시대 경기도발전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회장 최경자 의원)은 지난 7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확충 방안’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장인 최경자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됨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책임연구원인 이근화 교수는 보고를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역지원 특별기금 조성과 접경지역과 미군공여구역 개발을 촉진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방세제 특례 등의 조례제정, 행정구역분리 위한 경기북부지역의 광역의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했다. 특히, 남북협력 접경지역 생태관광 등 북쪽을 지향하는 특수성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남북협력 보다는 낙후성을 부각하고 생태관광보다는 첨단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포럼 총무를 맡고 있는 유광혁 의원은 “본 연구에서 제시한 내용에 대해 공감을 느끼면서도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 분도라는 이슈가 20년 이상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먼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 후,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도를 할 경우 결코 경기 남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이득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특히 “경기도 분도 홍보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전파한다면, 몇 배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거라”며,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슛돌이 이강인 극장골 쾅...박쥐 5경기 만에 날개 활짝

    슛돌이 이강인 극장골 쾅...박쥐 5경기 만에 날개 활짝

    슛돌이 이강인(19)이 환상적인 극장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4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벼락 같은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해 9월 25일 선발로는 처음 나온 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넣은 이후 9개월 1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날짜로 따지면 286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30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1무3패에 그쳤던 발렌시아도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13승11무11패(승점 50점)를 기록,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앞서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 13경기 출전(선발 2회)에 그치는 등 출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 전날 구단이 제시한 새 계약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결승골을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막시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분 바야돌리드의 빅토르 가르시아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 흐름이 빠듯해졌다. 후반 18분 곤살레스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벤치에 앉혀두던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곧바로 왼쪽 측면에서 한박자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고메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질 것으로 보이던 경기를 뒤흔든 것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4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아크 쪽 선상으로 공을 몰던 이강인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니어 포스트 쪽으로 왼발 슛을 날렸다. 낮게 깔려 날아간 공은 바야돌리드 골키퍼의 손끝을 피해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발렌시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의 꿈을 되살렸다. 라리가 1~4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5위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 6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주어진다. 발렌시아는 한 경기 덜치른 6위 헤타페에 승점 3점 뒤져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수욕장·워터파크는 여는데… 프로스포츠에만 왜 그러세요?

    해수욕장·워터파크는 여는데… 프로스포츠에만 왜 그러세요?

    방역 매뉴얼 발간 등 준비하다가 급제동문체부 “입장 허용 시점·규모 아직 미정다른 위락시설과 형평 문제도 협의할 것”야구 수입 320억 증발… 구단들 고사 위기이르면 지난 주말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됐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일각에선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감염 위험이 더 높은 다중 위락시설은 개방하면서 프로스포츠만 엄격하게 관중 입장을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매뉴얼도 발간하고 구단들과도 계속 소통하며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별다른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며 “야구장은 다른 시설들에 비해 좀더 상징성이 있어서 관중 입장이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구단들 입장에선 손해가 막심해서 재정 사정이 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정부 방침 발표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유관중 전환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한 논의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축구 연맹은 추가 선수 등록이 끝나는 오는 22일 즈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중 입장 허용 논의를 하다가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논의가 멈췄다”며 “세부계획에 대해 방역당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 언제부터 관중을 받을지, 어느 정도 규모로 받을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이어 “다른 위락시설은 개방하고 스포츠만 허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고 있고 그 부분을 근거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는 7일까지 268경기(전체 일정의 37.2%)를 소화했지만 아직까지 관중 수입이 ‘0’이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 수입 1억 1921만원을 이번 시즌에 적용하면 벌써 319억 4828만원의 수입이 증발했다. 팀당 27경기로 단축 시즌을 치르는 프로축구는 이날 현재 팀당 10경기(전체 37%)를 마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훈련 중 벼락맞은 러 10대 축구선수…드리블 중 ‘불꽃 번쩍’

    훈련 중 벼락맞은 러 10대 축구선수…드리블 중 ‘불꽃 번쩍’

    러시아의 16세 축구선수가 축구를 하던 중 벼락을 맞았다. 심한 화상과 내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러시아 프로축구 3부리그 팀 즈나미아 트루다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이반 자크보로브스키(16)가 지난 4일 벼락을 맞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자크보로브스키가 중앙 아크서클 근처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빛이 번쩍이더니 그를 향해 내리꽂히면서 폭탄이 터지듯이 불꽃이 튀었다. 그는 벼락을 맞고 순간 호흡이 멈췄으나 응급처치를 받은 후 모스크바주 류베르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자크보로브스키의 뇌 기능을 보호하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 혼수상태’(induced coma)를 유도했다. 사고 당시 날씨는 벼락이 칠 것 같진 않다는 증언이 나왔다. 구단 총무이사인 이고르 마요로프는 “당시 구름이 끼긴 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진 않았다”며 “만약 천둥·번개가 쳤다면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요로프는 “심전도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며 “자크보로브스키의 병세는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말 어눌해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뇌졸중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말 어눌해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뇌졸중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5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는 뇌졸중은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뇌 부위가 손상되는 뇌졸중은 다양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팀이 이런 뇌졸중 후유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밝혀내 다양한 뇌 질환 치료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뇌졸중이 발생하면 언어장애나 운동능력, 인지능력 저하 같은 후유증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8일자에 실렸다. 뇌졸중은 손상된 뇌 부위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부위에도 기능적 변화를 일으킨다. 기능해리라고 부르는 이 같은 변화는 뇌신경세포들의 활동성이 낮아지면서 뇌 대사와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발생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앞서 뇌 백질부분에서 뇌졸종우 발생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운동피질 부분에 초미세 신경변성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팀은 신경변성 부위에서 별세포라고 부르는 뇌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해 기능해리를 일으킨다고 보고 백질부분에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의 뇌를 관찰했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모양의 비신경세포로 그 숫자와 크기가 증가하면 주변 신경세포에 여러 영향을 미쳐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중풍 등 다양한 뇌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관찰 결과 연구팀은 뇌졸중이 발생한 생쥐의 뇌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운동피질에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키는 가바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별세포가 증가하면서 가바를 과다분비해 주변 신경세포 기능을 저하시키고 결국 기능해리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별세포에서 가바를 생성하는 핵심효소인 마오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 결과 기능해리 현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이창준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단장은 “이번 연구는 뇌졸중 뿐만 아니라 편두통, 뇌종양, 뇌염 같은 다양한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기능해리 유발 원리를 규명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별세포 조절로 다양한 신경학적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면역치료법 개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면역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만 정밀타격해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치료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연구팀은 다양한 암의 종류에서 체내 면역세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암이 발생했을 때 치료법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외과수술과 화학 항암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항암치료법이 주목받으면서 이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다. 면역 항암치료법이 기존 암치료법들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암세포는 면역세포를 피하거나 숨기는 회피 능력을 갖고 있어서 일부 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세포에서 방출하는 나노 크기 입자인 ‘엑소좀’을 이용해 항암면역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 나노입자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되면서 암세포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적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 표적신호 때문에 노출된 암세포는 면역세포를 회피해 숨지 못해 결국 제거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엑소좀은 종양 환경이 산성일 때 암세포 표면에 표적 신호 단백질을 활성화키고 암이 원래 갖고 있는 면역 회피능력을 무력화시킨다. 특히 일부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림프종 등 다양한 암에서 뛰어난 항암면역을 일으켜 암을 제거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기존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암에 대한 기억 면역을 유도해 암의 재발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 김인산 KIST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체내 면역세포에 대한 암세포의 신호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기존 항암 면역치료법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서 ‘2017 지역내총생산’ 44.3% 성장… 서울 1위

    강서 ‘2017 지역내총생산’ 44.3% 성장… 서울 1위

    서울 강서구는 2017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년 기준 서울 GRDP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강서구의 GRDP 규모는 16조 7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증가하며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용산구(10.0%)와 3위 송파구(6.2%)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강서구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급등한 것은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S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규모 연구시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대방건설과 문영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입주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서구는 2018년과 지난해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된 점을 근거로 향후 몇 년간 GRDP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0년 전만 해도 낙후된 외곽 도시로 인식되던 강서구가 이제 서남권의 중심도시가 됐다”면서 “강서구의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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