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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인+베일+손흥민 합체’ 개봉박두…토트넘, KBS 라인 가동할까

    ‘케인+베일+손흥민 합체’ 개봉박두…토트넘, KBS 라인 가동할까

    환상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손흥민(이상 토트넘) 삼각편대, 이른바 ‘KBS 라인’이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보일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케인을 정점으로 손흥민과 베일이 좌우 날개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지가 관심사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베일이 친정팀 토트넘으로 7년 만에 복귀(임대)하자 마자 이 세 명의 조합은 EPL 탑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손흥민의 출격은 기정사실로 보여진다. 새시즌 6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데다 햄스트링 부상 우려도 4라운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통해 털어냈고, 그간 강행군으로 쌓였던 피로도 2주 A매치 기간 동안 꿀맛 휴식을 취하며 씻어냈다. 손흥민의 웨스트햄 전 득점 기상도도 매우 좋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웨스트햄 전을 통해 처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터뜨리며 첫 승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나와 4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멀티골도 한 차례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일의 경우, 웨스트햄 전을 통해 EPL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영국 현지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베일은 지난달 20일 토트넘 복귀에 앞서 치렀던 A매치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그동안 몸을 추스르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웨일스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최근 토트넘 구단은 베일이 참여한 팀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잔뜩 부풀린 상태다. 베일이 웨스트햄 전에 나선다면 2013년 5월 선덜랜드 전 이후 7년 5개월 만에 EPL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관건은 케인이다. A매치 기간에 휴식을 취하며 팀 훈련에 매진한 손흥민, 베일과는 달리 케인은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녀왔다. 9일 웨일스와의 친선전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12일 벨기에전에는 후반 교체 투입됐고 15일 덴마크전에는 풀타임을 뛰었다. 중간에 케인의 부상 소문이 돌며 모리뉴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과 장외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케인은 덴마크 전을 통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알렸으나 웨스트햄 전까지 주어진 회복 시간이 만 4일이 채 되지 않는다. 더욱이 케인은 새시즌 개막부터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역시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다시 3주간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인다. 개막 3주간 8경기보다는 한 경기 적다해도 여전히 버거운 일정이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위해 벨기에와 불가리아 원정도 다녀와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버풀·맨유의 빅픽처 일단 멈춤…리그 구조 개선 마중물 역할 평가도

    리버풀·맨유의 빅픽처 일단 멈춤…리그 구조 개선 마중물 역할 평가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진한 프리미어리그(EPL) 개혁이 일단 정지했다. 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리버풀과 맨유 구단이 제안한 이른바 ‘프로젝트 빅 픽처’가 20개 구단 대표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만장일치 부결됐다고 밝혔다. EPL은 프로젝트 빅픽처는 앞으로도 추진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20개 구단은 리그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운영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전략적인 계획을 투명하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PL은 하부 리그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단 3, 4부 리그를 위해 추가로 5000만 파운드(750억원) 규모의 무이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앞서 EPL은 올해 중순 2720만 파운드(400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빅픽처는 EPL 구단을 20개에서 18개로 축소하는 한편, 리그컵과 커뮤니티실드를 폐지하는 등 EPL 구단들의 경기 수 부담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EPL TV 중계 수익의 25%를 챔피언십(2부)과 3~4부 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에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밖에 리버풀·맨유 등 ‘빅6’에다가 EPL에서 오래 존속해온 에버턴, 사우샘프턴, 웨스트햄까지 모두 9개 구단에 보다 강화된 의결권을 주는 내용도 있었다. 이 같은 빅픽처에 대해 EPL 사무국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 등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또 EPL 내 클럽 사이에서는 빅클럽과의 격차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빅픽처가 비록 무산됐지만 리그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영국 BBC는 “EFL이 절박하게 요구하던 것에 관한 논의의 물꼬를 텄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韓원전해체기술, 최악원전사고 현장 체르노빌에서 시험한다

    韓원전해체기술, 최악원전사고 현장 체르노빌에서 시험한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해체기술이 최악의 원전사고지역인 우크라니아 체르노빌 원전 현장에서 시험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원전해체 담당 주정부기관(SAUEZM)과 원전해체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MOU는 두 기관장들이 원격으로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내년까지 원전해체 핵심기술에 대한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용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원전해체 기술이 연구단계에서 실증,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사전 기술검증이나 실제 원자로를 해체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구정지나 사고로 인해 해체가 필요한 원자력 시설은 일부 국가에 한정돼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원전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멈췄지만 아직 본격적인 해체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45년까지 시설을 밀폐 관리한 뒤 본격적인 해체 단계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MOU로 2021년까지 원전 해체 핵심기술 중 하나인 방사성 콘크리트 처리기술, 방사성 오염 금속기기 제염기술 등에 대한 기술실증이 진행된다. 방사성 콘크리트 처리기술은 원전 해체시 발생하는 콘크리트 폐기물에 고열과 압력을 가해 방사성 물질이 다량 포함된 시멘트와 골재로 분리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금속기기 제염기술은 건물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내 금속 기기에 거품 제염제를 뿌려 세척해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크라이나측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독자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함으로써 해체 기술을 상용화시켜 국내 뿐만 외국 원전해체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⑩지방자치단체 노(No) 지방정부 예스(Yes)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⑩지방자치단체 노(No) 지방정부 예스(Yes)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그동안 ‘자치분권이 가야 할 길’을 이야기하는데 ‘지방자치단체’라는 용어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일관되게 쓰고 있음을 쉽게 눈치챘을 것이다. ‘언어가 내용을 규정한다’고 하듯이 특정한 사안에 대해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진다. ‘내용이 충실하려면 거기에 맞는 형식이 필요하다’는 말도 같은 의미다. ‘지방자치단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국가의 통치권 아래에서, 국가 영토의 일부에 대한 자치권을 부여받아 그 구역 내의 주민을 법률의 범위 안에서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단체’라고 돼 있다. 다시 ‘단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같은 목적을 위해 모인 무리’라고 돼 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쓰는 단체라는 용어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단’, ‘00시민연대’, ‘XX대외협력단’, ‘00시 사진동호회’ 등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그런데 현재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있는 광역시, 도, 시, 군, 구의 지역 경계를 아우르는 뜻과 해당 지역의 자치를 책임지는 행정기관을 지칭하는 용어로 지방자치단체를 사용 중이다. 광역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로 구분해 부르는 이 용어에는 다분히 예전 중앙정부가 권위주의적 정부였을 때 ‘상명하달’에 익숙했던 지방의 행정기관을 대하는 시각이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주민 누구라도 시청이나 구청 같은 행정기관이 축구단 같은 단체이거나, 시민과 구민이 그 단체의 회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치분권을 이야기하면서 자치의 주체를 일관되게 자치정부라고 부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치분권이 발전한 유럽은 중앙정부, 연방정부와 구분해 주정부, 지방정부라고 하지 지방자치단체라고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시 ‘헌법이 개정될 경우 자치와 분권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라는 용어는 지방정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중앙정부 관점의 용어이므로 지방정부로 바꿔 위상을 높이고, 지방의 자치입법권, 자주재정권, 자치행정권 및 자치조직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하라’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발전시킬 생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지방자치단체 대신 지방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그 출발점일 것이다. 같은 건물 공사에 참여해 벽돌로 담을 쌓는 일을 맡은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자신을 담을 쌓는 벽돌공이라 생각하고, 한 사람은 건물을 짓는 건축가라고 생각하는 경우 어느 기술자가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주어진 임무에 충실할지는 눈으로 안 봐도 쉽게 짐작이 가지 않는가. 이쑤시개 공장 공장장과 목재 가공 공장 공장장도 마찬가지 이치다.
  • SK 와이번스 사장에 민경삼 전 단장… 프로 선수 출신 최초

    SK 와이번스 사장에 민경삼 전 단장… 프로 선수 출신 최초

    프로야구 선수 출신 첫 야구단 사장이 탄생했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신임 대표이사에 민경삼(57) 전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야구인 출신 프로야구단 사장은 김응용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에 이어 두 번째지만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민 대표이사가 처음이다. 신일고와 고려대를 나온 민 대표이사는 1986년 MBC 청룡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후신인 LG 트윈스에서 1993년까지 뛰고 은퇴했다. 이듬해 LG 프런트로 변신한 그는 LG 수비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에 입사했다. 민 대표이사는 SK에서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치며 창단 초창기 SK 전력의 토대를 닦았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단장직을 수행했다. SK는 “류준열 대표이사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대표가 내년 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구단 조직과 문화에 대한 이해, 재건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 전 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대표이사님이 야구를 많이 아는 야구인 출신이신 만큼 구단이 더 빨리 회복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꾸준 됐겠다, 결혼도 했겠다, 우승컵 잡겠다

    나꾸준 됐겠다, 결혼도 했겠다, 우승컵 잡겠다

    꾸준함을 갖춘 주전 공격수만큼 무서운 선수는 없다. 반대로 주전 공격수가 기복이 크면 팀도 흔들린다. 잦은 기복 탓에 이름을 빗대 ‘나기복’이란 별명을 얻은 나경복(26·우리카드)이 딱 그랬다. 나경복(198㎝·91kg)에게 2019~20시즌은 잊지 못할 시즌이다. 491점(전체 6위·국내 1위)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52.92%(4위), 세트당 평균 0.33서브(6위)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그동안 고비마다 범실을 저지른 탓에 따라다닌 만년 유망주 꼬리표도 뗐다. ‘나기복’이 아닌 ‘나꾸준’으로 거듭난 나경복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17일 개막하는 2020~21 V리그를 앞두고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나경복은 “그동안 생각이 많아지면 범실도 많아졌고 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안됐다”면서 “지난 시즌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고 잘됐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며 하다 보니 잘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감독님도 기복을 줄이며 꾸준히 해 보자고 하셔서 최대한 기복을 없애려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나경복의 봄배구도 없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나경복은 “팀이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갈 기회였는데 기회를 놓쳐 아쉽다”며 “가서 지더라도 경험을 했다는 자체로 큰 도움이 됐을 텐데 못 해 보고 끝나 더 아쉬웠다”고 지난 시즌을 돌이켰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성적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은 나경복은 시즌을 마치고 7월에 유부남이 되며 큰 변화를 맞이했다. 나경복은 “마음의 안정이 되고 훈련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도 다 챙겨 준다”며 “몸에 좋다는 건 먼저 알아보고 사 줘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결혼만큼이나 큰 변화는 또 있었다. 시즌을 앞두고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로 레프트 포지션의 알렉스(29)를 영입하면서 나경복이 라이트로 옮겼다.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익숙하진 않은 자리다. 나경복은 “비시즌 동안 라이트에서 공격하는 부분에 적응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특히 라이트에서 공격할 때 누워서 때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고치려 했다”고 말했다. 나경복은 새로운 자리, 달라진 위치에서 첫 우승을 꿈꿨다. 그는 “작년에는 많이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더라”며 “이번 시즌도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14일 열린 2020~21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은 1강으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또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 1강 체제를 어떻게 잡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다크호스로 꼽힌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은 “대단한 모험을 걸고 영입했는데 케이타가 타점이 상당히 좋고 공격하겠다는 열의가 엄청나다”고 자랑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 한국전력에 합류한 박철우(35)는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이라는 꿈을 갖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꿈꾸면서 잘 이겨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복은 올 시즌 ‘강한 서브’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 역점정책 기본주택 공감대 확대방안 연구 나서

    황대호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 역점정책 기본주택 공감대 확대방안 연구 나서

    이재명 도지사의 3대 ‘기본’정책 중 하나인 경기도형 기본주택 공급에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공감대 확대 방안 연구에 나선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공공택지·기본주택연구회’는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실효성 보완과 공감대 확보 방안 연구를 위해 14일 ‘공공택지 내 주택공급유형의 개선을 통한 경기도 기본주택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은 “수년간 이어진 수도권 주택가격 폭등, 주택의 소유 편중으로 인한 자산 양극화가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재명 도지사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7월 발표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혁과 함께 기본주택의 실효성 확보 방안과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해당 연구를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책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의 백인길 책임연구원이 연구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과업개요와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착수보고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정책연구는 문헌 및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효과 분석과 전문가, 공무원,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시민단체 등에 대한 심층면접조사(FGI)를 통해 기존 공공택지 조성 및 주택공급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성과를 파악하여 경기도 기본주택 활성화를 위한 주택공급유형의 개선방안 등 시사점을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를 통해 황대호 의원은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는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하여 정책의 공론화 및 도민들의 의견 수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기도형 기본주택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택지·기본주택연구회’는 경기도의 공공택지 조성과 기본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연구를 위한 경기도의원들의 연구모임으로, 황대호 의원을 회장으로 하여 국중범(성남4), 박옥분(수원2), 배수문(과천), 신정현(고양3), 안광률(시흥1), 유근식(광명4), 유영호(용인6), 이종인(양평2), 전승희(비례) 의원 등 10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안혜영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경제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Post-COVID 경제연구회’(회장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는 지난 13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세사업자의 애로사항과 경기도 지역경제정책의 연계방안 마련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혜영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Post-COVID 경제연구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도 영세사업자 지원정책이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비교ㆍ분석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의 경기도의회 연구 단체이다. 연구 발제자로 나선 라휘문 성결대 교수는 경기도 지역경제에 대한 관련 연구자료, 통계자료 분석 등 문헌 연구 및 경기도 영세사업자 대상 현장조사, 전문가·관계자 등의 심층 인터뷰와 정담회 등을 추진해 추후 조례의 제·개정안 마련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혜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일자리 감소, 소비위축 및 기업경기 둔화 등 지역경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1370만 경기도민과 안정된 경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진 뿐만 아니라 자문위원, 경기도 영세사업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충실한 용역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수석 의원(민주당·이천1)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에 달라져야 하는 연구의 방향성을 정책에 담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진연 의원(민주당·부천7)은 영세사업자의 명확한 개념과 범위에 대한 기준의 필요성을, 심민자 의원(민주당·김포1)은 경기도 31개 시·군 소상공인들과 협의로 현장 중심의 데이터 수집을 통한 연구용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동일 의원(민주당·안산3)은 경기도형의 매뉴얼 구축의 필요성과 과도한 자영업계의 경쟁구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김용성 의원(민주당·비례)은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확한 자료가 기초가 돼 2021년 본예산에도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회장인 안혜영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고은정, 권락용, 김영해, 김용성, 김인순, 성수석, 오지혜, 이진연, 장동일, 임채철, 심민자 의원 등과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연구 용역을 맡은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라휘문, 임형백 교수가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안전 관람 추이 보며 11월 관중 입장 50%까지 확대 추진

    코로나19, 안전 관람 추이 보며 11월 관중 입장 50%까지 확대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및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다음달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프로 스포츠 단체들과 관중 재입장과 관련한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열었다. 지난 1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약 두 달 만에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국내 프로 스포츠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농구, 배구 등 일부 종목은 리그가 조기 종료됐고 야구, 축구 등 개막을 준비하던 종목들은 개막이 지연되다가 지난 5월 무관중 개막했다. 코로나19가 감소 추세를 보이던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8월 11일부터 30%를 기준으로 관중 입장이 시작됐으나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8월 16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돌아갔다.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은 “장기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온 프로 스포츠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중 입장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국민들이 프로 스포츠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야구선수 김상현, 4년 만의 고백 “음란행위 해명할 분위기 아니었다”

    야구선수 김상현, 4년 만의 고백 “음란행위 해명할 분위기 아니었다”

    야구선수 출신 김상현이 음란행위 적발로 인한 임의탈퇴 과정에 대해 뒤늦게 입을 열었다. 김상현은 유튜브 채널 ‘야신 인터뷰’에 출연해 과거 임의탈퇴로 인해 야구선수에서 은퇴하게 된 사건을 언급했다. 2016년 6월 김상현은 전북 익산시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여대생을 보고 자신의 차량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KT 위즈 소속이었던 김상현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구단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사유로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상현은 ‘야신 인터뷰’에서 “그 상황이 제가 해명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서 “그때 제가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해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언론 쪽으로 공개를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해명해도, 그 기사가 안 나갈 것 같았다. 친한 기자들도 그걸(음란행위) 계속 썼다. 그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한다면 오시겠지만, 그 상황이 아니었다. 해명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안 됐다”고 했다. 이어 “임의탈퇴가 끝나고 복귀 계약서까지 다 썼는데 팬들이 안 된다고 하는 제스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임의탈퇴 이후 복귀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김상현은 “구단에서는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는데 팬들의 입장은 아니었다. 다시 그 일을 변호사를 투입해서 정리하는 상황에서 언론이 강하다보니 뒤집어지지 않았다. 구단도 팬들도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상상고를 나온 김상현은 2001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LG 트윈스-KIA-SK 와이번스를 거쳐 2015년부터 kt에서 뛰었다. 2016년 임의탈퇴되기 전까지 프로 통산 1082경기에 츨장해 타율 2할5푼6리(3411타수 874안타) 158홈런 570타점 54도루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흥민 “모리뉴와 보낸 1년은 환상적…팀에 성공가져올 것“

    손흥민 “모리뉴와 보낸 1년은 환상적…팀에 성공가져올 것“

    “‘위닝 멘털리티’를 가진 (조제)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분명 성공을 가져다줄 겁니다.”오는 18일 밤(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13일 밤 영국 런던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마련한 인터내셔널 화상 인터뷰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작, 공개한 ‘모 아니면 도: 토트넘’ 다큐멘터리 시리즈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질문도 다큐에 담긴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국한됐으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제한됐다. 2019~20시즌을 보내는 토트넘의 피치 안팎을 두루 담은 이 다큐는 지난해 11월 구단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모리뉴 감독을 선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당시 브라질과의 A매치를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던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과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슬펐다”면서도 “모리뉴 감독은 내가 어릴 적부터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온 분이라 그가 나의 감독이 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2018~19시즌 EPL 4위에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그러나, 2019~20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순위가 14위로 떨어지자 5년 간 동고동락한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뒤이어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시즌을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로 마무리 하며 선방했다. 새시즌 들어서도 빡빡한 일정 속에 순항 중이다. 손흥민은 이처럼 모리뉴 감독과 함께 한 지난 1년을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괴짜로 인식되고 있는 모리뉴 감독에 대해 “함께하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면서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한 시즌 내내 카메라에 ‘밀착 취재’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라커룸이나 식당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다고 해서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7월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위고 요리스와 다투는 장면도 그저 감정적인 상태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해프닝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화면을 통해 본 라커룸 등은 묘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손흥민은 “내 모습과 목소리는 물론 우리의 훈련, 경기 장면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들여다본다는 게 이상했다”고 웃었다. 손흥민은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 팀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던 지난 2월 애스턴 빌라 전에서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그라운드에 심하게 넘어진 뒤 팔에 통증을 느끼면서도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멀티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경기 뒤 병원에서 팔 골절 진단을 받은 것과 관련해 그는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기에 MRI 스캔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감독은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지만 팀 의료진이 스캔을 하도록 했다”고 돌이켰다. 손흥민은 또 “지난 시즌 팀에 불행한 일들이 많았기에 선수로서 좀 슬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강광장’ 실용적인 중소형 위주에, 한강을 품다

    ‘한강광장’ 실용적인 중소형 위주에, 한강을 품다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후 서울 청약은 6주째 `0`인 상태다. 예정되어 있던 민간 단지들이 분양을 거듭 연기하고 있고 전셋값은 연일 치솟고 있어 전세살이를 하는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많다 보니 청약 경쟁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68 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일원에 전용 면적 59㎡, 84㎡ 등 중소형 평형위주로 들어서는 ‘한강광장’은 한강변 입지에 잠실과 강남이 인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5호선 광나루역이 위치하고, 2호선과 5호선, 7호선이 동시에 지나는 곳이며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등과 인접해 있어 도심지는 물론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신혼부부나, 싱글족, 직장인까지 많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파트의 필수조건인 숲세권 또한 갖추었다. 아차산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구의공원 등이 단지와 인접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이외에도 동서울 터미널 현대화 사업, 아차산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역세권 중심의 정비 여건이 마련되어 교통, 문화를 비롯해 전반적인 생활 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한 설계 역시 돋보인다.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가스 밸브차단과 거실 조명의 제어가 가능하고 공기정화 시스템, 대기 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1등급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한강광장’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합리적인 공급가가 특징이다. 한강입지에 착한 공급가를 자랑하는 ‘한강광장’의 주택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에 있으며 홍보관 방문 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중 맞은 롯데, 연기된 손승락 은퇴식 추진

    관중 맞은 롯데, 연기된 손승락 은퇴식 추진

    13일 홈경기부터 관중을 맞은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은퇴를 선언한 손승락의 은퇴식을 추진한다. 롯데 관계자는 14일 “손승락과 협의 중에 있다. 몇 경기 안 남았고 이번 달밖에 시간이 없어서 이달 안에 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승락이 롯데에서 4년간 거둔 94세이브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할 94개의 글러브를 준비했던 내용도 그대로다. 자유계약(FA)으로 풀린 손승락은 지난 2월 구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업적을 쌓은 만큼 롯데는 5월 키움과의 홈경기에 맞춰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어지고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은퇴식이 연기됐다. 7월에 관중 입장이 이뤄지며 8월 은퇴식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돼 은퇴식이 또 밀렸다. 롯데는 14~15일 LG 트윈스전을 포함 올해 홈경기가 7차례 남았다. 10월 20일에 두산 베어스와 한 경기를 치르고 27~30일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도 14일 “10월 말까지 30% 범위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만큼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손승락은 방송 해설을 통해 팬들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혀 은퇴식을 치르지 못할 상황도 대비했지만 조만간 은퇴식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사상 최초 ‘성소수자 축구단’ 프로리그 데뷔…1부 리그 목표

    [여기는 남미] 사상 최초 ‘성소수자 축구단’ 프로리그 데뷔…1부 리그 목표

    멕시코 최초의 성소수자(LGBT) 프로축구단이 출범,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개막한 멕시코 프로축구 3부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묵세스 스포츠클럽'은 이름부터 성소수자를 위한 구단이다. 묵세스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한 공동체의 지명으로 남녀 외 제3의 성이 있다는 문화적 신념이 뿌리 깊은 곳이다. 제3의 성이 있다고 굳게 믿는 성소수자 프로축구단으로서는 신이 예비한 이름인 셈이다. 구단 명칭은 멀리 멕시코 남부에서 취했지만 정작 클럽의 연고지는 멕시코의 연방수도인 멕시코시티다. 여기에도 사연이 있다.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곳이다. 강력한 상징성을 가진 명칭과 연고지로 무장한 묵세스 스포츠클럽은 출범과 함께 존중과 평화, 평등, 포용을 구단의 4대 가치로 내걸었다. 축구를 통해 4대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게 클럽의 목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우선 훌륭한 성적을 내야 한다. 묵세스 스포츠클럽의 초대 회장인 로드리고 세르반테스는 "좋은 성적으로 훌륭한 게이 축구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만 만들어준다면 성소수자들이 더욱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축구팬들과 멕시코 축구연맹에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묵세스 클럽의 축구선수 전원이 게이는 아니다. 클럽에서 성소수자는 그야말로 소수에 불과하다. 축구선수 중 게이는 10% 정도로 추정될 뿐이다. 클럽은 "성적정체성이 구단의 선수가 되는 필수조건은 아니다"라면서 "비록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클럽의 4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축구의 재능은 필수다. 세르반테스 회장은 "성소수자 축구단이 출범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가 되기 위해 성소수자(게이)들이 찾아왔지만 테스트에서 실력 미달로 입단이 거절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클럽은 명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놓았다. 5년 내 2부 리그로 승격하고, 10~15년 내 멕시코 프로축구 1부 리그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클럽에 힘을 실어줄 팬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멕시코의 성소수자를 팬으로 흡수하면 그 어느 클럽보다 탄탄한 고정 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멕시코의 성소수자는 최소한 3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르반테스 회장은 "축구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만국어와 다를 게 없다"면서 "성적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성소수자가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축구계의 문화를 우리가 바꿔놓겠다"고 말했다. 사진=묵세스 스포츠클럽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단독] 허민 ‘키움 사유화’ 논란에… 문체부·KBO 오늘 만난다

    [단독] 허민 ‘키움 사유화’ 논란에… 문체부·KBO 오늘 만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8일 손혁 감독을 ‘성적 부진에 따른 자진사퇴’라는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경질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의 ‘기행’에 가까운 행위로 야구계가 분개하는 상황에서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키움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13일 “마침 방역 대책과 관련해 KBO와 접촉한다”며 “최근 불거진 키움 문제는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파장이 있어 지켜보고 있다. KBO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오고 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KBO에 의견을 내는 것이 자칫 내부 문제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까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국정 철학에 반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키움은 손 감독의 자진사퇴 소식을 전하며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3위 팀인데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든 것과 연봉을 보전해 줄 필요가 없는 자진사퇴인데도 내년 연봉까지 준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지적이 쏟아졌다.현재 사실상의 구단주인 허 의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야구단 사유화로 물의를 빚어 왔다. 지난해 1월 키움 1군 선수들과 사무실에서 캐치볼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너클볼 구위를 평가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키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 직접 등판해 프로 선수를 상대로 2이닝을 던졌다. 지난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장정석 전 감독 경질 과정에서도 수석코치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번 시즌엔 지방 원정 중인 손 감독을 서울로 불러 선수 기용과 관련한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은 타 구단과 달리 모기업이 없어 구단주 개인의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막을 장치가 없다. 메이저리그식 프런트 야구를 표방했지만 현장 간섭이 지나쳤고 감독은 성적이 아닌 프런트와의 마찰 문제로 경질됐다. 이순철, 김인식 등 야구인들은 키움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 분노를 나타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질도 횡포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체부는 조만간 키움사태와 관련해 지난 3월 이장석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키움 주주가 문체부에 요구한 KBO 감사 청구건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주들은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에 대한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다며 키움이 류대환 KBO 사무총장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개 구단 대표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트시즌 운영방안과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정운찬 총재 후임으로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대행을 추천하는 건에 대해서 의결했다. 키움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KBO가 상황을 지나치게 안이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유통단신]

    [유통단신]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투고 박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가 집이나 사무실, 호텔 등에서 먹는 ‘투고(To go) 박스’ 메뉴를 선보인다. 치킨 혹은 채끝 등심으로 만든 파우치 샌드위치, 파스타, 포르치니 크림 리조토 등 메뉴가 있다. 샌드위치나 파스타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삼겹살&바비큐 소스와 수란, 빵, 시저 샐러드 등도 함께 들어 있다.스타벅스 ‘환구단’ 텀블러·머그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2일 대한제국 선포일을 기념하기 위해 환구단 텀블러와 머그 총 2종을 출시했다. 지난 6월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문화유산보존기금 기부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는 근대 문화유산 보호 후원을 위해 환구단 텀블러, 머그 판매 수익금 등으로 총 5000만원의 문화유산보존 기금을 마련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다.하림 간편식 ‘손수 만든 안심튀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손수 만든 안심튀김’을 출시했다. 닭 한 마리에서 딱 두 조각 나오는 안심 통살에 고소한 빵가루를 입힌 제품이다. 프라이팬에 4~5분, 에어프라이어로 200℃에서 6~8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타르타르소스, 튀김간장, 칠리소스 등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여도 좋다.양말·버킷햇 등 ‘미원 굿즈’ 4종 출시 대상㈜이 양말, 버킷햇, 스웨트 셔츠, 무릎담요 등 ‘미원’ 굿즈 4종을 출시하고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입점했다. 미원이 입 안의 즐거움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모토로 기획됐다. 양말(3종), 버킷햇(2종), 스웨트 셔츠(2종), 무릎담요(2종) 등 4가지 제품이다. 미원 탄생연도(1956년)에 맞게 굿즈 수량도 총 1956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 [단독] ‘키움사태’ 지켜본 문체부 KBO에 우려 전달

    [단독] ‘키움사태’ 지켜본 문체부 KBO에 우려 전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손혁 감독을 ‘성적 부진에 따른 자진사퇴’라는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경질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확산되고 있다.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의 ‘기행’에 가까운 행위로 야구계가 분개하는 상황에서 결국 문화체육관광부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키움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3일 “마침 방역 대책과 관련해 KBO와 접촉할 예정”이라며 “최근 불거진 키움 문제는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파장이 있어 지켜보고 있다.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KBO에 의견을 내는 것이 자칫 내부 문제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까 우려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국정 철학에 반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사실상의 구단주인 허 의장은 지난해 1월 키움의 간판 1군 선수들을 사무실로 불러 이들과 캐치볼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너클볼 구위를 평가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키움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직접 등판해 프로 선수를 상대로 2이닝을 던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지방 원정 중인 손 감독을 서울로 불러 선수 기용과 관련한 의견을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은 지난 8일 손혁 감독의 자진사퇴 소식을 전하며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3위를 달리는 팀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한다는 소식에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키움은 지난해에도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킨 장정석 전 감독 경질 과정에서 사유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키움은 타 구단과 달리 모기업이 없어 구단주 개인의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막을 장치가 없다. 메이저리그식 프런트 야구를 표방했지만 현장 간섭이 지나쳤고 감독은 성적이 아닌 프런트와의 마찰 문제로 경질됐다. 이순철, 김인식 등 야구인들은 키움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에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질도 횡포도 아니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분노를 나타냈다. 문체부는 키움과 관련해 조만간 이장석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키움 주주가 지난 3월 문체부에 요구한 KBO 감사 청구건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주들은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에 대한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다며 류대환 KBO 사무총장에 대한 골프 접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가 참석하는 이사회가 13일 KBO에서 열렸지만 정작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한 지 6개월여 만에 열렸다. 이 때문에 KBO가 리그 질서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채 키움의 눈치를 보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터미네이터’처럼 AI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기술?

    ‘터미네이터’처럼 AI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기술?

    ‘터미네이터’ 같은 암울한 내용의 SF영화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 로봇들이 등장해 인류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영화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임무 수행이라는 목표를 위해 스스로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초기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연구팀은 사물들이 단독 행동이나 협력행동을 스스로 결정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액션브레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사물인터넷(IoT) 기술에서는 개발자기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기반해 기계동작을 수행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인 모방학습, 강화학습, 동적 플래닝을 조합해 여러 사물들이 서로 협동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설계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필요할 때마다 유연하게 행동함으로써 복잡한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될 곳은 스마트 공장 같은 제조분야이다. 액션브레인 기술을 사업용 로봇에 적용하면 엔지니어의 행동을 인식해 모방하고 가상시뮬레이션을 통해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협업생산을 위한 행동지능을 생성하고 다른 로봇들과 소통이 가능해진다. 또 설계 기준과 실제 환경의 차이가 발생하면 스스로 행동을 고쳐 현장에 맞게 최적화된다. 공장 조건이나 생산 과정에서 변화가 생기면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야 했지만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로봇 제어시간을 줄이고 공장 가동시간도 늘려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액션브레인 기술은 재난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재 발생 같은 재난 현장에서는 액션브레인을 갖춘 로봇과 드론이 구조대원보다 빨리 투입돼 재난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상황을 파악한 뒤 구조대원에게 정보가 전송되면 골든타임 내에 인명을 구조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내년에 스마트 제조분야와 재난대응 분야 기업을 모아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박준희 ETRI 스마트ICT융합연구단장은 “액션브레인 기술은 미래 10대 전략기술 중 하나인 ‘자율 사물’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것은 개념검증 단계의 베타버전이지만 실제 상황에 투입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이 완성되면 제조, 국방, 재난,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프로농구도 17일부터 관중 입장…최대 20% 중반

    프로농구도 17일부터 관중 입장…최대 20% 중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2020~21시즌을 무관중 개막했던 프로농구도 오는 17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올 제한적으로 시작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7일부터 각 구단 홈 경기장별로 20% 중반 수준에서 관람석을 개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티켓 예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 에서 14일부터 시작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1인 1티켓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단, 동반인의 티켓을 구매할 경우 KBL 통합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입장권을 전달해야 한다. 유관중 전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는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시간이 기존 오후 2시, 오후 6시에서 오후 3시, 오후 5시로 각각 변경된다. KBL 관계자는 “좌석간 거리두기,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람석 취식 금지 등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프로스포츠, 피해액 1900억원 달해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프로스포츠, 피해액 1900억원 달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입은 피해액이 1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23일 현재까지 7개 프로스포츠연맹 소속 구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피해액은 1859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야구위원회 피해액이 1062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프로축구연맹(591억원), 한국프로골프협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171억원), 한국농구연맹·한국여자농구연맹·한국배구연맹(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야구와 축구는 개막 연기·무관중 경기·경기수 부족, 농구와 배구는 리그 조기 종료가 수익 급감의 원인으로 꼽혔다. 윤 의원은 “이번 집계는 8월까지 누적 치로 올해 시즌이 종료되는 10월 말이 되면 피해 규모는 2500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가 얼어붙으며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개 종목 경기장 내 상업시설도 약 88%가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9월 현재 야구 경기장 내 410개 매장 중 94%인 386개, 축구 경기장 내 104개 매장 중 86%인 89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 의원은 “선수와 전문 인력들의 일자리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게 앞으로의 문제”라며 “프로스포츠 일자리 보호와 리그 육성을 위해 정부가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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