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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또 NFL 비판…“‘무릎 꿇기’ 징계 않아, 선수들 보스 돼”

    트럼프, 또 NFL 비판…“‘무릎 꿇기’ 징계 않아, 선수들 보스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을 또 다시 비판했다.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추수감사절을 즐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징계하지 않는 NFL에 대해 다시 포문을 연 것이다. 그는 트윗에서 “우리나라와 국기, 애국가에 대한 무례를 계속하는 선수들을 징계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을 여러분은 믿을 수 있느냐”며 “(NFL 수장인 로저 구델 사무국) 커미셔너는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고 선수들이 ‘보스’가 됐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반국가적 행위로 규정하고, 해당 선수들의 퇴출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NFL 구단주들이 지난달 회의에서 퇴출은커녕 해당 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도 마련하지 않기로 하자 연일 공개적으로 비난을 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트위터에서 “NFL은 다음 시즌에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선수들을 라커룸에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건 무릎 꿇기만큼이나 나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구델 커미셔너를 겨냥해 “그렇게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언제 더 엄격해지고 똑똑해질 것이냐”라고 인신공격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우디 왕좌의 전쟁… ‘왕세자 반대파’ 헬기 추락 사망

    사우디 왕좌의 전쟁… ‘왕세자 반대파’ 헬기 추락 사망

    “빈살만, 왕위 계승 과정서 숙청” 원인 함구 속 예멘 반군 공격설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왕자가 예멘 국경 근처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숨졌다. 정확한 헬기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규모 숙청 작업을 벌이고 있는 제1왕위계승자(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2) 왕세자의 권력 계승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만수르 빈 무끄린(44) 왕자를 비롯한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지역에 대한 항공 시찰을 하던 중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만수르 왕자는 사우디 남부 아시르주 부주지사로 재직 중이었다. 만수르 왕자는 한국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FC 구단주 ‘만수르’로 알려진 만수르 빈자예드 아랍에미리트 왕자와는 다른 인물이다. 사망한 만수르 왕자의 아버지인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는 한때 왕세제였지만 2015년 형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에 의해 왕세제 직을 박탈당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살만 국왕의 아들이다. 그는 81세 고령인 살만 국왕을 대신해 실권을 행사하고 있다. 만수르 왕자는 빈 살만 왕세자에게 밀려 지난 6월 폐위된 무함마드 빈 나예프 전 왕세자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 내무부는 추락 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현지 언론은 지난 4일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반(反)부패위원회가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등 수십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빈살만 왕세자가 왕위 계승 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예멘 반군의 공격으로 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우디 정부가 예멘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 킹 칼리드 공항을 목표로 쏜 탄도미사일을 상공에서 격추시켰다고 발표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추락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헬기가 예멘 국경 인근을 비행하고 있었던 만큼 예멘 반군의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는 2015년 3월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했고 시아파인 예멘의 후티 반군은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기’ 넥센 구단주 징역 8년 구형

    투자금을 받고도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51) 서울히어로즈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궁종환(48) 서울히어로즈 단장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인용해 “피고인들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하는 기본 질서와 정의라는 덕목을 훼손시켰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 등은 2008년쯤 서울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재미교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고도 지분 40%를 양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0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야구장 내 매점 임대보증금 반환 등에 사용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빼돌린 회삿돈 20억 8100만원을 개인 비자금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8일 열린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사기’ 넥센 구단주 징역 8년 구형

    투자금을 받고도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주 이장석(51) 서울히어로즈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궁종환(48) 서울히어로즈 단장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인용해 “피고인들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하는 기본 질서와 정의라는 덕목을 훼손시켰고 양심의 가책과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히어로즈의 많은 팬과 선수단, 임직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투자자와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 등은 2008년쯤 서울히어로즈 지분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재미교포 사업가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고도 지분 40%를 양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0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야구장 내 매점 임대보증금 반환 등에 사용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빼돌린 회삿돈 20억 8100만원을 개인 비자금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8일 열린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EPL판 다스’ 에버턴은 누구 겁니까?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의 날선 질문

    ‘EPL판 다스’ 에버턴은 누구 겁니까?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의 날선 질문

    각국 정상과 정치인, 유명인 등이 대거 연루된 조세회피처 자료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의 불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튀었다. 올해 국내 최고의 히트어 ‘다스는 누구 겁니까’에 빗대 ‘에버턴은 누구 겁니까’란 질문과 함께 두 구단이 EPL 구단의 교차 소유를 금지한 규정을 위반했는지 정면으로 묻고 있다. 5일(현지시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조세회피처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국 BBC와 가디언 등은 두 구단의 주주인 러시아 신흥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와 이란 출신 억만장자 파르하드 모시리의 지분 취득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모시리가 우스마노프의 회계 업무를 맡으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07년 8월 ‘레드 앤드 화이트 홀딩스’란 역외 기업을 이용해 아스널 지분 14%를 함께 인수했다. 둘의 지분은 2013년에는 30%까지 늘어났고, 지난해 2월 모시리는 자신의 몫인 아스널 지분의 절반을 우스마노프에게 넘기고 그 돈으로 에버턴의 지분 49.9%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이 과정을 총괄한 것이 우스마노프와 관계 깊은, 유명 조세피난처 만 제도에 본부를 둔 브릿지워터스 리미티드 사인데 이 회사의 서류에 관련 내용이 어느 정도 상세하게 명시된 것이다. 우스마노프는 현재 아스널의 지분 30.0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지난 5월 스탄 크론케(지분율 67.05%) 아스널 구단주에게 구단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동업자였던 둘이 다른 구단의 주주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애초에 모시리가 우스마노프와 함께 아스널의 지분을 인수할 때 들어간 돈이 우스마노프 주머니에서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당시 아스널 지분을 매입한 돈은 전액 우스마노프가 소유한 회사 ‘에피온 홀딩스’에서 나왔다. 애초에 모시리가 우스마노프 돈으로 아스널 지분을 샀다면 그 뒤 모시리가 아스널 지분을 팔아 에버턴을 사들인 돈도 결국 우스마노프의 돈일 수밖에 없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한 구단의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또 다른 구단의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할 수 없게 돼 있다. 지난해 모시리의 에버턴 인수 계약 이후 우스마노프와 가까운 러시아 매체는 “러시아의 사업가 우스마노프가 에버턴의 새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가 그 뒤 기사를 삭제했다. 지난 1월에는 에버턴의 새 훈련 구장을 우스마노프의 회사 USM 홀딩스가 후원해 짓는다고 계획을 발표해 의심을 더 키웠다. BBC의 취재에 모시리는 아스널과 에버턴에 투자한 돈이 모두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처음에는 아예 아스널 인수에 들어간 돈이 에피온 홀딩스에서 나왔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모시리가 그 돈을 갚았다고 둘러댔다. 모시리는 BBC 파노라마팀의 취재에 “미쳤냐? 정신과에 가보라?”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우디 만수르 왕자, 헬기 사고로 사망···시기에 의혹 ‘왕가의 숙청’ 작업?

    사우디 만수르 왕자, 헬기 사고로 사망···시기에 의혹 ‘왕가의 숙청’ 작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2) 제1왕위계승자(왕세자)의 왕위 계승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우디 관리들은 5일(현지시간) 상위 서열의 왕자 1명과 다른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 AFP 등이 보도했다. 숨진 왕자는사우디 내무부는 헬리콥터가 사우디 아시르주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지만,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헬리콥터 잔해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만수르 왕자의 아버지인 무크린 빈 압둘라지즈는 한때 왕세자였지만 2015년 살만 국왕에 의해 왕세자 직을 박탈당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4일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반(反)부패위원회가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현직 장관 4명 등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빈살만 왕세자가 왕위 계승 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처럼 무함마드 빈살만(32)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일가 친척들을 상대로 만수르 빈무크린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것을 두고 ‘왕실의 숙청’ 작업과 같은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사망한 만수르 왕자는 부호의 대명사인 영국 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라는 이름이 같아 일으킨 오인소동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갑부 만수르의 재산은 약 200억 파운드(한화 약34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의 월수입은 4000억원으로 연간 수입이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8년 맨시티를 2억1000만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해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맨시티를 세계 최고 구단으로 탈바꿈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FL] “무릎 꿇는 선수들 수감자 같다” 휴스턴 구단주 결국 사과

    [NFL] “무릎 꿇는 선수들 수감자 같다” 휴스턴 구단주 결국 사과

    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텍산스 구단주가 국가 연주 도중 인종차별에 대한 항거로 무릎 꿇기 시위를 벌이는 선수들을 “수감자”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밥 맥네어 구단주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런 표현을 한 데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힌 뒤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가 절대로 없었으며 우리 선수들을 가리킨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글자 그대로 의도하지 않은 일련의 발언들을 했다. 우리 선수들과 리그를 특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것 때문에 공격받은 누구에게라도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난주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는 시위를 중단시켜야 하는지를 놓고 리그 사무국과 선수측이 협의를 했을 때 시위를 벌이는 선수들이 “교도소를 운영하는 수감자들 같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NFL 사무국은 회의를 마친 뒤 더 이상 선수들에게 국가 연주 때 기립하라고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서 있도록 부추길 것이라곤 말했지만 그들이 거절한다고 해서 징계를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맥네어 구단주의 사과가 선수들을 진정시킬지는 미지수다. ESPN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 팀 훈련에 프로볼 선수로 뽑힌 와이드리시버 디안드레 홉킨스 등 10명의 선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구단주의 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국가 연주 때 가만히 앉아 있어 선수들의 무릎 꿇기 시위에 도화선이 된 콜린 캐퍼닉(29)은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에서 옵트 아웃돼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그는 인종차별에 대한 항거 때문에 자신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단주들을 상대로 고충처리를 청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파키스탄 팝스타 무스테산이 축구·크리켓 여자선수들 돕는 이유·

    파키스탄 팝스타 무스테산이 축구·크리켓 여자선수들 돕는 이유·

    파키스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모미나 무스테산은 지난해 한 청량음료 광고에 출연해 프리스타일 축구 재간을 보여줘 몇몇 남성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면을 찍었다. 스쿼시 선수인 노리나 샴스가 페이스북에 이 광고 영상을 올리고 진짜 여자 선수들은 광고업계로부터 외면당하는데 스타 연예인들이 실제로 갖고 있지 않은 스포츠 기량을 갖고 있는 것처럼 꾸며 놀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녀는 이어 파키스탄 여자축구 대표팀의 아스마라 키아니처럼 (미모는 떨어지지만 열정은 더 많은) 선수들이 연예인 대신 광고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스테산은 영국 BBC가 매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하는 기획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의견에 100% 공감했다”고 입을 연 다음 “브랜드라면 사회적 책임도 져야 한다. 만약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면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기량을 보유한 진짜 여자 선수들을 인정받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몇달 뒤 여자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친선대회의 홍보대사를 제안받았을 때 흔쾌히 응했다. 파키스탄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인 하지라 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면 즉석 공연을 할 수도 있다고 주최측에 제안했다.무스테산은 지난해 ‘코크 스튜디오’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 가수 라핫 파테 알리칸과 함께 ‘Afreen Afreen’이란 곡을 듀엣으로 불러 유명해졌다. 그야말로 ‘자고 나니 유명해졌다.’ 이 실황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억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화장품부터 국적항공까지 광고 모델 제의가 쏟아졌다. 갑작스레 유명세를 얻자 악플이란 원치 않는 손님까지 따라왔다. 너무 의기소침해져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날도 많아졌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버 폭력을 없애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자신처럼 젊은 여성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depressionisreal’가 달린 글이 25만건이 걸려 정신건강에 관한 솔직한 대화의 장이 되고 있다. 한달에 2000만명이 그녀의 소셜미디어계정을 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나라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퀘타 출신인 그녀는 12세에 테니스를 했다. 부모는 햇볕에 그을리면 신랑 찾기 힘들어진다며 말렸다. 파키스탄 슈퍼리그에 소속된 이슬라마바드 유나이티드(ISLU)의 “힘 북돋기 챔피언”인 그녀는 스포츠에서의 성차별에 대해 자주 입을 열곤 한다. 또 공적인 장소에서 여성의 자리를 되찾는 데 대해 힘을 보태고 있다. 무스테산은 “조깅하러 나가면 모든 남성이 따라 오면서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내거나 휘파람을 불어대기 때문에 위협을 느낀다”며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남자들의 도시인 만큼 내 도시이기도 하다. 그런데 마음대로 조깅할 수도 없고, 길거리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실 수도 없다고 느낀다. 파키스탄은 내 집인데 내 집에서조차 조롱받는다고 느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유명해지자 많은 팀들이 그녀와 함께 하고 싶어했지만 ISLU를 선택한 것은 소녀들을 스포츠로의 길로 안내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겠다 싶었고 무엇보다 같은 여성인 암나 나크비가 공동 구단주였기 때문이다. 다음달에는 이슬라마바드와 소녀들이 스포츠를 한다면 뜯어말리는 라호르의 모든 학교 여학생들을 모아 크리켓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스테산은 “여자들은 전 세계 어느 종목에서건 차별에 직면한다. 더 많은 세리나 윌리엄스가 안 나오는 건 같은 시설을 갖고 있지 않고 남자들만큼 여자를 지도하는 코치가 없기 때문”이라며 “스포츠를 하는 여성들이 어디에서나 눈에 띄어야 어린 소녀들이 따를 롤모델로 삼는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 구단이 전날 홈에서 아스널에 2-5 참패를 당했다는 이유로 로날드 쿠만(54·네덜란드) 감독을 23일 해임했다.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지난 16개월 동안 그가 구단에 제공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며 쿠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이날 아침에도 팀의 훈련 구장인 핀치 팜에 나타나 25일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지휘하려 했지만 빌 켄라이트 구단 회장과 로버트 엘스톤 최고경영자(CEO)가 예고 없이 나타나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버턴은 리그 아홉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만 거두며 리그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전날 참패 뒤에도 “난 여전히 이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지만 결국 해고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쿠만 감독의 해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으로는 올 시즌 벌써 세 번째다. 앞서 프랭크 드보어 감독이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에서 물러났고,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도 얼마 전 레스터 시티 감독 자리에서 쫓겨났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부임 첫 시즌에 팀을 리그 7위까지 올려놓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4000만파운드를 지출하게 하고도 올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여 목이 간당간당하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관중이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불상사까지 겹쳐졌다. 파르하드 모시리 구단주는 번리에 0-1로 분패한 뒤에도 코먼을 지지한다고 감쌌지만 그 뒤 브라이턴과 비기고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패배한 데 이어 홈인 구디슨 파크에서 아스널에 참패하자 결국 등을 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경필·이재명 대리전 청년 정책 ‘뜨거운 감자’

    내년 6·13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유력한 여야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간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여야 의원들은 먼저 경기도와 성남시의 청년복지정책을 놓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남 지사의 청년정책은 지나치게 소수선발 경쟁구조다. 경기도 청년 300만∼400만명중(혜택을 보는) 1만명은 0.3%로 바늘구멍 들어가기다. 제조업체 11만명으로 수혜자를 늘리더라도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가 금수저로 엘리트코스를 밟아 약자·탈락자의 애로를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서 (경기도의 청년복지정책은) 로또, 사행성 얘기가 나오고 다음 선거에서 유리하게 하려는 정치인 남 지사로서 도박 아니냐”고 몰아 세웠다. 이에 남 지사는 “갑자기 하는 정책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이뤘고, 문재인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해서 아무런 수정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자리에 없는 이 시장을 겨냥했다. 장 의원은 “이 시장이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공공산후조리원·무상교복)에 대한 경기도의 소송을 ‘박근혜 정부의 청탁에 의한 청부소송’이라고 해 실소를 자아냈다”며 남 지사에게 소송 제기 경위를 물었다. 남 지사는 “대통령도 법을 어기면 탄핵된다. 법과 절차를 어겼다고 판단해 제소하게 됐다”고 답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도합 2억 2027만원을 유용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전 사무국장이 남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에 감사 경력이 없는 인물이 선임됐다”며 “경기도의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인사 채용은 법이 정한 절차를 따랐지만, 정치적 책임은 있다”고 답했다. 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성남FC 구단주인 이 시장을 겨냥해 “성남FC 광고에 서민부채탕감이 본연의 사업인 ‘희망살림’이 2년간 39억원, 병원 용지를 업무시설로 용도변경해 공시지가의 5배 이상 차익을 본 두산이 2년간 44억원을 지원했다”며 경기도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해 출마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남 지사는 “8개월 후 일을 누가 알겠나. 지금의 정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국민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운명의 장난 같았던 르브론 제임스 VS 녹색 유니폼의 카이리 어빙

    운명의 장난 같았던 르브론 제임스 VS 녹색 유니폼의 카이리 어빙

    운명의 장난 같았다.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케빈 러브가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3점슛을 날려 클리블랜드가 102-98로 달아난 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자유투 하나를 놓쳐 3점 차로 좁히는 데 그쳤다. 마지막 순간 제임스가 어빙의 수비를 피해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벗어났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보스턴은 동료가 시도한 3점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온 공이 어빙에게로 향했다. 이 순간 또 어빙을 막아선 것이 공교롭게도 제임스였다. 제임스의 수비를 피하며 날린 어빙의 3점슛은 림의 그물을 스치며 빗나갔다. 클리블랜드가 18일 퀴큰론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보스턴을 102-99로 눌렀다. 제임스는 29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려 트리플더블을 아깝게 놓쳤다. 러브는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데릭 로즈는 14득점 4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어빙이 22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하고 제일린 브라운이 25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어빙의 이적 훨씬 전에 일정이 짜였지만 이번 개막전은 여느 시즌보다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제임스와 어빙이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콤비로 활약했지만 코트에서의 역할을 놓고 다소간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서다. 어빙은 이적을 앞두고 제임스와 어떤 대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고 어빙은 클리블랜드 구단주에게 “제임스 옆에서 뛰는 것을 더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처음 친정을 찾은 어빙이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클리블랜드 관중이 야유를 퍼부었지만 어빙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날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둘은 껴안고 타독이며 서로를 격려했지만 어떤 얘기도 주고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어빙이 보스턴 팀에 녹아들어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올 시즌 불꽃튀는 두 팀의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보스턴은 1쿼터 5분 45초 어빙의 엘리웁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고든 헤이워드의 왼쪽 발목이 크게 꺾여 들것에 실려나가 전력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다행히 인대와 혈관을 다치지 않고 뼈만 골절돼 재활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또 올해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안긴 제이슨 테이텀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팀의 반격을 이끈 것도 희망을 안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와 미식축구 선수와의 전쟁 누가 이길까

    트럼프와 미식축구 선수와의 전쟁 누가 이길까

    NFL 구단주와 선수노조,17∼18일 뉴욕서 회의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과 선수들이 ‘무릎 꿇기’와 관련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17일(한국시간) NFL공식사이트 ‘NFL 닷컴’에 따르면 NFL 정례 구단주 회의가 현지시간 17~18일 미국 뉴욕 맨해튼 호텔에서 열린다. 구단주 회의이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디마우리스 스미스 NFL 선수노조 위원장이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구단주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연주 도중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에 대해 비난한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라 이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들의 무릎 꿇기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지만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규정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선수들의 동의와 협조 없이 특정 행동을 강제하거나 징계를 내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NFL은 선수가 무릎을 꿇으면 출전정지 징계 해야한다”며 “최대 출전 정지 징계까지 줘 국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렇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릎 꿇기는 지난해 8월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경찰의 흑인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국가 연주 도중 한쪽 무릎을 꿇기 시작했고 몇몇 선수가 따라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욕설을 섞어가며 국가연주 때 기립하지 않는 것은 애국심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부 리그 승격 확정지은 경남FC “클래식서도 좋은 성적 반드시 잔류”

    1부 리그 승격 확정지은 경남FC “클래식서도 좋은 성적 반드시 잔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을 확정 지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가 내년 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예산과 관중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경남FC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K리그 챌린지(2부) 우승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FC 승격을 위해 응원해준 도민과 축구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FC가 올 시즌 1위라는 성적으로 클래식에 승격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 3월 5일 아산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24일 성남경기까지 18경기 무패 행진을 하며 챌린지 한 시즌 최다 무패 기록을 경신해 한국프로축구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대표는 “내년에 클래식 잔류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남도와 도의회 등과 함께 메인스폰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문화 실천으로 팬들과 지역에 한 발짝 더 다가서 도민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2015년 12월 경남FC 감독을 맡아 두 시즌만에 클래식 승격을 이뤄낸 김종부 감독은 “프로무대 첫 감독으로 부임한 초기에 경남FC 여건이 여러가지로 어려워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무게를 두고 선수들을 이끌었다”며 “클래식 무대가 어렵겠지만, 도민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조 대표와 김 감독, 챌린지 득점 1위를 달리며 클래식 승격에 결정적 기여를 한 공격수 말컹과 주장 배기종, 부주장 최영준을 비롯한 선수단 대표 등은 구단주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방문해 우승 기념 사인볼을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FC 클래식 복귀는 350만 도민의 승리다”며 “경남도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남FC는 지난 14일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겨 승점 73점(22승7무5패)을 쌓았다. 올 시즌 2경기가 남아 있는 현재 리그 2위인 부산아이파크에 승점 9점이 앞서있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이 확정됐다. 이로써 경남FC는 2014 시즌 뒤 2부 리그로 떨어진 지 3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하게 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 여성과 결혼…박지성·조현아와 인연?

    에어아시아 회장, 한국 여성과 결혼…박지성·조현아와 인연?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는 16일 “페르난데스 회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지중해 휴양지 코트다쥐르에서 한국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청첩장에 적힌 여성의 이름은 ‘클로이’(Chloe)였다. 성과 한국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30대 초반 여배우로, 페르난데스 회장과 지난 2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성대했다. 에어아시아그룹 임원, 페르난데스 회장이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튠그룹 관계자부터 무사 히탐 전 부총리, 라피다 아지즈 전 산업부 장관 등 말레이시아 정·재계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미국, 영국, 한국 출신 유명 가수들의 축하연도 있었다고 더스타는 전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로, 한때 소속 선수였던 박지성과 친분을 쌓으면서 한국과 연을 맺었다. 박지성은 2012년 7월부터 한 시즌 동안 에어아시아 광고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2월 10일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과 소주를 기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그릇에 담지 않고 봉지 상태로 제공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비판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2001년 파산 위기에 놓인 말레이시아 국영항공사 에어아시아를 인수해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로 키웠다. 에어아시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 재산을 투입했다. 퀸즈파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마다하지 않았다. 에어아시아의 사세를 불리면서 2012년 남성지 지큐(GQ)로부터 ‘올해의 국제 사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올 초를 기준으로 추산한 페르난데스 회장의 자산은 3억4500만 달러(약 3890억원)다. 말레이시아 재벌 순위 37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에 무릎 꿇은 ‘NFL 무릎 꿇기’

    미국프로풋볼(NFL) 사무국이 백악관과 전면전이 돼버린 선수들의 ‘무릎 꿇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일부 선수들의 무릎 꿇기 행동이 “리그를 팬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면서 “많은 팬처럼 우리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서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우리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구델 커미셔너는 NFL 구단주들이 17~18일 뉴욕에 모여 경기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FL은 선수들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반드시 서 있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규정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현행 규정은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선수들이 서 있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강제는 아니다. 조 록하트 NFL 대변인은 “규정 변경이 다음주 모임에서 안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FL의 움직임에 대해 백악관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선수들에게 일어설 것을 요구하는 NFL(사무국)을 지지한다”면서 “그 점에서 우리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NFL이 그런 방향으로 적극적 조치를 하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규정을 변경하도록 압박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8일 인디애나주에서 NFL 경기를 관람하다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서는 등 백악관과 NFL 간 전면 대결 양상으로 번지자 NFL이 규정 변경을 추진하게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무릎을 꿇는 모양새가 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국기에 대한 예 표하지 않으면 벤치에나”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국기에 대한 예 표하지 않으면 벤치에나”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제리 존스 구단주가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지 않는 선수들은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존스 구단주는 지난달 25일 애리조나 카디널스 경기에 앞서 카우보이스 선수들이 무릎을 꿇어 인종 차별에 저항하자 무릎을 꿇지는 않았지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로 서서 국가에 대한 예를 표했다. 구단주의 아들딸도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러나 존스 구단주는 8일(현지시간) 팀이 그린베이 패커스에 31-35로 패배한 직후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경기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해가 되느냐? 우리는 경기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국기에 대해 불손하게 군다면 플레이할 수 없을 것이다. 끝“이라고 단언했다. 존스 구단주가 이렇게 입장을 바꾼 것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르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응원하러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을 찾았다가 포티나이너스 선수 20명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여전히 무릎을 꿇어 저항 의사를 분명히 하자 관중석을 떠난 지 몇 시간 안돼 나왔다. 한때 선수들의 아픔과 분노를 이해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던 존스 구단주도 구단들이 무릎을 꿇는 선수들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두 손을 든 셈이다. 존스 구단주는 트럼프 취임준비위원회에 기부금을 냈던 7명의 NFL 구단주 가운데 한 명이며 카디널스와의 경기 도중 대통령과 얘기를 주고받는 등 원래 트럼프와 가까운 인물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25년 동안 이어온 중계 수익 균등 분배 원칙 무너지나

    [EPL] 25년 동안 이어온 중계 수익 균등 분배 원칙 무너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해외 중계권 판매 수익을 리그 성적에 따라 나누자는 제안을 일단 거부했다. EPL 사무국은 4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리처드 스쿠다모어 리그 사무총장이 제시한 초기 제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으나 확실한 지지를 얻지 못해 향후 투표 일정을 잡지도 못한 채 산회했다고 밝혔다. 스쿠다모어의 제안이 가결되려면 적어도 14곳 이상 클럽의 지지를 얻어야 했다고 BBC는 전했다. 하지만 구단들은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3주의 시간을 벌어 다음달 구단주 모임에서 이 제안을 재론할 예정이라고 밝혀 극적인 타결의 여지를 남겼다. 2016~19 세 시즌 동안 EPL의 해외 판매 수익은 30억파운드(약 4조 6311억원)로 집계돼 클럽끼리 균등 분배하면 한 클럽에 3900만파운드(약 600억원) 정도 떨어진다. 출범 이후 지난 25년 동안 해외 판매 수입은 균등 분배돼왔다. 그러나 2019~2022시즌에 중국과 미국 같은 해외 시장과 새로운 계약을 맺음에 따라 엄청난 가치가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첼시 등 이른바 부자 구단 여섯 곳이 자기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나서 스쿠다모어 총장이 해외 판매 수익의 35%를 리그 순위에 따라 상금 식으로 차등 지급하는 제안을 하기에 이르렀다.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정상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스티브 카플란 스완지시티 구단 공동 구단주는 “모두가 좋은 의도를 갖고 방안에 들어왔다. 내 생각에 그들은 여전히 좋은 의도를 갖고 있다. 내가 낙관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방송은 이날 구단들의 회의 분위기를 봤을 때 화기애애했다며 25년 동안 이어온 EPL 구단들의 단합이 극적인 파열음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스쿠다모어 총장이 제안한 35%보다 더 적은 비율에 구단들이 극적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난 정말 행복한 선수” 이승엽 36번 유니폼 반납 ‘눈물’

    “난 정말 행복한 선수” 이승엽 36번 유니폼 반납 ‘눈물’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은 3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최종전이 끝난 뒤 은퇴식을 가졌다. 라이온즈 파크를 가득 메운 팬들이 “이승엽”을 연호했다. 이승엽은 촉촉해진 눈으로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돌아봤다. 삼성 이수빈 구단주가 ‘이승엽 재단’을 위해 출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승엽은 2015년 11월 삼성과 FA 2년 계약을 하며 3억원을 출연해 이승엽 재단을 만들었다. 은퇴 후 꿈나무 야구 선수 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 자금이었다. 삼성은 이 뜻을 이어받아 1억원을 기부했다. 김동환 라이온즈 대표이사는 순금으로 만든 ‘홈런 기념패’를 선물했다. 이승엽은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동점 3점포, 2003년 당시 아시아 한 시즌 최다인 56호 홈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 역전포, 2006년 WBC 아시아 라운드 결승 역전 홈런, KBO리그 통산 450호 홈런 장면을 금으로 새겼다. 이승엽의 눈시울은 점점 붉어졌고 삼성 주장 김상수가 순금 야구공과 기념 배트를 이승엽 품에 안겼다. 이승엽의 경북고 시절 은사 서석기 TBS 해설위원이 경북고 모자를, 이승엽의 삼성 입단 당시 사령탑 우용득 전 감독이 삼성 입단할 때 유니폼을 전달하며 ‘추억’도 되살렸다. 행사 진행은 대구 야구장 장내아나운서와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다. 이승엽은 팬들을 향해 “어릴 때 삼성 선수가 되는 꿈을 꿨다. 다행히 삼성에 입단했고, 우승도 했다”며 “이렇게 은퇴식까지 치르니 난 정말 행복한 선수다. 평생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승엽은 마지막으로 타석에 서서 배트를 잡았다. 마운드 위에서 불빛으로 그린 공 모양이 등장했고, 팬들이 “이승엽 홈런”을 외치자 이승엽은 시원한 스윙을 했다. 그리고 불꽃이 터졌다. ‘타자 이승엽’의 마지막 스윙이었다. 이승엽은 등번호 36이 적힌 유니폼 상의를 벗어, 김동환 대표이사에게 반납했다. 이승엽의 영구결번식이었다. 이승엽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다시 마운드 근처로 왔다. 삼성 후배들은 이승엽을 높이 들어 올렸다. 헹가래를 치는 후배 김상수는 펑펑 울었고 이승엽은 따뜻하게 포옹했다. 대구 라이온즈 파크 오른쪽 외야 관중석 위 벽에는 이승엽의 얼굴과 함께 36번이 새겨졌다. ‘전설’ 이승엽은 그렇게 그라운드를 빛내며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FL] ‘개 소변 셀레브레이션’ 베컴 주니어 1393만원 벌금

    [NFL] ‘개 소변 셀레브레이션’ 베컴 주니어 1393만원 벌금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의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선수다. 터치다운에 성공한 뒤 육상 허들 종목에 나선 선수처럼 장애물을 넘는 동작을 취하거나 미국 대학의 인기 종목인 라크로스 종목을 흉내내는 셀레브레이션을 하곤 했는데 그마저 지겨웠던 모양이다.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 도중 터치다운에 성공한 뒤 개처럼 기어다니다 소변을 보는 정말 보기 드문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여 1만 2154달러(약 1393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당시 주심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선언해 팀은 15야드 페널티를 먹었다.베컴은 나중에 소셜미디어에 NFL을 공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둘러댔지만 27일 기자회견에서는 이 일을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존 마라 구단주도 “아주 즐겁지 않았다”고 털어놓았고, 둘은 이번 주 면담을 가졌는데 베컴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선 아니지만 페널티 판정에 대해선 후회한다고 말했다. 경기 뒤 그는 “난 개다. 그래서 개처럼 행동했다”고 취재진에게 털어놓은 뒤 “개걸음을 하면 안 된다고 룰북에 나와있는지 몰랐다. 내가 누군가에게 소변을 봤다고 말하길래 난 내가 소변을 본 상상 속의 혼령을 찾아보기까지 했다. 그러나 찾을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컴은 셀레브레이션에 잘못된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나중에는 새 셀레브레이션 규칙에 부합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언츠의 신예 타이트엔드 에반 엔그램도 몇 주 전 커리어 첫 터치다운에 성공한 뒤 사타구니를 움켜잡는 셀레브레이션 때문에 같은 액수의 벌금을 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 미래는 나도 모르겠다”

    타이거 우즈(42)가 필드 복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27일(현지시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복귀와 관련해)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 이후 서두르지 않지만 반드시 필드에 복귀하겠다”던 각오와 크게 달라져 은퇴 가능성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미국팀 부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우즈는 “지난주엔 60야드 샷도 연습했다. 운동을 계속하며 강해지고 있다. 나의 타임 테이블은 내 주치의가 뭐라고 말하느냐에 달렸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한편으로는 “골프를 거의 안 해서 골프 근육 단련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두려움을 모르는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골프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고 돌아봤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프레지던츠컵 최종 라운드인 다음달 1일 클럽을 찾는다. 현직 대통령으로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엔 미국 스포츠 스타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던 터라 관심을 끈다.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주들에게 “국가연주 때 무릎을 꿇는 선수들의 기강을 바로잡으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은 28일 국가연주 때 평소대로 서서 의례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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