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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성남FC 후원금 의혹

    [속보]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성남FC 후원금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당 지도부 주요 인사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 모여 이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에 응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 현대차, 카타르 영웅들에 거액의 포상금…정의선의 ‘축구 사랑’ 눈길

    현대차, 카타르 영웅들에 거액의 포상금…정의선의 ‘축구 사랑’ 눈길

    현대자동차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국가대표 6명에게 4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선수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소속 선수들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5골 중 3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내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백승호는 16강 브라질전에서 후반전 데뷔골을 넣었다.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국가대표 26명 중 전북 현대 소속 선수는 약 23%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았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 24년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 제공 및 선전을 기원하는 캠페인,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도 운영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전북 현대 구단주로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한 뒤 340억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숙식, 훈련, 재활, 치료 시설 등을 모두 갖춘 클럽하우스에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인 수중치료기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 회장은 2020년 이동국 선수가 은퇴할 때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은퇴식을 함께 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고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도 정의선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입 당시 박지성 측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합류 제안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구단의 확고한 비전과 전북 현대 모터스를 세계적인 팀으로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는 정 회장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전북 현대 모터스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김상헌 네이버 前대표 소환 (종합)

    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김상헌 네이버 前대표 소환 (종합)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소환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에 출석해 조사하고 있다. 이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 두산건설,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원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네이버는 후원금 39억원(수수료 포함 약 40억원)을 내고 2016년 9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네이버 제2사옥 건축 허가를 받는 등의 특혜 의혹을 받는다. 네이버는 당시 공익법인인 희망살림(현 주빌리은행)을 통해 후원금을 우회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네이버 후원이 이뤄졌던 시기 대표였다. 앞서 검찰은 희망살림 상임이사를 역임한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네이버 제2사옥 건축을 총괄한 네이버 계열사 대표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후원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지난 9월엔 네이버와 주빌리은행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네이버 측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성남시에 요청할 민원 사항’을 정리한 문건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건은 네이버 측이 제2사옥의 건축 허가를 성남시에 요청하는 방안을 담았고, 후원 전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김 전 대표를 상대로 이 같은 후원협약을 맺은 과정 등을 확인하고 네이버가 당시 추진한 제2사옥 ‘1784’ 건립과의 관련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1784 사옥은 성남시에 있다. 검찰은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앞서 지난 9월 30일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과 전 두산건설 대표를 각각 뇌물 및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두산건설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변경해주는 대가로 성남FC가 2015년 후원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사건과 관련한 건이다. 이들의 공소장에는 이 대표와 당시 시 정책실장이던 정진상 민주당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공범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기업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정상적인 광고 영업으로 축구단 자금을 유치했다는 입장이다.
  • 성남지청,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김상헌 전 네이버대표 소환…후원·협약 과정 등 조사

    성남지청,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김상헌 전 네이버대표 소환…후원·협약 과정 등 조사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소환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네이버는 후원금 39억원을 내고 2016년 9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네이버 제2사옥 건축 허가를 받는 등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네이버는 공익법인인 희망살림(현 주빌리은행)을 통해 후원금을 우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후원이 이뤄졌던 시기 네이버 대표이다. 검찰은 제윤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했는데, 제씨는 당시 희망살림 상임이사로 재직했고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소환한 김씨를 상대로 네이버의 제2사옥 건축허가 조건에 후원금을 받는 대가로 이 대표가 네이버와 협약을 맺었는지, 또 협약체결 경위와 그 과정이 어땠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당시 시장으로 성남FC 구단주였던 이 대표의 관여 정도와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전 성남시 정책실장)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추궁할 것으로 전해졌다.
  • SSG 랜더스 새 단장 김성용… ‘비선 개입’ 논란에 팬 트럭 시위 예고

    SSG 랜더스 새 단장 김성용… ‘비선 개입’ 논란에 팬 트럭 시위 예고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석인 단장 자리에 김성용(52) 퓨처스(2군) R&D센터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SSG 팬들은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비선 실세’ A씨가 단장 선임에 개입하는 등 구단을 쥐고 흔든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4년간 야탑고 야구부 감독을 지낸 김 신임 단장은 지난해 11월부터 SSG 퓨처스 R&D센터장으로 일해 왔다. SSG 구단은 “김 신임 단장이 선수 중심 사고, 선수 주도 성장, 선수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통해 1군 선수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해 올해 우승에 기여했다”며 “매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팀 빌딩의 이해도가 높고 이를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김 센터장이 단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SG 구단은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민경삼 대표이사 명의로 낸 별도 입장문을 통해 “정상적인 의사 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을 거쳤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팬들은 정 부회장과 가까운 A씨가 부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일군 류선규 전 단장을 몰아내고 자신과 가까운 인사를 단장에 앉혔다고 주장한다. 팬들은 정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찾아가 “20년간 헌신한 류 단장이 비선 실세 때문에 나가는 게 맞느냐”, “구단주는 구단주일 뿐 멋대로 야구단을 주무르지 말라” 등의 항의 댓글을 줄줄이 달았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정 부회장은 답변 대신 댓글이 달린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팬들은 “해명은 없고 게시글만 지우면 다냐”며 다시 댓글을 달고 있다. 일부 팬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에서 트럭 시위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SK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100% 고용 승계했다. SK 구단이 창단한 이듬해인 2001년부터 프런트로 일한 류 전 단장은 구단 행정의 핵심으로 통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단장 교체가 형식만 자진 사퇴일 뿐 축출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팬들은 또 구단과 관련 없는 A씨가 구단 행사는 물론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과 트레이드 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갖고 있다.
  • SSG 새 단장에 김성용… 팬들 정용진 비선실세 개입 분노

    SSG 새 단장에 김성용… 팬들 정용진 비선실세 개입 분노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석인 단장 자리에 김성용(52) 현 퓨처스(2군) R&D 센터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SSG 팬들은 정용진 구단주의 ‘비선 실세’ A씨가 단장 선임에 개입하는 등 구단을 쥐고 흔든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4년간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지낸 김 신임 단장은 지난해 11월부터 SSG 구단의 퓨처스 R&D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SSG 구단은 “김 신임 단장이 선수단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수 중심의 사고, 선수 주도 성장, 선수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통해 1군 선수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립해 올해 SSG가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면서 “매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되려면 팀 빌딩의 이해도가 높고 이를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김 센터장이 단장으로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팬들은 정 부회장과 가까운 A씨가 부임 2년 만에 통합 우승팀을 만든 류 전 단장을 몰아내고 자신과 가까운 김 신임 단장을 앉혔다고 주장한다. SSG 팬들은 구단주인 정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아가 “20년간 팀에 헌신한 류단장이 비선실세 때문에 나가는 게 맞나” “구단주는 구단주일뿐 멋대로 야구단 주무르지 말라” 등 항의성 댓글을 줄줄이 달았다. 이제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정 부회장은 답변 대신 댓글이 달린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하지만 팬들은 “해명은 없고 게시글만 지우면 다냐”며 다시 항의성 댓글을 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 등에서 트럭 시위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초 신세계그룹은 SK로부터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100% 고용 승계를 했다. 그리고 SK 프런트의 핵심이 류 전 단장이다. 류 전 단장은 SK가 창단한 다음 해인 2001년부터 올해까지 22년 동안 프런트로 일했다. 팬들은 이번 단장 교체가 형식만 자진 사퇴일 뿐 축출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팬들은 구단과 관련 없는 A씨가 우승 행사 등 선수단 행사는 물론 자유계약(FA)선수 영입과 트레이드 등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갖고 있다.
  • [나우뉴스]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나우뉴스]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이유가 선수단의 과한 사치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브는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가 카타르 도하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1인당 1450유로(약 200만원)의 고가 회식을 즐긴 것을 ‘과도한 소비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가 지적한 당일은 지난달 28일, 선수단이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짓던 날이었다. 당시 선수단을 초청한 것은 호나우두(현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 구단주)였다. 그는 도하의 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대표팀 선수단을 초청,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식사 장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매체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과도한 소비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제기된 것. 한 네티즌은 “브라질에는 50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런 식의 과소비는 굳이 공개적으로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오늘 아침 브라질 신문이 6200만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브라질의 현 경제상황을 인용해 ‘브라질 국민 3명 중 1명이 가족을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식량농업기구(FAO) 집계에 따르면 무려 6130만 명의 브라질 국민이 심각한 식량 불안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28.9%에 달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 매체는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을 추가 인용하며 ‘당선인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브라질 전 국민이 배불리 식사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굶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과소비 논란의 중심에 선 호나우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회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인터넷 상에서 증오 발언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스스로 비겁한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표현일 뿐이다. 선수단이 스테이크를 먹은 것이 브라질 국민 수천만 명이 굶주리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브라질 축구와 정치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국민은 굶주리는데…브라질 대표팀 초고가 레스토랑 회식 논란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이유가 선수단의 과한 사치 때문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브는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나우두가 카타르 도하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1인당 1450유로(약 200만원)의 고가 회식을 즐긴 것을 ‘과도한 소비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가 지적한 당일은 지난달 28일, 선수단이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짓던 날이었다. 당시 선수단을 초청한 것은 호나우두(현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 구단주)였다. 그는 도하의 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대표팀 선수단을 초청,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식사 장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매체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과도한 소비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제기된 것. 한 네티즌은 “브라질에는 50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이런 식의 과소비는 굳이 공개적으로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면서 “오늘 아침 브라질 신문이 6200만 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브라질의 현 경제상황을 인용해 ‘브라질 국민 3명 중 1명이 가족을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식량농업기구(FAO) 집계에 따르면 무려 6130만 명의 브라질 국민이 심각한 식량 불안 공포에 떨고 있다. 이는 브라질 전체 인구의 28.9%에 달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 매체는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을 추가 인용하며 ‘당선인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브라질 전 국민이 배불리 식사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굶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날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과소비 논란의 중심에 선 호나우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회식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인터넷 상에서 증오 발언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의 행태는 스스로 비겁한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표현일 뿐이다. 선수단이 스테이크를 먹은 것이 브라질 국민 수천만 명이 굶주리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브라질 축구와 정치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 천안시민프로축구단 18세 이하 팀 창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18세 이하 팀 창단

    충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에 18세 이하(U-18) 유스팀이 생긴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천안공업고등학교와 U-18 유스팀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공고의 초대 사령탑은 조성용 감독이 맡는다. 조성용 감독은 지난 시즌 K3리그 후반기 천안시축구단의 감독대행을 맡았다. 천안축구단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천안공고에 천안시 유소년 축구팀이 새로 생겼다”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등 시설뿐 아니라 인적자원도 풍부한 축구도시 천안에 미래 스타가 될 유망주들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FA ‘최대어’ 양의지, 두산으로 컴백

    FA ‘최대어’ 양의지, 두산으로 컴백

    겨울 이적 시장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양의지(35)가 ‘4+2년 최대 1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4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복귀했다. 두산 구단은 22일 “양의지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첫 4년 계약금 44억원에 연봉 총액 66억원.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양의지는 2018년 12월 11일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4년이 지나 양의지는 다시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는 역대 4번째 FA·비 FA 통합 4번째 ‘150억원대 계약’을 끌어냈다. 총액 규모로는 올해 김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돌아오며 SSG 랜더스와 맺은 4년 151억원(비FA)보다 1억 많은 ‘최고액 계약’이다. 총액 규모 150억원 이상인 계약으로는 김광현(4년 151억원), 나성범이(6년 150억원), 2017년 이대호에 이은 네 번째다. KBO리그 FA 누적 총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FA 계약만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G 트윈스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뒤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2월 다시 LG가 내민 4+2년 최대 115억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양의지는 두 번의 FA에서 모두 277억원(125억원+152억원)을 받아 230억원의 김현수를 크게 넘어섰다. 공수를 겸비한 당대 최고 포수로 인정받는 양의지의 개인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 NC에서 뛴 최근 4년 동안 타율 0.322, 103홈런, 39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2016년 두산, 2020년 NC에서 두 차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양의지는 “좋은 대우를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와 두산 베어스 구단에 감사하다”며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4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NC 다이노스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목표는 하나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두산베어스 재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부진 터널 갇힌 황의조 황희찬, 월드컵에서 반등할까

    부진 터널 갇힌 황의조 황희찬, 월드컵에서 반등할까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말고도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턴)의 동반 부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한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황의조, 황희찬의 부활이 절실히다. 둘은 손흥민과 함께 벤투호 공격의 핵심이다. 유럽파가 합류한 A매치에서 늘 벤투호 최전방을 맡아왔다. 황의조는 A매치 통산 49경기 16골을 기록 중인데 벤투호에서 38경기를 뛰며 15골을 넣었다. 벤투호에서의 득점으로는 손흥민(34경기 12골)을 넘어선다. 황희찬은 49경기 9골 가운데 32경기 7골을 벤투호에서 기록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들어 리그에서 활약이 잦아들었다. 황의조의 경우 시즌 개막 직후 2부리그로 떨어진 프랑스 보르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곧바로 임대됐다. 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뛰는 팀이라 월드컵을 위해 손발을 맞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황의조는 정규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UEL) 5경기를 치르며 도움 1개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하는 등 팀 내 경쟁 구도에서 배제됐다.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는 황의조는 원래 AEK아테네와의 경기 직후 14일 황인범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하루 앞당겨 13일 도하에 입성했다. 14일 벤투호에 합류한 황희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EPL 11경기, 컵 대회 2경기에서 주로 조커로 뛰며 도움 1개에 그쳤다. 11월 들어 브라이턴 전과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잔하며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2일 아스널 전에서는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카타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 “컨디션은 좋은 상태다. 첫 월드컵이라 개인적으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업무에 참고하세요”…눈물 흘린 정용진, SNS에 ‘쓱세일’ 예고

    “업무에 참고하세요”…눈물 흘린 정용진, SNS에 ‘쓱세일’ 예고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해 18일부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쓱세일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2022 KBO리그 통합우승 쓱세일’과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랜딩 타임’(IT‘S LANDING TIME) 문구가 적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KBO리그 통합우승 쓱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규모나 할인 품목 등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SSG랜더스는 지난 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6차전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대 3으로 이겼다. SSG랜더스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KS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창단 2년 만의 첫 우승에 경기를 관람한 정 부회장은 선수들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정 부회장은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홈관중 동원 1위. 여러분이 이긴 것입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든 것을 이끌었다. 오늘(8일) 승리의 영광 모두 여러분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흩날리는 종이꽃을 자기 눈 아래 붙이며 ‘기쁨의 눈물’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선수들로부터 자신이 헹가래 받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다. 중독됐다”고 적어 화제가 됐다.
  • 강원FC 새 대표에 김병지 추천

    강원FC 새 대표에 김병지 추천

    김병지(52)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강원FC 대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강원FC 이사회에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추천안이 다음달 이사회를 통과하면 김 부회장은 내년 1월 취임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92년 울산 현대를 시작으로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 K리그 여러 팀을 거치며 통산 최다 출장(706경기) 기록을 남겼다. 특히 3골을 득점하며 ‘골 넣는 골키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 월드컵 대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 2년간 강원FC를 이끌어 준 이영표 대표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강원FC를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영표 대표는 “결정을 존중하며 후임 대표에게 강원FC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를 세밀하게 진행해 내년 시즌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용진, 루이비통 입은 ♥한지희 목에 ‘메달’ 걸었다

    정용진, 루이비통 입은 ♥한지희 목에 ‘메달’ 걸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와이프 한지희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2022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뻐했다. 정용진이 구단주로 있는 SSG랜더스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우승했다. 이날 정용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우승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아내 한지희 목에 걸린 우승 메달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는 글과 함께 SSG랜더스 선수들의 헹가레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그라운드로 내려와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연신 훔쳤다. 또 선수들과 얼싸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해 SSG랜더스로 팀을 재창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추신수를 역대 최고 연봉(27억원)으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정용진 아내 플루티스트인 한지희는 올해 나이 43세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플루트 박사과정을 밟았다. 집안은 故한상범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알려졌다.
  • 달라진 정용진… 야구에선 성공한 비결은

    달라진 정용진… 야구에선 성공한 비결은

    지난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 SSG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하자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구단주가 눈물까지 보이며 선수들과 호흡하며 기뻐하는 것은 쉽게 보지 못 하는 장면이다. 처음 정 부회장이 야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나섰을 때는 기대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이는 이제까지 정 부회장이 손만 대면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건드리는 사업마다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고급 식료품 판매점 PK마트는 지난해 말 사업을 접었다. 2016년 첫 개점 이후 5년 만이다.유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추진했던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화장품 사업에서도 실적이 좋지 않았다. 2012년 경기도 의정부 이마트점에 ‘분스’(BOONS)라는 이름의 미용·건강식품·약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 형태의 매장을 열었지만 2015년 사업을 접었다. 2016년 호기롭게 시작한 제주소주도 지난해 청산됐다. 또 2018년 문을 연 가정간편식(HMR) 전문점 PK피코크도 2020년 문을 닫았고, 일본의 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삐에로쑈핑’도 2018년 사업 시작 2년 만에 철수했다. 하지만 야구단 운영에서만은 달랐다. 지난해 1월 정 부회장은 SK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해 SSG 랜더스로 재창단했다. 이 과정에서 정 부회장은 야구단 연고지를 인천으로 계속 유지하고, 선수단과 스태프 고용을 100% 승계하며 마음을 다독였다. 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추신수를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 원에 영입했고, 이제 ‘인천 야구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는 에이스 김광현에게도 4년 총액 151억 원을 안기며 복귀시켰다. 운영에 있어서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원팀’을 강조하며 1군 선수는 물론 2군 선수들까지 얼굴과 이름을 외웠다고 한다. 또 선수들을 초청해 직접 만든 식사를 대접하거나, 매일 아침 훈련장에 선수들에게 맞춤형 스타벅스 음료를 배달해주기도 했다. 여기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야구단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직접 홈구장인 랜더스필드를 40번 이상 찾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KS 우승 확정 후 김원형 감독이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런 자리(구단주가 자주 방문하는 것)가 조금은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많이 오시니까 (이제) 오셨구나 하는 느낌”이라고 밝힐 정도로 야구장을 많이 찾은 것이다.그렇다면 기존 정 부회장이 펼친 사업과 야구단 운영에서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수, 지역 팬 등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달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이제까지 추진한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했음에도 과연 일을 하는 구성원들과 얼마나 공감대를 갖고 진행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야구단의 경우 인수 과정부터 운영까지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제 다 가진 것 같다”…정용진·추신수 ‘울음바다’[포착]

    “이제 다 가진 것 같다”…정용진·추신수 ‘울음바다’[포착]

    “이제는 다 가진 것 같다. 우리 팀은 우승하고 이렇게 기뻐할 자격이 있는 팀.”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부터 홈 관중수 1위까지 완벽한 우승이었다.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젖었다. SSG는 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6차전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KS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KS 우승을 거머쥐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홈 관중수 1위’ 타이틀도 완성했다. 총 98만 1546명의 관중을 동원해 KBO 리그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정용진(54) 구단주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홈관중 동원 1위. 여러분이 이긴 것입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든 것을 이끌었다. 오늘(8일) 승리의 영광 모두 여러분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감격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흘린 추신수는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며 “내 한(恨)을 풀어줬다”고 고마워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간 아시아 타자의 독보적인 기록을 남긴 추신수는 아쉽게도 우승 반지를 끼어보지 못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5∼16년 텍사스 레인저스(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했지만, 팀이 더는 올라가지 못했던 탓에 그걸로 끝이었다. 2021년 SSG 창단과 함께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SSG가 8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만에 조국에서 마침내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추신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SSG가 우승을 확정한 6차전에서도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최지훈의 짧은 우전 안타 때 전력 질주로 1루에서 3루를 파 2-2 동점을 이루는 데 앞장섰다. 신나는 댄스와 함께 맥주를 흠뻑 뒤집어 쓴 추신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미국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와 한국에서 우승한 것과는 다르다. 이런 맥주는 온종일 맞아도 좋을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후배들이 항상 강한 내 모습만 보다가 오늘처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보고 울보라고 부르더라”라며 “후배들에겐 남자는 이런 때 울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한국에 오면서 여러 지원을 받았는데 모든 분께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2연패를 향해 계속 뛸 것이냐고 묻자 추신수는 “손가락은 10개다. 아직 9개가 남았다”며 더 많은 우승 반지에 욕심을 보인 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지만, 너무 영광스러운 우승을 했기에 좀 더 생각해보겠다”며 현역 연장에 여운을 남겼다. 시리즈 MVP를 받은 김강민은 “나이가 많아서 동정표를 얻은 것 같다”며 웃은 뒤 “은퇴하기 전까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드는 것이 내 목표였는데, 모든 것을 다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관중들은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경기장에 남아 응원가를 부르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 외유내강 빛난 ‘형님’ 리더십

    외유내강 빛난 ‘형님’ 리더십

    최지훈·전의산 등 신예들 기용 김강민 등 고참 격려하고 소통 부진한 노바 교체해 기강 잡아‘외유내강.’(外柔內剛)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가 있었고, 최정, 한유섬, 추신수 등 쉬어갈 틈 없이 꽉 짜여진 타선도 있다. 여기에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하지만 SSG가 역대 ‘왕조’로 불렸던 팀들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김원형 감독의 ‘외유내강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SSG를 ‘최강’으로 만든 김 감독은 부드러움으로 베테랑과 MZ(1980년~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조화를 이뤄 냈다. 김 감독은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한 최지훈, 박성한, 오원석, 전의산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올해 프로 3년차를 맞은 최지훈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타율 0.304에 홈런을 10개나 쏘아 올렸다.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전의산도 홈런 13개를 때려 내며 ‘홈런 공장’ 가동을 부추겼다. 베테랑들은 세심함으로 살폈다. 김 감독은 자신과 함께 ‘SK 왕조’를 일궜던 최정, 김강민, 김광현 등과 자주 소통하며 고민을 나눴다. 또 추신수, 노경은 등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고참으로 대우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강민이 은퇴를 고민할 때는 꺾인 자신감을 일으켜 세웠다. 그 결과 마흔 살의 노장 김강민은 김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KS 1차전과 5차전에서 만화 같은 홈런을 때려 냈다. 그렇다고 김 감독이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거뒀던 이반 노바가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가차 없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야구 40년 동안 아무도 못 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KS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마침내 쓰면서 감독 2년차 만에 ‘명장’으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 2년 만에 ‘명장’ 소리 듣는 SSG 김원형 감독 “좋은데 눈물은 안나더라”

    2년 만에 ‘명장’ 소리 듣는 SSG 김원형 감독 “좋은데 눈물은 안나더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이번에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를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 데뷔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선수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상대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서도 “대단한 팀”이라며 치켜세웠다. 아래는 우승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을 해달라. -폰트가 홈런 2방 맞으며 3실점 했다. 하지만 8회까지 투 아웃을 잡아줬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경기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났다. 하지만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난다. 사실 김성현이 쳤던 공만 기억이 난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정신이 없다. 총평보다는 선수들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의례적으로 선수들한테 감사하다 이런 얘기가 아니다. 감독을 2년 동안 하면서 선수 때 했던 생각이 난다. 승부욕이 강해서 선수들한테 감독하면서도 그런 생각으로 다가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나이가 50이 넘었지만, 선수들에게 좀 더 성숙한 어른으로 보였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호수비 굉장히 많았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어떤 것인가. -후안 라가레스도 30~40m 전력 질주해서 잡아내고, 최주환도 박성한도 잘 잡아줬다. 일단 그런 것들이 오늘 선수들의 집중력을 보여준 것 같다. 이런 것들이 있어 우승을 한 것 같다. →우승 확정 순간에 어땠나 -우승 확정 순간 그냥 옆에서 다들 좋아했고 코치들 너무 좋아했고 저도 좋았다. 그런데 이게 왜 눈물이 안 나지? 김광현 우는 모습 보면 나도 울컥하고 그래야 되는데 시즌 치르면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고 감독이란 자리가 생각보다 쉽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행복한 순간에도 정신을 차려야 된다, 마지막에 수비 위치도 사실 오태곤이 라인에 붙어 있었고 마지막 타자가 이지영이었는데 살짝만 뗄까 수비 코치한테 얘기할까 했는데 공교롭게도 라인으로 공이 와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난 2년 동안을 돌아보면. -지난해에는 호기롭게 했다고 생각한다. 선발 3명으로 없을 때도 뭔가 해야 한다는 승부욕으로 지난해에는 했다. 올해도 경기하는 과정은 같았다. 경기 포기하지 않는 생각으로 했고 지난해에 비해 성과 좋아진 거 같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1위 달릴 수 있었다. →한유섬 상태는. -한유섬이 아까 펑펑 울던데 덩치 큰 애들이 여리다.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 입었다. 선수들은 조금만 못해도 팬들에게 많이 혼나기도 하고 칭찬도 받고 그런다. 하지만 올해 주장을 맡으면서 많이 힘들었겠지만 내색하지 않고 해준 모습 보고 주장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김강민과 어떤 이야기 했나. -김강민이 울면서 다가와서 포옹해줬다. 강민이가 울면서 뭐라고 했는데…. 해냈다고 하더라. 나도 고맙다고 말해줬다. →가장 갈등됐던 순간은 -솔직히 고민한 부분은 없었다. 한국시리즈 준비하는 동안 하던 대로 했다. 중요한 건 투수 교체 타이밍인데 시리즈 내내 화두가 돼서 신경을 안 쓸 수 없었다. 시즌 때처럼 중요한 포인트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를 활용하려고 했고 그게 김택형이다. 너무나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해줬다. 택형이가 SSG 불펜 아킬레스건이라 할 부분을 해소해줬다. 다른 선수들도 올라가서 자기 역할 해줬고 택형이가 이제는 좀 야구를 하는 것 같다. →키움은 어떤 팀인가. 사실 마지막에도 키움 홍원기 감독과 인사를 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내심 히어로즈가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마음 있었다. 그런데 준PO PO하면서 올라오는 걸 봤는데 코칭스태프에게 이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고 올라온 기세 때문에 매 경기 쉽지 않았다. 결과는 우리가 우승을 했지만 시즌 내내 대단한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2년 만에 통합우승 대단한 기록인데 기분 우승은 정말 대단한 건데 선수들도 좋고 제일 좋은 건 나다. 어제 큰 선물(재계약)도 받았고 오늘 우승이라는 선물까지 받았는데 홍보팀에 있는 직원이 감독님 매번 자아성찰한다고 하는데 화가 많아서 화가 많은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그런 게 오늘 다 잊혀지는 거 같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 선수단 코치들에게 냉철하게 이야기하겠지만 스스로 인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내년이 또 걱정이다. →구단주에게 하고 픈 말은 -(정용진) 구단주님과 특별한 날 아니면 못 뵙는다. 처음에는 그런 자리가 조금은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많이 오시니까 오셨구나 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목표를 더 확고하게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늘 개인적으로 좋은 날인데 반성하는 마음도 있다. 선수 때 팬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더 2년 동안 팬들을 못 만났다. 팬들이 문학구장 가득 채워주신 거 보면서 팬들이 소중하다는 걸 다시 느끼는 시즌이었던 거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선수들은 팬들의 박수와 응원 덕분에 힘내서 뛰는 거 같다.
  • ‘외유내강’ 김원형, 형님들 짬+MZ세대 힘 다녹였네

    ‘외유내강’ 김원형, 형님들 짬+MZ세대 힘 다녹였네

    ‘외유내강.’(外柔內剛)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0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고, 한국시리즈(KS)에서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김광현, 윌머 폰트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가 있었고, 최정, 한유섬, 추신수 등 쉬어갈 틈 없이 꽉 짜여진 타선도 있다. 여기에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하지만 SSG가 역대 ‘왕조’로 불렸던 팀들도 하지 못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김원형 감독의 ‘외유내강 리더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시즌 SSG를 ‘최강’으로 만든 김 감독은 부드러움으로 베테랑과 MZ(1980년~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조화를 이뤄 냈다. 김 감독은 기량이 올라오기 시작한 최지훈, 박성한, 오원석, 전의산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했다. 올해 프로 3년차를 맞은 최지훈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타율 0.304에 홈런을 10개나 쏘아 올렸다.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전의산도 홈런 13개를 때려 내며 ‘홈런 공장’ 가동을 부추겼다.베테랑들은 세심함으로 살폈다. 김 감독은 자신과 함께 ‘SK 왕조’를 일궜던 최정, 김강민, 김광현 등과 자주 소통하며 고민을 나눴다. 또 추신수, 노경은 등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고참으로 대우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강민이 은퇴를 고민할 때는 꺾인 자신감을 일으켜 세웠다. 그 결과 마흔 살의 노장 김강민은 김 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KS 1차전과 5차전에서 만화 같은 홈런을 때려 냈다. 그렇다고 김 감독이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거뒀던 이반 노바가 전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가차 없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야구 40년 동안 아무도 못 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KS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마침내 쓰면서 감독 2년차 만에 ‘명장’으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 올 겨울 스토브리그는 안방마님 대전… 롯데, 두산 이어 SSG도 참전 선언

    올 겨울 스토브리그는 안방마님 대전… 롯데, 두산 이어 SSG도 참전 선언

    “기다려 보세요.”(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이 한마디로 올겨울 스토브리그 ‘안방마님’ 영입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이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등이 쓸 만한 포수를 찾기 위한 물밑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SSG까지 참전 선언을 하면서 상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양의지(NC 다이노스), 박동원(KIA 타이거즈) 등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포수들이 있어 예상보다 몸값이 치솟을 수 있다. 지난 7일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포수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정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SSG팬이 “형, 포수 좀 어떻게 해 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기다려 보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한마디로 막강 전력의 마지막 퍼즐인 포수 포지션을 강화해 ‘왕조’를 건설하겠다는 뜻이다. 올 시즌 이재원과 김민식이 번갈아 마스크를 쓴 SSG에 확실한 안방마님은 없다.SSG에 앞서 다른 구단들도 포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떠난 뒤 190억원의 유상증자를 한 롯데도 올 시즌 FA로 나온 포수를 노리고 있다. 롯데는 2018년 삼성 라이온즈로 강민호가 떠난 이후 아직 붙박이 안방마님이 없다. 가을 야구에서 탈락한 두산도 주전 포수를 찾고 있다.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은 지난달 18일 취임식에서 “두산의 취약 포지션은 포수”라며 “좋은 포수가 있다면 야수진들, 투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손혁 단장 체제를 맞은 한화 이글스도 팀의 리더를 맡길 만한 포수를 찾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넘버원 포수가 FA로 풀린다. NC 양의지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는 것이다. 양의지는 첫 번째 FA 때 수준만큼의 대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지는 첫 번째 FA에서 4년 총액 125억원을 받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양의지를 잡을 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양의지를 다른 팀이 데리고 가려면 10억원에 보상선수 1명 혹은 20억원을 NC에 줘야 한다”면서 “분명 리그 최고의 포수지만 35세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구단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양의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포수는 KIA의 박동원이다. 올겨울 첫 번째 FA 자격을 얻은 박동원은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93안타, 18홈런, 57타점이라는 준수한 방망이와 함께 수비와 투수 리드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FA 대신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 삼성은 국가대표 출신 강민호 외에도 김태군과 김재성이 백업 포수를 하고 있다. 때문에 FA에 실패한 구단들은 올 시즌 삼성과 트레이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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