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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감사패 받은 성북구청 朴燦成씨

    한 구청 공무원이 하수도 개량공사 감독을 모범적으로 한 공로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성북구 치수방재과 박찬성(朴燦成·36·토목7급)씨는 최근 돈암외곽시장 상우회로부터 하수도 개량 및 포장공사를 완벽하게 감독,부실시공을 막고 주민불편을 해소해주었다며 감사패를 받았다. 상인들에 따르면 박씨는 삼선2동 돈암재래시장내 50m의 하수도 개량공사가진행되던 15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에 나와 감독을 했다. 완벽한 시공 주문은 물론 안전사고 문제와 공사에 따른 상인들의 불편도 꼼꼼히 챙겼다. 새벽에 작업할 때도 어김없이 감독을 했고 밤늦게까지 공사가 이어져도 자리를 지켰다.공사가 끝나고 귀가할 때는 안전사고 문제를 꼭 점검했고 혹시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해달라며 전화번호도 남겼다. 주민들이 너무 고마워 식사라도 대접하려 하면 극구 사양한채 서둘러 구청구내식당으로 달음질쳤다. 박씨는 “공무원으로써 할일을 한 것뿐인데 분에 넘치는 감사패를 줘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 행자부 Y2K 비상대기 31일부터 대책반 가동

    새천년 아침을 맞는 행정자치부의 발걸음이 유난히 바쁘다.전국 어느 곳에서,언제 Y2K(새천년 컴퓨터 인식오류)문제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행자부에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3일 자정까지 72시간 비상이 걸린다. 김기재(金杞載)장관은 31일부터 4일까지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철야 대기하면서 Y2K문제 대응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김장관은 또 1일 아침에 경기도 분당의 주민등록센터를 방문하고 일선 파출소도 찾을 예정이다.행자부에는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한 Y2K비상대책반과 재해대책상황실이 31일부터 가동된다.상당수 간부들도 1·2일 이틀 동안은 출근을 할것같다. 행자부는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도록 했다.행자부 관계자는 “전국의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Y2K문제가 터질지 몰라 걱정”이라며 “사태가 발생하면 민간의 전문가들과 연계해 대응하도록 조치를 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청사 내에 비상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데도 청사 부근의 대부분식당들이 1·2일 쉴 것으로 예상돼 식사문제는 또 다른 Y2K문제”라며“구내식당을 가동할 수 있을지를 타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서울대 非운동권 총학생회장 탄생

    ‘광란의 10월’이 ‘12월의 반란’을 일으켰다. 학생운동의 구심점이었던 서울대에서 총학생회장 직선제가 도입된 지난 84년 이후 처음으로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 2일 끝난 서울대 제43대 총학생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4,957표(48.3%)를 획득,2위를 84표 차이로 누른 허민(許民·23·응용화학부 4년)씨.허씨는 부총학생회장 후보 강제욱(姜帝旭·22·조소과 4년)씨와 한조를이뤄 ‘광란의 10월’이라는 이름으로 출마했다.구호는 ‘X같은 게 X같은 거지’. 이들은 멀티비전 등의 첨단 방송기자재를 동원해 힙합댄스를 공연하고,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유세를 벌이는 등 파격적이고 참신한 선거운동으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 힙합춤 동아리 HIS,사진반 및 애니메이션 동아리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 전부일 정도로 ‘평범한 학생’들인 허씨와 강씨는 전국대학의 10월 축제를 연결,대학생들의 문화교류를 담당할 ‘문화네트워크’구축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네트워크에는 탤런트 감우성,만화가 박광수,바이러스 연구가안철수,개그맨서경석씨 등이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강의평가제실시,주차 및 순환버스 문제 해결,구내식당 개선 등 학생들의 복지문제 해결도 주요한 선거공약이었다. 학생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 총학생회가 일반 학우들과 단절된 채 ‘그들만의 투쟁’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이종형(李宗炯·24·경제학부 4년)씨는 “학생회가 일반 학생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활동과 사업에만 주력해 신임을 잃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변화를 원했다”고 말했다. 허씨는 “학우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학우들이 자진해서 참여하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총련 탈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이정재(李政宰)교무부처장은 “80년대 말 비운동권 후보가 달걀 세례를 받던 때와 비교할 때 격세지감을 느낀다”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취업난 등으로 이념보다 실리를 중요시하는 풍조와 정치에 무관심한 90년대 학생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반영된 것같다”고 진단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기관장 판공비 베일을 벗긴다](하)개선방향

    장관 비서실장을 지낸 중앙부처의 공무원 A씨는 “장관들의 업무추진비는창피할 정도로 적다”며 “밥값 걱정하지 않을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한다.업무추진비가 장관의 품위유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다. 판공비 규모는 물론이고 사용내역에는 아예 손사래짓을 한다.규모도 적을뿐더러 소년소녀가장이나 불우한 이웃에게 격려금을 주고,그 명단까지 공개하면 개인의 프라이버시에도 지장이 있다는 얘기다. 공무원들의 이런 주장에 대해 공직사회의 감시자인 감사원 관계자들조차 공감을 표시한다.감사원의 관계자는 “시장·군수가 주민들과 만나 여론을 들으려면 판공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역기능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순기능이훨씬 많다는 얘기다. 기관장에게 이런 업무추진비가 없다면 ‘검은 돈’을 만들어 쓰라는 것이냐는 반문도 나온다.다만 업무추진비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이 바람직스럽다고감사원 관계자는 지적한다.예를 들면 특수업무비를 줄이고 일반업무추진비를 늘리면 보다 투명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공무원,감사원 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판공비의 공개에 환영하지만은 않는다. 서울대 오석홍(吳錫泓)교수는 공개에 대한 찬반입장을 유보하면서 판공비의 성격을 재규정해야 한다고 말한다.판공비가 무엇이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정해야 한다는 얘기다.오교수는 “기관장이 “구내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쓰면 되고,주민들과 일반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막걸리 한잔 하면 안된다는식의 논리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물론 기관장이 개인적으로 술마시는 비용까지 예산에서 대줄 수는 없지만,어디까지가 업무이고 개인적인 일인지 한계가 모호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오교수는 시민단체들의 기관장 업무추진비 내용공개 요구를 ‘도덕성의 과잉추구’라고 지적한다. 공개를 하라면 행정기관들이 안할 수는 없겠지만 모두 다 ‘도둑’이라는인식은 곤란하다는 얘기다.기관장이 되도록 일반인들이 모르게 불우한 이웃도 슬쩍 돕고,금일봉도 주고 해야하는데 이런 활동을 나쁘게 본다면 기관장의 활동이 경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교수는 판공비의 사용내역 공개문제는 보다 성숙하고 균형있는 자세로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중앙청사 음식물반입 금지령

    “공무원 여러분,점심·저녁은 구내식당이나 외부에 나가서 드세요”. 1일부터 정부 중앙청사에 도시락 등 음식물 반입이 금지됐다.음식물 냄새때문이다. 정부 중앙청사 관리소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김치와 된장찌개 냄새 등 음식물 냄새 때문에 중앙청사가 중앙식당 같다는 등 음식물 반입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1일부터 음식물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우유 등 건강음료는 1층 로비까지는 배달이 가능하나 해당 공무원들이 1층까지 내려와서 가져가야 한다. 이번 조치는 공식적으로는 음식물 냄새 제거에 있으나 보안문제도 고려한것으로 보인다.청사관리소측 관계자도 이와관련,“상인들이 들락거리다보면청사 보안에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그동안 청사 근무 3,4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렸던 청사주변의 도시락집과 중국음식점 등 배달전문점들은 울상이다.한 중국집 주인은 “평소 하루에 40∼50그릇,많을 때는 100여 그릇 이상 음식을배달해 왔다”면서 “타격이 적지 않을 것 같다”고 한숨. 하루에 70여개 정도의 도시락을 청사에 배달해 온 송이네도시락 주인 송인숙(宋仁淑·41)씨도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찌개도 함께 배달하는 등 서비스 개선노력을 해왔는데…”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공무원들이 사무실에서 식사하는 이유는 업무가 밀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400여석 규모의 구내식당과 매점은 손님을 더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조적인 표정.특히 구내식당은 메뉴를 더 개발하고 저녁 영업시간도 현재의 오후 7시30분에서 1시간 연장하기로 하는 등 손님유치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한편 과천 및 대전청사의 경우,이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중앙청사의조치가 호응을 얻을 경우,이들 청사에서도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가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굄돌] 세상에서 가장 값이 싼 것은

    등록금도 비싸고 스쿨버스 요금도 비싸고 구내식당 음식값도 비싸고….비싼 것 투성이라는 학생들의 항의와 푸념이 벽보로 나붙은 한 대학 캠퍼스 게시판 아래를 지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그럼 싸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걸까?” 나는 버릇처럼 이 질문을 학생들한테 던져본다.학생들은 그게 “비싼등록금 내고 다니면서 왜 그 모양으로 강의를 듣고 있느냐?”라고 추궁하는뜻인줄 알고 지레 주눅이 들었다가 모기소리만하게 “뻥과자요”“껌이요”식으로 대답하고는 까르르 웃어댄다. 나는 오래도록 우리나라에서 가장 값이 싼 것이 목욕비와 책값이라는 견해를펼쳐왔다. 곧 물부족 현상이 심각해질 거라는 과학적인 예측이 대두되고 있음에도,삼천원의 돈으로 텔레비전을 보며 쉴 수도 있고 한나절 동안 잠을 늘어지게 잘 수도 있고 식수도 마음껏 마시면서 수십번씩 샤워를 해도 그 누가시비 걸지 않는 그곳이 바로 대중목욕탕이다.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이상으로싼 게 없을 성싶다. 한편으로 내가 책값 또한 가장 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값이 비싸서 책을안 산다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까닭에서다.게다가 그들은 웬만한 책값에 해당되는 커피값이나 맥주값이나 액세서리값을 아까워하지 않고지불하는 사람들이다.그뿐인가.그들은 그 싼 돈을 내고 어쩌가 한 권의 책을사서는 그 값의 수백배 되는 지식이나 재미나 감동을 얻으려 한다. 최근에 나는 한 원로시인의 강연을 들으면서 값싼 것에 대한 내 생각을 재정비하게 되었다.그 시인은 자랄 때 시집을 무척 많이 읽었는데 그 이유가조금밖에 안 읽고도 무한한 생각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시집이었기 때문이라는 얘기였다.시 한 편 읽고서 여러 권의 책과 몇 년의 경험을 읽거나 겪은이상의 생각을 얻을 수 있다고 보면,요즘 오천원 정도 가격인 좋은 시집 한권의 가치는 엄청난 것이 아닐까. [박덕규.소설가.협성대 문창과 교수]
  • 윤관 대법원장 퇴임 간담회

    “사법부에 대한 외부의 압력이나 불순한 도전을 막는 것은 대법원장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이제 그같은 간섭은 상당 부분 불식됐고 법관들 스스로도외부의 간섭을 물리칠 힘이 축적됐다고 봅니다” 오는 22일 퇴임하는 윤관(尹관) 12대 대법원장이 1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장 접견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그는 취임 이후 6년의 재임기간 동안 공식일정 이외의 내·외부 인사 접촉을 자제하고 점심조차 구내식당에서 배달시켜 해결하는 등 수도승 같은 생활을 해왔다. “공적 활동 외에 정치인이나 경제인,동문,심지어 법관들과의 사적인 만남도 자제했습니다.대법원장으로서 공평무사한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사적인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8대 유태흥(兪泰興·81∼86년) 전 대법원장 이후 처음으로 임기를 채운 소회를 묻는 질문에 윤 대법원장은 “임기있는 공직자가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6년 내내 ‘어려운 마음’이었다고 고백한윤 대법원장은 “특히 21세기를맞이하는 사법부의 기초를 다지고 청사진을 마련해야한다는 시대적 임무를항상 염두에 둬 왔다”고 술회했다. “24개 개혁과제를 선정,6개의 법률을 제정하고 개혁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사법부 독립,재판제도의 혁신,인신구속제도의 개선,사법적 봉사의 확대 및 사법의 현대화·민주화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윤 대법원장은 최근 대통령의 사면권에 의해 사법부가 무력해지고 있다는지적에 대해 “대통령의 사면권은 국민적 합의하에 합리적으로 이뤄졌을 때정당성이 있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선 법관들이 정치적 이유 때문에 사법적 정의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후배 법관들에게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법관은 자신에 대한 냉철한 비판자가 되어야 합니다.주관을 배제하고 자신의 사고를 객관적인 잣대로 저울질해 정의와 국민의 편에 설 때 법관의 독립은 지켜질 것입니다”이종락기자 jrlee@
  • 한나라당 이회창총재 취임1년 회고·특강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1일 오전 취임 한 돌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1년간을 회고했다.이보다 앞서 아침에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청 특강에 참석,‘3김정치 청산’과 ‘제2창당’을 거듭 역설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당내외의 현안들을 비교적 소상하게 털어놨다.대화 도중서너차례 농담을 던지는 등 평소 그답지 않은 행동도 보여줬다. 이 총재는 먼저 “힘든 때도 많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언론이 정도를지키며 야당의 어려운 처지를 잘 보도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어 “앞으로가 중요한 시기”라며 “건전한 여야관계가 되도록 야당이 건강한 위치를 자리잡겠다”고 다짐했다. 사정당국이 조만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이는 ‘세풍(稅風)사건’에 대해서는 “적당히 끝나야 되지 않겠느냐.그만큼 우려먹었으면 됐지 새로 할 게 뭐있나”라고 말해 빨리 종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은연중 내비쳤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총재 개인의 생각으로 ‘물갈이’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공천은 민주적 방식으로 행해질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이 총재는 또 여야 총재회담에 대해 “총재회담이 정국을 푸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전제,“그러나 지금과 같은 여야관계 아래서는 총재회담을 하더라도 무슨 성과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진지한 여야관계를 위해서는 여권의 의지가 먼저 설정돼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국민대 특강에서는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창당’의 허구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 총재 자신이 내건 ‘제2창당’의 플랜을 소개했다.이 총재는 또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민주산악회가 정치세력화를 시도한다면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쐐기’를 박았다.이와 함께 소선거구제를 주장하면서 여당의 중선거구제 및 정당명부제 방안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점심은 총재비서실 여직원 등과 구내식당에서 비빔밥으로 간단히 들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유명 편의점 도시락 세균 ‘득실’

    서울시내 유명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다량 검출됐다.또 일부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등의 구내식당과 편의점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팔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내 매점 및 편의점,식품제조업소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모두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명륜1가 ‘훼미리마트’와 중구 태평로2가 ‘LG25’ 등 유명 편의점은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김밥 및 샌드위치류 등을 팔다 적발됐고 건국대의료원 구내매점,세브란스병원내 훼미리마트,진로종합유통내 김밥코너,상봉터미널내 ‘동부상회’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하다가적발됐다. 국립의료원내 공무원연금매장은 무허가제품을 진열·판매했고 서대문도서관구내매점은 중량 및 식품유형 표시가 안된 제품을 팔다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이들 도시락류 제조 및 판매업소에 행정처분을 취하도록 각 자치구에 통보했다.문창동기자 moon@
  • 양천구 ‘區民위한 행정’ 복지-문화생활 만끽

    민선자치와 함께 일선 자치구의 행정이 복지행정,생활행정으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변하고 있다.최근들어 각 구청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높이기 위해 컴퓨터 건강 오락 레저 등 각 분야에 걸쳐 경쟁적으로 내놓고있는 각종 강좌와 서비스를 적극 활용,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양천구 목동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용옥(金龍玉·54)씨의 하루는 공공기관의행정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잘 보여준다. 김씨는 아침 7시 구민회관 지하 1층에서 국선도로 1시간 남짓 몸과 마음을다듬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이어 오전엔 구청 5층 전산실을 찾아 인터넷으로정보여행을 한다.초급과정은 이미 끝냈고 지금은 지난주 배운 중급과정을 익히기에 바쁘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탓에 구민회관 3층 도서방도 자주 찾아가는 단골코스다.갈 때마다 책 3권 정도를 대출하고,그것도 모자라 양천구청역과 목동지하철역에 설치된 현장민원실에서 다시 1권을 더 빌린다.덕분에 1주일에 5∼6권씩은 책을 읽는다. 최근 김씨에게는 한가지 아쉬운 일이 있었다.구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 추첨에서 떨어진 것.그러나 김씨는 “내년에 다시 분양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는 주말농장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를 열심히 익힐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청 구내식당은 김씨에겐 영양보급소나 마찬가지다.지난 봄 감기로 고생할때는 이 식당을 찾아 2,000원짜리 깔끔한 가정식 백반으로 기운을 차렸다고한다. 그 후 구내식당을 찾는 빈도가 더욱 잦아졌고,식사를 마친 뒤에는 종합민원실 옆 자동판매기에서 뽑은 한잔의 커피를 들고 청사 마당의 미니 원두막에 앉아 386세대 주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를 잊는게 습관이 됐다. 김씨는 이밖에도 구에서 마련하는 각종 전시회나 음악회,영화감상,강좌 등프로그램에도 꼬박꼬박 참석,구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손님이 됐다. ‘받는 만큼 줘야 한다’는 원칙을 금언처럼 여기는 김씨는 봉사활동에도열심이다.지난해 8월부터 매주 화요일만 되면 주부들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관리,진로지도 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요즘은 30대 주부 16명에게 영어동화를 지도하고 있다.오는 27일부터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영어동화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메이크업 교실을 찾아 화장법을 익히는 것도 주례행사가 됐다. 김씨는 “구청을 잘 이용하면 갖가지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 손해볼 것같아 오래오래 양천구에 살 생각”이라고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충북지역 일부 기초의회 거창한 개원기념식 눈살

    충북도내 일부 기초의회가 개원 기념행사를 검소하게 치르는 반면 일부 의회는 성대한 자축연을 벌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의회는 3대 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지 않는 대신 행사비용 200만원으로 관내 불우 청소년 47명을 초청,오는 11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군의원 9명이 부부 동반으로 동행,‘1일 부모’ 역할을 해줄 계획이다. 청원군의회도 올해는 기념식을 생략한 채 오는 10일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만나 조촐한 점심식사를 하며 군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군의회는 올해 기념식 취소로 절약된 예산 가운데 200여만원은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충북도의회도 조촐한 행사로 소요경비를 줄였다.단양군의회는 기념행사를아예 갖지 않았다. 이와 달리 청주시의회는 지난 7일 기관장과 전직 시의원 등 각계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구내식당에서 1만원짜리 점심을 함께한뒤 1만5,000원짜리 도자기 꽃병 150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전북도 여직원들 監査班 식사수발 ‘물의’

    전북도가 중앙부처 감사반원들의 식사수발에까지 공무원들을 동원해 지나친‘관관(官官)접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전북도에 대한 감사를 하고 있는 중앙부처 합동감사반원 38명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그러나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특별석에서 차출된 여직원 5∼6명으로부터 매일 식사수발과 후식까지 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 여직원은 “아무리 힘있는 감사반이라고 해도 공무원에게 음식 서빙까지맡기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면서 “식당 종업원같은 생각이 들어 기분이 매우 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감사반원들이 줄을 서서 밥을 타먹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직원들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남의 집을 방문한 ‘손님’에게 이 정도는할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남북한 서해 대치」군수뇌부 움직임

    남북한 함정간의 서해 교전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16일 국방부와 합참의 군 수뇌부는 국방부내 지하벙커의 ‘지휘통제실’에서 서해의 상황변화를예의주시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작전분야의 수뇌부는 지하벙커에서 24시간 머물며 북한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은 오전 8시쯤 구내식당에서 참모들과 조찬을 갖기에 앞서 서영길(徐永吉)해군작전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서해교전에 대한해군의 노고를 치하한 뒤 “북한의 도발이 언제 어느 때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치밀하게 작전을 세워 한치의 오차도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진호(金辰浩)합참의장은 전날 오후 11시까지 지하벙커에 마련된 합참지휘통제실에서 작전지휘를 하고 의장실에서 눈을 붙인 뒤 이날 오전 6시쯤 지하벙커로 다시 내려가 작전을 지휘했다.김합참의장은 밤사이 북한의 동향을 보고받고 대북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할 것을 긴급 하달했다. 육·해·공군 참모총장은 계룡대 해군상황실에서 해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서해 교전의 작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동신(金東信)육군참모총장은 훈련중인 부대를 원대복귀시켜 대비태세를강화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해군2함대사령부와 인접한 수도군단의 경계태세를 ‘데프콘’ 3단계 수준으로 격상시키도록 했다. 특히 특전사령부와 항공작전사령부에는 작전지원을,육군 예하부대에는 해군·해병대의 군수·특수장비 정비 지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주라고 지시했다. 한편 합참 근무자들은 주한 미군과 정보기관이 수집한 대북정보를 토대로작전을 마련,예하부대로 하달하느라 하루종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직장協 신문’ 창간호에 공무원 희망사항 봇물

    “직장금고 대출때 인보증제도를 없애주세요” “승진대상자 평가를 공개해주세요” 대구시 직장협의회가 최근 펴낸 ‘직장협의회 신문’ 창간호에는 시직원들이 협의회를 통해 시에 바라는 다양한 제안이 실려있다.시 직장협의회가 지난 4월20일부터 5월1일까지 ‘직장협의회에 바라는 제안’을 공모한 결과 접수된 총 177건의 내용들이다. 먼저 근무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으로는 민선이후 체육대회를 폐지하는등소홀했던 직원복지의 향상,1개국 직원과 실·국장실을 같은 층에 배치,숙직후 다음날 휴식,실내금연 등이 제안됐다. 또 공무원연금에 관해서는 공제회 가입·탈퇴자유,연금운용상황 수시 공개,연금중간 정산제도 도입, 직장금고·구내식당 관련으로는 직장금고 대출시 인보증제도 폐지,직장협의회에서 금고·식당·자판기 직접 운영,자동판매기 종이컵을 자기컵으로 대체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인사운영 개선사항으로 6급이하 하위직의 승진적체 해소방안강구,인사상담제 확대,본청과 구·군간 행정직 인사교류 직장협의회 신문내용으로는 봉급·수당등 현안사항에 대한 칼럼,정책진단 및 만평,근무현장체험,선진국 공무원의 노조활동 등의 게재를 희망했다. 이밖에 보고서 줄이기,전화통화시 여직원의 권익보호,당직수당등 각종 수당 현실화를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협의회 박성철(朴成徹)대표는 “기관장과의 협의등을 통해 직원들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기자 seoa@
  • ‘업무 폭주-주머니 썰렁’ 공무원들 도시락 지참 ‘붐’

    충북 제천시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 요즘 도시락 지참 붐이 일고 있다. 점심시간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울만큼 폭주하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업무와구조조정으로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이다.이로 인해 시 산하 부서에는아예 임시로 구내식당을 설치하는 곳도 늘고 있다. 현재 도시락을 지참하는 곳은 봉양읍과 명서·의림·청전·동현동 등 5개읍·동사무소와 시의 생활민원·세정·의회사무과 등 3개 부서.또 임시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곳은 금성·청풍·수산·한수·백운·송학면 등 7개 면사무소와 보건소,농업기술센터,환경관리사업소,수도사업소 등 5개 사업소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이전에도 몇군데에서 도시락을 싸오기는 했지만 주민등록 재발급 업무가 시작된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 대형병원 구내식당 위생 엉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고려대 구로병원 등 유명 대학병원의 집단급식소들이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시·구청 직원 및 소비자단체회원과 합동으로 25개 단속반을 편성,환자 및 환자가족과 내방객 병원근무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병원내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143곳에 대해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60곳을 ‘유통기한 경과식품 조리목적 보관’ 등으로 적발,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 결과 동서울병원,고려대 구로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집단급식소와 서울대병원내 일반음식점 4곳 등 11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또 이화여대 부속병원과 제일성모병원 등 2곳은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공급받아 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서안복음병원과 서울병원 등 13곳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로,영락병원 순천향병원 동작순천향병원 등 12곳은 시설기준 위반 및 식품취급 부적정으로 적발됐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중 10곳에 시설개수를 명령하고 30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과태료 부과 15곳,영업정지 4곳,허가취소 1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한편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을 식중독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각 구청에 설사환자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325명의질병모니터요원을 위촉해놓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 조흥銀,20년이상 근속 임직원 ‘안식휴가’

    조흥은행은 올 여름휴가부터 ‘안식 휴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땅에 떨어진 임직원들의 사기를끌어올리고 재충전을 해 은행발전을 꾀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식 휴가제를 갈 수 있는 사람은 근무경력 20년 이상인 임직원이다.휴가기간은 정기휴가에 4일을 더 얹어 10일이다. 정기휴가처럼 며칠씩 쪼개 휴가를 가면 안되며 한꺼번에 신청해야 한다.안식 휴가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안식 휴가제는 지난 4월 14일 취임한 위성복(魏聖復)행장이 구내식당에서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직원들의 건의를받아들여 성사됐다. 위행장은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안식 휴가제를 자유롭게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강원은행과의 합병은행이 출범하면 ‘시범’을 보일 계획이다. 합병은행 출범일은 강원은행과 합병하는 현대종합금융의 청산자산에 대한 세금문제 해결 때문에 당초 예정일(7월 19일)보다 약간 늦어진다. 오승호기자 osh@
  • 국정조사 받게 된 법무부·검찰/조폐공사 파업유도 관련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 파문과 관련,국회의 국정조사를 받게 된 법무부와 검찰은 10일 수시로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하루종일 분주했다.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은 아침부터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점심시간에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타개책 마련에 부심했다. 전날 현지에 부임한 고·지검장들도 이날 오후 5시 청와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대검 청사에 모여 검찰 수뇌부에 현지의 분위기를 전하며 나름대로 준비한 수습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대검 공안부 소속 검사 및 직원들은 진 전 부장이 ‘조폐공사의 파업을 유도했다’고 주장한 지난해 10월 전후의 상황일지와 대책보고서,공안합동수사본부 회의록 등 자료를 정리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또 일부 검사들은 국정조사에서 제기될 예상 질의 및 답변서 준비에 골몰했다. ■대검 감찰부는 진 전 부장 등 당사자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신중히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대전 법조비리사건때 본인의 양해를 얻어 전직 검찰간부를조사한 선례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진 전 부장이 취중 발언을 할 때 자리를 함께 했던 기자들을 상대로 친분 있는 검사들을 동원,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뇌부는 국회의 국정조사에 대비,파업유도 보고서의 작성자로 지목된이준보(李俊甫) 대검 공안2과장을 비롯한 공안부 검사들을 이번 주말로 예정된 검찰 후속인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대검에 잔류시키는 방안에 대해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부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노사분규에 대처하는 검찰의 기본입장이 노사협의에 의한 자율타결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치권 등 일각에서 제기한 인사불만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고검장으로 승진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희복(姜熙復) 한국조폐공사 사장과의 접촉 또는 통화사실에 대해서는 “파업과 관련한 접촉은 없었다”면서도 “개인적인 만남이 있었는지는 밝힐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병선 김재천기자 bsnim@
  • 6·3 再選 선거전-유세 이모저모

    6·3재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9일 각 후보는 ‘얼굴 알리기’에 열을올렸다.여야 후보는 각각 여당 후보론과 새 정치론을 앞세우며 나름대로 지역대표성을 부각시켰다. ●서울 송파갑 자민련 김희완(金熙完)후보는 오전 잠실 주공아파트단지를 방문,“지역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면서 여당후보 프리미엄을 내세웠다.김 후보는 “송파구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지역일꾼을 뽑아달라”며 지역의 최대 쟁점인 아파트 재건축문제를 들고 나왔다.김 후보쪽은 “지난 14대 총선때부터 꾸준히 지역을 지킨 점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차별화를 꾀했다. 앞서 김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인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과 함께 신천동성당 새벽기도회에 들른 뒤 지하철 성내역 등에서 개인유세를 벌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지하철 2호선 성내역에서 출근길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한 표를 부탁했다.이 후보는 “유권자 여러분은유혹에 구애받지 말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공명선거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와 함께 풍납동 ‘도떼기시장’을 찾아상인들을 격려했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이 잘못하는 것을바로잡을 책임은 야당에 있다”며 “야당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야당총재인 나를 도와달라”고 민심을 두드렸다. ●인천 계양·강화갑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후보는 이날 낮 계양구청을 방문,공무원의 표심(票心)을 다독였다.구내식당에서 구청 직원과 식사도 함께했다.송 후보는 특히 작전2동을 비롯,관내 5개 동의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조직을 본격 가동시켰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2동 임학네거리와 작전2동 부평톨게이트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지지를 당부했다.송 후보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젊은 개혁정치 세력이 정치권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정치는 이회창,경제는 안상수’라는 구호로 거리유세를 폈다.이 총재의 송파갑 출마로 인한 ‘동반 상승효과’를 노린 포석이다. 지구당 차원의 불법선거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부정선거근절 의지도 다졌다.안 후보는 발대식에서 “이번 재선거는 실익 없는 정치논쟁에 시달리지 말고 진정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냉정하게 평가,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 후보는 계산동과 효성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상가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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