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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총 강도에 피해자 진짜 총 ‘탕탕’ 사망…정당방위 논란

    장난감총 강도에 피해자 진짜 총 ‘탕탕’ 사망…정당방위 논란

    중미국가 과테말라에서 정당방위를 둘러싼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장난감권총을 들고 강도 행각을 벌이던 강도가 피해자가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면서다. 사건은 과테말라 수도 12번 대로에서 최근 발생했다. 현지 언론이 입수한 CCTV를 보면 야구모자를 눌러 쓴 강도는 신호에 걸려 서 있는 외제차 옆으로 다가가 총을 꺼낸다. 조수석 밖에서 운전자를 향해 총을 꺼낸 강도는 운전석 쪽으로 이동해 다시 총을 겨눈다. 표적이 된 피해자는 어느 새 권총을 빼들었는지 유리창이 올라 있는 상태에서 강도에게 총을 쐈다. 가슴 쪽에 총을 맞은 강도는 혼비백산한 듯 비틀거리면서 줄행랑을 치지만 몇 걸음을 떼지 못하고 길에 쓰러진다. 피해자는 잠깐 자동차 문을 열었다가 내리지 않고 그대로 차문을 닫은 후 신호가 바뀌자 현장을 떠나버렸다. 총을 맞은 강도는 현장에서 사경을 헤매다 숨졌다. 사망한 용의자는 31살 청년으로 강도 등의 혐의로 7회 교도소 신세를 진 전과자였다. 용의자는 최근 권총을 들고 노상강도 행각 여러 건을 벌였다. 경찰은 “여러 건의 사건이 보고돼 사건을 수사 중이었다”면서 “사망한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피해자들의 진술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범행에 사용된 권총은 장난감권총이었다. 비록 장난감이지만 정교하게 제작돼 눈치를 챈 피해자는 단 1명도 없었다. 경찰 수사에서 권총이 장난감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자 과테말라에선 강도의 사망으로 이어진 피해자의 저항이 정당방위였는지를 놓고 뜨거운 논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아밀카르 몬테호 시장이 “피해자가 장난감권총인 걸 알고 총을 쏜 것 같다. CCTV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논란은 가열됐다. 인터넷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는 측에선 “강도가 든 총이 가짜인지 식별이 불가능했다” “(진짜) 권총을 들고 있다고 여긴 피해자가가 동일한 수단으로 저항한 건 법리적으로도 정당방위가 분명하다”고 했다. 반면 정당방위가 아니었다고 보는 네티즌들은 “사실상 비무장 상태인 강도를 피해자가 사살한 것” “시장의 말처럼 피해자가 장난감권총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면 정당방위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구급차를 부르지 않은 점도 문제로 보고 있다. 총을 맞은 강도가 비틀거리며 도주하는 걸 보고도 자리를 뜬 건 뺑소니와 다를 게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들어보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정당방위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 잠든 줄로만 알았던 여객기 옆자리 73세 여성, 숨진 상태였다

    잠든 줄로만 알았던 여객기 옆자리 73세 여성, 숨진 상태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남부 니스에 도착한 영국항공 탑승객들이 짐을 꺼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하물 칸을 열 때까지 잠들어 있는 승객이 있었다. 승객들은 나이 들어 보이는 그녀가 비행 내내 잠들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름과 거주지 등이 알려지지 않은 73세의 이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비행 중 숨이 멈춘 상태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미러 등이 다음날 보도했는데 미국 매체 인사이더 닷컴에 따르면 여객기가 밤 9시쯤 니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사달이 벌어졌다. 승객들이 깨워보라고 해서 이 여자 승객을 살펴본 승무원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공항 구급대에 도움을 청했다. 프랑스 구급대원들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여성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착륙 한 시간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항공사 측은 여성이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왔다며 비행 중 어느 순간, 심장마비를 일으켰는데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사 결과나 부검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항공사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런던에서 니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승객 한 명이 사망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비운을 맞은 승객의 국적도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들은 영국 여성이라고 보도했는데 항공사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 여행 중이었는지 여부도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비행기 승객 약 2억 8700만명당 한 명 꼴로 기내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된 통계가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페인 테네리페섬에서 맨체스터로 향하던 비행기의 승객 한 명이 의식을 잃은 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했으나 사망했다. 6월에도 런던을 출발, 미국 뉴욕을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25세 영국 청년이 호흡기를 손에서 떨어뜨려 찾지 못하는 바람에 천식 발작을 일으켜 산소를 투여하고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살아나지 못했다. 사실 비행 도중 목숨이 위급한 상황을 맞으면 뾰족한 수가 없다. 승무원들은 미리 승객 중에 의사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이 탑승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데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승무원은 의학적 지식이 없어 사망 판정을 내릴 수도 없다. 한 전직 승무원은 인사이더에 비행 중 숨진 승객에게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그냥 좌석에 시신을 붙들어 맨 다음 담요를 덮어주는 것뿐이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 피 흘리는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구속 기각

    피 흘리는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 구속 기각

    집에서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냥 두고 운동을 하러 외출한 60대 남편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유기 혐의를 받는 6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집에 들렀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냈다. A씨는 이후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외출했고 사진을 본 의붓딸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뇌사 상태에 빠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다”며 “아내하고 그런 일로 더 엮이기 싫어 그냥 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월 유기치상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B씨의 머리 부상과 관련해 의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2개월 동안 보완 수사를 하면서 의료계에 법의학 감정을 의뢰했고 최근 A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 檢, 1000쪽 넘는 의견서 ‘물량 공세’… 李 영장심사 10시간 넘길 수도

    檢, 1000쪽 넘는 의견서 ‘물량 공세’… 李 영장심사 10시간 넘길 수도

    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 대표와 검찰 모두에게 ‘건곤일척’의 승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날 구속 심사에서 검찰은 1000쪽이 넘는 의견서를 ‘창’으로 삼아 이 대표의 신병 확보를 재판부에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 대표는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던 검찰 조사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헌정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다 사안의 복잡함을 고려할 때 이날 심사는 역대 최장인 10시간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가 출석하더라도 휠체어를 타거나 구급 침대에 누워서 심사받을 가능성이 높다.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면 재판부가 서면 심리를 할 수 있지만 피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 대표가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 심사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재판부도 건강상 이유라면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심사가 진행되면 검찰은 구속 필요 의견서와 함께 공범 관계인 인물들의 증언, 프레젠테이션(PT)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도 조사 과정에서 ‘검찰의 패’를 어느 정도 본 상태이기에 반박 자료를 제시할 공산이 크다. 야당 대표의 도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없고 주거지가 분명한 점을 고려하면 ‘검찰의 혐의 소명 여부’와 법원의 ‘증거 인멸 염려’에 대한 판단이 결국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를 비롯해 민주당 인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를 접촉한 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이 해임된 점 등을 내세워 증거 인멸과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시간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다. 유 부장판사는 매우 꼼꼼한 성격으로 피의자나 변호인에게 의문점을 자세히 캐묻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997년 심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장 시간이 소요된 경우는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영장이 청구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10시간 5분 동안 지속됐다. 심사가 끝나면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나 검찰청 내 구치감에서 유 부장판사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서 전 실장의 경우 심사 후 재판부가 9시간이나 고민한 끝에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 1000쪽 넘는 의견서 준비한 검찰…영장 심사 역대 최장 시간 기록 깰까

    1000쪽 넘는 의견서 준비한 검찰…영장 심사 역대 최장 시간 기록 깰까

    26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 대표와 검찰 모두 ‘건곤일척’의 승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연수원 29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날 구속 심사에서 검찰은 1000쪽이 넘는 의견서를 ‘창’으로 삼아 이 대표의 신병확보를 재판부에 요청할 전망이다. 반면 이 대표는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했던 검찰 조사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헌정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다 사안의 복잡함을 감안할 때 이날 심사는 역대 최장인 10시간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가 출석하더라도 휠체어를 타거나 구급 침대에 누워서 심사받을 가능성이 높다.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면 재판부가 서면 심리를 할 수 있지만 피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이 대표가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재판부도 건강상 이유라면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심사가 진행되면 검찰은 구속 필요 의견서와 함께 공범 관계인 인물들의 증언, 프리젠테이션(PT)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도 조사 과정에서 ‘검찰의 패’를 어느 정도 본 상태이기에 반박 자료를 제시할 공산이 크다. 야당 대표의 도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없고 주거지가 분명한 점을 고려하면 ‘검찰의 혐의 소명 여부’와 법원의 ‘증거 인멸 염려’에 대한 판단이 결국 핵심 기준이 될 것이란 게 법조계 중론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를 비롯해 민주당 인사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아내를 접촉한 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이 해임된 점 등을 내세워 증거 인멸과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시간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다. 유 부장판사는 매우 꼼꼼한 성격으로 피의자나 변호인에게 의문점을 자세히 캐묻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시간이 예상된다. 1997년 심사가 도입된 이후 최장 시간이 소요된 경우는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영장이 청구된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다. 10시간 5분간 지속됐다. 심사가 끝나면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나 검찰청 내 구치감에서 유 부장판사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서 전 실장의 경우 심사 후 재판부가 9시간이나 고민한 끝에 영장을 발부했다. 만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 고잔지하차도에서 버스-트럭 추돌 28명 중경상

    인천 고잔지하차도에서 버스-트럭 추돌 28명 중경상

    23일 오전 10시 35분쯤 인천 남동구 정왕IC에서 인천국제공항 방향 고잔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 받아 승객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덤프트럭은 버스에 충격을 당해 밀리면서 앞서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또 추돌한 뒤, 차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탄 승객 28명중 2명이 팔·다리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2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는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이 광역버스에는 당시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에는 “지하차도 입구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 1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또 사고를 수습하느라,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 동안 고잔지하차도 내 인천국제공항 방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관 60여명과 경찰관 30명이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했으며, 구급차 등 차량 32대가 투입돼 부상자들을 여러 병원으로 나눠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문상훈, 프로야구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졌다

    문상훈, 프로야구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졌다

    배우 문상훈이 프로야구 시구 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23일 문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문상훈은 “인류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이라며 “이상훈 선수처럼 전속력으로 달려가려고 했는데요. 뚝 하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대요. 오늘 7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처음엔 비가 막더니 이번엔 아킬레스건이 막네 좀 풀려라 내 인생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상훈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목발을 짚은 사진과 발목에 붕대를 두른 사진도 공개됐다. 문상훈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문상훈은 마운드 향해 달려가던 중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발목을 만지며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하나의 퍼포먼스로 생각했으나, 실제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냄새나니까 고사 지내지마”…40대 아들 어머니 찔렀다

    “냄새나니까 고사 지내지마”…40대 아들 어머니 찔렀다

    고사 지내는 것을 두고 다투던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힌 일이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모친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로 기소된 아들 A(4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집에서 어머니와 대화하다가 고사를 지내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냄새가 나니 지내지지마라”고 했고, 그의 어머니는 “집에서 나가라. 너는 가족도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A씨는 자신이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본인 물건을 쓰레기봉투에 담고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 A씨는 범행 이후 119에 신고하긴 했으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리를 떴다. 이 일로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곧바로 여자친구의 집으로 향한 그는 그대로 다친 어머니를 방치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살해하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범행의 결과가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라도 반인륜적·반사회적이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다만 “어머니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하고 있고 아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목맨 채 ‘미라’ 형태로 발견…추석 앞둔 극단적 선택?

    목맨 채 ‘미라’ 형태로 발견…추석 앞둔 극단적 선택?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목을 맨 채 부패해 미라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당진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9분쯤 송악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중반의 남성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친척에 의해 발견됐다. 이 친척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며칠 동안 연락을 받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거의 검은 미라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 날씨가 계속 더웠기 때문에 A씨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추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경찰조사 결과 집에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A씨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을 볼 때 A씨가 가족이나 외부인과 거의 왕래하지 않고 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
  • [따뜻한 세상]전복 차량에 깔린 운전자…경찰과 우르르 모인 시민들이 구해

    [따뜻한 세상]전복 차량에 깔린 운전자…경찰과 우르르 모인 시민들이 구해

    경찰이 시민과 함께 전복된 차량에 깔린 운전자를 구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이천경찰서 소속 임도영 경위와 서준현 순경은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이천시 호법면 안평삼거리에서 전복된 흰색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 아래에는 운전자가 조수석 창문 쪽으로 튕겨 나와 깔려있었다. 운전자는 피를 흘리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서 순경은 곧바로 112 상황실에 보고한 두 119에도 구조 요청을 했다. 하지만 운전자의 부상이 심해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너무 촉박하다고 판단했다. 임 경위는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길을 가던 운전자들은 잠시 차량을 정차하고 전복된 차량으로 몰려들었고 멀리서 이를 지켜 본 시민들도 달려와 함께 운전자를 구조하는데 힘을 보탰다.서준현 순경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에서 내려서 바로 달려와 주신 운전자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건너편의 편의점이나 카페에 계셨던 분들이 건너오셔서 말없이 도와주셨다”라며 “시민들의 손이 늘어나면서 한 번에 수월하게 차를 바로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침내 전복된 차량은 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5분 만에 바로 세워졌다. 그 사이 사고 차량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고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사히 구조된 사고차량 운전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좌회전 차선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 순경은 “사고 차량을 보고 너도나도 달려와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사고 운전자를 구한 시민분들이 진정한 영웅인거 같다”고 말했다. 영상제공 경기남부경찰청
  • F35 100㎞ 저혼자 날아, 낙하산 탈출한 조종사 “비행기 어디 있지?”

    F35 100㎞ 저혼자 날아, 낙하산 탈출한 조종사 “비행기 어디 있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추락한 스텔스 전투기 F35가 조종사 없이 100㎞가량 비행했다고 미 해병대가 밝혔다. 또 낙하산을 타고 탈출한 조종사는 땅에 내려온 뒤 “비행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주민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병대는 사고기가 비상 상황에 조종사를 보조하는 비행 통제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어 시골에 추락하기 전까지 100㎞를 홀로 날 수 있었다고 21일(현지시간) 설명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과도한 중력가속도에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는 상황에 사고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자동조종 기능 때문에 조종사가 비상탈출한 뒤에도 곧장 추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해병대는 “전투기가 안정적으로 수평비행을 하고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하려고 할 것”이고 “전투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도록 설정됐다면 다른 명령이 나올 때까지 상승 혹은 하강 상태에서 1G(중력가속도 1배)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조종을 할수 없게 되거나 상황 인식을 하지 못하는 조종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 F35 전투기의 위치 파악에 애를 먹은 원인으로는 비밀 통신 삭제 기능을 지목했다. 해병대는 “항공기는 보통 레이더나 트랜스폰더(전파 송수신기) 코드를 통해 추적된다”며 “조종사가 탈출하자마자 이 전투기는 모든 비밀 통신을 삭제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전투기가 피아 식별 신호는 계속 내보냈을 것이지만 항공관제 시스템에 탐지되지 않았고, 뇌우와 낮게 깔린 구름 등 악천후도 수색을 어렵게 했다면서 “F35의 스텔스 기능 때문에 전투기 추적이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했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추락 당일 대당 8000만 달러나 되는 전투기 행방을 찾지 못하자 주민들에게 함께 찾아보자고 권했다가 밈(meme) 조롱을 당한 끝에 다음날 동체 일부를 찾아냈다. 해병대는 F35를 잃어버렸다는 논란이 불거지긴 했지만 문제의 조종 보조 기능 덕에 조종사 뿐 아니라 지상에 있던 시민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을 극구 강조했다. 인구 밀집 지역에 추락하지 않고 멀리 떨어진 야지에 떨어질 수 있었던 건 이런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한편 사고기에서 탈출해 낙하산을 펴 착지한 조종사가 본인이 탔던 비행기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황당해 했다고 AP 통신은 주민의 신고전화 녹음을 토대로 보도했다. 조종사를 발견한 주민은 911에 “우리 집에 조종사가 한 명 있는데 뒷마당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구급차가 집으로 올 수 있는지 물었다. 47세라고 밝힌 조종사는 600m 상공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면서 등만 아플 뿐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군 항공기 조종사인데 탈출했다. 비행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어딘가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조종사는 비행 경력 수십 년의 베테랑이다. 아래 동영상은 사고기의 추락을 목격한 랜돌프 화이트란 윌리엄스버그 카운티 주민이 생생하게 추락 순간을 묘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안 보이면 https://www.youtube.com/watch?v=tAoUfHwtGVc)
  • 대만서 말벌떼 습격으로 등산객 2명 사망·9명 부상 [대만은 지금]

    대만서 말벌떼 습격으로 등산객 2명 사망·9명 부상 [대만은 지금]

    20일(현지시간) 대만 북부 신베이시 뤠이팡구에서 등산동호인 20명이 말벌떼의 습격을 받아 60대 남성 2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 20명은 뤠이팡구에 있는 컹쯔네이산에서 완서우산으로 향하던 중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남성 7명 등 11명이 벌에 쏘여 그중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환자 중 1명은 벌떼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다 5m 높이에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사망자 두 명은 사고 직후 의식이 있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이들에게 에피네프린 응급처지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당국은 구급차 20대, 구조대원 51명을 출동시켰다. 병원 측은 사망자 두 명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로 사지가 검게 변해 있었다고 밝혔다. 벌에 쏘인 흔적들은 몸 곳곳에서 발견됐다. 벌들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이던 대원들에게도 공격했다. 이로 인해 구조대원 4명이 벌에 쏘였다. 3~5cm 크기로 몸통 대부분이 검정색인 것으로 목격됐다.  21일 신베이시 동물보호국은 어젯밤 소방관들이 물린 상처와 다른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결과 등검은말벌(중문: 다리노란말벌)로 판명됐고 현장에서는 최소 100마리의 말벌이 등산객들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양봉 전문가는 말벌의 개체수가 늘어날수록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했다. 그는 이들 사이에서 정찰벌이 존재하는데 정찰벌이 위협을 감지하면 호르몬을 분비해 벌집에 있는 벌을 소집해 전면 공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마리의 벌을 보게 되면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현장을 떠나는 게 좋다고 했다.  21일 당국은 사고 수습 후 5시간 동안 벌집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인근 등산로 입구 6곳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말벌 번식기라며 말벌을 보게 되면 공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말벌은 검은색 털을 지닌 움직이는 동물을 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할 경우 머리를 먼저 공격한다며 밝은 색 옷과 모자를 착용해달라고 호소했다. 
  • 전남 섬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시급

    전남 섬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시급

    “지난해 섬 응급환자를 선박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응급 안전시설이 없어 환자가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폭우와 태풍 등 악천후에는 몸이 아파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남 섬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 응급 구급선 도입과 구급 신고 일원화 등의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남의 유인섬 중 247개 섬은 병원과 의원 등 의료기관이 없고 162개 섬은 보건진료소조차 없다. 연륙연도교가 없는 전남 섬 주민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헬기나 선박으로 병원을 가야하고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날에는 이마저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 소방본부와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은 헬기가 255회, 선박이 1005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기는 야간 이송 등이 어려워 선박 이송이 헬기보다 네 배나 많다. 하지만 전남 섬 지역 응급환자의 이송을 위해 운영 중인 ‘나르미선’은 소형어선들로 구성돼 법적 근거도 없고 제대로 된 응급처치 장비도 없는 상태다. 섬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적절한 응급조치를 위해서는 전문 구급선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해경은 섬 응급환자 구급 신고 시 공중보건의사나 보건진료소를 거치도록 하는데 의사가 24시간 근무하지 않고 있어 시급한 응급상황에서는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해경과 119 등으로 나눠진 섬 응급의료 신고체계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 “아줌마 아닌데요” 죽전역 흉기난동 30대女 징역 8년

    “아줌마 아닌데요” 죽전역 흉기난동 30대女 징역 8년

    퇴근길 전동차 안에서 ‘아줌마’라는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에게 상해를 입힌 30대 여성이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현경훈 판사는 21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5)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압수된 부엌칼·회칼·커터칼 등은 몰수했다. 김씨는 지난 3월 3일 오후 5시 44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 인근을 달리던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60대 여성 승객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회칼을 휘둘러 A씨 등 피해자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건 당일과 전날 식칼 2개, 회칼 1개, 커터칼 1개를 구입해 소지하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구급차로 즉시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 판사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중에 동종범죄인 특수상해와 폭력을 저질렀다”며 “자기 행동을 반성하기보다는 피해자들이 기분 나쁘게 행동해 억울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월 18일 이 사건 첫 재판에서 ‘어떤 부분이 억울하냐’고 묻는 현 판사에게 “아주머니가 소리를 줄여달라고 하길래 제가 ‘아줌마 아닌데요’라고 얘기했더니 뭐라고 하셔서 회칼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아주머니께 기분이 나빴고 다른 사람이 저를 제재하러 올까봐 고시원으로 가 방어할 생각을 했다”고 했다. 또 “아저씨와 싸움이 붙었는데 저를 때리려고 했다”며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악성 민원 시달린 공무원 극단선택 의혹’ 제기…하남시 진상조사

    ‘악성 민원 시달린 공무원 극단선택 의혹’ 제기…하남시 진상조사

    지난 15일 근무지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하남시 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두고 유족 측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 측의 이런 주장에 하남시와 공무원 노조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특별조직’(TF)을 구성해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20일 하남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쯤 하남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아파트단지에 추락 사고가 났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추락한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1월부터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 담당 팀장(6급)을 맡아온 A(43)씨로, 이날 오후 3시쯤 외출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사고 현장과 자택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오는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와 관련한 대민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 이와 관련해 “힘들어 휴직하고 싶다”는 말을 가족에게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하남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씨가 시민체육대회 행사 준비와 관련해 지역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을 두고 있었는데 주민자치단체와 의견 조율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이 주민자치단체 측 인사들부터 언어폭력과 일과시간 외에 잦은 전화 민원에도 시달리며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면서 진상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병완 전국공무원노조 하남시지부장은 “유족 측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고, 조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시와 노조,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노조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직장 근처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날 공무원노조와 시장이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TF 구성에 합의한 만큼 경찰 조사와 별개로 시 차원의 사망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급차 주취여성 ‘추행·불법촬영’ 혐의로 소방관 직위해제

    구급차 주취여성 ‘추행·불법촬영’ 혐의로 소방관 직위해제

    119구급차에 탄 주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준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 A(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구급차 안에서 여성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A씨는 피해자를 서초구 관내의 한 파출소로 이송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본인과 부모의 신고로 출동해 이날 오전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급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초소방서는 이날 A씨를 직위해제하고 자체 조사 중이다.
  • “12년간…” 심현섭, 안타까운 사연 전했다

    “12년간…” 심현섭, 안타까운 사연 전했다

    코미디언 심현섭이 ‘금쪽 상담소’에서 어머니 간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끈 코미디계 레전드 심현섭이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심현섭은 “가장 큰 고민은 결혼, 환갑 때도 혼자 살면 어떻게 하지”라고 결혼에 관한 고민을 밝혔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만 50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소개팅까지 합하면 결혼을 위한 만남이 100번이 넘는다고 밝히기도. 이어 심현섭은 소개팅에서도 웃음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웃음에 집착하는 이유를 찾으며 12년 동안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간병한 사연을 고백했다. 심현섭은 정작 가정에서는 웃음을 주지 못한 점을 밝히며 “불효자다”라고 자책했다. 그는 “12년 동안 어머니를 간병했다. 간병이 아닌 감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무섭고, 힘들었던 어머니의 투병과 간병생활을 전했다. 그는 “하루에 구급차를 두 번 탄 자녀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5번을 병원에서 도망간 적이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현섭은 “솔직히 병원에 계신 게 더 편했다”라며 집에서 온 전화가 끊기면 덜컥 불안해지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길 바란 적도 있다며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심현섭은 어머니의 기저귀를 채워주던 중, 어머니께서 욕창때문에 자세를 바로잡지 못하자 참지 못하고 기저귀를 던져 벽에 용변이 묻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호스로만 공급된 영양분을 먹은 터라 냄새조차 나지 않는 용변을 닦으며 어머니를 향한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했다고. 오은영 박사는 심현섭의 고백에 안타까워하며 간병하는 가족들이 생활고를 겪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간병이 오래 지속될 경우, ‘간병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간병하는 가족이 제2의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심현섭은 어머니가 뇌경색 후유증으로 안면마비가 와 제대로 웃지 못하게 되어서야 뒤늦게 웃겨드린 게 가장 후회가 된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책하는 심현섭에게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위로하며 그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성묘 갔다가” 천안서 차량 추락후 전복…운전자 등 2명 심정지

    “성묘 갔다가” 천안서 차량 추락후 전복…운전자 등 2명 심정지

    19일 오전 9시 28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의 천안공원묘원에서 승용차가 추락 후 전복됐다. ‘차량에 사람이 끼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천안동남소방서 대원들은 전복된 차량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 운전자 1명과 여성 1명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성묘하러 방문했다가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7~8m 높이에서 추락 후 전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울산 아파트에 첫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 골든타임 확보

    울산 아파트에 첫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 골든타임 확보

    울산지역 아파트단지에 화재나 구조, 구급 발생 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이 설치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지역 최초로 중구 복산동 일원의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단지 내에 소방차량 출동 유도선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번영로센트리지는 중구 복산동 460-75번지 일원에 총 5개 단지 29개 동 26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2021년 7월에 착공해 오는 26일 입주할 예정이다. 출동 유도선은 아파트 진입로에서 동별까지 페인트로 단지 내 도로에 출동로를 표시해 주·야간 소방차량이 해당 동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시선이다. 2019년 광주에서 전국 처음으로 설치됐다. 설치 결과, 출동 소방차량이 아파트 입구에서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평균 16초가 단축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도 번영로센트리지를 시작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 체포동의안 이르면 21일 표결… 민주,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李 체포동의안 이르면 21일 표결… 민주,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을 요구하며 19일째 단식을 이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여야 대치는 심화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 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 일절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을 계획으로 (이 대표는)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사당 앞 천막에서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지만 기력이 쇠하며 지난 13일 당 대표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이어 18일 혈당 하락과 탈수 등으로 구급차에 실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했다. 민주당이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를 제외한 국회 상임위원회를 보이콧해 원내 일정은 사실상 ‘올스톱’됐고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 국무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가 적힌 피켓을 인간 띠 형태로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대표의 단식에 ‘민주당의 단합’이 강조되고 있지만 검찰이 이날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변수로 부상했다. 표결 시점은 ‘20일 본회의 보고 후 21일 표결’ 또는 ‘21일 본회의 보고 후 25일 표결’이 거론되고 있으나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본회의는 여야가 아직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아 열릴지가 불투명하다”며 21일 표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건강을 회복하시고 차분하게 만나 민생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하자”면서도 “단식의 탈출구로 내각 총사퇴, 국무총리 해임을 주장하는 것은 순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납득하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라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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