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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의대 증원 재논의 안하면 18일 휴진”…정부 “구상권 청구 검토”

    의협 “의대 증원 재논의 안하면 18일 휴진”…정부 “구상권 청구 검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한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정부가 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8일 전면 휴진하고 무기한 휴진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의협은 “정부는 세 가지 요구에 대해 16일 23시까지 답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17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자 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 거부 대응 상황과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에서 집단 진료 거부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골든타임(최적기)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를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한다. 순환 당직을 신청한 기관들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광역별로 매일 최소 1개 이상의 당직 기관을 편성해 야간과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 대상 질환은 ▲급성대동맥증후군 ▲12세 이하 소아 급성복부질환 ▲산과 응급질환이며 향후 다른 응급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암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한다. 현장 의료진 지원을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에 대한 별도 수당을 7∼8월에 지급하고, 의료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와 기존 인력 당직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 또 의료계의 집단 휴진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1644-2000)과 보건복지부, 시도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경증·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에 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어르신 등에게 비대면 진료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환자의 동의나 치료계획 변경 등의 조치 없이 의료기관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지연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환자 피해 사례를 수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피해를 본 환자는 ‘(국번 없이) 129’에 피해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며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도록 했다. 병원에서 집단 진료 거부 상황을 방치하면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중대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료계가 무리한 요구를 거두고 의료 개혁에 동참해 주체이자 브레인이 돼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인제대,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기반 구축 돕는다

    인제대,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기반 구축 돕는다

    인제대학교가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시스템 기반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16일 인제대는 카메룬 보건부·중부지역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카메룬 응급의료서비스시스템 기반 구축 과정’ 초정연수를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초청연수는 22일까지 이어진다.이번 연수 과정은 3개년 글로벌연수사업 중 3차년도 사업이다. 연수에는 카메룬 보건부·병원전단계 응급의료 실무자 14명이 참여했다. 인제대는 이들에게 응급센터와 외상센터 현장 견학, 응급구조 실습, 소방서 구급대원 출동 과정 등 체험학습 위주 연수를 통한 직무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응급의료체계(EMSS) 발전 역사·구성, 운영방안, 법·제도 공유와 실무 중심 현장견학 등으로 실제 적용가능한 지식과 경험 공유에 주력하고 있다. EMSS 마스터플랜을 직접 수립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 책임자인 김훈(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은 “한국의 EMSS 구축 성공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서 카메룬의 보건의료인력 역량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본 연수 과정을 비롯하여 카메룬 응급의료인력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는 2022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카메룬 EMSS 기반 구축 과정’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고자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 김포 반찬가게 건물로 차량 돌진…종업원 2명 부상

    김포 반찬가게 건물로 차량 돌진…종업원 2명 부상

    경기 김포에서 2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상가 반찬가게로 돌진해 가게 종업원 2명이 다쳤다. 15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쯤 김포 장기동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반찬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50대 종업원 2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가게 유리창과 집기류가 파손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 중 조작 미숙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안성 골재 생산 공장에서 용접하던 40대 작업자 추락사

    안성 골재 생산 공장에서 용접하던 40대 작업자 추락사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한 골재 생산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14일 안성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10분쯤 안성시 죽산면 한 원석 골재 생산 공장에서 파쇄 기기 위에 있던 40대 작업자 A씨가 약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원석 파쇄 기기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를 용접하며 조립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접 부품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A씨가 함께 추락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서 심야 근무하던 119구급대원 돌연사

    부산서 심야 근무하던 119구급대원 돌연사

    부산에서 심야 근무하던 119구급대원이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24시간 구급 업무를 수행 중이던 A씨는 당일 오전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005년 임용된 20년 차 구급대원이다. 소방 당국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씨 동료들은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이었다”면서 “심야에도 잦은 출동과 격무를 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근무 중 사망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순직이 인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절벽에서 추락한 주인 구하려 홀로 6㎞ 달려간 반려견

    절벽에서 추락한 주인 구하려 홀로 6㎞ 달려간 반려견

    절벽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은 주인을 구하기 위해 혼자 6㎞를 달려가 사고 사실을 알린 반려견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베이커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일 지역 내에서 발생한 절벽 추락 사고를 전했다. 사고를 당한 인물은 브랜든 개럿(62)이라는 남성으로, 당시 그는 반려견 네 마리와 함께 차를 타고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캠핑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개럿은 커브 길을 도는 과정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그는 부상과 험준한 지형 탓에 절벽 위까지 올라갈 수 없었었고, 결국 밤새 마냥 구조를 기다려야만 했다.개럿을 구한 건 반려견 ‘블루’였다. 길을 기억하고 있던 블루는 약 6.4㎞의 거리를 혼자 달려 캠핑장에 도착했다. 돌아오지 않는 개럿을 기다리던 가족과 친구들은 블루가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고, 곧바로 수색에 나섰다. 개럿과 반려견들을 찾던 그들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개울을 살피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진 개럿의 차량을 발견했다. 다만 그들은 험준한 지형 탓에 직접 개럿을 구조할 수 없었고, 즉시 오리건주 보안관실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얼마 후 보안관들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개럿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9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발견됐다. 구급대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개럿과 반려견들을 절벽 위로 끌어올린 뒤 헬기에 태워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개럿과 반려견들은 모두 목숨은 건졌으나 추락한 탓에 몸 곳곳에 골절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캠핑장으로 혼자 달려간 강아지가 영웅이다”, “강아지의 충성심이 대단하다”, “모두 무사히 구조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자체·산업현장·축산농가 ‘폭염과의 전쟁’

    최근 계속된 이른 무더위로 산업현장과 축산농가, 취약계층 등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울산과 대구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4일까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폭염 대책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지난 11일 올 들어 첫 열대야가 강릉에서 발생함에 따라 복지·축산·농업·어업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대구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에 나섰다. 충남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신속대응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 구급대는 온열환자 구조를 위해 얼음조끼·정제소금 등 9종을 완비하고 있다. 축산농가들도 축사 기온을 낮추려고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냉방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한우농가는 최근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우의 면역력을 높이려고 여물에 섞어주는 비타민 양도 늘리고 있다. 경남 합천의 축산농가들도 최근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책에 들어갔다. 전남 고흥군에서 가금류 농장을 운영하는 박모(63)씨는 “해마다 장마와 폭염 때문에 닭들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기구와 지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면서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야외 작업장이 있는 기업체들도 긴급 폭염 대책에 나섰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부터 옥외 작업장에 이동식 에어컨인 스폿쿨러를 가동하고, 작업자들에게 에어쿨링 재킷과 쿨스카프를 주고 있다. 28도 이상 오르면 점심시간을 20분 늘려준다. HD현대미포도 옥외 작업장에 60여대의 제빙기를 가동한다. 식염 포도당과 얼음물, 아이스크림, 수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작업자들에게 식염정과 냉찜질 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7~8월 빙과류와 얼음, 복날 보양식 등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사업장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사업장에서는 매시간 10분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 인천 여고생 사망…‘학대살해죄’로 신도 구속 기소

    인천 여고생 사망…‘학대살해죄’로 신도 구속 기소

    교회에서 함께 지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50대 신도에게 검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희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55·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 수사를 거쳐 A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죄’에서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해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검찰은 “A씨는 미성년인 여학생을 장기간 교회에 감금한 뒤 결박하는 방법 등으로 학대했으며 학대로 생명이 위독해진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하는 방법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고생 B(17)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해 막으려고 결박,학대 의도 없어”반박“공범 2명 구속기한 연장하며 수사 계속” 검찰은 지난 3일 학대에 가담한 혐의로 송치된 교회 합창단장과 단원에 대해서도 구속 기한을 연장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학대에 가담한 교회 합창단장(52·여)과 단원(41·여)도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모두 경찰 조사에서 “B양이 평소 자해를 해서 막으려고 결박 등을 했으며,학대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B양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쯤 교회에서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사기증진 위해 힘써

    김홍구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사기증진 위해 힘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제347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2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의용소방대를 통해 지역 특별재난을 대비한 것으로 각 지역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화재의 경계와 진압, 구조·구급, 각종 재난 대피 지원과 구호업무 등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민으로 구성된 소방업무 보조 기구로써, 때로는 소방차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교통통제에 투입되는 등 재난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지난여름 경북 집중호우 특별재난 등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구호 활동 시, 그들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재난상황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휴식이 가능한 비상대기공간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김 의원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 안전을 위해 오직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만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 부산 동구 상가시장서 경사로 붕괴…60대 상인 1명 부상

    부산 동구 상가시장서 경사로 붕괴…60대 상인 1명 부상

    12일 오전 1시 16분쯤 부산 동구 초량상가시장의 1층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붕괴해 60대 상인 1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상가시장 관계자가 건물에서 굉음이 발생해 확인한 결과 경사로 붕괴가 발견됐다. 이 관계자의 연락을 받은 상인회장 A(66) 씨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경사로를 내려가는 순간 2차 붕괴가 발생했다. A씨는 스스로 1층으로 탈출했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구와 경찰은 상가 인근에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 후원…에쓰오일, 울산시에 1억 전달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 후원…에쓰오일, 울산시에 1억 전달

    에쓰오일은 1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보찬 에쓰오일㈜ UCH(Ulsan Complex Head),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로 위 응급실’인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 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면서 이송하는 차량이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울산대병원이 2017년 9월부터 시범 운영하다가 2019년 초 운영비 부족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같은 해 5월 에쓰오일이 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1억원을 후원하면서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에쓰오일이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원을 지원해 닥터카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 도쿄 한국학교서 학생이 최루액 스프레이 살포…“40명 경상”

    도쿄 한국학교서 학생이 최루액 스프레이 살포…“40명 경상”

    일본 도쿄 신주쿠구 한국학교에서 한 학생이 장난으로 다른 학생이 가지고 다니던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려 수십 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11일 도쿄 한국학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일 오전 9시 30분쯤 교내에서 학생이 장난으로 최루액 스프레이를 살포해 학생들이 신체 이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급대에 지원을 요청해 관련 학생들을 병원에 이송했다”며 “관련 학생 보호자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 외 학생들은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한국학교의 중학생 A군이 다른 중학생 B군이 학교에 가져온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렸고, 가스가 에어컨을 통해 퍼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최루액 스프레이는 열쇠고리에 붙은 소형으로, 경시청은 B군이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모두 경상을 입었으며, 다친 학생들은 눈 부위 통증을 호소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지금까지 학생 40명이 컨디션 불량을 호소했다고 한다”며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0명도 이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학교 측은 학생들을 하교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루액 스프레이 오분사 현장은 JR 신주쿠역에서 동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으로, 경시청 등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도쿄 한국학교는 1954년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주도로 창설된 초중고 일관교로, 현재는 재일한국인 등 약 1400명이 재학 중이다.
  •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취약계층 피해 우려,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선제 대응’ 주문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 강화, 폭염특보 시 폭염에 직접 노출돼 피해가 많은 소규모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 고령 농업인에 대해 작업 자제 권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도록 했다. 오 부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1일 13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홀몸 노인, 중증 장애인 등 21만여 가구의 안부 확인과 예방 물품 지원, 무더위쉼터 8,288개소 운영,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총 1만 3,420개소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열나니까 병원 데려다줘요” 택시 된 구급차…앞으론 ‘벌금’ 받겠다는 日

    “열나니까 병원 데려다줘요” 택시 된 구급차…앞으론 ‘벌금’ 받겠다는 日

    일본의 한 지방도시가 119 신고 남용이 계속되자 ‘벌금형’이라는 대책을 꺼내들었다. 긴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이송된 뒤 의료진 판단하에 입원하지 않게 되면 벌금 7700엔(약 7만원)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최근 NHK에 따르면 일본 미에현 마쓰자카시는 이달부터 구급차로 옮겨져도 ‘긴급성이 없었다’는 의료진 판단을 받아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게 이달부터 인당 7700엔을 징수하기로 했다. 인구 15만 마쓰자카시에선 지난해 구급차 출동 건수가 1만 6000여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마쓰자카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의 구급차 출동 건수는 전국에서 약 760만건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다를 갱신했다. 119 신고 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평균 시간은 사상 처음으로 10분을 넘겼다. NHK는 “심정지 환자는 구명 조치 없이 10분을 넘기면 생존율이 극히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구급차를 부르는 국민의 ‘마음의 벽’이 낮아졌다고 봤다. 건강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사소한 증상에도 119 신고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치현 세토시에 있는 도세이병원에선 최근 구급 이송된 환자 중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이의 비율이 60%에 달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열이 나기만 해도 걱정된다며 구급차를 타고 온 사람도 있다”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이런 이송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반대로 늘어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결국 시는 병원, 소방 당국 판단에 따라 ‘구급차 유료화’ 정책을 지난 1월 결정했다. 경증의 경우 구급차를 부르기 전 지역의 진료소 등을 먼저 이용하도록 해 119 신고 남용을 억제하겠다는 목적이다. 대상 병원은 365일 24시간 체제로 입원이나 긴급 수술이 필요한 중증 환자를 받는 이른바 ‘2차 응급’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우선 한정됐다. 일각에서는 ‘위급 환자가 신고를 망설이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마쓰자카시 관계자는 “징수 대상은 모든 신고자가 아니며,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 한해 긴급성이 있었는지 의료진이 판단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평소와 모습이 다를 때 등은 주저하지 말고 119 신고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치하라 도시히코 도세이병원 구명구급센터장은 “응급의사로서는 모든 환자를 받아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경증 환자를 계속 받아들이면 언젠가 중증 환자에게 충분한 대처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며 “(환자들이) 구급차 외의 내원 방법을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명 살상” 이스라엘 공습 다시 도마 위에

    “인질 4명 구하려 민간인 수백명 살상” 이스라엘 공습 다시 도마 위에

    인질 억류된 가자지구 난민촌 기습“10분도 안돼 로켓 150여발 떨어져아이 대부분 사망… 생지옥이었다”하마스 “인류의 가치 결여된 범죄”팔 자치정부,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몇 달 전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중심부 두 곳에 이스라엘 인질 4명이 갇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노바 음악축제’에서 납치된 노아 아르가마니(25)와 알모그 메이르 얀(21), 안드레이 코즐로프(27), 슈로미 지브(40)였다. 국방부는 곧바로 두 건물과 똑같이 생긴 모형을 만들고 특수부대원을 투입해 수주간 이들의 구출을 위한 ‘지옥훈련’을 이어 갔다. 작전 준비가 끝났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하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등 고심을 거듭했다. 실패하면 인질들의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극도로 분열된 이스라엘 전시 내각도 와해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지난 6일에야 임무를 승인했다. 그러고도 작전 시작 몇 분 전까지도 취소를 염두에 둘 만큼 우려가 컸다. 그러나 로넨 바르 신베트(이스라엘 정보기관) 정보국 국장은 임무 수행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운을 건 작전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야간 경계에 주력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해가 떠오른 뒤 기습에 나섰다. 적의 허를 찌른 것이다. 오전 11시쯤 목표물 주변에서 의도적으로 총격전을 벌여 하마스 대원들의 주의를 끈 뒤 특수부대원들이 두 건물로 동시에 침투해 인질을 찾아냈다. 이스라엘군 헬기 두 대가 건물로 접근해 대원과 인질을 빠르게 태운 뒤 하마스의 총공세를 피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뉴욕타임스(NYT)가 전한 인질 구출 작전의 전말이다. 신베트와 이스라엘군(IDF) 등은 8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245일 만이다. 이스라엘 주민들은 작전 성공 소식에 열광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명을 생환한 인질을 상징하는 ‘여름의 씨앗’으로 지었다가 이날 작전에서 숨진 대테러부대 장교 아르논 자모라(36)의 이름을 따 ‘아르논 작전’으로 바꿨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무장대원 3000여명을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켜 1200여명을 학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 중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지만 나머지 130여명은 휴전 협상이 겉돌면서 지금도 억류돼 있다. 이 가운데 최소 40명이 지병과 정신적 충격 등으로 숨졌다고 이스라엘군은 추정한다. 그간 인질 생환에 성과가 없어 사임 압박을 받은 네타냐후 총리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의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 전시 내각 국무위원직 사퇴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초 ‘네타냐후 총리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없다면 6월 8일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작전 성공으로 전시 내각 지지가 높아지자 협조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인질 4명을 구하고자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을 살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방과 아랍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9일 이스라엘군의 인질 구출 작전 도중 팔레스타인 민간인 최소 274명이 숨지고 7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직후 100명 이하로 파악됐던 사상자 수가 하루 만에 10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자국 인질 1명당 243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죽거나 다치게 한 셈이다. 누세이라트 주민 니달 압도는 “10분도 안 돼 150발의 로켓이 떨어졌다”면서 “거리에 있던 어린이들이 대부분 숨졌다. 생지옥이었다”고 절규했다. 이 지역 구급대원도 로이터에 “전쟁영화 속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내 눈앞에서 실제로 벌어진 대학살이었다”고 토로했다. 하마스는 “문명과 인류의 가치가 결여된 잔혹한 범죄”라고 맹비난했다. 하마스와 반목 중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유엔 사무국은 아동 인권보호 관련 국제규범 위반자 명단에 이스라엘군과 하마스를 추가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감전 사고…직원 1명 숨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감전 사고…직원 1명 숨져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53)씨가 작업 도중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쯤 감전 사고를 당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은평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 A씨는 전기실에서 동료 2명과 함께 배전반 내 케이블 표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동료들은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에 신고 후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리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도 사건을 접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망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에 면밀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이권 다툼에 흉기 휘두른 보도방 업주…경찰, 구속영장 신청

    이권 다툼에 흉기 휘두른 보도방 업주…경찰, 구속영장 신청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도방 영역 다툼을 벌이던 경쟁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28)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인 7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 40대 남성 2명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에게는 중상을 입힌 혐의다. 숨진 A씨는 사고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나머지 피해자 1명도 심하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김씨와 피해자들은 첨단지구 일대 유흥업소에 접객원을 공급하는 보도방을 각각 운영하며 이권이 걸린 영역 다툼 문제로 충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사건 당일 ‘퇴폐 영업 근절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김씨는 이를 영업방해 행위로 여기고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집회 관리를 준비하던 중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 [추신] 올 여름 가장 긴 폭염 온다, 3년 만에 폭염일수 2배↑… ‘살인 폭염’ 대처법은

    [추신] 올 여름 가장 긴 폭염 온다, 3년 만에 폭염일수 2배↑… ‘살인 폭염’ 대처법은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온열질환자 2818명…전년비 2.6배↑정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 높다”전 지구촌 폭염 몸살…인도 87명死미 “6월 기온 평년보다 10도 이상↑”IFRC “미얀마·네팔 등 극단적 고온”“폭염 서서히 건강 악화, 피해 막대”남해안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운동 강도 평소 10~30%… 술 삼가휴식·물 충분히… 땀 많으면 이온 음료 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입니다.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는 이 비가 개인 후 다음 주 수요일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을 예정입니다. 올여름은 관측 사상 가장 긴 폭염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폭염일수는 최근 3년 만에 두배나 껑충 뛰었죠.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동남아에서 볼 법한 쨍쨍하다 갑자기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스콜성 비’도 심심찮게 목격되는 한국입니다. 정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폭염이 닥쳐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위급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 “폭염발생 시작일 빨라지는 추세” 8일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 7.7일이던 폭염일수는 지난해 14.2일로 3년 만에 2배가량 길어졌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도 2020년 1078명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2818명에 달했습니다. 불과 3년 새 2.6배가 증가한 것이죠. 폭염일수는 연대별로 오름세인데 1980년대 연평균 폭염일수는 9.5일에서 1990년대 10.2일, 2000년대 9.1일로 약간 주춤하더니 2010년대(2010~2019년)에는 14.5일로 늘었습니다. 추세대로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2020~2029년까지 폭염일수는 이전보다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이죠.실제 1981~2010년까지 폭염일수는 9.5일이지만 10년 뒤인 1991~2020년 폭염일수는 11일로 늘었습니다. 최근 10년(2014~2023년)은 14일을 기록했죠. 행안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정책설명회에서 “올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높으며 연대별 폭염발생 시작일이 빨라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폭염발생 시작일은 1990년대 7월 11일, 2000년대 7월 7일, 2010년대 7월 2일로 당겨지고 있죠. 기상청 “6월 장마 전 폭염일 늘어날 것”“7월 많은 비에 ‘찜통 더위’, 열대야 발생” 이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통해서도 확인됐죠.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장은 전날인 7일 기상청 기상강좌에서 AI 머신러닝과 LSTM(long short term memory) 통계 모형을 통해 예측한 결과 “올여름 폭염이 평년(10.2일)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폭염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말합니다. 지난해 여름 폭염일은 13.9일이었습니다. 이 센터장은 올해 6월과 8월 평년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한 확률이 30%, 낮을 확률은 20%로 밝혔습니다. 7월은 많은 비에 ‘찜통더위’를 예상했죠.지난해 여름 시작된 엘니뇨가 올여름엔 라니냐로 전환될 전망인데 이 엘니뇨의 쇠퇴기에 식지 않은 열기가 동아시아 강수량을 확 늘린다는 것이죠. 여기에 엘니뇨로 북대서양에 ‘삼각자 패턴’이 형성돼 열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며 7월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센터장은 “전 지구 배경 온도가 높아지는 등의 영향으로 6월 장마 전에 폭염일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8월의 경우 겨울철 엘니뇨가 여름철 이후 라니냐로 전환될 때 기온이 오르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7월은 동아시아 강수량이 늘어나며 폭염일은 적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 사이에 습윤한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52.9도 인도 폭염 사망자 벌써 87명미국 피닉스 45도 경신… 열돔 피해 확산미얀마 48.2도 사상 최고온도“인구 68억명, 최소 한 달 극단적 더위” 이런 폭염 강세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폭염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후변환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에서 ‘극단적 더위’를 나타내는 일수가 최근 1년 새 26일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극단적 더위는 각국에서 최고기온 상위 10%에 해당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고온을 나타내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기후센터는 이런 극단적 고온 일수 증가가 전 세계 인구의 78%인 68억명 정도가 최소한 한 달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극단적 더위를 경험한다고 추정했습니다. IFRC는 “현재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네팔 등 아시아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얀마는 최근 48.2도의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나왔고 네팔의 네팔군지시에선 몇 주째 40도 이상 극단적 고온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극심한 폭염이 지속된 인도에서는 지난달 30~31일 이틀 새 최소 45명이 숨지는 등 ‘살인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87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인도 뉴델리는 지난달 29일 낮 최고기온 52.9도를 찍었고 31일에도 45.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이 발생하거나 급수난에 시달리기도 했죠. 인도 국영방송사에서는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내부에서 생방송으로 폭염 뉴스를 전하던 앵커가 더위에 기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도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NW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텍사스 등 미 남부와 멕시코를 덮은 열돔이 북상한 것이죠.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기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NWS는 미 서부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7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데스밸리 사막 지대는 지난 6일 최고기온이 섭씨 50도를 기록해 최근 가장 높았던 1996년의 49.4도를 넘어섰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45도를 기록해 2016년에 세운 이 시기의 종전 기록 44.4도를 뛰어넘었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43.9도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피닉스에 이 정도 폭염이 덮친 건 지난해의 경우 6월 말부터였으나 더 당겨진 것이죠. 지난해 피닉스와 그 일대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43도가 넘는 이상고온이 50일 넘기면서 645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이런 폭염 속에 캘러포니아 센트럴 밸리 들판에서는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해 56.7㎢를 태워 주민 대피명령이 떨어지고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멕시코에서는 열돔 영향으로 곳곳이 40~45도의 폭염 속에 원숭이 등 동물들까지 다수 폐사하기도 했죠. IFRC는 “폭염은 서서히, 덜 티 나게 사망을 초래하며 건강을 악화시킨다”면서 “폭염은 인류의 건강과 농업을 비롯해 경제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 악화 등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우려했습니다.국내 온열질환자 작년 32명 사망가축 81만 피해·양식생물 3천마리 폐사고수온에 진해만 첫 빈산수소괴 발생우럭 등 취약어종 50% 남해안 초비상 실제 국내에서는 이런 이상기후 영향으로 지난해 온열질환자 2818명 중 32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축 피해는 81만 마리, 전복·바지락 등 양식생물은 3178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어업 피해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해양 계절 예측 모델을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나라 바다 수온은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연안, 내만 해역은 평년보다 1~1.5도 높은 표층 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류 집단 폐사를 경험한 남해안 양식장은 벌써 비상입니다. 무더위에 표층 수온이 올라가면 표층에서 저층으로 산소 공급이 단절되면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하는 ‘산소부족 물 덩어리(빈산수소괴)’가 발생하는데 굴·멍게 등 양식장의 주요 폐사 요인입니다. 빈산소수괴는 지난달 23일 남해안 진해만에서 올해 처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우럭(조피볼락)과 넙치 등 고수온 취약 어종이 49.4%인 1억 2000마리에 달하는 경남도의 경우 어류 면역증강제 13t을 양식 어가에 조기 공급하고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입니다.열대야 대비 야간·주말 쉼터 활용을경로당 냉방비 16.5만원… 5만원 상향‘농업인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지원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축수산업, 녹조·적조, 전력, 교통 등 분야별 대책을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무더위 저감시설을 확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죠. 지난해와 달라진 폭염 정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경로당 냉방비를 지난해 11만 5000원에서 올해 5만원 오른 16만 5000원을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질환자 등 에너지 취약 가구의 냉방비 지원도 지난해 114만 가구 평균 4만 3000원에서 올해 126만 가구 5만 3000원으로 각각 12만 가구, 1만원 늘렸습니다. 전기요금 감면도 378만 가구에 최대 2만원으로 4000원 올렸습니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해 소방·경찰·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거리순찰반도 가동합니다. 축사에 냉방시설(냉각 패드 등)을 설치하면 보험료를 감면해주고 ‘농업인 왕진 버스’를 활용해 의료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농업인안전보험을 활용한 농작업 중에 발생한 온열질환 치료비는 국고에서 50%를 지원해줍니다. 해수부는 어업인 폭염 예방대책을 이번에 새롭게 추가하고 국토교통부는 레일 온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현장 근로자에는 건설 현장, 물류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자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물, 그늘, 휴식 등 예방수칙 이행과 보냉장비 지급, 오후 2시~5시 무더위 시간 작업 조정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만 1000개를 운영했던 무더위 쉼터도 대폭 늘립니다. 열대야에 대비해 지역 숙박업소와 공공기관 등을 활용해 야간·주말 쉼터 운영하고 근로자 쉼터 209만개, 이동노동자쉼터 61개, 응급 잠자리 148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CU, GS25와 업무협약(MOU) 맺고 58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하는가 하면 신한은행과 MOU를 맺고 서울 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197개)에 누구나 폭염과 한파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충북 증평군은 고령층, 홀몸 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 150명에게 손목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 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스마트기기와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해줍니다.경남도는 기능성 음료 제조업체인 동아오츠카와 손잡고 지난 4일 폭염방위대를 출범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두산에너빌리티, CJ대한통운 등 경남권 6개 기업에 온열질환 안전 예방교육과 온열질환 자가 진단, 수분 체크 등 폭염예방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도 지원합니다. 현재 그늘막 2만 4634개, 물안개 분사 장치 1062개, 그늘 목 1459개 등이 설치돼 있죠. 전국 503개 병원에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119폭염구급대도 운영 중입니다. 사전에 무더위 쉼터 등 위치를 잘 파악해두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면 되겠죠.혼자 말고 2명씩 짝지어 작업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 멈춰야틈틈이 휴식… 환기, 물 뿌려 온도 낮춰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한 피해 수칙도 알아볼까요.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1564명)보다 80.2%가 증가했습니다. 2011년 이후 매년 발생한 온열질환자 평균(1625명)보다 73.4% 늘어난 수치인데요. 질병청은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장시간 햇볕과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실외 노동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미네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보랭 장비를 사용해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도 취해야 합니다. 고령층은 땀샘 감소로 땀 배출이 줄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데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활동을 멈추고 그늘 등 시원한 장소에 머물러야 합니다. 건강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 혼자 말고 2명씩 짝지어 작업하고 환기를 하거나 물을 뿌려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의 온도를 낮춰줘야 합니다.작업 중에 막걸리, 맥주 등 알코올 들어간 술은 체온을 올리고 갈증을 더욱 유발하므로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심뇌혈관 질환자는 수분 손실로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을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평소보다 10~30% 낮은 강도로 하고, 갑자기 냉수를 끼얹는 등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통증이 있을 땐 안정을 충분히 취하되 증상이 심해지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 온라인 홈페이지에 가면 ‘건강정보’ 아래 ‘폭염’ 코너에서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비무환입니다. 이미 예고된 더위, 미리 준비해두면 걱정이 훨씬 덜하겠죠. 온몸으로 더위를 버티거나 한계를 체험하지 말고 지혜롭게 보랭 장비 점검 등 내가 부족한 게 뭔지, 어디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잘 살펴보고 가까이는 주민자치센터, 소방서 등에 도움을 요청해 온열질환이나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으로 보도방 업주 1명 사망

    광주 도심에서 흉기 다툼이 벌어져 1명이 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등 혐의로 50대 김모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 한 유흥업소 앞에서 A씨 등 2명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 1명도 심하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김씨와 A씨 등은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 운영 이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기존에 터를 잡은 보도방 운영자 무리에 속했고, A씨 등은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집단의 일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김씨는 이를 영업방해 행위로 여기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심 번화가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으로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이른 폭염에 전북에서만 온열환자 벌써 12명

    이른 폭염에 전북에서만 온열환자 벌써 12명

    이른 더위에 올해 전북에서만 온열질환으로 12명이 119 구급대에 실려 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 이송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2명에 달했다. 열탈진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3명, 열경련 2명 순이었다. 환자 대부분은 야외에서 장시간 밭일을 하거나 작업, 운동 등을 한 뒤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소방당국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하거나 혼자 활동하는 것은 피하고, 열실신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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