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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째 사망·확진 100명 추가…‘코로나 확산 비상’

    2번째 사망·확진 100명 추가…‘코로나 확산 비상’

    청도대남병원 55세 확진자 사망…국내 2번째국내 확진자 204명 중 144명이 신천지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만 하루에 100명이 늘어나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부산으로 이송된 두 명 중 한 명이다. 만성 폐렴을 앓던 해당 환자는 정신병동에서 전날 상태가 악화해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확진 판정 후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실이 부족해 구급차로 부산대병원에 이송됐다. 이송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 오후 5시 20분쯤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이 실시됐지만 오후 6시쯤 끝내 숨졌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송과정에서 사실상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21일 오후 4시쯤 부산대병원으로 전원 후 오후 6시쯤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사망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졌다. 이날 국내에서는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늘어났다. 국내 확진자는 총 204명이 됐다.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153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4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 발생…청도 대남병원서 부산 이송 54세 여성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 발생…청도 대남병원서 부산 이송 54세 여성

    21일 오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4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이날 부산으로 이송된 두 명 중 한 명이다. 이 환자는 정신병동에 입원 중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가 확진 판정 후 구급차로 이송 중 오후 5시를 전후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작구, 노량진 역 앞 수산시장 상인들 불법 노점 철거

    동작구, 노량진 역 앞 수산시장 상인들 불법 노점 철거

     서울 동작구가 21일 새벽 노량진역 불법 노점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으로 노량진역 1번 출구 앞, 광장, 보도에 설치된 불법 노점 20개 동이 철거됐다. 이들은 예전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지난해 10월부터 회, 어패류, 주류 등을 판매하며 불법으로 영업을 해왔다.  불법 노점으로 인해 주민을 물론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5개월간 구청에 접수된 민원은 480건에 달한다. 통행 불편과 소음으로 인한 학업방해가 2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악취 및 위생 우려가 102건, 오폐수로 인한 빙판길 및 가스 사용 안전사고 위험이 46건이었다. 매출이 급감하는 등 영업상 피해를 보고 있다는 노점 주변 가게 상인 호소도 55건 접수됐다.  동작구는 9차례 계고장을 보내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4일 1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대집행에는 동작구청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 600여명과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약 400명이 배치됐다. 연행된 인원은 없었다. 트럭 7대, 집게차 2대, 지게차 1대를 투입했고 구급차 1대, 소방차 1대도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행정대집행 결과 불법 노점 20개 동에 대한 정비가 완료됐다. 청소차 4대와 방역차 1대를 동원해 현장정리와 방역을 진행했다. 불법 노점 재발 방지를 위해 화분을 설치하는 등 향후에도 불법 점용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집행할 계획이다.  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지난 5개월간 노량진역 불법노점으로 인해 주민들은 안전한 보행권을 위협받아왔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침해하는 불법노점에 대해서는 타협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구 휴가 다녀온 제주 해군 장병 확진…취사병 복무

    대구 휴가 다녀온 제주 해군 장병 확진…취사병 복무

    21일 새벽 최종 확진 판정 국내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한 달 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제주에서도 결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해군 장병 A(22)씨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도내 병원 등에서 1·2차 양성반응을 보여 제주대병원 음압 격리병동에 격리된 상태다. 그는 제주공항 인근 부대에서 취사병으로 복무 중이며, 지난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고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아직까지 A씨가 대구에 있을 당시의 이동 동선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지인의 신천지 관련성은 부인 A씨는 대구 방문 때 가까운 지인과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인과 관련해 방역 당국에서 ‘혹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가’에 대해 물었지만 A씨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8일 부대 복귀를 위해 오후 8시 21분쯤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에 도착한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쯤 제주공항 택시 승차장에서 택시를 이용해 제주공항 옆 해군부대 앞에서 내렸다. 이어 지난 18일 오후 8시 54분쯤 근처 편의점을 이용한 후 오후 9시 23분쯤 걸어서 군부대에 복귀했다. 지난 19일에는 군부대 내에서만 생활했다. A씨는 지난 19일 군부대에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오전 8시 45분쯤 부대 구급차를 이용해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했다. 이어 오전 9시 41분쯤 선별 진료소 검사실서 1차 검사를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그는 선별 진료소에서 대기하지 않고 오전 10시 6분쯤 부대 구급차를 이용해 군부대로 다시 돌아갔다. 결국 1차 검사에서 A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제주보건소 구급차로 제주대병원 음압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 도는 역학 조사관의 양성 반응자에 대한 인터뷰 및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통해 A씨의 지난 18~20일 이동 동선을 파악했다. 도는 A씨가 비행기 탑승 및 택시 이동 등 군부대 외 이동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비행편 동승자 등 조사 중 도는 A씨가 제주에 오면서 이용한 항공편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A씨를 부대 부근까지 태워 준 50대 택시기사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편의점도 소독 및 휴업하도록 하고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20일 이전까지만 해도 확진자와 접촉자, 관찰 대상자 등이 한때 발생했지만 모두 이상 증세 없이 격리 해제됐고 추가 이상 증상자도 음성 판정을 받아 청정 지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부대와 부대 인근 방역 등에 비상이 걸렸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현재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중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과 향후 조치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청정 제주까지”… 1차 검사 결과 안보고 현역병 부대 복귀 논란

    “청정 제주까지”… 1차 검사 결과 안보고 현역병 부대 복귀 논란

    구급차 운영자·부대 동료 접촉 가능성 커 주말 광화문 대규모 집회 취소 잇따라 일상 속 불안 확산에 ‘상상 코로나’까지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제주와 경남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안전지대가 없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확진환자가 104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방문한 20대 현역 군인이 제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제주도는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도는 제주의 한 부대에 근무 중인 해군 A(22)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제주도는 19일부터 A씨의 기침 증상이 나타나 20일 1차 검사를 받은 후 부대로 다시 복귀했다고 밝혀 대응이 적절한지 논란이 되고 있다. 도가 밝힌 A씨의 이동 동선에 따르면 이날 병원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은 후 대기하지 않고 군부대에 복귀했다. 결국 A씨는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격리 병상으로 옮겼졌지만 앞서 부대 복귀 과정에서 구급차 운영자들과 부대 내 동료 군인들과의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A씨가 이용한 제주행 항공편 탑승자 명단과 부대원들의 이상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이용한 택시의 50대 기사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본에서 동선을 파악해서 통보해 온 경남지역 대구 신천지 종교행사 참석자 2명 가운데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1명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두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 남성(28)은 보험설계사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에 함께 사는 가족 4명 모두가 증상을 호소해 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광주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남성(3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내도 발열 증상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상적인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상상 코로나’다. 직장이나 지하철 등에서도 평소라면 신경 쓰지 않았을 재채기 등에 주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다. 주말 예정됐던 광화문 대규모 집회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박모(45)씨는 “기관지가 안 좋아 기침을 자주 하는데 주위에서 굉장히 불안해한다”면서 “남을 의식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역 군인 코로나 확진에 전 장병 휴가, 외박, 면회 통제

    현역 군인 코로나 확진에 전 장병 휴가, 외박, 면회 통제

    군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군 당국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밤 9시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국방부 주요직위자와 함께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 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각 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 장병의 휴가와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 다만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하고, 전역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전날(19일) 국방부는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해당지역 거주자와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고 외출과 외박, 면회를 통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대 밖으로 출·퇴근 생활이 불가피한 해당지역 부대 간부들은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이날 제주공항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이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국방부는 군내 감염 우려 등 상황의 심각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휴가 통제의 대상을 전 장병으로 확대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 19가 군 내부에 확산되지 않도록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한 가운데 특단의 방역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지휘하면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제주 해군 소속 군인 대구 방문 뒤 확진 판정 이와 함께 국방부는 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해군 병사가 근무하는 부대의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다. 해군 615 비행대대의 소속인 A씨(22)는 휴가차 지난 13일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뒤 18일 제주로 돌아와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튿날인 20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구공항, 항공기, 제주공항, 택시를 이용해 제주공항 옆 항공부대로 이동했으며 시내 이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병사는 제주대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부대 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접촉자들은 격리조치 중에 있으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라병원 측은 간이검사결과와 검체 등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냈으며 질본은 21일 오전 중 A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최종 감염 확인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면서 A씨가 부대를 나와 20일 병원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은 후 군부대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오전 8시 45분 부대 구급차를 이용해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사와 약 처방을 받은 뒤 선별 진료소에서 대기하지 않고 오전 10시 6분쯤 부대 구급차를 이용해 군부대로 다시 돌아갔다. 도는 20일 병원 검사 및 음압 병상 이동 과정에서 외부 접촉자는 없었다고 했지만, 다시 부대로 복귀하면서 부대 구급차 운영자들과 부대 내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부대원들과의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역학 조사관의 양성 반응자에 대한 인터뷰 및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통해 A씨의 18~20일 이동 동선을 파악했다. 공군사관학교 입학식 참석 학부모도 확진 도는 A씨가 제주에 오면서 이용한 항공편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또 A씨를 부대 부근까지 태워 준 50대 택시기사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편의점도 소독 및 휴업하도록 하고 직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지난 17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생도 입학식에 참석한 생도의 부모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사는 전 생도들에게 생활관 복귀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생도가 있는 생활관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당초 각 사관학교 입학식에 가족이나 지인의 참관을 금지했다가 다시 허용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14일과 17일 열린 해군·공군사관학교의 입학식에는 가족 참관이 이뤄졌다. 그러다가 전날 국군간호사관학교(20일), 육군사관학교(21일), 3사관학교(21일) 입학식에는 가족 참관을 금지한다고 다시 발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대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음성’

    부산대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음성’

    하루 동안 대학병원 응급실 4곳 잇단 폐쇄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해제 조치 부산대병원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이날 하루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인해 부산·경남 내 대학병원 네 곳이 잇따라 응급실을 폐쇄했다. 이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개금백병원,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의 의심 환자들은 역학 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 병원에 내려진 폐쇄 조치는 해제됐다. 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인해 응급실을 폐쇄한다고 밝히고 이 환자에 대해 긴급 진단 검사를 벌이는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는 약 6시간 후 나올 예정이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실려왔던 중국인 환자는 오후 10시 40분쯤 코로나19 확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4시쯤 두통과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의 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었다. 이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운대백병원과 개금 부산백병원은 각각 40대 여성과 70대 남성 내원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였고 두 사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쯤 해운대백병원에서 폐렴증세를 보인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개금백병원에서 이송됐던 70대 의심환자 B씨도 오후 10시 44분쯤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A씨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A씨의 엑스레이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세 가능성을 의심하고 검체를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넘기고 오후 2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B씨는 오후 3시 30분쯤 개금백병원 응급실에 구급차를 타고 도착했다. B씨는 폐질환으로 오래 전부터 개금백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심정지 중국인 환자 실려와 긴급 폐쇄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심정지 중국인 환자 실려와 긴급 폐쇄

    중국인 환자 위독 상태…밤늦게 감염 여부 확인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의 중국인 환자가 실려 와 병원 측이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병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 확인 중에 있으며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했다가 격리된 40대 여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9일 오후 4시쯤 심정지 상태의 한 중국인 환자가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환자의 여행 경력 등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일단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부산 해운대백병원 내원 40대 여성 ‘음성’…응급실 재개 예정 부산시는 이날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기침, 두통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백병원 측은 A씨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8시간가량 폐쇄했던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개금부산백병원 70대 남성 의심증상 격리조치…응급실 폐쇄이날 오후 3시 30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 B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경북에 거주하는 B씨는 이날 문진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받았다. 부산백병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의료진 출입도 금지됐다. 10여년 전부터 폐 질환을 앓아온 B씨는 부산과 경북 한 병원에서 번갈아 치료를 받아왔다. 부산에서는 앞서 16, 17일에도 동아대병원과 부산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의심 사망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잇단 음성 판정에 부산시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지만 의심 환자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대구·경북에서 지역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18명이 나오는 등 이날 하루 동안 20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지역 사회 감염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폐쇄…중국인 환자 심정지 상태로 실려와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의 중국인 환자가 실려 와 병원 측이 이후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병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 확인 중에 있으며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9일 오후 4시쯤 심정지 상태의 한 중국인 환자가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경북 확진자 13명 중 11명 31번과 연관…신천지 신도 9명

    대구·경북 확진자 13명 중 11명 31번과 연관…신천지 신도 9명

    대구 10명, 경북 3명 확진자 추가 발생31번 환자, 진단검사 권유 2차례 거부 영남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구에서 10명, 경북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특히 이 중 상당수가 31번째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이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대량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 10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에서만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날 발생한 31번 확진자(대구 서구 거주)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경북 확진자는 14명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영남권 첫 환자인 31번 환자가 다닌 대구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34번 환자(24세 남성, 대구 중구)▲35번 환자(26세 여성, 대구 남구)▲36번 환자(48세 여성, 대구 남구)▲42번 환자(28세 여성, 대구 남구)▲43번 환자(58세 여성, 대구 달서구)▲44번 환자(45세 여성, 대구 달서구)▲45번 환자(53세 여성, 대구 달성군) 33번 환자(40세 여성, 대구 중구)는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이다. 33번 환자는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세가 있었다. 31번 환자는 지난 6일 당한 교통사고로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7일 입원했다. 31번 환자는 입원 4일차인 지난 10일쯤부터 발열 증세가 생겨 의료진이 독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 뒤 14일 영상의학 검사를 진행한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 의료진이 31번 환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길 것을 두 차례 권유했지만, 그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했다.이후 17일 수성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31번 환자는 입원 상태에서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16일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도 참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42번 환자(28세 여성)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43번 환자(54세 여성)는 한국야쿠르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8번 환자(56세 여성,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119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번 환자(27세, 대구 달서구)는 W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대구의료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3명 확진자는 39번(61세 여성, 경북 영천)과 41번(70세 여성, 경북 영천), 37번(47세 남성, 경북 영천)이다. 이들은 모두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9번과 41번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신천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지난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41번 환자는 39번 환자를 통해 상황을 인지해 진료를 받았고 외국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7번 환자는 확진 환자와 접촉이 없고 해외 여행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7번 환자는 경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2명은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전날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난 응급실에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이 여성은 아직 최종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천~완주 고속도로 추돌사고 사망자, 모두 탱크로리 주변서 발견

    순천~완주 고속도로 추돌사고 사망자, 모두 탱크로리 주변서 발견

    화물차량 잇단 추돌 지점서 사상자 발견돼사망자 5명 중 2명만 신원 확인…DNA 검사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로 숨진 사망자들이 모두 탱크로리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쯤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는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 중 앞쪽의 군용 장갑차를 실은 화물 차량과 몇 대의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터널에 정체가 빚어지던 중이었다. 이후 뒤에서 오던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멈춰 있던 앞선 차들을 덮쳤고,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곡물을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큰 불이 났다. 사망자는 모두 이 탱크로리와 곡물 운반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2시 47분쯤 발견된 첫 사망자는 곡물 운반 차량 운전자인 박모(58)씨로 사고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넘어진 탱크로리까지 갔지만 부상이 심해 더 이상 빠져나오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후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오후 4시쯤 두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질산 탱크로리 운전자인 김모(44)씨. 그는 불에 탄 탱크로리 차량 뼈대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불이 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오후 7시 50분쯤 세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질산 탱크로리 밑에 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로 추정되는데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사고 이튿날로 넘어간 18일 오전 1시 10분쯤 네 번째로 발견된 사망자는 탱크로리와 곡물 운반차량 사이에서 발견됐다. 역시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날이 완전히 밝고 합동감식까지 벌어진 이날 오후 2시 15분쯤에서야 발견된 시신도 곡물 운반차량 밑에서 발견됐다. 이 사망자도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처음 발견된 사망자 박씨를 제외한 나머지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한 점으로 미뤄 사망자들이 사고 당시 충격으로 난 불에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사망자의 신원 확인이 우선이기 때문에 시신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화물차량이 잇따라 부딪힌 구역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매2터널 사망자 대부분 탱크로리 주변서 발견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사망자는 모두 탱크로리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3분께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는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앞서가던 군용 장갑차를 실은 화물차량과 몇 대의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터널은 정체를 빚었다. 이후 뒤따르던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멈춰 선 차들을 덮쳤고 트레일러와 곡물을 운반하는 대형 화물차량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큰불이 났다. 사망자는 모두 이 탱크로리와 곡물 운반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2시 47분께 발견된 첫 사망자는 곡물 운반 차량 운전자인 박모(58)씨다. 박씨는 사고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넘어진 탱크로리까지 갔으나 부상이 심해 쓰러졌다. 그는 이후 구급대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中 하이난 방문후 사망 30대 한국남성은 코로나 의심환자

    中 하이난 방문후 사망 30대 한국남성은 코로나 의심환자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 감염 확대에 “코로나19 새 국면”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의 방문객, 의료기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어제와 오늘 여행력이 없는 환자가 3명 나왔고 아직은 역학적 연관성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많은 검사를 시행하면 유사한 환자가 보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면’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태국, 대만 등 해외에서는 최초에는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환자와 환자의 지인들, 밀접접촉자 중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이었다가 2월 중순경부터는 지역사회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우한발로 시작된 유행이 2차, 3차 감염자를 통해서 또 다른 그런 유행으로 진행되는 그런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3명의 확진 환자(29·30·31번)가 나온 상태다. 해외 여행력이 없고 확진자 접촉력도 드러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짙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번 여성 환자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로 확인된 31번째 환자(59년생, 한국 국적)는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대구 수성구)에 2월 7일부터 입원치료 중 2월 10일경부터 발열이 있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에 대해 지난 14일 실시한 영상 검사상 폐렴 소견을 확인하여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하던 중,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18일 확진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31번 환자는 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31번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해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9번째 확진 환자(38년생, 한국 국적)는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1월 20일~2월 4일)의 행적을 토대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9번 환자는 증상 발현일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9번 환자의 부인인 30번째 확진 환자(52년생, 한국 국적)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첫 지역사회 감염 29번 환자 가족 경인아라뱃길 방문 30번 환자는 2월 6일경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30번 환자는 2월 5~7일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회사 출근했으며 8일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외래 방문했다. 10일에는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하고, 10시쯤 지하철 이용하여 지인들과 함께 인천시 중구 용유도를 방문했다. 점심 식사 후 지하철 이용하여 경인아라뱃길 방문하고, 지하철로 동묘앞역에 이동해 오후 6시 55분쯤 종로구 단골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13일에는 12시쯤 종로구 명륜진사갈비 서울동묘점을 방문했고, 오후 1시 40분쯤 종로구 스타벅스 동묘앞역점을 방문했다. 14일에는 오전 9시 20분쯤 택시를 이용하여 중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고, 10시 20분쯤 걸어서 강북서울외과의원과 단골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15일에는 남편인 29번 환자의 간호를 위해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했고, 16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후 귀가했다. 이어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중국 방문 후 숨진 30대 한국 남성은 의심환자 한편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된 3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1월 중국 하이난을 다녀왔으며, 이날 오전 숨지기 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해당 남성은 숨지기 직전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구역에서 처치를 받았다”며 “현재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하이난성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숫자는 162명이며, 바이러스가 발발한 후베이성은 5만 8000명이 넘는다. 이 남성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맥주잔에 빠진 도마뱀, 인공호흡으로 살린 남성

    맥주잔에 빠진 도마뱀, 인공호흡으로 살린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맥주잔에 빠진 도마뱀을 인공호흡으로 살려냈다. 호주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맥주잔에 빠져 정신을 잃은 도마뱀이 손님의 심폐소생술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린디 해변의 한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남성이 자리로 돌아왔을 때 그의 맥주잔 속에는 작은 도마뱀 한 마리가 빠져 있었다. 누군가 장난을 친 거로 생각한 그는 직원들에게 맥주잔을 들고 가 보여주었지만, 도마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연히 도마뱀이 들어간 것 같다는 직원의 말에 맥주잔을 살펴본 남성은 정신을 잃은 도마뱀을 보고 재빨리 잔에서 꺼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손가락만 한 작은 도마뱀의 가슴을 검지로 빠르게 압박하는가 하면 도마뱀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 인공호흡도 마다하지 않았다. 얼마 후, 정신을 잃었던 도마뱀이 꿈틀거렸다. 킥킥거리며 상황을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살아난 도마뱀을 보고 환호성을 내질렀다.심폐소생술을 해준 남성 역시 “이것 봐 내가 도마뱀의 목숨을 구했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회생한 도마뱀은 감사라도 전하는 듯 남성이 술집을 떠날 때까지 그의 몸을 기어 다녔다는 후문이다. 호주에서는 지난 5일에도 물에 빠진 도마뱀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구급대원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뉴사우스웨일스주 핌블 고든소방서의 한 구급대원은 수영장에 빠진 도마뱀이 죽은 것 같다는 이웃집의 연락을 받았다. 이미 도마뱀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지만 그대로 돌아설 수 없었던 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구급대원은 겨우 어린이 손바닥만 한 도마뱀의 심장을 손가락 하나로 빠르게 압박했고, 미동도 하지 않던 도마뱀은 10분이 지난 뒤 의식을 회복했다. 반려동물이 의식을 잃었거나 호흡과 맥박이 불안정할 때는 1초당 2회씩 심장 압박을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만약 맥박은 있지만 호흡은 없는 경우라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다만 몸집이 작은 동물의 입에 너무 세게 바람을 불어넣으면 폐포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북한 “국민의 절반이 이것만 기억해도 자한당은 궤멸”

    북한 “국민의 절반이 이것만 기억해도 자한당은 궤멸”

     북한 매체 “사회주의 보건제도 우월”북한이 18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사회주의 보건제도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의 상징으로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판이한 두 보건제도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가장 우월한 보건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돈에 의하여 사람의 생명이 결정되는 자본주의 나라의 병원들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일들이 빚어지고 있다”며 한 어린이의 예를 들었다. 5살 난 어린이가 기관지천식이 심하여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의사는 약속한 시간보다 4분 늦게 도착하였다는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치료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치료를 못 받고 집으로 돌아온 어린이는 발작증세와 함께 호흡을 멈췄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예를 들며 의사들의 무능력과 불비한 의료조건으로 환자들이 생명을 잃는 의료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매체는 “인간의 생명 위에 돈을 놓고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사람 못살 사회, 윤리도덕이라는 말 자체가 사라져가고 있는 자본주의제도는 모든 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고 있는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와 얼마나 판이한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보도한 한국 보도를 내세우며 “국민의 절반이 이것만 기억해도 자한당은 궤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 “자한당은 국민 파리목숨으로 여겨” 주장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일 한국에서 발행되는 ‘자주시보’에서 게재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인용했다. 북한 측은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 초기대응에 실패한 박근혜 정권은 결국 38명이란 소중한 국민의 목숨을 앗아가고야 말았다”며 “당시 특정병원의 이익을 위해 박근혜 정권이 정보공개를 막으면서 전염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는 “초동환자 한두 명이 생겼다고 장관이나 총리가 나설 수는 없다. 감기나 이런 독감같은 것들도 일종의 전염병이다. 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초기부터 정보공개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마련한 위기관리센터를 이명박 대통령이 폐기해 신형조류독감 대처에 완벽히 실패하였고 무려 70만명의 국민이 감염됐다며, “무능하기만 했던 국민기만 사기꾼 이명박이 노무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려다 수백명의 국민을 죽음으로 던져넣은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매체는 4월 총선과 관련해 “국민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는 자한당의 실체를 국민의 절반만이라도 정확히 알고 기억한다면 그 어떤 국민이 자한당을 지지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영종도 병원서 건강검진차 위내시경 검사 받은 40대 숨져

    영종도 병원서 건강검진차 위내시경 검사 받은 40대 숨져

    피해자 건강검진 담당 의사는 병원 퇴사 인천 영종도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차 위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지역 의료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던 A(47·여)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119구급대에 의해 20여분 거리에 있는 인천시 서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6일 만인 지난달 6일 숨졌다. A씨는 대학병원에서 체외막 산소화장치(ECMO·에크모) 치료 등을 받다가 사망 당일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됐으나 오후에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측은 평소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던 A씨가 위내시경 검사를 하던 의료기관 측 과실로 인해 사망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학병원이 유족 측에 밝힌 A씨의 사망원인은 ‘스트레스 기인성 심근증으로 인한 패혈증’이다. 대학병원 측은 “A씨는 병원에 왔을 당시에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유족 측은 A씨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영종도 병원 측이 무리하게 내시경을 진행해 사망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이 A씨가 당일 생리를 하고 있어 위내시경 검사를 받기 힘들다고 했다가 돌연 내시경을 검사를 받게 했다는 것이 A씨 유족 측 주장이다. 그러면서 A씨 유족은 영종도 병원 측을 고소할 예정이며 민사소송 등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친언니인 B(50·여)씨는 “동생은 평소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 신체나이가 30대로 나왔었고 박사과정을 밟는 등 누구보다 삶의 의지가 강했던 사람”이라면서 “그런 동생이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자기 숨진 것은 의료과실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영종도 병원은 A씨 유족 측의 주장에 대해 수사·소송 결과 등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시 A씨의 건강검진을 담당했던 의사는 현재 해당 병원을 떠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A씨 유족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의료적인 문제에 대해 뭐라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면서 “따로 언론사에 입장이라고 내놓을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료 숨진 다음 날에도…한강경찰대 또 인명 구했다

    동료 숨진 다음 날에도…한강경찰대 또 인명 구했다

    한강 투신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유재국(39) 경위의 장례가 치러지던 지난 16일에도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 동료 요원들은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한강경찰대 망원센터 요원 3명은 전날 오후 8시 55분쯤 “딸(23)이 양화대교로 잘살하러 갔다”는 112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이 여성의 어머니는 “딸이 과거에도 양화대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적 있으며, 스스로 양화대교로 간다고 연락한 후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고 신고했다. 한강경찰대 요원들은 즉시 순찰정을 띄워 양화대교 남단으로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다행히 요원들은 성산대교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엎드린 채 떠내려가는 여성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하고 응급조치를 했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119구급대로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물 위에 떠내려가는 여성을 확인하고 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는데 당시엔 의식이 없었다”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팔다리를 계속 주무르며 체온을 유지하고 망원계류장으로 이동해 따듯한 물을 뿌리는 등 저체온증 응급조치를 실시했더니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총 30명으로 이뤄진 한강경찰대는 익사 방지, 인명 구조, 변사체 인양, 범죄 예방·단속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망원, 이촌, 뚝섬, 광나루에 각각 한강경찰대 센터가 있다. 행주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약 41㎞가 한강경찰대의 감시 구역이다. 지난해 인명 구조 등의 활동 건수는 207건에 이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구승준만 슬픈 결말…김정현 열연은 남았다

    ‘사랑의 불시착’ 구승준만 슬픈 결말…김정현 열연은 남았다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과 서지혜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서단(서지혜 분)를 구하다가 죽음을 맞은 구승준(김정현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일당들을 피해 북한을 떠나야 했던 구승준은 서단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지금은 이게 최선이라. 나중에 내가 좀 멀쩡한 모습으로 서단 씨 찾아오면, 그때도 만약에 서단 씨가 혼자면 나한테 한 번만 기회 달라”고 마음을 전한 뒤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별한 뒤 구승준을 쫓는 괴한들이 서단을 납치했고, 구승준은 유럽으로 떠나는 것을 포기한 채 서단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서단을 구했지만 총에 맞았고, 서단은 그런 구승준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구급차 안에서 서단은 구승준에게 프러포즈를 받아 기뻤다며 못 다한 진심을 전했다. 구승준은 힘겹게 “그때 뭐가 좋았던 거냐”라고 함께 라면을 먹었을 때를 언급했다. 서단은 “너, 너였다. 구승준 너였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구승준은 “그럴 줄 알았다”라며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뒀다. 김정현이 연기한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은 때로는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때로는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사랑 앞에서는 순정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끝내 죽음을 맞은 구승준의 안타까운 결말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북한 군인 리정혁(현빈 분)과 남한 재벌녀 윤세리(손예진 분)는 스위스에서 만나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만원 ‘5·18 왜곡’ 4년 만에 단죄… 징역 2년

    지만원 ‘5·18 왜곡’ 4년 만에 단죄… 징역 2년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 등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우 논객 지만원(78)씨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약 4년 만에 나온 결론으로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사법부의 경고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3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해 온 지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씨의 행위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폄하하는 것”이라며 “여러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령이고 성실하게 재판에 출석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광주에서 활동하는 북한특수군’(광수)이라고 수차례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를 ‘신부를 가장한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지칭하며 “북한과 공모하고 있다”고 비방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지씨의 이러한 주장이 허위이며 비방의 목적이 있다며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다. 지씨가 ‘광수’라고 부른 사람들은 실제로 북한특수군이 아니라 시민들이었다는 사실이 검찰 조사와 피해자들의 법정 증언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고 김사복씨를 ‘빨갱이’ 등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별다른 근거 없이 피해자의 명예를 현저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지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으나 지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지씨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로 여러 차례 유죄판결을 받았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신문사에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광고를 실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날 재판이 끝난 뒤 법정 밖에서는 지씨의 지지자들과 5·18 단체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지씨를 법정구속하지 않은 사법부를 규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발열증세’ 中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강남 폭행사건 현장서 ‘발열증세’ 中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발열 증세’ 中 여성, 최근 톈진 방문 이력현장 출동한 경찰·소방관들 한때 격리 조치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현장에 있던 중국인 여성이 발열 증세가 확인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격리 조치됐다가 음성 판정이 나온 뒤 격리 해제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 직원으로부터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중국인 남성 A(55)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옆에는 A씨와 연인 관계인 중국인 여성 B(36)씨가 함께 있었다.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은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이 응급조치하는 과정에서 A씨 옆에 있던 B씨에게서 열이 감지돼 체온을 측정해보니 37.6도였다. 소방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초동조치 과정에서 보호자의 체온도 측정하도록 했던 터라 그 과정에서 발열 증세가 확인된 것이었다. 소방대원이 B씨에게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B씨는 “톈진에 다녀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톈진에서는 지난달 말 한 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최근까지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늘었고 1만 4000여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소방대원들은 B씨가 중국에 다녀온 이력이 있고 열이 나는 것으로 볼 때 코로나19 증상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즉시 강남보건소에 연락했다.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B씨를 서울시립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처음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 3명은 소독 작업을 진행한 뒤 서울 양천소방서 목동119안전센터 감염관리실 내 감염관찰실로 격리됐다. 함께 출동했던 경찰관 4명은 청담치안센터에 격리됐다.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에는 41개의 감염관리실이 있고, 소방학교와 양천소방서 두 곳에 감염관찰실이 있다. 경찰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는 “이들은 A씨와 B씨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격리됐다가 오후 7시쯤 격리가 해제돼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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