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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구 서울시의원 “소방관 안전 지킴에 만전 기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여전히 폭행당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안전 개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11월 5일 실시된 소방재난본부 행장사무감사를 통해 여전히 변하지 않은 구급대원 폭행피해 실태를 언급했다. 2018년 고 강연희 소방관이 취객을 구하려다 폭행당해 사망한 후로 2년여가 지났으나 상황은 나아진 것이 없다. 서울시만 해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최근 3년간 158건에 이른다. 전국적으로는 매년마다 세자릿수의 피해 구급대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취폭력이 90%에 달한다. 박 의원은 “시민들도 참지못해 폭행을 휘두르는 경우가 있으나, 구급대원들에 대한 대책 강구는 필수적으로 해야한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한강안전시스템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강교량안전시스템은 한강교량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투신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내 자살 시도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2년 마포·서강대교를 시작으로 현재 총 12개의 교량에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 박상구 시의원은 “구조 현황을 보면, 투신했으나 생존구조율이 대부분 90%이상을 나타나고 있어 대응적인 부분에서 한강안전시스템과 연계된 수난구조대의 역할이 고무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자살시도자 수의 변화 등 설치 전후 비교가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소방의 날 기념 분당소방서 방문

    정윤경 경기도의원, 소방의 날 기념 분당소방서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행정사무감사장인 성남교육지원청에 인접해 있는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를 교육기획위원들과 방문,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 19 어려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소방관들 덕분에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며, 현장 대응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소임을 다해 준 소방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다시 한 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장은 “분당지역이 코로나19 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위치해 있고, 경기도에 3대밖에 없는 음압구급차 중 한 대를 운영하고 있어 소방관들의 어려움이 많지만, 소방관으로서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참고로, 소방의날은 1991년 12월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근거해 제정된 날로 구급신고 번호인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늘 어르신 곁에 있는 방문간호서비스/박영숙 한국방문간호사회 회장

    [기고] 늘 어르신 곁에 있는 방문간호서비스/박영숙 한국방문간호사회 회장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을 2~3개씩 앓고 있는 상태에서 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요양기관에서는 이런 어르신들의 건강이 악화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의 어르신들은 서비스 이용 중에도 자주 건강이 나빠져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방문간호서비스는 방문간호지시서에 명시된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한다. 하지만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인 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를 와상 어르신이 병원을 방문해 발부받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거동이 힘들어 사설 구급차 또는 119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것도 유효기간 만료로 6개월마다 반복해야 한다. 이 불편함이 방문간호서비스를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던 중 참여하게 된 재가노인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은 의료인이 직접 방문해 의료적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간호사가 어르신 댁에서 기존의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약 복용, 부작용, 혈압관리, 혈당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태블릿PC를 통해 의사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에 대해 상담하고, 필요에 따라 방문간호지시서를 발부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처방전이 발급되지 않는 스마트 협진의 실효성이나 효율성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간호사와 의사가 충분히 관찰하고 케어계획을 수립해 실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증상 완화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질환별로 처방되는 여러 종류의 약 복용 시 의사와의 스마트 협진으로 어르신의 상태에 따라 즉시 가감해 올바른 케어를 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안도감은 어르신의 고독, 우울증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절차 전자화는 방문간호 이용 절차가 제공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지방에서는 통합 돌봄을 하려고 해도 자원이 부족해 쉽지 않은데, 의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범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이 부디 본 사업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 스마트 기기사용이 익숙한 우리 세대의 노후에도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단독] 극단선택 후 병원 5곳서 문전박대… 끝내 아파트서 투신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던 50대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이 거부된 뒤 4일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첫 신고를 받고 환자를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키려 했지만, 인근 병원 5곳 모두 병실이 찼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을 거절했다. 지난해 4월 조현병 환자인 안인득이 시민 5명을 살해하자 정부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에선 여전히 부실한 대응이 반복되고 있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오전 3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자살을 시도했다. 방에 문을 잠그고 번개탄을 피우는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현병 증세를 보인 정모(51·여)씨는 술을 마신 채 안방 내 화장실에서 숯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행히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정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구조됐다. 정씨는 평소에도 “전파 공격을 당하고 있다. 머리에 칩이 있다”는 등의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 자칫하다간 정씨의 인명은 물론이고 아파트 내에 큰불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정씨의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구대 근무자들을 통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지만 입원이 가능하다는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H병원과 N병원은 병실이, J병원은 당직의사가 없다는 이유를 댔다. 또 다른 H병원은 당직의사도 없고, 응급입원은 오후 6~11시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절했다.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환자를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경찰은 정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시도별 지정 정신의료기관(행정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인 D병원을 찾아갔다. 그러나 역시 실랑이 끝에 문전박대만 당했다. 이후 입원이 무산된 정씨는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그로부터 4일 후인 지난 7일 새벽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김해 중부경찰서 한 경찰관은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해를 가할 수 있음에도 관할 내 정신병원은 야간에 정신질환자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이 때문에 왕복 300㎞에 이르는 사천이나 고성, 진주 지역 정신병원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야간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있지만, 대형병원 위주라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극단선택 시도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거부된 후 끝내 투신

    [단독] 극단선택 시도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거부된 후 끝내 투신

    50대 정신질환자 번개탄 피워 숨지려 시도현장 경찰 출동해 사태 수습, 응급입원 추진인근 정신병원, 병실 없다는 이유로 입원 거부결국 4일 후 18층 아파트서 투신, 끝내 사망 번개탄을 피워 사망하려 했던 50대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이 거부된 뒤 4일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첫 신고를 받고 환자를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시키려 했지만 주변 병원 5곳으로부터 병실이 모두 찼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을 거절당했다. 치료 공백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지난해 4월 조현병 환자인 안인득이 시민 5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 현장에선 여전히 부실한 대응이 반복되고 있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새벽 3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자살을 시도했다. 방에 문을 잠그고 번개탄을 피우는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현병 증세를 보인 정모(51·여)씨는 술을 마신 채 안방 내 화장실에서 숯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행이 김해 중부경찰서 왕릉지구대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고, 정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구조됐다. 정씨는 평소에도 “전파 공격을 당하고 있다. 머리에 칩이 있다”는 등의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 자칫하다간 정씨의 인명은 물론이고 아파트 내에 큰 불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병실 없다” 등 이유로 응급입원 거부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씨의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구대 근무자들을 통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다. 그러나 입원이 가능하다는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H병원은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또다른 H병원은 당직 의사가 없고, 응급입원은 18~23시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N병원도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J병원은 당직의사가 없어 입원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씨를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경찰은 정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시도별 지정 정신의료기관(행정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 중에 하나인 D병원에 직접 찾아 갔다. 그러나 실랑이 끝에 문전박대만 당했다. 응급입원이 무산된 정씨는 4일 후인 지난 7일 새벽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한 경찰관은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음에도 김해 중부경찰서 관할 내 정신병원은 야간에 정신질환자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최근엔 김해에서 왕복 300㎞에 이르는 사천이나 고성, 진주 지역 정신병원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야간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있지만, 대형병원 위주라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많은 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로나19 소방구급대원 10만여건 출동”

    “코로나19 소방구급대원 10만여건 출동”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한 지난 1월 이후 확진자 이송 등을 위한 소방구급대원의 출동 건수가 10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제58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은 1만 6000여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10만명 이상의 국민들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소방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역할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대원 출동 건수는 10만 3000여건으로 확진자 1만 6070명을 이송했다. 강 차관은 “소방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없었더라면 더 많을 희생을 치렀어야 했을지 모른다”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소방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현장인력 충원과 특별구급대 운영으로 더 많은 생명을 지키는 토대를 만들겠다”면서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격려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재난현장 피해자 돌봄 인력 구체적 마련 촉구

    김창원 서울시의원, 재난현장 피해자 돌봄 인력 구체적 마련 촉구

    재난 현장에서 혼란을 겪는 피해자, 즉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보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6일 실시된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피해자 대응 방식을 확인, 이에 대한 시스템이 전무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재난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이 피해자에게 확인하는 것은 구조, 도면 등 피해 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전부다. 구급대원, 대원의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피해자들을 돌보기는 하지만, 현장 현황을 파악하는 업무의 일부일 뿐이다. 김 의원은 대외 시민과 관련한 업무 분장이 전무한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 등이 재난 현장에 오면 현황보고는 철저히 하고 있으나, 아비규환 현장 속에 피해 당사자를 챙기는 사람은 없다”며 “피해자 돌봄을 위한 업무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분장이 마련되고 담당자가 있어야 한다”고 대안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직 소방관 이름 부른 文 “헬맷을 쓴 신…가장 안전한 나라 기대”

    순직 소방관 이름 부른 文 “헬맷을 쓴 신…가장 안전한 나라 기대”

    文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기대”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이후 첫 소방의 날(11월 9일) 기념식이 6일 열렸다. 58주년을 맞는 이날 소방의 날 기념식은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가직 전환을 통해 소방은 관할지역 구분 없이 모든 재난현장에서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소방관들에 대한 국민의 각별한 지지와 사랑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해 여름 피아골 계곡에서 인명구조 임무 중 순직한 김국환 소방장,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송성한 소방교를 비롯한 소방관들은 국가를 대신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영웅”이라며 20명에 가까운 순직 소방관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고 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를 떠올리며 “구조된 가족들은 소방관들에게 ‘헬맷을 쓴 신(神)’이 나타난 것 같았다고 했다”며 거듭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현장인력 충원과 특별구급대 운영으로 더 많은 생명을 지키는 토대를 만들겠다”면서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신열우 소방청장은 인사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관할구역 없이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게 출동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전국 소방력의 동원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면서 “상황관리와 헬기 운용, 건축물 안전정보 등도 국가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 작가가 작성한 헌정문도 낭독됐다.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를 주제로 소방관들이 모든 사람을 구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게 해달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방청 대변인인 조선호 소방준감 등 12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6개 단체, 182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직후 화재진압 시연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실내종합훈련장으로 이동해 헬기 레펠, 수평구조, 수직구조 등 고난도 구조교육 훈련을 참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여성 ‘먹방’ 크리에이터, 방송 중 과식으로 쇼크사 할 뻔

    [여기는 중국] 여성 ‘먹방’ 크리에이터, 방송 중 과식으로 쇼크사 할 뻔

    중국의 ‘먹방’ 크리에이터가 개인 방송 도중 쇼크사 위기를 경험했다. 쇼크로 순식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추 모 씨(39)의 주요 병명은 과식이었다.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에서 거주하며 ‘먹방’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얻은 30대 여성 추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약 15개월 동안 현지 SNS 등에 직접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는 장면을 촬영, 공유해왔다. 최근에는 일명 ‘대식왕 먹방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명세를 얻었는데, 추 씨는 매주 한 두 차례씩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개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가녀린 외모 달리 많은 양의 음식을 단시간 내에 대량으로 먹는 특징으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추 씨의 또 다른 별명은 ‘대식왕’, ‘위가 큰 여성’ 등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추 씨는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먹방’ 생방송을 촬영하던 중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었다. 당시 쇼크를 받고 정신을 잃은 뒤 바닥에 쓰러지는 추 씨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송출됐다. 이후 추 씨는 사고 당일 생방송을 돕고 있었던 현장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서 이송,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입원 후 약 9일 동안 쇼크 상태에 빠져 있었던 추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추 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주치의 진지씨엔 박사는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각한 쇼크로 중태에 빠진 상태였다”면서 “간혹 정신이 돌아올 때에는 호흡 곤란과 심한 빈혈을 호소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복부에 찬 물의 양이 무려 1500ml가 넘어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씨의 췌장 조직 중 일부가 괴사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쇼크사 등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었다”면서 “특히 추 씨의 병명은 췌장염 중에서도 가장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급성 괴사성으로 합병증과 감염 등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추 씨를 진료한 의료진에 따르면 추 씨가 앓은 급성 괴사성 췌장염을 앓는 환자 100명 중 한 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당시 추 씨의 상황이 불안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추 씨의 당시 수술 비용은 완치까지 약 100일 이상 소요되는 위험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현지 진료 비용으로 약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술로 전해진다. 더욱이 당시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던 추 씨의 주요 발병 원인이 ‘과식’이었다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수술을 담당했던 진 박사 의료진팀은 “추 씨의 경우 응급 처치 직후 약 9일 동안이나 사경을 헤맸다”면서 “현재는 건강을 조금씩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단 시간 내에 대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위험한 상황은 생명을 또 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상태”리고 진단했다. 사고 직후 병실을 지키고 있었던 추 씨의 모친 A씨는 “그동안 딸이 방송하는 영상을 보고도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면서 “딸은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음식을 완전히 섭취하는 것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많은 음식을 먹어도 딸의 체중은 늘지 않고 오히려 점점 왜소해져서 영상을 보고 자주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 씨의 회복을 도운 의료진들은 건강에 해로운 즉석 음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이 이 같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박사는 “폭음과 폭식 뿐만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의 흥미를 위해 추 씨는 식사 시간을 최대한 빠르고 짧게 진행했다”면서 “”이는 곧 음식물을 거의 씹지 않고 삼킨 것인데, 이 음식들이 장에 쌓여서 소화액의 과도한 분비와 복수 등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식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면서 "장기간 과식할 경우 위벽의 근육이 상하게 되고 위 크기가 과하게 늘어나는 등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음식물의 양을 합리적으로 섭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구급차 세우고 1억 넘는 중장비 고장 낸 ‘가짜 경유’ 판매업주 검거

    구급차 세우고 1억 넘는 중장비 고장 낸 ‘가짜 경유’ 판매업주 검거

    충남 논산과 공주 등 주유소 2곳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 차량 100여대의 고장을 야기한 주유소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주유소 운영자 50대 A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전날 낮 12시쯤 대전에서 붙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논산과 공주 주유소에서 자동차용 경유에 특정 물질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일당의 가짜 경유 판매는 최근 충남 일대에서 주유 뒤 차량 고장을 겪었다는 신고가 수십건 접수되면서 발각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차량에서 잇따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과 시동 꺼짐 등 현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면서 “기름에 문제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가짜 경유 판매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신고가 계속 잇따르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관련 신고가 100건이 넘었다. 수리비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피해자는 1억 4000만원 상당의 건설 중장비의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폐차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가짜 경유를 주유한 119구급차가 환자를 이송하던 중 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다른 구급차로 환자를 태우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일 A씨가 운영하는 주유소 2곳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B씨가 A씨에게 가짜 석유를 공급한 사실도 확인했다. 해당 주유소는 2017년 1월에도 가짜 석유를 판매해 단속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무기물질인 규소 성분이 다량 검출돼 그 동안 흔히 적발됐던 전형적인 가짜 석유가 아닌 특이한 형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관리원 관계자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흔히 경유에 등유를 섞던 방식이 아니라 폐유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가짜 경유 유통·제작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환자 이송 중 멈춰버린 구급차…알고보니 ‘가짜 경유’ 때문

    환자 이송 중 멈춰버린 구급차…알고보니 ‘가짜 경유’ 때문

    충남 논산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 서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원인을 조사한 결과 가짜 경유를 판매하다 최근 적발된 주유소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논산소방서 상월면 119 지역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26분쯤 이미가 찢어진 환자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구급차가 도로에 멈춰 서버리고 말았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다른 구급차를 불러 환자를 이송해야 했다. 이후 조사해보니 이 구급차가 최근 주유한 곳이 가짜 경유를 판매하다 적발됐던 주유소 2곳 중 1곳으로 파악됐다. 만약 더 심각한 상태였거나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였다면 자칫 가짜 경유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뻔했던 것이다. 최근 충남 일대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공주와 논산의 주유소 2곳이 고장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접수된 신고 건수만 70여건이었고, 100대 가까운 차량이 고장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이 한국석유관리원과 조사에 나서 문제의 주유소와 차량에 남아 있던 경유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가짜 경유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유소 2곳의 사업주는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문제의 주유소가 판매한 경유에 폐유가 섞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논산의 주유소는 국내 한 정유회사 브랜드와 계약이 끝난 상태였지만 이 브랜드 간판을 달고 영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유소 업주를 추적하는 한편, 가짜 경유의 유통·제작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릉서 20대 채석장 컨베이어벨트에 팔 끼어 사망

    강릉서 20대 채석장 컨베이어벨트에 팔 끼어 사망

    강원 강릉 주문진의 한 채석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팔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20분쯤 강릉 주문진읍 주문리의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29)의 왼쪽 팔이 컨베이어벨트 끼었다. 어깨까지 빨려 들어간 A씨는 동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퇴근 후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근무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관급 인사] 신열우 신임 소방청장…소방장 경채 출신 최초

    [차관급 인사] 신열우 신임 소방청장…소방장 경채 출신 최초

    1일 임명된 신열우(사진·59) 신임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 특별전형인 소방장 경채(장학생) 출신으로는 최초의 소방청장이다. 소방청 차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맡아왔다. 신 청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부경대 대학원에서 산업안전공학과 석사와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은 학구파다. 소방 장학생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 소방장(7급 상당)으로 임용하는 제도로 현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앙과 지방에서 현장 경험이 다양하고 의사결정이 빠르며 직원들과의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1961년생(59) 경남 진주 ▲진주고, 경희대 화학과, 부경대 대학원 박사 ▲경남 밀양소방서장 ▲경북 소방학교장 ▲국무총리실·대통령실 파견 ▲경남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쌍둥이도 함께…” 30대 여성, 자녀들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쌍둥이도 함께…” 30대 여성, 자녀들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문자” 지인이 신고엄마와 쌍둥이 자녀 병원으로…“위독한 상황” 인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A(39·여)씨와 그의 쌍둥이 자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의식 불명 상태인 이들을 발견했다. A씨와 그의 쌍둥이 자녀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두 자녀와 함께 쓰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 내부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자녀 2명만 데리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녀들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극단적인 선택 시 사용하는 도구가 발견됐다”며 “A씨와 자녀들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진술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제도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가져

    정진술 서울시의원,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제도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가져

    정진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29일 무청중 온라인 방식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제도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기존에 지방직으로 운영되던 소방인력이 상위법령이 개정되어 금년 4월 1일자로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낙동 과장(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전 소방청 국가직 전환TF 단장)이 ‘소방국가직과 소방의 변화’를 주제로, 이원희 교수(국립 한경대학교 행정학과)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따른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주제발표 이후 정 의원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영주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박청웅 세종사이버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서영배 관악소방서장 ▲이정희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제도와 변화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주낙동 과장은 소방의 변천과 현황, 소방사무의 범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과 추진경과, 소방국가직에 따른 변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과제로 중앙과 지방소방조직의 일원화, 시도소방조직의 독립성 강화, 임용권 일원화, 중앙정부의 재원부담 확대 및 추가확보방안 강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원희 교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의미, 인건비 확보 및 충당 방안 등에 설명하고, 특히 국가직 전환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인건비는 2017년부터 신규 채용된 인력에 대한 부분만을 부담하는 것으로 기존 인력은 여전히 지방정부의 부담으로 남아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으며, 대안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소방발전기금의 조성을 제안하는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기존의 대응중심의 활동에서 예방중심의 활동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이를 다시 로드맵으로 만들어 재정수요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영주 교수는 현재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완전한 모습이 아닌 상황에서 본 토론회는 상당히 좋은 사례라고 언급하고, 여전히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동등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지방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국가직화, 모든 행정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청웅 교수는 인건비에 대한 재정부담을 여전히 지방정부에서 상당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권에 대한 명확한 정립과 함께 국가책임에 대한 부분이 더욱 강화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재원확보방안으로 화재보험부담금, 전기·가스, 초고층 건축물 등의 원인자부담을 통한 세원확보 의견을 제시했다. 서영배 서장은 재난현장 지휘체계확립을 위한 직급체계 조정, 부본부장제 신설추진, 구급대 근무 및 출동 체계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완전한 소방국가직화는 소방인력의 충원뿐만 아니라 근무환경개선, 장비확충 등이 동반되어져야 하며 이는 결국 소방재정구조의 변화가 뒷받침 되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정희 교수는 소방국가직화에 따라 조직, 인사, 재정 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는 시민들이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면서 소방서비스에 대한 성과평가시스템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셨다”…보름 만에 한진택배 노동자 또 숨져

    “아버지가 내색을 잘 안하는 성격인데 3주 전 밥을 같이 먹을 때 처음으로 ‘너무 힘들다. 다른 일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 때 그만두게 해야 했는데…이렇게 잘못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0시 24분 대전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대전터미널에서 숨진 택배 트레일러 운송기사 김모(58)씨의 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밤 운전을 해본 적이 없어 부산까지 오가는 야간 운전을 무척 힘들어했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7분쯤 대전터미널에서 택배를 실은 트레일러 출발에 앞서 에어를 넣기 위해 엑셀레이터를 밟는 과정에서 5분이 지나도 계속 엑셀레이터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차 문을 열어본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의식을 잃고 운전대에 엎드려 있었다. 김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졌다. 한진택배는 지난 12일 서울지역 30대 젊은 택배기사가 숨진 뒤 사과문을 발표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보름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터졌다. 김씨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운전사로 일하다 3개월 전 한진택배 하청 Y업체에 취업한 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대전터미널로 출근해 트레일러에 택배를 싣고 부산으로 갔다 다시 대전에 올라와 이튿날 오전 10시쯤 퇴근하기를 반복해왔다. 김씨는 7년 전 폐에 고름이 생겨 폐 절제 수술을 받는 등 폐 관련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진택배 측에서 김씨가 지병이 있었고 과도한 노동을 해온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며 “한진택배 택배 노동자들이 연이어 과로로 사망하고 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씨 유가족은 “폐 수술과 심정지가 의학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의식을 잃었는 데도 응급조치를 안하고 다른 택배차부터 빼느라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아직 CC(폐쇄회로)TV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하고 회사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관리비 사용 문제로 다퉈”...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입주자 대표(종합)

    “관리비 사용 문제로 다퉈”...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입주자 대표(종합)

    아파트 관리소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입주자 대표가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관리소장과 관리비 문제로 다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 A씨(60대 초반)는 “관리비 사용 문제로 아파트 관리소장 B씨(50대 초반·여성)과 다툼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이어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서구 인근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28일 오전 10시쯤 A씨는 인천 서구 연희동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아파트 관리소장 B씨의 목부위를 한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인천 서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수색견을 동원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는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실 CCTV를 확보하고 A씨가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입주자대표…“관리비 문제로 갈등”

    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입주자대표…“관리비 문제로 갈등”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인천시 서구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1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소지한 채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인근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하자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이를 찾고 있다. A씨는 B씨와 평소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련해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관리비 사용에 문제가 있어 B씨와 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의 유족은 “A씨가 억지 주장을 펼쳐서 고인이 평소 힘들다고 이야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 진술 내용의 사실관계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폐지손수레 끌던 80대 치고 전복…4명 사상에도 “기억 안 나”

    폐지손수레 끌던 80대 치고 전복…4명 사상에도 “기억 안 나”

    가로등→폐지손수레→전봇대 순 들이받아폐지 수집용 수레 끌던 노인 크게 다쳐 사망경찰 “음주 감지 안 돼”… 치사 혐의 입건도로 위에서 폐지 수집용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40대 남성이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4명의 사상자가 났는데도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폐지 수집용 손수레를 끌던 80대 여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또 A씨와 당시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은 행인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A씨의 승용차는 편도 3차로 도로의 3차로를 달리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고 B씨의 손수레를 충격한 뒤 전봇대와 충돌해 뒤집혔다. B씨가 끌던 폐지 수집용 손수레는 사고 당시 도로 위에서 차량과 마주 보며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주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면서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복된 승용차, 파지 줍던 80대 노인 덮쳤다…끝내 숨져

    전복된 승용차, 파지 줍던 80대 노인 덮쳤다…끝내 숨져

    80대 여성, 파지 수집용 리어카 끌다 충돌경찰 “음주 감지되지 않아…사고 경위 조사” 파지 수집용 리어카를 끌던 노인이 전복된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80대로 추정되는 B(여)씨가 끌던 리어카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A씨와 당시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은 행인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승용차는 편도 3차로 도로의 3차로를 달리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밀려나면서 리어카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가 끌던 파지 수집용 리어카는 사고 당시 도로 위에서 차량 주행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면서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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