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통학차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종로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좌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물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13
  • 택시처럼 구급차 이용한 가수, “도중에 괜찮아져…중간에 내려야해?”

    택시처럼 구급차 이용한 가수, “도중에 괜찮아져…중간에 내려야해?”

    한 유명 포크 그룹 가수가 사설 구급차를 타고 충북 청주에서 경기 남양주에 있는 공연장까지 이동해 논란이다. 사설 구급차를 연예인들이 택시처럼 개인적 스케줄에 이용한다는 이른바 ‘연예인 택시’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1980년대 데뷔해 이름을 알린 포크 그룹 멤버 A씨는 지난달 30일 청주시의 한 웨딩홀에 구급차를 불렀다. A씨는 이 구급차를 타고 남양주시 북한강변에서 열린 야외 콘서트장까지 이동했다. 이날 A씨는 지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몸에 열, 혈압이 높아지는 등 상태가 나빠져 사설 구급차에 탑승해 서울의 대형 병원으로 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동 중 상태가 좋아져 남양주 공연장으로 목적지를 선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급차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편안해졌다” A씨 측은 당일 남양주시와 행사 업체에 건강 상의 문제로 공연에 늦거나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 가려 했는데, 구급차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편안해졌다”며 “몸 상태가 회복됐는데 도로 중간에서 내려야 하는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주말이었던 만큼 교통 정체로 막힌 고속도로 상황을 고려하면 통상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지만, A씨는 사설 구급차로 이동해 1시간 45분만에 도착했다고 한다. 연예인이 사설 구급차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이른바 ‘연예인 택시’. 일각에서는 신속한 이동을 위해 일부러 구급차를 호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최근 생명을 살리는 위급한 순간에 요소수 부족으로 발 묶일까 걱정하는 시민들의 ‘요소수 기부’가 이어지면서, 이와 비교해 A씨에게 질타가 쏟아졌다. 네티즌은 “어떤 사람은 혹시 구급차 출동 못할까봐 요소수도 기부하는데, 편하게 택시처럼 이용하네”, “너무 했다”, “이름이 뭡니까?”, “저런 사람 때문에 진짜 위급한 환자들이 위험해지는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남양주시 “법 위반 발견되면 향후 공연 등에서 초청 배제” 공연을 진행한 남양주시 측 관계자는 “공연장에 사설 구급차가 들어온 것 관련 공연 이후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설 구급차 이용에 대해 법적 위반 사안이 발견될 경우 향후 시에서 개최하는 공연에는 더이상 초청하지 않는 등 조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관할 지자체는 A씨가 탑승했던 사설 구급차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고발할 방침이다. 이같이 사설 구급차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등 현행 응급의료법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폭행 때문이라고?” 이재명 측, 부인 낙상사고 루머 입장 냈다

    “폭행 때문이라고?” 이재명 측, 부인 낙상사고 루머 입장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최근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측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한다며 사고 당시 관계 영상자료와 녹음자료, 119 이송 기록 등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관계된 자료 확보는) 이 후보와 후보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 동의를 얻어서 자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청한 자료는 최근 떠도는 관련 의혹이) 철저하게 가짜뉴스라는 것, 허위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라며 “가짜뉴스 엄단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네티즌 2명을 고발했다. 성명불상의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CT 찍어볼 정도면 주먹 이상의 가격’ 등 내용의 글을 올렸고,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후보가 망치를 들고 있는 사진 등 이 후보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마치 이 후보 부인 김씨의 낙상사고 원인이 마치 이 후보의 폭행 때문이라는 식의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의 부인 김씨는 9일 새벽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았고, 성형외과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다음 퇴원했다.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김씨의 부상을 둘러싸고 악의적이며 의도된 조직적인 허위조적 정보의 생산 및 유포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지난 2012년 대선 국면에서 암약했던 ‘십알단 사태’를 넘어서는 조직적 음모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2의 십알단 사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진영의 문제를 초월해 후보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는 철저히 단죄받아야 한다”며 “추가로 관련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자는 전원 경찰 및 검찰에 고소·고발 조치하겠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끝까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사고 현장을) 본 사람들이 많다. 구급대가 출동해서 집에 직접 들어와서 김씨를 싣고 나갔다”며 “교신 기록, 최초 신고기록 다 있을 텐데 저희가 자료를 요청해 받아서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것이 후보자의 입장이다. 관련 영상자료 등은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후보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자료 공개는) 이 후보의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동거남에 복수하려 8살 딸 살해한 엄마, 2심서 감형

    동거남에 복수하려 8살 딸 살해한 엄마, 2심서 감형

    떠난 동거남에게 복수를 하고자 둘 사이에 낳은 8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 엄마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4·여)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을 떠난 남성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그가 극진히 아낀 딸을 질식사하게 했다”며 “범행 내용과 동기, 전후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건강이 악화한 사정을 고려해 형을 일부 감경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왼쪽 무릎 하단을 절단했고, 항소심 진행 중에도 피부가 괴사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사정을 고려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법원은 A씨에 대해 건강상 문제를 들어 구속집행을 정지하고 임시 석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A씨는 구치소에서 석방돼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올해 1월 8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침대에 누워 잠이 든 딸(8)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일주일 동안 딸의 시신을 집에 방치했다가 같은 달 15일 딸의 생사 여부를 의심한 아버지 B(46)씨가 집에 찾아오자 그제서야 “아이가 죽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에 결혼했던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로 집을 나와 B씨와 동거하면서 딸을 낳게 돼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딸이 8살이 되도록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A씨에게 딸의 출생신고를 하자고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A씨는 딸이 전 남편의 자녀로 등록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신고를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최근 동거남 B씨와 헤어지게 된 A씨는 B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고, B씨가 딸만 극진하게 아낀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 당일 화장실 바닥에 이불과 옷가지를 모아놓고 불을 지르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딸의 죽음에 따른 슬픔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다. 사건 발생 1주일 만이었다. 검찰은 서류상 ‘무명녀’(無名女)로 된 채 사망한 딸에게 이름을 찾아주도록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생전에 부른 이름으로 딸의 출생신고를 하기로 동의했고, 검찰이 이를 도와 출생신고와 함께 사망신고를 했다. 앞서 지난 5월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거남이 딸만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해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자 동거남이 가장 아낀 딸의 생명을 빼앗았다”며 “피해자를 동거남에 대한 원망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범행 당일 동거남에게 온종일 심부름을 시켜 집에 찾아오지 못 하게 했고 딸이 살아있는 것처럼 거짓말도 했다. 범행 전후의 정황이 좋지 않고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동거남도 목숨을 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 ‘소방관 폭행 혐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기소

    ‘소방관 폭행 혐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기소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 전 대변인이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20일 정 전 대변인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아직 첫 재판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소방기본법에서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협박을 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MBC 기자 출신인 정 전 대변인은 런던 특파원, 사회2부장, 선거방송 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가 2015년 10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 정부 “차량용 요소수 2.5개월치 물량 확보”...530만ℓ 12일부터 공급(종합)

    정부 “차량용 요소수 2.5개월치 물량 확보”...530만ℓ 12일부터 공급(종합)

    정부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 일부 물량을 확보했다. 확보한 요소수 530만리터(ℓ)는 오는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한다. 중국산 요소 1만8700t 물량 곧 국내 반입베트남서 추가 물량 5000t 확보 10일 정부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이후 정부는 국내에서 약 두 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확보한 중국(1만8700t)과 베트남 요소 물량(5600t), 호주산 요소수 수입 물량(2만7000ℓ),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국내 보유 물량(1561만ℓ), 군부대 예비분(20만ℓ) 등을 합친 규모다. 정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국내 보유량을 고려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물량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해둔 요소 물량 1만8700t이 곧 국내로 반입된다. 이 가운데 차량용 물량은 1만300t이다. 이와 별개로 산업용 요소 2700t이 이날 오전 선적을 완료하고 중국 청도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18일에는 차량용 요소 300t이 중국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요소 추가 물량도 5천t 확보했다. 이 물량은 다음달 초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횡이다. 호주에서 들여오기로 한 요소수 수입 물량(2만7000ℓ)은 군 수송기를 통해 11일 중으로 반입된다. 정부는 해당 물량을 민간 구급차 등 긴급한 수요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요소와 요소수가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되면서 정부가 직접 구매할 길도 열렸다. 정부가 해외 공급원을 발굴하면 조달청이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반입하는 방식이다.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물량은 입항 전 수입신고를 통해 지체 없이 반입될 수 있도록 통관에 속도를 내는 한편, 요소수 검사 신청도 현지 확인 절차를 사진으로 대체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한다. 국내 차량용 요소수 재고 1561만ℓ 확인추가 보유량 있을 것으로 추정정부는 2일차 정부 합동 조사 결과, 319개 국내 업체 중 299개 업체가 차량용 요소수 1561만ℓ, 산업·공업용 요소수 749만ℓ 규모의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서 점검한 업체 278개의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이 총 1358만ℓ, 환경부 중심 합동점검단에서 점검한 41개 업체의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이 203만ℓ다. 나머지 20개 업체는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이 국내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정부는 아직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소매점이나 주유소에도 추가 보유량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확보한 요소수 530만ℓ는 오는 12일부터 시장 공급을 개시한다. 군부대가 비축한 예비분 요소수 20만ℓ는 11일 오후 2시부터 부산·인천·광양·평택·울산 등 전국 5개 주요 항만 인근 32개 주유소에 공급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가급적 많은 차량에 물량이 배분될 수 있도록 차량당 공급 한도를 30ℓ로 정하고, 기존 시장 가격 수준인 ℓ당 약 1200원 선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컨테이너 화물차 1만대 중 약 7000대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한편, 오는 11일부터는 요소수 수입·판매업자가 수입·판매량과 단가, 재고량 등을 신고하고, 필요하면 업자에게 수입·판매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가 시행된다.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법·탈법을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통해 탈세 여부를 검증한다. 판매 업체들이 물량을 옮겨서 보관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향후 매점매석 점검 시에는 판매 내역을 함께 점검한다.
  • “전 여친이랑 같이 있을래”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구속

    “전 여친이랑 같이 있을래”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구속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1시간 30분가량 대치한 끝에 검거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 앞서 조은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 18분쯤 부천 심곡동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 부위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함께 있던 B씨 지인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의 폭행으로 다친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B씨를 10분가량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다가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자해하겠다”·“전 여자친구 B씨와 같이 있겠다” 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1시간 3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에도 B씨의 멱살을 잡거나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으며,이날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흥분한 상태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민 구금시설서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유족, 일본 관리들 제소

    이민 구금시설서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유족, 일본 관리들 제소

    비자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구금 시설에서 지내다 숨진 스리랑카 여성의 가족이 적절한 의료 돌봄을 받지 못했다며 일본 이민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위시마 산다말리(33)는 비자 기한을 넘겨 일본에 체류한 혐의로 지난해 8월나고야지방 이민국 구금시설에 수용된 뒤 지난 3월 갑자기 세상을 등졌다. 가족들이 지난 9일 저녁 나고야 지방 공공검찰에 제출한 소장에는 그녀가 구금됐던 시설의 대표와 고위 임원들, 그녀가 세상을 떠난 날 근무한 직원들이 원고로 적시돼 있다. 유족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검찰이 산다말리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을 들여다 보게 압력을 가하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영국 BBC는 10일 분석했다. 이민국은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산다말리는 2017년 학생 비자로 일본에 왔는데 지난해 8월 가정폭력에 시달린다며 일본 관청들에 호소했는데 알고 보니 비자 기한이 지나 있었다. 그녀를 면회했던 활동가들에 따르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나날이 나빠졌으며 쇠약해진 끝에 결국 지난 3월 세상을 등졌다. 관리자들은 그녀가 “석방되려고 꾀병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고 정부 보고서는 밝혔다. 산다말리가 지난 1월 신청한 가석방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설 직원은 침대에서 떨어진 그녀를 3시간 가까이 바닥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보고서는 “의료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인지도를 높여야 했다”며 센터 내 의사 추가 고용, 의료 서비스 개선, 직원 교육 등을 대안으로 언급했다. 산다말리가 숨진 뒤 당국이 취한 조치가 센터 관리 감독자 4명에 대한 구두 경고에 그친 것도 시민사회의 분노를 키웠다. 일본의 외국인 체류자 대우는 이전부터 논란이 됐다.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수용하는 기간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얼마든지 외국인을 무기한 수용할 수 있다. 일본의 출입국 시설 수용자가 사망한 사례는 산다말리를 제외하고도 2007년 이후 16명이나 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전했다. 그녀가 숨지자 일본에서는 분노의 물결이 일었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 나고야와 도쿄, 오사카 등으로 시위는 번졌고 학생들과 외국인 지원 활동가들은 그녀가 구금된 시설의 모든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나서 9만 3000여명이 서명했다. 유족과 변호인에게 배포된 일부 방의 동영상을 보면 그녀의 몸이 차츰 약해져 죽기 며칠 전부터 반응이 없을 정도였는데 이민당국은 구급차를 호출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산다말리의 유족은 이민국이 행한 행동들을 보면 의도적으로 방치한 것에 가깝다고 개탄했다. 산다말리는 망명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사례는 일본의 이민 체계에 갇힌 이들의 처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아가 망명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이들을 더 쉽게 추방하도록 하는 논쟁적인 법안을 폐기하는 데 기여하긴 했다. 종전에는 횟수에 관계 없이 망명을 신청해도 승인 받을 수 있었지만 만약 제안된 법률 개정안대로 됐다면 적어도 두 차례만 망명이 거절되면 곧바로 추방됐을 것이다. 일본의 망명 허용률은 굉장히 낮아 매년 1%도 되지 않는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같은 다른 선진국들의 30~40%에 견줘도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왜 트럭이 이면도로 다녀” 항의한 할머니 치어 숨지게 한 기사

    “왜 트럭이 이면도로 다녀” 항의한 할머니 치어 숨지게 한 기사

    무면허 상태로 덤프트럭을 몰다가 이면도로 통행을 항의하는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기사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장기석 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트럭 운전기사 A(54)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9월 12일 오전 8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이면도로에서 26t 덤프트럭을 몰다가 B(75·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직전 인근 밭에서 일을 하고 있던 B씨는 A씨의 트럭이 서행하며 지나가자 트럭 조수석 쪽으로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며 “왜 이면도로에서 덤프트럭이 다니냐”며 항의했다. 이후 운전석 쪽으로 가려고 차량 앞을 지나던 중 트럭에 치였다. B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평소에도 “이면도로에 화물차가 다니는 탓에 밭과 붙어 있는 우리 집(단독주택)에 균열이 발생했다”면서 운전기사들에게 항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내리막길로 구불구불한 형태이며, 인근 지역에 공장 지대가 있어 평소 화물차 통행이 잦은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연락하자 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B씨가 차량에 치였는지 몰라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과거에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었고, 이번 사고 당일에도 무면허 상태로 덤프트럭을 몰고 있었다. A씨는 앞서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최소한의 주의 의무는 이행했지만, 사고를 막기에는 부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그동안 피해자 가족들의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면서 “(법원을 통해 연락처를 확인한 뒤)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 “5살 학대해 뇌출혈 ‘중태’”...檢, 20대 계부에 징역 14년 구형

    “5살 학대해 뇌출혈 ‘중태’”...檢, 20대 계부에 징역 14년 구형

    동거녀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0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A(28)씨에게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기소한 A씨의 동거녀이자 피해 아동의 친모인 B(28)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반복해서 피해 아동을 학대했다”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마지막 범행 때 피해 아동을 바닥에 집어 던져 뇌손상을 일으켰다”며 “피해 아동이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회복 가능성도 희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18살 때 작성된 장애 진단서에는 지능지수와 사회성숙도가 현저히 낮다고 돼 있다”며 “접견할 때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였고, 반성문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상황은) 초등학생에게 육아를 맡긴 것과 같았다”며 “피고인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만이 교화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B씨의 변호인도 “피고인도 지적장애가 있었고 A씨의 폭행에 공포를 느껴 확대를 말릴 수 없었다”며 “학대를 방임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A씨와 B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B씨의 아들 C(5)군을 때리는 등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의식이 없던 C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27일에도 울고 있던 C군을 화장실로 끌고 가 양손으로 목을 잡아 들어 올린 뒤 세면대로 집어 던지기도 했다. 또 자주 운다거나 전깃줄을 만졌다며 C군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 등 총 20여차례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C군을 휴대전화로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A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C군을 낳았으며, 2년 전부터 사귄 A씨와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해왔다. B씨의 여동생은 지난 9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C군이 사건 발생 후 3개월여가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한 혼수상태라고 전했다.
  • 힙합스타 “미쳐보자” 한마디에… 5만 관객 피의 아우성 [김유민의돋보기]

    힙합스타 “미쳐보자” 한마디에… 5만 관객 피의 아우성 [김유민의돋보기]

    지난 5일(현지시간) 현장에서 무려 8명이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 미국 힙합 스타 트래비스 스콧은 현장에서 “미친 사람을 보고 싶다” “누가 미쳐 볼래?”라고 말했고, 공연 당일 영상에는 5만 명의 팬들이 VIP 입구를 밀고 들어가면서 밀치고 넘어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스콧의 등장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려는 관객들이 앞으로 몰려들었고 압력을 견디지 못한 관객들이 넘어지고 부딪히며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지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심폐소생술을 받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공연은 30분이나 더 이어졌다. 스콧은 응급차까지 출동한 걸 알고도 공연을 이어갔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 채 구급차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관중도 있었다. 콘서트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지옥과도 같았다”라며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듯했고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광란의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짓누르면서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렸다”라고 입을 모았다. 당시 현장을 담은 소셜미디어 동영상에는 넘어지고 소리 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보안요원 현장 통제 중 의식 잃어스콧 “장례비용과 티켓환불 진행” 경찰에 따르면 콘서트장 보안요원 1명은 사고 당시 현장을 통제하던 중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여러 관객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이들은 마약류 해독제로 응급 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미국 수사 당국은 콘서트 참석자 중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주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살인·마약 범죄 수사관들을 투입했다.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서장은 관객 중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주사기로 마약을 투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살인·마약 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휴스턴 수사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마리화나 소지, 약물 중독, 불법 침입 혐의 등으로 25명을 체포했고, 300여 명이 약물 과다복용과 부상 등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2명의 고등학생, 공대생, 그리고 약혼자를 구하려던 남성 등 14세에서 27세 사이 팬들이 이번 압사 사고로 숨졌다. 부상자 중에는 10세 어린이도 확인됐다. 스콧은 영상 성명을 통해 휴스턴 당국과 협력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8명의 사망자 모두의 장례식 비용을 지불하고 현장에 있던 모든 관객들의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에도 “앞으로 나오라” 관객 유도스콧·소속사·프로모터 상대 억대 소송 경찰은 콘서트 주최 측을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스콧은 트위터에 공개한 동영상 성명을 통해 “콘서트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몰랐다.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관객 중 일부는 트래비스 스캇과 주최자인 라이브네이션, 프로모터 스코어모어에 소송을 걸었다. 마뉴엘 소우자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 과거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앞으로 나오라고 부추겨 사고를 유발했다”라며 스콧에게 약 100만 달러를 물어내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2015년 공연 때는 관객에게 바리케이드를 넘으라고 했고, 2017년 한 뮤직페스티벌에서는 관객에게 뛰고 앞으로 나오라고 적극 유도했다. 이 때문에 보안 요원과 관객 일부가 부상을 입었고 경찰은 스콧을 ‘관객에게 위험한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공연 중 팬들에게 앞으로 나오라거나 심지어 2층 발코니에서 플로어석으로 뛰어 내리라고 유도하는 행동은 계속됐다. 2018년에도 같은 혐의를 받았고 스콧은 자신의 공연에서 부상당한 사람에게 6800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불을 붙이기 위해 소비할 모든 것을 찾으면 마약이든, 물이든, 오렌지 주스든 술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스콧은 2015년 GQ 인터뷰에서 자신의 콘서트가 에너지 넘치는 레슬링 경기처럼 느껴지기를 원한다며 무질서한 콘서트 진행을 이어갔고, 결국 압사 사고로 8명의 희생자를 낳은 뒤에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 11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 최원일 前함장·생존 장병은 불참

    11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 최원일 前함장·생존 장병은 불참

    대구급 호위함 진수식… 대잠 능력 강화원거리서 잠수함 탐지해 어뢰 공격 가능방통위 ‘충돌설 유튜브 문제없다’에 반발2010년 피격·침몰한 천안함이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강화한 최신형 호위함으로 11년 만에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대구급 호위함(FFGⅡ) 7번함 ‘천안함’(2800t급)의 진수식을 열었다. 길이 122m, 너비 14m, 높이 35m인 천안함은 최대 30노트(시속 55.5㎞)로 항해할 수 있다. 특히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대함유도탄 등을 장착하는 등 옛 천안함보다 대잠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예인선배열음탑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해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로 공격할 수 있다. 해군이 운용 중인 1500t급 호위함과 1000t급 초계함을 대체하는 천안함은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마친 뒤 2함대의 주력 함정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에 투입된다. 옛 천안함은 2010년 3월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작전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고, 승조원 46명이 전사했다. 신형 호위함 7번함이 천안함으로 명명된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직접 밝혔다.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과 천안함 유족회, 천안함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천안함생존자전우회 회장 등 생존 장병들은 불참했다. 최 전 함장은 지난달 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잠수함 충돌설’ 등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유튜브 방송들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옛 여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대치한 20대 영장

    옛 여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대치한 20대 영장

    부천의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위협한뒤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친구인 C씨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C씨의 얼굴을 찌른 뒤, 2시간 동안 B씨를 끌고 다니다가 등 부위를 1차례 찔렀다. A씨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설득한 끝에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4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B씨 주거지에서 B씨의 멱살을 잡거나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으나 이날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B씨의 사진을 들고 술집 등을 찾아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한 술집에서 B씨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위협하며 잡고 있었던 시간은 10분 정도였다”며 “A씨에게 부상자부터 옮기자고 설득해 B씨를 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 “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 이재명, 아내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슈픽]

    “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 이재명, 아내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슈픽]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로 봉합수술 입원이재명 페북서 “아내 곁에 있고 싶다”“인권·시민운동·정치하느라 아내 고생해”“아내에게 평생 갚아도 못 채울 빚 져”李, 김씨와 병원 동행… 10일 일정 재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로 입원하자 9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겪게 했다”면서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내는)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은 1시간 만에 200회 이상 공유됐다. 김혜경씨 새벽 구토·현기증 증세쓰러져 열상 입어 긴급 봉합수술 민주당은 이날 새벽 김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전 1시쯤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증세와 함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가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었다고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전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이씨는 밤새 응급치료와 진단을 받았다. 이어 오전 중 성형외과에서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김씨가) 전날인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사고 당시부터 김씨와 응급실, 병원 등에 동행했다.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퇴원한 뒤에는 함께 자택으로 귀가해 곁을 지켰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10일부터는 다시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캠프 “김혜경, 탁월한 현장 소통능력”“미셸 오바마처럼 독자 캠페인도 가능” 앞서 김씨는 ‘물밑 내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이 부각되면서 곤욕을 치렀던 그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도지사 신분으로 일정에 제약이 있는 남편을 대신해 취약지 등을 돌면서 ‘숨은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남편인 이 후보에게 이야기해주거나 기념 촬영 전 옷 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씨는 이미 성남시장·경기지사 선거, 대선 등을 경험한 ‘지원 사격 베테랑’으로서 유권자들과 어우러지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선대위의 판단이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탁월한 현장 소통 능력을 갖췄다”면서 “후보 일정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과거 미셸 오바마처럼 의미 있는 독자 캠페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충북에 연고를 둔 김씨의 지역적 뿌리는 남편의 중원 공략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방문, 김 씨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돌아가신 장인어른 일가가 살았던 소담한 마을이다. 김혜경이라는 사람은 저보다 훨씬 단단하고 결이 고운 사람이다”라고 쓰며 자신과 직접적 연고가 없는 중원 민심 구애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씨가 본격적으로 경선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 7월 14일에는 친문 적자인 김경수 당시 경남지사가 장인상을 당하자 남편을 대신해 전남 목포로 찾아가 조문하기도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혜경궁 김씨 의혹과 관련해 일부 친노·친문 그룹과 쌓인 ‘구원’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더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 후보 측에서는 “공개석상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걸 감내해서라도 가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 구급차·소방차 출동할 수 있게…몰래 다녀간 ‘요소수 천사들’

    구급차·소방차 출동할 수 있게…몰래 다녀간 ‘요소수 천사들’

    생명을 살리는 위급한 순간에도 요소수 부족으로 발 묶일까 걱정하는 시민들이 전국 곳곳의 소방서, 응급실 앞을 찾았다. 이들은 품귀 현상 속에서도 구해온 요소수를 두고 이내 사라졌다. 9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권역응급의료센터 출입문 앞에 한 시민이 요소수 2상자를 놓고 떠났다. 당시 응급센터 정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흰색 승용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10ℓ짜리 요소수 2통을 내려놓은 뒤 돌아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병원 구급차 대부분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디젤 차량의 필수품인 요소수가 부족한 지금 같은 상황에선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기부받은 요소수를 구급 차량 및 응급환자 이송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도움을 주신 시민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인천의 한 119안전센터 출입문에도 신원 미상의 시민이 요소수 1통을 두고 사라졌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쯤 인천 서부 석남119안전센터에 앞에 2.5톤 트럭을 몰고 온 한 시민이 요소수 10L짜리 1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로 메모를 남기거나 하진 않았다. 통상 요소수 10L당 구급차는 5000㎞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4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펌프차량은 10L 기준 400㎞, 30일가량 운행할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요소수 품귀 현상에 출동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을 걱정해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선 후보이기 전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이재명 “대선 후보이기 전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낙상사고로 입원한 아내의 간호를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정을) 갑작스레 취소하는 바람에 많은 분에게 폐를 끼쳤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애써주신 119 구급대와 의료진, 그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러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다.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많이 겪게 했다”며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저는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면서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새벽 1시30분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로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 후보는 10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 “남편 눈물 흘리며 발작…모더나 2차 접종 하루 만에 사망”

    “남편 눈물 흘리며 발작…모더나 2차 접종 하루 만에 사망”

    5살과 11살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도 2차를 권고 받아 접종한 결과, 하루 만에 숨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3세 두 아이의 아빠가 모더나 2차 접종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사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인천시에 거주 중인 청원인 A씨는 “남편은 평소에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나 혈압은 잘 조절되고 있었고, 그 외에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 매우 건강한 사람으로 혈압약 처방 말고는 병원에 가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다”며 “하는 일이 건설 쪽이라 백신을 맞지 않으면 현장 출입에 제한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백신 접종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지난 9월 1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B씨는 1차 접종 이후 약 3주가 정도 지났을 때부터 가슴에 불이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인근 병원에서 식도염 진단을 받은 뒤 약을 먹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0월 24일 모더나 2차 접종 예약일이 다가왔고, B씨는 그간 겪었던 증상으로 인해 접종을 망설였지만 병원 측에서는 2차 접종을 권장했다. 결국 접종을 마친 B씨는 오한과 고열을 호소하다가 다음 날인 25일 심정지로 숨졌다. A씨는 “구급차에 실려 가던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발작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러 들어간 남편은 결국 심정지로 인해 영원히 떠나갔다”며 “사망 선고를 받은 남편의 몸에는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이제는 영원히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는 현실이 저와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이 생기면 진료를 받으라고 하면서 막상 증상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면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어느 곳에서도 발급해 주지 않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애초에 부작용으로 2차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만 받았더라면 백신패스 제도가 도입돼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며 살아있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부검 결과는 최소 한 달에서 6개월까지 있어야 나온다고 한다”며 “제발 남편의 억울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 험한 세상을 아이들이 구김 없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제발 많은 분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 관계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토] 피격 천안함, 호위함으로 재탄생

    [포토] 피격 천안함, 호위함으로 재탄생

    9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해군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급 호위함(2800톤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달한다.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고루 갖췄다. 천안함은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친 뒤 2함대의 주력 함정으로 NLL 수호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1.11.9 뉴스1
  • 옛 여친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자해소동

    옛 여친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자해소동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위협하던 20대 남성이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친구인 C씨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C씨의 얼굴을 찌른 뒤, 2시간 동안 B씨를 끌고 다니다가 등 부위를 1차례 찔렀다. A씨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단둘이 조용한 데 가게 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한 끝에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술집에서 B씨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부상자부터 옮기자고 설득해 B씨를 병원에 보냈다”며 “A씨가 B씨를 위협하며 잡고 있었던 시간은 길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둘이 가게 해줘!” 전 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인질극 벌인 20대 체포

    “둘이 가게 해줘!” 전 여친에 흉기 휘두르고 인질극 벌인 20대 체포

    부천의 한 유흥가에서 2시간 동안 전 여친을 살해하겠다고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4)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단둘이 조용한 데 가게 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한 끝에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술집에서 B씨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부상자부터 옮기자고 설득해 B씨를 병원에 보냈다”며 “A씨가 B씨를 위협하며 잡고 있었던 시간은 길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 “소방관의 희생·헌신…최고 예우로 보답하겠다”

    문 대통령 “소방관의 희생·헌신…최고 예우로 보답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세지를 통해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59주년 소방의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은 올 한해 83만여 곳의 재난현장에서 6만4천여 명의 국민을 구했고, 코로나 확진·의심 증상자와 해외입국자, 예방접종 관련자 등 42만여 명을 이송하는 신속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소방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는 점을 밝히며 “정부는 소방공무원 2만명 충원 약속을 지키고, 30%에서 80%까지 높아진 구급차 3인 탑승도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 소방관이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 구조자와 바로 나 자신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국민들은 소방관을 깊이 신뢰한다.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소방관들의 생명과 건강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 한해 소방관들은 많은 분들이 탈진을 겪으면서 고유의 업무에 더해 방역 지원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며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애쓰셨다’고 인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