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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신장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위구르족, 시진핑 노렸나

    中신장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위구르족, 시진핑 노렸나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의 우루무치(烏木齊) 기차역에서 30일 오후 7시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신장 지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우루무치 시내 기업체를 찾았다. 시 주석을 직접 노렸거나, 테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격일 수 있어 중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우루무치의 남부역에서 일어났으나 폭발의 규모나 인명 피해 상황 등은 분명하지 않다. 다만 AP통신은 “중국 현지의 ‘베이징 뉴스’에 따르면 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도 공식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생겼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구급차와 경찰차가 폭발 현장으로 급하게 향했으며, 경찰은 역 주변을 봉쇄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에는 역 앞에 흩어져 있는 피 묻은 가방들이 찍혔다. 기차 운행도 전면 중단됐다. 무슬림인 위구르족이 많이 사는 신장은 분리·독립운동을 둘러싼 갈등으로 유혈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2009년에는 우루무치에서 유혈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약 200명이 숨졌다. 지난달 1일 쿤밍(昆明)시 기차역에서는 위구르족 8명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33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쳤다. 시 주석은 지난 27일 웨이우얼자치구 남부의 카스(喀什)지구에 있는 무장경찰부대를 전격 방문해 “보검의 예리함은 날카롭게 연마하는 데서 나오고, 매화의 향기는 심한 추위에서 나온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 엄격한 테러 대응을 주문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기고] 우리는 ‘그날’을 너무 쉽게 잊었다/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기고] 우리는 ‘그날’을 너무 쉽게 잊었다/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그날’은 너무도 평화로웠다. 1995년 6월 29일 목요일 오후, 저녁 찬거리를 사러 나온 인근 아파트 주부들, 이제 막 학교수업을 마치고 나온 아이들로 그 건물은 평소보다 더 북적거렸다. 서초동 검찰청사 14층 복도에서 바라다본 길 건너 분홍색 건물은 더없이 평온해 보였다. 그리고 얼마 후… 구급차의 다급한 사이렌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사망자 502명 실종자 6명’.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광복 이후 최악의 인재로 기록됐다. 당시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건축담당 주임검사였던 필자는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할 수사라인의 한가운데 있었다. 절망감과 분노에 휩싸인 여론이 수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었다. 신축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건물은 이미 재난을 예고하고 있었다. 부도덕한 건물주는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 간신히 안전기준을 넘기는 수준으로만 설계했다. 공사 중간, 계획에 없던 증축 요청을 건설사가 위험하다며 거절하자 아예 건설사를 바꿔 강행해 버렸다. 불법 용도변경도 아무렇지 않게 자행됐고, 내력벽마저도 이곳저곳에 구멍이 뚫렸다. 설계 하중을 초과한 각종 시설 설치도 큰 몫을 담당했다. 뇌물을 먹고 위법을 눈감아준 공무원들은 사건의 숨은 공범이었다. 사고 이듬해 법원은 건물주인 삼풍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 6개월의 확정 판결을, 설계변경을 인가해준 공무원 등 관련 피고인 20여명에게도 징역과 금고형을 내렸다. 참담했던 그 시절의 기억은 그렇게, 준엄한 법의 심판과 함께 사라질 줄로 알았다. 그로부터 19년. 악몽은 그러나 다시 찾아왔다. 수학여행을 나선 어린 학생들을 가득 태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무심한 찬 바다는 공포와 절망에 몸부림치는 이들을 삼켰다. 달랐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기억. 그것은 데자뷔와 같았다. 끝까지 조타실을 지켜야 할 선장과 기관실 승무원이 가장 먼저 구호선에 올랐다. ‘나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그들의 지시만을 믿고 따랐던 승객들은 끝내 살아 뭍에 오르지 못했다. 무책임한 지휘자 하나가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준 참사다. 선박업체 실소유주의 파렴치함과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성토, 여기에 안전 불감증과 위기관리시스템 부재를 탓하는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그때 그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이제 곧 관리감독 기준은 강화될 테고, 책임자는 엄중히 처벌받을 것이며, 매뉴얼과 시스템은 더욱 빈틈없는 그물망을 놓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아픈 역사는 다시 묻는다. 정녕 그것이 최선이냐고. 안전에 관한 한 만능의 해법이란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기본을 다시 살피는 일이다. 원칙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것, 그리고 거짓되지 않는다는 인간으로서의 그 기본을 말이다.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할 때 악몽은 되풀이된다. 우리는 ‘그날’을 너무도 쉽게 잊었다. 꽃잎처럼 떨어져 간 삼풍백화점의 원혼과, 생때같은 아이들을 태워 데려간 세월호의 비극 앞에서 또다시 우리 모두는 역사의 피고인이다.
  • 기초수급자 쌈짓돈에 월급도 쪼개 온정 물결

    세월호 사고에 서울시와 자치구들의 인적·물적 지원이 물결을 친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성금 모금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까지 전남 진도 현장에 구조 잠수 인력을 포함해 소방재난본부 소속 85명과 행정, 의료 및 심리상담 지원 17명 등 모두 102명을 보내 구조와 구호 활동을 도왔다. 사고 첫날인 16일 급파한 헬기는 현재 복귀했으며 구급차 25대를 보낸 상태다. 시는 심리 치료를 위한 재난심리상담사도 준비하고 있다. 진도군의 요청에 따라 모포 1000장과 우비 2000개를 긴급 지원한 것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5년 진도군과 자매결연한 은평구도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나눠 줄 세면도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500명분의 칫솔과 치약, 수건을 챙겨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보냈다. 동작복지재단은 간식 1000상자를 보냈다. 강동구 중식업연합회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짜장면 봉사를 떠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가 진도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까지 본청과 도시관리공단 및 문화재단 등 산하 기관 직원 1450여명이 본봉의 0.5%를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1300여만원 정도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도 오는 29일부터 모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금엔 공무원, 주민이 따로 없다. 관악구에서는 지난 21일 기초수급자인 정모(57)씨가 신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돕는 데 써 달라며 2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정씨는 함께 남긴 편지에 “수급자로서, 한국 귀화자로서 조그마한 위로나 힘이라도 되고 싶다”며 “다른 사람도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없어도 한때 두때 굶고 절약해 모금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썼다. 주민센터는 이 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로 바로 입금 처리했다. 자치구들은 서울시 주도로 번갈아 진도 현장에 의료진을 보내고 있다. 자치구 5곳씩 조를 짜 긴급 의료지원반을 꾸리는 것이다. 도봉·노원·용산·중구는 19~21일 구급차와 간호사로 구성된 지원반을 보냈다. 용산구의 경우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문구조요원 5명이 인명 구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동작·금천·영등포구 지원단은 23~25일 일정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많아 가슴이 먹먹하다”며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청팀 종합 icarus@seoul.co.kr
  •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SBS ‘심장이 뛴다’의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최우식 등의 멤버가 출연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이 ‘모세의 기적’ 광고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간절하고 절박한 외침을 담았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영상에는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구급차에 대한 양보를 당부했다. 공익광고를 본 전혜빈은 “의미도 전달되고 영상미도 세련됐다”며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SNS을 통해서도 알리자”고 말했다. 실제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시청광장을 비롯해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공익광고 외에도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나눠주는 등 구급차를 향한 시민들의 양보를 적극 권장했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를 접한 네티즌은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우리나라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세월호 침몰에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나부터 지켜야 한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CF 정말 잘 만들었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상 캡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지부 직원들 구급차 퇴근 ‘물의’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 파견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이용돼야 할 구급 차량을 타고 숙소로 퇴근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급 차량을 퇴근용으로 이용한 복지부 공무원들은 전남 진도 현지에서 시신의 신원 확인과 장례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 이들로, 지난 21일 오전 철야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향하면서 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당시 해당 직원들이 시신 처리용 의약품, 냉동박스 등의 업무용 물품을 들고 택시를 잡기 위해 약 20분간 걸어가다 전남도청에 업무용 차량 지원을 요청했는데 구급차를 보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러 구급차를 부른 건 아니지만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구급차임을 알면서도 탄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무원 퇴근을 위해 구급차를 지원한 전남도청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구급차가 올 줄 몰랐다고 해도 탄 것은 잘못이다. 민감한 시기에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했다”고 사죄했다. 구급차를 업무 지원용으로 보낸 전남도청 관계자는 “당시 남는 차량이 없어 비상대기 차량에서 제외해 놨던 구급차를 급하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세월호 침몰 사흘째… 팽목항 구급차 수십대 대기

    [포토] 세월호 침몰 사흘째… 팽목항 구급차 수십대 대기

    세월호 침몰 사흘째 세월호 침몰 사흘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한 구급차들이 도열해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 뚱뚱한 게 죄? 병원 못가고 사망한 350kg 비만男

    뚱뚱한 게 죄? 병원 못가고 사망한 350kg 비만男

    병적비만을 앓던 남자가 병원에 가지 못해 사망했다. 가족들은 “여러 번 도움을 요청했지만 국립의료보험이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비만환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안타까운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지방 산 후안에서 발생했다. 36세 남자 빅토르 우르키비에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몸무게 350kg 병적비만 환자인 우르키비에는 육중한 몸을 가누지 못해 침대에 누워 생활했다. 이동이 힘들어 그간 제대로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가 누워 지낸 침대도 철공일을 하는 형제들이 몸무게를 지탱하도록 특별히 만든 것이었다. 우르키비에는 며칠 전부터 숨을 가쁘게 쉬는 등 극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덜컥 겁이 난 그의 엄마는 아들을 입원시키기 위해 사방으로 뛰었지만 엄청나게 뚱뚱한 우르키비에를 받아주겠다는 병원을 찾긴 쉽지 않았다. 한 병원이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침대를 준비하고 인공호흡기를 내주기로 했지만 결국 입원은 불발되었다.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지만 진통제만 놔주고 돌아가는 등 우르키비에를 병원으로 옮길 생각은 하지 않았다. 엄마는 국립의료보험에 여러 번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러나 보험 당국도 이렇다할 도움을 주지 않았다. 결국 우르키비에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사망했다. 가족들은 “국가가 사람을 죽인 것”이라고 국립의료보험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의료보험은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반 병실에는 (몸무게 때문에) 입원을 시킬 수 없어 가까스로 병원 지하실에 입원실을 꾸리기로 했지만 문이 작아 입원을 시키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우르키비에를 입원시키려면 최소한 문의 폭이 2m는 되어야 하지만 이렇게 큰 문이 있는 곳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2년 전 다이어트를 통해 140kg 감량에 성공했었다. 그러나 건강문제로 다이어트를 중단하면서 다시 몸무게가 불어났다. 이 때문에 한때 심각한 우울증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로스안데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함정 28척·해난구조대 229명 급파… 美 본험리처드함 투입

    군 당국은 16일 전남 진도 근해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 전력을 모두 동원해 수색과 구조작전을 지원했다. 군은 이날 사고 현장으로 해군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 4000t급)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급), 1800t급 호위함인 서울함과 충남함 등 함정 28척을 급파했다. 공군 C130 수송기와 해군 해상초계기 P3C, 링스헬기 등 항공전력도 투입했다. 이 밖에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해군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해 해양경찰과 합동 탐색작전을 벌였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구급차 등을 투입했다. 특히 해군 3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 3분 전남도청으로부터 여객선 사고 소식을 처음 전달받고 유도탄 고속함(450t) 한문식함을 사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시켰다. 오전 10시 10분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한문식함은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이 탈 수 있는 구명정을 바다로 투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해군의 요청에 따라 사고 해역 북쪽 155㎞ 지역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미 해군 7함대 소속 상륙강습함정 본험리처드함도 침몰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선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 해역의 유속이 약 8㎞에 달하고 수중 시계가 20㎝에 불과해 수중 탐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스크루가 큰 함정들을 가까이 붙이면 자칫 바다에 뛰어든 익수자들이 위험할 수 있어 함정에 있는 구명보트를 내려 현장을 탐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조함인 청해진함이 17일 오전 1시, 평택함이 2시쯤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선체 내부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이날 밤 야간 수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대의 CN235 수송기를 동원, 조명탄(플레어)을 발사해 사고 해역을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구조작업 나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구조작업 나서

    ‘본험리차드함’ ‘상륙강습함’ ‘진도 여객선 사고 위치’ ‘세월호 사고 위치’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차드함(4만t급)’도 구조작전에 긴급 투입됐다. 서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본험리차드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제3원정군 소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은 헬기 착륙이 가능해 구조 인력을 긴급히 이들 함정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한 전력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사고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했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곳부터 선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새벽 1∼2시쯤 구조함인 청해진함(4300t)과 평택함(2600t)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자정쯤 독도함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혹은 해군 5전단장이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도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급파했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4척, CH-47 헬기, 구급차 11대, 대형버스 9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인근 31사단은 해경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 아래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제발 도움이 됐으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 빨리 구조돼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험리차드함도 세월호 사고 위치 투입…육·해·공 가용전력 총동원

    본험리차드함도 세월호 사고 위치 투입…육·해·공 가용전력 총동원

    ‘본험리차드함’ ‘진도 여객선 사고 위치’ ‘세월호 사고 위치’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차드함(4만t급)’도 구조작전에 긴급 투입됐다. 서해상에서 정기적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본험리차드함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해병대 제3원정군 소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은 헬기 착륙이 가능해 구조 인력을 긴급히 이들 함정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육·해·공군의 가용한 전력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사고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했다. 해군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심이 얕은 곳부터 선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새벽 1∼2시께 구조함인 청해진함(4천300t)과 평택함(2천600t)이 사고해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자정쯤 독도함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혹은 해군 5전단장이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도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급파했다. 육군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150명과 함께 경비정 4척, CH-47 헬기, 구급차 11대, 대형버스 9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인근 31사단은 해경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유기적인 협조 아래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침몰’6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부디 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침몰,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폭발사고로 1명 사망…폭발로 20m 튕겨져나가 ‘충격’

    안산 폭발사고로 1명 사망…폭발로 20m 튕겨져나가 ‘충격’

    ‘안산 폭발사고’ 안산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 폭발사고로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15일 오전 10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3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강모(45)씨가 숨지고 이모(46)씨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2층 벽면 일부가 붕괴하고 공장 내부 기계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와 구급차 4대 등 장비 26대와 52명을 투입,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사고는 지상 3층, 지하 1층에 전체면적 1725㎡ 규모의 공장건물 2층 연구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용액 생산 반응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연구실 안에는 숨진 강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으며 사고 직후 5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있다가, 2명은 계단에서 각각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나간 강씨는 1시간 반 뒤 현장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업체 관계자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산 폭발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 폭발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원인이 뭐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수행여행을 간 고등학생 325명을 비롯한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본부(이하 중대본)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전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차장은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이 맡는다. 중대본은 긴급브리핑을 통해 사고가 이날 오전 8시 58분 쯤 목포해양경찰청 상황실로 접수됐다면서 오전 10시 현재 약 110명이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좌초후 지속적인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 여객선에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 승무원 24명을 포함 총 476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에 해군·소방·경찰·해경 헬기 16대와 선박 24척이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변 해상에서 조업하던 민간 선박들도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진도 팽목항에도 구조된 인원을 후송할 구급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중대본은 현재로선 정확한 사고 발생시각과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율 안행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선박의 현재 상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객실과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 구조에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다행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그래도 큰 사고 없었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목격자가 촬영한 현장 영상

    진도 여객선 침몰, 목격자가 촬영한 현장 영상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 가까운 선착장에서 수십대의 구급차와 구조대원들이 승객 구조와 부상자 치료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산 폭발사고 1명 사망…화학공장 연구실서 폭발로 화재

    안산 폭발사고 1명 사망…화학공장 연구실서 폭발로 화재

    ‘안산 폭발사고’ 안산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 폭발사고로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15일 오전 10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3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강모(45)씨가 숨지고 이모(46)씨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2층 벽면 일부가 붕괴하고 공장 내부 기계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와 구급차 4대 등 장비 26대와 52명을 투입,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사고는 지상 3층, 지하 1층에 전체면적 1725㎡ 규모의 공장건물 2층 연구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용액 생산 반응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연구실 안에는 숨진 강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으며 사고 직후 5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있다가, 2명은 계단에서 각각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나간 강씨는 1시간 반 뒤 현장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업체 관계자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폭발사고로 1명 사망…화학공장 연구실서 ‘펑’하고 폭발

    안산 폭발사고로 1명 사망…화학공장 연구실서 ‘펑’하고 폭발

    ‘안산 폭발사고’ 안산 폭발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 폭발사고로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15일 오전 10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3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강모(45)씨가 숨지고 이모(46)씨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2층 벽면 일부가 붕괴하고 공장 내부 기계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4대와 구급차 4대 등 장비 26대와 52명을 투입,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사고는 지상 3층, 지하 1층에 전체면적 1725㎡ 규모의 공장건물 2층 연구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용액 생산 반응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연구실 안에는 숨진 강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으며 사고 직후 5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있다가, 2명은 계단에서 각각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밖으로 튕겨나간 강씨는 1시간 반 뒤 현장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업체 관계자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번져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검찰 구형량 절반 이유는?”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검찰 구형량 절반 이유는?”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검찰 구형량 절반 이유는?” 울산 울주와 경북 칠곡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사망케 한 계모에 대해 법원이 각각 징역 15년,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의 구형량인 사형 및 징역 20년을 감안할 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울산·대구 검찰은 곧바로 항소 방침을 밝혔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정계선 부장판사)는 11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계모 박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자신의 행위로 말미암아 아이가 상당한 정도의 상해를 입을 수 있음을 인식했다고는 인정되지만 더 나아가 아이를 살해하려는 확정적 또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검찰이 기소한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박씨가 수십분간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갈비뼈 골절, 양폐 파열로 끔찍한 고통 속에 사망한 사실은 분명하고 학대 정도가 점점 심해진 점에 비추어보면 아이의 사망은 어느 정도 예견된 참사라고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씨는 훈육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스트레스와 울분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학대의 원인을 아이에게 전가했다”며 “반성의 기미나 진정성도 없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은 훈육이라는 이름의 체벌, 가정 내 폭력에 관대한 기존 정서, 주변의 무관심과 외면, 허술한 아동보호체계와 예산·인력 부족 등 우리사회 전반의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를 도외시한 채 피고인을 극형에만 처하는 것으로 비극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의붓딸 이모(8)양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때려 갈비뼈 16개가 부러지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을 청구했던 울산지검측은 선고 직후 곧바로 항소 방침을 밝혔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성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계모 임모(36)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숨진 A(당시 8세·초교2년)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숨진 A양 언니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되며, 피고인들이 학대를 부인하고 있고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학대는 성장기 아동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그 상처는 성장한 뒤 인격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길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공소사실 가운데 상해치사 혐의를 법원이 인정한 판결”이라며 “범행 이후 피고인들의 태도, 범행을 숨기려는 의도 등 사건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고려해 법의 엄중한 잣대로 판단하면서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정한 상해치사죄의 양형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의붓딸을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장간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임씨와 김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7년을 구형한 대구지검 역시 선고 형량이 너무 낮다면서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들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울산지법과 대구지법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아동복지단체 관련 회원, 피해 어린이 가족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또 일부는 선고 이후 “형량이 너무 낮다”며 분통을 터뜨리거나 참다못해 눈물을 훔쳤고 A양의 고모는 오열하다가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밖에 관련 기사가 게재된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사법당국의 처벌이 미약하다’는 내용의 댓글 수천 건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이건 너무하다”,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사형시켜야”,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반성의 기미가 없는데도 구형량 절반이라니”,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이건 문제가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계모사건, A양 고모 “나를 죽여달라” 오열 왜?

    칠곡계모사건, A양 고모 “나를 죽여달라” 오열 왜?

    칠곡계모사건, A양 고모 “나를 죽여달라” 오열 왜? 11일 경북 칠곡 ‘의붓딸 학대 치사 사건’의 선고가 내려지자 법정안에서 숨진 A(8)양의 고모는 “차라리 저를 죽여달라”고 오열하다가 실신했다. 검찰 구형량 20년의 절반인 징역 10년형이 선고된 데 대한 분노와 함께 절망감을 느낀 것이다. 1심 선고공판이 열린 대구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취재진과 방청객 등으로 크게 붐볐다. 이날 공판을 앞두고 대구지법에는 취재진 외에도 아동관련 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몰려와 판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법정 앞에 줄서 있던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방청권 수 제한으로 법정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방청권을 요구하며 고함을 치는 등 주위에서는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법정 안에는 20여개 방청석이 모두 찼을 뿐 아니라 30여명은 뒤쪽에 서서 판결을 지켜봤다. 숨진 A 양의 고모(대학 교수)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방청석에 앉아 재판을 기다리던 중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계속 흐느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법정 안에는 A 양의 생모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흐느끼는 고모와는 달리 비교적 차분하게 재판을 지켜봤다. A 양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임모(36)씨는 이날 재판이 시작되기 30분 전 취재진을 따돌리고 법정으로 들어왔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 양의 아버지(38)는 공판 예정 시각보다 조금 늦게 법정에 출석해 고개를 숙였다. 임씨에 대해 징역 10년, 친부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의 형이 선고되자 A 양의 고모는 “차라리 저를 죽여달라”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A 양 고모는 거의 실신 상태에 이르러 끝내 구급차에 실려나갔다. 판결 직후 법정 안팎에서는 “사형하라”는 구호가 쏟아졌다. 아동학대 관련 시민단체들은 재판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법원 앞에 머물며 사형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이날 오후 있을 울산 아동학대 사건을 지켜봐 달라며 촉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칠고계모사건, 고모 너무 슬프다”, “칠곡계모사건, 10년은 너무했다”, “칠곡계모사건, 이건 너무한 것 아닌가”, “칠곡계모사건, 항소심에서는 형량 훨씬 많이 나와야 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단의 아픔 안고 하늘로

    분단의 아픔 안고 하늘로

    지난 2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서 북녘 가족을 만났던 김섬경(왼쪽·91) 할아버지가 지난 5일 숨을 거뒀다. 2월 20일 금강산에서 딸 춘순(68), 아들 진천(65)씨와 재회한 지 44일 만이다. 김 할아버지의 남쪽 아들 진황(52)씨는 8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에게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진황씨는 “금강산에서 북녘 자식을 보시고 그리움의 한을 놓으신 것 같다”면서 “자식 된 도리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 소식이 알려져 통일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 할아버지는 당시 의료진이 방북을 만류했지만 “죽더라도 금강산에서 죽겠다”며 구급차에 실려 금강산 이산가족상봉장을 찾았고 상봉 첫날 북의 자녀들과도 구급차 속 침대에서 만났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상봉 이튿날 조기 귀환한 뒤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진황씨는 “통일이 되면 유골은 북녘 형제들에게 보내려고 한다”면서 “형제들에게 아버지가 운명했다는 소식을 전할 길이 없는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6·25전쟁 참전 군인으로 국립이천호국원에 안장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이마에 칼날 꽂힌 채 한달 째 생활…수술도 못해 발 ‘동동’

    한 달째 이마에 칼날이 박힌 채 생활하고 있는 4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문제의 주인공은 경남 진주에 사는 A(49)씨. A씨는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오전 6시 30분쯤 진주시의 한 인력사무실에서 직장 동료 여모(35)씨에게 과도로 머리를 찔렸다. 여씨는 A씨가 자신이 작업현장에서 이탈한 사실을 작업반장에게 고자질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여씨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사건 직후 A씨는 급하게 동네 의원을 찾았으나 방법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A씨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촬영 결과 손잡이를 포함, 20여㎝ 길이의 과도 가운데 칼날 부분 8㎝가 A씨의 눈썹 사이 이마에 그대로 꽂힌 채 부러져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경상대병원은 과도를 제거하려면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사건 당일 다시 구급차를 타고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으로 갔지만 끝내 수술을 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의료진이 A씨의 이마에 꽂힌 과도가 머리 쪽 대동맥을 건드리거나 신경을 누르고 있어 과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 대동맥이 터져 A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동맥을 묶은 상태에서 수술하더라도 생존 확률이 50%에 불과하고 생존 시에도 몸 한쪽이 마비돼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해 A씨의 가족이 선뜻 수술을 선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다시 경상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항생제 투여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최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는 현재 식사나 대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지만 과도가 박힌 상태가 지속하면서 안면부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대체 몇 마리야? 작은 개집에서 ‘끝없이’ 나오는 견공들

    도대체 몇 마리야? 작은 개집에서 ‘끝없이’ 나오는 견공들

    국내에서 ‘허시퍼피’로 잘 알려진 바셋 하운드(Basset Hound) 강아지 여러 마리가 작은 개집에서 뛰쳐나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 주 벨링햄(Bellingham)에 거주하는 그레첸 호이씨의 다섯 마리 바셋 하운드 강아지 형제들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크지 않은 개집에 바셋 하운드 새끼 여러 마리가 서로 포개진 채 쌔근쌔근 잠들어 있다. 호이씨가 강아지들을 깨우자, 한 마리씩 차례로 눈을 뜬다. 하지만 여전히 꿈인지 생시인지 눈은 잠에 취해있는 상태다. 잠에서 깬 강아지들은 차례차례 주인을 향해 뛰쳐나온다. 주인은 자신도 놀라운지 개집에서 나오는 강아지 숫자를 센다. 강아지를 기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호이씨는 7년전부터 자신의 집에 바셋 하운드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미국 방송 NBC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낮시간에 강아지들을 마당에 풀어놓는데, 어느 날 그중 몇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마당을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강아지들이 보이지가 않았다”고 말하며, 이어 “불현듯 이 강아지들이 개 집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감처럼 정말로 없어진 강아지들은 개집에 들어가 다닥다닥 붙어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호이씨는 바셋 하운드들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잠을 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한다. “언젠가 바셋 하운드 한 마리가 나무 밑 뿌리 틈새에서 몸을 파묻고 자고 있기도 했다”며, “결국 구급차가 출동하여 나무 뿌리사이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강아지를 꺼내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5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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