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구급대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정부 부채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웃돕기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그룹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초등학생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9
  • 조업중 복어 먹은 선원 5명 마비 증세···여수해경 긴급 이송

    조업중 복어 먹은 선원 5명 마비 증세···여수해경 긴급 이송

    해상에서 조업중 복어를 먹다 독에 중독된 승선원들이 여수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돼 목숨을 건졌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여수시 소리도 남방 약 5.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6t)에서 식사 후 선원의 몸에 마비증상이 있다는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이날 오전 7시쯤 승선원 5명 모두 복어탕을 먹은 것으로 확인하고 몸에 마비증상이 생긴 선원 김모(66)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1시간 뒤 나머지 승선원 4명도 같은 증상으로 신고가 들어와 이들을 긴급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복어 독에 중독된 승선원 5명은 여수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복어 독에 중독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조리와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호흡곤란과 마비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내 친척 서울까지 이송해”…‘구급차 사적이용’ 전 소방서장 송치

    “내 친척 서울까지 이송해”…‘구급차 사적이용’ 전 소방서장 송치

    119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친척을 전북에서 서울까지 옮기도록 지시한 전 소방서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18일 직권남용 혐의로 전 전주 덕진소방서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구급대원에게 구급차를 이용해 자신의 친척을 전북에서 서울까지 이송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지시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익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A씨의 친척을 태운 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대원들은 이 과정에서 없는 환자를 만들어내고 운행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서류조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같은해 11월 29일 A씨에게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견책’ 처분하고 다음날인 30일 A씨를 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A씨 지시를 직원들에게 전달한 센터장의 경우 ‘불문경고’를, 팀장급 직원과 구급대원 등 3명은 A씨 지시에 따른 행위임이 정상참작 돼 책임을 면했다.
  •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은 60대가 결혼회사측과 중매와 관련한 갈등을 빚다 분신을 해 중태에 빠졌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6분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A(64)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이 결혼정보회사 사장 B씨와 이야기하던 도중 소지하고 있던 페트병에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신에 1∼3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국제결혼을 통한 재혼이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회사 측에 지속해서 국제결혼 중매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9조의5에 따르면 초청자(한국인 배우자)가 결혼이민 비자 신청일 기준 5년 이내에 다른 외국인 배우자를 결혼 동거 목적으로 초청한 사실이 있으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A씨는 앞서 2017년 쯤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아 법이 정한 기간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기는 중국]친딸 다리에 뜨거운 물 붓고 방치한 父...절단 수술 위기

    [여기는 중국]친딸 다리에 뜨거운 물 붓고 방치한 父...절단 수술 위기

    전신에 화상을 입고 두 다리를 절단할 위기에 놓인 4세 여아의 안타까운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치명적인 화상을 입은 채 약 20일간 차가운 방 안에 방치됐던 아동의 수술비 모금이 중국 온라인 sns 웨이보와 웨이신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자신을 피해 아동의 고모라고 밝힌 한 여성이 시작한 모금 행사로 17일 오전까지 모금된 금액은 약 35만 위안에 달했다. 수술 비용 40만 위안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이다.  그런데 심각한 화상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위기에 처한 4세 여아의 사연에 유력한 용의자로 친부와 그의 내연녀가 지목돼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사건을 관할한 구이저우 룽리현 공안국은 지난 14일 연락이 두절된 채 약 20일간 집안에 방치돼 있던 피해 아동을 구급대에 신고해 응급 조치한 할아버지의 증언으로 사건을 수사, 피해 아동의 친부 탄 씨와 내연녀 란 씨 두 사람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수사 결과, 지난해 11월 피해자의 친모와 이혼한 친부 탄 씨는 이후 내연녀 란 씨와 동거를 시작했고 이후 두 사람은 줄곧 피해 아동에 대한 무자비한 폭행을 휘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말, 내연녀 란 씨는 피해 아동의 몸에 알코올을 뿌리고 그 위에 불을 붙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심각한 화상을 입게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 아동은 두 발과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나, 가해자 두 사람은 아이를 찬 바닥에 그대로 방치하고 외출하는 등, 사건이 있은 지 약 20일 지난 후에야 피해 아동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피해자를 진료했던 의료진들은 아동의 상태에 대해 “두 다리의 화상이 심각하고 그 외의 부위에서도 심각한 폭행의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면서 “응급 치료 후 곧장 인근 대형 화상전문병동으로 이송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신의 연조직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이송된 당시 심한 빈혈과 폐혈증 등 기타 증세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의료진들은 피해 아동의 화상이 뜨거운 액체에 의한 화상일 것으로 짐작했다. 특히 사건 이후 장시간 방치됐다는 점에서 피부의 상당 부분이 괴사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의료진들은 피해 아동의 상태가 수술 중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술 비용이 약 40만 위안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족과 주변인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와 관련, 17일 현재 피해 아동의 수술비 모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근 주민들과 현지 누리꾼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웨이보와 웨이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처음 시작된 모금 행사로 누리꾼들은 약 35만 위안 상당의 기금을 전달한 상태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 아동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병상에 있는 아동에게 손편지를 전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또, 사건이 발생한 룽리현 여성아동실무위원회와 민사국 등은 수술 후 오갈 곳 없는 처지에 있는 피해 아동을 위해 생활비 명목의 지원금 6만 위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을 수사한 공안국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피해 아동의 친부 탄 씨와 그의 내연녀 란 씨를 구속,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공안국에 의해 형사 구금돼 여죄 여부를 수사 받고 있는 상태다.
  • 새벽 서울 지하철서 전기점검 40대 작업자 고압 감전…심폐 소생술

    새벽 서울 지하철서 전기점검 40대 작업자 고압 감전…심폐 소생술

    오전 3시 작업 중 의식 잃고 쓰러져“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조사 중”5일엔 학교리모델링 공사중 40대 감전사작년 11월 전봇대 홀로 작업 30대 감전사16일 오전 3시쯤 서울 마포구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고압 배전선로를 점검하던 40대 작업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전봇대에 홀로 올라 전기 작업을 하던 한국전력 하청업체 소속 30대 노동자가 감전사고 숨진 사실이 알려졌지만 감전 사고는 시정되지 않고 계속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감전된 작업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병원에서 곧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쯤에도 충남 당진시 한 중학교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40대 작업자 A씨가 감전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분전반 앞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절연 장갑도 없이 홀로 전기작업 한전 하청업체 직원 감전사 앞서 전봇대에 올라 전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인근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김다운(38)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김씨는 전봇대에 연결된 안전고리에 의해 10m 상공에 매달려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맥박과 호흡은 있었지만, 상반신 대부분이 감전으로 인해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김씨는 사고 19일 만인 같은 달 24일 결국 숨졌다.김씨가 했던 작업은 한국전력의 안전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사고 당시는 김씨 혼자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노동자인 그는 고압 전기작업에 쓰이는 고소절연작업차 대신 일반 트럭을 타고 작업했으며, 장갑도 고무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7일 오후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 경영진을 소집해 한전 하청업체 감전사고 관련 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두달여 전에 일어난 사고가 언론에 조명되고 나서야 뒤늦게 조치 마련에 나선 것은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한전 사장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었다. 
  • [영상] 퇴근길 교통사고 현장서 구조 도운 육군 부사관

    [영상] 퇴근길 교통사고 현장서 구조 도운 육군 부사관

    퇴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초기 안전조치를 취한 육군 부사관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제56사단 소속 김동완(37) 상사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교차로에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도로에 쓰러졌다. 2차 사고가 우려된 김 상사는 곧바로 차를 세워 사고 현장을 보호했다. 이어 비상등을 켜 후속 차량에 상황을 알리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A씨의 의식 상태와 부상 정도를 살폈다. 다행히 A씨는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다. 김 상사는 사고 차 운전자가 119에 신고하는 것을 확인한 뒤 현장 수습에 나섰다. 평소 차에 싣고 다니던 경광봉을 챙겨서 즉시 교통정리를 시작했다. 김 상사와 함께 있던 이민우(31) 주무관을 비롯한 시민들은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살피고, 도로에 떨어진 파편들을 치우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이들의 신속한 안전조치 탓에 현장은 빠르게 수습됐다. 사고 발생 8분여 만에 119구급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김 상사는 A씨를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 김 상사는 13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진 상황이어서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2차 사고가 예상됐다”며 “도로 정체도 예상됐기에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민우 주무관이 함께 현장을 수습해주었다”며 “누구에게도 요청하지 않았는데, 많은 시민이 거리낌 없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셨다. 고맙고,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 상사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르신을 차에서 내려 도와드렸고, 지난해에는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했다. 또 투병 중인 전우 어머니를 위해 60여장의 헌혈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선행에 대해 김 상사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코로나 때문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셔서 생명나눔을 실행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경계석 던져 배달 20대 숨지게 한 공무원도 ‘심신미약’ 주장

    경계석 던져 배달 20대 숨지게 한 공무원도 ‘심신미약’ 주장

    술에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를 죽음으로 몬 공무원이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가 12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전시 공무원 A(58·6급)씨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A씨 변호인은 “(A씨에게) 범행에 고의가 없었고,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재판부에 정신감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는 A씨 정신병력에 대한 진료기록 등을 살펴본 뒤 이를 받아들여 A씨 정신감정을 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 인도를 걷던 중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길이 44㎝, 높이 12㎝)을 편도 4차로 도로로 던졌다. 5분 후쯤 분식집 사장 B(27·미혼)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야식 배달을 가다 길 한복판에 있는 이 경계석에 부딪힌 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오토바이는 달리던 속도의 충격에 수십m 더 가서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택배 기사가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119구급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경계석을 던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후 구속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경계석을 던진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왜 던졌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등 오락가락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계석 던져 배달원 숨지게 한 공무원 “심신미약 상태였다”…정신감정 신청

    경계석 던져 배달원 숨지게 한 공무원 “심신미약 상태였다”…정신감정 신청

    술에 취해 도로에 경계석을 내던져 배달원을 넘어트려 사망케 한 공무원이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2일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대전시 공무원 A씨(58)의 상해치사 혐의 사건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A씨 변호인은 “(A씨에게) 범행의 고의가 없었고,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면서 “정신과 치료 이력이 존재하는 만큼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해 고의가 없었지만 피해자가 사망해 금전적 배상을 할 계획이다”라고도 전했다. A씨 측은 재판부에 정신감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A씨 정신병력에 대한 진료 기록 등을 살펴본 재판부는 변호인 의견을 받아들여 피고인 정신감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 한 인도를 걸어가던 중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길이 44㎝·높이 12㎝)을 왕복 4차로 도로 위로 던졌다. 비슷한 시각, 음식 배달 중이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이 경계석을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다. 사고 후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상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있던 근로자 2명은 한때 고립됐다 구됐다. 차량 10여대가 무너진 콘크리트 덩어리에 깔리면서 파손됐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19구 구급대를 파견, 구조와 현장 정리를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9년 7월 착공한 주상복합형 아파트단지로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사고가난 건물은 2단지 201동으로 꼭대기층으로부 13~15개층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3개 동으로 이뤄진 2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8~38층 ,115~299㎡ 규모로 31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현재 고층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 전복 차량에 갇힌 엄마와 아이 3명 구조한 용감한 군무원들

    전복 차량에 갇힌 엄마와 아이 3명 구조한 용감한 군무원들

    육군 소속 군무원들이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아이 3명과 엄마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1일 육군35보병사단에 따르면 백마여단 예비군훈련대에서 근무 중인 김태현(34)·김영민(32)·윤대길(34) 주무관은 지난 7일 순천~완주고속도로로 퇴근하던 길에 임실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을 살펴보니 안전벨트를 한 아이 3명과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이들은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곧바로 차에 비치하고 있던 불꽃신호기를 꺼내 사고 차량 주변에 삼각대를 설치했다. 이어 후방에서 진입하는 차들을 향해 사고 신호를 보내며 도로를 통제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에도 신고했다. 동시에 윤대길 주무관은 재빠르게 차 문을 열어 아이들과 어머니를 구조했다. 구조작업에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놀란 아이들과 어머니 곁을 지켰다. 이어 어머니와 아이들을 인근 오수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에게 데려다줬다. 세 명의 주무관들은 “차창 너머로 비치는 아이들의 손길을 보고 1초의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면서 “사고로 많이 놀랐을 어머니와 아이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뒤집힌 차 안에 아이들 손이”…1초도 망설이지 않은 육군 소속 군무원들

    “뒤집힌 차 안에 아이들 손이”…1초도 망설이지 않은 육군 소속 군무원들

    “차창 너머로 아이들의 손을 보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육군 소속 군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가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육군35보병사단에 따르면, 백마여단 예비군훈련대에서 근무 중인 김태현(34)·김영민(32)·윤대길(34) 주무관은 지난 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전복된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세 사람은 근무를 마치고 남원에서 전주로 퇴근하던 길이었다. 차량 가까이 가보니, 차 안에는 안전벨트를 한 아이 3명과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외관상 눈에 띄는 큰 부상은 없어 보였지만 빠른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태현, 김영민 주무관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에 비치하고 있던 불꽃신호기를 꺼내 사고 차량 주변에 삼각대를 설치했다. 또 후방에서 진입하는 차들을 향해 사고 신호를 보내며 도로를 통제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에는 이미 신고가 된 상황이었다. 동시에 윤대길 주무관은 재빠르게 차 문을 열고 아이들과 어머니를 구조했다. 세 사람의 협동으로 구조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119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놀란 아이들과 어머니 곁을 지켰다. 또 세 사람은 자리를 곧바로 뜨지 않고, 사고를 당한 어머니와 아이들을 인근 오수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에게 데려다줬다. 세 아이의 어머니는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역 복무를 마치고 예비군훈련대에서 군무원으로 일하는 세 명의 주무관들은 “현역 시절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군의 숭고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차창 너머로 비치는 아이들의 구조의 손길을 보고 1초의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다. 사고로 많이 놀라셨을 어머니와 아이들이 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의사를 찾습니다” KTX 방송에 달려간 의사…응급조치로 환자 살렸다

    “의사를 찾습니다” KTX 방송에 달려간 의사…응급조치로 환자 살렸다

    KTX 안에서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구한 의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주현진 전문의다. 1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서울행 KTX에 탑승하고 있던 주현진 전문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사를 찾고 있다”는 승무원의 방송을 듣고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주 전문의는 환자의 맥박, 호흡 등 활력 징후를 확인하고 증상을 확인한 후 몇 가지 가능성으로 압축해 승무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준비를 요청했다. 이후 의식을 잃지 않은 환자를 안심시키고 오송역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황을 인계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전달한 제보자는 “환자를 생각해서 지체 없이 달려갔던 주현진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이런 일들이 알려져야 더 많은 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했다. 주현진 전문의는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나섰다”면서 “만약 병원 밖에서 응급환자를 다시 마주한다면 나는 또 주저 없이 나설 것 같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주현진 전문의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이를 알리고자 지난 3일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 ‘건물 철거 중 감전 사고’ 근로자, 의식불명

    평택에서 건물 철거 중 60대 근로자가 감전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8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평택시에 있는 건물 철거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되면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이날 건물 옥상 2m 높이 변압기 주변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전류에 감전돼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로 자발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A씨는 현재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류가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고동락 팀원 3명 참변… 8개월차 새내기·두 아이 아빠도 있었다

    동고동락 팀원 3명 참변… 8개월차 새내기·두 아이 아빠도 있었다

     6일 경기 평택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일장례식장에는 침통함이 가득했다. 순직한 소방관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였다. 팀장인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 순식간에 화마에 동료를 빼앗긴 송탄소방서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먼저 도착한 박 소방장의 유족은 영정사진을 바닥에 두고 절을 하며 “살 자신이 없다”고 흐느꼈다. 이 소방경의 유족들도 “어떡하면 좋아, 이런 날벼락이 어딨어”라며 통곡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조 소방교의 빈소는 형과 누나가 상주를 맡았다. 조 소방교의 삼촌은 “우찬이 얼굴이 보고 싶다. 어떻게 됐는지 설명을 듣고 싶다”며 큰 소리로 흐느끼기도 했다.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한 송탄소방서 119구조·구급대 건물 출입문은 굳게 잠겼고 잠시 건물 앞으로 나온 직원들은 취재진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한 채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숨진 대원들과 함께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됐다가 가까스로 자력 탈출한 소방관 2명도 숨진 동료와 같은 팀 소속이었다. 이 소방경의 임용일은 1994년 7월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이 소방경는 아내와 자녀 2명과 이날 영원히 헤어지게 됐다. 박 소방장은 2016년 2월 임용됐다. 두 달을 더 근무하면 만 6년 근무를 채울 수 있었던 그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조 소방교는 지난해 5월 임용된 신참 소방관으로, 소방 동료와 약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경과 팀원들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 불길이 잡힌 화재 현장에 함께 진입했다. 공기호흡기 같은 장비를 착용하는 등 긴급사태에 대비한 상태로 2층에 들어섰을 때 불길이 다시 치솟았고, 그 과정에서 2명은 대피했고 3명은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낙오된 3명을 구조하기 위해 대원수색팀이 투입됐지만 정오가 지나서야 2층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음에도 이들을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 동료들은 병원에서 결국 사망 판정을 들어야 했다.  동료 3명을 한꺼번에 잃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화재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1·2팀은 현장 잔불 정리에 슬퍼할 여력도 없었다. 숨진 소방관 3명의 빈소는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된다. 이들에게는 이날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
  • “작년에 임용된 20대 막내까지…” 소방관 3명 참변(종합)

    “작년에 임용된 20대 막내까지…” 소방관 3명 참변(종합)

    평택 공사장 화재 진화 중 3명 순직 6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진화 작업 중 순직한 가운데 이들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같은 팀 소속으로 파악됐다. 한 대원은 자녀 2명을 둔 가장이었고, 또 다른 대원은 소방관으로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팀의 막내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던 소방관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불은 전날인 오후 11시 46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2분쯤 큰불을 꺼 오전 7시 10분에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확산했고, 결국 오전 9시 21분에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숨진 소방관들은 진화 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구조물 붕괴로 갑작스럽게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숨진 소방관들은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3팀에서 근무하는 같은 팀 동료들로 확인됐다. 팀장인 A(51) 소방위는 1994년 7월 임용된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조 업무 총괄을 맡았다. 그는 아내와 자녀 2명을 둔 가장으로 전해졌다. B(32) 소방교는 2016년 2월 임용됐으며, 팀에서 나이로 가장 막내인 C(26) 소방사는 지난해 5월 임용된 신참 소방관이었다. 화마로 동료 3명을 한꺼번에 잃은 송탄소방서 119구조대는 침통한 분위기다. 송탄시에 있는 119구조·구급대 건물 출입문은 굳게 잠겨진 상태다. 숨진 소방관 3명의 빈소는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 엄수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관 3명이 순직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다. 한편 이날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평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해 영결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무리한 야간작업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화재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 ‘24시간 돌봄’ 인천 어린이집서 13개월 원생 사망

    ‘24시간 돌봄’ 인천 어린이집서 13개월 원생 사망

    아버지 “아이, 폐렴 증세 보여”경찰, 어린이집 CCTV 조사 예정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3개월 된 원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인천시 남동구 모 어린이집 원장실에서 잠들어 있던 원생 A(2)군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육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보육교사는 “아침에 우유를 먹이려고 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A군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로 근육이 딱딱하게 굳는 사후 강직도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조사 결과 A군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어린이집에서 전날 저녁 잠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자고 있던 원장실에는 또래 원생 1명과 보육교사 1명이 함께 있었다.A군은 한부모 가정 자녀로, 평일에는 어린이집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주말에만 할머니와 아버지 등 가족과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평소 폐렴 증세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코 감기를 앓아 약을 먹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와 의료 기록 등을 확인해 A군의 사망 정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또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학대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서 13개월 원생 사망

    [속보]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서 13개월 원생 사망

    아버지 “아이, 폐렴 증세 보여”경찰, 어린이집 CCTV 조사 예정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3개월 된 원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9분쯤 인천시 남동구 모 어린이집 원장실에서 잠들어 있던 원생 A(2)군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보육교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군은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어린이집에서 전날 저녁 잠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학대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면장갑 끼고 홀로 투입된 30대 예비신랑 2만 2천 볼트 감전사

    면장갑 끼고 홀로 투입된 30대 예비신랑 2만 2천 볼트 감전사

    2인 1조 규정 있었지만 절연 장갑도 없이 사고 당일 혼자 전봇대 전기작업 투입구조 지체로 30분 넘게 10m 상공 매달려경찰, 한전·하청업체 업무상 과실치사 입건전봇대에 올라 홀로 전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2만 2000 볼트의 고압 전류에 감전돼 크게 다친 뒤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그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낀 채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인근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김모(38)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 당시 고압 전류에 김씨의 신체가 닿이면서 큰 소리와 함께 김씨의 몸에도 불꽃이 튀었던 것으로 목격자는 전했다.  김씨는 전봇대에 연결된 안전고리에 의해 10m 상공에 매달려 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사고를 당한 직후에도 고압 전류 우려로 곧바로 구조되지 못하고 한국전력에서 주변 전기를 끊을 때까지 30분 이상 거꾸로 매달린 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맥박과 호흡은 있었지만, 상반신 대부분이 감전으로 인해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친 김씨는 사고 19일 만인 같은 달 24일 패혈증 쇼크로 결국 숨졌다.  사고 당일 김씨는 예비신부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일 끝나고 얼른 집에 가겠다”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나눴다고 MBC는 보도했다.  김씨가 했던 작업은 한전의 안전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사고 당시는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김씨 혼자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서는 “너무 간단한 작업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청노동자인 그는 고압 전기작업에 쓰이는 고소절연작업차 대신 일반 트럭을 타고 작업했으며, 장갑도 고무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유가족은 “김씨는 활선 전공이 아닌 사선 전공으로 활선 상태의 전기 작업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면서 “사업주가 이를 분명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작업에 투입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절연 장갑은 활선 차량으로 작업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절연 장갑을 착용하고 홀로 전신주에 올라가지를 못해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김씨가 속한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원청인 한전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면서 “조사를 마치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심폐소생술로 단골손님 생명 구한 편의점 점주

    심폐소생술로 단골손님 생명 구한 편의점 점주

    지난 20일 오후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보던 60대 남성 손님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점주 김영훈(26)씨가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김씨는 “평상시처럼 고객 분이 매장에 들어오셔서 쇼핑을 하고 계셨어요. 근데 갑자기 쿠당탕 엄청 큰 소리가 들려서 ‘어, 뭐지’하고 일어나 보니깐 손님이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119에 전화를 하는 도중에 그분의 발작이 멈추셔서 더 당황스러웠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쓰러진 손님의 발작이 멈추고 숨을 쉬지 않자, ‘심정지가 왔구나’라고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속하게 40~50번 정도를 한 후 상태를 다시 확인하려고 하자 손님은 화들짝 놀라면서 일어났다. 잠시 뒤 도착한 119구급대의 안내로 손님은 병원으로 이송됐다.논산훈련소 당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김씨는 “당시엔 이걸 쓸 일이 있을까 했었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고 나니 ‘진짜 이 사람 살려야 된다, 안 살리면 안 된다’란 생각이 들게 됐다”며 “실제로 CPR을 하면서 긴장하거나 떨리는 감정이 점점 없어지고 자세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김씨는 “자주 오시던 손님인데 깨어나셔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의식을 되찾은 손님에게 평상시에 앓고 계신 지병이 없으시냐고 물었는데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김씨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상시에 얼굴을 자주 보이셨던 분이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안 오셔서 어떻게 되신 건가 많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CPR(심폐소생술)이 (평상시) 쓸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심정지가 내 친구, 가족,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몰라 신고하고 지켜만 보는 상황에 처하지 말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CPR을 누구나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아버지 사망한 뒤 방치되던 지적장애인 구조…집에선 아버지 시신 발견

    아버지가 사망한 뒤 방치되던 20대 지적장애인 경찰에 구조됐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상가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한 청년이 속옷 차림으로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문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인 해당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열지 못한 채 떨고 있던 지적장애 1급인 A(22)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어락이 설치된 출입문을 열기 위해 A씨 아버지 B(62)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연락했으나 전원은 꺼져있었다. 또 아버지 B씨가 평소 지병을 앓았고 올해 봄에도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이웃의 말에 따라 소방당국과 함께 상가주택의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진 상태인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숨진 뒤 수일간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아버지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됐던 A씨가 이날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저체온증을 보인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부검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A씨의 다른 가족에게 구조 사실을 알려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