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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업무 지방이양비 1조5400억”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검토 중인 것처럼 시·도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소방업무를 시·군·구 기초 지자체로 이양할 경우 1조 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소방방재청의 ‘소방기능의 기초 이관에 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258개 기초 지자체(행정구 포함) 중 소방서가 없는 곳은 28.3%인 73곳에 달한다. 따라서 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양할 경우 이곳에는 새로 소방서를 세워야 하는데 총 1조 248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소방관 7300명을 신규로 채용해야 새 소방서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로 2920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조 5403억원이 있어야 기초 지자체가 소방업무를 이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1년에 소요되는 소방예산이 3조원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예산의 절반이 추가로 필요한 셈이다. 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에 이양할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은 예산만이 아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근에 있는 다른 지자체 소방관이 진화에 나서지 않거나 출동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재 경기 수원시 영통소방파출소는 용인시의 경계에 있어 수원보다는 용인 지역 화재 진압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원시가 독자적으로 소방업무를 담당할 경우 용인 지역 화재에는 무관심해지기 쉽다. 노후된 소방장비가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은 노후된 소방차 비율이 40%가 넘는 등 광역 지자체도 예산이 부족해 소방장비 교체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초 지자체로 업무가 이관되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소방업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관하겠다는 계획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올바른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우리 지자체 여건에서 도입하면 역효과만 난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위원회는 최근 지방의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화재예방 및 소방활동, 소방시설 유지관리, 구조·구급대 편성운영 기능 등 16개 소방기능 98개 사무를 기초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119 오전이 가장 바빠

    [전국플러스] 서울119 오전이 가장 바빠

    서울시민들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10월 중 오전 9시~낮 12시 사이에 119구급대를 가장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세 이상(25.4%) 시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시기별로는 10월(30.1%),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낮 12시(19.3%)가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 노인들이 외출에 나서다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119구급대를 부른 이유는 급성질병(57.4%)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로 인한 부상(19.1%), 만성질병(17.5%), 교통사고(3.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26만 9381명의 시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1104번 출동해 응급환자 738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서울 7.0 강진땐 67만명 사상”

    “서울 7.0 강진땐 67만명 사상”

    아이티 지진이 서울 인근에서 발생했다면 전국적으로 67만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실시한 지진피해상황 시뮬레이션에서 진도 7.0의 지진에 이 같은 인명피해가 추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아이티 지진 피해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대응수준을 알리려는 서울신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뮬레이션은 소방방재청이 30억원을 들여 최근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지진재해 대응 시스템’을 이용했다. ●전국 건물 93만채 파손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남서쪽 10㎞ 부근에서 진도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67만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측정됐다. 서울에서만 42만명(사망·부상 합계)으로 추산됐다. 경기 20만여명, 인천 4만 5000여명 등 진앙지 인접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머지 지역은 239명으로 나타났다. 이재민은 서울 29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7만여명이, 재산피해는 전국 664만여동의 건물 중 93만개가 파손됐다. 서울시에선 총 67만여동 중 76%인 51만 1000여개의 건물이 붕괴 및 부분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 전력, 상·하수도 같은 라이프라인(생활기반시설)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통신시설은 307곳 중 9곳, 전력은 391곳 중 28곳, 상·하수도는 1229곳 중 133곳에서 각각 피해를 입었다. 도로는 2900만여곳 중 89만여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가스시설은 125곳 중 1곳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재청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가동시 119구급대 투입 및 지역별 환자 이송, 라이프라인 복구 명령도 함께 내려진다.”고 전했다. ●“한반도 6.0 지진 언제든 발생”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대규모 지진 발생의 확률은 어느 정도나 될까. 김재관 서울대 지진공학연구센터 부소장은 “지진 확률 예측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등 과거기록을 토대로 할 수밖에 없으나 한반도에서 규모 6.0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주차비 내놔”…응급차에 요구 황당 경비원

    주차비는 때와 차량을 가려서 받자! 지난 14일 새벽 4시경,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병원응급차는 구조요청을 하는 긴급전화를 받고 인근 주택단지로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주택단지의 보안을 담당하는 경비원에게 말해 출구를 연 뒤, 30여 분간 환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병원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황당한 일을 겼었다. 경비원이 다가와 “이 주택단지에 들어온 모든 차는 주차한지 15분이 지난 후부터 무조건 주차비를 내야 한다.”며 2위안을 내지 않으면 출구를 열지 않겠다고 말한 것. 구급대원들은 “구급차는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주차비를 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경비원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이들은 경비원의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를 설명한 후에야, 주차비를 내지 않고 ‘무사히’ 단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구급대원 중 한 사람은 “우리가 출동한 주택단지는 담당경비의 출입카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주차비를 내라는 요구에 어이가 없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 모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규상 소방차와 응급차, 응급구조차량 등 공무수행중인 차량은 주차비 및 교통위반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경비원과 그의 상사는 “신참이라 응급차 등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을 몰랐던 모양이다. 투철한 직업정신 때문이라 여기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경비원은 대외적인 망신을 피할 수 없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인 ‘도넛산타’ 안타까운 죽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면서 선행을 베풀어온 한국인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댈러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 동부 오크 클리프에서 도넛가게를 운영하던 정기선(46)씨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가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가 이전에 두 차례 강도를 당한 뒤 설치한 감시 카메라에는 이날 오전 7시쯤 복면을 한 두명의 강도가 가게로 난입,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던 정씨를 총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이들은 계산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면서 두 손을 들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정씨에게 총을 쐈다. 중상을 입은 정씨는 곧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졌다. 댈러스 경찰의 크레이그 밀러 강력팀장은 정씨에 대해 “그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면서 이웃 사람들의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정씨의 부인과 두 딸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넛가게 손님이었던 로드니 벤슨은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아이들에게 도넛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kmkim@seoul.co.kr
  • 우즈아내의 911구조 요청 긴급 육성

    우즈아내의 911구조 요청 긴급 육성

     “오 하느님! 우리 엄마가 방금 쓰러졌어요(Oh my God! My mom just collapsed).”  지난 8일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타이거 우즈의 저택에서 그의 장모가 위통으로 쓰러진 날,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은 미친듯이 911(우리나라의 112, 119를 합한 것)를 불렀다.그녀는 겁에 질렸고 패닉상태에 빠져 있었다.  미 연예 주간지 피플의 인터넷판은 노르데그린이 당시 다급히 911를 부른 상황을 톱 스토리로 보도했다. 911 긴급 구조팀이 공개한 통화 기록이다. 남편의 불륜으로 가슴을 쳤고 어머니가 쓰러져 가슴을 쓰려내린 그녀의 다급했던 목소리를 들어보자.섹스 스캔들 주인공인 우즈는 그때 어디서 뭘하고 있었을까.  지난 8일 새벽 2시35분.  노르데그린의 아이들은 울고 있었고 그녀의 엄마가 플로리다 저택의 욕조 바닥에 쓰러졌다.  ”오! 하느님” 노르데그린은 황급히 911 비상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욕실에서 쓰러졌어요. 어떡해야 합니까?”  소방 당국에 의해 9일 공개된 테이프 기록을 보면,신고 후 3분21초간 911 구조담당자는 우즈 아내를 진정시켰으며 또 다른 가정의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다.  911구조담당자는 노르데그린에게 우선 그녀의 엄마가 숨을 쉬고 있는지, 의식이 있는 지 체크하라고 했다. 노르데그린은 “그렇다.”고 말한다. 노르데그린이 욕실에서 전화기까지 왔다갔다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이 담당자는 욕실 가까이에 전화기가 있는지를 묻는다. 노르데그린은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노르덴그린의 통화내용 들으러 가기 “어머니가 당신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할 수 있나요?”라고 911 담당자가 묻는다. 노르데그린은 “엄마는 쓰러졌다고 말을 했고 기절했어요. 잠시 동안 쓰러졌어요.” “나는 엄마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뛰어 들어갔어요.”라는 말한다.  911 담당자가 구급대원을 원하는지 묻자 노르데그린은 “아니오.”라고 말한다.이어 “미안해요. 나는 너무 겁먹고 있어요.”란 말을 건넨다.  이 다음 911담당자는 그녀의 엄마가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지를 물었고 노르데그린은 확인한 뒤 아니라고 응답한다.911담당자가 생명 징후(맥박,혈압 등)를 체크하기 위해 구급대원을 급파할 것이라면서 통화는 끝났다.  이 날 57세 우즈의 장모 홈버그는 플로리다주 오코이 헬스 센트럴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치료후 11시간만에 퇴원했다. 홈버그의 위통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장상옥기자 007jang@seoul.co.kr
  • 사육사 물어뜯어 죽인 ‘배고픈 흑곰’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흑곰이 배고픔에 지친 나머지 사육사를 물어 죽인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정저우완바오에 따르면 지난 2일 허난성 덩펑시의 한 동물원에서 일하는 관리인 셰젠(50세 추정)씨는 흑곰 우리에 먹이를 놓으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셰씨의 가족들은 오후 4시 반 경 흑곰 우리에 간다는 연락을 받은 뒤 오후 6시가 넘도록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동물원으로 찾아가 보니, 우리 안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그의 가족들은 흑곰이 셰씨 주위를 맴돌다 이미 사망한 셰씨의 시신을 물어뜯는 참담한 모습을 직접 목격해 더욱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구급대가 출동해 긴급 후송했으나, 등과 배, 오른쪽 다리 등을 심하게 물린 뒤 과다 출혈로 결국 숨지고 말았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그가 문제의 흑곰을 돌본 지 2년이 넘었으며, 평소 흑곰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흑곰 또한 셰씨를 매우 잘 따라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흑곰이 매우 심한 영양부족 상태인 것으로 보아 돌발적으로 사람을 물어 죽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 동물원에 사는 동물 중 공격성이 다분한 위험 동물의 영양상태를 즉각 체크하고, 당분간 동물원 개장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119구급대원 폭행땐 최고 5년형

    앞으로 119구급대원을 폭행할 경우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박연수 방재청장은 전날 열린 전국 소방지휘관회의에서 “관계법령을 개정해 정당한 이유 없이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무집행방해죄도 적극적으로 묻겠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의 폭행 및 차량손괴는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소환앞둔 양산시장 자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던 오근섭(62) 경남 양산시장이 27일 목을 매 자살했다. 오 시장이 이날 오전 7시쯤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자신의 농장 별채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고향 후배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지검에 출두해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후배 이씨는 경찰에서 “오 시장 부부 등과 함께 농장 안채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 시장 부인이 ‘시장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 주변을 찾아보다 별채 부엌 천장 철제 빔에 빨랫줄로 목을 매 있는 오 시장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안채와 별채는 30m쯤 떨어져 있다. 오 시장은 오전 7시38분쯤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후송돼 안치됐다. 양산 부산대 병원의 검안 결과 오 시장은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발견 당시 오 시장은 몸에 태극기와 양산시기를 두르고 있었고 “가족·애들에게 미안하다. 최선을 다해 살았다. 양산과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달라.”는 내용의 유서 2장(A4용지)이 안방 탁자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유족 측은 유서내용 가운데 사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오 시장은 자살 하루 전인 26일 오전 11시쯤 춘추공원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오후 1시에는 조부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6시30분쯤 오 시장의 고향 선·후배 2명이 오 시장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농장 주택을 방문해 오 시장 부부는 안방에서, 후배인 이씨 등은 거실에서 이날 오전 2시쯤 잠을 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 시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었던 울산지검은 ‘양산시장 사망관련 검찰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부동산 개발업자 A씨의 자금이 다른 부동산개발업자 B씨를 통해 양산시장 측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등을 상대로 수사해 왔다.”고 밝혔다. 자살한 오 시장은 가난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신문배달과 구두닦이, 계란장사 등을 거쳐 양곡도매업·운수업·건설업 등으로 자수성가해 양산대학을 설립하고 시장까지 올라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1995년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시의회 초대 의장을 지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2004년 6월 양산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2006년 2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뒤 공천심사 국회의원 6명에게 서화를 선물한 사실이 드러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발언대] 심장 정지환자 생존율 높이려면/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발언대] 심장 정지환자 생존율 높이려면/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얼마 전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심뇌혈관질환 조사감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장 정지환자는 인구 10만명당 40~42명 정도가 발생하여 생존율은 2.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8.4%, 일본의 10.2%에 비해 4분의1, 5분의1 수준에 그친 것이어서 의료계의 한 사람으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목격자나 구급대원에 의한 응급조치에 있어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생존율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심장 정지환자의 58%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령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소생의 고리 첫 단계를 잇는 사람은 다름아닌 가족이나 친지 등 주변인들이다. 이들이 환자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동 제세동을 실시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자동 제세동기 보급률은 6000대에 불과하다. 이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 15만대가량의 자동제세동기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는 것에 비하면 필요량의 4%만이 보급된 것이다. 119 구급대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도 미비하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1급 응급구조사 업무를 의사지시에 의한 수액투여, 기관내 삽관 등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 사실상 응급구조사의 손발을 묶어 놓고 있어 간혹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앞에 두고도 충분한 응급처치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장 정지환자 발생 이후 첫 목격자의 활동과 현재 대국민 무료서비스로 행해지고 있는 구급대 활동 그리고 병원단계로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확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다. 최초 목격자에 대한 교육 홍보 및 환경조성, 그리고 정책적인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에서 추석기간 당번제로 문을 여는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시 지정 응급의료기관 55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자치구별 진료안내반으로 연락하면 응급처치 상담을 해주고 인근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서울역을 비롯해 귀성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터미널, 시립묘지 등 7곳에도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41곳에서 전체 전통시장 262곳으로 늘렸다. 또 쌀, 무,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목욕료, 돼지갈비(외식) 등 서비스 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시·구 물가모니터 요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올린 업체에 가격 인하를 지도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홀몸 노인과 결식아동,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 등 급식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13만여가구엔 가구당 3만원씩 지급한다. 다산콜센터는 3일간의 연휴 동안 특성화된 상담내용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 막차시간과 시설 위치, 추석 문화 행사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석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경기소방서 임산부 전담 구급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21일부터 도내 35개 소방서마다 임산부들을 전담하는 구급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담 구급대에는 전용 차량이 1대씩 배치되며 간호사로 산부인과 근무 경력이 있거나 출산을 도왔던 경험이 있는 여성 구급대원이 탑승하게 된다. 또 차내에 분만키트와 산소호흡기 등 출산과 관련된 의료기구도 비치된다.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구급대는 임신 5개월 이상∼출산 3개월 이하 임산부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사전에 소방서 119상황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원확인 잘못 피해 동명이인 72일 무고한 옥살이

    검찰과 경찰이 신원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무고한 동명이인이 72일 동안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4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길거리에서 캐나다 국적의 30대 전모씨가 배를 움켜잡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씨는 경찰에게 자기 이름은 말했지만 주민등록번호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고 경찰은 119구급대를 불러 전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씨가 병원에서도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진료를 거부하자 경찰은 그가 수배자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조회한 결과 같은 이름이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는 것을 확인해 전씨를 중앙지검으로 넘겼다. 검찰은 전씨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 않은 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동명이인의 실제 수배자가 벌금 납부 절차를 문의하자 검찰은 수감 중인 전씨가 수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풀어줬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노인 자살 막은 상담의 힘

    “노인 자살은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펼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6명의 노인 자살을 예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노인자살예방센터 42곳을 마련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노인생명돌보미 360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705명 등 1065명에게 자살위기 노인 분별법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노인들에게 노인우울검사(GDS-K-R)와 자살생각진단(SSI)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살위기 노인을 발굴, 전문상담원의 도움을 받게 한다. 자살위기 노인을 인계받은 상담원들은 자살을 막기 위해 응급대처를 한 뒤 심층상담을 통해 사후대처 방안을 마련한다. 사후대처 방안이 마련되면 행정기관과 경찰, 구급대, 보건소, 사회·노인복지시설 등 각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히 지원에 나선다. 이같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134명의 노인을 상담, 자살도구를 구입하는 등 구체적 자살계획을 세운 자살 위기 노인 56명을 구했다. 의정부시에 사는 김모(82)씨는 최근 자살을 결심하고 제초제와 술을 구입했다. 12년 전 부인과 사별한 가운데 알코올 중독인 아들이 술에 취해 김씨에게 행패를 부린 뒤 삶의 희망을 잃었다. 그러나 경로당에서 ‘노인생명돌보미’ 전문상담원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돌렸다. 상담원들은 김씨의 집에서 제초제와 술을 회수하고 아들의 병원치료와 노인의 우울증 치료 등을 지원했다. 아들이 퇴원한 뒤 취업문제 등 사후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전문상담원과 노인생명돌보미 등을 늘리는 한편 포스터와 팸플릿 배부, 순회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노인 자살자 수는 지난 2000년 301명에서 2007년 850명으로 7년 사이 254%나 급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자살자의 35%에 해당하며 매년 10만명의 노인 중 70.8명꼴로 자살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조오련씨 심장마비 타계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씨가 4일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조씨가 숨진 지 3시간쯤 뒤 부인 이모(44)씨도 자살을 기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조씨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신의 집 현관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 이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조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낮 12시4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이씨는 “인근에 사는 오빠의 집에 갔다가 점심을 챙기려고 집에 돌아왔더니 남편이 현관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이씨도 이날 오후 음독자살을 기도해 해남종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의 오빠(55)는 “오후 3시30분쯤 동생을 태우고 집에서 해남읍의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씨의 빈소로 이동하던 중 (동생이) 차안에서 구토를 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씨가 마신 물질에 대한 정확한 성분 분석에 들어갔다.”며 “이씨가 혼수상태이지만 호흡·맥박 등은 위급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씨가 탔던 차안에서는 그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수면제 빈 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조씨가 돌연 사망한 데 충격을 받은 이씨가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 부부는 지난 4월 결혼했다. 조씨는 대한해협 횡단 30주년이 되는 내년 8월15일쯤 대한해협 횡단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제주도에 캠프를 차려놓고 준비하다가 1주일 전부터 자택에 머물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조씨는 그동안 후원자가 나서지 않아 훈련비 마련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으며, 불면증으로 수면제와 우울증 치료약 등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해남 국제장례식장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태환 선수가 조화를 보내는 등 각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동영상] 아우토반서 사상 최악 ‘259중 추돌사고’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 지난 20일 25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66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고속도로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진데다가 석양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운전자들이 앞선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소방대원은 “많은 사고를 봤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교통사고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찰 및 현지 언론은 이 사고를 독일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라고 표현하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연쇄 추돌한 자동차들이 수 백m를 줄지어 서 있으며, 소방대원과 구급대, 경찰차, 헬기 등이 동원해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로 주저앉고 뱃길·하늘길도 끊겨

    도로 주저앉고 뱃길·하늘길도 끊겨

    서울 등 중부지방은 시간당 50㎜ 안팎의 물폭탄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팔당댐 등 한강수계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에 나섰다. 9일 오후 2시30분쯤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 오봉마을 인근 70번 국가지원지방도가 300m가량 물에 잠겨 이 구간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 1시31분쯤에는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목련공원 인근 도로에서 군인 6명이 타고 있던 무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1명이 사망하는 등 빗길교통사고로 이날 모두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낮 12시30분쯤 인천시 원창동의 한진중공업 제1야적창고 일부가 물에 잠겼다. 강풍으로 인천 강화군 초지대교 인근 2층 상가건물의 샌드위치패널로 된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계양구 아라비안나이트클럽 앞을 비롯해 모두 4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 인천 앞바다 연안여객선도 12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 초속 12~18m의 강풍이 불고 파고도 2~4m로 높게 일어 외포~주문, 하리~서검, 인천~제주를 제외한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오전 8시25분쯤 충북 청주시 남주동 모충대교 밑 하상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지면서 운전자 고모(39)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5시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둔전리 도마령 고개에서 나무와 돌이 빗물에 휩쓸려 왕복 2차선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한 개 차선이 막혀 밤 늦게까지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또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터널 인근 계곡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남녀 3명이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한강수계 댐들도 홍수조절을 위해 일제히 수문을 열었다. 팔당댐은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초당 9822t, 청평댐은 6229t, 의암댐 1301t을 방류하고 있다. 항공편 회항·결항도 속출했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으로 오는 7편 등 15편이 뜨지 못했다. 기상청은 “이번 장맛비는 오늘 밤까지 20~60㎜, 많은 곳은 60㎜ 이상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28분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북선교 아래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제주시 모 중학교 2학년 김모(14)군이 수영이 미숙한 친구를 구한 뒤 탈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황경근 김학준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마이클잭슨 26일 부검…결과는 6~8주 후에

    마이클잭슨 26일 부검…결과는 6~8주 후에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의 부검이 26일 실시됐다. 25일 오후 낮12시께(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caediac arrest)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부검이 26일 실시됐다. 마이클 잭슨의 부검을 담당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검시소 에드윈터 부검시관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6-8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이 25일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지만 그 사망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부검 결과가 주목된다. 마이클 잭슨이 급성 심박정지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다고 알려졌지만 각종 건강악화설과 최근 복용 중이었던 약물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잭슨 가족의 전 변호사 브라이언 옥스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에게 그의 약물 복용 문제를 경고했다. 마이클은 약물을 너무 많이 복용하고 있다. 안나 니콜 스미스처럼 될지 모른다.”며 마이클 잭슨의 약물 사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이클 잭슨은 사망 당시 급성심정지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이 때 심장과 맥박은 이미 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 구급대원들이 낮 12시 20분께 도착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후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겨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소니뮤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첨단 달리는 옥천 시골마을

    최첨단 달리는 옥천 시골마을

    “아, 아! 이장입니다. 제가 지금 서울에 있는데 오후에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세게 분다고 하니까 농작물 관리에 신경 좀 쓰세요.” 마을 이장이 전국 어디에서나 긴급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첨단시스템이 등장했다. 충북 옥천군은 최근 9개 읍·면 344가구에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마을회관 안에 설치되는 메인 컨트롤 박스, 휴대용 단말기, 가정용 무선수신기로 구성된다. 마을 대표자인 이장이 휴대용 단말기를 갖고 다니다가 주민들에게 전파해야 할 긴급 사안이 생길 경우 휴대용 단말기에 얘기를 하면 자동으로 가정마다 설치된 수신기로 방송된다. 집 밖에 나와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외부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로도 방송이 동시에 나간다. ●郡 예산으로 9개 읍·면 344가구에 구축 무전기처럼 생긴 휴대용 단말기는 마을회관내 1㎞ 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이 지역을 벗어나면 휴대전화나 유선전화로 상황을 전파할 수 있다. 전화로 이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휴대전화나 유선전화로 마을회관에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메인 컨트롤 박스로 전화가 연결되고, 비밀번호를 누른 뒤 말을 하면 된다.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지역이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나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정용 수신기에는 긴급호출 기능이 있다. 수신기에 달린 고리를 잡아당기면 ‘누구네 집에 응급상황 발생’이란 안내방송이 집집마다 설치된 수신기에서 나온다. 최근 군서면 오동2리에서 김모(72)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쓰러져 가족들이 긴급 호출기능을 작동시켜 주민들이 달려갔다. 일부 주민들이 신속하게 119구급대에 구조요청을 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수신기는 평소에 전자 벽시계 기능을 한다. ●청력 약한 노인들에게 정보전달력 ↑ 옥천군이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는 마을회관 지붕 위에 설치된 스피커만으로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전이 되면 무용지물인 데다 우천이나 강풍시 소음으로 효과적인 정보전달이 불가능하다. 또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진 동네의 경우 사람이 직접 가거나 일일이 집으로 전화를 해야만 정보를 전파할 수 있어 비효율적이었다. 군서면 오동2리 김영관(57) 이장은 “요즘 농촌 주택들은 방음장치가 잘 돼 있는 데다 노인들의 청력이 약해 마을 스피커만 갖고는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많다.”며 “무선시스템을 써보니 무척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9개 읍·면 가운데 오지마을, 독거노인 집단 거주마을, 재난재해 발생 우범지역 등을 우선 선정해 9개 마을에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옥천군 민방위재난담당 염지은(28)씨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라며 “내년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노통 따라 갈래” 여대생 목매 자살

    20대 여대생이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따라 갈래.’ 라는 문자를 남기고 스스로 목을 맸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TV로 시청하던 80대 노인이 슬픔을 못 견디고 심장마비로 숨졌다. 29일 오후 5시2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대생 A(23)씨가 자신의 방 문 손잡이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언니는 경찰에서 “퇴근후 귀가해 잠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동생이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안 책상 위에 있던 A씨의 휴대전화 문자창에서 “나 노통 따라갈래. 잘 지내. 지금까진 미안했어.”라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발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의 방안에 있던 PC가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방송하는 사이트에 연결된 상태로 켜져 있던 점으로 미뤄 A씨가 영결식을 시청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A씨의 언니로부터 ‘동생이 어제 노 전 대통령 분향소에 조문을 다녀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고모(83)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전 9시30분쯤 사망했다. 고씨의 딸(53)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있던 새벽부터 소파에서 TV를 보던 아버지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 TV를 끈 뒤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해 119 구급대를 불렀다.”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인천 김학준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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