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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문가 55% “1년내 경기침체 온다”…MS·알파벳도 ‘어닝미스’

    美 전문가 55% “1년내 경기침체 온다”…MS·알파벳도 ‘어닝미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점점 더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CNBC가 경제학자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1년 내 경기침체가 올 확률’이 55%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특히 이는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무려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부 관료들이 연일 경기침체에 선을 긋고 있는 것과 반대로, 시장은 경기위축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美 경기침체 피하기 쉽지 않을 것” 또 응답자 63%는 ‘물가상승률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로베르토 페를리 글로벌정책리서치국장은 이날 “일부 지표들은 이미 경기침체가 왔거나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침체 우려에도 30명의 응답자 중 29명은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1명은 1% 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한편, 미 ‘유통의 상징’ 월마트가 2분기 어닝쇼크를 예고한 가운데 미 경제의 최전선을 이끄는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이날 초라한 성적을 내놨다.MS의 2분기 매출은 518억 7000만 달러(약 68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524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강달러 등 영향으로 순이익도 2% 늘어난 167억 4000만 달러에 그쳤다. 외신 “매출성장세 2020년 이후 최저, 경기침체 불안 가중” 알파벳도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696억 9000만 달러(약 91조 4000억원)의 매출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699억 달러)를 넘지 못했다. 순이익은 13.6%(160억 달러) 감소했다. 유튜브의 광고 매출이 5% 증가해 전년 동기(84% 증가)에 비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두 기업이 ‘어닝미스(어닝쇼크보다 한 단계 낮은 실적부진)’를 기록했다”며 “양 사의 분기 매출 성장세가 2020년 이후 최저로 떨어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키웠다”고 진단했다.
  • 절친 아내와 불륜설에…머스크가 올린 ‘사진 한 장’

    절친 아내와 불륜설에…머스크가 올린 ‘사진 한 장’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보도를 강력하게 반박했다. 26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데 정말 최악이다. 불행하게도 나에 대한 기사는 많은 클릭을 유발한다”며 “난 문명을 위해 유용한 일을 하는데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헨과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머스크와 아내의 불륜의 이혼의 원인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머스크와 브린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했다.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머스크는 “지난 3년 동안 두 차례 본 것이 전부”라면서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고 로맨틱한 상황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저널리즘의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고 봤는데, 지금 그들은 하류 타블로이드지”라고 비판했다. 또 머스크는 세르게이 브린과 자신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고 “어제 오후 세르게이와 나의 모습”이라면서 “한 장의 사진은 1000개의 트윗보다 더 가치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불륜설을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의 반박에도 기사를 수정하거나 내리지 않고 있다.
  • 마수 뻗는 다크웹… 마약 빠진 2030

    마수 뻗는 다크웹… 마약 빠진 2030

    구글에 각종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검색하니 마약업자의 아이디 수십개가 나타났다. 수백명이 참여한 ‘텔레그램 마약방’에는 가격표가 공지돼 있었고 판매업자에게 사는 지역과 구매할 마약을 말한 뒤 판매업자의 대포통장 계좌로 가상자산을 입금하면 제3의 장소에서 구매자가 마약을 찾아가는 식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판매자는 이 방 공지사항에 경찰에게 적발당하면 임의동행 요구를 거부하고 증거 인멸을 하는 방법도 써 뒀다. 인터넷 활용이 능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텔레그램 메신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크웹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가 늘면서 국내 마약 사범의 연령이 낮아지고 초범은 증가하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30대 이하 마약 사범은 2019년 5085명(48.9%), 2020년 6255명(51.2%), 지난해 6235명(58.9%)으로 2년 만에 10% 포인트가량 증가했다. 또 초범 마약 사범도 2019년 7732명(75.7%), 2020년 9588명(78.5%), 지난해 8403명(79%)으로 증가 추세다. 다크웹·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19년 82명, 2020년 748명, 지난해 832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올 1월부터 5월까지 검거된 4700명의 마약 사범 중 20대가 1693명(약 36%)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도 인터넷 활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마약 수사를 오래한 경찰 관계자는 “요즘 젊은 세대는 술·담배처럼 마약을 선택 가능한 일탈 경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보가 인터넷, 심지어 다크웹을 통해 어렵게 검색해 들어가야 나오는데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사람이 아니면 접근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가 보안성이 뛰어난 텔레그램이나 워커 등을 활용해 마약 범죄에 가담하고 있지만 수사기관은 이를 적발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마약상이 여러 종류의 마약을 암호화된 가상자산으로 익명 거래하고 장부를 남기지 않아 마약 종류를 특정하지 못하거나 범죄 수익을 정확히 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때문에 수사기관에서는 SNS·가상자산을 통한 마약 사범 수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대금을 적발했을 경우 계좌 지급정지 항목 등을 특정금융정보법 등에 신설하는 것이다.
  • 카카오 디지털 자산지갑 ‘클립’, 카톡에서 독립한다

    카카오 디지털 자산지갑 ‘클립’, 카톡에서 독립한다

    카톡 내 클립 서비스, 별도 앱으로도 출시양주일 대표 “생활밀착형 서비스 만들겠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단독앱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톡 앱 내에서 서비스되지만, 이를 단독 앱으로 분리한 것이다. 그라운드X는 “새롭게 선보인 클립 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립 앱은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등 기존 클립에서 제공되던 환경을 그대로 가져왔고, 동시에 주소록, 생체인증, 푸시 알림 등 앱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자주 사용하는 주소를 주소록에 등록하고 가상자산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전송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패턴이나 생체인증을 활용한 앱 잠금으로 클립에 보관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 앱을 통한 접근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사람들은편의에 따라 단독 앱으로 접근하거나 카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카톡 앱 오측 하단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에 클립 서비스가 있다. 그라운드X는 향후 카톡 내 클립 서비스와 단독 앱 서비스 기능을 구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가 카톡 내에선 간단한 송금 등의 역할을 하고, 별도 앱에선 보다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는 최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존 카톡 앱 내 클립을 통해선 가상자산 송금, 친구에게 NFT 자랑하기, NFT 프로필 설정하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단독 앱엔 광범위한 서비스를 담을 계획이다. 가상자산과 NFT 관련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클립드롭스(NFT 마켓)도 넣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클립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양 대표는 “향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클립에 추가해 유저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 애리조나 ‘한복의 날’ 선포…구글 ‘中 김치’ 표기 항의 단체 힘 보태

    美 애리조나 ‘한복의 날’ 선포…구글 ‘中 김치’ 표기 항의 단체 힘 보태

    미국 50개 州 중 두 번째“한복은 한국인 전통의상” 명시미국 서부 애리조나주(州)는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키로 했다고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대표 브라이언 전)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애리조나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 뉴저지에 이어 한복의 날을 선포한 두 번째 주다. 더글러스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가 서명한 선언문에는 한복이 2000년 넘게 계속된 한국의 전통 문화, 사회, 역사의 일부분이라는 점이 명시됐다. 또한 한복을 “한국인의 전통의상”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듀시 주지사는 한복의 날인 10월 21일이 1996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애리조나주도 이날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겠다고 선언했다. 애리조나주가 한복의 날을 기념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부터 한복의 날 제정 운동을 시작한 AAYC와 애리조나주 한인 사회의 협력 덕분이다. AAYC는 지난해부터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한복의 날 제정 운동을 시작했고, 구글에 항의해 ‘김치의 기원’을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경한 단체다. 애리조나주 내 세 번째로 큰 대도시인 메사시는 지난 5월 주 정부에 앞서 한복의 날을 시 차원에서 기념키로 했다. 메사시에서 한복의 날이 제정되자 AAYC와 애리조나주 한인사회는 주 정부 차원에서도 한복을 기념토록 하자고 목표를 세웠다. 이후 AAYC와 애리조나주 한인사회는 힘을 합쳐 주 정부를 설득했고, 결국 듀시 주지사가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미드웨스턴대 생화학 분자유전학 교수인 배수형 애리조나 한인회장은 “교육자로서 AAYC 청소년들이 한국문화 지키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고 돕기로 했다”며 “더 많은 2세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머스크, 절친 아내 탐한 ‘막장 불륜’

    머스크, 절친 아내 탐한 ‘막장 불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린이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핸과 ‘해소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머스크와 섀너핸의 간통이 이혼의 핵심 원인이라고 WSJ는 전했다. 잘못된 만남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최대 부호(314조 4000억원)인 머스크와 8위 부자(124조 4500억원)인 브린 사이의 오랜 우정이 깨졌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은 브린 부부가 별거에 들어가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초 벌어졌다. 당시 여자친구인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던 머스크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행사에서 섀너핸을 만나 일탈을 즐겼다. 브린 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와 세 살 난 아이 양육 문제로 사이가 악화된 상태였다. 머스크와 자신의 아내의 간통을 알게 된 브린은 몇 주 뒤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12월 15일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로 둘은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테슬라 전기차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를 위해 50만 달러를 투자했고, 머스크는 ‘보답’하듯 2015년 테슬라가 처음 생산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한 대를 브린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 브린은 머스크 회사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분도 정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 기사를 인용한 트윗에 “완전히 헛소리”라고 답글을 달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여전히 브린과는 친구 사이이며 지난밤에도 함께 파티에 있었다. 그의 아내 섀너핸은 3년간 많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두 번 만났을 뿐”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2016년 자신의 민간항공우주 업체인 스페이스X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최근 잇단 성추문에 휩싸인 상태다.
  • 머스크 이번엔 친구 아내와 ‘막장 불륜’…세계 최고 갑부들의 ‘사랑과 전쟁’

    머스크 이번엔 친구 아내와 ‘막장 불륜’…세계 최고 갑부들의 ‘사랑과 전쟁’

    세계 최고 부자들의 ‘사랑과 전쟁’으로 우정도, 가정도 파탄이 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핸과 ‘해소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머스크와 아내의 간통이 이혼의 핵심 원인이었던 것이다.그간 머스크와 브린은 매우 각별한 사이였다. 머스크가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였다.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테슬라 전기차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를 위해 50만 달러를 투자했고, 머스크는 ‘보답’하듯 2015년 테슬라가 처음 생산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한 대를 브린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브린과 셰너핸 부부는 지난해 가을부터 코로나로 인한 봉쇄와 3살 난 아이 양육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인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던 머스크는 그해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행사에서 셰너핸을 만나 일탈을 즐겼다. 머스크와 아내의 간통을 알게 된 브린은 몇 주 뒤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12월 15일부터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머스크와 브린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브린은 최근 자신의 재정 고문들에게 그동안 머스크 회사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분을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재산 2400억 달러(314조 4000억원)로 세계 1위이고, 브린은 950억 달러(124조 4500억원)로 세계 8위다.하지만 머스크는 이 기사를 인용한 트윗에 “완전히 헛소리”라고 답글을 달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여전히 브린과는 친구 사이이며 지난밤에도 함께 파티에 있었다. 그의 아내 섀너핸은 3년간 많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두 번 만났을 뿐”이라고도 했다. 머스크는 최근 잇단 성추문에도 휩싸인 상태다. 2016년 자신의 민간항공우주 업체인 스페이스X에서 전용 제트기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지난 5월 보도됐고, 뉴럴링크의 30대 여성 임원과 비밀연애로 지난해 12월 쌍둥이를 얻은 사실도 이달 초 공개됐다.
  • ‘절친’ 구글 창업자 아내와 불륜 저지른 머스크…“무릎꿇고 사과”

    ‘절친’ 구글 창업자 아내와 불륜 저지른 머스크…“무릎꿇고 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탄로났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헨과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머스크와 아내의 불륜의 이혼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이혼 소송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WSJ에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지 몇 주 뒤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은 브린 부부가 별거에 들어가기 직전인 작년 12월 초 벌어졌다. 머스크는 당시 여자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다. 브린 부부는 3살 딸의 육아 문제로 지난해 가을부터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1년 12월 15일부터 별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와 브린은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 미 실리콘밸리에 따로 집이 없는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였다. 하지만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으로 두 사람의 우정은 깨졌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머스크와 브린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머스크는 잇따라 성추문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머스크가 2016년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달 초에는 머스크가 뉴럴링크의 30대 여성 임원과 비밀 연애를 통해 쌍둥이를 얻은 사실도 공개됐다.
  • 美 이번 주 경제 ‘슈퍼위크’… 더 커지는 경기침체 공포

    美 이번 주 경제 ‘슈퍼위크’… 더 커지는 경기침체 공포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기준금리·빅테크 실적·2분기 경제성장률’ 등이 발표되는 소위 슈퍼위크를 앞두고 경기침체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지난 23일 연준이 소위 ‘자이언트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확률을 80.5%로 관측했다. 지난 13일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6월 물가상승률(9.1%)이 발표된 직후만 해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슈퍼빅스텝(1.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중순보다 미국 내 휘발유값은 약 10%, 옥수수 선물 가격은 27% 내렸고 밀 선물 가격은 2개월 만에 37% 떨어졌으며 동아시아에서 미국 서부 해안까지 해상 운송비도 11.4% 하락했다는 것 등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정점을 찍었어도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자이언트스텝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일 강한 긴축이다. 여기에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고용 감축에 나서면서 경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구인구직플랫폼 인디드를 인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구인 공고가 지난 4주간 12% 감소했다. 화창한 날은 끝났다”고 전했다. 26일부터 3일간 공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애플, 아마존 등의 2분기 실적이 관건이다. 오는 28일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성장률 전망 모델인 ‘GDP나우’는 2분기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1분기 경제성장률(-1.6%)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미국 경제는 ‘기술적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든다. 다만 미국 노동 시장은 아직 활황이어서 공식적으로 경기침체를 판단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경기침체로 인정할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기술적 경기침체만으로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서울 성동구의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특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개발했다. ‘배달특급’은 가맹점들의 가입비 및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건당 1%로,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 3%대에 비해 0.92~1.92%로 낮은 편이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 발급, 기존 음식값 및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418곳을 확보했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배달특급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가맹점 등록관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 시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1매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창한 영어 北 ‘키즈 유튜버’…“리을설 원수 외증손자”

    유창한 영어 北 ‘키즈 유튜버’…“리을설 원수 외증손자”

    북한이 새로운 ‘키즈 유튜버’를 내세워 체제 선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유튜브 ‘Sary Violine’ 채널에는 평양에 거주하는 소녀 ‘송아’가 더운 여름을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극복한다는 내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송아는 친구와 함께 평양 대성구역종합식당에서 빙수를 먹으며 “여러분이 평양에 오게 되면 이 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빙수를 소개하겠다”고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말했다. 또 “다음엔 문수물놀이장에서 만나자”며 후속 영상을 예고했다. 문수물놀이장은 북한이 김정은 시대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우는 호화 워터파크다. 송아의 채널은 올해 1월 27일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총 4개의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4월 26일 게재한 첫 영상에서 “내가 영어를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지 궁금할 텐데,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영어를 배웠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J.K 롤링이 쓴 해리포터”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소개에는 자신이 11살로 소학교(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며, 평양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고 적어뒀다. 구독자 수는 21일 현재 3만7100여명에 달한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인용해 송아는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함께 일했던 외교관 임준혁의 딸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2016년 탈북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또한 송아의 증조할아버지는 2015년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라고 NK뉴스는 보도했다. 태 의원은 송아가 탈북하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대사관에 있으면서 강한 영국 억양을 갖게 됐을거라고 추측했다. 이처럼 북한이 ‘키즈 유튜버’를 적극 육성하는 것은 구글의 계정 해지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나 ‘우리민족끼리’, ‘붉은별TV’ 등이 노골적이고 호전적인 영상을 올리면 약관 위반 등을 이유로 계정을 폐쇄하곤 했다. 북한 주민들의 인터넷 접속은 금지돼 있어 이들 채널은 모두 노동당 선전선동부 등이 개입해 제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R의 공포 온다… 시총 1위 애플도 ‘긴축’

    R의 공포 온다… 시총 1위 애플도 ‘긴축’

    시가총액 세계 1위(약 3130조원)인 애플이 긴축경영에 돌입하면서 ‘R’(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가 실물경제로 구체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출과 채용 계획 축소, 감원 등 긴축 계획을 줄줄이 발표한 가운데 애플도 동참하고 나서면서 시장에 공포심리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일부 사업부서의 고용과 지출을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통상 매년 5~10%가량 고용을 늘려 왔으나 내년에는 추가 충원을 하지 않고 일부 부문의 연구개발(R&D)·채용 예산도 감축하기로 했다. 애플은 그동안 R&D 지출을 삭감한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2012년 이후 10년간 꾸준히 고용 규모를 늘려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가 15만 4000명에 달한다. 통신은 애플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한창인 기간에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자랑했다는 점에서 이번 ‘허리띠 졸라매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케캐피털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킴 포레스트는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신제품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미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의 2분기 실적 호조에도 애플의 고용 감축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0.6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81% 밀렸다. 애플은 2.06% 급락했다. 헬스, 유틸리티, 통신, 부동산 관련주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예상치(6.58달러)를 웃도는 주당 7.73달러의 2분기 순익 실적을 발표했지만 ‘애플발 공포 심리’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자원을 신중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경고했다고 미 CNBC가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7일 공개한 미 경제학자 62명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49%가 ‘앞으로 1년 내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18%에서 지난달 44%로 수직 상승한 뒤 계속 높아지는 추세로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아사다 마오, 강남서 사망”…선 넘은 ‘가짜뉴스’

    “아사다 마오, 강남서 사망”…선 넘은 ‘가짜뉴스’

    일본 전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가 한국에서 극단 선택을 했다는 유튜브발 사망 루머가 나왔다.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에는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K뉴스’에는 아사다 마오가 서울 강남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영상 내용은 허위사실이다. 현재 아사다 마오는 일본에 있으며, 9월에 열릴 아이스쇼 ‘BEYOND’ 준비에 한창이다. 17일 오후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이스쇼 예고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대부분 네티즌들 해당 가짜뉴스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아사다 마오 사망 진짜야?”라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아사다 마오를 검색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났고, 동시에 K뉴스 영상 조회수도 급증하는 일이 벌어졌다.해당 유튜브 채널, 수십개의 영상 ‘대부분 가짜뉴스’ K뉴스의 유튜브 소개란을 보면, 대한민국 관련 해외 반응 속보를 제일 빠르게 전달해준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그동안 올린 수십개의 영상 내용은 대부분 가짜뉴스다. 현재 올라와 있는 영상들 중에는 ‘안도미키, 한국 귀화’, ‘서울대병원으로 실려간 톰 크루즈’, ‘안젤리나 졸리, 한국에 전재산 기부’등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자극적 프레임 뒤에 숨은 의도? ‘돈’ 시간은 한정돼 있고 뉴스는 범람한다. 이용자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눈길을 끄는 뉴스가 곧 팔리는 뉴스가 된다. 유튜브는 현재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들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영상이 먼저 올라간 뒤 검토를 받는 구조로,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걸러내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용자 신고에 기댄 팩트체크로는 가짜뉴스 차단에 한계가 있다. 사후 신고 방식으로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처벌에만 초점을 맞춘 대응책은 가짜뉴스 차단에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기술과 예술의 만남… 구겐하임 손잡고 혁신 예술가 10만 달러 시상

    기술과 예술의 만남… 구겐하임 손잡고 혁신 예술가 10만 달러 시상

    LG는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손을 잡고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를 후원하며 글로벌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LG 브랜드의 창의적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다. LG는 지난달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하는 내용을 담은 ‘LG·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LG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미술관인 구겐하임 뮤지엄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겐하임 뮤지엄은 천장부터 마치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실리 칸딘스키 컬렉션을 포함해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드가 드가 등 세계적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1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구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있는 사진 명소를 지도에 표시하는 ‘사이츠맵’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장소가 구겐하임 뮤지엄인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신설,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예술 작품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 달러를 시상할 계획이다.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과 함께 저명한 뮤지엄 관장, 큐레이터, 관련 학자와 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위원회가 심사에 참여한다.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는 내년 봄에 발표된다.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매년 가을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이들과 올레드 TV를 활용해 작품 활동을 진행하는 등 LG의 앞선 기술력으로 상상과 창조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레드는 섬세한 색 표현으로 작가가 의도한 색감과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구부리고 돌돌 말거나 투명한 형태도 가능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G는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신설되는 큐레이터를 후원할 예정이다.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삶의 접점에서 감동을 주는 기술을 추구하는 LG와 시대와 맞닿은 예술의 발굴에 매진하는 구겐하임은 닮은 점이 많다”면서 “LG의 첨단기술이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퀴어와 ‘인증샷’ 올린 런던 시장, 축제 돕는 코카콜라…우리와 달랐다

    퀴어와 ‘인증샷’ 올린 런던 시장, 축제 돕는 코카콜라…우리와 달랐다

    세계 주요 3개 도시 퀴어축제 관찰기 ‘폭력적 단속’ 항의하며 시작된 축제6월 ‘자긍심의 달’로 지정해 행사 개최런던 축제에는 테스코, 구글 등이 지원토론토, 혐오 공공연히 표현 어려워샌프란시스코, 낙태권 불인정에 시위化 코로나19 탓에 지난 2년여간 전세계적으로 멈췄던 퀴어 축제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서울신문 스콘랩 2명의 통신원(홍지수(28·영국 런던)·김한나(31·캐나다 토론토))과 함께 세계의 퀴어 축제를 취재했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축제 사무국 관계자와 직접 인터뷰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퀴어들의 행진’을 벌인 세계 각국의 이야기를 전한다. 6월은 전세계적으로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자긍심의 달)다. 1969년 6월 미국 뉴욕의 ‘스톤월 항쟁’(경찰이 술집 ‘스톤월 인’에서 성소수자들을 폭력적으로 단속하자 이에 저항하며 터져 나온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라이드 먼스를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길거리에는 한 달 내내 무지개 깃발이 내걸린다. 축제 기간동안 성소수자들이 공유하는 키워드는 ‘자긍심’이다.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거나 숨죽여 살아야 하는 성소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며 소속감을 느낀다. 비단, 성소수자만의 축제가 아니다.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모두가 평등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하는 자리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도 동참한다. 퍼레이드를 후원하고, 무지개를 입힌 상품을 판매하며, 지지 광고도 한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커뮤니티를 돕는 대기업을 보기 어려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비판을 들을 정도다. ● 50주년 맞은 런던 프라이드…시장 참여해 ‘축하 메시지’세계적 유통기업 테스코, 구글, 코카콜라, 어도비, 유나이티드 항공 등 쟁쟁한 기업이 런던 프라이드를 후원했다. 런던교통공사(TFL)도 후원업체로서 이름을 올렸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트랜스젠더 엘리자베스는 “LGBTQ와 시민들이 모두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순간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퍼레이드는 일종의 시위기도 하지만 우리의 신념이 존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유럽 퍼레이드에서도 반대집회, 더 나아가 혐오 범죄의 위험성은 늘 있다. 런던의 행사가 있기 딱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퍼레이드 몇시간 전, 도심 유흥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어서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증오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최 측에 행사 취소를 권했다. 런던 프라이드 퍼레이드 관계자들 역시 혐오세력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 등을 받는다. 자원봉사자로 퍼레이드에 참가한 샬리니는 “2019년에는 반대 시위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는 다행히 문제가 없었다”면서 “모두가 프라이드 행사를 자랑스러워하기에 어떠한 이유로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6월 내내 무지개빛…캐나다 토론토 프라이드 캐나다 토론토의 프라이드 행사는 지난달 26일 열렸다. 하지만, 이미 6월 초부터 한 달 내내 도심에는 무지개 깃발이 휘날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180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스코티아뱅크 같은 은행이나 캐나다 최대 이동통신사인 로저스 등이 부스와 행진에 참여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레즈비언 커플 렌(32)·마리아(33)는 “우리의 고향은 필리핀인데, 캐나다에서는 자유를 훨씬 더 보장해주고 누구도 우리를 비난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늘 갖게 된다”면서 “특히 프라이드 행사는 우리에게 자유뿐만 아니라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했다.토론토에서도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팻말을 든 1인 시위 등 반대 집회가 열렸다. 그러나 공공연한 혐오는 허락되지 않는다. 토론토 시민인 카메론은 “캐나다에도 프라이드 축제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지만 공공연하게 혐오를 드러내는 표현은 사회적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서 “무지개 깃발을 내건 교회가 있을 정도로 갈수록 더 많은 교회에서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대 보여준 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축제 LGBT에 포용적 도시로 알려진 미국 샌프란시스코 퍼레이드에서는 연대의 물결이 이어졌다. 퍼레이드 3일 전인 지난달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미 전역의 24주내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것)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행진에서는 ‘법원은 멈춰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등장하는 등 축제와 시위가 뒤섞였다. 프라이드 관계자인 수잔 포드는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가 의미하는 것은 성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인정과 포용”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선 축제 참여 유명 기업은 구글·이케아뿐 한국에서는 유명 대기업이 퀴어축제를 후원하거나 정치인들이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이번 서울퀴어퍼레이드 부스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세계 최대 가국업체인 이케아와 구글 내 성소수자 지지 모임인 프라이드앳구글뿐이다. 이케아 관계자는 “모든 사람은 나 다울 수 있고 환영 받아야 한다는 믿음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면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 중에서는 정의당 장혜영·류호정 의원이 서울퀴어퍼레이드 참가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세명대 기획탐사 디플로마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 단 하루 3.8㎞에 허용된 자유…퀴어 혐오에 웃음으로 맞서다

    단 하루 3.8㎞에 허용된 자유…퀴어 혐오에 웃음으로 맞서다

    #퀴어 퍼레이드 관찰기 성소수자에게 퀴어축제는 ‘명절’ 같아1년에 하루 연인과 눈치 안 보고 활동주한 외국 대사관, 이케아도 축제 지원반 동성애단체, 인근 도로서 앰프 시위폭우 속 평화롭게 퍼레이드 마무리돼“행복한 얼굴 한 사람이 이기는 것”전투에 나가는 마음. 유슬기(가명·35)씨는 지난 16일 아침 검은 원피스를 챙겨 입으며 생각했다. 레즈비언인 그는 이날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에 간다. 17일간의 서울퀴어축제 기간 중 하이라이트다. 벌써 4번째 참석인 까닭에 현장 분위기를 대략 상상할 수 있다. 과거 동성애 반대 집회자들에게 욕설 세례를 당한 기억이 또렷하다. ●“내 존재는 있는 그대로 존귀…외로울 이유 없어” 국내 성소수자들은 퀴어축제를 ‘명절’이라고 부른다. 1년에 한번 연인과 탁트인 광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날. 이날 수만명의 참가자(축제 조직위원회 추산 13만 5000명)는 서로를 알아보고 해사하게 웃었다. 올해 슬로건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다. 양선우 조직위원장이 설명했다. “내 존재는 있는 그대로 가장 존귀한 것이고, 우리는 함께 있으므로 외로울 이유가 없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광장에는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들어섰다. 특히 주한 외국 대사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는 민감한 이슈임을 알지만, 인권 문제에는 눈감을 수 없기 때문일 테다. 성소수자가 대사인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은 각각 호주, 영국과 함께 행사 부스를 꾸려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독일대사관과 유럽연합(EU) 대표부, 프랑스대사관, 캐나다 대사관, 태국정부관광청 등도 함께했다. 한 외교 공관 직원은 “한국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기에 동성결혼을 반대한다는 의미인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것이라기에 놀랐다”고 했다. 수녀복과 승복, 성공회 사제복 차림의 참가자도 보였다. 성가소비녀회 소속 조진선 소피아 수녀는 “혐오와 배제 행위는 하느님 말씀에 맞지 않다”면서 “교황께서도 성소수자와 소통할 것을 강조하셨고, 서울대교구도 최근 성소수자 신자를 만나 어려움을 들었다”고 했다. 한 승려는 참가자들에게 성소수자의 상징인 6가지 색깔(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보라색)로 된 끈을 손목에 묶어주기도 했다.●“복장이요? 가장 잘 어울리는 옷 고를 뿐이죠”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도 수년째 서울퀴어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이케아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나다울 수 있고 환영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어서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반대하시는 분들을 배제하자는 차원은 아니며 누구나 포용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구글 내 성소수자 지지 모임인 ‘프라이드앳구글’도 서울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이벤트 등을 벌였다. 반면, 우리 기업들은 소극적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프라이드 위크’(성소수자 주간) 기간에 성소수자를 위한 문화 행사를 열기도 했지만, 국내 퀴어축제는 지원한 적이 없다. 이날 많은 이들의 관심은 ‘의상’에 쏠렸다. 서울시가 “신체과다노출을 제한하라”고 조건을 붙여서다. 오세훈 시장은 “채증을 하겠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막상 참가자들은 왜그리 호들갑인지 모르겠다는 분위기였다. 성소수자들은 설빔을 준비하듯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고를 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크게 문제될 의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혐오자’가 아닌 ‘인도자’”라는 반동성애 단체들 혐오는 바로 곁에 있었다. 광장 옆 세종대로의 5개 차선은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집회자들이 채웠다. 커다란 앰프들은 서울광장을 바라본 채 반동성애 발언을 뿜어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음을 측정해봤다. 순간 최대 114데시벨. 전투기 이착륙 소음(120데시벨)에 가까웠다. 이들은 “동성애는 자연 섭리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생태학 분야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동성애는 거의 모든 동물 종에 존재하는 현상임이 분명하다. 이는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대 집회자들은 스스로를 ‘혐오자’가 아닌 ‘인도자’라고 말한다. 집회를 주최한 단체 중 한곳은 스스로를 ‘정의로운 사람들’이라고 이름 붙였다.A씨(78)는 취재하던 기자에게 “무지개가 원래 7개 색인데 쟤네들(성소수자)은 왜 6개를 쓰는지 알아? 6이 악마의 숫자라서 그래” 라고 했다. 구원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6색 무지개는 1979년 미국 게이 퍼레이드에서 길 양쪽으로 세 가지 색깔씩 나누려고 남색을 뺀 것에서 유래했다. 보수단체 집회 때마다 붐비던 성조기 노점은 이날 영 인기가 없었다. 새로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동성애자로 알려져서다. 반대집회자들 사이에서는 “내정간섭”이라거나 “대사 놈을 쫓아내야 한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골드버그 대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서 첫 외부 일정이다. “꼭 참석하고 싶었다“면서 “우리는 그 누구도 두고 갈 수 없다. 인권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했다. ●빗속의 퍼레이드…해방감을 느끼다 오후 4시 30분,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퀴어축제 탓에) 하늘이 노했을까, 슬펐을까’라는 글을 썼다. 서울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놓여 소나기가 왔을 뿐 노하거나 슬펐을 리 없었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해온 우산과 비옷을 꺼내입고 3.8㎞의 코스를 걸었다. 빗속에서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는 듯했다. 혐오에 유머로 대항하는 여유도 보였다. 행진 도중 반대 집회 사회자가 “제가 ‘동성애’하면 ‘반대’라고 외쳐주십시오”라고 하는 말이 멀리서 들렸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동성애”하는 외침에 “찬성”이라고 답하며 웃었다.축제는 평화롭게 끝났다. 현주 집행위원장이 말했다. “아빠가 예전에 ‘퀴어 축제에 온 사람들은 행복하게 웃고 있는데 반대 측은 찡그리고 있더라’고 하셨어요. 결국 행복한 얼굴을 한 사람이 어려움을 딛고 설 수 있는 거라고. 그 말을 품고 나아갑니다.” 스콘랩
  • 전여옥 “이준석 대표, 만남 신청 4000명 넘었다는데…참여 인원 공개하라”

    전여옥 “이준석 대표, 만남 신청 4000명 넘었다는데…참여 인원 공개하라”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이른바 ‘이준석 수호집회’에 참가한 인원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몰랐는데 ‘이준석 수호집회’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렸다”며 “오후 5시부터다. 1톤 트럭, 음향 장비, 우비, 피켓까지 모양새를 냈다”고 적은 후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이 대표를 응원하는 이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트럭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거나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트럭에는 ‘우리는 이준석 대표가 지향하는 보수가치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도 걸렸다.전 전 의원은 “은근 과시”라며 “이준석 SNS로 만남 신청 4000명 넘었다고 뽐냈다. ‘돈빨’ 모양새는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째 연사는 바뀌었는데 청중은 주최 측만 모인 건가. 한 10명 모인 것인가. 주최 측 추산 참가자라도 믿어줄 테니 어서 발표해달라. 20명인가”라고 적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니 사전에 일정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달라. 정보를 기입한 당원에겐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하겠다”며 당원 정보 입력 구글 폼을 공유했다. 이어 15일엔 “밤 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했다”며 같은 링크를 게재했다. 또한 16일엔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며 온라인 당원 가입 링크를 올렸다.
  • 하반기 바쁜 스마트폰 시장...갤럭시z폴드4·플립4에 영국 투명폰 ‘폰원’까지

    하반기 바쁜 스마트폰 시장...갤럭시z폴드4·플립4에 영국 투명폰 ‘폰원’까지

    “하반기 점진적 수요 증가 기대” 삼성전자와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얼어붙었던 스마트폰 시장이 힘을 받아 하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영국의 스타트업 낫싱의 ‘폰원’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지형에 변화가 생길지도 관전 포인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초 하반기 ‘갤럭시 z폴드4’와 ‘플립4’ 신제품을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전통적인 바 형태의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Z 폴드4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처음으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한다. 무게는 263g으로 전작(271g)보다 가벼워졌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질적 단점으로 손꼽히는 화면 주름 문제도 개선됐다. 화면 접힘으로 인한 주름 깊이를 전작 대비 약 20% 완화하고 이질감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9월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 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아이폰14 프로 맥스와 아이폰14 프로에는 전면 카메라가 위치했던 ‘노치’가 사라지고 알약 모양의 ‘홀 펀치’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타트업 ‘낫싱’ 새로운 ‘폰원’ 출시 최근에는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삼성과 애플의 양강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3일 낫싱이 개발한 첫 번째 스마트폰 ‘폰원’이 공개됐다. 폰원은 스마트폰 내부 부품이 노출되는 투명 디자인으로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특히 뒷면에는 미국 뉴욕의 지하철 노선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발광다이오드(LED) 974개를 부착해 전화나 알림이 오면 LED가 다양한 형태의 불빛으로 표시된다. 구글 안드로이드11을 개조한 ‘낫싱 운영체제(OS)’도 탑재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3%로 1위, 애플이 18%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오미(12%), 오포(9%), 비보(9%) 등 중국 제조사들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77%)와 애플(22%)이 점유율 99%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를 두고 모토로라, 샤오미, 화웨이 등 외산 스마트폰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폰원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갤럭시와 애플폰이 장악하고 있다”며 “폰원은 중국 제조사들과 중저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하반기엔 반등 기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위축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지난해 전자기기 교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위기 등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지난해 4분기 3억 7140만 대에서 올 1분기 3억 2640만 대로 12%가량 줄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3억 5700만 대 규모로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 시장이 점차 정상화되고 기술 공급망의 수급 균형이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화장실 악취 방치하면… 결국엔 안방을 향한다[OTT 언박싱]

    화장실 악취 방치하면… 결국엔 안방을 향한다[OTT 언박싱]

    2017년 미얀마 내에서는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집단학살이 벌어졌다. 난민이 된 이들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로힝야족의 생명을 맞바꾸려 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Social Dilemma)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소셜미디어가 만든 확증 편향의 딜레마, 그 어두운 소용돌이가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이다. 이 작품에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일했던 이들이 뭉쳐 한 가지 메시지를 던진다. 당신이 빠진 ‘소셜 딜레마’에서 탈출하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소셜미디어는 대중적으로 발전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의 창구이자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아고라를 형성했다. 문제는 이 공간이 인간을 사유의 동물이 아닌 슈퍼 컴퓨터의 뉴런으로 만든다는 점이다.“고객을 사용자라 부르는 산업은 불법 마약과 소프트웨어 산업뿐이다”라는 예일대 명예교수 에드워드 터프트의 말처럼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중독시킬지 고민한다. 클릭을 유도하고 애플리케이션(앱)에 머무르는 시간을 증가시키고자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튜브의 알고리즘이다.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흥미를 느낄 만한 영상을 연달아 제시한다. 이 과정에 대해 작품은 ‘현대판 트루먼쇼’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이 방송을 위해 조작되고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다는 걸 몰랐던 트루먼처럼 성장을 위한 사업의 한 부품이 되어 확증 편향에 빠져들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다. 딜레마는 두 가지 방향 중 어느 쪽을 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상황을 의미한다. 확증 편향은 내집단을 강화하고 외집단을 적대한다. 극단으로 향하면 남는 건 상대를 향한 불신과 증오다. 미얀마의 국민 앱으로 자리잡았던 페이스북은 사업을 위해 혐오에 침묵했다. 소셜미디어의 파급력은 가짜뉴스나 혐오를 자극하는 글을 삽시간에 퍼지게 만든다. 이 영향력은 오프라인 공간까지 향한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는 정치의 양극화라는 현상에 직면했다. 현대에 다시 등장한 아고라가 폭력과 비방으로 얼룩진 혐오의 공간이 돼 버린 것이다. 이를 잘 보여 주는 캐릭터가 국내에서도 유명한 개구리 페페다. 왓챠 다큐멘터리 ‘밈 전쟁: 개구리 페페 구하기’는 이 캐릭터가 어떻게 혐오의 ‘밈’(meme)이 됐는지 설명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 처음 등장한 ‘밈’은 문화나 사회현상이 유전자처럼 진화하고 전달될 수 있음을 뜻하는 단어다. 온라인 공간에서 밈은 짧은 영상이나 사진 등을 여러 차례 가공하며 즐기는 놀이 문화를 의미한다. 미국의 인디 작가 맷 퓨리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바탕으로 한 만화 ‘보이즈클럽’의 캐릭터 페페가 인기를 얻자 즐거움을 느낀다. 이 감정이 슬픔으로 바뀐 건 밈 경쟁이 시작되면서다.페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밈은 점점 더 극단을 향한다. 반유대주의, 동성애 혐오,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게시물에 페페를 등장시키며 혐오의 상징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이 현상이 심화된 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출마였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슬로건을 내세운 트럼프의 극우 가치관에 열광한 이들은 트럼프와 페페를 합성한 사진을 유포했다. 한 작가의 순수한 예술적 영감이 온라인 유저들에 의해 정체성을 빼앗긴 것이다. 두 편의 작품은 화장실(온라인)의 악취를 방치하면 안방(오프라인)을 향한다는 걸 보여 준다. 클릭이 절대적인 진리가 돼 버린 온라인 공간은 관심을 위해서는 누군가를 확증 편향의 중독에 빠뜨려도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 준다.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현대에 이런 현상은 폭력과 테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지닌다. 트루먼이 스스로 ‘쇼’를 끝냈듯 잠시 스마트폰을 꺼둘 때 광장은 청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전남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위한 전남 공공배달앱 출시

    전남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위한 전남 공공배달앱 출시

    전남도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도는 14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배달앱 출범식’을 갖고 배달앱 성공 기원 도민 영상메시지와 업무협약 체결, 배달주문 시연 등을 펼쳤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7천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 혜택을 주고 매주 토요일 선착순 3백명에게 3천 원 할인쿠폰과 최대 4천원의 더블 할인(가맹점 할인+도 지원), 1천 원 포장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 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 소비자는 쿠폰과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침체한 상권 회복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온 전남도는 현재 3천 곳을 확보했고, 올해 말까지 6천 곳을 더 모집하는 등 도내 가맹점을 1만 곳으로 늘려 배달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민과 소상공인 등이 더 많은 혜택을 보도록 앱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 오는 2023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와 로컬푸드?생활용품 배달서비스를 추가하고, 2024년까지 일자리, 관광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종합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안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함께 착한소비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공공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www.mukkebi.com) 누리집이나,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을 통해 받는다.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에서 전화 신청도 받는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전남 공공배달앱’이나 ‘먹깨비’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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