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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시장서 맥못추는 국내 ICT기업

    中시장서 맥못추는 국내 ICT기업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중국 서비스 시장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잇따라 쓴잔을 들고 있다. NHN은 지난 27일 중국 현지법인 ‘아워게임 에셋츠(아워게임)’의 지분 55%를 모두 처분하고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NHN은 2004년부터 약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며 의욕적으로 중국 게임 사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아워게임은 지난해 매출 230억원, 당기순손실 37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돼 NHN은 결국 아워게임을 정리하고 말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원조’로서 2006년 해외 진출의 첫 목적지로 중국을 택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SNS 붐에도 불구하고 중국 온라인서비스 시장에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역시 중국에 진출했다가 악화된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중국법인을 청산했다. 통신사업도 중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물러난 경험이 있다. SK텔레콤은 2006년 1조원을 들여 중국 2대 유·무선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 지분 6.6%를 취득한 뒤 직접 경영을 목표로 중국 통신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자국 내 통신시장 구조조정과 함께 차이나유니콤이 분할되면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부분이 제1위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으로 합병됐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줄어들면서 경영권 참여가 어려워지자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중국 내 이동통신사업 직접 경영’ 목표에서 한발 물러났다. 이처럼 국내 ICT 서비스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잇따라 좌절을 겪은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심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의 경우도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사업 진출이 좌절된 사례. 특히 통신사업은 국가 기간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외국기업이 진출하는 데 규제가 더욱 까다롭다. 구글조차도 중국 정부의 배타적인 규제 정책에 밀려 지난 3월 중국에서 철수했다. NHN 관계자는 “외국기업의 단독법인 설립 금지 등 중국 정부의 규제가 심해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게임업계 관계자도 “중국 정부의 게임 심의 과정에서 게임 컨셉트 등 내용이 유출돼 중국업체가 먼저 도용해 서비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 과정에서 현지화 노력이 부족했다는 시각도 있다. 자국 문화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중국인들을 상대로 성공하려면 기존 서비스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성숙 단계에 진입해 지역별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중국시장 진출의 벽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있다. 권기덕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국내에서 성공한 서비스를 그대로 가져가면 이미 늦는다.”면서 “중국 현지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책꽂이]

    ●스타, 배우, 그리고 김지미(김종원·이연호·안재석·주유신 글, 한국영화사연구소 펴냄) 4명의 영화전문가가 50여년간 배우로서 외길을 걸어온 김지미의 삶을 추적했다. 책에는 7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곡절 많은 비극의 여주인공 역을 소화한 김지미가 미국 유학 대신 영화를 선택한 배경, 초기작 ‘별아 내 가슴아’가 히트하면서 맺어진 홍성기 감독과의 결혼 생활과 4년 만의 파경 등이 담겼다. 1만 2000원. ●스프링(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흐름출판 펴냄) 심리학자인 저자는 책 제목인 스프링(spring)을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으로 새롭게 정의하면서 기회를 재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충동의 힘이 성공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진화심리학, 행동경제학, 인류학, 생물학, 뇌과학 등을 넘나들며 충동이 어떻게 폭발력 있는 성공의 변수가 되는지 설명한다. 1만 4000원. ●뒤집는 힘(우종민 지음, 리더스북 펴냄)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인생의 전환점에 선 30대 직장인들에게 무기력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역발상 사고법’을 소개한다. 역발상의 4단계 등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들을 담았다. 1만 3000원. ●구글웨이(리처드 L 브랜트 지음, 안진환·유근미 옮김, 북섬 펴냄) 이동통신, 미디어, 우주 산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구글의 저력을 살펴보고 구글의 독특한 성공 전략을 통해 콘텐츠가 세상을 지배하는 변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을 모색한다. 1만 3800원.
  • 타일화면 통해 SNS친구 동정 한눈에

    타일화면 통해 SNS친구 동정 한눈에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각각 전 세계에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윈도폰7은 MS가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폰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을 분할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OS다.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함께 입수해 직접 체험해 봤다. 삼성전자 옴니아7는 일체형 알루미늄으로 외관을 둘러싸 독특한 인상이다. 무게는 138g으로 자사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118g)보다는 확실히 무겁고, 아이폰4(137g)와 비슷한 중량감이다. 갤럭시S보다는 크고 길어진 느낌이다. 국내용 제품의 두께는 10.99㎜(미국용 9.9㎜)로 윈도폰7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윈도폰7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택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것도 강점이다. 옴니아7에는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인 ‘나우’가 탑재돼 있다. 뉴스와 날씨, 주식정보 등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즐겨찾는 정보들을 모아 파노라마식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신호 전송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마치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옴니아7의 특징이다. LG전자 옵티머스7은 본체 상하단 곡선을 강조해 날렵한 인상을 준다. 배터리 덮개 부분에 철제 소재를 사용해 손에 쥘 때 묵직한 볼륨감이 느껴진다. 옵티머스7의 무게는 147g으로 옴니아7보다는 무겁다. 옵티머스7에는 LG전자와 MS가 함께 개발한 ‘플레이투’ 기능이 탑재돼 있다. 휴대전화 속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재생한 뒤 손가락으로 화면을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인 DLNA(디지털가전네트워크공유)가 적용된 TV나 오디오 쪽으로 튕겨 주면 와이파이망을 타고 해당 동영상과 음악 등이 해당기기로 건너가 똑같이 재생된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보이스 투 텍스트’ 기능도 참고해볼 만하다. 문자메시지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에 음성을 남기면 글로 변환돼 전달된다. 윈도폰7 스마트폰은 초기화면부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아이폰·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첫 화면에 전체적인 기능을 7~8가지로 분류한 ‘라이브 타일’이 나타난다. SNS가 연결된 ‘피플 허브’는 기능 실행 없이도 실시간 메시지를 보여 준다. 또 MS가 해상도 및 저장용량, 크기 등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사양을 규제하고 있어 모델이 달라도 성능은 대동소이한 편이다. 출고가격은 두 제품 모두 400달러(약48만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아이폰, 갤럭시S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류지영·신진호기자 superryu@seoul.co.kr
  • NASA “2030년 인류 화성으로 이주”

    NASA “2030년 인류 화성으로 이주”

    미 항공 우주국(NASA)이 할리우드 공상과학 영화를 방불케 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름하여 화성으로의 이주를 현실화 하는 ‘백년 우주선’(The Hundred Years Starship) 프로젝트. 나사의 핵심 연구소인 에임스 리서치 센터의 디렉터 피트 워든( Pete Worden)의 발표에 의하며 이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우주선은 왕복우주선이 아닌 편도우주선이다. 즉 한번 우주선에 타면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다. 이 우주선의 목적지는 화성. 2030년 인류는 지구를 떠나 화성에 새로운 식민지를 구축한다는 프로젝트이다. 우주학 저널에 발표된 관련내용에 의하면 탑승하는 우주인들은 지원자 우선으로 선발되며, 이들을 위한 자원이 정기적으로 지구에서 보내지나 그들은 자급자족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미 이 프로젝트를 위해 워든은 미 국방부 연구소인 다파(DARPA)로 부터 백만 달러, 나사로 부터 십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에 들어갈 총 비용은 약 백억 달러. 워든은 펀드조성을 위해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도 접촉을 했다. 워든은 “화성으로의 이주는 과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매우 중요하다.” 며 “ 이는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과 유사한 도전과 경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대한민국이 일본?

    대한민국이 일본?

    ‘구글(Google) 번역기에선 대한민국이 일본?’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구글 번역 서비스의 어처구니없는 오류가 국내 네티즌들을 자극했다. ‘구글 번역’(translate.google.com) 웹페이지에서 ‘대한민국’을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하면 ‘大韓民國’이나 ‘韓國’ 대신 ‘日本’, ‘Nippon’으로 표기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58개국 언어로는 정상적인 번역이 이뤄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인 네티즌들은 일제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단어를 클릭하면 나오는 ‘번역 제안하기’란에서 ‘日本’을 ‘大韓民國’으로 바꿔 제출하자.”는 내용의 댓글을 전파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네티즌들의 조작설까지 나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거리영상자료 활용 구글 개인정보 불법수집 시인

    세계적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까지 수집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스트리트뷰(거리 영상 정보 서비스)를 위한 촬영용 자동차들이 거리를 운행하면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패스워드와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왔다. 구글의 앨런 유스타스 수석 부사장은 지난 22일 블로그에 “우리는 스트리트뷰 자료를 수집하면서 실수로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대부분이 의미를 알 수 없는 데이터들이었으나 이메일 내용과 비밀번호까지 수집된 사례도 있었음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으며 자료를 무단 수집한 것을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2008년부터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스트리트뷰 자료 수집을 위해 차량을 운행했으며, 문제의 차량들이 거리 사진을 찍으면서 무선인터넷 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美 실리콘밸리 업종 지각변동

    ‘실리콘밸리=미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는 이제 옛말이 돼 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실리콘밸리가 휼렛 패커드(HP)와 구글 등 기존의 IT 기업들 이외에 최근 몇 년 바이오와 청정에너지산업(클린테크) 등이 가세하면서 업종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콜래보레이티브 이코노믹스(CE)에 따르면 1990년 50%를 웃돌았던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칩이나 컴퓨터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현재는 전체의 3분의1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역의 일자리와 지방세원의 기반은 클린테크 등과 같은 새로운 부문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1995~2008년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에서 클린테크 일자리는 58%가 늘어 4만 4000개에 이르고 있다. 물론 전체 일자리 410만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같은 기간 이 지역 전체 일자리 증가율이 8%에 그친 점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게 CE의 지적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벤처소스는 5년 전 이 지역 벤처캐피털의 70%가 IT 기업에 몰렸으나 지금은 50%를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클린테크와 바이오 기업들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몸집을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전기차 제조회사인 테슬라모터스가 기업을 공개한 뒤 도요타와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제휴했다. 바이오연료회사인 코덱시스는 지난 4월 기업공개를 통해 7억 8000만달러를 모았으며 올해 매출이 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래머 몇 명과 컴퓨터 몇 대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웹 관련 기업과 달리 클린테크와 바이오산업은 제조설비나 개발 약품실험 등에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고, 창업 이후에도 수년간 이익을 낼 수 없다. 또 태양광 등 클린산업은 정부 보조금에 의지할 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사실이 약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스탠퍼드대 컴퓨터사이언스학과의 빌 밀러 명예교수는 “실리콘밸리의 업종 다변화가 이 지역 경제안정과 고연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글로벌 IT업체 스마트폰 희비

    글로벌 IT업체 스마트폰 희비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스마트폰에 울고 웃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실적이 악화된 경우에도 결국 스마트폰으로 위기를 털어내야 하는 지경이다. ●애플 영업이익 54억달러로 급증 전 세계 ‘스마트폰 전쟁’에서 주도권을 쥔 애플과 구글은 3분기 실적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아이폰4로 인기몰이 중인 애플은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으면 통화가 끊어지는 ‘데스그립’ 논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만 스마트폰 1410만대를 팔아치웠다. 시장 전망치보다 300만대 이상 많은 수치다. 덕분에 애플의 3분기 매출은 203억 달러(22조원)로 삼성전자(40조원)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은 54억 달러(6조원)로 삼성전자(4조 8000억원)보다 50% 가까이 많았다. 검색업체인 구글 역시 스마트폰 사업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보다 매출(73억 달러)은 23%, 순이익(22억 달러)은 32%가 각각 늘었다. 실적발표 당시 구글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매출이 올해 25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폰 관련 매출은 1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든 지 2년 만에 자사가 내놓은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말 17.7%의 점유율을 확보, 앞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출시가 늦었던 삼성전자와 노키아는 애플과 구글의 선전을 바라보며 체면치레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 매출과 두 번째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5조원)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S’가 500만대(현재 600만대 돌파) 넘게 팔리며 선전했지만, 최대 경쟁제품인 애플의 아이폰4와 비교하면 아직은 조금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휴대전화 업계의 절대강자였던 노키아는 전년동기 대비 61% 많은 26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매출 102억 7000만 유로, 순이익 5억 2900만 유로를 거뒀다.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여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노키아는 애플과 구글에 밀려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자사 OS ‘심비안’과 관련된 인력 감축에 나서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 소홀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LG전자 14분기만에 첫 적자 예상 글로벌 경쟁사들이 이번 분기 큰 폭의 흑자를 내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스마트폰 대응이 가장 늦었던 LG전자는 유일하게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둔 LG전자가 1300억~250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4분기 이후 14분기 만에 첫 적자 전환이다. 스마트폰 출시가 늦어져 이 부문에서만 30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 위기의 근본 원인이자 탈출의 해법도 스마트폰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트위터 정보로 이동경로 표시 美 스타 위치추적 사이트 논란

    ‘나는 그 스타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 미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정보를 모아 인기 스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뉴미디어를 악용해 스타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옭아맬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에 따르면 ‘저스트스포디드닷컴(JustSpotted.com)’이라는 사이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정보를 토대로 스타들의 이동 예상 경로를 구글지도에 표시, 팬들에게 알려준다. 또 수시로 스타들의 위치가 업데이트돼 팝업 형태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캐나다 출신 아이돌스타 저스틴 비버가 밴쿠버 소재 리바이스 상점에 있다는 정보와 영화배우 겸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배우 에반 조지아와 함께 비버리힐스에 있다는 사실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서비스 내용이 알려지자 이 사이트가 팬들이 유명 스타를 스토킹하는 도구로 악용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 창업자인 A J 애스버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9.7 vs 7… 태블릿PC 크기 전쟁

    9.7 vs 7… 태블릿PC 크기 전쟁

    ‘9.7인치 vs 7인치’ 다음 달부터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국내에서 본격 유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블릿PC의 적정 크기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버전 공식인증 최근 논쟁에 기름을 부은 쪽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 그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뒤 이례적으로 “7인치 태블릿PC 제품들은 스마트폰과 경쟁하기엔 너무 크고 아이패드와 경쟁하기엔 너무 작다.”면서 “7인치 태블릿 제품들은 ‘도착 직후 사망’(Dead On Arrival)의 운명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지만 차세대 주력제품인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망치(500만대)에 못 미치는 420만대에 그쳤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아이패드(9.7인치)와 경쟁관계에 있는 갤럭시탭(7인치) 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도 “갤럭시탭이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의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간 글로벌 업계에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 태블릿PC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증을 통해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 스티브 잡스의 예상되는 공격에 선제적 대응을 한 셈이다. ●휴대성 강조되며 분위기 급변 글로벌 태블릿PC 업계는 9.7인치를 고수하는 ‘애플 진영’과 7인치를 채택한 ‘비(非)애플 진영’ 사이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얼마 전까지는 9~10인치 제품이 태블릿PC의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책 단말기의 표준이 된 아마존의 ‘킨들DX’가 9.7인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출시하는 동시에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는 애플과 구글의 힘겨루기인 셈이다. 스마트폰(iOS-안드로이드), 스마트TV(애플TV-구글TV)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구글이 ‘절대강자’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해 7인치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태블릿PC의 크기 논쟁은 내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당분간 9.7인치 제품 하나만 생산하되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7인치 진영’은 시장 판도를 봐 가며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내놓아 애플에 대항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9.7인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조만간 7인치 제품을 내놓을 델도 10인치, 3~4인치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고위 임원은 “태블릿PC는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과 무겁고 복잡한 노트북간 타협의 산물인 만큼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反日·反中 시위 후폭풍… 양국 친선교류 중단위기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발생한 시위사태의 후폭풍이 만만찮다. 양국 간 친선교류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도쿄 외곽 후나바시의 교육위원회는 40여명의 학생들을 자매도시인 중국 쓰촨성 시안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날인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18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일 시위에 대해 “중국 측에 유감의 뜻을 전했으며, 일본 국민과 일본계 기업의 안전 확보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방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제기한 중국명 표기 삭제 요구를 구글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jr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현대차 ‘엑센트’ 사전계약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소형차 베르나의 후속 모델인 ‘엑센트’에 대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소형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40마력을 낸다. 또 운전석, 동반석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과 후방 추돌 때 목 상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했다. 엑센트는 베르나에 비해 길이는 70㎜ 늘이고, 높이는 15㎜ 낮춰 한층 날렵하고 경쾌한 외관을 보여준다. ‘갤럭시S’ OS 업데이트 시작 삼성전자가 18일 북유럽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2.1버전에서 2.2버전인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요는 기존 2.1버전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일한 웹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 기능이 강화된 구글맵이 제공되고, 외장메모리에도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 국내 첫 ‘쿡허브폰’ 출시 KT는 국내 최초로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하나의 전화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쿡허브폰은 별도 모드변환 없이 녹색수화기 버튼과 ‘집전화’ 버튼 구분만으로 각각 인터넷전화 번호와 집전화 번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시내전화나 착신 등은 집전화로 사용하다가 시외·국제전화 이용 때 인터넷전화로 걸면 통화료를 아낄 수 있다. 쿡허브폰 이용자끼리는 HD보이스 기술이 적용돼 보다 생생한 통화감을 체험할 수 있다.
  • 日 방위백서에 “ 독도는 일본땅” 외칠 땐 언제고… 구글엔 센카쿠 중국명 삭제 요구

    일본 정부가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인 미국 구글에 센카쿠 열도의 중국명인 댜오위다오를 위성지도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14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당국자는 이날 구글의 일본 현지법인에 전화를 걸어 센카쿠라는 일본명과 댜오위다오라는 중국명을 병기하고 있는 현행 구글의 지도사이트에서 중국명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외무성은 “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만큼 분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구글에 전달했으며 구글 측은 “알았다.”고 답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요청은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의 한 의원이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에게 구글 지도 사이트에서 댜오위다오라는 중국 명칭을 삭제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지난 13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센카쿠열도 충돌 동영상’을 제출하라고 검찰에 요구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당분간 충돌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반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간 나오토 총리는 동영상 공개 여부를 검찰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한·일 ‘스마트TV 전쟁’

    한·일 ‘스마트TV 전쟁’

    ‘왕년의 TV 제왕’ 일본 소니가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TV를 내놓으면서, 브라운관TV, 평판TV에 이어 스마트TV에서도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소니에 이어 다른 일본업체들도 구글의 스마트TV 플랫폼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독자 플랫폼을 내놓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업체들과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소니 스마트TV 46인치 156만원 소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용환경)을 갖춘 TV 완제품인 ‘브라비아 액정표시장치(LCD) TV’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가 포함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고화질(HD) TV(24·32·40·46인치)로 구성돼 있으며, TV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가 장착돼 있다.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탑재돼 PC와 동일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연계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소니의 구글 TV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점은 여러 기능을 갖추고도 파격적으로 싼 가격. 가장 큰 46인치 제품도 1400달러(156만원)면 살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 46인치 LED TV의 프리미엄 제품이 2000달러(222만원) 안팎에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TV 기능을 추가하고도 30% 가까이 가격을 내린 셈이다. 소니 홈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그룹의 밥 이시다 사장은 “소니가 세계 최초로 진정한 인터넷TV 경험을 제공하는 시장의 선구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구글TV의 시장 석권을 자신했다. ●한-일 스마트TV 전면전 불가피 고가제품의 대명사인 소니가 자존심을 버리고 중저가 스마트TV를 내놓은 이유는 ‘스마트 혁명’을 기회로 삼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에 빼앗겼던 글로벌 TV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내놓았을 당시 가장 먼저 껴안으면서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우뚝 성장한 HTC(타이완 업체)의 사례가 좋은 교과서가 됐다는 것이다. 소니가 구글 진영에 가세하면서 샤프,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의 다른 TV 업체들도 구글과 손잡을 게 확실하다. 일본 업체들은 구글을 중심으로 한 ‘연합전선’을 구축해 한국업체들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보다 먼저 스마트TV를 출시했던 국내 업체들은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앞서 디지털TV 시장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했던 경험을 살려 자체 플랫폼을 갖고 싸워도 승산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TV를 출시했던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부터 3D TV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플랫폼 ‘바다’를 탑재해 내놓았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0’에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2.0’ 기반의 스마트TV를 공개하고, 영화·방송·스포츠 등 콘텐츠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소니의 스마트TV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한 차원 더 혁신적인 스마트TV 제품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일문일답] 파란, 초기화면 개편 “약한 유선 대신 무선 집중”

    [일문일답] 파란, 초기화면 개편 “약한 유선 대신 무선 집중”

    ”우리는 타 포털과 달리 유선이 약하기 때문에 무선으로 접근하겠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KTH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털 파란의 유무선 초기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KTH는 ‘스마트 모바일’을 모토로 개편을 단행, 모바일 서비스를 유선 웹으로 전이한 초기화면을 선보였다. KTH의 인기 앱(아이폰용) ‘푸딩카메라’, ‘푸딩얼굴인식’, ‘아임IN’, ‘Usay’ 등의 서비스들을 파란 유무선 초기화면에 전면 배치한 것이다.기존의 유선서비스들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게 아니라 모바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유선에 전진 배치한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이하 KTH 서정수 대표와의 일문일답 ▶ 유선, 무선에서의 정보 이용 패턴에 차이가 있는데도 파란은 초기화면에서 유선과 무선의 정보 구조를 동일하게 채택했다. 유선이 약하기 때문에 무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인가? ”맞는 얘기다. 접근법의 차이다. 타 포털은 (유선 콘텐츠 면에서)가진 것이 있기 때문에 유선을 무선에 맞추고 있고 우리는 유선이 약하니까 무선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누가 이길지는 지켜봐 달라.”▶ 초기화면을 단순화 했는데 제작시 염두에 둔 타깃층이 있었는지?”타깃은 ‘스마트모바일 제너레이션’이다. 그 시대에 맞는 UCG에 맞춰 개편한 것이다. 내년 말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500만에 달할 것이고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메인이 될 것이다. 그 세대를 겨냥한 개편이라고 보면 될 것.” ▶ KTH가 확보한 디지털 콘텐츠는 어느정도?”현재 3만 6천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SKT, LGU+, TU미디어, 다음 등에도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를 많이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 플랫폼 경쟁력 및 기술력도 갖췄다. 파란 playy의 경우, ‘삼성 앱스TV’에서 구글맵에 이어 다운로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수익창출 방안은?”이번에 개편하면서 대주주에게 적자 좀 내겠다고 말했다. (돈을 버는 것보다)제대로된 회사가 되는 게 먼저다. 지금까지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하기 급급했다. 이를 탈피해 변화의 시대에서 1등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게 용인됐고 그래서 KTH는 내년에도 적자를 낼 것이다. 그러나 3년 뒤에는 분명히 달라져 있는 KTH를 보게 될 것이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英서 인기있는 휴대전화 ‘Top 10’…갤럭시S는 몇 위?

    英서 인기있는 휴대전화 ‘Top 10’…갤럭시S는 몇 위?

    해외 한 사이트가 지난 9월 영국에서 인기를 끈 휴대전화 ‘Top10‘ 명단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최대 모바일전화와 광대역 비교 웹사이트인 ‘Top.10’은 지난 한달 동안 영국 소비자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휴대전화 리스트를 공개했다. 1위는 국가를 막론하고 열풍인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했다. ‘톱텐닷컴’의 운영자 조나단 레짓은 “‘안테나게이트’와 화이트버젼 출시연기 등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여전히 대중의 갈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HD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및 뛰어난 멀티태스킹 기능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톱텐닷컴’은 구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S는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수 천 가지의 앱을 공짜로 내려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도 10위에 랭크됐다. 이 휴대전화는 삼성의 바다 플랫폼이 최초로 탑재된 것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아몰레드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됐다. 타이완 HTC사 스마트폰이 3,4위를 차지해라 내공을 실감케 했고, 블랙베리 2종, 소니 에릭슨 2종, 노키아 1종이 순위에 올랐다. 다음은 영국 최대 모바일폰 사이트가 선정한 인기 휴대폰 순위 ▲1. Apple iPhone 4 ▲2. Samsung Galaxy S ▲3. HTC Desire ▲4. HTC Wildfire ▲5. Blackberry Bold 9700 ▲6. Sony Ericsson Xperia X10 ▲7. Blackberry Curve 8520 ▲8. Nokia X6 16GB ▲9. Sony Ericsson X10 Mini Pro ▲10. Samsung Wave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지속성장 브랜드 LG전자 세계 4위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랜더 어소시에이츠가 발표한 지속성장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 아시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조사 결과를 인용해 닌텐도와 구글, 애플 등이 포함된 상위 10개 기업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랜드 파워가 55% 강화됐며, ‘Life’s Good’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침체기 고객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인간적인 이미지, 기술과 디자인을 강조한 이미지 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 W,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SK-S100)’ 출시

    SK W,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SK-S100)’ 출시

    “W만의 감각적 디자인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버전(프로요) 탑재와 기존 스마트폰 대비 향상된 속도를 자랑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시스는 13일 자사 첫 스마트폰 ‘리액션폰(SK-S100)’을 선보였다.‘리액션(Reaction)폰’은 W만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빠른 반응속도의 펀(Fun) 스마트 모바일 환경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또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와 초고속 1GHz CPU(스냅드래곤 QSD8250)가 기본 탑재됐으며 신세대를 위한 3D 게임, 인터넷, 고화질 DiVX 영상(720p) 재생, HD급 고해상도 동영상촬영 기능 등을 지원한다.이번 리액션폰은 SK텔레콤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1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토크,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유튜브, 캘린더 등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으로 말하면 이메일이나 채팅 내용 등을 텍스트로 입력해주는 음성 지메일(Gmail), 음성 구글 토크(Google Talk) 등으로 구성됐다. 20대를 타깃으로 골드블랙, 화이트펄, 비비안핑크, 네이비블루 등 4가지의 컬러와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미려한 본체 디자인을 제공한다.오동작 방지를 위한 홀드키와 진동버튼, 자동응답버튼 등 자주 사용하는 편의 버튼들의 위치도 휴대폰 본체 옆면에 배치했다.지상파DMB, 오피스뷰어, SNS 특화기능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리액션폰은 5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로 자동초점 ‘터치 오토포커스 카메라’ 기능, 촬영 시 위치를 사진 파일에 저장하는 지오태깅(Geotagging) 기능, 아웃포커싱 기능 등을 적용시켰다.이번 폰에는 강화유리 정전식 터치기능의 3.5인치 WVGA TFT LCD(해상도 480X800)와 135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윤민승 SK텔레시스 부사장(디바이스 사업 부문장)은 “W브랜드의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의 기능이 집약된 리액션폰이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리액션폰(SK-S100)은 오는 20일부터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서울 버스정보 QR코드로

    서울시내 버스 정보 안내에 QR코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을 뜻하는 흑백 격자무늬 그림으로, 기존 바코드와는 달리 대용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에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QR코드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 다음달까지 시내 모든 버스 정류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제정한 공공정보 제공지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기업이 자유롭게 버스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내년 2월쯤 증설 작업을 마치면 대형 포털도 버스정보를 담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구글이 영어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거나, 다음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글 ‘스스로 운전하는 車’ 실용화 첫 성공

    구글 ‘스스로 운전하는 車’ 실용화 첫 성공

    운전자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차가 SF영화의 단골소재로 여겨져 온 시대가 끝났다. 최근 구글이 영화와 상상 속에서 존재하던 차를 실제로 구현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미국의 뉴욕타임즈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도요다 자동차사의 프리우스를 개조한 자동차 7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4만 마일(약 22만 4000㎞)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실험에 이용한 7대 차량의 총 운행 거리인 22만 4000㎞는 자동기계장치(로보틱)연구 사상 최장거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험 중 다른 차에 의한 작은 접촉사고를 제외하고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석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고, 대신 시스템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엔지니어 1명만 탑승했다. 시스템에는 구글이 제공하는 멀티지도와 레이더 센서, 교통상황을 인식하는 레이저 등을 이용했고, 입이 없이도 사고 없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인구는 120만 명이며,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은 52분에 달한다. 구글 시스템이 장착된 셀프 드라이빙 차량은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개발한 구굴의 세바스찬 쓰런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이 기술이 위의 문제점들을 50%이상 감소시켜줄 수 있으며, 출퇴근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확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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