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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휴대전화 사업자, 초고속 통신망 구축도 나선다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에 참여하는 이집트 통신 재벌 나기브 사위리스(59) 오라스콤 회장이 북한의 모바일 서비스와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구축을 위해 구글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위리스 회장은 이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을 내버려둔 채 상관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핵전쟁 같은 비정상적인 일만 하려 들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손을 뻗는다면 그들을 천천히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라스콤은 2008년 12월 75% 지분 투자로 북한 체신성과 합작해 북한의 3G 이동통신사 ‘고려링크’를 설립,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한 주민들은 3G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을 수는 있으나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는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사위리스 회장은 “북한과 (고려링크 설립을) 처음 합의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며 “북한이 주민들에게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허용한 것만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뉴욕에서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을 만나 이 같은 견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슈밋 회장은 지난 1월 방북 당시 북한이 주민들에게 인터넷망을 개방하지 않으면 경제발전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사위리스 회장은 3G 기술이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언급하며 “이집트 혁명 등을 이끈 것은 인터넷과 모바일, 휴대전화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북한은 자존심이 센 민족”이라며 “그들이 도전이나 압박을 받는다고 느끼면 매우 과장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접근을 강조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내란음모’ 혐의자 줄소환

    국가정보원이 6일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등 진보당 이석기(51) 의원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 등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을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의 4대 권역 중 경기북부, 조 대표를 경기동부 지휘책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은 조 대표가 이 의원이 세운 CN커뮤니케이션(CNC) 그룹을 넘겨받아 RO의 자금줄 역할을 맡은 것으로 추정한다. 조씨는 CNC 자회사인 사회동향연구소와 금강산 여행업을 주로 하는 길벗투어를 운영 중이다. 국정원은 이미 확보한 CNC 그룹의 회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회삿돈이 RO의 활동 자금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캐고 있다. 지난달 압수수색에서 관련자 일부가 해외에 서버를 둔 구글의 지메일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한 국정원은 조씨의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도 찾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조씨를 포함한 RO가 북한 공작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과 회합·통신 등 혐의도 추가될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우위영 전 진보당 대변인과 박민정 중앙당 전 청년위원장,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지부장 등 관련자 줄소환이 예정돼 있다. 국정원은 또 지난 5월 12일 RO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진보당 김재연·김미희 의원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김미희 의원은 8일 성남시 중원구 주민들을 상대로 열려던 의정보고회를 돌연 취소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던 홍 부위원장과 이상호 수원진보연대 지도위원,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청년 창업도전 정신 되살려야 미래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최근 발표한 ‘2014 기술선도기업’ 36개 가운데 한국 기업은 하나도 끼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일본·홍콩·싱가포르·인도의 기업들은 하나라도 들어 있다. 기술선도기업은 혁신적인 기술로 인류의 발전에 기여도가 큰 벤처기업이 선정되는데, 구글이나 트위터도 뽑힌 적이 있다고 한다. 에너지·환경,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3개 분야에 국한돼 한 나라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전적인 척도는 아니지만 한국 기술의 현실을 드러낸 우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술의 혁신은 끊임없는 도전에서 탄생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의 창업이 그 밑바탕이 됨은 물론이다. 우리의 벤처산업은 2000년대 초 절정기를 구가하다 거품론과 함께 순식간에 꺼져 버렸다. 당시의 벤처 붐은 부작용도 많았지만 적지 않은 혁신적 기술도 선보였다. 2001년 쓰리알소프트와 네띠앙이 기술선도기업에 선정된 게 우리로서는 마지막이었다. 쓰디쓴 실패를 맛본 경험 탓인지 창업도전 정신은 언제부턴가 사그라졌고 정부 정책도 소극적으로 변했다. 사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기술의 혁신이다. 혁신을 하려면 모험(벤처)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에 미국 기업은 24개나 선정됐는데 자유로운 창업 환경 덕이라고 한다.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하는 학생들도 많고 재직 중에 창업하는 교수도 있는 등 미국에서는 창업이 일상화돼 있다. 반면 각종 규제로 우리의 창업 여건은 크게 뒤떨어진다. 넘어야 할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각종 서류와 까다로운 창업 절차도 사회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겐 힘든 과정이다. 국민총생산(GDP) 대비 벤처 캐피털 규모는 미국의 3분의1, 이스라엘의 6분의1에 불과하다. 게다가 창업 실패로 돌아오는 것은 ‘빚더미’나 ‘신용불량’뿐이니 누가 섣불리 창업에 나서겠는가. 우리의 미래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달려 있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바란다. 학교와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 전국 대학의 창업동아리가 1800여개로 지난해보다 50% 정도 늘어난 것은 바람직스럽다. 대학생 때부터 열심히 연구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면 실패의 확률도 낮출 수 있다. 성공적인 청년 창업은 취업난 해소의 좋은 대책도 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청년들의 도전정신은 한국의 미래를 밝힐 횃불과도 같다.
  • 美도서관에서 13살소년이 8살소녀 ‘성폭행’

    美도서관에서 13살소년이 8살소녀 ‘성폭행’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한 공공 도서관에서 13세 소년이 8살 소녀를 화장실로 유인하여 성폭행을 저지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 4일 오후 맨해튼 할렘 구역 136가에 위치한 한 공공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피해 소녀는 보호자 및 오빠와 함께 이 도서관을 방문했으나 한참 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3세의 소년이 이 소녀를 남녀 공동 화장실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이 소녀는 해당 사실을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나중에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소녀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5일 용의자 소년을 즉각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곧 소년원에 수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서관은 수사를 위해 5일 하루 동안 폐쇄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뉴욕 공공 도서관 측은 “이용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며 “현재 감시카메라 녹화물을 경찰에 제공하는 등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해당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맨해튼 공공 도서관(구글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베일 벗은 ‘갤럭시 기어’… “또 한번의 혁명” vs “너무 비싸”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로는 처음 ‘입는 컴퓨터’인 ‘갤럭시 기어’를 출시했다. 외신들은 삼성이 경쟁 기업인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제치고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에서는 후한 평가를 했으나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많이 내놓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의 ‘아이워치’와 구글의 ‘구글글라스’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삼성이 갤럭시 기어를 출시해 ‘입는 컴퓨터 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CNN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가진 소비자라면 ‘클라우드’(자료를 온라인에 저장한 후 내려받는 것) 서비스를 이용해 손목에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트위터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며 “갤럭시 기어가 무선기기 시장을 또 한 번 혁명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지디넷 등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도 그동안 ‘카피캣’(흉내쟁이) 이미지로 악평을 들었던 삼성전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내놓은 만큼 경쟁업체와 어떤 대결을 벌일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갤럭시 기어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 만큼 실제 상품성은 떨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삼성 스마트워치를 사고 싶지 않은 3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갤럭시 기어에 탑재된 기능은 기존 스마트폰에 이미 있다는 점 ▲다른 삼성 스마트 기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점 ▲하루 정도 지속되는 배터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조목조목 지목하며 “299달러(약 33만원)나 주고 살 가치가 없다”고 혹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답장을 보내려면 스마트폰을 다시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음악을 내려받거나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중요한 기능도 갖추지 못했다”며 “삼성의 최신 제품을 갖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는 찬밥 신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스마트폰 열국지/문소영 논설위원

    1980년대 개인용컴퓨터(Personal Computer·PC)시대가 개막됐을 때 컴퓨터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무소불위였다. 윈도 프로그램을 팔면서 MSN메신저 등 소프트웨어 끼워팔기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무람없이 지속했다. 그 무렵 빌 게이츠는 마치 천재이자 컴퓨터의 신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의 시대는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속절없이 저물어갔다. 스마트폰의 물결에 떠내려간 것은 MS뿐이 아니었다. 2011년까지 14년 연속 휴대전화 시장의 1위를 지켰던 노키아도 마찬가지였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의 점유율은 현재 3.2%로, 9위까지 밀려났다.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아이폰은 컴퓨터다. 전화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맞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그것도 어디라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컴퓨터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통화는 물론, 게임, 뉴스 읽기, 영화, 동영상, 음악 청취, 수다 떨기까지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 오케이다. 이 지경이니 PC를 스마트폰이 대체한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79.8%, 애플의 iOS가 13.4%를 차지해 MS의 윈도모바일(3.8%)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구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두 ‘공룡’이 합체를 선언했다. MS는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와 관련특허를 71억 7000만 달러(약 7조 9092억원)에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의 루저(실패자)와 루저의 만남이 성공할 턱이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다. MS가 소프트웨어를, 노키아가 단말기를 제공해 지난 2011년 만든 윈도폰 ‘루미아’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OS를 제공하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합병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보고자 했으나 1.5%에 불과하다는 점도 합체 시너지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스마트폰 OS에서 구글과 애플의 독과점상태를 뒤엎기 위해 MS가 치열하게 도전할 것이고, 단말기도 삼성전자(32.6%)와 애플(13.4%)의 과점을 노키아가 뒤집기 위해 분발할 것이다. OS와 단말기가 결합하는 이때, 독자적인 OS를 개발하지 않고 단말기만 만드는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앞날이 과연 평탄할지 궁금하다. 스마트폰 시대가 보여주듯 세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1위를 전복시키지 않느냐 말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 구속영장 발부땐 국정원 조사… 檢 보강수사 후 새달 초 기소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가 4일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이 의원의 구속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체포동의서를 접수한 수원지법은 곧바로 이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국가정보원은 법원에서 구인영장이 발부되자마자 이 의원에 대한 강제 구인에 나섰다. 통상 피의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히거나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을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국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인영장을 강제 집행했다. 국정원은 진보당 측 인사들과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물리적 충돌을 빚은 지 50분여 만인 8시 15분쯤 이 의원과의 합의하에 신병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밤 수원지법 인근에 있는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으며 5일 열리는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다. 영장 실질심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오상용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5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의원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10일간 국정원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이후 국정원은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에 사건을 송치하고,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는 이달 중순부터 최장 20일(한 차례 연장 포함)의 구속 기간 동안 보완 조사를 벌인 뒤 다음 달 초쯤 이 의원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신병이 확보되면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와 북한과의 연계성, 내란 음모 및 선동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검찰과 국정원의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원은 이미 확보된 녹취록 외에 이 의원 사무실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RO의 경기 지역 4대 권역별 지휘책을 맡았던 ‘핵심 10인방’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RO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기 위해 이 의원의 계좌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보는 한편 이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와 자회사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북한에서 활동 자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이 의원이나 CNC 등의 계좌로 괴자금이 유입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RO 조직원들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구글 지메일 계정에 가입해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국정원과 검찰은 김재연·김미희 진보당 의원과 RO 조직원들을 산하 기관장 등으로 채용한 지방자치단체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정원은 두 의원이 지난 5월 외에도 RO 회합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녹취록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두 의원의 RO에서의 역할, 발언 등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이와는 별도로 검찰은 수원시로부터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과 한동근 전 진보당 수원시위원장을 기관장으로 채용하게 된 경위와 지원된 예산집행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수원시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모두 2억 6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으며 이 고문에게 매달 200만원의 기본급과 법인 카드를 지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RO나 그 산하조직 운영에 지자체 예산이 유입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노키아, 통신장비업체로 변신할 것”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노키아가 에릭손(스웨덴)과 마찬가지로 통신장비업체로 변신해 생존을 모색해 나갈 전망이다.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노키아의 매출 가운데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노키아의 통신장비 부문인 노키아솔루션앤드네트워크(NSN)이다. 이 기업의 매출은 연간 180억 달러(약 19조 8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총 직원 수가 5만명인 NSN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인당 매출이 31만 3500달러(약 3억 5000만원)로 에릭손(30만 5000달러), 알카텔-루슨트(프랑스·25만 7000달러)를 앞서고 있는 알짜 회사다. 에릭손은 10년 전 모바일 사업부문을 분사해 소니와 합작회사 ‘소니에릭손’을 세웠다. 지난해 2월에는 자신의 지분 50%를 소니에 전량 매각하며 휴대전화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노키아 역시 휴대전화 생산을 포기하고 통신장비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에릭손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다. 영국 런던 소재 투자회사 에코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대니얼 라칼레는 “새로운 노키아는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극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실패를 안겨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MS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인수를 발표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MS 주가는 31.88달러로 4.6% 떨어졌다. 반면 노키아의 주가는 핀란드 헬싱키 증시에서 3.97유로로 34.0% 폭등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 등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는 MS와 노키아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분석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마이크로소프트 + 노키아 = ?

    마이크로소프트 + 노키아 =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핀란드)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72억 달러(약 7조 892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력을 끌어올려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는 세계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을 바꿔 보려는 ‘승부수’다. MS는 2014년 1분기까지 노키아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노키아 주주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거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키아 이사회도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가 노키아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노키아 직원 3만 2000여명도 MS로 함께 옮기며, 스티븐 엘롭(50)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도 MS에서 기기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직을 맡는다. 이번 인수는 MS 출신인 엘롭이 노키아의 CEO를 맡으면서 어느 정도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엘롭은 2008∼2010년 MS에서 비즈니스 사업부 책임자를 지냈으며 2010년 노키아의 수장이 됐다. 이 때문에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엘롭을 ‘트로이의 목마’로 부르며 MS의 노키아 인수를 기정사실화해 왔다.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시대 ‘세계 1위’였던 노키아는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엘롭 CEO는 직원 2만명 이상을 감원하고 지난 1월에는 배당금 지급을 보류하기도 했다. MS가 ‘침몰하는 거함’ 노키아를 사들인 것은 애플, 구글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OS와 단말기를 함께 생산해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서다. 애플은 첫 아이폰 때부터 스마트폰 OS와 단말기 하드웨어를 함께 만들고 있고, 안드로이드 OS를 만드는 구글도 지난해 2월 모토로라(휴대전화 사업 부문)를 인수해 스마트폰 제조 역량을 쌓고 있다. 자신들이 만든 OS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폰을 직접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MS도 노키아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OS인 ‘윈도폰’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도 주기적으로 내놓으며 ‘아이폰’, ‘갤럭시S’ 등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나 LG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은 MS가 당장 의미 있는 점유율 반전을 보여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윈도폰’ OS의 시장점유율이 극히 낮은 데다 노키아와의 시너지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무용 OS인 ‘윈도’ OS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MS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시장 장악에 나서면 ‘윈도폰’이 ‘제3의 모바일 OS’로 성장할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는 게 IT 업계의 분석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정원 ‘RO 핵심 10인’ 소환 조사… 김재연·김미희 수사 가능성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가정보원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정원과 검찰은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의 경기 지역 4대 권역별 지휘책을 맡았던 ‘핵심 10인방’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이는 한편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회합에 참가했던 RO 조직원 130여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정원은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RO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정원은 4일 김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5일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 6일 김홍열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을 소환해 지난 5월 회합에서 국가 기간산업시설 타격 등을 모의한 경위와 RO의 구체적인 행동강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국정원은 혐의가 입증되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월 12일 서울 합정동 마리스타 교육수사회 강당에서 철도·통신 등 국가 기간산업시설 타격, 주요 보안시설 위치 사전 파악, 인터넷을 통한 무기 제조법 습득 등 자체 무장 준비를 모의한 혐의(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은 국정원 수사를 거쳐 오는 6일 이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로 송치된다. 검찰은 국정원 수사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 수사를 벌인 뒤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다. 국정원과 검찰에 따르면 홍 부위원장 등 RO 조직원들은 공안 당국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구글 G메일 계정에 가입, 해외 계정 개설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RO 조직원 이메일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들이 해외 G메일 계정 30∼40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분석 중이다. 국정원이 RO 조직원으로 지목한 김재연·김미희 진보당 의원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의원이 RO 회합에 참석한 만큼 RO와의 연계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게 국정원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정원은 지난 5월 행사 등에 참석한 RO 조직원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소환에 응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검찰은 조직원들의 불법행위 가담 정도와 입증 여부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를 정한 뒤 혐의가 드러난 조직원들도 함께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핵심 조직원이 아닌 경우에는 녹취록 이외에 추가적인 활동 내용이나 실행 계획 가담 등에 대해 입증할 증거가 없다면 내란음모 혐의는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돈버는 어플 ‘펀펀해’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기자

    돈버는 어플 ‘펀펀해’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기자

    최근 돈버는 어플로 불리는 모바일 광고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광고 앱을 통해 앱을 설치하거나 광고를 보면 그 대가로 게임머니, 포인트, 현금 등을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이득을 얻고 업주는 신규 앱을 손쉽게 홍보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앱 마케팅 방식 중 하나다. 플레즌탭(대표 조용준, www.funfunhae.com)이 개발한 ‘펀펀해’는 단순히 포인트나 게임머니를 주는 방식에서 진화해 모바일 무료 경매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이다. 이 앱은 ‘무료로 즐기는 뻔뻔한 포인트 경매 펀펀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매라는 독특한 방식을 돈버는 어플에 활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iOS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8월 말 구글플레이에 출시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펀펀해’를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돈버는 어플 펀펀해 관계자는 “‘펀펀해’의 시스템은 광고매체로 얻은 수익을 사용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의 포인트 경매’라며 “광고시청, 포인트적립, 경매참여, 포인트 소비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로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습득할 수 있어 광고 노출 효과도 탁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펀해’는 단순히 광고를 보거나 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경매라는 요소를 도입해 이용자의 도전 의식를 자극하고 재미도 제공한다. 경매 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무료로 낙찰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 무한 적립 시스템을 도입해 같은 광고를 계속 시청해도 포인트가 계속 적립된다. 대신 횟수에 따른 차등 효과를 둬 이용자가 다양한 광고를 골고루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 매일 새로운 광고를 업데이트 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한정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모바일에 특화된 UI(유저인터페이스)로 이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광고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이미지 및 동영상 시청, 참여 유도형, 경매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방식이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펀펀해’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블링 링’

    [새 영화] ‘블링 링’

    어둠 속에서 10대 남녀 다섯 명이 담장을 넘는다. 후드티를 뒤집어쓴 이들은 별로 두려워하는 기색도 없이 고급 주택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간다. 한 소녀가 “쇼핑 타임”이라는 말과 함께 방문을 열어젖힌다. 방 안은 루이비통과 샤넬 등 최고급 브랜드의 가방과 구두, 목걸이로 가득 차 있다. 패션쇼를 하듯 옷가지를 걸친 이들은 그대로 집을 빠져나와 유유히 사라진다. ‘블링 링’(The Bling Ring)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블링 링’이라 불리는 7명의 10대들이 패리스 힐턴과 올랜도 블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을 턴 사건을 모델로 했다. 절도 방법은 극적이고 대담했다. 각종 연예 매체와 트위터를 통해 스타들이 파티나 해외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집 주소는 구글로 검색했다. 보안은 허술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패리스 힐턴의 집은 현관문조차 잠겨 있지 않았다. 이들이 훔친 현금과 의류는 확인된 것만 300만 달러(약 33억원)에 이르렀다. 범행에 가담한 닉 푸르고는 블링 링의 대장 격이었던 레이첼 리가 절도를 시작한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최고급 브랜드를 원했고, 예쁘게 보이고 싶어 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블링 링 사건을 가감 없이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이 스타의 집에 들어가 루이비통 가방과 루부탱 구두를 몸에 걸치며 환호하고, 클럽에서 마약과 유흥을 즐기며, 이 과정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과시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보여 준다. 패리스 힐턴이 카메오 출연하고, 실제 그의 집에서 절도 장면이 촬영된다. 감독은 소비와 대중 문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재현되는 자아가 현실의 자아를 대체하는 시뮬라크르의 세계를 영화 안에 구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감독은 블링 링의 행위에 대해 가치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절도와 절도 이후의 재판 과정, 이들의 반응, 블링 링을 영웅 대하듯 하는 여론의 비뚤어진 심리를 간략히 비출 뿐이다. 깊이 다가가지 않고 멀리서 표면만을 바라보는 영화는 전반적으로 공허하다는 인상을 준다. 광고 화면 같은 예쁜 영상과 음악은 이러한 헛헛함을 더한다. 작품이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그리 높지 않은 60점을 받은 반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에마 왓슨의 연기는 전 세계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90분. 5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소통창구 카톡·구글, 고객센터는 불통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대표 기업인 카카오톡과 구글 등이 되레 고객과의 소통을 외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기업들은 이용자들이 서비스 안내를 받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아예 받지 않거나, 다시 인터넷으로 돌아가라는 녹음 안내만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지난달 전화번호를 도용당해 원하지도 않는 카카오톡 계정이 생긴 사실을 알고 답답한 마음에 카카오톡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잠시 기다려 달라는 자동 응답 메시지만 반복됐다. 정씨는 “온라인에 글을 쓰기도 하고 이후에도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묵묵부답”이라면서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인터넷에는 정씨와 비슷한 경험을 한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고객센터의 ‘진짜 전화번호’를 묻는 게시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와 있다. 카카오톡이 지난 1월 고객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상담 창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도 사정은 비슷하다. 구글코리아 웹사이트에 유일하게 나와 있는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내선 번호를 알면 내선 번호를 누르세요’라는 자동응답 메시지와 함께 통화가 끊긴다. 정작 내선 번호에 대한 안내는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아 문제 해결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상담을 받을 수 없다.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구글코리아 고객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객과 소통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정말 무책임하다”는 등의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유일한 창구인 이메일로 문의해도 답장이 언제 올지 몰라 답답해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이에 대해 구글은 현실적으로 고객 콜센터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1일 “전 세계 어디에도 구글 콜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없다”면서 “수많은 고객을 일일이 전화로 응대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온라인 도움말 센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수 늘리기에만 관심을 가질 뿐 고객 서비스에는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모바일과 콘텐츠 시장 규모가 커지는 데 반해 고객 서비스를 책임질 수 있는 고객센터나 상담 창구가 부족하다”면서 “기업도 소비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정부도 가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구글판’ 사랑과 전쟁…세르게이의 ‘불륜女’ 포착

    ‘구글판’ 사랑과 전쟁…세르게이의 ‘불륜女’ 포착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0)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브린이 몰래 만난다는 여직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시 뉴스는 브린의 ‘사내 연애’ 대상으로 지목된 아만다 로젠버그(26)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자전거를 타고 뉴욕 거리를 지나간 그녀는 특히 구글 글래스를 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국 IT 전문지들은 “브린이 몇달 간의 별거 후 아내 앤 보이치키와 결별했다” 면서 “그 배경에 구글의 사내 여직원 로젠버그가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 사업을 진행하던 브린은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로젠버그를 만났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오랜시간 몰래 만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07년 보이치키와 결혼한 브린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져 왔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글 제친 야후 ‘IQ 엔진스’ 인수

    구글 제친 야후 ‘IQ 엔진스’ 인수

    지난해 구글 출신의 마리사 마이어(38)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인터넷 검색 업체 야후가 이미지 검색 관련 벤처 기업인 ‘IQ 엔진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Q 엔진스는 야후가 운영하는 사진 공유 서비스 ‘플리커’ 연구팀과 함께 얼굴 인식을 통한 사진 분류·분석 기술 개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2000년대 인터넷 검색 엔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야후는 2011년 5월 검색 공룡 구글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마이어 CEO가 새로 취임한 이후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 텀블러와 동영상 제작 업체 퀴키 등 인터넷 벤처 기업 20여 곳을 잇달아 인수하며 재기를 노려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7월 미국 인터넷 검색 엔진 방문자 기록에서 구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나스닥에서 거래 중인 페이스북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95% 상승한 41.34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1007억 달러(약 112조원)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를 한 후 4개월 만에 주가가 공모가(38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7.55달러까지 추락했다.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다. 특히 최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15초 내외의 동영상 광고를 게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대형포털 규제’ 정치권 뜨거운 감자로

    ‘대형포털 규제’ 정치권 뜨거운 감자로

    여야가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법안에 대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포털 규제가 본격 정치쟁점화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대형 포털의 지배적 지위남용 행위를 방지하고자 법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언론장악 의도가 담긴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혀 입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 박지원·노웅래·최민희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털규제 논의의 올바른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당 차원의 행사는 아니었지만 새누리당의 포털 규제 입법 움직임에 대한 민주당의 첫 공식 논의였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포털 규제 입법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아직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포털 규제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법에 대해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포털규제법은 ‘제2의 언론 장악 음모’라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권영세 주중대사의 ‘녹취파일’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포털규제법은 지난 대선 당시 여권의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주장에 대해 “불공정한 대형 포털 문제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문제 해결 방안도 민주당이 ‘선 자율규제’에 방점을 찍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선 외부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9일 ‘온라인 포털시장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든데 이어 대형 포털 규제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3일 포털의 뉴스편집 규제를 담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포털이 언론사에서 제공받은 기사의 제목이나 내용을 수정할 경우 어떤 부분이 수정됐는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또 같은 당 김용태 의원도 대형 포털이 인터넷 골목상권을 황폐화하고 있다며 이를 규제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다음 달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토론회 참석자들은 인터넷 규제의 실효성 문제와 업계 자율규제를 강조했다. 송경희 미래부 인터넷정책과장은 “국경 없는 인터넷 시장에 있어 역외 적용의 문제가 있다”면서 “다른 나라의 규제 수위를 고려하지 않은 입법은 규제 실효성이나 역차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민 인터넷콘텐츠협회 회장도 “네이버를 규제하면 인터넷 생태계는 구글에 장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규제법을 만들 것이 아니라 업계가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자율적으로 대화를 통해 기준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美백악관 ‘오바마케어’ 첫 한국어 설명회

    미국 백악관이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건강보험 개혁법(일명 오바마케어)을 한국어로 홍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악관 산하 ‘아시안 아메리칸 & 태평양 섬 주민 이니셔티브’(WHIAAPI)는 27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구글 실시간 영상통화 프로그램인 ‘구글 행아웃’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개혁법 시행에 따른 건강보험 상품 선택 등을 돕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백악관이 연방 정부의 정책을 한국어로 공개 설명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후원해온 한인 단체인 ‘기회(또는 오바마)를 위한 한국계 미국인 모임’(KAFO)에 따르면 해당 웹사이트(https://plus.google.com/events/ca4gp8943f3kbfblvoeqb3h20v4)에 이 시간에 접속하면 오바마케어의 주요 내용과 시행 일정, 건강보험 상품, 이용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한국계인 하워드 고(한국명 고경주) 보건복지부 차관보 등이 여러 옵션을 제시하면서 저소득층 또는 중산층 한인 가정에 맞는 보험 플랜을 설명해준다. 고 차관보는 최근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로서 건강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왔다”면서 “이번 한국어 설명회는 200만명에 이르는 보험 미가입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위한 첫 행사”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 IT기업들, NSA 돕고 돈 받았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등 미국의 대형 IT 기업들이 국가안보국(NSA)의 민간 사찰 프로그램 ‘프리즘’에 협조하는 대가로 수백만 달러(최소 11억원 이상)를 지급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NSA가 외국정보감시법원(FISC)의 영장을 발급받아 IT기업들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하다가 인증기한이 만료되면 기간 연장을 위해 기업들에 수백만 달러를 지급했다는 내용의 일급 기밀 문서를 공개했다. 지난 6월 6일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WP)가 프리즘을 폭로했을 당시 FISC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을 대상으로 NSA에 영장을 발급해줘 민간인들의 통신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미국 정부가 우리의 요청에 응해 정보수집 관련 내용을 더 공개한다면 구글의 협조 사항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회피했다. 페이스북은 “정부의 정보제공 요청에 응한 것과 관련해 어떤 보상도 받지 않았다”며 부인했고, MS의 경우 “우리는 관련법에 따라 법원의 명령을 들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나사, 소행성 포획 후 광물 캐오는 영상 공개

    나사, 소행성 포획 후 광물 캐오는 영상 공개

    우주로 날아가 소행성의 광물을 캐오는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차세대 우주선을 이용해 소행성에 접근, 샘플을 채취해 오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분 30초 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그간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일으켰던 소행성 광물 채취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차세대 우주선은 ‘오리온’(Orion)이다. 미국이 다목적 탑승선(크루 모듈)으로 개발 중인 ‘오리온’은 특히 2030년 경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태우고 화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나사가 밝힌 총 1달 간에 이르는 우주선의 광물 채취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우주선을 소행성에 접근시켜 특수장비로 포획한 후 우주인이 직접 밖으로 나와 광물을 조사한 후 채취한다. 샘플 수집이 완료되면 다시 우주선은 지구로 귀환해 바다에 떨어진다. 나사 측이 소행성에 ‘군침’ 흘리는 것은 바로 소행성이 금 등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소행성의 자원들은 대기나 물 등의 영향을 받지않아 연구자료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나사 측은 “매년 지구 인근을 지나가는 소행성 중 일부에는 금을 비롯해 금속, 니켈 등이 풍부하다” 면서 “돈으로 따지면 아마 수 조 달러는 족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 행성에서 광물을 캐오는 프로젝트는 민간업체에서 먼저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는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내포털 단속했더니…음란물, 구글·유튜브 환승

    국내포털 단속했더니…음란물, 구글·유튜브 환승

    “구글에 가면 다 나와요. 성인인증 없이도 볼 수 있어요.” 성매매와 유사 성행위를 알선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정부의 집중 단속을 피해 구글과 유튜브로 모여들고 있다. 해외 포털사이트인 구글과 유튜브의 경우 국내법을 적용받지 않아 단속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성인인증 시스템이 없어 음란물 노출에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한쪽을 단속했더니 다른 쪽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인 셈이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음란물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특정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국내 포털의 게시물과 구글 게시물은 선정성과 폭력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21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각각 음란 행위를 상징하는 숫자를 입력했더니 ‘청소년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은 제외됐다’는 표시와 함께 해당 숫자가 들어간 뉴스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가 나타났다. 숫자가 은유하는 선정적인 이미지나 게시물은 목록에서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된 게시물 목록을 보기 위해서는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했다. 반면 구글에 같은 숫자를 입력했더니 20억개를 웃도는 게시물이 검색됐다는 표시와 함께 국적을 알 수 없는 선정적인 이미지와 동영상 게시물들이 나타났다. 이 중에는 국내 포털에서 사라진 게시물도 있었고, 성인인증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간단하게 열어볼 수 있었다. 구글의 자체 음란물 필터링인 ‘세이프 서치’ 기능을 사용했을 때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구글의 동영상이 대부분 유튜브로 연결되는 만큼 유튜브의 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지난해 9월부터 청소년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포털사이트는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구글과 유튜브 등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단속 기관은 해외 기업인 구글에 국내법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유해 매체물의 경우 성인인증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해외 사이트에 국내법을 적용해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공문 등을 통해 협조를 구하거나 권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 관계자는 “국내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성인인증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사용을 금지한 이후 중단했지만 조만간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지 않는 성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해외 사이트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은주 서울YWCA 소비자환경부 차장은 “구글이 해외사이트라 할지라도 누구나 들어가서 이용이 가능한 만큼 단속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완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코리아는 국내법 적용이 가능한데, 모기업이 미국 회사라는 이유로 국내법 적용을 꺼린다”면서 “해당 국가와 형사사법공조 등을 통해 국내법을 준수토록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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