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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이야” 우리은하 360도 파노라마 사진 공개

    “환상적이야” 우리은하 360도 파노라마 사진 공개

    우리은하를 마치 구글맵처럼 360도 파노라마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를 모자이크해 만든 우리은하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0년 간 스피처가 촬영한 총 200만장의 이미지를 모아 만든 이 사진은 ‘GLIMPSE360’이라는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우리은하의 모습을 한눈에 상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스피처는 적외선카메라(IRAC)를 탑재한 덕분에 먼지나 가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천체까지 잡아내 그간 수많은 우주사진을 지구로 전송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총 20기가 픽셀로 지구 상에서 보이는 별들의 3%, 우리은하 별들의 50% 이상을 담고있다. 사진 상의 핑크색 먼지와 가스가 많은 지역이 바로 별의 탄생지역 이라는 것이 나사측의 설명. 나사 스피처 우주과학센터 이미지 전문가 로버트 허트 박사는 “만약 이 사진을 프린트 한다면 미식축구 경기장 크기의 광고판이 필요하다” 면서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 사진을 활용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건물까지 표시된 북한 지도 일반 공개

    북한의 지형도와 위성지도, 수치지형도가 28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그동안 대북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에만 제공했던 북한 전역 지도를 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지도는 2007∼2009년 제작된 것으로 축척은 2만5000분의1, 5만분의1 두 가지다. 사용 목적 등을 써서 신청서를 지리정보원에 내면 구매(지형도 3100원, 위성지도 킬로바이트당 0.02원, 수치지형도 1만 7500원)할 수 있다. 지리정보원은 “북한의 국토 현황은 물론 건물, 도로, 철도 등 최근의 도시 발전상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세 지도”라며 “구글, 오픈스트리트맵 등 해외의 지도 포털과 비교해도 훨씬 선명하고 최신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 갱신하며 통일에 대비해 북한 주요 도심 지역의 상세 지도(5000분의1 축척)를 제작할 계획이다. 지리정보원은 북한 지도 공개로 민간 기업의 대북 경제협력이나 통일 연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지리원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PDF) 형태로 제작된 북한 지도집(북한 전역의 위성지도+지형도)을 무상으로 볼 수 있다. (031) 210-2672.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너무 부러워”… ‘꿈의 직장’ 구글 新사옥 내부 보니

    “너무 부러워”… ‘꿈의 직장’ 구글 新사옥 내부 보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내에서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각종 문화시설 및 첨단 시설이 구비된 사옥을 한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 중 미국의 구글이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직장인들의 꿈에 가까운 사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구글은 최근 기존 시설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의 오피스를 디자인 해 ‘非구글 직장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구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점이 새로 공개한 사옥에는 경직된 사내 분위기를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한 그래피티와 마치 야외로 캠핑을 나온 듯 한 느낌의 카라반이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디자인은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자주 애용하는 차고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보수를 기획하고 있는 디자이너는 60여 개의 카라반을 놓아 사내에서 자주 있을 미팅(회의)에 재미를 더했고, 빈티지한 가구와 쿠션 등으로 감각적인 내부를 완성했다. 구글 사옥 건축의 ‘방침’에 따라 사옥 내에서 사용한 대부분의 자재는 무독성 친환경 자재이며, 손쉽게 에너지와 물 절약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식당 역시 구글의 ‘헬스 푸드 프로그램’에 따라 항상 균형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식단을 제공하며, 총 80명까지 한번에 수용할 수 있다. 구글 암스테르담 사옥 안에는 의료센터 및 체력단련센터가 마련돼 있고, 곳곳에는 자전거가 배치돼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장 ‘부러운’ 것은 사무실 내 사원들의 데스크 배치다. 모두 창가 쪽에 배치해 시내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담당 디자이너는 “이곳은 사람들이 더 효율적이고 뛰어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사무실”이라면서 “행복, 편안함, 우연성, 균형잡힌 영양, 운동, 맑은 공기 등이 이 사무실을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액티브X’ 논란/정기홍 논설위원

    수년 전 한 모임에서 정보통신부의 간부가 ‘액티브X’의 폐해를 조목조목 말한 적이 있었다. 그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보안벽으로 외국인이 이용을 못해 손해가 크다”며 열변을 토했다. 인터넷시장이 한창 꽃 피었지만 보안 논쟁도 컸던 때여서 고개를 갸웃했던 기억이다. 그의 지적대로 액티브X가 규제 개혁과 맞물리면서 온라인 상거래를 막는 ‘암적 규제’로 지목돼 다시 다가섰다. 액티브X로 인해 해외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입었던 ‘천송이 코트’가 중국인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액티브X가 왜 ‘인터넷 원흉’이 됐을까. 처음부터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니다. 2000년 초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보안이 이슈가 됐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것이다. 공인인증서(온라인 인감도장)를 다운받으려면 어김없이 액티브X를 구동시켜야 한다. 당시에는 MS의 윈도 운영체계(OS)가 보안에 취약해 액티브X는 최첨단의 보안 체계로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금융거래 등을 할 때마다 액티브X가 허용 버튼을 누를 것을 강요하고, 금융기관의 경우 기관마다 보안시스템을 달리해 놓아 이용자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다. 이 방식은 웹 프로그램을 무한하게 허용했지만 연결된 컴퓨터가 바이러스의 소굴이 됐다는 지적도 함께 받는다.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가 지금껏 논란의 중심에 선 까닭이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전자서명법 등) 개정에 나섰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무시된 적도 있다. 액티브X가 규제개혁 제1호로 지목돼 생사기로에 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액티브X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도 외국인이 공인인증서 없이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겠단다. 외국인에게 먼저 열고, 그다음 내국인에게 허용하기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이렇게 되면 오는 6월부터 외국인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물건을 살 수 있게 된다. 10여년의 논란치고는 늦은 감이 있다. 인터넷 이용 환경은 많이 변했다. MS의 익스플로러 외에 구글의 크롬, 모질라의 파이어 폭스가 국내에 상륙한 상태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온라인 쇼핑의 사용 빈도도 폭증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의 사이트에선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로 결제가 이뤄진다. 아마존에서 책을 사면 1분이면 족한데 국내 사이트에선 10분이나 걸려서야 되겠는가. 논란의 한편으론 ‘직구’(내국인이 해외사이트서 직접 구입)와 ‘역직구’(외국인의 국내 사이트서 구입)와의 경쟁도 볼만해 졌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나사, 우리은하 360도 파노라마 사진 공개

    나사, 우리은하 360도 파노라마 사진 공개

    우리은하를 마치 구글맵처럼 360도 파노라마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이미지를 모자이크해 만든 우리은하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0년 간 스피처가 촬영한 총 200만장의 이미지를 모아 만든 이 사진은 ‘GLIMPSE360’이라는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우리은하의 모습을 한눈에 상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다.특히 스피처는 적외선카메라(IRAC)를 탑재한 덕분에 먼지나 가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천체까지 잡아내 그간 수많은 우주사진을 지구로 전송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총 20기가 픽셀로 지구 상에서 보이는 별들의 3%, 우리은하 별들의 50% 이상을 담고있다. 사진 상의 핑크색 먼지와 가스가 많은 지역이 바로 별의 탄생지역 이라는 것이 나사측의 설명. 나사 스피처 우주과학센터 이미지 전문가 로버트 허트 박사는 “만약 이 사진을 프린트 한다면 미식축구 경기장 크기의 광고판이 필요하다” 면서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 사진을 활용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분 순익 애플 7700만원,삼성 5900만원,트위터 _134만원

    1분 순익 애플 7700만원,삼성 5900만원,트위터 _134만원

    세계적인 기업들은 같은 시간에 얼마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해볼 법한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한 업체가 삼성과 애플 등 IT 관련 대기업이 1초마다 올리고 있는 매출과 이익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기반의 포스(POS) 기술업체 월드페이 징크(WorldPay Zinc)가 지난해 재무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 지표에 따르면 애플은 60초마다 번 순이익이 7만 1523달러(약 7700만원) 정도로 IT 기반 기업 중 가장 많이 벌었다. 이어 삼성이 5만 5184달러(약 5900만원)를 번 것으로 확인된다. 그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4만 2220달러(약 4500만원), 구글이 2만 3587달러(약 2500만원), 아마존이 1439달러(약 155만원)로 뒤를 이었지만, 트위터는 1분마다 1246달러(약 134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익으로 보면 삼성이 41만 5132달러(약 4억 4800만원)로 가장 많았고 애플은 33만 49달러(약 3억 5600만원)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그래픽에 나열된 기업은 맨위 왼쪽부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아마존, 이베이, 야후, HP, 소니, 삼성 순이다. Click image to open interactive version (via WorldPay Zinc). 사진=월드페이 징크(http://www.worldpayzinc.com/tech-wealt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웨어러블’ 기원은 중국? 300년 전 ‘주판 반지’ 공개

    ‘웨어러블’ 기원은 중국? 300년 전 ‘주판 반지’ 공개

    올해 세계 IT 업계의 최고 화두는 단연 ‘웨어러블’(wearable·입는 컴퓨터)이다. 구글과 애플, 삼성과 LG등 세계 유수 업체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하거나 OS를 공개하는 등 시장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웨어러블’도 ‘중국이 기원’이라고 주장할 법한 재미있는 ‘기기’가 소개됐다. 최근 IT매체 기즈모도가 보도한 화제의 기기는 청나라 시기(1644-1911년)에 만들어진 초소형 주판 반지다. 약 300년 전 만들어진 이 주판 반지는 1.2cm 길이에 폭은 0.7cm에 불과하다. 단순히 모양만 주판 반지는 아니다. 실제로 주판알이 움직여 계산이 가능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웨어러블의 시초라고 부를 법 하다. 중국문화망에 따르면 이 주판 반지는 약 3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과거 누구의 소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중국문화망 측은 웹사이트에 “이 주판 반지는 너무 작아 핀같은 도구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면서 “청나라 시대 부유한 여성들이 자신의 머리핀을 이용해 이 주판 반지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모바일 게임강자 ‘플래피버드’가 돌아온다?

    모바일 게임강자 ‘플래피버드’가 돌아온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다 지난 달 초 갑자기 앱 스토어에서 사라졌던 ‘플래피버드’가 곧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플래피버드 개발자인 베트남 출신 프로그래머 응우옌동(29)이 본인 SNS에 플래피버드의 부활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래피버드는 화면 속을 날아가는 새를 조정해 장애물을 피하는 방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조작법이 간단해 쉽게 보이지만 은근히 높은 난이도와 중독성으로 5,0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던 지난달 9일 개발자인 응우옌동이 갑자기 트위터를 통해 ‘게임 삭제’를 예고했고 곧 해당 게임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라져 이 게임 팬들은 실망에 빠졌다. 당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 판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당초 응우옌동은 예전 닌텐도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고자 플래피버드를 개발했지 유명세를 얻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게임이 히트하면서 덩달아 응우옌동 본인까지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됐고 사생활 침해가 심해지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였다. 또한 비슷한 시기 미국 포브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응우옌동은 플래피버드의 ‘중독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플래피버드의 중독성이 너무 강해 사람들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는 것 같다. 이는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결과”라고 언급했는데 또 다른 슈퍼마리오를 꿈꿨지만 결국 중독자만 양상해내는 플래피버드의 모습에 개발자로서 책임을 지려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플래피버드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미처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각종 웹사이트와 SNS을 통해 플래피버드를 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스로를 ‘플래피버드 좀비’라 부르며 각종 경로를 이용해 게임을 구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베이(eBay)에는 플래피버드가 설치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고매물 80여 건이 등장했고 모바일이 아닌 웹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래피버드까지 공개됐다. 심지어 개발자인 응우옌동에게 “당신이 게임을 지워버린다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어디에 숨어있던 찾아내서 죽일 것”이라며 협박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런 팬들의 반응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응우옌동의 트위터에는 “플래피버드의 재등장”을 예고하는 메시지가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뒤에 “돌아오는 것은 맞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Yes, But not soon)”라고 덧붙여져 있어 플래피버드를 다시 만나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트위터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애플 1분마다 7700만원 벌었다…삼성은?

    애플 1분마다 7700만원 벌었다…삼성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같은 시간에 얼마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해볼 법한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한 업체가 삼성과 애플 등 IT 관련 대기업이 1초마다 올리고 있는 매출과 이익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기반의 포스(POS) 기술업체 월드페이 징크(WorldPay Zinc)가 지난해 재무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 지표에 따르면 애플은 60초마다 번 순이익이 7만 1523달러(약 7700만원) 정도로 IT 기반 기업 중 가장 많이 벌었다. 이어 삼성이 5만 5184달러(약 5900만원)를 번 것으로 확인된다. 그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4만 2220달러(약 4500만원), 구글이 2만 3587달러(약 2500만원), 아마존이 1439달러(약 155만원)로 뒤를 이었지만, 트위터는 1분마다 1246달러(약 134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익으로 보면 삼성이 41만 5132달러(약 4억 4800만원)로 가장 많았고 애플은 33만 49달러(약 3억 5600만원)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그래픽에 나열된 기업은 맨위 왼쪽부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아마존, 이베이, 야후, HP, 소니, 삼성 순이다. Click image to open interactive version (via WorldPay Zinc). 사진=월드페이 징크(http://www.worldpayzinc.com/tech-wealt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청나라 시대 ‘주판 반지’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청나라 시대 ‘주판 반지’

    올해 세계 IT 업계의 최고 화두는 단연 ‘웨어러블’(wearable·입는 컴퓨터)이다. 구글과 애플, 삼성과 LG등 세계 유수 업체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출시하거나 OS를 공개하는 등 시장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웨어러블’도 ‘중국이 기원’이라고 주장할 법한 재미있는 ‘기기’가 소개됐다. 최근 IT매체 기즈모도가 보도한 화제의 기기는 청나라 시기(1644-1911년)에 만들어진 초소형 주판 반지다. 약 300년 전 만들어진 이 주판 반지는 1.2cm 길이에 폭은 0.7cm에 불과하다. 단순히 모양만 주판 반지는 아니다. 실제로 주판알이 움직여 계산이 가능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웨어러블의 시초라고 부를 법 하다. 중국문화망에 따르면 이 주판 반지는 약 3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과거 누구의 소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중국문화망 측은 웹사이트에 “이 주판 반지는 너무 작아 핀같은 도구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면서 “청나라 시대 부유한 여성들이 자신의 머리핀을 이용해 이 주판 반지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LG전자, G워치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 나선다

    LG전자, G워치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 나선다

    LG전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손목시계 ‘LG G워치’로 웨어러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G워치는 웨어러블 전용 안드로이드 OS(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세계 첫 번째 제품이라는 ‘구글·LG 동맹’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합작품인 타이젠 OS를 장착한 기어 시리즈를 겨눈 측면이 강하다. 2009년까지만 해도 피처폰 세계 3위였던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진입 실기로 그룹 전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시련을 맛봤다. 더이상 실수는 없다는 징표인 셈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손목시계 출하량은 100만대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7배인 700만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5년 2340만대, 2016년 3910만대, 2017년 5510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돼 유력 전자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19일 LG전자는 삼성 기어핏과 겨룰 LG G워치를 이르면 다음 달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제품 사양은 드러내지 않았지만, ‘구글 나우’ 기능을 채용해 시간·위치 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음성인식 기능인 ‘오케이 구글’(OK Google)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이미 기어2, 기어2네오, 기어핏 등 스마트 손목시계를 출시했지만 안드로이드 OS 기반이 아닌 인텔과 합작해 만든 타이젠 OS 기반 제품들이다. 갤럭시기어 OS도 안드로이드이긴 하지만 웨어러블 전용은 아니다. LG전자는 “구글의 착용형 기기 동반자로 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양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제조업체-앱개발자-소비자로 이어지는 웨어러블 생태계 싸움에서 LG전자가 유리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도 “구글과의 이번 합작은 착용형 기기 시장에서 LG전자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LG G워치를 기점으로 착용형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G워치가 LG전자 제품뿐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워치는 자사 제품만 쓰는 iOS를 고집해 다른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이 벌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 기어핏 등도 삼성전자 스마트폰과는 연동이 잘되지만 다른 제조사 제품과의 연동은 보장 안 된다. 하지만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웨어 첫 탑재라는 이점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경쟁사들이 언제든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타이젠 OS만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수화기 넘어 그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앱

    수화기 넘어 그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앱

    요즘 말로 ‘썸타는’ 관계에 놓여 있을 땐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대면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야 눈빛이나 제스쳐를 통해 상대의 감정동선을 대강 읽어낼 수 있지만 전화통화를 할 때면 상대를 직접 볼 수 없기에 더욱더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통화중인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이 일을 가능케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화제다. 모바일앱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는 통화중인 상대방과 마주 보며 대화하듯 상대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다. 통화중 상대방의 음성을 분석하여 거짓말, 감정지수 등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가령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나랑 통화하는 것이 혹시 불편하지는 않는지, 또는 이 순간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감정분석 앱이다. 통화를 하는 상대방의 감정은 ‘기대감 상승’, ‘혼란탐지’, ‘스트레스 증가’, ‘평온한 상태’등으로 발신자에게 송출된다. 환경설정에서 거짓말 탐지 효과음을 선택한 경우에는 상대방의 거짓말 지수가 80% 이상일 경우 거짓말 알림음이 송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분석은 음성분석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개발업체인 ㈜인투앰에 의하면 이 앱에 사용된 음성분석솔루션(L-Platform)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보안, 비즈니스, 의학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신뢰도 높은 기술. 음성분석솔루션이란 인간의 음성에 의해 표현되는 두뇌활동지문(Brain Activity Finger Print)을 탐지하여 다양한 감정상태와 스트레스, 거짓/진실을 구분하고 계량화하여 분석해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탐지대상자의 흥분 정도, 정신적/논리적 충동 여부, 스트레스 및 정신적 노력 정도 등을 식별하여 수치화된 데이터로 제공한다. 인투앰 관계자는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앱은 120여 개 음성 변수를 추출해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해낸다”며 “음성분석기술을 이용하여 거짓말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기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투앰은 앱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앱 다운 후 통화 결과 목록을 제시하면 메가박스 은평/연수지점에서 영화티켓을 50% 할인 또는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플레이스토어에 앱 리뷰를 달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매월 우수사용자를 선정해 디지털카메라, 외식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다가오는 만우절에는 거짓말 이벤트를 진행, ‘내가 들어본 가장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사용자들의 에피소드를 공모할 예정이다.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는 구글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thesmartit.UAlia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설치 완료되면 따로 실행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드로이드 웨어’ 공개…LG·파슬·삼성·HTC 등에서 제품 내놓을 예정

    ‘안드로이드 웨어’ 공개…LG·파슬·삼성·HTC 등에서 제품 내놓을 예정

    ’안드로이드 웨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위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http://developer.android.com/wear/index.html)를 내놨다. 이름 그대로 시계 등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위한 안드로이드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G 와치’, 모토로라가 ‘모토 360’ 등 스마트시계를 내놓기로 했으며, 패션 시계 업체인 ‘파슬 그룹’(Fossil Group)과 삼성전자, HTC 등도 유사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은 이날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의 출시를 알리고 개발자 도구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협력사는 HTC, 삼성전자, LG전자 등이며 인텔, 퀄컴, 브로드컴 등 칩 제조 업체도 포함돼 있다. 이 OS를 사용한 기기들은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거기 맞는 답을 하고, 심장 박동 등 건강과 체력 상태를 점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TV 등 다른 전자기기에 연결하는 기능도 있다. 구글과 협력사들은 안드로이드 웨어 시계를 일단 먼저 출시하고 다른 착용형 스마트기기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하고 음성 명령을 지원하는 스마트시계 ‘G 와치’를 올해 2분기에 출시키로 했다. 구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모토 360’ 스마트시계를 개발중이며 올 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레노버에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구글은 지난 2012년 스마트시계 개발업체 윔 랩스(WIMM Labs)를 인수하는 등 착용형 스마트기기 분야의 기술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재작년부터 스마트시계를 내놓는다는 소문이 돌아 전자제품 업계를 긴장시켰던 애플은 아직까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소니, 페블,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모토로라 등 다른 업체들이 더 빨리 제품을 내놓았다.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는 전세계 스마트시계 출하량이 올해 750만대에서 2019년에 90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작년 5400만대에서 2019년 4억 5000만대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콘 ‘드라마의 제왕’도 울고 갈 구글판 ‘사랑과 전쟁’

    개콘 ‘드라마의 제왕’도 울고 갈 구글판 ‘사랑과 전쟁’

    이 정도면 구글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0)과 사내 불륜을 맺은 것으로 지목되는 여직원 아만다 로젠버그(26)의 스토리가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유명월간지 ‘베니티페어’가 4월호에 브린과 로젠버그를 둘러싼 전모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해외 IT업계는 물론 현지 연예매체들까지 들썩이게 만든 이 사건은 지난해 여름 한 언론을 통해 세간에 처음 알려졌다.지난 2007년 앤 보이치키(40)와 결혼한 브린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둔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으나 결국 사내 여직원과 불륜 소문이 나서면 조강지처와 갈라섰다. 브린의 새로운 연인으로 지목된 여성이 바로 로젠버그(26). 현지언론에 따르면 구글글래스 사업을 진행하던 브린은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로젠버그를 만났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오랜시간 몰래 만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로젠버그의 남자친구가 당시 구글 안드로이드 사업부를 지휘하던 휴고 배라 부사장이란 사실. 이후 그는 로젠버그에게 중국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小米)로 함께 떠나자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혼자 보따리를 싸 정든 구글을 떠났다. 이번 베니티페어의 보도를 보면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한자성어가 딱 떠오르는 일들이 벌어진다. 먼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레리 페이지는 불륜 사실을 들은 이후 브린과는 말도 섞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레리는 윤리적으로 매우 엄격한 사람으로 불륜 소문을 듣자마자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원수’처럼 지낼 것 같은 브린의 전 부인 보이치키와 로젠버그가 서로 친구가 됐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구글글래스와 관련된 충고를 듣기위해 정기적으로 보이치키와 만나다 친구가 됐으며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콘’ 박대표도 울고 갈 구글판 ‘사랑과 전쟁’

    ‘개콘’ 박대표도 울고 갈 구글판 ‘사랑과 전쟁’

    이 정도면 구글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0)과 사내 불륜을 맺은 것으로 지목되는 여직원 아만다 로젠버그(26)의 스토리가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유명월간지 ‘베니티페어’가 4월호에 브린과 로젠버그를 둘러싼 전모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해외 IT업계는 물론 현지 연예매체들까지 들썩이게 만든 이 사건은 지난해 여름 한 언론을 통해 세간에 처음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앤 보이치키(40)와 결혼한 브린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둔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으나 결국 사내 여직원과 불륜 소문이 나서면 조강지처와 갈라섰다. 브린의 새로운 연인으로 지목된 여성이 바로 로젠버그(26). 현지언론에 따르면 구글글래스 사업을 진행하던 브린은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로젠버그를 만났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오랜시간 몰래 만나온 것으로 드러났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로젠버그의 남자친구가 당시 구글 안드로이드 사업부를 지휘하던 휴고 배라 부사장이란 사실. 이후 그는 로젠버그에게 중국 스마트폰 회사 샤오미(小米)로 함께 떠나자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혼자 보따리를 싸 정든 구글을 떠났다. 이번 베니티페어의 보도를 보면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한자성어가 딱 떠오르는 일들이 벌어진다. 먼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레리 페이지는 불륜 사실을 들은 이후 브린과는 말도 섞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레리는 윤리적으로 매우 엄격한 사람으로 불륜 소문을 듣자마자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원수’처럼 지낼 것 같은 브린의 전 부인 보이치키와 로젠버그가 서로 친구가 됐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구글글래스와 관련된 충고를 듣기위해 정기적으로 보이치키와 만나다 친구가 됐으며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7만원’, 하지만 이 비용으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저렴한 것이 아닐까? 가만히 집에 앉아서 실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이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활용한 ‘가상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밝힌 프로젝트 원리는 이렇다. 먼저 초고해상도 카메라(24 GoPro Hero3)를 기상관측용 대형 풍선에 달아 고도 20㎞ 성층권까지 올려 보낸다. 해당 고도에 도착하면 풍선은 자동으로 터지고 동시에 카메라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진다. 카메라는 원격조종에 따라 성층권에서 천천히 비행하며 주위 모든 풍경을 지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프로그램에 전송한다. 사용자는 가만히 앉아 헤드셋을 통해 360도로 펼쳐지는 우주 공간을 만끽하면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우주공간 체험환경을 사용자 스스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풍경 전환속도를 느리게, 빠르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관람하는 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연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저렴한 비용은 보너스다. 연구를 주도중인 아론 놀 박사는 “우주여행에 대한 여러 가지 상품이 개발 중이지만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 이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비용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미국 오큘러스 VR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헤드셋이다. 언뜻 보면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것 같지만 단순한 3D영상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편 현재 연구진은 개발비용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치 중이다. 이용비용은 67달러(약 7만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진=kickstarter/Oculus V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모티컬티, 전화번호 몰라도 대화…학부모 SNS ‘인스쿨’론칭

    모티컬티, 전화번호 몰라도 대화…학부모 SNS ‘인스쿨’론칭

    학부모들이 학부모로서 감수해야 하는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앱 서비스가 등장했다. 바로 같은 학교, 같은 반 학부모라면 전화번호를 몰라도 대화할 수 있고, 봉사활동 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앱이 출시됐기 때문. 올해 3월 신학기를 맞아 출시된 학부모 전용 SNS ‘인스쿨’이 그 주인공이다. 3월말, 4월초면 일년간 유지할 학교봉사활동 담당 학부모를 정하게 된다. 하지만 일정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다 보니 활동 당사자는 잊어 버리기 일쑤다. 실제 임원대표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에게 연락해 주어야 하는 부담이 있고, 담당교사와 학교장도 스트레스를 받기 쉬웠다. 여기에 착안하여 인스쿨은 학부모의 봉사활동 관련된 일정을 관리하고 미리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편이 되는 원인을 없애고 있다. 또한 자녀의 학교와 반으로 가입하는 서비스이다 보니 같은 학교, 반의 학부모끼리는 연락처를 몰라도 자녀 이름으로 검색하여 학부모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톡과 라인이 기존에 친분이 있거나 최소한 전화번호를 알아야 대화할 수 있는 반면 인스쿨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별, 학교별 게시판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쉽게 공유하고 모을 수도 있다. 학부모들이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별도의 공간을 개설하고, 홍보하고, 참여하기를 기다렸다가 모이는 것은 매우 어려웠던 것을 보완해인스쿨은 자녀의 학교와 반으로 게시판을 구성했다. 학부모판 ‘아이러브스쿨’인 셈이다. 이 서비스는 학부모가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만든 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초등생 자녀를 두고 있는 ㈜모티컬티(www.in-school.co.kr)의 권수경대표는 “첫 아이가 3년여간 임원대표를 맡아 임원대표 엄마 역할을 했었는데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봉사활동과 행사가 많았지만 엄마들과의 연락과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며“반과 전교 학부모들이 쉽게 채팅할 수 있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앱이 없을까 찾다가 결국 직접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9월 기획된 인스쿨 서비스는 사회적 파급효과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올해 3월초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론칭됐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스쿨’ 또는 ‘학부모 SNS’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스쿨 고객센터(070-8787-8073)에서는 각 학교의 연간봉사활동을 무료로 입력해 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피자가 비키니女로…놀라운 포샵 기술 화제

    포토샵을 사용해 피자를 비키니 차림의 미녀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미국 유머사이트 칼리지유머는 5일(현지시간) 아름다운 수영복 차림의 여성 모델 사진을 포토샵을 사용해 가공하는 작업을 나타낸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는 그 작업을 반대로 재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막으로 “다음 영상은 당신에게 반전된 포토샵 과정을 보여준다”면서 “우리는 이 모델이 실제로 피자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영상은 여성 모델이 점차 여러 가지 포토샵 툴에 의해 최종적으로 피자로 변하는 작업 과정을 약 1분 정도로 단축해 보여주는 데 우측 상단에 나타난 컴퓨터 시간이 점차 반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영상을 반대로 재생한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그 진위에 대해 서로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위를 떠나 어떻게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이 영상은 구글 플러스에서 30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공개돼 지금까지 유튜브 사용자 6000여 명이 감상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역사상 가장 비범한 내부 고발자’ 스노든은 어떻게 NSA를 폭로했나

    ‘역사상 가장 비범한 내부 고발자’ 스노든은 어떻게 NSA를 폭로했나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루크 하딩 지음/이은경 옮김/프롬북스/356쪽/1만 5000원 2012년 12월. 영국의 일간 가디언의 칼럼니스트인 글렌 그린월드는 ‘당신이 흥미를 가질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짧은 이메일을 한 통 받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발신자는 이어 그린월드의 노트북에 암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고 요청했다. 컴퓨터 문외한인 그린월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발신자는 미국의 영화감독 로라 포이트러스에게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포이트러스는 그린월드의 친구로 미국 군부 등 안보기관들 사이에서 눈엣가시 같았던 진보 성향의 인물이다. 평소 정부의 도청에 극도로 민감했던 포이트러스는 정보기관 요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발신자의 요구에 따라 암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발신자와 접촉했다. 2013년 6월. 포이트러스와 그린월드는 마침내 홍콩에서 비밀리에 발신자와 ‘접선’하는 데 성공했다. 마치 첩보 액션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첫 장면을 보는 듯하다. 발신자는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에서 요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스노든은 이 자리에서 미국 정보당국이 무차별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메가톤급 국가기밀을 폭로한다. 책은 ‘역사상 가장 비범한 내부 고발자’로 꼽히는 스노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노든의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 빠진 성장기, CIA에서 나온 뒤 NSA로 들어가게 된 과정, 가디언 폭로 관련 뒷이야기 등을 풀어냈다. 저자 또한 가디언지의 모스크바 지국장을 지낸 기자 출신이어서 내용의 생생함은 더 말할 게 없다. 스노든이 정보당국의 컴퓨터에서 빼낸 내용은 엄청났다. 미국인들에게 ‘그런 기관은 없다’(No Such Agency)란 별칭으로 회자되는 NSA는 수백만 명으로부터 전화 기록, 이메일, 표제 정보와 제목 등을 무차별적으로 수집했다. 심지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등 많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서버에 NSA가 ‘직접’ 접근한다고도 했다.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에서 빼낸 일급비밀 문서의 실체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사가 보도될 낌새를 눈치챈 미국 백악관은 가디언 측을 설득하는 한편 영국 정부에는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가디언은 그린월드의 이름으로 첫 기사를 내보냈고, 스노든은 곧바로 IT 천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수배자 명단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노든은 미국의 감시를 뚫고 홍콩을 탈출, 에콰도르로 가던 도중 러시아에서 발이 묶여 임시망명자로 숨어 살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구글, 국내 모바일 검색시장 급속 잠식

    구글, 국내 모바일 검색시장 급속 잠식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의 90%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 검색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모바일 방문자 수는 이미 네이버·다음을 뛰어넘었다. 검색 점유율도 다음을 제쳤고 1위 네이버를 넘보는 상황이다. 모바일 검색시장에 구글 신(新) 독점시대가 우려된다. 7일 온라인 트래픽 측정회사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구글 홈페이지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방문한 사람 수는 모두 1931만 959명이다. 네이버·다음 등 국내 모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틀어 1위다. 2위는 네이버로 1600만 4536명, 3위는 다음으로 1282만 2469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글의 월간 검색점유율은 지난해 9월 12.02%로 다음(11.40%)을 처음 앞섰지만 이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구글은 1월 넷째 주와 2월 둘째~셋째 주 등 3주 동안 다음의 점유율을 앞섰다. 또 국내 동영상 시장의 76.8%를 구글(유튜브)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10대 중 9대가 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구글의 OS인 안드로이드가 선(先)탑재돼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새로 사면 첫 화면에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구글 검색창이 뜨기 때문에 일일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만 쓸 수 있는 네이버나 다음 등 토종 검색엔진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칫 네이버나 다음도 체코의 세즈남 꼴이 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체코의 세즈남은 2007년까지만 해도 체코 내 검색시장의 62.53%를 차지했지만 스마트폰 기반으로 빠르게 추격한 구글에 밀렸다. 여기에 구글이 구글검색 선탑재를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에 반강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제조업체 관계자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탑재 여부를 심사한다. 검색창에서의 구글검색 위치가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몇 번씩 퇴짜를 놓는다”면서 “제품 출시시기를 맞춰야 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 말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지난달 13일에는 구글과 삼성 간의 계약서가 공개된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작성된 이 문건에는 ▲스마트폰의 웹 검색 기본을 구글 검색으로 할 것 ▲구글 앱 10여개를 미리 탑재할 것 ▲플레이스토어 앱을 홈스크린에 가깝게 위치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구글이 가진 강점도 많다. 다양한 플랫폼에 안드로이드를 적용해, 안드로이드 활용도를 높인 점 등은 구글 이용자 입장에서는 큰 이점이다. 또 2000년대 이후에만 120여건이 넘는 ICT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등 OS 기술력을 키워온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국내 ICT업체들은 정부의 정책이 구글의 검색시장 장악을 부추긴다고 주장한다. 2011년 네이버와 다음이 “구글 검색엔진 선탑재를 강제해 경쟁이 제한됐다”고 제소하자, 2년 뒤인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은 선탑재 이후에도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이 10%안팎에 머물러 경쟁이 제한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무혐의라고 판단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터넷 검색서비스 가이드라인’ 역시 국내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해 국내 기업 역차별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한 포털업체 관계자는 “체코는 물론 독일, 프랑스 등이 구글에 검색시장 1위를 뺏긴 뒤 이를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며 “구글의 선탑재 횡포를 막는 등 최소한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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