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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 나선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한국판 구글플레이’ 될 수 있나

    토종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앱마켓 시장 구도에 변화가 일어날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증권 업계 등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출범 6년 만에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원스토어가 최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희망 공모가액은 3만 4300~4만 17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조 1110억원 규모다. 원스토어는 오는 25∼26일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달 2∼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일정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다음달 중하순에 원스토어가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합심해 만든 앱마켓으로, 구글과 애플이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 80%를 상회한 상황에서 두 거대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앱마켓 3사의 거래액을 추정해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은 구글 74.6%, 원스토어 13.8%, 애플 11.6%로 집계됐다. 그나마 최근에는 구글과 애플이 자사의 결제 시스템인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수수료 30%를 가져가면서 원스토어(수수료 20%)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자사 거래액이 1조 1319억원으로 전년(8845억원)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원스토어가 국내에서는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국내 콘텐츠 사업자 유치를 늘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 개발 비용을 들여 원스토어에까지 입점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게임사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이 자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제3자 앱마켓 시장을 장악한 부분도 참고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월드피플+] ‘인신매매 위협’ 우크라 피란민 여성 돕는 英 군인 출신 경호원

    [월드피플+] ‘인신매매 위협’ 우크라 피란민 여성 돕는 英 군인 출신 경호원

    인신매매 위협에 놓인 우크라이나인 여성들을 돕는 한 자원봉사자 경호원의 활약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일요판인 ‘메일 온 선데이’는 9일(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국경 도시 메디카에서 활동 중인 영국인 자원봉사자 빌리 라이트(38)를 소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 만에 호주 여행 중 폴란드로 건너왔다는 라이트는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으로, 국경 일대를 순찰하며 우크라이나 피란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범죄를 막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개인 경호원이었던 그는 메일 온 선데이 기자를 보더니 국경 근처 카페 밖에 앉아 있는 건장한 남성 2명을 손으로 가리켰다. 두 남성은 모두 휴대전화를 보다가 이따금 피란민 여성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는 “저기 있는 두 남성은 커피 한 잔도 시켜놓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다. 특정한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일행 중 한 명이 문제의 두 남성 중 한 명의 휴대전화 화면을 몰래 촬영해보니 우크라이나 피란민 여성 사진이 12장이나 담겨 있었다. 그는 “폴란드의 인신매매 조직은 우크라이나 희생자를 찾기 위한 감시자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자는 보통 20대 딸을 둔 나이 든 여성이나 10대 딸을 둔 젊은 여성이다. 젊을수록 표적이 되기 쉽다”며 “현재 20대 여성의 인신매매 가격은 14만 5000파운드(약 2억3000만 원)”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부터 피란민 여성의 사진을 찍어 이쪽 감시자들에게 보낸다”고 덧붙였다.그의 일행은 불과 15분 만에 8명의 남성 인신매매 용의자를 발견했다.그는 “감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몰래 사진을 찍어 반인신매매 단체나 경찰과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때때로 우리는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섞이기 위해 형광 재킷을 입고 피란민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기도 한다. 낯선 남성이 피란민 여성들에게 다가가서 차로 유인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만 행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운동복 차림의 두 남성이 한 젊은 여성에게 다가가 원하는 곳까지 차를 태워줄 수 있는데 타겠냐고 묻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재빨리 휴대전화 구글 번역기에 “조심해. 이 지역엔 인신매매범이 있다. 낯선 사람에겐 아무것도 받지 말라”고 작성하고 우크라이나어로 번역한 후 여성에게 보여주며 주의하도록 했다. 이후 그는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모른다. 번역기는 가장 좋은 의사소통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의 일행은 인신매매 용의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격일로 6시간씩 교대하며 활동한다. 순찰 파트너인 제이크 스미스(35)는 “휴대전화 화면 사진이 찍힌 남성은 지난주에도 다른 우크라이나 여성 사진을 갖고 있었다. 르비우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가족으로 9살에서 13살 사이의 여자아이 2명과 이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2명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일행은 피란민 여성이 위험에 처해 있는 한 계속해서 국경 지대에 머물 계획이다. 그는 “많은 사람이 최전방에 나서고 싶어 한다. 따라서 국경 지대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만일 내가 한 명의 여성이나 여자아이를 더 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돌풍 일으키는 던파 모바일…‘우리가 알던’ 감성·손맛 그대로[보편적겜뷰]

    돌풍 일으키는 던파 모바일…‘우리가 알던’ 감성·손맛 그대로[보편적겜뷰]

    보편적겜뷰 <4> 던전앤파이터 모바일-플랫폼: 안드로이드·iOS·PC-개발/유통: 네오플/넥슨-출시일: 2022년 3월 24일-장르: 벨트스크롤 액션 대한민국 게임계는 PC·콘솔에서 모바일로 트렌드가 옮겨진 지 오래입니다. 다른 플랫폼엔 미치지 못하는 퀄리티, 애증의 확률형 아이템, 그리고 자동사냥을 켜놓고 지켜만 보는 플레이. 물론 이러한 요소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있을테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하지만 최근 쏟아져나온 수많은 모바일 게임에 기시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게임을 즐기지 않았더라도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네오플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가뭄 속 단비라고 생각됩니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 수동 액션의 묘미를 모바일에서 살린 던파 모바일은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기도 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수동액션으로 느끼는 ‘손맛’…불편하긴 하다 던파 모바일은 자동전투가 없습니다. 오로지 수동으로 직접 공격키와 스킬을 일일이 눌러서 싸워야 합니다. 물론 일반 공격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몬스터를 공격하지만, 스킬 사용은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게임을 진행해도 클리어가 불가능하죠. 강한 공격은 직접 움직이고 피하면서 조작해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취재한 바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개발 단계에서 언제든 자동전투로, 최소한 자동과 수동 중에서 선택지를 주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가운데 여전히 자동전투가 익숙하고, 또 선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발진은 최종적으로 수동전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여전히 게임 커뮤니티에선 자동전투를 바라는 글이 찾아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원작 감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수동전투의 힘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바일 터치로 하다보니 조작이 약간 불편한 점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화면에 배치할 수 있는 스킬 수가 10개를 넘어가다보니 버튼도 다닥다닥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이 미끄러져 옆에 있는 스킬이 나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최대 5개 스킬을 하나의 버튼에 배치해 계속 누르면 콤보가 나가거나 4개의 스킬을 배치해 드래그로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터치 화면의 한계를 극복한 흔적이 보입니다. ‘선’을 지킨 과금 시스템 많은 게이머들이 국산 모바일 게임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과금 요소가 제일 큽니다. 지난해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트럭 시위가 번졌던 이유기도 했죠. 던파 모바일에도 과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필수적이진 아닙니다. 과금을 안한다고 해서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수준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확률형 아이템은 레어 무기 아바타에 한정돼 있고, 다른 방법을 통해 아바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로도 시스템으로 하루에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2~3시간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제한한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특히 던파 모바일은 기존과 달리 ‘아라드패스’라 불리는 구독형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게임 내 임무 수행시 유용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언제 나올지 모를 확률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형태가 아닌 거죠. 흔히 과금 요소를 P2W(pay-to-win), 즉 이기기 위해 돈을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외 게임 매체에선 ‘게임에 영향을 주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과금요소는 PFC(pay-for-convenience), 즉 편하게 즐기기 위해 돈을 내는 개념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게임 매체 ‘닷이스포츠’는 지난달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를 놓고 PFC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넥슨, 올해엔 반등할까 지난해 넥슨은 ‘역성장’했습니다. 넥슨의 2021년 연결 매출은 6% 줄어든 2조 8530억원,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9516억원을 기록했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경제 호조로 넥슨은 2020년엔 크게 성장했지만, 지난해에 다시 실적이 줄어든 것은 ‘신작의 부재’가 가장 컸습니다. 서든어택 등 기존 게임은 견조했으나, 새롭게 게이머를 끌어들일 신작을 내놓지 못해 반등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거죠.올해는 양상이 다릅니다. 우선 던파 모바일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를 제치며 양대 앱스토어에서 1위 자리를 쟁탈한 것이 고무적입니다. 올해에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파 기반의 격투 게임 ‘DNF 듀얼’,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MMORPG 신작 ‘HIT2’ 등 기존 IP를 활용한 작품과 새로운 IP 기반의 신작이 골고루 대기하고 있습니다. 던파 모바일이 ‘기대작’이 그치지 않고 준수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처럼 다른 작품들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동남아로 뻗어가는 K-게임…라그나로크 NFT 사전예약 100만 돌파

    동남아로 뻗어가는 K-게임…라그나로크 NFT 사전예약 100만 돌파

    글로벌 게임사 그라비티가 첫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용 타이틀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의 동남아 지역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는 인기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P2E(play-to-earn)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이다. P2E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돈 버는 게임’으로, 게임 내에서 NFT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국내에선 P2E 게임이 불법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오는 7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선 오는 11일부터 사전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링크(GGL) 공동 사장은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에 대한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면서 “지금까지 라그나로크를 사랑해 주신 유저분들 외에도 새롭게 게임을 접하시는 분들도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전까지 더욱 많은 분들께서 사전예약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STOP PUTIN] ‘우크라 병사가 러군 포로 사살하는 동영상’ BBC 체크 결과는

    [STOP PUTIN] ‘우크라 병사가 러군 포로 사살하는 동영상’ BBC 체크 결과는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보이는 병사가 생포한 러시아군 포로로 추정되는 이들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는 러시아 군복을 입은 네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동영상이 지난달 30일 텔레그램에 처음 공개됐는데 그 중 한 명은 손이 뒤로 묶여 있었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머리에 상처가 있고 피를 많이 흘린 채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나머지 한 명은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남성이 욕설을 섞어 “버리고 가자”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그냥 두고 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이어 숨을 헐떡이는 남자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쏘고, “러시아 방어군이 여기 있다”고 말한다. 카메라는 이어 턱수염을 기른 남자를 비추는데 화면에 나오지 않는 남성이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외치자 턱수염 남성도 “영웅에게 영광을”이라고 화답한다. 러시아어로 조지아인을 뜻하는 “그루지니”라는 말도 들리고 “우리 땅에 오지 마라”는 외침도 들린다.BBC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수도 키이우 서쪽 드미트리우카 외곽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우카에서 이르판과 부차를 연결하는 도로였다. 지난달 31일 구글 스트리트 뷰로 촬영한 사진과도 맞아 떨어진다. 도로의 핏자국까지 일치한다. 방송의 리얼리티 체크 팀은 동영상이 촬영된 날이 언제인지 밝혀내지 못했다면서도 도로의 그림자 위치 등을 봤을 때 같은 달 29일 저녁이나 조금 앞선 시간에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총격을 가한 이들이 우크라이나 군인인지, 희생된 이들이 러시아군 포로가 맞는지 따로 확인할 방법은 없다. 다만 바닥에 쓰러져 있는 두 사람의 팔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는 흰색 완장을 차고 있다. 그런데 흰색 완장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민간인들에게 찰 것을 권했던 것이기도 하다. 반면 서 있는 군인은 팔에 우크라이나군을 상징하는 파란색 완장과 우크라이나 국기가 붙여져 있다. 이것만으로 총격을 가한 군인이 우크라이나 쪽이고, 죽임을 당한 군인이 러시아임을 확인할 수는 없다. 모두가 러시아어를 쓰는데 우크라이나인들도 모두 두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 국적을 가릴 단서가 되지 못한다. 또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쪽으로 보이는 사람 중 턱수염이 있는 남자의 얼굴이 선명하게 잡혔는데, BBC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그는 한 조지아인의 얼굴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는 우크라이나의 우방이자 대표적인 반(反) 러시아 국가다. 방송은 이 조지아인의 이름을 파악했지만 확인 절차가 끝나지 않아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그런 영상이 있다는 말을 듣긴 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규칙을 지킨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규칙을 위반하는 개별 사건이 있을 수 있으며 그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BBC의 분석 결과는 아직 단정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인 듯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코멘트를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계속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국방로봇 개발…“신개념 미래 전장 대응”

    현대로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국방로봇 개발…“신개념 미래 전장 대응”

    현대로템이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고도화된 미래 전장에 대응할 국방로봇(사진)을 개발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6일 비대면 방식으로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국방로봇 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무인 무기체계와 첨단로봇 기술이 접목된 국방로봇 사업 분야에서 상호 기술 교류 등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산 다족보행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2011년 설립됐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해군연구소, 구글 등에 이족보행로봇을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감시 및 수색용 4족보행로봇을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 과제에 참여하는 등 로봇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반 신기술이 적용된 군 장비 소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전투 및 재난지역, 도심 등에서 실제 운용가능한 국방로봇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기존 민수용에 한정돼 개발이 진행됐던 다족보행로봇은 군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소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군 전력화를 목표로 한 방산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로봇은 평시 및 전시 상황에서 대테러 임무수행은 물론 전투원 대신 감시 및 정찰 임무 등을 수행하며 아군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연구개발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로봇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군 다변화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자사 로봇은 100% 자체 기술과 노하우, 부품으로 제작한 국산 로봇”이라며 “미래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갖춘 현대로템과 함께 성공적인 국방로봇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액면분할 발표에 주가 껑충… “거래 늘지만 변동성도 커져 투자 주의”

    액면분할 발표에 주가 껑충… “거래 늘지만 변동성도 커져 투자 주의”

    국내 한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에 지난 1일 “액면분할은 호재로 보면 될까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거래 활성화를 위한 거니깐 호재 맞아요”, “전 호재로 보고 처분 안 했어요”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최근 주식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는 ‘액면분할’(주식분할)과 관련한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미국 구글(알파벳)·아마존 등이 액면분할 발표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데 이어 국내 상장사들도 잇따라 액면분할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에만 지아이텍,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I&C 등 9개 기업이 액면분할을 공시했다. 주식 액면분할은 기존에 거래하던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통상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유동성이 낮아졌을 때 실시한다. 1주당 주가가 낮아져 신규 투자자 유입이 쉬워지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 호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문가들은 액면분할로 주가가 단기간 상승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므로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액면분할을 한다고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유의적인 주가 상승 재료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액면분할이 모두 주식 상승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50대1로 액면분할한 이후 5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계속 하락해 2019년 11월이 돼서야 액면분할 당시의 주가를 회복했다. 황 연구위원은 “결국 주가 흐름은 기업의 실적과 당시 경제 상황이 더 중요하다”면서 “액면분할 관련 주 등 무엇이든 다 테마주로 엮어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처음 주식을 발행했을 때부터 주식 수가 적어서 거래가 안 되는 경우 액면분할은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호재가 될 수는 있다”면서도 “반대로 액면가가 작아지면 거래가 활발해져 변동성이 커지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방통위 ‘구글 위법 소지’ 선전포고에도 업계 ‘시큰둥’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방통위 ‘구글 위법 소지’ 선전포고에도 업계 ‘시큰둥’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놨지만, 업계에선 여전히 개선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는 분위기다. 특히 구글이 소송전을 불사할 경우 수년간 ‘앱스토어 갑질’에 무방비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전날인 5일 앱마켓이 아웃링크를 금지하는 경우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상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해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구글은 “최근 대한민국 방통위의 보도자료를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이날 내놨다. 다만 최종적인 위법성 판단과 제재 수위는 실태점검과 사실조사를 거쳐 확정될 수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위반행위라는 건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 법이 있다고 해서 사전에 하지 말라고 막을 수는 없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취지다. 그는 “어떤 행위가 벌어지고, 그 행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져야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법적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후 처벌을 하든 말든 할 것인데 법이 있다고 해서 사전에 하지 말라고 막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결국 방통위가 구글에 선전포고는 했지만, 최종 결론까진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도 시큰둥한 분위기다. 특히 구글이 법의 허점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당장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선 불합리한 정책이라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논리다. 앞서 구글은 이달부터 앱마켓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에 대해 인앱결제 시스템 적용을 의무화했다. 앱 사업자가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앱 밖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아웃링크를 앱 내에 넣을 경우 해당 앱은 이날부터 업데이트가 금지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삭제 조치된다고 공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법을 모르거나 법이 없어서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허점을 계속 파고들기 때문”이라며 “현실적으로 6월부터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이상 방통위를 믿고 기다릴 앱 개발사는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포기할 수 없는 구글이 방통위 제재에 불복하고 소송전에 들어가면 상황은 더욱 불투명해진다. 특히 애플 역시 구글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에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이행계획을 제출하면서 아웃링크 허용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행정소송에 나서면 확정판결까지 4~5년 걸리는데, 여기에 구글 뿐만 아니라 애플까지 동참하면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빅테크 업체가 시간 끌기 전략으로 나오면 그동안 국내 앱 개발사들은 구제책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액면분할은 무조건 호재?...“기업 경쟁력 뒷받침돼야”

    액면분할은 무조건 호재?...“기업 경쟁력 뒷받침돼야”

    국내 한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에 지난 1일 “액면분할은 호재로 보면 될까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거래 활성화를 위한 거니깐 호재 맞아요”, “전 호재로 보고 처분 안 했어요”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최근 주식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는 ‘액면분할’(주식분할)과 관련한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미국 구글(알파벳)·아마존 등이 액면분할 발표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데 이어 국내 상장사들도 잇따라 액면분할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에만 지아이텍,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I&C 등 9개 기업이 액면분할을 공시했다. 주식 액면분할은 기존에 거래하던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통상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유동성이 낮아졌을 때 실시한다. 1주당 주가가 낮아져 신규 투자자 유입이 쉬워지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 호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문가들은 액면분할로 주가가 단기간 상승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므로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액면분할을 한다고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유의적인 주가 상승 재료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액면분할이 모두 주식 상승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50대1로 액면분할한 이후 5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계속 하락해 2019년 11월이 돼서야 액면분할 당시의 주가를 회복했다. 황 연구위원은 “결국 주가 흐름은 기업의 실적과 당시 경제 상황이 더 중요하다”면서 “액면분할 관련 주 등 무엇이든 다 테마주로 엮어 투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처음 주식을 발행했을 때부터 주식 수가 적어서 거래가 안 되는 경우 액면분할은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호재가 될 수는 있다”면서도 “반대로 액면가가 작아지면 거래가 활발해져 변동성이 커지는 리스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1000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쏘카…“국내 차량공유 앱 최초”

    1000만건 다운로드 기록한 쏘카…“국내 차량공유 앱 최초”

    지난해 7월 900만 달성 8개월만가입자 수 10년 만에 750만 돌파쏘카가 지난달 말 국내 차랑 공유 앱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뒤 8개월 만이다. 지난 10여 년 간 쏘카는 누적 가입자 750만 명에 1만 8000대 규모의 차량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 4명 중 1명은 쏘카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에서 시작한 쏘카는 현재 11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쏘카 차량을 100회 이상 운행한 회원은 약 2만 7000명에 달한다. 가장 많이 운행한 회원은 누적 3616건을 이용했다. 쏘카로 1만㎞ 이상 주행한 회원은 1만 5000명이고 쏘카를 1000시간 이상 이용한 회원은 2만 명에 달한다. 쏘카는 전국의 주차장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 전기자전거로 단거리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레클’과 올 하반기 하나의 앱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쏘카 관계자는 “올해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발돋움하며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구글 이어 애플도 “제3자 인앱 결제 허용”…방통위, 위법 판단할 듯

    구글 이어 애플도 “제3자 인앱 결제 허용”…방통위, 위법 판단할 듯

    구글에 이어 애플도 오는 6월부터 앱 내에서의 애플 결제 방식 외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한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과 관련해 제3자 결제 허용을 골자로 한 이행 계획서를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애플은 앱 내에서 제3자 결제를 허용하고 기존 인앱결제 대비 4%p 낮은 수수료를 받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콘텐츠 앱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받아온 애플은 6월부터 26%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제3자 결제를 허용하고 수수료율을 인하한 구글과 같은 방식이다. 다만 제3자 결제와 인앱 결제를 한 화면에 띄워 이용자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구글과 달리 애플은 콘텐츠 제공업체가 제3자 결제와 인앱 결제 중 하나만 선택해 이용자에게 보여주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1월 방통위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고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수수료율이나 적용 시기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아웃링크와 관련된 애플의 정책은 이번에도 계획서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외부 결제로 연결되는 앱 내 아웃링크를 삭제하도록 앱 개발자들에게 공지했으며, 6월 1일까지 아웃링크를 지우지 않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방통위는 구글의 방침에 대해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만큼, 애플의 조치에도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질랜드 카페에 중국인 집단 별점 테러한 이유 알고보니...

    뉴질랜드 카페에 중국인 집단 별점 테러한 이유 알고보니...

    중국의 애국주의는 국경을 초월해 해외 민간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뉴질랜드의 한 카페 메뉴판에 대만 국기를 넣었다 인터넷에서 별점 테러를 당하는 일이 발생해 대만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4일 대만 언론들은 뉴질랜드 언론 RNZ를 인용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제공하는 메뉴에 ‘대만샌드위치’를 팔며 그 옆에 대만 국기를 집어 넣었다가 손님으로부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키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코스모 카페를 운영하는 제이슨 박 대표는 ‘대만샌드위치’라는 메뉴 옆에 대만 국기를 그려넣어 구글에서 별점 1개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다양한 나라의 특색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하면서 메뉴에는 해당 국가의 국기를 넣어 식별하기 쉽도록 했다. 메뉴에는 한국 샌드위치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 샌드위치는 없었다.  구글 리뷰에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만 국기 사용이 불편하다며 불평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것으로 사실상 민간인인 카페 주인에게 정치적 입장을 요구한 것이다.  그 뒤, 구글 측은 해당 리뷰를 삭제했다. 이 리뷰가 삭제된 뒤 알 수 없는 8개의 계정이 음식이나 서비스에 대한 언급 없이 별 하나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주인 박씨는 이에 카페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모두 한결 같이 묵묵부답이었다.  박씨는 이번 일로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 대만 국기를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대만인들은 토론사이트에서 ”감동적이다“, ”내가 중국인이라면 메뉴에서 중국 특색 샌드위치가 없다는 것에 더 화가 났을 것이다“, ”소분홍(小粉紅, 애국주의자) 정말 역겹다“, ”대만국기에 알레르기가 있나 보다“, ”정상적인 대만인이라면 쟤네들과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천융사오(陳詠韶) 오클랜드 주재 대만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처장은 ”중국이 줄곧 국제사회에서 (대만에 대해)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맛있는 샌드위치조차 놓아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주권국가이며 중화인민공화국(중국)에게 종속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단 하루도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대만의 이름과 국기를 작게 만들 권리가 확실히 없다“고 강조했다.
  • “일본 엔화 가치 급락은 국력 저하 때문...가계경제 비상” 日교수의 경고 [김태균의 J로그]

    “일본 엔화 가치 급락은 국력 저하 때문...가계경제 비상” 日교수의 경고 [김태균의 J로그]

    “경제의 힘이 떨어지면서 일본이 ‘엔저’(엔화 약세)의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엔저의 영향으로 에너지, 식료품 등 가계의 생활필수품 지출이 늘어나면서 여가 지출이 줄어들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늘지 않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패턴이다.” ‘세계 3위 경제대국’ 일본의 쇠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민간 경제연구소 출신의 대학 교수가 일본 경제가 직면한 ‘내우외환’ 위기를 재삼 경고하며, 어려움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구조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마카베 아키오 호세이대대학원 교수(정책창조연구과)는 최근 경제 주간지 ‘다이아몬드’에 ‘일본경제가 역량 부족에 빠진 진상’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마카베 교수는 미즈호종합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지낸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출신이다. 마카베 교수는 “일본에서 전력요금과 식료품 등 재화·서비스의 가격 상승이 뚜렷하다”며 “그 배경이 되는 것은 일본 경제의 역량 저하”라고 진단했다. “일본 경제의 힘이 저하되면서 국제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가속하고 있다. 환율은 ‘통화의 힘’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 나라의 대표적인 ‘국력’ 지표다. 일본의 역량이 떨어지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엔화는 지난달 말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5엔에 거래되는 등 통화 가치가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달러·엔 환율은 115엔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일본은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달러화 기준으로는 지난해 인상률이 75% 수준이지만 엔화를 기준으로 하면 거의 100%에 이른다.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에 따른 에너지, 희소금속, 목재, 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나쁜 엔저’의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한 타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마카베 교수는 이런 요인들을 들어 “무역수지가 적자에 빠지고 일본 기업이 구매경쟁에서 외국 기업에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국내외 금리차 때문에 당분간 엔화 약세의 압력은 높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경제의 역량이 쇠퇴한 것은 1990년 이후 빠르게 전개된 글로벌화에 기업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화로 세계는 빠르게 분업화의 흐름으로 나아갔다. 미국의 애플이 소프트웨어의 설계·개발에 집중하면서 제품의 조립 및 생산은 대만·중국 등지 기업에 위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미국에서는 이른바 ‘GAFAM’(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마이크로소프트)가 탄생했고, 중국에서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가 급성장했다.”하지만, 일본에서는 ‘변화에 대한 대응’보다는 ‘고용 보호’를 우선하는 분위기가 더 강했다. 여기에는 1990년대 초 일본의 ‘버블(거품) 경제’ 붕괴가 일본 사회에 가져다 준 충격의 영향이 컸다. “급속한 자산가격 하락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은 ‘리스크 테이킹’(위험감수)에 지나치게 몸을 사렸다. 그 결과 ‘기존 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이 지체됐다. 세계적인 히트 상품의 탄생도 지연됐다. 많은 사람이 갖고싶어 하는 신상품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경제 전체의 생산성은 높아질 수가 없다.” 버블경제 붕괴의 후폭풍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등에 대한 구조개혁이 시급했지만, 일본 정부는 지나치게 고용 유지를 중시하며 오히려 1997년까지 공공사업을 더 늘렸다. “언젠가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013년부터 본격화된 제2차 아베 신조 정권의 ‘아베노믹스’(아베+경제학)는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풀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대대적 금융 완화에 나섰다. 당시 미국은 경제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에 있었다. 이로 인해 나타난 ‘달러 고(高)·엔 저(低)’ 현상은 수출주도형 일본 기업의 실적을 호전시켰다. 하지만, 이는 일본 경제가 회복되는 것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시장에 주는 엉뚱한 결과를 낳았다. “중요했던 구조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본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정체 상태를 지속했다. 이런 가운데 터진 코로나19 사태는 경제의 체력을 크게 악화시켰다.”마카베 교수는 “현재 미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경제 효율성을 높여주는 확고한 정보기술(IT) 플랫폼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지 않고 급여도 늘어나지 않으면서 경기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경제가 직면한 실물경제의 위기는 수입 물가는 ‘근래에 경험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치솟고 있는 반면 수출은 주력인 자동차산업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일본의 국내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일본 경제를 떠받쳐온 자동차 산업은 ‘전기자동차(EV) 시대로의 전환’이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마카베 교수는 “경제의 역량이 저하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곡물, 전력요금, 기름값 등 생활필수품과 필수서비스의 가격은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화력발전을 위한 가스의 수입과 비축이 감소하면서 전력공급의 불안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의 가계경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 토종 앱마켓 신규입점 반년 새 ‘딱 하나’…구글·애플 인앱결제 횡포 반격 역부족

    국내 콘텐츠·앱마켓 업계가 지난해 10월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토종 앱마켓에 새로 입점한 앱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아직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반년간 토종 앱마켓에 신규로 입점한 앱은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 단 하나였다. 블루 아카이브조차도 지난해 1월 원스토어에만 입점하고 갤럭시스토어에는 입점하지 않았다. 이외 협약 업체 가운데 웨이브와 넷마블,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대표적인 음원 플랫폼과 게임사는 원스토어에만 입점했고, 티빙은 갤럭시스토어에만 들어갔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은 토종 앱마켓에 입점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구글의 구글플레이어에는 모두 한 개 이상 앱을 들여 놨다. 원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는 20%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보다 10% 포인트 낮고 외부 결제도 5% 수수료만 받으며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관리 비용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해 토종 앱마켓에 적극적으로 입점하지 않는 분위기다. 국내 앱마켓에 입점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개발사 입장에서는 앱마켓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업데이트 관리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곳에 집중해야 한다”며 “당장 이용자가 많은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상생협약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교차한다. 국내 주요 앱마켓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까지는 유예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외부 결제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 업계와 앱마켓 간 실무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한라대학교,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혁신적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원캠퍼스 사업의 목적에 따라 한라대학교는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을 실행할 예정이다.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김종하 교수는 “컴퓨터공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미디어광고콘텐츠전공 3개 학과가 연합하여 아동 및 청소년 발당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디지털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한라대학교 학생들은 정규수업과 비교과수업 통해 완성한 융합프로젝트 성과물을 구글플레이와 STEAM VR 플랫폼 등록하게 된다. 한라대학교 원캠퍼스사업을 통해 구축된 결과물은 국립특수교육원, 강원도 장애인지원센터 등 발달장애인 대상 보급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게 되며, 관련업계 및 VR산업협회 직원 채용 시 우선 추천의 특전을 얻을 수 있다.
  • 방통위 ‘구글 인앱결제’ 제재 칼 빼나

    방통위 ‘구글 인앱결제’ 제재 칼 빼나

    구글이 이달 1일부터 자사 앱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 아웃링크 방식의 결제를 금지하는 새 결제 정책을 강행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주 중에 유권해석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번 주 중 구글의 새 결제 정책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글은 이달 1일부터 앱 개발사들에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또는 인앱결제 내 제3자결제 방식만 허용하고,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는 금지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시키겠다고도 공지했다. 인앱결제 방식은 10~30%, 제3자결제 방식은 최대 6~26%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방통위가 당장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이 앱 개발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매길 수 없도록 하는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법안이 허술한 탓에 시행령 개정과 고시 마련 등 수차례에 걸친 구체화 작업에도 구글이 계속해서 허점을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제3자결제 방식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하더라도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다만 업계에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당국에서도 구글과 애플에 대한 규제에 하나둘 나서는 만큼 장기적으로 압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인도 경쟁위원회(CCI)에서는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방식에 대해 몇 달간의 조사를 마무리하며 “구글의 인앱결제는 개발자들에게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 싸이월드 돌아왔지만 추억은 ‘복원 중’… 콘텐츠는 거의 없고 완성도도 떨어져

    싸이월드 돌아왔지만 추억은 ‘복원 중’… 콘텐츠는 거의 없고 완성도도 떨어져

    “사진첩의 추억을 복원하는 중이에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서비스 종료 이후 2년 5개월 만인 지난 2일 재출시된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문구는 ‘기다려 달라’였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다섯 차례나 출시일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데이터가 완벽히 복원되지 못한 탓에 기대했던 이용자들의 실망감이 나타났다. 싸이월드는 재출시 하루 만인 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마켓에서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1999년 출시한 싸이월드는 블로그 ‘미니홈피’를 기반으로 2000년대 중후반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를 이끌었다. 2010년대 들어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방치되다 2020년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운영사가 과거 사진첩과 다이어리 등 이용자들의 추억이 담긴 데이터를 다시 선보이겠다고 선언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기대가 커서일까. 다시 만난 싸이월드는 완성도가 떨어져 플레이스토어 평점이 1점대로 급락하는 등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기자도 2007년 가입했던 싸이월드 아이디를 찾아 접속해 보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미니홈피와 아바타를 배치할 수 있는 미니룸, 친구들이 방명록을 써 줄 수 있는 일촌평,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를 방문할 수 있는 파도타기 등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배치됐지만, 정작 기대를 모았던 과거 사진첩이나 다이어리는 볼 수 없었다.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휴면계정에서 복원된 사진첩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래픽이 몰리면서 대기 상태가 된 상황”이라며 “며칠씩 복원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조만간 데이터 복원을 마무리하는 한편 한글과컴퓨터와 협업해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이달 내에 싸이월드 앱에 연동시킬 예정이다. 싸이월드 재화인 ‘도토리’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도 있다.
  • 美 구인난에… 아마존도 첫 노조 설립 물꼬

    美 구인난에… 아마존도 첫 노조 설립 물꼬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 온 미국 유통대기업 아마존에 첫 노동조합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아마존 최대 물류창고인 JFK8에서 진행된 노조 설립 안건이 55% 찬성으로 가결됐다. WP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구인난이 불거지면서 더 나은 대우를 기대하며 사표를 던지는 노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동운동도 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블루칼라 노동자 중심의 대형노조 시대가 지고, 애플, 구글, 스타벅스 등 기술·서비스직 노동자들이 임금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이는 사업장별 노조의 목소리가 강해진 것이다. 앞서 미 전역 140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 투표를 요구해 일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노조를 불허하는 대신 후한 급여와 스톡옵션을 제공해 온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경영진은 노조 설립 움직임을 못마땅해하고 있다. 아마존은 투표 결과가 발표된 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스태튼아일랜드 투표 결과에 실망했다”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소년이 직접 관련 정책 만드는 금천

    청소년이 직접 관련 정책 만드는 금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7일까지 2022년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구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3~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원회는 개인 지원 청소년들과 학교 및 기관 추천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민주시민교육 ▲청소년참여위원회 분과 모임 구성 및 운영 ▲구 청소년연합 축제 기획 ▲청소년 총회 및 보고대회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 설문(forms.gle/mjhb1SrzeL9mZRBT7)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립금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청소년 사업과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웹소설 플랫폼도 가격 올렸다…‘구글 인앱결제’에 콘텐츠 플랫폼 도미노 인상

    웹소설 플랫폼도 가격 올렸다…‘구글 인앱결제’에 콘텐츠 플랫폼 도미노 인상

    구글이 이달 1일부터 새 결제정책을 강행함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뿐만 아니라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도 이용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아라는 지난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입결제 시 자체 이용권 화폐인 ‘딱지’ 가격을 약 40% 수준으로 인상했다. 기존엔 딱지 1장당 100원으로 책정됐지만, 바뀐 정책에선 딱지 1장당 138~141원 수준으로 올랐다. 조아라 측은 “안드로이드 앱내 결제방식이 구글 인앱결제로 변경됐다”면서 “인앱결제 도입으로 인한 추가 수수료 등의 사유로 부득이 상품종류 및 가격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PC나 모바일 웹으로 결제할 경우엔 종전 가격이 적용된다.구글의 새 정책에 따른 플랫폼 이용가격 인상 움직임은 점점 커지고 있다. 토종 OTT인 ‘티빙’은 평균 15% 수준으로 이용권 가격을 인상했고, ‘웨이브’도 오는 5일부터 같은 수준으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 KT가 운영하는 ‘시즌’도 “상품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면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는 평균 14% 인상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에선 조아라가 출발선을 끊으면서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기타 플랫폼도 줄지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익명을 요구한 관련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인상하면 이용자 감소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지만, 현재로선 구글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를 포함해 대다수 플랫폼이 유예기간인 6월 이전에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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