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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인근 5개 지자체 화장장 신축 등 상생협력

    강원 춘천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들이 화장장 신축과 시내버스 연장 운행, 관광자원화 협력을 확대한다. 춘천시는 28일 시를 중심으로 홍천군, 화천군, 양구군, 경기 가평군 등 인근 5개 지자체와 시·군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최근 홍천군과 화장장 공동 신축 사업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웃 지자체와 주민편의,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장 신축 사업에 이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국도 5호선 조기 확장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홍천 국도 5호선은 올해 기본설계가 이뤄진 상태로 실시설계에 이은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춘천시 동산면·남산면과 홍천군 서면·북방면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농촌생활용수 개발 사업과 소양호 마을인 북산면 물로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홍천군의 협조를 받아 홍천군 시내버스의 물로리 연장 운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구군과는 국도 46호선 옛 구간에 대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논의, 협력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으며 화천군과는 간동면 간척리와 북산면 청평리 경계에 있는 백치고개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과는 경춘선 옛 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자전거도로 연결, 광역버스 정보 시스템 등의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구의 사계절은 맛있다

    ‘봄 곰취, 여름 수박, 가을 사과, 겨울 시래기’ 인구 2만 3000명,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강원 양구군이 사계절 특화작물 브랜드화로 부자 지자체가 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구군은 26일 접경지역의 청정한 자연과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재배 작목이 증가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계절별 특화작물 브랜드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양구 최북단 마을인 해안면에서 시래기를 겨울철 대표 특산물로 부상시키기 위해 시래기축제를 연 데 이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래기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시래기를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국도변인 남면 도촌리 시래원을 농가 맛집으로 선정, 시래기와 산채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국비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봄에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곰취를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내년부터 곰취축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축제 장소를 동면 팔랑리에서 양구읍으로 이전해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름철에는 수년째 최고 경매가를 기록하면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수박을 지역 명품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수박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을에는 최근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올해에만 30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린 사과를 특화작물로 키우기 위한 지원을 벌이고 있다. 해마다 추석 전에는 오랫동안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햅쌀 생산과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창범 군수는 “접경지와 인접해 청정 자연을 간직하고 일교차가 뚜렷한 기후여건 탓에 맛 좋은 과일과 채소가 자라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자연 여건을 최대한 살려 전국 최소단위 규모의 군이 가장 잘사는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국플러스] 양구 24·25일 시래기 축제

    강원 양구군 최북단 해안면 펀치볼마을에서 해마다 열리는 시래기 축제가 오는 24, 25일 해안휴게소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트랙터 짐받이를 개조해 관광객들을 태우고 시래기 덕장을 돌아보는 트랙터 마차타기, 무 껍질 길게 깎기, 잠깐 최저가 경매, 감자 들고 천하장사 힘자랑, 무를 이용한 탑 쌓기, 고추 먹고 맴맴, 펀치볼마을 예쁜 동안 선발대회, 시래기 타래 엮기대회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최근 새롭게 단장한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연결한 안보 체험, 시골 정취를 느껴보는 프로그램, 청정 나눔 포토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어지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등도 설치된다.
  • [커버스토리-출구없는 농촌 空洞化] 출산땐 최대 1400만원 혜택… 은퇴 귀농인 집들이 지원…

    [커버스토리-출구없는 농촌 空洞化] 출산땐 최대 1400만원 혜택… 은퇴 귀농인 집들이 지원…

    ‘인구를 늘려야 살아남는다.’ 시골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육비와 의료비, 대학 등록금, 장학금 지원 등 출산장려책은 기본이고 도시인을 상대로 귀농·귀촌을 독려하는 엑스포를 열고 홍보 책자까지 발간하며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심지어 주둔 군부대 장병들의 주소 이전까지 독려하고 나섰다. 인구가 늘어야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교부세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고 공무원 조직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은 땅에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가 살고 있는 강원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귀농·귀촌 엑스포’를 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깝고 청정 환경을 간직한 강원 지역으로 도시 은퇴자들을 불러들이겠다는 심산이다. 수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는 관광농업과 체험 휴양마을들이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도 한몫했다. 전문 기술을 가진 도시인들을 농촌 지역으로 불러들여 농사만 짓는 시골 마을이 아닌, 쾌적한 도시형 부촌으로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는 취지도 있다. 강원도에는 해마다 2000~3000명의 도시인들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다. 해마다 기하급수로 늘고 있다. 충남 청양군은 군이 생산하는 생수병에 귀농을 홍보하며 은퇴 후 귀농하면 집들이까지 해주고 있다.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도 갈수록 진화하며 지원금도 늘고 있다. 도시도 나섰다. 대구시는 종전 셋째 자녀에게 주던 양육비 지원은 기본이고 불임부부 시험관 시술비 지원과 신생아 도우미 지원, 둘째 자녀 이상 어린이 보험금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 함평군은 출산지원금으로 넷째 이상 자녀를 가진 가정에는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완도군은 일곱째 아이를 낳으면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완도군은 이 제도를 시행한 2010년에는 전년도보다 82명, 2011년에는 104명 등 인구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연천군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은팔찌를 선물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군부대 장병들의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며 전입을 유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을 끼고 있는 강원 양구군은 제대 군인 정착지원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산하에 인구증가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전입하는 가구에 2만원씩의 상하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을 지급하고 인구 늘리기에 공을 세운 공무원이나 민간인에게는 포상금도 줄 방침이다. 김영철 강원도 정책개발팀 담당은 “인구수는 곧 지자체의 근간이기 때문에 인구 늘리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열악한 교육 환경과 일자리 부족은 정든 고향을 등지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정부는 마을기업을 만들어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부터 영농조합·협동조합 형태의 마을기업 지원에 나섰고, 올해에만 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씩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781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86개 마을기업은 정부의 지원 없이 자립형으로 운영되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도서 지역에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펼쳐 20개 섬에 부두시설, 건물, 주거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와 강원도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발전이 낙후된 접경지역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여기에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 활성화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공동화된 지역에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앞세운 전원학교 사업이 있다. 전남 31개교, 경남 22개교 등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104개교, 중학교 66개교를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00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됐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숙형 중·고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시도교육청에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농산어촌, 도서 벽지에는 별도의 교사 정원을 책정해 선발하고, 장기 근무도 가능하도록 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떠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잡기에는 부족하다. 심보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예산을 지원해 인프라를 갖춰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마을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것과 병행하지 않으면 든든한 토대를 쌓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주민 공동체의 자발적인 복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서울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방의회 69곳 내년 의정비 인상 추진

    지방의회 69곳 내년 의정비 인상 추진

    전국 244곳 광역·기초의회 가운데 69곳이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임에도 인상을 추진하는 의회가 무려 48곳이다. ●“2~4년 동결… 인상 불가피”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역단체 의회 17곳 중 서울, 경기, 대전 등 9곳과 기초단체 의회 227곳 중 경기 안산시, 경남 창원시 등 60곳 등 69곳 지방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며, 170곳 지방의회는 동결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등 5곳 지방의회는 아직 인상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69곳의 지방의회가 의정비 인상 방침을 정함에 따라 조만간 지방의회별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인상률을 결정하고, 주민여론조사를 거쳐 지방의회 조례를 개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전북 전주시의 경우 이미 심의위원회를 통해 6.3% 인상안을 잠정 결정한 상태며 대전 대덕구 역시 7.48% 인상안을 결정했다. 2010년 당선된 6기 지방의회는 거의 대부분 2~4년째 의정비가 동결된 상태이기에 의정비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한다. 최근 몇 년간의 물가 인상률은 물론, 공무원 보수 인상률도 따라가지 못했으니 실질적 의정비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년 연속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2년 연속 동결하다가 지난해 겨우 2.1% 인상했다. 그럼에도 4960만원으로 광역의회 평균 의정비 5346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인상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는 이유다. 그러나 의정비가 전국에서 하위 3위인 강원도 화천군(2820만원), 전남 진도군(2829만원), 전남 곡성군(2903만원)이 지난 3년 동안 동결했고, 내년 의정비 역시 동결했음을 감안하면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년 연속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곳도 광주와 제주 광역의회를 비롯해 대구 달서구, 광주 북구, 대전 동구, 강원 원주시·양구군, 경남 창원시 등 8곳에 달한다. 여기에 지자체별 재정자립도 현황까지 따지면 의정비 인상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69곳 지방의회 중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곳도 인천 동구·부평구 등 48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컨대 광주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자치구 평균 36%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1%다. 반면 구의원 의정비는 3540만원으로 자치구 평균 의정비 3135만원에 비해 높다.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해 4.98%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만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지자체의 지방의회도 부산 중구·서구, 대구 남구·서구, 광주 동구, 대전 동구, 강원 횡성군·화천군, 경북 봉화군·청도군·의성군·군위군, 경남 합천군 등 13곳이나 된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의 세입, 세출을 엄정하게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가 나서서 도덕적 해이를 자행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지역 시민사회에서 감시 필요” 행안부 관계자는 “의정비는 지자체 조례로 정하게 돼있으며 지방의회가 법령을 위반하거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을 경우에만 정부가 조례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 정도”라면서 “행정적 가이드라인 제시도 좋지만 지역 시민사회가 투명한 의정활동을 요구하고 감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의회의 의정비는 각각 6100만원, 6069만원으로 244곳 지방의회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朴 “이외수 모셔라” 文 “김두관 지켜라” 安 “건너온 다리 불살랐다”

    朴 “이외수 모셔라” 文 “김두관 지켜라” 安 “건너온 다리 불살랐다”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자택방문 캠프동참 요청 선대위 부위원장에 유승민·남경필 의원 내정 박근혜(얼굴)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5일 영입대상 물망에 오르내리던 소설가 이외수씨를 찾아 대선 캠프 동참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 양구군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둘러본 뒤 돌아오는 길에 화천군 이 작가의 자택을 비공개 방문했다. 역사 인식 관련 발언으로 약 2주간 국민통합 행보가 꼬인 이후 문화 분야에서 다시 통합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미다. 팔로어가 150만명에 달해 ‘트위터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이 작가는 그동안 박 후보 선대위의 파격 영입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이 작가는 현재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쪽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가는 “(박 후보가) 국민행복을 모색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언제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하는 일에 저를 필요로 할 때는 돕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그는 “특정 정당에 소속돼 정치에 조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어떤 정당이든 필요로 하고 조언을 구하면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박 후보가 지난 24일 과거사를 두고 사과한 것에 대해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도 그 점에 대해서는 큰일 하셨다고 칭찬하는 분위기이고 국민들도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날 방문을 두고선 젊은 층·중도 계층으로의 진입을 시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박 후보는 양구군의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21사단 여군·부사관들과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거듭 안보를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한 일부 선대위 인선안을 26일 발표한다. 당초 예정됐던 대구 일정도 취소했다. 최근 여러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선대위 인선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유승민 의원과 중립의 남경필 의원이 선대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이날 밤 장모상을 당한 유 의원의 빈소에 찾아가 직접 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비박(비박근혜) 대표주자인 이재오·정몽준 의원과 박 후보와 거리를 뒀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 등도 선대위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김두관 만나 협조요청…도라산역서 평화간담회 정동영·임동원·정세현·이재정 등 선대위 영입 문재인(얼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5일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햇볕정책 전도사들을 캠프로 영입했다. 17대 대선 후보이자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상임고문을 선거대책위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대중 정부 당시 대북정책을 총괄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정세현, 이재정,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인사로 분류됐던 문정인 연세대 교수도 위원으로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문 후보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계승자로서 집권 후 대북 햇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안 후보를 의식해 정당 후보로서의 안정감을 부각시키고 전통적 민주당 지지 기반을 다지는 포석을 놓는 의미가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남북 분단으로 끊긴 경의선 철도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경기 파주시)을 방문해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정 위원장 등과 ‘평화가 경제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문 후보는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인사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해 달라고 남북 당국에 요청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당초 계획대로 3단계 2000만평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남북경제연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 수해 지원과 더불어 이산가족 면회소를 가동해 상시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5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 애썼던 문 후보가 남북경제연합 시대로 가기 위한 신북방 정책을 잘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군사분계선 제2통문 앞으로 이동한 문 후보는 2007년 10월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작성한 ‘평화를 다지는 길,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친필이 적힌 표지석을 찾아 잠시 감회에 젖기도 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대선 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선 캠프 참여와 함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전 지사도 문 후보의 뜻에 공감하며 선뜻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대선 완주 의지 피력…야권단일화 논란 차단 감사인사 전하며 “한번 볼까요” SNS표심 잡기 안철수(얼굴) 무소속 대선 후보는 25일 ‘대선을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주 수요일(대선 출마 선언일) 이미 강을 건넜다. 그리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고 밝혔다. 거듭되는 야권 단일화 논란을 차단하고 대선 완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PD수첩’ 정상화 촉구를 위한 호프콘서트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최 측은 안 후보를 비롯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등 유력 대선 후보 3인을 초청했지만 안 후보만 행사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또 추석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치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치개혁에 나설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정치 혁신 포럼’(정치혁신포럼)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문제를 포함해 대립과 갈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정치 개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치혁신포럼은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생산적 결합’을 새 정치의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정치 ▲생활 정치 ▲상식 정치 ▲네트워크 정치 등 ‘4대 정치’를 제시했다. 26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부산을 방문한다. 첫 지방 일정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이자 문 후보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경남(PK)을 찾는 것은 박·문 후보를 동시에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또 ‘이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치’를 펼치면서 젊은 층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 ‘안스스피커’에 32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캠프 명칭 공모에 참여한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번개 한번 할까요.”라고 즉석 모임을 제안했다. 앞서 안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 명칭을 공모하면서 선정된 사람에게는 안 후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朴·文·安, 무상보육 폐기 반발 한목소리

    무상 보육 정책이 ‘미래 권력’과 ‘현 정권’ 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25일 정부의 0~2세 전면 무상 보육 폐기 방침에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정책 실시 7개월 만에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며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전 강원 양구군 육군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이번 사안을 보고받은 뒤 문자 답변을 통해 “이 문제는 당이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은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오랫동안 논의하며 관철시키고자 노력해 왔지만 전체가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공동대변인이 전했다. 이정현 공보단장도 오후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0~2세가 아니라 0~5세 무상 보육이 꼭 필요하고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여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무상 보육 정책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드러낸 데다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당·정·청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무책임한 국정 운영의 극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보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포기한 것이자 보편적 무상 보육을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면서 “이 정부가 국민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환심을 사기 위한 선심성 정책의 말로”라고 지적하며 “폐기된 무상 보육안은 즉각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도 이날 “(정부의 폐기 방침에) 이래서 정치가 불신을 받고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 하는 착잡한 심정”이라면서 “복지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정교한 계획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복지 정책이) 현실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복지 분야만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 조세까지 통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두·이영준기자 golders@seoul.co.kr
  • 위장전입 주도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관할지역의 인구를 부풀리기 위해 위장전입을 조직적으로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권익위는 “몇몇 지자체들이 조직적으로 위장전입을 추진한다는 부패신고를 받고 인구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표본조사했다.”며 “공무원이 개입해 위장전입을 추진한 사례가 적발된 4개 군의 관련자 4000여명을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첩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인구를 부풀려 지방교부세를 더 타내거나 인구감소로 행정조직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이런 꼼수를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하동군은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입 가구에 별도의 지원금을 주는 조례를 제정, 지난해 소속 읍·면으로 주소지를 옮겨온 636가구에게 모두 2억 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41만원꼴이다. 그러나 지난해 7~9월 석달간 전입한 3000여명의 약 75%인 2324명은 3~5개월 뒤 원래 주소지로 다시 옮겼다. 권익위 부패심사과 관계자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에 필요한 인구 하한선(10만 4342명)을 맞추려는 목적과 함께 1인당 약 100만원으로 책정되는 지방교부세도 더 많이 받으려고 군 차원에서 위장전입을 부추긴 의혹이 컸다.”고 지적했다. 전북 진안군도 수법은 비슷했다. 지난해 12월 유입된 431명 중 71%(306명)는 실제 군에 거주하지 않은 ‘유령 인구’였다. 이들 역시 대부분 서너달 뒤 원래 주소지로 옮겼다. 군청의 실·과 및 읍·면 단위로 전입목표치를 정한 뒤 실적을 군수에게 보고하게 하는 등 인구늘리기 경쟁도 벌였다. 그런 결과 한 공무원의 주소지에 전국 각지의 11명이 옮겨지기도 했다. 강원 양구군은 인구 뻥튀기에 군인들을 대거 동원했다. 지난해 7월부터 두달여간 3개면에서 늘어난 인구 346명 중 333명은 사병 등 군인이었다. 공무원들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영내 주소지로 전입시키는 수법을 썼던 것. 충북 괴산군에서는 관공서, 마을이장 집, 절, 식당 등으로 공무원을 포함한 60여명이 위장전입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반세기 걸쳐 3代가 ‘노도부대 용사’

    반세기 걸쳐 3代가 ‘노도부대 용사’

    “아직도 전우들과 불렀던 부대 노래가 기억에 생생합니다. 아들, 손자와 함께 부르니 60년은 젊어진 것 같습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 12월 17세의 어린 나이로 노도부대(육군 2사단) 예하 백호연대 박격포병으로 참전했던 이근수(79)옹은 지난 27일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옹은 이날 부대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아들인 이형석(50)씨와 손자 이영준(20)일병이 모두 노도부대 출신으로 ‘자랑스러운 노도인’의 자격으로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 이형석씨는 지난 1984년 2월에 입대해 노도부대 예하 독수리연대에서 의무병으로 30개월의 군 복무를 마쳤고 손자 이영준 일병은 현재 사단 수색대대에서 작전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이옹 가족들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2사단 백호연대를 방문해 역사관을 견학하고 지난 63년의 부대 발전상을 소개 받았다. 지난 1952년 여름 김화지구 전투에서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이옹은 “성난 파도와 같다는 뜻의 노도부대의 명칭에서 나타나듯이 전우들은 참 용감하게 싸웠다.”며 “6·25 당시에는 매 끼니를 주먹밥으로 먹었는데 우리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고 말했다. 아들 이형석씨는 “제가 1980년대 복무할 당시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로 양구군 자선바자회 등 군민행사에 많이 참석한 기억이 난다.”며 “아들의 부대를 방문해 보니 예전과 달리 구타, 기합이 없어지는 등 병영생활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손자 이영준 일병은 “부대 곳곳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체취가 배어 있다고 생각하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中 5억 네티즌의 힘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가 15년간 867배 성장하면서 연내 6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최근 발간한 ‘중국인터넷발전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중국 인터넷 이용자수는 5억 3800만명이며 인터넷 보급률은 39.9%로 나타났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가 20일 보도했다. 또 인터넷 사용은 중학교 이상의 저학력 인구군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증가를 보였으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농민도 1억 4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고학력 인구의 전유물이던 인터넷이 저학력·농민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여론이 정부를 굴복시킬 만큼 막강한 파워를 갖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할 ‘미스 차이나’를 선발하는 국제소저(國際小姐) 베이징(北京)조직위원회는 지역 출전자인 ‘미스 충칭’ 진·선·미를 다시 뽑도록 충칭(重慶) 조직위에 권고했다고 타이완 연합신문망이 이날 보도했다. . 미스 충칭 진·선·미가 선발된 뒤 ‘못생겼다’는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쇄도하자,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이 ‘내정된 사람을 뽑은 것’이라고 인터넷을 통해 폭로했다. 이에 본부에서 부랴부랴 이 같은 결정을 내려 진화에 나선 것이다. 베이징조직위는 이날 자체 공식 웨이보에서 “미스 충칭 진·선·미의 사진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이 대거 불만 여론을 쏟아내 다시 뽑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발생한 원저우(溫州) 고속열차 사고, 이달 발생한 산시(陝西)성 정부의 만삭 임신부 강제 낙태 사건도 네티즌의 고발과 여론에 밀려 정부가 관련자 문책 등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양구 비닐하우스에 155㎜ 자주포 파편 추락

    양구 비닐하우스에 155㎜ 자주포 파편 추락

    강원도의 한 군부대 사격훈련장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탄 파편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라 군 당국과 전문가들이 진상파악에 나선 가운데 11일 또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155㎜ 자주포탄 파편이 발견됐다. 파편은 지름 10㎝, 두께 2㎝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처음 포탄을 발견한 주민은 “밭일을 하고 있는데 근처 비닐하우스쪽에서 큰 소리가 나 가보니 포탄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파편 발견 당시 인근의 육군부대 사격훈련장에서는 국방부, 포탄 제조회사, 양구군의회 포사격장 특별위원회, 군청, 군부대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155㎜ 자주포 시범사격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날 시범사격은 지난 3~4월 포탄 파편이 민간인 지역으로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자 그 원인을 규명하고 주민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사격훈련장 인근 밭과 농로 등에서는 지난 3월부터 4월 사이 총 7개의 포탄 파편 추정물체가 발견됐다. 특히 4월 13일에는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포탄 파편이 땅에 박히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뒤 신고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사격 훈련에 사용된 포탄은 모두 목표물에 명중했다.”면서 “발견된 포탄 파편이 오늘 훈련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격장과 발견장소가 1.5㎞ 이상 떨어져 있는데 지금까지의 시뮬레이션 결과로는 포탄 파편이 이렇게 멀리 날아가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유독 이 부대에서만 같은 일이 반복돼 전문가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구 비닐하우스에 155㎜ 포탄 파편 떨어져

    양구 비닐하우스에 155㎜ 포탄 파편 떨어져

    강원도의 한 군부대 사격훈련장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탄 파편이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라 군 당국과 전문가들이 진상파악에 나선 가운데 11일 또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강원 양구군 동면 팔랑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155㎜ 자주포탄 파편이 발견됐다. 파편은 지름 10㎝, 두께 2㎝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처음 포탄을 발견한 주민은 “밭일을 하고 있는데 근처 비닐하우스쪽에서 큰 소리가 나 가보니 포탄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파편 발견 당시 인근의 육군부대 사격훈련장에서는 국방부, 포탄 제조회사, 양구군의회 포사격장 특별위원회, 군청, 군부대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155㎜ 자주포 시범사격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날 시범사격은 지난 3~4월 포탄 파편이 민간인 지역으로 날아드는 사고가 잇따르자 그 원인을 규명하고 주민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사격훈련장 인근 밭과 농로 등에서는 지난 3월부터 4월 사이 총 7개의 포탄 파편 추정물체가 발견됐다. 특히 4월 13일에는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포탄 파편이 땅에 박히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뒤 신고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사격 훈련에 사용된 포탄은 모두 목표물에 명중했다.”면서 “발견된 포탄 파편이 오늘 훈련으로 인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격장과 발견장소가 1.5㎞ 이상 떨어져 있는데 지금까지의 시뮬레이션 결과로는 포탄 파편이 이렇게 멀리 날아가는 경우는 없었다.”면서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유독 이 부대에서만 같은 일이 반복돼 전문가들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에 다가가는 두 가지 길] ‘숲속의 상쾌함’ 백두대간 오솔길

    강원 양구~홍천을 잇는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걷는 ‘트레일길’(오솔길)이 조성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13일 국가숲길과 지역숲길을 연계한 전국 숲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백두대간 1840㎞ 가운데 우선 인제 지역을 경유하는 국토 최북단 트레일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트레일길은 다양한 산행문화를 맛보고 잘 보존된 산림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트레일길은 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된 오솔길과 같은 개념으로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둘레길과 구별된다. 백두대간 트레일길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부터 인제군 대암산 심적골과 한계리 응골·아침가리를 경유해 홍천군 내면 광원리까지 113㎞ 구간이다. 이에 따라 인제국유림관리소는 6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계획하고 있는 국가숲길 네트워크는 한반도 산림생태벨트 구축을 통해 무분별한 산행으로부터 중요 산림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주요 등산로에 집중되는 등산객들의 분산과 함께 국가 및 지자체의 숲길 조성과 운영·관리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마을과 마을 간의 연계, 산림자원과 농산촌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간적 개념으로 접근한 트레일길 조성을 통해 다양한 산행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자원 및 심미적 가치 발굴로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6·25전사자 유해발굴

    6·25전사자 유해발굴

    6·25전쟁 참전 및 지원국 출신 유학생들이 29일 강원 양구군 수리봉 일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버스고장 눈치챈 담임교사 “안전띠 매” 참사 막았다

    버스고장 눈치챈 담임교사 “안전띠 매” 참사 막았다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안보 관광지인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을지전망대를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10여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지만 담임 여교사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 참사를 막았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담임 여교사가 사고 직전 “안전벨트를 매라.”고 소리쳐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사고로 5명이 중상을, 36명이 경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1시 47분쯤 을지전망대 중간 검문소에서 300m쯤 떨어진 내리막 좌회전 커브길에서 대전 우송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운전사 조모씨·44)가 도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여m 아래 산비탈로 떨어지면서 뒤집혔다. 버스에는 우송중 2학년 2반 학생 38명과 여교사 2명, 운전기사 등 모두 41명이 타고 있었다. 임모(14)군 등 학생 4명과 안난아(33·여) 담임교사 등 5명은 중상을 입었다. 임모군 등 2명은 의식이 없어 뇌수술 등을 받았으나 임군은 중태다. 학생들은 “을지전망대를 출발한 버스가 계속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앞자리에 타고 있던 안 선생님이 갑자기 ‘버스가 이상하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학생은 빨리 매라’고 소리를 질러 안전벨트를 맸다.”며 “선생님이 소리를 친 뒤 3∼4초쯤 지난 뒤 버스가 붕 뜨더니 뒤집혔다.”고 말했다. 안전벨트 덕에 차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피한 것이다. 당시 10여명의 학생들이 안 교사의 지시 전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운(14)군은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더니 안전벨트를 매라는 고함이 들린 뒤 버스가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면서 “깨진 버스 유리창 사이로 빠져 나왔다.”며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이우용(14)군은 “선생님이 안전띠를 매라고 하지 않았다면 크게 다쳤을지도 모른다.”며 사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로 왼쪽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서울로 후송된 안 교사는 “내리막길에서 기사 아저씨의 기어 조작과 브레이크 작동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을 보고 위험을 느꼈다.”면서 “순간 뒤를 보니 안전띠를 푼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 빨리 착용하라고 독촉했다.”고 다급했던 상황을 말했다. 사고 수습에 나선 경찰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대처한 교사가 학생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우송중 학생 145명과 인솔교사 8명은 관광버스 4대에 나눠타고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왔다. 학생들은 이날 을지전망대에 들렀다가 박수근 미술관으로 가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차량은 4대 중 2번째로 가던 차량이었으며 운전자 조씨는 음주측정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버스가 흔들리며 제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는 학생들과 교사의 말에 따라 일단 브레이크 파열에 따른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모는 손들고 당국은 손놓고… 범죄로 내몰리는 ‘학교밖 10代’

    부모는 손들고 당국은 손놓고… 범죄로 내몰리는 ‘학교밖 10代’

    10대가 위험하다. 학교에서는 동급생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가해자로, 학교 밖에서는 또래 친구를 집단폭행하고 암매장까지 하는 무서운 범죄자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학교폭력 실태 조사 등 대대적인 학교폭력 대책을 쏟아냈지만 10대 폭력은 근절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되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학내 대책 못지않게 위기에 처한 ‘학교 밖 10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학교 부적응 청소년 규모는 무려 6만명이나 된다. 2008년 7만 3494명, 2009년 7만 1769명, 2010년 6만 1893명이다. 전체적인 부적응 청소년 규모는 감소추세지만 고등학생의 경우는 2008년 1만 4015명, 2009년 1만 6267명, 2010명 1만 5267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도 탈락 학생이나 가출 청소년 모두를 문제아로 보기는 어렵다. 입시 위주의 공교육 체계가 맞지 않아 유학을 가거나, 홈스쿨링을 하는 등 가정에서 독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는 문제아로 분류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번 경기 일산에서 발생한 10대 가출 청소년들의 또래 친구 집단 폭행 치사 및 암매장 사건에서 드러났듯 가정문제나 학업 등의 이유로 중도 탈락한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나 학교 및 사회의 관심이 없으면 탈선이나 범죄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을 체계적으로 도울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구모(17)군은 수업일수가 모자라거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고등학교를 3~4차례 자퇴하거나 제적당해 현재의 고교로 옮긴 경우였다. 그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 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교사가 어머니에게 학생을 데리러 가자고 했을 때, 구군의 어머니는 “가봐야 소용없다. 큰일난다.”며 오히려 만류했다고 한다. 구군이 이번에 함께 구속된 누나와 함께 과거에도 여러 번 집을 나간 적이 있는 데다 교사가 혹여 봉변을 당할 것을 우려한 측면도 있으나 부모가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숨진 백모양도 과거 두 차례에 걸쳐 가출을 했기 때문인지 백양의 부모는 딸이 보름 가까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난 고양시의 다세대 주택 지하방을 얻은 이모(17)양은 결손가정에서 자랐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고모 집에서 지내야 했던 이양은 고모의 자녀들과 커가면서 잦은 충돌을 일으켜 몇 달 전 고모 도움으로 원룸을 마련해 독립한 경우였다. 어릴 때부터 심장과 호흡기가 약했던 이양은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이 그 누구보다 절실했으나 가출한 다른 10대들과 잘못 어울리면서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 이처럼 10대 가출이 적지 않지만 교육당국이나 경찰은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교육청 관계자는 가출현황에 대해 “부모들이 자녀들의 가출실상에 대해 협조를 하지 않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암매장 사건으로 붙잡힌 9명 중 3명이 재학 중인 G고등학교 A교장은 “고양시 지역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 중 20%만이 전·입학을 해오고 있으나 나머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고양 암매장’ 가해자 임신부·산모도 포함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발생한 10대 폭행치사·암매장 사건 피의자 가운데 임산부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산경찰서는 19일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했다며 백모(17)양을 집단 폭행, 숨지게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구모(17)군 등 10대 5명에 대해 폭행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한 명은 아이를 출산한 지 3개월밖에 안 된 산모다. 또 불구속된 한 명은 임신 상태다. 경찰은 백양의 사인이 심한 폭행에 따른 쇼크사라고 잠정 결론지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특별한 치명상보다는 계속된 폭행으로 내부 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같은 지역 또래인 이들은 평소 행신동에 위치한 이모(18)양의 집에 모여 자주 놀았다. 이들은 지난 5일 백양이 이양의 집을 찾아와 무리에서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자 야구방망이와 막대로 백양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평소 백양이 험담을 하고 다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던 상황에서 애인이 있는 친구를 좋아한다고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폭행을 주도한 구군 등은 친구들에게도 백양을 구타하도록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상습적으로 가출을 일삼으면서도 부모와 연락을 하며 돈을 받아쓴 것으로 확인됐다. 백양도 평소 가출이 잦았고 사건 당시에도 보름 정도 집을 나와 지냈다. 경찰 관계자는 “보통 아이들은 맞고 있는 대상이 피를 흘리거나 얼굴이 부어 오르면 겁을 먹거나 하는데 이들은 계속해서 백양을 때렸다.” 면서 “피의자들 중 일부는 때리다가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호·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험담한다”고… 10대들 또래女 폭행살해 암매장

    “험담한다”고… 10대들 또래女 폭행살해 암매장

    고교생 3명이 낀 10대 청소년 9명이 자신들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또래 여자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8일 고교를 중퇴한 A(17)양을 집단 폭행, 숨지자 근처 공원에 파묻은 고교생 구모(17)군 등 9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군 등 3명은 모두 G고교 2학년으로 폭력과 절도를 저질러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중이었다. 구군의 누나와 이모(17)양 등 나머지 6명은 고교를 졸업했거나 자퇴했다. 전체 9명 가운데 여자는 5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3시 A양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이양의 셋집으로 끌고가 청테이프로 A양을 묶고 야구방망이로 온몸을 마구 때렸다. 이양의 집은 주택가에 위치한 3층 다가구주택의 39.6㎡ 규모 지하 방이었다. 평소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었지만 지하인 탓에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았다. 바로 옆집에 사는 주민조차 “큰 소리 한번 나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해자 9명중 5명 여자 조사 결과, 이들은 A양을 11시간에 걸쳐 돌아가며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다음날인 6일 새벽 2시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의자들은 A양이 화장실로 가다 쓰러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방으로 옮겨 재웠다. 그러나 잠시 뒤 몸이 굳고 차가워지는 것을 느껴 흔들어 깨웠지만 A양은 이미 코에서 피를 흘리며 사망한 상태였다. A양의 온몸에는 폭행으로 생긴 상처와 멍자국이 가득했다. 이들은 A양의 시신 처리를 고민하다 방에 있던 3단 서랍장에 넣고 인근 야산 형태의 근린공원에 묻기로 결정했다. 7일 새벽 2시, 남자 3명과 여자 1명은 A양의 시신이 든 서랍장을 들고 공원으로 간 뒤 나무 숲에 프라이팬과 망치로 20㎝ 깊이의 구덩이를 팠다. 이어 A양의 시신을 구덩이에 밀어넣고 흙과 낙엽으로 덮었다. 서랍장은 근처 외진 곳에 버렸다. 공원과 A양이 숨진 이양의 집 간 거리는 직선으로 100m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함께 생활하는 A양이 남자친구 관계에 대해 뒷담화 등 험담을 하고, 말을 잘 듣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양과 가해자들은 3개월~2년 전부터 가출한 상태로 서로 알고 지냈으며, 이양이 얻어 놓은 지하 원룸에서 함께 생활해왔다. 17일 오후 5시 20분 양심에 가책을 느낀 가해자 가운데 2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범행 일체가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11시 암매장 장소를 확인한 뒤 18일 나머지 7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5명 구속영장·4명 불구속 수사 경찰은 이들 가운데 가담 정도에 따라 여자 2명을 포함한 5명을 폭행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G고교 B교장은 “재학생 3명은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했으나 근래 며칠 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아 담임이 전화연락도 하고 집으로도 찾아 갔었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는 연간 800여명의 학생이 자퇴를 하거나 퇴학처분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가 이 학교로 전·입학하고 있다. 한상봉·김동현·명희진기자 hsb@seoul.co.kr
  • [부고]

    ●이주석(경북도 행정부지사)경석(자영업)대석(울트라건설 차장)오석(영동대 교수)씨 부친상 4일 영남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3)620-4242 ●이충선(전 쌍용산업 사장·전 효성물산 사장)씨 별세 하원(쌍용건설 부장)씨 부친상 이주익(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62 ●장동룡(송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인상 석민(한국은행 런던지사 부국장)명훈(녹향메디컬 의사)씨 모친상 김우룡(의사)강태건(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책연구실장)씨 장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03 ●이형재(내일신문 정책팀 기자)경재(삼성물산 건설부문 차장)재숙(우리은행 수내역지점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47 ●김기웅(삼정D&G 대표이사)씨 별세 종윤(E&Y 이사)종우(우리투자증권 뉴욕현지법인 차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010-2631 ●이석진(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출제원장)석조(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6 ●김진우(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조모상 4일 강원도 양구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33)481-4441 ●한기흥(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이동경(삼성디스플레이 부장)씨 장모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30분 (02)2227-7587 ●이현(부산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4일 부산 한서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51)751-1861 ●김용자(덕성여대 명예교수)씨 별세 남기영(경희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6 ●박광욱(국민대 강사)광식(박광식내과 원장)광국(가톨릭대 교무처장·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장)광태(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4시 (02)2258-5979
  • 서울서 1시간대…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국내 최장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변모하는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강원 화천군과 양구군은 오는 30일 배후령터널(5.1㎞)이 임시 개통되면 승용차로 서울~화천 간 1시간, 서울~양구 간 1시간 20분 거리에 놓이는 점을 이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관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배후령터널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파로호 인근에는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수달연구센터가 건립된다. 오는 6월 초 문을 열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길이 험하고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간동면 스키장, 골프장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구만리 뱃터~동촌리 평화의댐까지 24㎞의 뱃길에도 31일부터 110인승 카페리호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 뱃길은 올해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선착장 진입로 150m를 확·포장했다. 터널 효과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북한강 화천천에서 펼쳐질 쪽배축제까지 이어져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 관광정책과장은 “용호리에서 구만리까지 5㎞ 남짓 이어지는 461호 지방도로도 곧게 펴는 작업이 절실하다.”면서 “터널을 통해 몰려 올 관광객을 잡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군도 터널 개통에 발맞추어 두타연 산소길과 대암산 생태등반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광치자연휴양림·사명산·봉화산 등 트레킹과 등산, 휴양 명소도 정비했다.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에 등반객과 트레킹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훌륭한 여건을 갖춰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용호 양구군 기획담당은 “두타연 등 생태관광지와 함께 안보관광지,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체험관광지가 어우러져 있는 양구를 적극 알리고 있다.”며 “배후령터널 개통 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후령터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춘천 방면 입구에서 임시개통식을 열고 오후 6시부터 차량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화천·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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