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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기념 포르노영화까지 등장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기념 포르노영화까지 등장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현지 성인영화 업계까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을 기념하는 포르노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섹스 월드컵’이라는 제목이 확정된 이 영화는 축구를 테마로 한 포르노 영화로 지난해 말 촬영이 시작됐다. 영화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우승후보로 꼽히는 5개 축구강국의 월드컵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유니폼은 진품이 아니라 모조품이다. 유니폼을 보면 특징과 색이 뚜렷해 “아! 브라질”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표팀 유니폼과는 약간 다르게 만들어진 짝퉁이다. 어설픈(?) 짝퉁 유니폼을 소품으로 사용한 건 제작비용을 아끼기 위한 제작사의 꼼수다. 관계자는 “진품 유니폼을 사용하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경비를 줄이기 위해 비슷한 유니폼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기와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축구연맹, 스폰서들과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머리가 아픈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회사는 과거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 문제의 영화를 만들고 있는 제작사는 지난 2010년에도 남아공월드컵에 맞춰 포르노영화를 제작했다. 당시 제작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포르투갈 배우를 포르투갈 대표선수(?)로 영화에 출연케 했다. 그러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후날두가 소송을 걸면서 회사는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사진=발론로사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취업면접 위한 라미네이트, 치아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해야

    취업면접 위한 라미네이트, 치아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해야

    본격적인 졸업과 취업 시즌이다. 지난해 한 취업 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6%가 면접 시 가장 중요하게 선택하는 요소를 ‘첫인상’이라고 꼽았다. 그만큼 첫인상은 취업의 합격여부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스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첫인상에 있어서 긍정적인 어필 조건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하얀 치아가 보이는 밝은 미소는 호감 있는 이미지 구현에 대표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라미네이트에 관심을 쏟는 이들도 늘어나는 상황. 라미네이트란 치아 표면을 다듬고 그 위에 치아와 색과 재질이 비슷한 세라믹소재 인공치아를 붙이는 일종의 치아성형이다. 연예인들이 많이 해왔던 치아성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어 대학생 및 졸업생, 취업준비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라미네이트는 7∼10일에 걸쳐 3회 정도의 내원으로 이뤄지는 시술이다. 하지만 정확한 시술은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심미교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삭제 없이도 가능한 시술과 더불어 치아의 상태에 따라 0.3~0.8mm 정도를 미세하게 삭제하여 얇은 세라믹 판을 사용하여 붙이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짧은 시술시간과 더불어 만족스러운 라미네이트 후기로 인해 찾는 경우가 많다. 서울 그레이스치과 부혜진 원장은 “첫 번째 임상검사와 구강검진을 통하여 X-ray 촬영, 카메라촬영 등을 통해 고객들의 치아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며 “이후 환자의 치아상태 검진치료를 토대로 치아모양, 배열 이상 비율 등의 결과에 대해 정밀 상담 및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에 적합한 맞춤형 라미네이트 시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부 원장은 이어 “석고 모형 채득 후 Wax-up을 통해 치아의 본을 떠 현재의 치아 상태, 시술 후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성형을 위해 최소한의 치아삭제 방법으로 이뤄진다”며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간은 평생 변한다” 그 통찰은 유효한가

    “인간은 평생 변한다” 그 통찰은 유효한가

    유년기와 사회/에릭 H 에릭슨 지음/송제훈 옮김/연암서가/528쪽/2만 5000원 발달심리학이란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무렵부터다. 과거 인간 수명이 50세 정도였을 때에는 인간이 태어나서 스무 살 무렵까지의 심리발달 과정만 알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동심리학이라는 명칭이면 충분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발전과 의술의 발달로 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자들의 관심은 유아에서 노년에 이르는 일생을 단계별로 나눠 그 특징을 밝히는 것으로 확장됐고 발달심리학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기에 이른다. 그 흐름을 주도한 이론가가 독일 출신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이다. 그가 1950년에 발표해 발달심리학의 고전이 된 책 ‘유년기와 사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돼 나왔다. 첫 저서이자 출세작으로 1963년과 1985년 두 차례 개정판이 나왔으며 이번에 나온 책은 1985년판을 토대로 삼았다. 에릭슨은 190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확실치 않았고, 어머니는 덴마크계 유대인이었다. 전공인 미술을 포기하고 오스트리아 빈의 정신분석학연구소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딸 안나 프로이트의 도움으로 1927년부터 6년간 정신분석을 연구했다.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1939년 미국 국적을 얻었고 아동정신 분석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공식적인 학위가 없었음에도 1949년 UC버클리에서 종신교수직을 제안받았지만 매카시즘 광풍이 대학에까지 몰아치면서 충성 맹세를 요구하자 1년 만에 교수직을 내던지고 학자의 양심을 택했다. 이 책은 그로부터 몇 달 뒤 나왔다. 개인의 심리학적 진화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다. 성격발달이 성인기 초기에 종결되는 것으로 가정한 프로이트와 달리 에릭슨은 인간의 심리사회학적 발달 과정이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난다고 봤으며 인간 자아의 형성을 문화·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했다. 에릭슨은 이 책에서 임상적 정신분석과 문화인류학적 접근방식을 새롭게 결합해 주목을 끌었다. 반세기 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그가 임상을 통해 만난 많은 사람들의 사례와 정체성 위기에 직면한 인디언 부족에 대한 현장연구, 히틀러와 고리키를 통해 독일 국민과 러시아 민중의 정체성을 반추한 내용은 여전히 흥미롭고 설득력을 갖는다. 그는 책에서 유명한 인간발달의 여덟 단계를 소개했다. 구강감각기(0~1세), 근육항문기(1~3세), 보행이동-남근기(3~6세), 잠재기(6~12세), 청소년기(12~20대 중반), 성인기 초기(20대 후반~30대 중반), 장년기(30대 중반~60대 중반), 노년기(60대 후반~)가 그것이다. 인간은 발달 단계별로 기본적 신뢰 대 기본적 불신,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주도성 대 죄책감, 근면성 대 열등감, 정체성 대 역할 혼란, 친밀 대 고립, 생산력 대 침체, 자아완성 대 절망이라는 심리적 위기에 당면하며 이를 잘 넘겨야 자아가 조화롭고 건전하게 발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유년기로부터 비롯된 좌절이 이후의 삶과 그가 속한 사회에 드리우는 그림자에 주목했던 에릭슨은 “유년기의 갈등은 문화적 관습과 지배계층의 견고한 지지가 유지될 때 창조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순둥이 물티슈 “전성분 확인하고 안전한 물티슈 선택하세요”

    순둥이 물티슈 “전성분 확인하고 안전한 물티슈 선택하세요”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자사의 ‘순둥이 물티슈’는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배제됐다는 것을 입증했다. ㈜호수의나라 수오미에 따르면 순둥이 물티슈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송사리를 이용한 독성 △발암물질 △중금속 △안점막자극 △경구독성 등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120여 차례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인 소비자리포트를 통해서도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둥이 물티슈는 대한화장품협회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받은 안전한 성분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구강청결제와 안약, 유아용 치약, 유아용 선크림, 베이비로션, 핸드크림에 함유된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아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전성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내외의 신뢰성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물티슈 전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다.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둥이 물티슈 제품에 사용된 전성분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판매 페이지에 게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EWG 등 국내외의 공신력있는 기관들의 성분 검색 URL을 첨부해 순둥이 물티슈 외 타사의 제품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100% 생분해되는 원단을 사용해 폐기 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로하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경영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둥이 물티슈의 안전성 관련 내용은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순둥이 물티슈 판매페이지와 전문 쇼핑몰인 순둥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오미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안전성이 최우선”

    수오미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안전성이 최우선”

    연일 보도되고 있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과 관련,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순둥이 물티슈’에는 가습기 살균제 물질을 단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수의나라 수오미 관계자는 “순둥이 물티슈는 화장품법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생산하고 있다. 판매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안전성 테스트(송사리를 이용한 독성, 발암물질, 중금속, 안점막자극, 경구독성 등)를 받아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110여 차례 이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강청결제와 안약, 유아용 치약, 유아용 선크림, 베이비로션, 핸드크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성분 사용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 전성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사용하는 물티슈 제품 뒷면에 기재된 전성분의 확인과 국내외의 신뢰성 있는 기관을 통한 성분의 검색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둥이 물티슈 제품에 사용된 전성분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판매페이지에 게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미국의 환경시민단체인 EWG 등 국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성분 검색 URL을 첨부하여 순둥이 물티슈 및 타사의 제품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티슈 안심사용 캠페인 - 전성분 확인’ 캠페인 및 순둥이 물티슈의 안전성 관련 내용은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순둥이 물티슈 판매페이지와 전문 쇼핑몰인 순둥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진청, 곤충 항생물질로 화장품 개발

    농진청, 곤충 항생물질로 화장품 개발

    “곤충이야말로 미래에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창조경제의 핵심입니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박사 연구팀은 ‘애기뿔소똥구리’라는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 물질 ‘코프리신’을 이용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 물질을 화장품으로 상용화한 국내 최초의 성과다. 이 화장품은 이지함에서 출시됐다. 황 박사는 “가축의 배설물 속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가 배설물 속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의 침입을 받고도 살아남는 것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고, 고기능성 항생 물질인 코프리신을 분비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43개의 단백질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 코프리신은 인체에 유해한 구강균, 피부포도상균, 여드름 원인균에 강한 항균 효과가 있었다. 황 박사는 항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 구조를 9개로 줄였고 화장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코프리신은 피부뿐만 아니라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디피실리균을 죽이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염증을 치료하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운 ‘슈퍼 박테리아’를 죽이는 효과도 확인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장진 “김슬기, 욕 잘하는 이유는…” 폭로

    장진 “김슬기, 욕 잘하는 이유는…” 폭로

    영화감독 장진이 자신과 함께 ‘장진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 김슬기가 욕을 잘하는 이유에 대해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장진, 박건형, 김슬기, 김연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욕에 집착해 밥 먹다가도 욕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구라에 말에 “요즘에는 집착 안한다. 이제 질렸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슬기는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화났을 때는 욕을 안 한다. 욕을 했을 때 재밌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한다.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겠다 싶을 때 한다”며 자신만의 욕 지론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MC들은 “장진 감독이 김슬기 욕 캐릭터를 잡아주지 않았냐”고 묻자, 장진은 “약간 보살폈다”고 밝혔다. 장진은 “김슬기의 언어 연기가 찰지다. 또 김슬기가 나이에 비해 속 깊은 발성이 나온다”면서 “남들이 똑같은 시간에 세 마디 욕할 거 김슬기는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 주니까 네 마디, 다섯 마디씩 한다”고 김슬기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장진은 전지현과 이정재에게 작품을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히 나를 차?’ 전 남친 구강청결제에 소변을…

    ‘감히 나를 차?’ 전 남친 구강청결제에 소변을…

    비참하게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전 남자친구 집에 각종 함정들을 설치한 엽기적인 ‘그녀’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아만다 폴라드(28세)가 가택 불법 침입, 재산파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폴라드는 전 남자친구인 조슈아 브루스터의 집에서 동거 중이었는데 지난 1일 브루스터가 그녀를 쫓아냈다. 이에 앙심을 품은 폴라드는 전 남자친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음식 등을 훼손하고 전선을 자른 전기담요를 침대 매트리스에 설치했으며 남자친구가 자주 마시는 커피 잔에 쥐약을 넣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애용하는 구강 청결제에 본인 소변을 싸놓기까지 했다. 사실 브루스터는 “혹시 여자 친구가 다시 집에 돌아올지 모르니 네가 한 번 가서 확인해보라”며 친한 친구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한 상태였다. 마침 폴라드가 한창 집에 각종 함정(?)들을 설치할 때 브루스터의 친구가 도착했고 그녀의 범행도 발각됐다. 범행이 발각됐음에도 폴라드는 당당하게 “복수하러 돌아왔다 이 XX야”라고 일갈한 뒤, 그 친구에게 본인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커피 잔에서 쥐약을 발견한 브루스터의 친구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폴라드는 결국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폴라드가 남자친구로부터 일방적으로 차인 것에 깊은 상처와 분노를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몸속 악마 없애줄게!” 목사가 소녀 2명 10년간 성폭행

    “몸속 악마 없애줄게!” 목사가 소녀 2명 10년간 성폭행

    60대 목사가 몸속 악마를 퇴치한다는 핑계로 여자 아이 2명을 성적으로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미네소타 주 개신교 목사 쟈코비 킨드레드(61세)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킨드레드는 아들 여자 친구의 딸 2명을 여섯 살 때부터 10여 년 간 성적으로 학대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강성교 등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들을 성폭행할 때마다 “몸속에 숨어있는 마귀들을 퇴치해주려는 것”이라 말하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악마가 몸속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우연히 딸이 쓴 편지에서 “킨드레드 목사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했다”는 내용을 본 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7월 수사가 진행되면서 밝혀졌다. 이에 킨드레드 목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지역 언론을 통해 “그 여성(피해자 어머니)이 나와 사이가 안 좋아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여성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거짓이든 사실이든 무조건 남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킨드레드 목사는 장례식 참석을 핑계로 해당 지역을 떠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또한 킨드레드 목사가 정식 절차를 밟은 실제 목사인지 아니면 ‘자칭’ 목사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포크·나이프가 바꿔놓은 인류의 삶은…

    포크·나이프가 바꿔놓은 인류의 삶은…

    포크를 생각하다 /비 윌슨 지음/김명남 옮김/까치/368쪽/2만원 포크가 처음 등장한 건 11세기 유럽이었다. 당시 포크는 경멸과 조롱을 받던 천덕꾸러기였다. 신이 준 두 손을 두고 ‘악마의 삼지창’을 닮은 도구를 사용한다는 게 이유였다. 이런 기류는 상당 기간 이어졌다. 17세기 프랑스의 풍자가 토마 아르튀는 고기를 손이 아닌 포크로 먹는 이들을 두고 ‘자웅동체’라며 경멸했다. 포크를 쓰는 게 성적(性的)으로 비정상적인 행위라는 암시다. 포크가 무용함을 넘어 음란한 물건으로 여겨진 셈이다. 젓가락도 비슷하다. 자신들의 식사 도구와 다르다는 이유로 서구인들에게 천대받기 일쑤였다. 1819년 중국에서 최초로 중국 음식을 먹은 한 미국인은 “원숭이에게 뜨개바늘을 쥐여줘도 젓가락질하는 것처럼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포크를 생각하다’는 이처럼 냄비와 팬, 칼, 불, 계량, 갈기, 먹기, 얼음, 부엌 등 인간의 식생활에 등장하는 주요 8개 요소를 화두로 인류의 삶이 변화한 모습을 짚고 있다. 저자가 초점을 맞춘 건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다. 음식 또는 식재료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수많은 책과 궤를 달리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오늘날 부엌에서 쓰이는 다양한 도구들은 긴 역사와 수많은 발명이 쌓인 결과다. 그 도구들은 식탁 예절과 문화를 넘어 역사를 만들었고 신체구조까지 변화시켰다. 현대인들의 구강구조는 피개교합(被蓋咬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살짝 앞으로 튀어나왔다. 이는 칼로 음식을 썰어 먹는 데서 비롯됐다. 오래전엔 질긴 음식을 입 안에 넣고 앞니로 잡아 무는 식으로 먹었다. 한데 나이프와 포크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음식을 잘게 잘라 입에 넣게 됐다. 이로 인해 앞니는 점차 ‘무는’ 기능을 상실했고 윗니가 계속 자라면서 피개교합이 됐다는 것이다. 이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에서 나이프와 포크가 표준 식사 방식이 되기 무려 1000년 전인 송나라 때부터 재료를 잘게 잘라 조리하는 방식이 유행했다. 이 때문에 피개교합이 유럽보다 800~1000년 일찍 나타났다. 도구가 생존을 결정짓기도 했다. 예컨대 약 1만년 전 냄비가 없던 시절의 유골을 보면 치아가 없는 사람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경우는 없었다. 그러다 토기가 발명됐다. 그 덕에 죽이나 수프처럼 씹지 않아도 되는 걸쭉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를 기점으로 이가 하나도 없는 성인의 유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냄비가 선조들을 살린 셈이다. 책은 이처럼 색다른 관점에서 식탁의 역사를 적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신데렐라 성형외과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

    신데렐라 성형외과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

    신데렐라성형외과(대표원장 정종필)는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대상’은 16세 이상의 의료 서비스 이용 고객의 직접 평가 및 전문 평가단의 검증을 통해 수상병의원을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데렐라성형외과는 지난 2012년 양악수술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2013년에는 성형외과 전체를 대표하는 ‘명품병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을 수상한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고퀄리티의 양악수술 결과 창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올해에는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설비, 첨단장비 등 제반시설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 같은 쾌거를 이룬 것. 신데렐라성형외과의 대표원장인 정종필 박사는 “성형수술의 근본적인 목적은 질환의 치료를 통한 마음의 치료에 있다. 실제로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들 중 상당수는 외모에 대한 극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다”며 “성형수술 후 달라진 외모 덕분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한 환자가 점차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필 대표원장을 비롯한 신데렐라성형외과 의료진들은 쌍꺼풀수술, 코 성형, 지방이식술과 같은 미용수술 외에도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재건수술 집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고.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돌출입, 주걱턱 등의 질환의 치료와 외형적 개선을 돕고 있으며 사고나 선천적으로 외형적 이상이 있는 환자들을 위한 ‘힐링재건성형’을 시행, 제2의 삶을 열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종필 대표원장은 성형외과부문 명품병원의 선정의 비결로 ‘국제표준에 부합한 무균시스템’과 분야별 ‘협진시스템’을 꼽았다. 신데렐라성형외과에는 유명 연예인의 주치의로 이름을 알리기도 한 정종필 대표원장을 필두로 구강악안면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교정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수술을 위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첨단 복합계측성형장비(3D-CT, 360도 입체 비디오, 연부조직 데이터, 디지털 X-ray 등)부터 미연방규격(US FED, Standard 209D)에 맞춘 무균수술실을 비롯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무정전시스템, 심장충격기, 산소호흡기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여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신데렐라 성형외과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해외 의료관광객의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 언어별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상담부터 회복까지 1:1 전담 케어로,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의사-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벽을 없애주어 외국 환자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이 3가지를 갖춘 ‘3D 직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누구라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해로운 일은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어떤 직종은 본질적으로 다른 직종보다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크다. 그 예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보다 전염성 질환에 더 자주 노출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이 우리의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리나라와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데이터베이스인 오넷(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의 데이터를 사용해 가장 건강에 해로운 직업 상위 15종을 뽑았다. 이 순위는 오염 물질, 질병 및 감염, 위험한 상황, 방사선, 가벼운 화상 및 부상 등에 노출될 위험은 물론 장시간 착석으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까지 다양한 건강상 위험을 점수로 매겨 평균을 내 매긴 것이다. 다음은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15위부터 가장 나쁠 수 있는 1위를 나열한 것이다. 15위. 환경미화원 건강저해 총점: 55.0점 주업무 내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장시간 착석: 69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14위. 원전기기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5.2점 주업무 내용: 실험실의 과학자들이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핵에너지의 방출이나 제어, 활용을 위한 기기를 운용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방사선 노출: 89점 위험한 상황 노출: 77점 오염 물질 노출: 65점   13위. 의료기사, 임상병리사, 심혈관기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한 복잡한 임상병리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6점 위험한 상황 노출: 69점 오염 물질 노출: 68점   12위. 항공조종사,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승객과 화물의 수송을 위해 일반적으로 예정된 항로를 따라 고정익 항공기나 다발기를 조종하고 길을 찾는다. 건강상 위험 TOP 3 장시간 착석: 93점 방사선 노출: 73점 오염 물질 노출: 63점   11위. 기름 및 가스 시추탑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6점 주업무 내용: 시추공을 통해 흙을 퍼내는 펌프를 운용하고 시추탑 장비를 조작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10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93점 위험한 상황 노출: 91점   10위. 수술 전문기사 건강저해 총점: 57.3점 주업무 내용: 외과의사와 간호사 등 수술팀의 감독 하에 수술을 지원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2점 오염 물질 노출: 81점 위험한 상황 노출: 59점   9위. 기관 운전사, 보일러 운영자 건강저해 총점: 57.7점 주업무 내용: 엔진 및 보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9점 위험한 상황 노출 89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84점   8위. 정수 및 폐수처리시설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8.2점 주업무 내용: 정수 및 폐수 처리시스템이나 기기를 조작하고 제어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위험한 상황 노출: 8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74점   7위. 출입국 세관 건강저해 총점: 59.3점 주업무 내용: 출국 및 입국자의 소지품 등을 검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78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방사선 노출: 62점   6위. 족부전문의 건강저해 총점: 60.2점 주업무 내용: 사람 발의 질병이나 기형 등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점 방사선 노출: 69점 장시간 착석: 61점   5위.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건강저해 총점: 60.3점 주업무 내용: 동물의 질병이나 부상을 진단, 치료, 연구한다.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실험실 환경에서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1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75점 오염 물질 노출: 74점   4위. 마취전문의, 마취전문간호사, 마취전문 보조인 건강저해 총점: 61.8점 주업무 내용: 수술 시 마취와 진정제 관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79점 방사선 노출: 71.8점   3위. 항공승무원 건강저해 총점: 62.3점 주업무 내용: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88점 질병과 감염 노출: 77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69점   2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건강저해 총점: 62.9점 주업무 내용: 치아와 잇몸의 질환이나 상처, 기형 등을 검사, 진단, 치료한다. 구강 위생과 치아 유지에 영향을 주는 신경과 치수, 다른 치아조직의 질환을 치료한다. 치아 보철을 맞추거나 예방 치료를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8점 오염 물질 노출: 76.2점 장시간 착석: 73.6점   1위. 조직학 기사 건강저해 총점: 63.8점 주업무 내용: 병리학자가 현미경 검사와 진단을 하기 위해 세포 조직에서 채취한 조직학적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위험한 상황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91점 질병과 감염 노출: 75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 TOP 15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이 3가지를 갖춘 ‘3D 직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누구라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해로운 일은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어떤 직종은 본질적으로 다른 직종보다 건강상의 위험이 더 크다. 그 예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변호사보다 전염성 질환에 더 자주 노출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이 우리의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리나라와 조금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의 데이터베이스인 오넷(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의 데이터를 사용해 가장 건강에 해로운 직업 상위 15종을 뽑았다. 이 순위는 오염 물질, 질병 및 감염, 위험한 상황, 방사선, 가벼운 화상 및 부상 등에 노출될 위험은 물론 장시간 착석으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까지 다양한 건강상 위험을 점수로 매겨 평균을 내 매긴 것이다. 다음은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15위부터 가장 나쁠 수 있는 1위를 나열한 것이다. 15위. 환경미화원 건강저해 총점: 55.0점 주업무 내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장시간 착석: 69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14위. 원전기기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5.2점 주업무 내용: 실험실의 과학자들이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핵에너지의 방출이나 제어, 활용을 위한 기기를 운용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방사선 노출: 89점 위험한 상황 노출: 77점 오염 물질 노출: 65점   13위. 의료기사, 임상병리사, 심혈관기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한 복잡한 임상병리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6점 위험한 상황 노출: 69점 오염 물질 노출: 68점   12위. 항공조종사, 부조종사, 항공기관사 건강저해 총점: 55.3점 주업무 내용: 승객과 화물의 수송을 위해 일반적으로 예정된 항로를 따라 고정익 항공기나 다발기를 조종하고 길을 찾는다. 건강상 위험 TOP 3 장시간 착석: 93점 방사선 노출: 73점 오염 물질 노출: 63점   11위. 기름 및 가스 시추탑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6점 주업무 내용: 시추공을 통해 흙을 퍼내는 펌프를 운용하고 시추탑 장비를 조작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10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93점 위험한 상황 노출: 91점 10위. 수술 전문기사 건강저해 총점: 57.3점 주업무 내용: 외과의사와 간호사 등 수술팀의 감독 하에 수술을 지원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2점 오염 물질 노출: 81점 위험한 상황 노출: 59점   9위. 기관 운전사, 보일러 운영자 건강저해 총점: 57.7점 주업무 내용: 엔진 및 보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 보수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9점 위험한 상황 노출 89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84점   8위. 정수 및 폐수처리시설 운용자 건강저해 총점: 58.2점 주업무 내용: 정수 및 폐수 처리시스템이나 기기를 조작하고 제어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97점 위험한 상황 노출: 80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74점   7위. 출입국 세관 건강저해 총점: 59.3점 주업무 내용: 출국 및 입국자의 소지품 등을 검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78점 질병과 감염 노출: 63점 방사선 노출: 62점   6위. 족부전문의 건강저해 총점: 60.2점 주업무 내용: 사람 발의 질병이나 기형 등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점 방사선 노출: 69점 장시간 착석: 61점   5위.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건강저해 총점: 60.3점 주업무 내용: 동물의 질병이나 부상을 진단, 치료, 연구한다.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실험실 환경에서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1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75점 오염 물질 노출: 74점   4위. 마취전문의, 마취전문간호사, 마취전문 보조인 건강저해 총점: 61.8점 주업무 내용: 수술 시 마취와 진정제 관리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79점 방사선 노출: 71.8점   3위. 항공승무원 건강저해 총점: 62.3점 주업무 내용: 기내에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오염 물질 노출: 88점 질병과 감염 노출: 77점 가벼운 화상이나 부상 노출: 69점   2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건강저해 총점: 62.9점 주업무 내용: 치아와 잇몸의 질환이나 상처, 기형 등을 검사, 진단, 치료한다. 구강 위생과 치아 유지에 영향을 주는 신경과 치수, 다른 치아조직의 질환을 치료한다. 치아 보철을 맞추거나 예방 치료를 제공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질병과 감염 노출: 87.8점 오염 물질 노출: 76.2점 장시간 착석: 73.6점   1위. 조직학 기사 건강저해 총점: 63.8점 주업무 내용: 병리학자가 현미경 검사와 진단을 하기 위해 세포 조직에서 채취한 조직학적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건강상 위험 TOP 3 위험한 상황 노출: 94점 오염 물질 노출: 91점 질병과 감염 노출: 75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설탕 5티스푼 이하 섭취해야 충치 예방 가능”

    “하루 설탕 5티스푼 이하 섭취해야 충치 예방 가능”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설탕 섭취량을 5티스푼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학자들이 권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뉴캐슬대학 폴라 모이니한 교수팀은 설탕이 우리의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충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설탕을 줄여야만 한다고 결론지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설탕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약 50g). 하지만 연구팀은 설탕 섭취량을 이에 절반인 5%, 즉 5티스푼 미만으로 제한해야 충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연구팀은 치약의 주성분인 불소로도 설탕 때문에 발생하는 충치를 막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모이니한 교수는 “불소는 의심할 여지없이 치아에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이미 발생한) 충치와 그 원인이 되는 음식물의 당류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치아 건강에 관한 55개의 연구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최신 연구는 물론 1950년대 시행됐던 연구까지 검토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치과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위키피디아(CC-BY-SA 3.0·Lauri Andle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천대 특성화학과 관심 집중… 수험생 사이 인기↑

    김천대 특성화학과 관심 집중… 수험생 사이 인기↑

    오는 20일 신입생 모집을 앞둔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가 보건의료복지 전문 대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78년 설립 이래 간호보건의료계열에 지속적인 교육투자를 지속,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전통을 확보한 김천대는 관련 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가고 싶은 대학’으로 손꼽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천대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특성화된 취업우수학과의 선전 김천대학교는 백화점식 학과개설을 지양, 간호와 보건, 사회복지, 상담, 공무원, 관광 외식, 글로벌 영어 등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취업우수학과를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전체학과의 절반이상이 보건의료계열로 구성됐으며 해당 계열 학생수는 전국 4년제 중 최대정원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또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 투자를 30년 넘게 지속하며 전통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김천대는 △200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보건계열 최우수대학 선정 △영국AJA인증원의 보건계열 ISO9001국제인증 △교육과학기술부 2007-2008 대학특성화 최우수등급(AA) △2012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우수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등 우수한 대외평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김천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학에서는 △국가시험 합격을 위해 특별강좌 △지도교수의 개인 맞춤형 시험지도와 상담 △선배들의 멘토링 등의 교육 시스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 △전용학습관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정 등을 실시 하며 학생들의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김천대는 천리안의 시야로 ‘글로벌 김천’의 국제화 활동을 펼쳐왔다. 김천대 출신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강성애 총장의 강한 의지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대만, 러시아, 몽골, 우즈벡, 네팔, 터키,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22개국 49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는 대학의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교수 비율이 전체 교수의 22.5%나 차지한다는 점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를 대변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외국인 교수의 수준별 맞춤형 영어, 중국어 공부를 진행하고 있고 무료강좌를 실시하는가 하면 어학 졸업자격인증 강화를 통해 어학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아낌없는 교육투자 김천대는 학생들을 위해 과감한 교육투자를 펼치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대학정보화기기 확충, 소규모 강화 확대를 통한 강의의 질 향상, 캠퍼스공원화, 인력개발센터 및 취업 카페 운영 등이 그 예다.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해 관련 과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매주 채플수업을 통해 개개인의 존엄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 관해서도 교육한다. 또 김천 시내에 자리한 보건복지임상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임상, 구강, 미용 등의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천대학교의 강성애 총장은 “본교는 작지만 강한 강소특성화대학을 지향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4년제 대학교로서 대한민국의 新 아이비리그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mcheon.ac.kr)나 입학홍보처 전화(054-420-4137/4147)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을 말하다] 담배 한 모금 쭉~ 소주 한입 툭~ 뜨끈한 국물 한술 캬~ 당신이 웃을 때 식도는 웁니다

    [암을 말하다] 담배 한 모금 쭉~ 소주 한입 툭~ 뜨끈한 국물 한술 캬~ 당신이 웃을 때 식도는 웁니다

    한국인의 섭식 등 생활습관을 돌이켜 보면 식도암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음주량에다 흡연 습관, 유난히 맵고 뜨거운 국물 음식 등을 즐기는 탓이다. 물론 생활습관이 식도암 발생 원인의 전부는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될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실제로 서구의 식도암 원인이 자극적인 위스키 탓이라는 견해도 있는 마당에 우리의 식습관이 위험할 것임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이런 생활환경 탓에 여전히 발병률이 잡히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늘어날 조짐까지 보이는 식도암을 두고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전상훈(흉부외과)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식도암을 정의해 달라. -식도암은 구강과 위장 사이의 식도에 생기는 암으로 대개 식도 점막에서 생겨 밖으로 커져 간다. →식도암은 유형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암세포에 따라 크게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으로 나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국내 식도암 환자의 90∼95%가 해당하며 식도 어디에든 생길 수 있지만 식도 중간 지점에서 많이 생기고 특히 술·담배와 연관이 깊다. 선암은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많은 50∼80%를 차지하고 있다. 선암은 위식도 역류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다. 위산이 역류해 식도 하부를 자극,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이 10년가량 지속되면 선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소수지만 평활근육종, 횡문근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이 식도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1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 발생한 20만 2053건의 암 중 식도암이 2199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새로 생기는 환자수는 4.3명, 남녀 발생빈도는 11.1대1로 남자가 11배가량 많다. 또 연령대별로 60대가 35.3%로 가장 많고, 70대 31.9%, 50대 19.6% 등의 순이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상피세포암 89.0%, 선암 2.9% 정도이며, 발생 추이는 1999년 1864명이던 것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식도암은 치료가 어렵다는 과거의 인식과 달리 최근에는 조기 검진과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술의 발달로 치료 성적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짚어 달라. -식도암 발병은 나이·성별·인종·지역 간 차이가 있지만 결국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물론 원인을 지역문화에서 찾으려는 노력도 많다. 예컨대 흡연은 식도암 위험을 5∼6배나 높이며, 시가나 파이프담배를 즐기는 지역의 식도암 발병률이 더 높다는 식이다. 그런가 하면 지나친 음주 또는 음주에 흡연이 더해지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뜨거운 술이 식도 상피세포의 증식을 자극하는데, 여기에 담배의 발암물질이 더해져 암세포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식도암이 많은 지역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대신 동물성 단백질·녹색 야채·과일 섭취량이 적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프랑스의 한 지역에서 유난히 식도암 환자가 많았는데, 조사 결과 지역 특유의 콜레스테롤이 많은 버터가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이 식도암 발생에 관여한다는 가설도 있으며, 소금에 절인 야채나 훈제 또는 가공육류와 생선, 알코올 등을 통해 섭취하는 니트로소아민도 발암 성분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과다한 섭취일 때 문제가 되므로 관련 음식을 배격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앞서 지적한 위식도 역류질환자의 경우도 정상인보다 식도암 위험이 30∼4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 식생활이 빠르게 서구화하는 추이를 감안하면 향후 국내에서도 식도 선암 환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런 원인이 식도암 발병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지금까지는 인구 역학조사를 통해 식도암 원인을 찾았을 뿐 분자유전학적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시작돼 아직 작용 경로가 모두 파악되지 않고 있다. →최근의 국내 발병 추이에 관여하는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사실 최근 10여년간의 자료를 보면 국내 식도암 환자가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인구 10만명당 발생 건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어서 종합적으로는 증가 추세라기보다 ‘꾸준한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흡연·음주문화와 식생활 개선이 이뤄지면 또 다른 추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노령화와 비만, 서구형 식습관과 가공식품의 증가 등의 요인이 향후 식도암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증상을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하지만 식도는 신축성이 있어 초기에는 대부분 특이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도암은 점차 진행하면서 식도를 좁혀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처음에는 밥이나 고기, 깍두기 등 고형물을 잘 못 삼키며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에서 더 진행하면 죽이나 물도 삼키기 어려우며 이 때문에 진행 상태의 식도암 환자들은 체중 감소와 영양 실조가 흔히 동반된다. 또 식도 내강이 막혀 정체된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도암이 진행돼 목소리와 관계된 되돌이후두신경을 침범하면 성대가 마비돼 쉰 목소리가 나며, 자주 사래에 걸리거나 음식을 삼킬 때마다 기침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암이 식도 뒤의 척추를 침범하면 등 쪽에 통증이, 앞쪽 기관을 침범하면 기침·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검사 및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식도내시경으로 병변의 위치·크기·모양 등을 파악하며 이어 조직검사로 확진한다. 또 암이 얼마나 깊이 침범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초음파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며 기관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치료방법 결정에도 중요한 검사이다. 이 밖에 병변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을, 병기 파악을 위해서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洞 주민센터 3.3㎡의 기적

    洞 주민센터 3.3㎡의 기적

    “넌 동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가니? 난 건강 관리하러 간다!” 이제 동 주민센터가 서류만 떼는 곳이어서는 주민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 여러 맞춤형 서비스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도봉구 동 주민센터가 그렇다.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로 주민센터가 북적북적하다. 4일 도봉구에 따르면 보건소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쌍문2동을 제외한 13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이음터가 마련돼 있다. 3.3㎡ 남짓한 공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 의료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혈관 나이 등을 주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담 간호사가 있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U-셀프건강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집에서도 자신의 건강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간이나 경제적 제약 때문에 의료기관 진료가 버거운 주민들은 이음터에서 보건소 의료진과 원격 화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치매, 우울증, 음주, 구강 관리, 영양 관리, 금연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이음터를 방문하거나 건강 상태가 향상되면 포인트 카드에 마일리지가 적립돼 암표지자 검사, 골밀도 검사 등 보건소 유료 검사에 활용할 수 있다.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이같이 알찬 기능을 갖고 있는 이음터는 균등한 의료 혜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구가 2010년 4월 도입한 아이디어다. 이음터 인기는 매우 뜨겁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여명에 달한다. 주민 2만 5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건강 측정 인원이 2010년 8515명, 2011년 1만 8093명, 2012년 2만 287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으로 2만 3294명을 기록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군 발견도 2010년 2682명, 2011년 4336명, 2012년 7364명으로 늘었다. 올해 5150명으로 조금 줄었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건강이음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주 둘째 아이부터 月 5만원 양육비

    제주도는 내년부터 둘째 아이부터 월 5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에서 양육수당의 경우 3번째 자녀 이상 출산한 경우에만 1년간 월 5만원씩 지원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1년간 6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둘째 자녀 출산은 2000여명, 셋째 자녀 출산은 1100명 정도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4억원의 돌째 아이 양육비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또 내년에는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보육, 휴일보육 어린이집 등을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자녀 10만원, 둘째 자녀 20만원, 셋째 자녀는 60만원, 넷째 자녀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6세 미만 모든 영·유아는 건강검진 7회와 구강검진 3회에 한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고,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B형간염, 홍역, 결핵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 백신비 및 행위료를 전액 지원해준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도 사회복지분야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142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5억원, 기초노령연금 지원 917억원, 장애수당·연금 지원 11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0억원 등 803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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