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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으로 낳은 세 딸 키우다 내 인격의 바닥을 봤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세 딸 키우다 내 인격의 바닥을 봤습니다

    느지막이 눈물 콧물 다 뺐다… 환갑 넘어 들춰보는 ‘공개입양일기’차성수(63)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스스로를 이 시대 지식인이자 교양인이라고 자부했다. 사실 그렇기도 하다.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그는 학생 운동에 몸담으며 서울 구로공단 노동야학 교사로 활동했다. 서른두 살에 동아대 교수로 임용됐고 2007~08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 2010년부터 8년간 서울 금천구청장을 연임했다. 재작년부턴 자산 30조원을 굴리는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배운 사람의 여유랄까요. 저는 제 인격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웬만한 일에는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거든요. 그런데 입양한 세 딸을 키우면서 제 인격의 바닥을 봤어요. 보육원에서 적잖은 시간을 보냈던 딸들이 나와 아내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외면했을 때, 사춘기 시절 입양아라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거세게 반항했을 때…. 저는 인간의 온갖 추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나약한 한 사람에 불과했어요.” ●맏아들 다 키우니… 50세에 하늘이 맺어 준 인연 14일 서울신문이 서울 여의도 차 이사장 집무실을 찾은 건 그가 ‘가슴으로 낳은’ 세 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차 이사장 슬하 네 남매 중 맏아들 남준(33)씨를 제외한 혜인(19)·혜윤(18)·혜주(16)양은 공개 입양한 자녀다. 벌써 14년 전인 2006년 두 돌을 좀 넘긴 막내 혜주양을 첫 입양했다. 차 이사장이 우리 나이로 쉰을 맞았을 때다. 지천명을 맞아 자신을 바꿔 보기로 결심했다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 보자며 입양을 선택했다. 젊은 시절 함께 시민운동을 했던 아내와 “언젠가 입양한 자녀를 길러 보자”고 했던 약속을 뒤늦게 지킨 것이다. 이듬해 혜주양의 언니를 만들어 주기 위해 혜인양을 가족으로 맞았다. 더는 입양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2008년 혜윤양과도 하늘이 맺어준 것처럼 인연이 닿았다. “경북 김천에 있는 보육원이었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내려갔는데 혜주를 처음 보는 순간 한눈에 들어왔어요. 마치 제가 낳은 아이 같았죠. 혜주가 아내와는 금방 가까워졌지만 저는 보기만 하면 울더군요. 그러다 한 100일쯤 지났나…. 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꼬옥 안아 주는 거예요.” 어린 나이에 입양한 혜주양은 딸 키우는 재미를 쏠쏠하게 알려줬다. 하지만 여섯 살 때 데려온 장녀 혜인양은 달랐다. 혜주양과 빨리 가까워지라고 같은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이미 유아기를 넘어서인지 쉽게 차 이사장 가족에 녹아들지 못했다. 마치 희로애락의 감정이 사라진 것처럼,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무표정한 얼굴로 가족들의 눈치만 봤다. “혜인이를 키우면서…. 제가 참…. 제 인성이 무너졌어요. 애가 어금니를 쓰지 않고 앞니로만 음식을 씹는 거예요. 태어나서 그때까지 누가 밥 먹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 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앞니만 쓰다 보니 구강도 뒤틀려 있었어요. ‘ㅊ’을 ‘ㅅ’처럼 발음했죠. 우리 성인 ‘차’를 말할 때 ‘샤’라고 했어요. 이미 6년간 밴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지 않았죠. 매일 야단치고, 혼내고…. 그래서 혜인이의 마음을 더 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차 이사장은 혜인양을 보육원으로 돌려보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내 유현미(61)씨가 차 이사장의 생각을 들은 다음날 혜인양을 호적에 올렸다. 이미 맺은 인연, 절대로 끊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이다. 차 이사장은 “우리 가족은 사실상 아내가 일군 가정”이라며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 덕에 나와 딸들이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차녀 혜윤양은 생모가 기를 여건이 안 돼 보육원에 위탁한 아이였다. 보육원은 정기적으로 며칠씩 아이들을 일반 가정에 가족체험을 보내는데, 혜윤이가 차 이사장 집으로 왔다. 처음에는 4박5일, 다음에는 한 달가량 차 이사장 집에 머물렀던 혜윤이는 “여기서 살겠다”고 떼를 썼다. 생모가 반대했지만 혜윤이가 먼저 차 이사장 집으로 입양을 보내 달라고 졸랐다. 생모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하는 조건으로, 혜윤이도 차 이사장 가족이 됐다.●돌아가면서 사춘기… 행복 찾는 길 열어줄 뿐 “딸들 나이 차가 크지 않다 보니 사춘기도 돌아가면서 겪더라고요. 첫째 아이를 간신히 넘기니 곧바로 둘째가 오고….” 특히 혜인양이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 공부하라는 엄마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고, 그럴 때마다 혜인양은 뛰쳐나갔다. 엄마가 자신을 학대한다고 원망했다. 결국 고등학교 과정을 중도 포기하고 말았다. “제가 혜인이를 키우면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깨달았어요. 사랑은 인내하는 것. 사랑은 소유하는 게 아니라는 것. 혜인이가 우리 원하는 대로만 하길 바랐더니 더 반발이 컸던 거죠. 그 시기를 넘기니 혜인이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검정고시를 통과해 고교 졸업장을 땄고 지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어요. 저도 혜인이가 무엇을 하든, 원하는 대로 해 줄 생각입니다.” 여기서 차 이사장은 동네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고향인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그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동네에 작은 분식집을 차렸다. 아내와 함께 40년 가까이 가게를 운영하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자영업을 하면 열에 아홉이 망한다지만, 친구 분식집은 동네 명소가 됐다. 매일 새벽 시장에 나가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인심 좋게 장사한 덕분이다. 어느덧 부모가 된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려와 “아빠, 엄마도 너희 나이 때 이 집에서 떡볶이 먹었다”고 회상하는 곳이다. 장성한 자녀들이 “이제 그만 쉬시라”고 권해도 “아직 정정하다”며 오늘도 가게 문을 연다. “구청장이 돼 고향으로 돌아오고 나서 오랜만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죠. 가방끈 길게 만들어서 월급 많이 주는 직장 다니는 게 행복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우리 고향에서도 그런 사람은 별로 도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어린 시절 공부 잘해 명문대 간 다른 친구들은 모두 고향을 떠났죠. 구청장에게 동네를 위해 ‘일 잘하라’고 따끔한 충고를 날리는 이는 중학교만 나와서 분식집을 하는 그 친구뿐입니다. 저도 딸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요. 행복을 찾는 길만 열어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아빠 부끄럽게 생각 않고 인정해 줘 뭉클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혜주양은 여전히 차 이사장에게 큰 기쁨을 안기는 존재다. 다음달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혜주양은 며칠 전부터 차 이사장에게 졸업식에 꼭 와야 한다고 신신당부하고 있다. 차 이사장이 학교에서 인기 스타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것이다. 차 이사장이 구청장 시절 혜주양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구청장 아빠’라는 말에 신기해하며 앞다퉈 사인을 받았다고 한다. “세 딸 키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요? 지금도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혜주가 네다섯 살쯤 됐을 때 과자를 사 주려고 슈퍼마켓에 데려갔죠. 주인이 저를 보더니 ‘할아버지가 맛있는 것 사 줘서 좋겠네’라고 했어요. 그때 혜주가 큰 소리로 ‘할아버지 아니에요. 우리 아빠예요’라고 외쳤습니다. 이미 머리가 허옇게 센 저를 다른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빠로 인정해 줬던 그 순간, 얼마나 혜주가 고맙고 예쁘던지…. 딸들이 순간순간 안겨 준 그런 소소한 기쁨이 진정한 행복이에요.” 차 이사장은 아무리 바빠도 혜주양 졸업식에는 꼭 갈 생각이다. 다만 혜주양을 안달나게 하려고 튕기는 척하고 있다. 지금은 구청장이 아니라서 혜주양 친구들이 실망할까 걱정이다. 그는 “구청장 시절엔 업무에 치여 아빠 노릇을 제대로 못 했다”며 “아이들에게 항상 빚을 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했다. ●사랑은 핏줄 아닌 내 곁에 있는 사람 “목사셨던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신학을 공부했고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머릿속으로는 알 수 없었던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입양한 세 딸을 통해 가슴으로 깨달았죠. 피가 통하느냐 아니냐는 사랑을 하는 데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곧 사랑이었어요.” 비혼과 비출산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는 요즘을 차 이사장은 어떻게 바라볼까. “젊은 사람들이 아이 키우기 어려운 세상이라는 거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 중장년층의 잘못이 크죠.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상의 기쁨과 행복, 감동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야 풍성해지는 법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가슴으로 낳은 딸 셋, 내 인격의 바닥을 마주했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딸 셋, 내 인격의 바닥을 마주했습니다

    느지막이 눈물 콧물 다 뺐다… 환갑 넘어 들춰보는 ‘공개입양일기’차성수(63)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스스로를 이 시대 지식인이자 교양인이라고 자부했다. 사실 그렇기도 하다.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그는 학생 운동에 몸담으며 서울 구로공단 노동야학 교사로 활동했다. 서른두 살에 동아대 교수로 임용됐고 2007~08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 2010년부터 8년간 서울 금천구청장을 연임했다. 재작년부턴 자산 30조원을 굴리는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배운 사람의 여유랄까요. 저는 제 인격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웬만한 일에는 화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거든요. 그런데 입양한 세 딸을 키우면서 제 인격의 바닥을 봤어요. 보육원에서 적잖은 시간을 보냈던 딸들이 나와 아내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외면했을 때, 사춘기 시절 입양아라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거세게 반항했을 때…. 저는 인간의 온갖 추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나약한 한 사람에 불과했어요.” ●맏아들 다 키우니… 50세에 하늘이 맺어 준 인연 14일 서울신문이 서울 여의도 차 이사장 집무실을 찾은 건 그가 ‘가슴으로 낳은’ 세 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차 이사장 슬하 네 남매 중 맏아들 남준(33)씨를 제외한 혜인(19)·혜윤(18)·혜주(16)양은 공개 입양한 자녀다. 벌써 14년 전인 2006년 두 돌을 좀 넘긴 막내 혜주양을 첫 입양했다. 차 이사장이 우리 나이로 쉰을 맞았을 때다. 지천명을 맞아 자신을 바꿔 보기로 결심했다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 보자며 입양을 선택했다. 젊은 시절 함께 시민운동을 했던 아내와 “언젠가 입양한 자녀를 길러 보자”고 했던 약속을 뒤늦게 지킨 것이다. 이듬해 혜주양의 언니를 만들어 주기 위해 혜인양을 가족으로 맞았다. 더는 입양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2008년 혜윤양과도 하늘이 맺어준 것처럼 인연이 닿았다. “경북 김천에 있는 보육원이었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내려갔는데 혜주를 처음 보는 순간 한눈에 들어왔어요. 마치 제가 낳은 아이 같았죠. 혜주가 아내와는 금방 가까워졌지만 저는 보기만 하면 울더군요. 그러다 한 100일쯤 지났나…. 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꼬옥 안아 주는 거예요.” 어린 나이에 입양한 혜주양은 딸 키우는 재미를 쏠쏠하게 알려줬다. 하지만 여섯 살 때 데려온 장녀 혜인양은 달랐다. 혜주양과 빨리 가까워지라고 같은 보육원에서 입양했는데, 이미 유아기를 넘어서인지 쉽게 차 이사장 가족에 녹아들지 못했다. 마치 희로애락의 감정이 사라진 것처럼,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무표정한 얼굴로 가족들의 눈치만 봤다. “혜인이를 키우면서…. 제가 참…. 제 인성이 무너졌어요. 애가 어금니를 쓰지 않고 앞니로만 음식을 씹는 거예요. 태어나서 그때까지 누가 밥 먹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 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앞니만 쓰다 보니 구강도 뒤틀려 있었어요. ‘ㅊ’을 ‘ㅅ’처럼 발음했죠. 우리 성인 ‘차’를 말할 때 ‘샤’라고 했어요. 이미 6년간 밴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지 않았죠. 매일 야단치고, 혼내고…. 그래서 혜인이의 마음을 더 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차 이사장은 혜인양을 보육원으로 돌려보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내 유현미(61)씨가 차 이사장의 생각을 들은 다음날 혜인양을 호적에 올렸다. 이미 맺은 인연, 절대로 끊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이다. 차 이사장은 “우리 가족은 사실상 아내가 일군 가정”이라며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 덕에 나와 딸들이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차녀 혜윤양은 생모가 기를 여건이 안 돼 보육원에 위탁한 아이였다. 보육원은 정기적으로 며칠씩 아이들을 일반 가정에 가족체험을 보내는데, 혜윤이가 차 이사장 집으로 왔다. 처음에는 4박5일, 다음에는 한 달가량 차 이사장 집에 머물렀던 혜윤이는 “여기서 살겠다”고 떼를 썼다. 생모가 반대했지만 혜윤이가 먼저 차 이사장 집으로 입양을 보내 달라고 졸랐다. 생모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하는 조건으로, 혜윤이도 차 이사장 가족이 됐다.●돌아가면서 사춘기… 행복 찾는 길 열어줄 뿐 “딸들 나이 차가 크지 않다 보니 사춘기도 돌아가면서 겪더라고요. 첫째 아이를 간신히 넘기니 곧바로 둘째가 오고….” 특히 혜인양이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 공부하라는 엄마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고, 그럴 때마다 혜인양은 뛰쳐나갔다. 엄마가 자신을 학대한다고 원망했다. 결국 고등학교 과정을 중도 포기하고 말았다. “제가 혜인이를 키우면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깨달았어요. 사랑은 인내하는 것. 사랑은 소유하는 게 아니라는 것. 혜인이가 우리 원하는 대로만 하길 바랐더니 더 반발이 컸던 거죠. 그 시기를 넘기니 혜인이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검정고시를 통과해 고교 졸업장을 땄고 지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어요. 저도 혜인이가 무엇을 하든, 원하는 대로 해 줄 생각입니다.” 여기서 차 이사장은 동네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고향인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그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동네에 작은 분식집을 차렸다. 아내와 함께 40년 가까이 가게를 운영하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자영업을 하면 열에 아홉이 망한다지만, 친구 분식집은 동네 명소가 됐다. 매일 새벽 시장에 나가 직접 식재료를 고르고, 인심 좋게 장사한 덕분이다. 어느덧 부모가 된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려와 “아빠, 엄마도 너희 나이 때 이 집에서 떡볶이 먹었다”고 회상하는 곳이다. 장성한 자녀들이 “이제 그만 쉬시라”고 권해도 “아직 정정하다”며 오늘도 가게 문을 연다. “구청장이 돼 고향으로 돌아오고 나서 오랜만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죠. 가방끈 길게 만들어서 월급 많이 주는 직장 다니는 게 행복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우리 고향에서도 그런 사람은 별로 도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어린 시절 공부 잘해 명문대 간 다른 친구들은 모두 고향을 떠났죠. 구청장에게 동네를 위해 ‘일 잘하라’고 따끔한 충고를 날리는 이는 중학교만 나와서 분식집을 하는 그 친구뿐입니다. 저도 딸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요. 행복을 찾는 길만 열어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늙은 아빠 부끄럽게 생각 않고 인정해 줘 뭉클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혜주양은 여전히 차 이사장에게 큰 기쁨을 안기는 존재다. 다음달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혜주양은 며칠 전부터 차 이사장에게 졸업식에 꼭 와야 한다고 신신당부하고 있다. 차 이사장이 학교에서 인기 스타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것이다. 차 이사장이 구청장 시절 혜주양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구청장 아빠’라는 말에 신기해하며 앞다퉈 사인을 받았다고 한다. “세 딸 키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요? 지금도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라요. 혜주가 네다섯 살쯤 됐을 때 과자를 사 주려고 슈퍼마켓에 데려갔죠. 주인이 저를 보더니 ‘할아버지가 맛있는 것 사 줘서 좋겠네’라고 했어요. 그때 혜주가 큰 소리로 ‘할아버지 아니에요. 우리 아빠예요’라고 외쳤습니다. 이미 머리가 허옇게 센 저를 다른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빠로 인정해 줬던 그 순간, 얼마나 혜주가 고맙고 예쁘던지…. 딸들이 순간순간 안겨 준 그런 소소한 기쁨이 진정한 행복이에요.” 차 이사장은 아무리 바빠도 혜주양 졸업식에는 꼭 갈 생각이다. 다만 혜주양을 안달나게 하려고 튕기는 척하고 있다. 지금은 구청장이 아니라서 혜주양 친구들이 실망할까 걱정이다. 그는 “구청장 시절엔 업무에 치여 아빠 노릇을 제대로 못 했다”며 “아이들에게 항상 빚을 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했다. ●사랑은 핏줄 아닌 내 곁에 있는 사람 “목사셨던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신학을 공부했고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머릿속으로는 알 수 없었던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입양한 세 딸을 통해 가슴으로 깨달았죠. 피가 통하느냐 아니냐는 사랑을 하는 데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곧 사랑이었어요.” 비혼과 비출산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는 요즘을 차 이사장은 어떻게 바라볼까. “젊은 사람들이 아이 키우기 어려운 세상이라는 거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 중장년층의 잘못이 크죠.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상의 기쁨과 행복, 감동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야 풍성해지는 법입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4선 김정훈, 총선 불출마…“한국당 환골탈태 해야”

    4선 김정훈, 총선 불출마…“한국당 환골탈태 해야”

    자유한국당 4선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14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부터 내리 4선을 하며 나름 최선을 다해 나라와 지역발전에 미력이나마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그 역할을 저보다 나은 후배가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시대정신을 알고 역사적 소명의식이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세대교체를 해야한다. 사람이 바뀌어야 당이 바뀌고, 당이 바뀌어야 나라도 바꿀 수 있다”며 “우리가 국민들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기 위해선 당을 완전히 환골탈태 시켜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통합도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는 진정한 통합이 돼야지, 정치 공학적으로 이합집산해서 사라져야 할 올드(Old)들이 다시 부활하는 보수통합이 돼선 국민들이 당장 외면할 것”이라며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통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 현명한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와 관련 김 의원은 “탄핵은 워낙 근본적인 문제라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를 어떤 형태로든 정리하지 않고 적당히 통합했다가는 공천 과정에서 내부갈등이 폭발해 합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한국당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김무성(6선·부산 중구영도구), 한선교(4선·경기 용인시병), 김세연(3선·부산 금정구), 김영우(3선·경기 포천시가평군), 여상규(3선·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성찬(재선·경남 창원시진해구), 김도읍(재선·부산 북구강서구을), 윤상직(초선·부산 기장군), 유민봉, 조훈현, 최연혜(이상 초선·비례대표) 의원 등 12명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월드피플+] 손가락 없이 태어난 美 소년, 3D프린팅 덕에 생애 첫 물병잡기

    [월드피플+] 손가락 없이 태어난 美 소년, 3D프린팅 덕에 생애 첫 물병잡기

    열손가락 없이 태어난 소년이 얼굴도 모르던 낯선 이들의 도움으로 손가락을 갖게 됐다. CNN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시장실에서 특별한 선물 증정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개빈 섬너(11)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물병 잡기에 성공했다. 열 손가락이 모두 없는 소년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다. 이런 기적은 한 3D프린팅 업체의 도움으로 실현됐다. 섬너는 혀 등 구강부터 손과 발 등 사지까지 기형이 나타나는 희귀질환 (Oromandibular-limb hypogenesis syndrome, OLHS) 때문에 선천적으로 손과 발, 혀가 정상의 40% 수준밖에 발육하지 못했다. 손목과 손등은 있지만 손가락이 없어 무언가를 잡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소년은 “한 손으로 컵을 쥐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간단한 일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소년은 의젓했다. 섬너는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일단 시도해보도록 나를 밀어붙였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아들은 한 번도 자신의 장애를 불편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어머니는 “손을 갖고 싶다”라는 아들의 소원을 듣고 가슴이 무너져내렸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어머니는 SNS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년의 사연은 건너 건너 옆 동네 클락스빌까지 퍼져나갔고 소년을 돕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CNN은 클락스빌에서 3D프린팅 업체를 운영하는 남성의 도움으로 소년의 의수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모두 기업 측이 모두 부담했다. 소년을 도운 개발자 앤서니 이코노모스는 “몇 년간 이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길러왔다. 도울 수 있을 때 돕고 싶었고, 우리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의수는 손바닥을 접는 동작을 하면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라스틱은 너무 미끄럽기 때문에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 실리콘이 사용됐다. 비록 각각 3개씩 6개의 손가락으로 구성돼 있지만, 평생 손가락 없이 살아온 소년에게는 더없이 완벽했다.선물상자를 열어본 소년은 꿈에 그리던 손가락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한참을 눈만 깜빡이던 소년은 이내 제작자에게 달려가 안기며 고마움을 전했고, 가족들 품에 안겨 기쁨을 나눴다. 생애 처음으로 물병을 잡는 소년의 모습에 어머니와 할머니는 눈물을 쏟았다. 소년은 “학교에서 병뚜껑 같은 걸 열려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소년은 “신이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날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장성규의 ‘워크맨’에 등장한 구강세정기, 아쿠아픽 할인 이벤트

    장성규의 ‘워크맨’에 등장한 구강세정기, 아쿠아픽 할인 이벤트

    덴탈 케어 브랜드 ‘아쿠아픽’은 오는 1월 31일까지 공식몰에서 아쿠아픽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을 할인 판매하는 신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쿠아픽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을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선보이는 내용이다. 정가 대비 약 24%할인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쿠아픽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은 0.6mm의 강력한 초미세 물줄기를 분사해 치주포켓 케어를 돕는 제품이다. 분당 1,400회의 강력한 맥동수압 분사로 치아 사이의 미세한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 준다.또 인체공학적 제트팁으로 설계되어 사용이 편리하고 최적의 구강 세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무접점 충전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ml 커진 200ml의 워터컨테이너로 사용 편의성을 더했으며, 치아세정을 위한 크린모드,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세정하는 소프트모드, 잇몸을 시원하게 마사지하는 마사지모드 등 3가지 모드가 적용됐다. 특히 이 아쿠아픽 구강 세정기는 최근 웹 예능 ‘장성규의 워크맨’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공개된 워크맨 방송분에서 장성규는 일일 아나운서 직업 체험에 나서며 JTBC 뉴스룸 진행을 하게 된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콜라와 커피, 물이 일반 컵 등의 용기가 아닌 아쿠아픽에 담겨 나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쿠아픽은 해외 및 국내 우수 연구기관을 통해 임상을 검증 받았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은 브랜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관세청,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법무부, 대한주택건설협회

    ■ 관세청 ◇ 과장급 전보(1월 10일자) △ 본청 비서관 남성훈 △ ″운영지원과장 박철완 △ ″원산지지원담당관 임현철 △ ″심사정책과장 김종호 △ ″법인심사과장 김재홍 △ ″기획심사팀장 김현석 △ ″외환조사과장 정기섭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이해진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선덕 △ ″휴대품통관1국장 이철재 △ ″조사국장 김철수 △ 수원세관장 박종일 △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심재현 △ ″심사국장 장웅요 △ ″조사2국장 이동현 △ 부산세관 통관국장 이근후 △ ″신항통관국장 최재관 △ ″심사국장 안문철 △ ″조사국장 김영우 △ ″감시국장 하남기 △ 창원세관장 김기훈 △ 경남남부세관장 이동훈 △ 울산세관장 이갑수 △ 속초세관장 이승필 △ 광양세관장 백도선 △ 평택세관장 권태휴 △ 관세청 김우철 △ ″박진희 △ ″김용철 △ ″김기재 △ ″김종기 ◇ 과장급 전보(1월 29일자) △ 관세청 정재호 ■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진 △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부서장 대우) ◇ 전보 △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 CIB기획부장 이원종 △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 SME기획부장 정동교 <kb국민은행>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 투자금융2부 왕성환 △ WM투자자문부 원종훈 △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 정보보호부 이재용 △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 The K PMO 황응선 ◇ 센터장 승진 △ 부산PB 김영미 △ 대구PB 박은영 ◇ 수석전문역 승진 △ 미래IT추진부 박정호 △ 미래IT추진부 박찬수 △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 부점장 대우 승진 △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 중국현지법인(쑤저우분행) 파견 김진선 △ 중국현지법인(광저우분행) 파견 김태학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소속) 김승호 △ 해운대PB 송경미 ◇ 지점장 승진 △ 동울산 강경표 △ 봉화산역 강선화 △ 북한산시티 강성훈 △ 안양벤처밸리 강현철 △ 강남대로 강희석 △ 청라시티타워 고인호 △ 청담영동 고재철 △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구경희 △ KTX광명역 구정석 △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권경화 △ 의정부 권기만 △ 석남동 권대형 △ 계양 권용준 △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 별내 권혁춘 △ 인천한화 권혁호 △ 도곡 김대호 △ 대구혁신도시 김도균 △ 양주고읍 김민서 △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김상덕 △ 다산역 김상욱 △ 답십리 김선부 △ 안산역 김성민 △ 신림서 김성수 △ 분당구미동 김수경 △ 청주지웰시티 김양형 △ 인하대역 김영규 △ 신평동종합금융센터 김원식 △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김유창 △ 독립문 김은자 △ 정릉동 김은주 △ 인덕원종합금융센터 김인덕 △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재수 △ 서초무지개 김정미 △ 일곡 김종두 △ 산본 김종성 △ 동탄능동 김종수 △ 양산동 김종영 △ 부천시청역 김종완 △ 가능동 김종호 △ 거창 김종희 △ 모란역 김주영 △ 대방로 김준호 △ 가경남 김진만 △ 태평역 김진이 △ 풍암 김태균 △ 갈산 김현구 △ 목동파리공원 김현래 △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김형훈 △ 모래내 김희철 △ 성정동 노희영 △ 연신내종합금융센터 류진선 △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맹성렬 △ 민락동 민병수 △ 태평로 민병철 △ 파주종합금융센터 박성배 △ 대치남 박정윤 △ 압구정중앙 박종선 △ 인후동 박진형 △ 수지중앙 박찬영 △ 문정파크하비오 박철환 △ 모라 박태은 △ 가평 박혜성 △ 충북혁신도시 배석훈 △ 김포한강 배성일 △ 신당역 백철호 △ 순천 변해송 △ 시흥능곡 서성봉 △ 유성 서애란 △ 평촌남 소재용 △ 운정산내 손경욱 △ 군포당동 송보영 △ 나주 송왕근 △ 인천서창 송태선 △ 송내동 송태호 △ 오정동 신승목 △ 문래동에이스 신재갑 △ 동인천 신한승 △ 검단산업단지 신효섭 △ 춘의역 심성현 △ 둔촌남 안경순 △ 나운동 안복동 △ 판교벤처밸리 안중복 △ 한남동 양동규 △ 야탑동 양진욱 △ 여수시청로 염미경 △ 태백 오승열 △ 영종하늘도시 오원중 △ 울진 오창호 △ 구로벤처센터 우상남 △ 내서 우영갑 △ 일산종합금융센터 유동근 △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윤동수 △ 장림동 윤성필 △ 반여동 윤종한 △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윤창하 △ 노형 이경렬 △ 삼전남 이경화 △ 역삼중앙 이근호 △ 일원역 이미경 △ 삼송 이상윤 △ 충주 이상호 △ 사직동 이상화 △ 동탄시범단지 이선숙 △ 센텀파크 이성우 △ 인천원당 이성헌 △ 대림동 이수일 △ 안양1번가 이연실 △ 청주금천 이영노 △ 남양주 이영우 △ 인천공항신도시 이영주 △ 화성남양 이원구 △ 상동역 이윤석 △ 화순 이재홍 △ 방학동 이정규 △ 분당아름 이정수 △ 용암 이정우 △ 역곡역 이종구 △ 가야 이종순 △ 외동산업단지 이준철 △ 옥동 이채규 △ 일산식사 이충식 △ 도곡렉슬 이향숙 △ 당정동 이형곤 △ 송림동 이형구 △ 광주종합금융센터 이화식 △ 다대동 이회숙 △ 응암역 임성수 △ 어린이대공원역 임성환 △ 반포남 장두식 △ 신영통 장문자 △ 해남 장범수 △ 길동종합금융센터 장희욱 △ 광양제철 장희정 △ 가산라이온스밸리 전병희 △ 노원역 전성일 △ 울산 전재석 △ 진천 전해광 △ 우장산역 정상석 △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정성재 △ 신림본동 정의석 △ 광양 정정인 △ 정읍 정혜식 △ 삼성역 조모선 △ 동대구 조석진 △ 수송동 조성래 △ 금천 조영철 △ 통영 조충식 △ 용인흥덕 주준기 △ 명륜동 차동일 △ 유성죽동 채은아 △ 마두역 최두호 △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최미향 △ 철원 최민상 △ 성산월드컵 최석우 △ 서진주 최영주 △ 마린시티 최용석 △ 삼성타운 최원석 △ 돈화문 최원석 △ 강릉 최위집 △ 독산동 최은연 △ 안산사동 최정윤 △ 송천동 최정호 △상안동 최진호 △ 구미인동 최현식 △ 금암동 한경철 △ 평택대 한영신 △ 포남동 함영명 △ 명곡 홍경숙 △ 가재울뉴타운 홍순선 △ 수원광교 홍진선 △ 구미 황석규 △ 위례 황성현 △ 송도스마트밸리 황인철 ◇ 부장 전보 △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김영국 △ 총무부 김재형 △ 영업기획부 김택규 △ 파생상품영업2부 김현우 △ 연금기획부 김형섭 △ 데이터기획부 노현곤 △ 구조화금융2부 류영준 △ 기술금융부 박노식 △ 인재개발부 박영세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박원철 △ 비서실 서영익 △ 개인여신심사부 송용훈 △ 신용리스크부 송원태 △ 미래IT추진부 신광섭 △ 나라사랑금융부 양규석 △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양영철 △ 파생상품영업1부(파생상품영업부 겸임) 유한종 △ 신탁사업부 윤선주 △ 기업상품부 윤준태 △ 투자금융1부(투자금융부 겸임) 이동락 △ CIB기획부 이원종 △ 중소기업고객부 정동교 △ 신용감리부 조석영 △ ESG기획부 조용범 △ HR부 조호진 △ 개인고객부 최명철 △ 준법지원부 최학원 ◇ 센터장 전보 △ AI혁신센터 구태훈 △ 여신관리센터 천광석 △ 일산PB 마재순 △ 분당PB 송재섭 △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박찬수 △ 서인천종합금융센터 김성국 △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봉수 △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장필곤 △ 오창종합금융센터 박양완 ◇ 수석심사역 전보 △ 기업여신심사부 봉종현 △ 기업여신심사부 신승훈 △ 기업여신심사부 장창용 △ 기업여신심사부 유보현 △ 기업여신심사부 최전식 △ 개인여신심사부 육영수 △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 부점장 대우 전보 △ 비서실 박선현 △ 중국현지법인(북경분행) 파견 이현복 △ 중국현지법인(상해분행) 파견 정수용 ◇ 지점장 전보 △ 하남시청 강금원 △ 신길서 강성윤 △ 영등동 강장영 △ 명학 강중호 △ 중계북 고선미 △ 의정부홈플러스 고정훈 △ 일도 고창주 △ 봉선동 고훈 △ 흑석동 구미란 △ 영주 권영두 △ 대구유통단지 권오성 △ 구미역 권육춘 △ 반야월 김겸도 △ 반월산업단지 김경만 △ 경산 김경완 △ 화정 김경진 △ 신도봉 김경환 △ 간석동 김기경 △ 아현동 김기원 △ 남영동 김길영 △ 충주시청로 김남철 △ 월계동 김대중 △ 동백 김대천 △ 신용산역 김도수 △ 행신동 김동수 △ 남산동 김동언 △ 자양중앙 김동완 △ 양재동 김동웅 △ 장산역 김동진 △ 오류동 김두영 △ 침산동 김두환 △ 부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 덕천동 김명준 △ 자양동 김미경 △ 서현동 김범곤 △ 강서 김병찬 △ 광명사거리 김병철 △ 곤지암 김상철 △ 석관동 김석진 △ 반포 김석현 △ 한티역 김선옥 △ 안동 김성곤 △ 범물동 김세종 △ 제기동 김송길 △낙성대역 김수나 △ 서판교 김승국 △ 서초2동 김애란 △ 퇴계원 김용태 △ 산본사거리 김을희 △화곡본동 김응남 △ 광복동 김일환 △ 논산 김재구 △ 행신역 김재언 △ 팔용동 김재욱 △ 덕정 김정근 △ 방배남 김종관 △ 미아역 김종규 △ 성남중앙로 김종모 △ 복현동 김종민 △ 안락동 김종혁 △ 봉덕동 김준연 △ 안동옥동 김준호 △ 망원동 김지영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구 △ 우만동 김진삼 △ 대구메트로팔레스 김창식 △ 월성동 김철호 △ 동광양 김철환 △ 신정네거리역 김태공 △ 포천 김태국 △ 제천 김태동 △ 의정부시청역 김태완 △ 수락산역 김하수 △ 울산북 김해동 △ 울산동평 김현식 △ 인창 김형준 △ 중곡서 김훈식 △ 이매동 김희숙 △ 서초역 김희정 △ 청계 남궁은 △ 미아동 남길우 △ 목동역 노덕기 △ 학동역 노성임 △ 수유동 라고경 △ 강남구청역 류주향 △ 만수동 류현숙 △ 대구이시아폴리스 류호식 △ 병점 명재성 △ 방이역 문병훈 △ 디지털밸리 문원희 △ 마포 박광식 △ 염창역 박광호 △ 인천삼산 박교식 △ 화양동 박기옥 △ 교하 박대일 △ 목동 박미경 △ 대청역 박병섭 △ 동진주 박병진 △ 동암 박부용 △ 신현동 박성휘 △ 대화역 박연기 △ 까치산역 박오동 △ 대전가양동 박용철 △ 신촌 박윤식 △ 고척동 박인수 △ 남성역 박재광 △ 양정동 박재호 △ 방화동 박종권 △ 불당동 박종규 △ 대연동 박종대 △ 청천동산업단지 박종률 △ 평택 박종상 △ 강남타운 박지환 △ 불광동 박진선 △ 서라벌 박찬유 △ 도당동 박탁균 △ 만수6동 박평길 △ 삼선교 박한웅 △ 원주단구 박해영 △ 송정 방동희 △ 광안동 변기석 △ 마곡나루 변태섭 △ 구루그람 변형수 △ 기장 서경원 △ 죽전동 서미영 △ 부산법조타운 서영길 △ 강남중앙 손용대 △ 대구 손종목 △ 신도림역 송근수 △ 부흥오거리 송은이 △ 송탄 송철호 △ 뉴욕 송태훈 △ 서귀포 송희심 △ 공주 신광철 △ 오장동 신도수 △ 신사중앙 신만균 △ 대림3동 신명순 △ 관저동 심미화 △ 권선동 심영자 △ 산본역 심재욱 △ 문경 안춘화 △ 동광주 양회웅 △ 방이남 엄성용 △ 김해삼계 염만선 △ 부곡동 오기환 △ 상록수 오만진 △ 검단 오세영 △ 서울대입구역 오안국 △ 건대역 오정기 △ 둔산크로바 오찬세 △ 백마 원장영 △ 김천 위홍복 △ 길음뉴타운 유기열 △ 서강 유원몽 △ 충무동 유치성 △ 합정역 유혜선 △ 장안동 유흥기 △ 신부동 윤석준 △ 산곡동 윤재한 △ 테헤란중앙 윤평용 △ 미남 이강수 △청주 이강우 △ 진천역 이경률 △ 분당백궁 이경희 △ 중계동 이광남 △ 고덕역 이구운 △ 수완 이근배 △ 상무 이길룡 △ 언남 이길수 △ 송내역 이동균 △ 신월뉴타운 이맹희 △ 둔촌역 이명수 △ 발산역 이민숙 △ 서산 이병훈 △ 신자양 이상길 △ 익산 이상용 △ 동천동 이상효 △ 굽은다리역 이상훈 △ 영등포구청역 이선우 △ 마들역 이성우 △ 수안동 이세운 △ 가양동 이승호 △ 교문 이승호 △ 과천 이영민 △ 세종시청 이영재 △ 북악 이우섭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원일 △ 개봉동 이재운 △ 전하동 이재한 △ 문현동 이재헌 △ 포일 이재혁 △ 독산홈플러스 이재현 △ 고촌 이재형 △ 행당동 이종환 △ 논현사거리 이창권 △ 범박동 이현숙 △ 김포통진 인성룡 △ 조원동 임동배 △ 석촌동 임동수 △ 유성도안 임민순 △ 석동 임병권 △ 호계남 임정진 △ 명동역 임정호 △ 구로구청사거리 장인영 △ 광장동 장재호 △ 수원 장정훈 △ 대구강북 전환곤 △ 매봉역 전환령 △ 이문동 전희성 △ 장기동 정민식 △ 당감동 정세현 △ 무거동 정연주 △ 동대신동 정영희 △ 부천홈플러스 정용훈 △ 장위동 정일원 △ 천호동 정호현 △ 가산벤처 조광수 △ 대덕특구 조도형 △ 세종중앙 조성창 △ 사당동 조세현 △ 내손동 조원진 △ LH 조인득 △ 먹골역 조종경 △ 마산 주종열 △ 서염창 지순재 △ 하남 진성휘 △ 쌍문동 진형철 △ 서울숲 최명관 △ 봉천동 최성학 △ 동두천 최용준 △ 잠실새내역 최정권 △ 운정 최정순 △ 광화문역 최종우 △ 테헤란로 최창식 △ 의왕 최충환 △ 개포남 최평현 △ 문정동 최필박 △ 소사 최화영 △ 창원중앙동 탁주영 △ 학동 표형우 △ 서잠실 하태범 △ 시지 한강우 △ 조치원 한상만 △ 홍성 한상엽 △ 김제 한정연 △ 울산남 한학현 △ 마장동 허상길 △ 가산테크노타운 허주일 △ 대치북 현옥환 △ 하안동 현창호 △ 운정남 홍덕기 △ 송탄남 홍석환 △단계동 홍성권 △ 온양 홍성화 △ 서교사거리 홍승희 △ 서초남 황상미 △ 엄사 황서연 △ 안산단원 황연임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진규 ◇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양봉환 △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윤웅장 ◇ 부이사관 전보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형섭 △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 △ 대전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민명식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권혁귀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이두관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송중일 △ 법무부 특정범죄자 관리과장 문희갑 △ 법무부 치료처우과 황철주 △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정민 △ 법무부 소년보호과 이헌구 △ 광주소년원장 김태섭 △ 제주소년원장 민근기 △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 비행예방센터장 강종모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양현규 △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 춘천보호관찰소장 정장면 △ 청주보호관찰소장 김시종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천원기 △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정렬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신원식 △ 제주보호관찰소장 김세훈 △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심선옥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택준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민덕희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정기조 △ 대구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종말 △ 광주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갑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염정훈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원진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희 △ 정책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정동주 △ 회원사업실장 이청운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직무대리) 최진우 △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치용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손철원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 경북도회 사무처장 이도희 △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유희봉
  • [동정]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장 취임

    △ 황의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치과병원협회 임시총회 및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황 회장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발맞춰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9 하반기 히트상품] 국민치아건강에 공헌하는 ‘국민껌’

    [2019 하반기 히트상품] 국민치아건강에 공헌하는 ‘국민껌’

    롯데자일리톨껌은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지난1월부터 10월까지 약 9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연말까지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자일리톨껌이 인기를 얻는 이유로 국민치아건강에 노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고 롯데제과 측은 설명했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각종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 박동근 하차+‘보니하니’ 결국 제작 중단..사장까지 나선 이유 [종합]

    박동근 하차+‘보니하니’ 결국 제작 중단..사장까지 나선 이유 [종합]

    EBS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EBS는 12일 입장을 내고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출연자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출연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BS는 김명중 사장이 이날 오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명중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BS는 이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스템 점검과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이번 사태는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보니하니’ 측이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MC 채연은 카메라 밖으로 나가려는 최영수를 붙잡았고, 이때 최영수는 채연의 팔을 뿌리치며 그를 때리려는 포즈를 취했다. 이후 장면에선 채연이 팔을 잡고 아파하는 듯한 모습이 등장해 폭행 논란까지 휩싸였다. 해당 영상이 확산 되자 ‘보니하니’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영수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문제를 인식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영수의 논란이 일단락되기도 전에 박동근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동근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말했다. 이를 못 알아들은 채연은 당황하며 반문하자 “독한 X”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박동근의 ‘리스테린 소독’ 발언에 주목했다. 이는 유흥업소에서 업소 여성들이 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고 접대를 한다는 은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고작 15세인 채연에게 유흥업소 은어를 연상케 하는 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비판 의견을 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술 한 잔은 괜찮다고? 매일 마시면 암 위험 ↑

    [건강을 부탁해] 술 한 잔은 괜찮다고? 매일 마시면 암 위험 ↑

    하루에 맥주나 와인을 한 잔씩 10년간 마시면 암에 걸릴 위험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을 때보다 최대 5%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챈보건대학원과 일본 도쿄대 공동연구진이 10년간 일본에서 성인남녀 12만646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미국암학회(ACS)가 발행하는 동료심사학술지 ‘암’(Cancer) 최신호(9일자)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공중보건소(JPHC)에서 수집한 다목적 코호트 조사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모든 참가자는 평균 알코올 소비 수준과 음주 시간 등을 보고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암 환자이며 나머지는 대조군으로 설정된 사람들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술 한 잔의 기준을 와인은 180㎖, 맥주는 500㎖, 위스키는 60㎖로 정하고 알코올 섭취량과 암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알코올은 암 발병과 거의 선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암 발병 위험 역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는 평생 술을 마셔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술을 10년간 하루에 한 잔씩 마실 때보다 술을 5년간 하루에 두 잔씩 마실 때 암에 걸릴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면서 알코올이 유발하는 가장 흔한 암으로는 구강암과 인후암, 경부암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암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100명에게 발병할 때 매일 술 한 잔씩 마신 사람 105명에게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술 한 잔씩 마시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5% 더 크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실은 연구논문에 “소량의 알코올 섭취 역시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명시했다. 연구 주저자인 자이츠 마사요시 도쿄대 조교(공중위생학)는 “일본에서 사망의 주원인은 암이다. 현재 전반적인 암 발병률을 고려할 때 우리는 알코올과 관련한 암 위험에 관한 공교육을 더욱더 장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일본에서 조교는 우리나라(한국)에서 조교수급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이번 연구에서는 약간의 알코올도 암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이번 결과가 성별이나 흡연 여부 또는 재산 규모 등에 관계없이 똑같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아시아인들에게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들 중 많은 사람이 알코올을 소화할 수 없는 유전적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전적 변화는 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중국인의 약 3분의 1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이들의 신체는 다른 사람들보다 알코올에 의해 더 많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이런 사람들은 ‘알데하이드 수소 이탈 효소’(ALDH)라고 불리는 알코올 분해 효소를 적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런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면 술 한 잔이라도 매일 같이 마시면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스테린 소독’ 뜻 무엇? 보니하니 박동근 발언으로 뭇매

    ‘리스테린 소독’ 뜻 무엇? 보니하니 박동근 발언으로 뭇매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당당맨 최영수의 폭행 논란에 이어 먹니 박동근의 성희롱 및 욕설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0일 ‘보니하니’ 측이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MC 채연은 카메라 밖으로 나가려는 최영수를 붙잡았고, 이때 최영수는 채연의 팔을 뿌리치며 그를 때리려는 포즈를 취했다. 이후 장면에선 채연이 팔을 잡고 아파하는 듯한 모습이 등장해 폭행 논란까지 휩싸였다. 해당 영상이 확산 되자 ‘보니하니’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영수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며, 문제를 인식해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영수의 논란이 일단락되기도 전에 박동근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동근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고 말했다. 이를 못 알아들은 채연은 당황하며 반문하자 “독한 X”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박동근의 ‘리스테린 소독’ 발언에 주목했다. 이는 유흥업소에서 업소 여성들이 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고 접대를 한다는 은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고작 15세인 채연에게 유흥업소 은어를 연상케 하는 말을 사용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비판 의견을 냈다. ‘보니하니’ 측은 “그런 은어인줄 모르고 대기실에 있는 리스테린으로 가글한 것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나온 발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최영수와 박영수의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계자 책임을 묻고 징계할 방침을 세웠다”며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 = 서울신문DB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의혹 고소장 접수 ‘정치적 목적 의견엔..’ [종합]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의혹 고소장 접수 ‘정치적 목적 의견엔..’ [종합]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11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함께 김건모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피해자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 넥스트로에 따르면 피해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 2016년 8월 이 유흥주점에 손님으로 온 김건모는 피해자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있던 접대부 7명을 방에서 나가게 했다. 이후 피해자를 방에 딸려있던 남자 화장실로 데려간 뒤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성폭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피해자가 유흥주점의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가 계속 거부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한다”며 “김건모는 강간 후 피해자에게 어떠한 대가도 지불 하지 않았으므로 강간죄를 인정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 제출 전 취재진과 만난 강 변호사는 “피해자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2016년 8월경 김건모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피해자가 일관적으로 원하는 건 김건모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인데 김 씨의 회사는 ‘고소할테면 해 봐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라고 말했다. 결혼 소식을 앞둔 시점에 의혹을 제기한 것에 “결혼과는 아무 상관없다. 피해자는 최대한 잊어보려 했지만 김건모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던 당시 입었던 베트맨 티셔츠와 유사한 의상을 입고 방송에 나오는 장면에 계속 고통받아 왔다”며 “본인을 성폭행한 사람이 TV에 나오는 상황을 버티다 못해 저희에게 이 같은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목적을 띄고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일각의 의견에도 “정치적 사안과 아무 관련 없고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모 측은 감용석 변호사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해당 유튜브 채널과 출연진에 대해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슈있슈] 김건모 성폭행 의혹 치명타…명예회복 가능할까

    [이슈있슈] 김건모 성폭행 의혹 치명타…명예회복 가능할까

    7일 콘서트 예정대로…8일 ‘미우새’ 방송 미정강용석 “고소장 제출”…김건모 법적 공방으로 가수 김건모(51)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린 지 얼마되지 않아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변호사 강용석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여성의 증언을 상세히 공개했다. 강용석은 지난 6일 김건모가 논현동에 있는 모 유흥주점의 단골 손님이었으며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1시 7부 길이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9번방에 8명의 아가씨를 앉혀 놓고 소주를 마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모가 8번째로 들어온 피해여성만을 남게 한 뒤 룸 안 화장실에서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본격적으로 성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이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라면서 “강제로 속옷을 벗겼고 욕설을 계속했다고 했다. 처음보는 여자에게 그렇게 한 건 성폭행이다. 여러가지 증거를 확보했지만 부인할게 뻔해 공개하지 않고 오는 9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여성이 직접 당시 방 구조를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날인 7일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8일 방송되는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김건모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의 프러포즈 모습이 예고됐던 만큼 편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늦은 나이까지 미혼으로 지내다 최근 결혼소식을 알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던 만큼 이번 성폭행 의혹은 의혹만으로 그의 명예에 치명타가 됐다. 강용석은 이러한 시기에 의혹을 터뜨린 이유에 대해 “피해여성이 폭로를 결심한 건 김건모가 최근 방송에서 좋은 모습만 비춰주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이유에서다”라고 밝혔다.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김건모가 법정 공방을 통해 훼손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동상이몽2’ 이윤지, 남편 정한울+둘째 임신 공개 “최고의 1분”

    ‘동상이몽2’ 이윤지, 남편 정한울+둘째 임신 공개 “최고의 1분”

    ‘동상이몽2’에서 배우 이윤지 가족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딸 라니와 함께 오랜만에 일찍 들어오는 정한울을 위해 저녁 준비에 나섰다. 정한울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 일하며 항상 늦은 귀가로 인해 라니가 잠들 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 벌써 집으로 출발했다는 정한울에 이윤지는 급하게 저녁을 준비하며 허둥지둥 댔다. 이윤지는 “주중에는 거의 저녁을 먹고 와서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갑작스러운 저녁 준비에 안절부절못하며 숨 가쁘게 등갈비찜 요리에 박차를 가했다. 이윽고 정한울이 퇴근했고, 라니는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아빠에 신나 했다. 라니는 아빠 정한울에게 “우리 오랜만에 옆에 앉네”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라니는 식탁에 고기가 나오질 않자 투정을 부렸고, 정한울은 그런 라니를 달래며 밥을 먹였다. 정한울은 “아빠 병원에서 빨리 오면 안 되겠다. 엄마 힘들어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완성된 갈비찜에 라니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갈비찜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던 정한울은 “간을 안 하는 것에 익숙하다. 저는 미식가는 아니고 ‘식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1부 7.7%, 2부 7.3%(이하 TNMS, 전국)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최고의 1분은 시청률을 9.0%까지 끌어올린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양치질만 잘 해도 심장병 막을 수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양치질만 잘 해도 심장병 막을 수 있다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 이렇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전이 혈관을 막기 때문에 심장관련 질환 발생자들이 늘어난다.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소금이 적게 들어간 저염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이조절이나 꾸준한 운동 말고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양치질’이다. 이화여대 의대, 울산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하루 세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심방세동,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유럽 예방심장학 저널’ 2일자에 발표했다. 스위스 바젤대 의대, 캐나다 맥매스터대 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결과를 같은 저널에 발표했다. 구강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트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이 혈액을 타고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세균성 심장질환인 심내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연구팀은 구강 위생과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심방세동과 심부전 발병 연관성을 분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고 심부전은 심장 기능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현상이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중 심방세동이나 심부전을 앓은 적이 없는 40~79세 남녀 16만 1286명을 골라냈다. 연구팀은 이들이 2003~2004년에 받은 정기건강검진 데이터 중 키, 몸무게, 혈액검사, 질병유무, 생활방식, 구강상태, 구강관리행동 등을 약 10.5년 뒤 데이터와 비교했다. 추적연구기간 동안 4911명에게서 심방세동이, 7971명이 심부전을 앓게 됐다. 심장질환 발병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구강관리 행동을 비교한 결과 하루 세 번, 3분 이상 꾸준히 양치질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0년 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10%, 심부전 위험은 12%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송태진 교수는 “양치질을 자주 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번식하는 박테리아가 줄면서 혈액 내 침투를 막아 심장질환 발병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포토]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캠페인’

    [서울포토]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캠페인’

    2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캠페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알파프로젝트’는 현대인에게 8가지(수면, 간, 눈, 구강, 위, 장, 관절, 혈행) 건강 이슈에 대한 스마트 솔루션을 상담·지원한다. 2019. 12.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클릭 e상품] 입안 노폐물 순하게 없애… 2600만병 팔려

    [클릭 e상품] 입안 노폐물 순하게 없애… 2600만병 팔려

    ‘프로폴린스(Propolinse)’(사진) 가글은 30초가량 입을 헹궈서 뱉어내면 입안에 있던 단백질 노폐물, 충치원인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어 칫솔질로만은 빼내기 어려운 구강 내 노폐물들을 순하게 제거한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맛이 순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프로폴린스에는 꿀벌밀랍 성분인 프로폴리스 추출물도 들어 있다. 프로폴리스는 소염,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아미노산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현재까지 2600만병이 팔렸다.
  • ‘동백꽃 필 무렵’ 필구 만난 허영지 “필구 화이팅♥”

    ‘동백꽃 필 무렵’ 필구 만난 허영지 “필구 화이팅♥”

    허영지가 ‘동백꽃 필 무렵’ 필구를 만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허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구강훈이 파이팅♥ 만나서 반가웠어 필구야아 #브이라이브어워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허영지가 한 시상식에서 만난 아역배우 김강훈과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강훈은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콜게이트, ‘파격할인가’ 올리브영 한정판 치약칫솔 기획세트 출시

    콜게이트, ‘파격할인가’ 올리브영 한정판 치약칫솔 기획세트 출시

    세계 판매 1위 치약 브랜드 콜게이트가 올해 국내 공식 런칭으로 주목 받은 데 이어 올리브영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806년 창립된 이래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콜게이트 치약은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 내 주요마트에 이어 올리브영 입점을 완료한 콜게이트는 올리브영 11월 행사 시즌을 맞아 신제품 펌프치약 외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파격 할인가’로 출시된 이번 구성은 250g 대용량 콜게이트 치약과 콜게이트 칫솔이 포함돼 있으며 치약은 플루오라이드 케비티 프로텍션 레귤러, 쿨민트 2종으로 구성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충치 예방 효과를 위해 불소 1,000~1,500PPM 의 사용량을 권장한다. 또한 영국국가 보건 서비스인 NHS에 따르면 1,350~1,500PPM 불소함량 치약으로 하루 최소 2번 이상의 양치질을 권한다.이에 콜게이트 치약은 식약처가 권장하는 1450PPM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고, 치태제거, 노출된 치아뿌리 및 약해진 에나멜 치료에 효과적이다. 치약은 레귤러와 쿨민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귤러는 콜게이트의 대표적인 허브, 민트 블렌드향으로 은은한 상쾌함을, 쿨민트는 페퍼민트 블렌드로 보다 강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펌프치약 또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콜게이트 펌프치약은 레귤러, 맥스프레쉬 2종으로 출시됐는데, 두 제품 모두 1회 펌핑으로 한번 쓸 양이 조절 가능한 절약형 치약이자 깔끔하게 세워서 보관이 가능한 스탠딩형이다. 특히 맥스프레쉬는 강한 상쾌함을 선사하는 입냄새 제거 치약으로 알려지며 공식 런칭 전부터 온라인 직구로도 인기를 얻던 제품이기도 하다. 치약과 함께 구성된 콜게이트 칫솔도 2중 미세모로 구강 내 360도를 깨끗하게 청소해 건강한 치아관리에 도움을 준다. 설태 및 구취제거를 위한 혀 클리너, 미백을 돕는 폴리싱컵을 적용해 박테리아 제거에 특화된 360도 칫솔은 미백케어, 잇몸케어 2종으로 출시돼 판매된다. 콜게이트 공식수입선 우삼코리아는 “210년의 역사와 기술력이 담긴 콜게이트 제품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칼슘과 불소가 함유된 콜게이트 치약은 튼튼한 치아 건강을 비롯해, 잇몸질환 예방 및 치태를 제거하여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며 “콜게이트 치약과 칫솔이 담긴 콜게이트 한정판 기획세트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11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년 역사와 함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콜게이트는 구강건강제품, 샴푸 및 바디워시와 같은 바디케어 제품, 홈케어 제품 등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연구 외에도 세계 환경보존을 위해 Colgate Smile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사회 기여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서울대 조현재 교수팀 칫솔질 효과 검증사선·원 그리기·수평 동작 세균막에 효과시간요인 더하자 ‘수평 동작’ 유의미한 결과“‘회전법’ 강조하는 획일적 교육 개선해야”치주질환과 충치 등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칫솔질’ 방법 중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회전법’이 세균막 제거 효과가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회전법은 칫솔을 치아에 밀착시킨 뒤 손목 회전을 이용해 쓸어 올리거나 내리는 형태로 치아를 닦는 방식이다.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선진국들은 치은연(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를 청결하게 하는데 용이한 ‘바스법’, ‘스크러빙법’ 등 수평 동작을 권하는데 반해 유독 한국에서만 회전법이 ‘금과옥조’처럼 여겨지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31일 조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팀이 최근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보고한 ‘칫솔질 방법 간 치면세균막 제거 효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회전 동작, 수직 동작, 수평 동작, 원 그리기 동작, 사선 동작 등 5가지 대표적 칫솔질 방법 중 ‘회전 동작’의 치아 세균막 제거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법은 과거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회전법 가장 좋다” 홍보했지만…정반대 결과 이번 연구는 만 19~30세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초소형 카메라로 칫솔질 방법을 촬영하고, 각 치아의 세균막 지수를 측정해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영상을 5배 확대한 뒤 재생 속도는 0.8배속으로 줄여 칫솔질 방법을 평가했고, 1초 이상 칫솔로 닦은 부위만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부위에서 칫솔질을 하지 않았을 때 세균막 지수는 2.52±0.8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회전 동작(2.44±0.64)이었다. 칫솔질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이어 수직 동작(2.24±0.79), 수평 동작(2.06±0.7), 원 그리기 동작(1.85±0.91), 사선 동작(1.74±0.82) 등의 순이었다. 앞니와 어금니, 좌·우측 치아 모두 사선 동작, 원 그리기 동작, 수평 동작 등에서 세균막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시간 요소를 더해 다시 분석한 결과 수평 동작, 원 그리기 동작, 사선 동작 등 3개 방법에서 세균막 지수가 감소했고, 특히 ‘수평 동작’을 한 부위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 한 부위를 10초 이상 닦을 때는 회전 동작과 칫솔질을 하지 않았을 때를 제외한 모든 방법에서 세균막 지수가 감소했다. 조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단순히 칫솔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전법은 다른 칫솔질 방법보다 치면세균막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회전법을 권장하거나 교육하는 것은 이론적인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회전 동작은 치면세균막 제거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며, 회전 동작과 수직 동작과 같이 상하로만 움직이는 칫솔질보다 수평 동작, 사선 동작, 원 그리기 동작처럼 좌우로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칫솔질 방법이 세균막 제거에 효과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교수는 “한 해외 연구에서는 회전법을 권장하는 국가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며 “따라서 한국에서도 회전법만 획일적으로 추천할 것이 아니라 칫솔질 방법별 치면세균막 제거 효율성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고 치아우식뿐만 아니라 치주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칫솔질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 같은 나라는 아이에게 특정한 방법으로만 획일적인 교육을 하지 마라고 권장한다”며 “이미 의학 교과서에서는 4~5년 전부터 회전법을 권장하지 않고 있고 학계에서 공감대도 형성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새로운 방법을 권해야 할 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도 했다.●미세모 유행하면서 수직 동작 효율 떨어져 칫솔모 재질 변화도 새로운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과거에는 딱딱한 재질의 칫솔모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미세모’가 유행하고 있어 회전법 등의 수직 동작으로는 끈적끈적한 세균막을 깨끗하게 닦아내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과거에는 잇몸 상처 위험 때문에 수평 동작을 권하지 않은 측면도 있는데 최근에는 미세모가 많아지면서 새로운 동작을 권해야 할 당위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체 치아를 16개 구획으로 나눴는데 1개 구획 당 최소 10초 이상 닦아야 세균막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1회에 최소 3분 이상의 칫솔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치아 안쪽 부위 중 칫솔질이 미치지 않는 비율이 52.9%로 절반을 넘었다. 바깥면은 제대로 닦지 않는 비율이 7.1%로 비교적 적었다. 조 교수는 “칫솔질만으로는 100점 만점에 평균 50점 정도의 효과만 볼 수 있다”며 “칫솔질 외에도 치간 칫솔 등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물을 이용하는 구강세정기에 대해서는 “세균막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두께를 얇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식기세척기’로 비유하면 적당하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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