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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츠화재, 반려견 의료비 걱정 평생 덜어주는 ‘펫보험’

    메리츠화재, 반려견 의료비 걱정 평생 덜어주는 ‘펫보험’

    메리츠화재가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출시했다. 22일 메리츠 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3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반려동물이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은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반려견주들이 보장을 가장 원하는 슬개골 탈구는 물론 피부 및 구강질환을 기본 보장하고,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 사고당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1600여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소방공무원 5만6000명에 직장 어린집은 전국서 서울에만 2곳뿐

    소방공무원 5만6000명에 직장 어린집은 전국서 서울에만 2곳뿐

    전국의 소방공무원은 5만 6000명에 이르는데 현재 소방직장 어린이집은 전국에 2곳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곳 모두 서울지역으로,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어린이집이 한곳도 없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직장어린이집 현황 및 추진사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소방직장 어린이집은 서울 용산구 용산소방서와 서울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에서만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정원은 각각 30명씩으로 지난 3월 개원했다. 김 의원은 “휴일·비상·교대 근무가 잦은 소방공무원들의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은 직업특성상 자녀 야간보육, 휴일보육, 긴급돌봄 등의 수요가 많은데 지금은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자녀를 일반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으며, 소방관 부부의 경우 육아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소방청의 수요조사에서 직장어린이집 이용 희망 직원은 439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만5세 미만 자녀 수는 4908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오는 2023년까지 6곳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강원지역의 강릉 소방서와 원주 소방서, 충북소방본부는 내년 3월, 부산 기장소방서와 광주소방본부는 2022년 3월, 대구강북소방서는 2023년 3월 각각 어린이집이 생긴다. 여성 소방공무원은 2018년 4327명, 2019년 5299명, 2020년 5407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소방공무원 부부도 2100여쌍에 이른다. 김 의원은 “경찰청의 경우 현재 25개 지역에서 27곳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 22곳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4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국가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 살균 효과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으면 안 돼요”

    코로나 살균 효과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으면 안 돼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받은 포비돈요오드, 이른바 ‘빨간약’을 먹으면 복부 통증, 구토, 설사, 위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외용제와 인후(목구멍) 스프레이나 입안용 가글제 등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내복용’은 안 된다고 당부했다.외용제는 피부의 상처와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만 써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과 인두형·후두염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되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한 후 삼키지 말고 꼭 뱉어내야 한다. 인후 스프레이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와 구내 수술 뒤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으며 입 안에 한번 적당량만 분무해야 한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실험 결과 역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게 아니라며 과도한 해석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더욱이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갑상선 기능 이상 및 신부전,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식약처 “빨간약이 코로나에 효과? 사람에 대한 임상 아냐”

    식약처 “빨간약이 코로나에 효과? 사람에 대한 임상 아냐”

    보건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에 대해 세포실험일 뿐이며, 절대로 먹거나 마셔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과다한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는 실험실에서 시험한 인비트로(In-Vitro) 세포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상복부 통증,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국내에 외용제와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다. 사용할 때에는 의약품에 쓸 수 있다고 표시된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며, 이를 눈에 넣거나 먹고 마시는 등 ‘내복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외용제는 피부의 상처와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만 써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과 인두형·후두염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되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한 후 삼키지 말고 꼭 뱉어내야 한다. 인후 스프레이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및 구내 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으며 입안에 한번 적당량만 분무해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코로나 바이러스 99.99% 박멸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코로나 바이러스 99.99% 박멸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소독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기관의 세포실험 결과가 나왔다. 박만성 고려대 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 교수팀은 7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의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키며 우수한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포비돈 요오드는 기존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스(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퇴치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시험관 실험’을 통해 진행한 것이어서 인체에 직접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 외부에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멸 효과를 확인한 것일 뿐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병을 치료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상처 소독을 제외하면 포비돈 요오드가 포함된 약품을 인체에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양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해도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다. 따라서 코로나19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목적으로 임의로 이 약을 희석해 입에 넣거나 코에 발라서는 안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상처에 쓰는 빨간약, 코로나 바이러스 99.99% 줄였다

    상처에 쓰는 빨간약, 코로나 바이러스 99.99% 줄였다

    고려대 연구진, 시험관 실험서 확인해외 각국서 비슷한 연구 결과 발표인체 임상연구 없어…오·남용 위험 일명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세포실험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도 발표됐다. 고려대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 박만성 교수팀은 7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의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키며 우수한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포비돈 요오드를 활용한 구강, 비강 및 인후부의 적극적 위생 관리는 코로나19 감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미생물학회지’(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9월 호에 게재됐다. 포비돈 요오드는 기존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퇴치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지녔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지난 6월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교와 말레이시아 열대감염병연구교육센터(TIDREC)가 진행한 시험관 실험 연구에서도 포비돈 요오드 소독액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사만다 프랭크 의학박사 연구진 역시 지난달 17일 발표한 연구에서 코에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을 빠르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네티컷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포비돈 요오드 액을 0.5%, 1.25%, 2.5% 농도로 분사한 것과 70% 농도의 알코올을 분사한 것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농도가 옅은 0.5% 분사 케이스에서 15초 동안 노출된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같은 시간 동안 알코올에 노출된 사례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오사카 관내 코로나19 경증환자들에게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들어 있는 가글액을 사용한 뒤 침 속의 바이러스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고려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코네티컷대 연구 모두 시험관 실험 결과이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발표된 연구 결과가 없다. 특히 포비돈 요오드가 포함된 약품을 인체에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양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해도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다. 무엇보다 관련 연구 결과는 외부에 노출된 바이러스에 대해 사멸 효과가 나온 것이지 이미 인체 내 세포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치료’했다는 것이 아니다. 특히 상처 소독용으로 나온 제품을 구강이나 코에 바르는 것은 위험하다. 관련 연구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희석한 구강청결제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포함한 약품들은 과용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과민증 환자, 갑상선 기능 이상자, 신부전 병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기는 중국] 발암물질 든 열매가 코로나 치료제? 판매 폭증

    [여기는 중국] 발암물질 든 열매가 코로나 치료제? 판매 폭증

    중국에서 발암물질이 든 나무 열매가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돌면서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일,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방 빈랑나무 열매가 퇴치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평양 연안과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지에서 폭넓게 자라는 빈랑나무는 종려나무의 일종으로, 특히 인도와 중국, 태국, 대만에서는 식후나 평소에 이를 씹어 졸음을 퇴치하는데 쓰기도 한다.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후난성에서는 빈랑나무 재배를 산업화했고, 현재도 200만 명이 열매를 가공하는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체로 열매인 빈랑을 건조된 형태로 판매하며, 일부 지역에는 술이나 담배를 권하듯 상대방에게 나무의 열매인 빈랑을 권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문제는 중국 당국이 2017년 당시 빈랑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한 후에도 ‘빈랑나무 열매 사랑’은 식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레콜린은 동물의 구충제 제조에도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이다. 특히 빈랑나무를 많이 재배하는 후난성에서는 구강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어서 점차 딱딱해지는 질병인 구강 점막하 섬유증 발병 빈도가 높다. 구강 점막하 섬유증은 후두에서 발생하는 구강 편평 상피 세포암이라는 일종의 구강암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2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을 찍었을 당시,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중의학에 근거에 빈랑을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 효과가 있는 식품 중 하나로 꼽았다. 동물 구충제에 활용되는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는 것. 이후 후난성에서는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환경미화원이나 택시 운전사에게 마스크와 함께 빈랑을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빈랑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후난성 사람들 사이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2만 5000여 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후난성 구강암 환자 수가 2030년에는 30만 명까지 폭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열매’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입원으로 본 역대 미국 대통령의 투병 생활과 대응 조치

    트럼프 입원으로 본 역대 미국 대통령의 투병 생활과 대응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로 군병원 입원 신세가 되면서 역대 미국 대통령의 투병 생활과 대응 조치가 주목된다. 100년 전인 1919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평화 조약 협상을 위해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독감으로 앓아누웠다. 당시 백악관은 단순한 감기라고 발표하였지만 의료진은 개인 메모에서 윌슨이 독감으로 “격렬하게 앓았다”고 기록했다. 역사학자 데이비드 페트리엘로는 “그의 감염은 꽤 심각한 상태였다”며 “이 때문에 베르사유 평화협상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병으로 쇠약했던 윌슨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베르사유 조약이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의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윌슨은 또 1919년 마비 발작을 일으켜 부인의 내조 없이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 페트리엘로는 “영부인이 백악관을 기본적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질병은 사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부인되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경우는 1893년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사례다. 그는 재임 중 뉴욕 동부 연안의 친구 요트에서 구강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부통령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자 그는 치통 때문에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둘러댔다. ‘대통령은 환자’라는 책을 낸 매슈 알지오는 “백악관은 완전히 부인했다”며 “정직했던 클리블랜드는 한 번의 큰 거짓말에 모든 것을 다 걸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가 사망한 수 년 뒤인 1917년 의료진 한 명은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인정했다.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비교적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 것은 드와이트 아이젠아워 대통령 재임기부터다. 그는 재임 중인 1955년 심장 마비를 겪었고, 1956년 크론병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 직전 그는 리처드 닉슨 부통령에게 비밀 편지를 써 두기도 했다. 닉슨은 두 차례에 걸쳐 짧게 권행대행을 행사했다. 대통령이 질병에 걸렸을 경우 미국 정부를 누가 통제하느냐는 문제는 1960년대 후반 제25차 수정헌법을 통해 해결했다. 부통령이 권한 대행이 된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1985년 7월 대장암 수술을 앞두고 부통령이던 조지 H.W. 부시를 권한대행으로 지명했다. 그는 수술을 받는 8시간 동안 혼수상태였다. 아들 조지 부시가 결장 수술을 앞둔 2002년과 2007년에는 두 차레에 걸쳐 딕 체니 부통령이 권한 대행으로 지명됐다.현직 대통령의 질병과 관련된 가장 극적인 경우는 최장기 재임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다. 그는 4번째 임기가 시작된 직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루스벨트는 소아마비를 앓고난 직후인 30대 시절부터 휠체어에 의존했다. ‘대통령은 사망’이란 책을 쓴 역사학자 루이스 피컨은 “그는 대중에게 질병을 가리기 위해 많은 것을 해야 했다”며 “그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람들을 그의 옆에 세우곤 했다”고 말했다. 루스벨트의 건강은 심장 질환을 앓으면서 극적으로 악화됐다. 1944년 4번째 재선에 출마할 때 그를 검진한 의사는 메모에 루스벨트는 4선을 내다보지 않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 메모는 20세기 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기는 인도] “진흙탕 뒹굴면 코로나19 예방!” 외치던 국회의원 확진 판정

    [여기는 인도] “진흙탕 뒹굴면 코로나19 예방!” 외치던 국회의원 확진 판정

    진흙탕에서 뒹굴며 소라껍데기를 입으로 불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던 인도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더뉴인디안익스프레스 등은 인도 국회의원 수십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6개월 만의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하원 의원 8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상원의원 8명, 하원의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회 직원 50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는 자신만의 코로나19 예방법을 소개했던 하원 의원 수크비르 싱 자우나푸리아도 포함됐다. 인도인민당 소속 로크사바(하원) 의원인 자우나푸리아는 민간요법으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 장본인이다. 지난달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밖으로 나가 비를 맞고, 흙에서 뒹굴고, 농장에서 일하고, 소라껍데기를 불라.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직접 진흙탕에서 비를 맞으며 소라껍데기를 부는 모습도 공개했다. 하지만 감염을 피하지는 못했다. 14일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그의 민간요법 사랑은 그칠 줄 모른다. 자가격리 중인 자우나푸리아 의원은 익히지 않은 채소를 통으로 먹고, 참기름과 구강청결제를 섞어 만든 정체불명의 액체로 매일 코세척을 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다리를 세우고 누워 발바닥을 맞으면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황당한 치료법도 홍보 중이다. 곁에서 자신을 돌보는 보좌진과의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이는 게 아이러니하다. 지지자들은 자우나푸리아 의원의 쾌유를 빌며 호응하고 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기준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1만 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8만4000명대다. 적절한 코로나19 예방법을 알리고 방역에 앞장서야 할 정치인이 도리어 근거 없는 민간요법으로 혼란을 부추긴 사례는 또 있다. 인도 정당 중 하나로 힌두교 근본주의 단체인 ‘힌두 마하사브하‘ 대표는 불 앞에서 힌두교 의식을 행하면서 소의 오줌이나 똥을 몸에 바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고 바이러스가 세계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모아 단체로 소 오줌 시음파티를 열었다. 멕시코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부적이 자신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더 루카센코는 코로나19를 집단 정신병으로 규정하고, 보드카를 마시고 전통 사우나를 하면 거뜬할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다가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 △고충처리국장 황호윤△정부합동민원센터장 권근상 ■문화재청 ◇과장급 개방형 직위 신규임용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김충배 ■덕성여대 △교무처장 원동환△기획처장 박건영△학생·인재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김윤△대외협력처장 이원정△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희△대학교육혁신원장 한우진△DS-혁신사업단장 이수정△대학일자리본부 부본부장 박진수△대외협력부처장 박우철△교수학습개발센터장 노주현△교육혁신연구·IR센터장 조연성△정보지원센터장 유견아△중앙실험관리실장 김학준△차미리사연구소장 이송란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 기획부원장 겸 진료부원장 주선형△내과부장 조진만△수술부장 변재용△흉부외과장 조상호△소아청소년과장 최선희△로봇수술센터장 최성일△치과병원 치과교정과장 강윤구△구강내과장 지유진△적정관리실 부실장 진은선△의료협력실 부실장 최천웅 ■한국방송통신대 △경영대학원장 이우백
  •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호흡기와 방어기전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호흡기와 방어기전

    호흡기는 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포로 이어지는 해부학적 통로를 말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고 숨 쉬는 필수기관인 위장관과 폐는 음식과 공기가 바로 내장 깊숙이 들어오게 되므로 특별한 방어기전을 가지고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들이쉰 공기가 가장 먼저 통과하는 곳은 코이다. 코의 내부는 겉에서 보기보다 더 크고 복잡하다. 코 가운데 비중격을 중심으로 양쪽에 직각삼각형 모양의 공간에 3개의 뼈가 3층으로 배열돼 그 사이로 공기가 지나가는 구조이다. 우리가 들이마신 공기는 코를 통과하는 동안 먼지와 균을 걸러내고, 체온으로 데워서 깨끗하고 따뜻한 상태로 폐로 들어가게 된다. 코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구실을 동시에 한다. 그래서 숨을 쉴 때는 코로 쉬어야 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기도 자극을 일으켜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인두는 근육성 관으로 길이는 약 12㎝로 식도까지 연결된다. 인두는 코 뒤의 코인두, 구강 뒤의 입인두와 후두 뒤의 후두인두로 나뉜다. 인두와 후두에는 균이 많이 침범하므로 인두염과 후두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인두와 입인두에서 증식한다. 인두에는 평시에도 수많은 균이 살고 있는데 이를 상재균이라 한다. 우리 몸의 면역이 떨어지거나 특정 병원균이 다량 침범하면 인두에서 감염병이 시작돼 심한 경우 인두를 뚫고 핏속으로 들어가 패혈증을 일으킨다. 인두에 이어지는 후두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후두덮개와 소리를 내는 성대를 가지고 있다. 성대는 폐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공기 외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기침 반사 작용을 통해 성대를 닫아 방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사래 걸렸을 때 심하게 기침을 하는 것도 성대가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일어나는 방어 현상이다. 기관지에 도달한 이물질 역시 기침 반사 작용으로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성대를 통과한 이물질은 대다수 기관지내시경을 통해서만 제거가 가능하며 필자도 약포장지를 비롯해 달걀 껍질, 틀니 등 다양한 이물질들을 제거한 경험이 있다. 성대를 지나면 폐가 시작돼 기관과 기관지로 분지되면서 수없이 많은 모세기관지로 연결돼 마침내 폐포에 다다른다. 코와 기관, 기관지는 거짓중층 원주섬포상피가 덮고 있는데 섬모는 들판에 벼가 물결치듯 움직이며 항시 코 쪽을 향해 섬모운동을 하므로 각종 불순물을 물리적으로 밀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폐포는 공기에 섞여 들어온 미세먼지와 병원균이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장소이다. 폐포에는 산소를 섭취하는 세포가 주를 이루지만 방어를 위한 대식세포를 비롯한 림프구, 중성구, 호산구 등의 세포들이 세포면역과 항체면역으로 우리 몸을 지키고 있다. 코에서 시작해 폐포에 이르는 방어기전이 모두 무너지면 폐렴이 진행되고 폐암이 발생하며 간질성 폐질환이 생기는 등 다양한 폐질환과 전신질환으로 이환된다.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장 김석준△기업고충민원팀장 원영재 ■FETV △편집부국장 박정원 ■한국외대 ◇교원 인사 △입학처장 양재완 ◇부장 승진 △재무회계팀 김승진 ◇부장대우 승진 △예산조정팀 임종훈△건설기획팀 김재준 ◇차장 승진 △HUFS Dorm 학사운영팀 정향숙△학술정보팀(서울) 명형택△학사종합지원센터(서울) 황우정 ◇과장 승진 △외대신문사 이춘매△시설관리팀(글로벌) 정병오△대학원사무1팀 통번역대학원 김연환△교육지원팀 유광옥△학사종합지원센터(서울) 유정현△평가감사팀 이누리△학사종합지원센터(글로벌) 정재원△전략홍보팀 강하림△진로취업지원센터(서울) 송드보람△비서실 김경필 ■경희대의료원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김종우△기획진료부 교육부장 윤성상△의료협력본부 홍보실장 최석근△기획진료부 내과부장 박명재 <경희대치과병원>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최용석△통합진료센터장 김형섭△영상치의학과장 김규태△구강내과장 강수경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 교류협력부장 황덕상△한의면역암센터장 이준희 ■부산대 △기획부처장 정영석 ■한국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김파중 ■한국전력 △경영지원총괄본부장 이현빈
  • [인사] 한국저작권위원회, 경희대학교의료원, FETV, 국민권익위원회

    ■ 한국저작권위원회 △ 사무처장 김파중 ■ 경희대학교의료원 ◇ 경희대학교병원 △ 기획진료부원장 김종우 △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윤성상 △ 의료협력본부 홍보실장 최석근 △ 기획진료부 내과부장 박명재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 기획진료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최용석 △ 통합진료센터장 김형섭 △ 영상치의학과장 김규태 △ 구강내과장 강수경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 기획진료부 교류협력부장 황덕상 △ 한의면역암센터장 이준희 ■ FETV △ 편집부국장 박정원 ■ 국민권익위원회 ◇ 과장급 전보 △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장 김석준 △ 기업고충민원팀장 원영재
  • [유통단신]

    [유통단신]

    이마트24, 500㎖ G7와인 3종이마트24가 500㎖ 용량의 G7와인 3종을 처음 선보인다. 일반 와인(750㎖)과 소용량 와인(100㎖~375㎖)의 중간 사이즈다. 로카, 스틱형 에스프레소 4종콜드에스프레소 액상커피 브랜드 로카에서 ‘로카 에스프레소’ 4종을 출시했다. 100% 아라비카 원두 추출액이 담긴 스틱형 액상커피제품이다. 파리바게뜨 ‘2020 치즈 페어’파리바게뜨가 치즈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2020 치즈 페어’를 개최한다. 주요 제품은 ‘돌돌말린 모짜렐라 치즈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스마일’ 등이다. 오라팜, 구강 유산균 ‘오라덴티’구강 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구강 유산균 제품 오라덴티를 판매한다. 유해균이 증식하기 쉬운 잇몸병 환자, 임플란트, 틀니 사용자 등을 겨냥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조선일보,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 문화체육관광부 ◇ 국장급 전보 △ 체육국장 유병채 ◇ 고위공무원 명예퇴직 △ 해외문화홍보원장 김철민 ■ 조선일보 △ 디지털그래픽팀장 이동운 ■ 외교부 ◇ 과장 △ 평화체제과장 홍승태 ■ 식품의약품안전처 ◇ 전보 △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현희 △ 허가총괄담당관 이수정 △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현철 △ 고객지원담당관 정영숙 △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박선영 △ 위해정보과장 김달환 △ 소통협력T/F팀장 신인수 △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 △ 식품관리총괄과장 최종동 △ 식품안전인증과장 고지훈 △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손영욱 △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신영희 △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박동희 △ 유해물질기준과장 신영민 △ 현지실사과장 정정순 △ 농수산물안전과장 최대원 △ 의약품품질과장 오정원 △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유대규 △ 마약관리과장 김은주 △ 의료기기관리과장 정재호 △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성홍모 △ 의료기기기준정보화T/F팀장 이종화 △ 축산물안전과장 강백원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전보 △ 사전상담과장 최영주 △ 신속심사과장 김희성 △ 미생물과장 김순한 △ 의약품규격과장 김미정 △ 순환신경계약품과장 오호정 △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오일웅 △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정지원 △ 화장품심사과장 장정윤 △ 백신검정과장 김종원 △ 첨단의료기기과장 홍충만 △ 심혈영상기기과장 박창원 △ 정형재활기기과장 정진백 △ 구강소화기기과장 박기숙 △ 의료기기연구과장 정호상 △ 약리연구과장 최선옥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나안희 △ 수입식품분석과장 강길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허송무 △ 의료제품안전과장 김대양 △ 수입관리과장 정의한 △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창희 △ 수입식품분석과장 김우성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박인원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운재호 △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승진 △ 수입관리과장 신용주 △ 시험분석센터장 윤미옥 △ 수입식품분석과장 윤은경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성희 △ 의료제품안전과장 김효정 △ 유해물질분석과장 박성관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오규섭 △ 의료제품안전과장 최희정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 식품안전관리과장 양창숙 △ 의료제품안전과장 박공수
  •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구강 건강 관리를 쉽고 편하게 도와주는 신제품 ‘항균 프로폴리스’를 선보였다. 항균 프로폴리스는 청정자연의 고품질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구강에서의 항균작용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식물성 추어블 연질캡슐로 돼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에서 모은 화분과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물질이다. 벌집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의 출입을 막고 벌집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해준다. 20여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구강 내 항균작용과 유해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니베라의 항균 프로폴리스에는 S.I.F 인증(브라질 정부 인증 마크)을 받은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브라질산 프로폴리스와 청정자연의 호주산 프로폴리스가 배합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1일 최대 섭취량인 플라보노이드 총 17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 옥수수수염, 자일리톨, 페퍼민트 등의 부원료도 들어 있다. 하루 2회, 1회 1캡슐을 씹어먹으면 된다. 이 제품은 유니베라 대리점 및 방문판매원(UP)을 통해 살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유니베라 멤버스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멤버스몰은 다음달부터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항균 프로폴리스는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구강 내 항균작용이 필요하거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이들, 프로폴리스를 간편하게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얼루어, 미세전류 마스크팩 프란츠에 조명

    얼루어, 미세전류 마스크팩 프란츠에 조명

    미국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Allure)’ 9월호에서 프란츠팩이 집중 조명됐다. 글로벌 테크 미디어 ‘와이어드(WIRED)’와 ‘얼루어’가 콜라보한 이번 기획 기사는 <뷰티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올 초 세계 최대 가전‧IT 컨슈머 일렉트로닉 쇼(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발견한 혁신적인 뷰티 기기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본 기사에서는 얼루어와 와이어드의 에디터가 꼽은 다양한 혁신 뷰티‧미용 제품을 소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홈트레이닝, 홈카페, 홈쿡, 홈케어 등 홈 트렌드의 영향을 받은 미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의 홈뷰티족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그중 프란츠 듀얼 마스크는 일반 시트 마스크와의 차별성으로 자사만의 미세전류 특허기술이 강조됐다. 피부과나 전문 에스테틱샵 시술에서 주로 활용되는 이온토포레시스 원리를 이용해, 피부에 미세한 파동을 일으켜 고분자 물질을 피부 속 깊숙이 흡수시키는 티슈 엑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다. 담당 에디터는 프란츠팩의 기술을 모래나 분쇄된 광석 속에 섞여 있는 무거운 금속을 골라내는 방법인 ‘패닝(panning)’에 비교했다. 작은 분자량을 가지고 있는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를 진흙과 모래에 비유해, “일반 마스크팩은 거름망 위에 진흙과 모래를 두고 가만히 있는 것이고 프란츠 미세전류팩은 거름망을 털어 진흙과 모래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라며 마스크팩의 에센스 성분이 피부 표면을 지나 깊숙이 흡수되는 원리를 설명했다. 본 기사에는 프란츠팩 외에도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도와주는 ‘오랄비’의 스마트 전동 칫솔, 수면 흐름까지 측정해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핏빗 차지4’를 비롯해 ‘아모레 퍼시픽’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내 얼굴형에 맞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머리카락 샘플을 측정해 나만을 위한 맞춤형 샴푸와 컨디셔너를 개발해주는 ‘스트랜즈 헤어 케어’ 등이 함께 소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 논란에 경찰 “혐의없음” 결론

    동묘시장 길고양이 학대 논란에 경찰 “혐의없음” 결론

    서울 종로구 동묘시장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했다며 고발당한 상인들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동묘시장 상인 2명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12일 동묘시장 한복판에서 상인 2명이 새끼를 밴 길고양이를 붙잡아 목에 줄을 묶어 놓고 쇠꼬챙이로 찌르는 등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글과 CCTV 영상 등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동물보호단체 등은 경찰과 검찰에 해당 상인들을 고발했다. 경찰 “학대 고의 없었던 듯…1분새 벌어진 일”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피고발인 조사 등을 통해 상인들의 행위가 동물학대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상인은 자신의 점포에 들어온 고양이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목에 줄을 묶고 쇠막대기 등을 사용했으며, 동료 상인이 고양이 포획을 도왔다. 다만 인터넷에 퍼진 글과 달리, 쇠꼬챙이로 고양이를 찌르는 행위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끈과 막대기를 이용해 고양이를 내보내기 전 119와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한 사실도 확인됐다 해당 상인들은 고양이를 끌어낸 후 상자에 담아 청계천에 방사한 사실에 대해선 고양이가 당일 다른 점포에도 드나들어 주변 상인들이 시장에서 떨어진 곳에 풀어주자는 의견을 제시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인들에게 고양이를 괴롭히려는 학대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고양이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행위는 1분 남짓한 짧은 시간 내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동물권단체 “동물학대 안 좋은 선례 만든다” 비판 경찰의 수사 결론에 대해 카라 관계자는 동물학대 사건에서 안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카라 관계자는 “동물 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데도 경찰의 대응 방식은 미진하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된 고양이, 아직도 입양 기다리는 중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당시 청계천에서 구조된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찰과상과 타박상, 구강 내 출혈 등에 대해 2주간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해 서울시의 한 입양카페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광장] 코로나 우울/임병선 논설위원

    [서울광장] 코로나 우울/임병선 논설위원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났다. 2차 대유행이 눈앞에 있다. 당분간 ‘코로나 우울’이 더욱 짙어질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이브 카탱이 갈파한 대로 인간은 ‘늘 허무의 문턱에 서 있는’ 존재다. 사는 게 바쁘거나 힘들어 잊었거나, 웃고 짓까불며 잊으려 애쓸 뿐이다. 보통은 죽음 직전에 맞닥뜨려야 정신 차려 삶과 죽음의 의미를 곱씹는다. 그런데 코로나19란 감염병 때문에 뜻하지 않게 귀한 성찰의 시간이 주어졌다. 지겨운 마스크를 쓰고 눈과 눈초리만으로 타자의 이성과 감정, 기분을 파악해야 하는 시간을 반년 넘게 보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기적처럼 우리에게 주어지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다른 이와 사회적 거리를 두는 일상은 쉬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그 반년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K방역’이란 자부심은 수도권에 임박한 2차 대유행으로 여지없이 무너질 위기에 직면했다. 술잔 부딪치며 사람 사는 냄새 맡는 일은 아무래도 다시 삼가게 될 것 같다. 그 막막해진 시간은 결국 개인의 몫으로 채워야 한다. 얼마 전 만난 회사 임원은 독서량이 반년 전보다 다섯 배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고전과 인문학으로 서가가 채워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같다며 웃었다. 이른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가족끼리 지내는 시간도 엄청 늘었다.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인한 우려가 공포로 부풀려지거나, 막연한 두려움이 상존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혼자란 깨달음이다. 카탱의 말을 돌아보자. “인간은 먼 길을 지나왔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므로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행복은, 스스로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즐거워하고, 그것을 분명히 하는 자기에게 달려 있다.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체념에 잊지 않아야 한다면 그것은 단지 저항과 장애에 직면함으로써 생겨나는 강렬한 삶의 감정에서 찾아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강한 주체, 특히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능력, ‘준비자세’를 전제로 한다.” 국내 철학자들이 발빠르게 코로나로 우울해진 세상을 진단한 책 ‘코로나 블루, 철학의 위안’을 들추면 언론이나 사회가 놓치는 대목을 크게 셋으로 지적했다. 첫째는 감염병에 목숨을 잃는 이들의 죽음을 채 곱씹지도 않고 서둘러 화장한다는 것이다. 유족들이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 죽음을 삿되이 여기고, 미국이나 유럽 신문처럼 부고 하나 없이, 유족들은 부끄럽고 감춰야 할 주검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작별을 강요받고, ‘애도되지 않는 죽음’을 강제당한다. 타인에게만 죽음을 전가하고 자신은 죽음 없는 삶을 유지하려는 양면성마저 띤다. 이런 슬픈 현상을 언론이나 정부, 심지어 시민사회도 따스한 눈길로 보듬지 않는다. 둘째로 지난 반년을 나름 선방하는 데 헌신한 의료인이나 일선 공무원들에 감사하는 만큼 방역과 성공적 대처에 간접적으로 힘을 보탠 택배나 음식 배송업체 종사자들에게 제대로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는다. 지난 14일은 택배 노동자들에게 처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날이었는데 정부와 당국은 그저 하루를 쉬게 하는 선심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어느 사회나 그렇지만 가장 취약한 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심대한 타격을 입는데 그들이 재난 극복에 앞장 서는 역설이 존재한다. 이를 사회나 시스템의 작동 원리인 양 당연시하는 생각이 지면이나 방송에 만연해 있다. 기자들부터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하나가 ‘세상이 다 그런 거 아냐’인데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사태의 원인을 더 근원적으로, 생태학적으로, 인류의 문명과 자연 개발의 역사가 불러온 과오를 성찰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저 의료적, 방역적으로 좁은 시각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정현석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연구강사는 정의로움이 누구를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었는지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응시하는 기회를 코로나19가 준 것으로 생각하며,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공감과 연대를 북돋아야 참되게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 길이 열린다고 지적한다. 대면 접촉이 쉽지 않고,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연대나 공감을 나눌 기회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상대의 삶과 존재를 인정하는 표현을 더 많이, 더 자주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였으면 좋겠다고 철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2차 대유행이 눈앞에 닥친 이 시점에 되새겼으면 한다. bsnim@seoul.co.kr
  • 김정은 ‘외부 지원 불허’ 했지만 유엔측과 홍수 피해 상황 공유

    김정은 ‘외부 지원 불허’ 했지만 유엔측과 홍수 피해 상황 공유

    北 향후 지원 요청할 가능성 염두 분석韓, NGO 신청 대북 구강보건 사업 승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와 관련, 외부 지원을 받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북측이 유엔과 수해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로이 와디아 아시아·태평양사무소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이 지난주 북한 당국으로부터 최근 폭우와 홍수 피해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아직 유엔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와디아 대변인은 “향후 북한 당국의 정보 공유와 지원 요청이 있을 시 사전 준비된 보관 창고를 통해 구호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외부 지원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북한이 유엔에 수해 상황을 알린 것은 향후 지원 요청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수해 복구 기한을 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 10일로 정하고 이를 자신과 당의 성과로 내세우려 하는데, 기한 내 복구를 위해서라도 외부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내에서도 특히 평양 이외 지역에서는 외부 지원 없이 수해 복구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위원장의 외부 지원 불허 언급은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죄려는 의도지 외부 지원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물자가 늘면서 방역이 허술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외부 지원을 받으면 방역을 허술하게 할 수 있어 사전에 경각심을 주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 비정부기구(NGO)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신청한 구강보건 지원 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치아를 스캔하는 장비와 치아 보철물 제작 장비 등이며,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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