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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비대면 아동 구강보건교육 지원 강서구는 구강보건교육 영상과 교육용 물품을 활용한 비대면 치아건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들에게 ‘칫솔질 모래시계 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3분 칫솔질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세트엔 교사들을 위한 안내 자료도 함께 들어간다. 이와함께 구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칫솔질 인형, 동화책, 치과놀이 가운 등을 교육기관에 대여한다. 교육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내면 된다. 용산 ‘위수감옥 역사’ 30일 심포지엄 용산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용산위수감옥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용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위수감옥은 군령을 어긴 일본 군인 등을 가두기 위해 용산기지 내 건설했던 군 시설이다. 발표 주제는 ▲일제강점기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미군정기 대한민청사건과 용산위수감옥 ▲한국전쟁 전후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등 5개다. 종로 ‘스마트팜 사업’ 중앙고 등과 협약 종로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스마트팜 설치를, 해당 학교들은 시설 유지·보수·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스마트팜’은 ICT를 농업에 접목시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장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130여개 개체를 식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식물재배기 설치를 마무리한다. 중랑 ‘봉제강사 교육’ 새달 6일까지 중랑구가 오는 6일까지 면목 봉제 강사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20명으로 모두 패션봉제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우수 봉제인들이다. 교육은 패션산업 및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초빙돼 면목 패션봉제특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강의하며 지난 23일 첫 강의가 열렸다. 오는 6일까지 3주간에 걸쳐 ▲패션산업의 이해 ▲기초기술지도 교수법 ▲이미지 메이킹 기법 등 실제 강사양성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한다. 강동 건축행정평가 서울 자치구 중 1위 강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분야 ▲건축관련 안전관리 분야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건축안전센터 설립·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단위로 운영하는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 칫솔·치실도 구강용품 지정… 위생관리 강화

    칫솔과 치실이 구강관리용품으로 지정돼 안전 관련 관리가 강화된다. 현재 시판 중인 구강관리용품 중에서 치약은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반면 칫솔·치실·혀클리너 등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사실상 위생관리 관련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두 기관은 최근 제품안전정책협의회를 열어 칫솔 등을 식약처에서 관리하기로 업무를 조정했다. 칫솔 등은 2000년 시행된 구강보건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이 구강관리용품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현장 연구관리인력과 조직이 없는 복지부로서는 현실적으로 명확한 기준과 규격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복지부는 칫솔과 치실 등을 구강관리용품으로 지정하되 식약처가 구강관리용품을 위생용품 범주에 포함해 최종 관리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식약처는 칫솔 등의 제품 특성과 관리 효율성 등을 검토해 구강관리용품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하는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칫솔 등 제조·수입업체들을 상대로 영업 신고·품목 제조보고·자가품질검사·통관 전 수입검사 등의 사전 안전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정기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칫솔과 치실은 공산품으로 관리돼 종류나 제조업체 등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 그러나 2017년 서울대에서 수행한 ‘구강관리용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준 규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연구 당시 국내에서 칫솔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31곳, 치실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9곳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 美 나이키·이케아 진열대 비어간다…LA 앞바다에 화물선 157척 발동동

    美 나이키·이케아 진열대 비어간다…LA 앞바다에 화물선 157척 발동동

    LA항 하역 대기 컨테이너 20만개연중무휴 가동에도 병목현상 지속CNN “내년 치약값 32.5% 오를 것”백악관 “주방위군 투입까지 검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물류대란을 막으려 주요 항만을 ‘연중무휴 24시간’ 가동시키는 등 각종 자구책을 시행했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서부지역 항만에는 역대 최대 157척의 화물선이 줄을 섰고, 백악관은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들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최근 몇 주간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것을 조사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방위군을 트럭운전사나 하역 근로자로 투입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해 운전면허 소지 여부 및 종류도 파악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백악관이 군 동원까지 검토한다는 건 그만큼 물류대란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바이든은 지난 13일 수입 컨테이너의 40%를 취급하는 롱비치항과 로스앤젤레스(LA)항을 연말까지 24시간 가동키로 했고, 교통부는 트럭 운전 면허 발급을 늘리기로 했다. 또 민간 기업들은 야간 트럭수송을 확대키로 했지만 물류 병목현상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폭스비즈니스는 전날 기준으로 LA항과 롱비치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해상에서 대기 중인 화물선이 157척으로 역대 최대치라고 이날 보도했다. 또 LA항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만 2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역 항만으로 적체 현상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물류대란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용품 제조기업인 프록터앤드갬블(P&G)은 원자재 및 운송 비용 증가에 따라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CNN은 한 유통업체가 P&G에서 통보받은 내용을 인용해 치약 및 구강청정제의 경우 내년 초에 제품에 따라 최대 32.5%까지 오른다고 전했다. 이케아나 나이키의 일부 매장에서는 진열대를 상품으로 모두 채우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5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물류대란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기자들에게 “1년 후에는 공급망에 대해 전혀 이야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CNN은 물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든이 구사하는 각종 정책을 감안할 때 현재가 물류대란의 꼭짓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망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금융가의 관측을 전했다.
  • 구강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씹은 ‘죽음의 열매’…中 “광고 규제”

    구강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씹은 ‘죽음의 열매’…中 “광고 규제”

    중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오랜 세월 씹는 용도로 사랑을 받아온 열매에 대해 중국 당국이 광고를 전면 금지했다. 전통적으로 위와 치아에 좋다고 알려진 이 열매가 사실은 구강암을 유발하는 ‘죽음의 열매’였기 때문이다. 中당국 “빈랑나무 열매 광고 전면 규제” 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앙TV(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 언론 감독기관인 광전총국은 빈랑나무 열매를 라디오와 텔레비전은 물론 인터넷 등에서도 광고하는 것을 규제한다고 밝혔다. 빈랑나무 열매는 중국의 전통 한약재로서, 냉증을 앓거나 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중국과 대만,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와 태평양 제도 등에서 씹는 열매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페낭 섬의 이름은 이 열매에서 이름을 따왔다. 구강암 주범…WHO, 2004년 발암물질 등록그러나 현대 의학이 발달한 이후 빈랑나무 열매는 이들 지역에서 구강암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 연구소는 이미 2004년 빈랑 열매를 발암물질로 등록했다. 또 2017년엔 중국 당국 역시 빈랑 열매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의학 전문지 랜싯은 2019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이 몇 년 전 빈랑나무 열매에 대한 광고를 전면 규제하려고 시도했으나 관련 업계의 압박에 좌절됐다고 전했다. 당시 랜싯 보고서가 인용한 논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의 구강암 환자 8222명 중 90%가 빈랑 열매를 씹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난성은 허난성에서 재배된 빈랑 열매가 가공되는 지역으로, 빈랑 열매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중국 연구기관인 CNKI의 연구에 따르면 2009~2015년 후난성의 구강암 발병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30% 높았다. 장기간 씹으면 치아 검어지고 뺨 부풀어올라2015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의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는 뇌의 수용체를 빈랑 열매의 아레콜린 성분 역시 동일하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랑 열매를 몇 년간 사용한 사람들은 뺨이 부풀어오르고 아래턱이 돌출되며 치아가 검어지는 증상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한의 한 음악학교 1학년 학생은 빈랑 열매를 씹은 지 채 반년도 되지 않았는데 입을 벌리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광고 규제만으로 빈랑 사용 줄어들까…회의적 시각도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랑 열매를 즐기는 풍조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 방영 중인 중국 내 드라마에서는 경찰관 역을 맡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정신을 맑게 한다면서 빈랑 열매를 씹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서 빈랑 열매를 홍보하는 짧은 스케치가 나오기도 했다. 후난성의 빈랑 산업 협회는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빈랑 열매의 이점을 옹호하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후난성 현지에서는 빈랑 광고 규제가 주민들의 빈랑 섭취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후난성의 한 주민은 상하이데일리에 “담배 광고가 없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다만 대만 보건부가 전국적인 빈랑 금지 캠페인을 벌인 결과 빈랑 사용자가 2007년 17.2%에서 2018년 7% 미만으로 줄어들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 [여기는 중국] 10명 중 9명이 ‘이 열매’로 구강암…中당국 광고 금지

    [여기는 중국] 10명 중 9명이 ‘이 열매’로 구강암…中당국 광고 금지

    씹으면 환각작용을 일으키고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는 빈랑나무 열매의 광고가 중국 전역에서 금지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언론 감독기관인 중국 광전총국은 빈랑 열매를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 등에 광고하는 것을 규제한다고 밝혔다. 태평양 연안과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등지에서 폭넓게 자라는 빈랑나무는 종려나무의 일종으로, 특히 인도와 중국, 태국, 대만에서는 식후나 평소에 이를 씹어 졸음을 퇴치하는데 쓰기도 한다. 대체로 열매인 빈랑을 건조된 형태로 판매하며, 일부 지역에는 술이나 담배를 권하듯 상대방에게 나무의 열매인 빈랑을 권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암 연구소, 2017년에는 중국 당국이 빈랑의 성분인 아레콜린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지만, 중국 내에서는 ‘빈랑 나무 열매 사랑’이 좀처럼 식지 않았다.아레콜린은 동물의 구충제 제조에도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이다. 특히 빈랑나무를 많이 재배하는 후난성에서는 구강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어서 점차 딱딱해지는 질병인 구강 점막하 섬유증 발병 빈도가 높다. 실제로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후난성에서 구강암을 앓는 8222명의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이들 가운데 90%가 빈랑을 씹어먹었다. 중국 자체 조사에 따르면 후난성의 구강암 발생 비율은 2009년에서 2015년 사이 중국 다른 지역보다 30%나 높았다.BBC에 따르면 역시 빈랑 열매를 즐겨 먹던 대만에서는 2015년 구강암 환자의 80~90%가 이 열매를 씹어먹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SCMP는 “2019년 3월 후난성이 빈랑 열매와 관련한 모든 형태의 광고를 법적으로 금지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관련 광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면서 “후난성의 빈랑 열매 관련 상품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이 견과류가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다 준다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올해의 선생님’ 여교사의 추락…제자와 잠자리 ‘충격’

    ‘올해의 선생님’ 여교사의 추락…제자와 잠자리 ‘충격’

    미국에서 ‘올해의 선생님’을 수상한 여교사가 미성년 제자와 수차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면 위기에 처했고,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NBC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하이얼리어 중학교에서 4년간 근무한 브리트니 로페즈 머레이(31)는 지난 8월 A군(14)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후 두 달간 잠자리를 가졌다. 머레이는 농구 연습장에 있는 A군을 데려와 성적인 행위를 했고 ‘서로 관계를 얼마나 즐겼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A군의 누나는 동생이 머레이와 나눈 노골적인 문자메시지와 사진을 보게 됐고, A군의 아버지도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머레이의 나체 사진을 발견하고 즉각 신고했다. 2017년 ‘올해의 신인 선생님’으로 선정됐던 머레이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고, 음란 행위, 성추행, 청소년과의 성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머레이의 변호사는 “그의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모든 사람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일부 개인이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유감스럽다. 머레이의 파면 절차를 시작하고, 앞으로 이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지 못하게 막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올해의 교사’를 수상했던 과학교사인 랜디 차베리아(38) 역시 교실에서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차베리아는 남학생을 자신의 교실로 불러내 구강성교를 갖는 등 최소한 2차례 이상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고, 이같은 범행은 해당 학생이 가족을 통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텍사스 주법상 2급 중범죄인 ‘학생과의 부적절할 관계’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차베리아는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고, 교육청은 차베리아를 파면 조치했다.
  • 구강암 환자 90%가 섭취한 충격의 열매, 중국 광고금지

    구강암 환자 90%가 섭취한 충격의 열매, 중국 광고금지

    중국에서 씹으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빈랑나무 열매 광고를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금지하기로 했다. 인디펜던트지는 7일 씹으면 입이 온통 빨갛게 되는 것으로 유명한 빈랑에 대한 광고가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언론 감독 기관인 중국 광전총국은 빈랑열매를 라디오, 텔레비젼, 인터넷 등에 광고하는 것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빈랑씹기는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카페인, 담배, 술 등과 비교해 빈랑 열매의 중독성은 비교적 약하고 단기적이란 평가를 받지만, 중독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빈랑에 중독되면 니코틴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독을 일으키는 빈랑 열매의 주 성분은 아레콜린으로 알칼로이드라 불리기도 한다. 2015년 의학 학술지 ‘PLOS On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빈랑 열매의 화학 성분은 뇌가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에 중독됐을 때와 똑같은 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빈랑 열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암 연구 연구소에 의해 발암물질로 등록됐다. 2019년 3월 후난성 지역의 빈랑 식품 산업 협회는 모든 종류의 광고를 금지했다. 하지만 온라인 뉴스 사이트 ‘식스 톤’은 2021년에도 여전히 후난성에서 빈랑 열매 광고를 발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빈랑 열매는 주로 중국 허난성에서 재배되어 후난성에서 가공된다고 2019년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린 논문은 설명했다. 당시 이 논문은 지역 정부의 방임주의와 빈랑 산업의 후원으로 텔레비젼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후난성의 빈랑 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빈랑 씹기가 낳는 여러 건강 효과를 홍보하고 있다. 빈랑은 원래 중국의 전통적인 한약재 가운데 하나로 냉증을 앓거나 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빈랑이 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로, 빈랑 씹기에 따른 암 발생 통계는 충격적이다.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후난성에서 구강암을 앓는 8222명의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이들 가운데 90%가 빈랑을 씹어먹었다. 중국 자체 조사에 따르면 후난성의 구강암 발생 비율은 2009년에서 2015년 사이 중국 다른 지역보다 30%나 높았다. 대만 역시 빈랑을 씹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건 당국은 빈랑 금지 캠페인을 벌여 2007년 인구의 17.2%에 이르던 빈랑 중독비율을 2018년 7% 아래로 떨어뜨렸다. 랜싯에 실린 논문은 중국 당국이 광고 금지에 이어 빈랑 열매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며, 빈랑은 기적의 약재가 아니라 암을 일으킨다는 과학적 증거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 국가건강검진은 ‘무료’… 심뇌혈관 사망률 42% 낮춰

    Q. 국가 일반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요. A. 일반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경우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42%, 질환 발생률은 18% 낮았다고 합니다. Q. 일반건강검진은 어떻게 받나요. A. 검진 대상자라면 12월 31일까지 지정된 검진기관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올해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국민 중 홀수 연도 출생자입니다. 단 직장인은 홀수와 관계없이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에 한 번씩 대상자가 됩니다. 지난해에 건강검진을 못 받았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1577-1000)로 문의한 뒤 추가등록 신청을 하면 됩니다. Q. 검사 항목은 무엇이고 비용은 얼마인가요. A. 검사 비용은 없습니다. 공단이 전액 부담합니다. 공통 검사항목으로 진찰·상담, 신장과 체중 등 신체계측, 시력·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방사선·혈액·소변검사, 구강검진이 있습니다. 성·연령별 검사항목으로 우울증(10년에 1회), 콜레스테롤 등 이상지질혈증(4년에 1회),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만 66세 이상) 등이 있습니다.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 검진기관에서 우편, 메일로 발송됩니다.
  •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영유아가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은 평균 24.2%였다. 반면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의 미수검률은 32.7%로 전체 영유아보다 8.5% 포인트 높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영유아 검진에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검진은 저소득층 영유아의 미수검률이 5년 평균 70.4%에 달했다. 전체 영유아의 구강검진 미수검률(55.5%)보다 높았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청각·시각 이상, 비만, 영아 급사 증후군, 치아 우식증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교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유아기에 발생한 문제가 성인기로 이어져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건강 악화와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저소득층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26.1%)이 2016년(35.3%)보다 9.2% 포인트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이 11.1% 포인트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세가 더디다. 고 의원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영유아 검진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부담하고 있는데도 관리가 안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영유아 검진기관 확대, 공휴일 검진 독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복지부가 남인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인원은 195만 4249명이었으나 지난해 82만 562명으로 무려 58% 급감했다.
  •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영유아가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은 평균 24.2%였다. 반면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의 미수검률은 32.7%로 전체 영유아보다 8.5% 포인트 높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영유아 검진에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검진은 저소득층 영유아의 미수검률이 5년 평균 70.4%에 달했다. 전체 영유아의 구강검진 미수검률(55.5%)보다 높았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청각·시각 이상, 비만, 영아 급사 증후군, 치아 우식증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교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유아기에 발생한 문제가 성인기로 이어져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건강 악화와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저소득층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26.1%)이 2016년(35.3%)보다 9.2% 포인트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이 11.1% 포인트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세가 더디다. 고 의원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영유아 검진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부담하고 있는데도 관리가 안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영유아 검진기관 확대, 공휴일 검진 독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복지부가 남인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인원은 195만 4249명이었으나 지난해 82만 562명으로 무려 58% 급감했다.
  • “껌 씹기, 인체 건강에 긍정적 요소 많아”

    “껌 씹기, 인체 건강에 긍정적 요소 많아”

    롯데제과는 껌 씹기가 두뇌 활성과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다고 전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PGA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50대 메이저 우승을 한 미국 프로골퍼 필 미컬슨은 집중력 유지를 위해 껌 씹기를 한다”며 “이전에도 타이거 우즈, 고진영 등의 골프선수들이 껌 씹기로 긴장감을 풀고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특히 씹기를 통한 건강 유지는 학자들의 논문에도 언급되고 있다.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자료에 의하면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는 뇌 기능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높여 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해준다는 조사도 있다.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루 스컬리의 연구에 따르면 껌 씹기를 한 후에 난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하고 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껌 씹기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위덕대학교 이상직 교수의 연구에도 나타난다. 이 교수는 “껌을 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뇌 기능을 향상하고, 지적 능력을 높여주며 기억력을 향상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껌 시장은 2015년 약 2400억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2020년의 경우 약 1650억원 수준으로 위축됐다”면서 “이 중에 자일리톨껌(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정도”라고 말했다.
  • 효성그룹, 소외된 이웃 없게 ‘사랑의 생필품’ 전달

    효성그룹, 소외된 이웃 없게 ‘사랑의 생필품’ 전달

    효성그룹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호국보훈 가족을 위한 참치, 햄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국가유공자와 재가 복지 대상자를 위해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그룹의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도 참치 세트 등을 전했다. 올해 초에는 사단법인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하는 떡국 나누기 행사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2008년부터 14년간 떡국 나누기 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2006년부터는 국내 사업장이 있는 곳 인근 지역사회에 쌀,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되고 있는 쌀은 현재까지 1만 8000포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한 것으로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000만원을 냈다. 발달장애인들의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 키트 지원 등을 위해서다. 같은 달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서비스를 후원하기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
  • “제주도 야생 돌고래 멀리서 지켜주세요”

    “제주도 야생 돌고래 멀리서 지켜주세요”

    관광 선박의 야생 돌고래 접근이 제한될 전망이다. 그동안 제주도 등 돌고래 출몰지역에서 관광선들이 야생 돌고래에 지나치게 근접해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지적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에 대한 근접 관광을 제한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반경 50m 이내 선박 접근 금지’라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관광 선박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는데다 이를 어겨도 처벌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위의원은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 준위협종으로 분류됐음에도 관광 선박 등이 지속적으로 근접 관광을 하면서 생활과 서식지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어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한반도 주변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핫핑크돌핀스 등 해양보호단체는 남방돌고래 보호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아 선박 충돌로 인해 죽은 고래 사체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꼬리·등지느러미 손상, 구강암 등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의 관찰이나 관광 활동 시 해양 보호 생물의 서식지를 교란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세부 기준·방법 등을 고시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담겨있다. 앞서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11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지정과 돌고래 괴롭히는 선박관광 중단을 촉구하는 해상 퍼포먼스를 벌였다.
  • 14살 남학생 제자 상습 성폭행한 美 39세 유부녀 교사 체포

    14살 남학생 제자 상습 성폭행한 美 39세 유부녀 교사 체포

    미국 교사가 어린 제자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방송 KFSN에 따르면 프레즈노카운티보안관실은 3일 강간 및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전직 교사 크리스탈 잭슨(39)을 체포했다. 프레즈노카운티보안관실 성범죄수사대와 미국 ICAC 태스크포스(Internet Crimes Against Children Task Force)는 지난해 피의자의 제자 성폭행 관련 제보를 받고 1년간 수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39세 유부녀인 피의자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진행된 일대일 교습에서 14살 피해 학생을 만나 최소 3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강간, 아동과의 구강성교 및 음란행위, 음란행위를 목적으로 한 아동과의 교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를 기소했다. 프레즈노카운티보안관실 브랜던 퍼셀 중위는 “피해 학생이 가장 신뢰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성 학대를 당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유부녀 교사가 어린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해당 학교를 감독하는 리들리지방교육청은 수사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것 외에 사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꺼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교육청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인사과 문제’라고 규정지으며, “인사과 문제는 기밀이라 자세히 언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체포된 피의자는 현재 21만5000달러(약 2억5000만 원) 보석금을 책정받고 수감 중이다. 유죄 확정시 14세 이하 어린이 성 학대를 금지한 캘리포니아주 형법 제288조에 따라 최대 16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전망이다. 수사팀은 피의자에게 비슷한 피해를 본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재생에너지산업과장 김용태△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성준 ■국토교통부 ◇실장급 임용△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김희수◇과장급 전보△국토정책과장 이재평△수도권정책과장 박준형 ■연세대 의료원 ◇연세의료원△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연세대 의과대학△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입원의학과장 김수정△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성수△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과정개발센터장 박용범△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최준용△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수개발센터장 곽영란△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장 박희남 ◇연세대 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서정택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식△척추류마티스통증센터 소장 김긍년△간센터 소장 안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심장내과장 이병권△신장내과장 박형천△소화기내과장 윤영훈△내분비내과장 박종숙△구강악안면외과장 허종기△교정과장 정주령△보철과장 김선재△치주과장 이동원△보존과장 신수정△암병원 폐암센터 소장 이성수△심뇌혈관병원 뇌혈관센터 소장 이경열 ◇안과병원△진료부장 김성수△안과장 김성수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정현태
  • 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 개최

    대구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 개최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문간호 조무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간호 실무능력 제고를 통한 치매국가책임제 실행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94명을 포함해 경북북도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 신숙화 수석부회장과 평생교육원 석은조 원장, 대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치매케어와 인지활동 프로그램, ▷치매대상자 행동심리증상 관리의 이해와 적용, ▷치매예방과 작업치료의 이해와 실제, ▷웃음치료 등 10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 후에는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과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치매환자들의 건강과 안정된 복지를 위해 방문간호 조무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구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관련 위탁사업

    대구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관련 위탁사업

    대구보건대이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사업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는 8월부터 6주간 치위생과·치기공과·간호학과·물리치료과·호텔외식조리학부(호텔외식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뷰티코디네이션과 등 6개 학과와 연계해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인원은 코로나19 방역과 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감안해 최대 10명으로 제한한다. 프로그램은 ▷진로탐색(나를 알아가는 여행) ▷치아관리법과 구강예방법 실습 ▷피자조리와 플라이팅 실습 ▷특수분장사 직무 이해와 실습 ▷CAD/CAM 치아그리기 ▷올바른 성지식 이해 ▷자세관리 중요성과 내 몸의 자세이해 ▷컨츄리 비스킷 만들기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컨텐츠 제작 ▷커피실습과 바리스타역할 이해 ▷생활 속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이다. 대학 내 고도화된 체험형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전임 교수 강의와 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진로·직업 체험의 전문성을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와 요구도를 반영시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한 학생진로개발팀 유창선 팀장은“참여 학생들에게 진로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지속적으로 학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꿈을 설계하는 전문 직업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버지 폭력 피해 도망다니다 성폭행 난무하는 ‘지옥원’으로...40년간 말 못한 한[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아버지 폭력 피해 도망다니다 성폭행 난무하는 ‘지옥원’으로...40년간 말 못한 한[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12년간 수용인원 총 3만 8000여명, 공식 사망자 513명. 1970~1980년대 국가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사태는 1987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34년이 지난 지금,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생존자 13명은 지난달 20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법원에 낼 진술서를 쓰는 과정 또한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반드시 쓰여져야 할 글이었다. 서울신문은 매주 1명씩 이들의 증언을 기록으로 남긴다. 폭력·눈칫밥 도망 연속의 유년시절...종착지는 형제복지원 아버지의 손찌검을 피해, 작은집 눈칫밥을 피해, 보육원 선배들의 기합을 피해···. 박배용(59·가명)씨의 유년시절은 도망의 연속이었다. 친아버지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작은어머니댁으로 도망쳤지만 그곳에서도 박씨는 불청객이었다. 10살짜리 꼬마도 자신이 먹고 있는 게 눈칫밥이라는 것쯤은 알았다. 박씨는 그 집을 나와 중국집에서 잔심부름을 하다 결국 보육원으로 보내졌다. 당시 불과 13살이었다. 그러나 보육원에서도 박씨는 축구부 선배들에게 매질을 당했다. 결국 한밤 중 보육원 지붕을 가로질러 극적으로 탈출했고, 무작정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부산역에서 마주친 경찰은 다짜고짜 박씨를 탑차에 태워 형제복지원에 넘겼다. 어린 나이 폭력을 피해 도망다녔지만 1976년 박씨가 도달한 곳은 가장 끔찍한 ‘지옥원’이었다. 이른바 ‘칼각도’로 경례를 하지 못하면 죽도록 맞았다. 식사는 ‘쓰레기 된장국’이라고 할 정도로 형편없이 나왔고, 이마저도 시간제한이 있어 제대로 씹지 못하고 삼켰다. 가장 견디기 괴로운 것은 당시 소대장이 일삼은 성폭행이었다. 소리를 내면 죽여버리겠다는 소대장의 협박에 박씨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살아남을 길은 탈출뿐이었다. 형제복지원에 잡혀간 지 3년쯤 지난 1979년, 박씨는 다른 4명의 원생과 화장실 옆 흙벽에 몰래 물을 묻혀 고사리 같은 손가락으로 조금씩 파내 탈출구를 만들었다. 탈출구를 빠져나온 박씨는 죽기 살기로 부산역까지 뛰어 기차에 탑승했다. 그렇기 지옥원을 탈출했다. 그 후 4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박씨는 자신이 형제복지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가족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혼자 감내해야 했던 고통의 기억은 박씨가 평생을 피해 다녔던 폭행의 굴레로 자신을 밀어 넣었다. 별것 아닌 일에도 화가 나 가족에게 손찌검을 했고, 결국 아내와 헤어졌다. 박씨는 현재 술과 정신과 약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형제복지원을 탈출하고서 부산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다는 박씨는 진술서를 쓰기위해 과거의 아픔을 다시 들여봤다. “나는 무슨 죄를 지어 지금까지 이런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가.“ 박씨는 국가에 그 이유를 묻고 싶다. 아래는 박씨의 진술서 전문. ※원문에서 일부 표현 등은 다듬어 옮겼습니다.[진 술 서] 제목: 형제복지원 피해자 진술서 성명: 박배용 진술내용: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못 이겨 작은 집에서 생활하던 중 어린 맘에 작은어머니의 눈칫밥을 먹는 것이 싫어 국민학교 3학년 때 가출했습니다. 중국집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생활하다 남대문 근처에서 서울 소년의집에 잡혀 들어갔을 때가 13-14살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년의집에서 5학년으로 편입되어 축구부에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소년의집 축구부에서 선배의 기합과 폭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밤에 지붕 위로 올라가 탈출했을 때가 14~15살이었을 겁니다. 다시 잡혀가면 또 맞을 것 같아서 친구와 멀리 떠나자고 간 곳이 부산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얼마간 생활하다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부산역에 갔습니다. 그런데 부산역에서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경찰이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기에 서울 소년의집으로 보내질까봐 “서울 ○○동 작은집에 살았고 ○○국민학교를 3학년까지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담임선생님 이름과 작은아버지 연락처를 분명히 말하고 “작은집에 살다가 작은어머니의 눈칫밥이 싫어 잠시 가출했다가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파출소 순경이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기 서울 가는 기차를 태워줄 거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탑차 같은 것이 오더니 건장한 어른 2~3명이 저를 차에 태웠습니다. 큰 철문을 지나 끌려간 곳에 이미 다른 곳에서 끌려온 수많은 사람이 있는 걸 보았습니다. 연병장에서 줄을 서있다가 그곳이 형제복지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가 1976-1977년일 겁니다. (소년의집에 제 기록이 1975-1976년도의 도망자 명단에 있습니다.) 형제원 입소하자마자 몽둥이질···성폭행도 난무한 ‘지옥원’ 형제복지원에 들어가자마자 “앉아 일어서”를 시키더니, 바로 몽둥이로 때리고 군대식으로 기합을 주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날 하루는 내가 살아온 세월 속에서 최고로 고통스러운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옷을 벗기고 소지품을 모두 압수한 뒤 머리도 박박 밀습니다. 10소대인지 11소대인지 부정확하지만 아동소대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아동소대에 배치되었는데 남자로서 너무나 수치스럽고 더러운 일을 당했습니다. ○○○ 소대장은 어느날 밤 제게와 “자그마한 키에 서울 말씨를 쓰고 예쁘장하게 생겼다”면서 옆에서 자라고 했습니다. 겁을 잔뜩 먹어서 반항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은 제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반항하거나 조용히 있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구강성교와 성폭행은 계속됐습니다. 이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침묵하고 버티며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형제복지원은 말이 복지원이지 내가 겪은 최악의 지옥원이였습니다. 나보다 어린 동생들도 많았는데 한 명이 잘못하면 단체 기합을 받았습니다. 일명 ‘나룻배’, ‘오토바이’, ‘한강철교’, ‘풍차돌리기’ 등의 기합을 받았는데 ‘원산폭격’(바닥에 머리 박고 열중쉬어 자세)이 코 골며 잠잘 수 있는 제일 편한 기합이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점호를 하는데, 처음에는 칼경례를 못해 죽도록 맞았습니다. 밥은 쓰레기 된장국에 생선(쥐고기)을 넣고 끓인 형편없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지만 죽지 않으려면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그나마 많이만 주면 고맙다고 먹어야 했습니다. 밥도 시간 내로 먹어야 하기에 제대로 씹지도 않고 그냥 입에 넣고 삼켜야만 했어요. 그래서인지 현재 60살이지만 사회에서도 밥을 씹지 않고 그냥 오물오물 삼킵니다. 이것도 트라우마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다 보니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도 하고 갑상선암과 림프절암에도 걸려서 매일 약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탈출 성공했지만 폭력이 폭력을 낳아... 아내와 이혼, 극단적 생각도형제복지원을 탈출한 뒤 배운 것이 없으니 공장과 중국집 배달을 하다 한식 주방 기술을 배웠습니다. 나이 서른 살에 가정을 이뤄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형제복지원에서 ’빨리빨리‘만 배워서인 분노조절장애가 생겨 시시때때로 제 의지와 상관없이 별것 아닌 일에도 화가 났습니다. 아이들과 아이들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다 결국 아내와 10년만에 합의 이혼을 하고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며 살았습니다. 아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전아내에게 갔고, 딸은 한부모 가족 수급자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함께 살다가, 나이를 먹고 직장 근처로 나갔습니다. 혼자 생활하며 매일 술에 찌들어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권유로 정신과 병원에 갔는데 현재 상태가 많이 안 좋다며 원장님이 약을 지어주셨습니다. 이 약에 수면유도제가 들었는지 약을 먹으면 사람이 착 가라앉으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다시 형제복지원 얘기로 돌아가자면 당시 소대장이 친구와 형, 동생들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별명으로 불렀습니다. 호랑이, 드라큘라, 뺑코, 미사일, 깜상, 이노키, 찐따1, 찐따2, 땅콩, 서울내기···. 전 서울 출신이라 ’서울내기 다마내기‘로 불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든 생활을 하면서 살길은 오직 탈출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당시 원생 4명이 1979년쯤 화장실 옆 흙 벽돌에 몰래 물을 적셔서 손가락으로 조금씩 파낸 뒤 날을 잡아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형제복지원 뒷산은 험하고 풀숲이 깊어서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고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잡혀가면 맞아 죽는다는 생각에 죽기 살기로 부산역까지 갔습니다. 역 앞에 파출소가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고발해야 했겠지만, 경찰이 우리를 잡아서 형제복지원에 보냈기 때문에 역 뒤로 몰래 들어갔습니다.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임승차해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자식에게도 말 못한 아픈 기억···원통한 한 누가 풀어주나 그리고 나서는 한 20년 동안 부산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네요. 지은 죄가 아무 것도 없는데 형제복지원에 있었다는 것을 저 자신도 부끄럽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회에 편견이 심해서 육십 평생을 지인들과 자식들에게도 말 못할 아픈 사연으로 여기고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제가 과연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설사 중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도 나올 날이 정해져 있는데, 형제복지원은 죽어서 뒷산에 묻히거나 운 좋게 집에 연락이 닿아 귀가하는 게 아니면 탈출만이 살길이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무부 훈령 410호인지 뭔지 국민을 위한 법도 아닌 법을 만들어 무고한 시민을 불법 감금시키고 중노동을 시켰습니다. 무임금에 폭력을 행사하는 법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부랑인도 인권이 있습니다. 집과 부모님, 친척이 있는 사람조차 옷을 허름하게 입었다는 이유로 불법 감금에 폭행, 중노동, 기합, 성폭행 등 수없이 많은 인권 유린과 노동 착취를 당했습니다. 신고도 못 하고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곳에서 희망도 없이 살아야 했던 원생 중에는 맞아서 사망한 사람도 513명(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만)이나 있지요. 대한민국 법조인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역지사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보세요. 내 가족을 잃어버렸는데 형제복지원 같은 곳에서 인권 유린에 성폭행에, 매일 맞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곳에서 기약도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끔찍하지 않을까요? 보통 다녔던 학교에 연락만 해도 다들 고향에 갈 수 있었을텐데, 박인근 형제복지원 원장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돈으로 보였을 것이며 노예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1987년에 사건화되었을 때, 박인근 원장을 붙잡아 놓고도 검찰 수사에 외압을 가한 당시 부산시장, 검찰총장 등에게도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어느 누구도 책임지고 공개 사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 형제복지원에서 맞아 죽은 513명 원생들의 원통한 한을 어느 누가 풀어줄 건가요? 그 당시 정부에 협조해 부랑인이라고 형제복지원에 신고한 부산 시민들도 원망스럽습니다. 사회적 편견으로 죄 없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붙잡아 가서, 폭행과 기합, 성폭행, 심지어 공식 집계로만 513명의 죽음, 그 이상으로 많은 불법 감금과 노동 착취가 일어났습니다. 수백억, 수천억을 번 박인근 원장은 그 돈으로 호주에 골프장을 2개나 운영합니다. 국가가 저지른 범죄는 국가가 어떻게든 환수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있는 피해자들에게 배상과 보상을 해야만 합니다. 매일 맞지 않고 죽지 않으려고 바위틈에 초콜렛과 같은 흙을 파먹고 살아남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끝없이 노력해 탈출에 성공하는 영화 ‘빠삐용’을 보면서 ‘나도 저런 식으로 탈출했는데’ 싶어 제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도 한때는 있었지만, 현실은 냉혹하고 힘들었네요. 이런 고통을 그 당시 정치인, 검찰총장, 경찰공무원 및 부산시청 공무원들은 알기나 할까요? 현재까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지요. 요즘 들어 옛일을 생각하며 글로 표현하려니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죽고 싶은데 더욱 가슴이 아프고 죽고 싶네요. 유년 시절의 아픔은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다는 외국 트라우마 치유 학자의 말이 있습니다. 어느 누가 내 인생을 책임져줄 건가요? 민주주의가 뭔가요? 공산 국가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대한민국이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저는 분명히 대한민국 국민입니다.형제복지원 사건 어디까지 왔나 형제복지원을 운영한 고(故) 박인근 원장은 1989년 특수감금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2018년 문무일 전 검찰총장은 무죄 판결을 취소해 달라며 비상상고를 신청했지만 지난 3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다만 재판부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고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에 제기한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는 현재 2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1차 소송에 참여한 13명은 모두 입·퇴소 증빙자료가 준비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이러한 증거가 없어 피해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는 비용 부담 때문에 소송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생후 14일~71개월 영유아, 8차례 무료 건강검진

    Q. 영유아건강검진제도가 뭔가요. A. 영유아건강검진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검진 프로그램입니다. 생후 14~35일에 받는 1차 검진부터 생후 66~71개월에 받는 8차 검진까지 문진과 진찰, 아이의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전문 상담이 진행됩니다. 성장이상, 청각이상, 비만, 구강 등 발달 사항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영유아건강검진은 어떻게 받나요. A. 검진 시기가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표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검진표 작성 후 아이와 함께 인근 검진기관을 찾아 전문의에게 검사와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우편을 받지 못했다면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문진표와 검사지 작성이 가능합니다. Q. 우리 아이는 건강한데 검진이 필요한가요. A. 아이가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에 영유아건강검진은 아주 중요합니다. 먼저 검진으로 발육지연, 과체중 등 아이의 성장이상과 발달이상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검진 때마다 보호자는 안전사고 예방, 영양교육 등 아이의 성장기에 유용한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시기를 놓치면 비용이 발생되니 기한 내에 검진받길 권합니다.
  •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서울 영등포구가 아동이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7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의 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시술,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구는 치과 진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적절한 구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또는 특수학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중 보호자가 동의한 아동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일부 5학년 학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100여 명에게는 1인당 4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검진 결과에 따라 신경치료, 발치 등 2차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최대 4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생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과주치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배우고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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