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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소 수돗물 충치 50% 예방”

    ◎복지부,청주·진해 초·중·고생 조사 결과/전국 확대땐 진료비 연 1천2백억 절감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면 충치를 절반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82년부터 수돗물 불소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충북 청주의 초등학생 537명을 대상으로 92년부터 4년간 충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불소화 사업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 지역 가운데 청주와 인구규모와 생활수준이 비슷한 경기도 성남에 비해 충치환자 발생률이 50%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85년부터 3년동안 불소화사업을 실시한 청주와 82년부터 실시해온 경남 진해의 초·중·고교생 각각 3천8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사업 실시 전에 비해 충치환자 발생률이 각각 56%와 5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현재 진해 경화·석동정수장,청주 지북정수장,과천정수장,포항유강 제2정수장,남양주 도곡정수장,영월정수장,대전 송촌정수장,옥천정수장,순천 남정정수장 등 전국 10개 정수장에서 실시 중인 불소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연간 1천2백억여원에 이르는충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96년 의료보험 통계에 따르면 충치와 치주병 등 각종 구강질환 진료비는 전체 외래 진료비의 약 10%인 4천587억여원에 이른다.또 96년에 지급된 진료비 가운데 단일 질환으로는 충치 치료비가 가장 많은 2천28억여원을 기록했다. 복지부는 불소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불소화사업 대상 정수장을 매년 25개씩 늘려 나갈 방침이다.
  • 건강한 치아 가꾸는법 6가지

    ◎부드러운 칫솔로 구석구석/치약은 불소함유 꼭 확인을/치실로 음식찌꺼기 깨끗이 IMF한파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병원비 지출도 만만치 않아서 웬만큼 아프면 참기 때문.하지만 다른 질환에 비해 통증이 심한 치아질환은 무작정 참을 수 없다.결국 미리미리 치아관리를 해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을 쓴다. 딱한 칫솔로 이가 더 잘 닦일 것 같지만 부드러운 모를 가진 칫솔이 양치에 훨씬 효과적이다.구석구석까지 칫솔모가 닿으려면 모가 보드러워야 잘 구부러지기 때문이다. ▲치실을 적절히 이용한다. 충치는 칫솔이 닿지 않는 곳에 생긴다.칫솔만으로 다 닦기 어려운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을 이용한다.이쑤시게는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거나 잇몸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치실은 30에서 50㎝크기로 여유있게 잘라 양쪽 검지손가락에 감고 부드럽게 치아 사이에 넣는다.다음 힘주어 잇몸에서 치아끝쪽으로 반복해서 당기면 치아에 낀 음식물과 플라그가 제거된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쓴다. 우리나라는 수돗물의 불소화가 되지 않았으므로 꼭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쓴다.시중에 나와있는 치약의 대부분이 불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살 때 꼭 확인해 봐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을 한다. 가로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빨을 감싸고 있는 잇몸 윗부분에 45도 정도의 각도로 칫솔모를 대고 부드럽게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는다.시간은 2내지 3분 정도,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닦는다. ▲식사후 곧바로 양치질한다. 식사후 3분이면 세균이 당분을 분해해 치아 표면을 녹이기 시작하므로 식사후에 양치질은 필수.식사후 껌을 씹는 것은 오히려 음식물 찌꺼기를 치아표면에 부착하게 하고 껌의 당분이 치아에 유해하므로 피해야 한다.식사후 곧바로 양치질을 할 수 없다면 물로 입안을 헹군다. ▲치과를 정기적으로 찾는다.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6개월에 한번씩은 치과를 찾는다.아파서 병원을 찾는 것보다 훗날의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저성장 고금리” 무인년 주식 투자전략

    ◎3월 바닥 확인후 하반기 노려라/증시 전망­1∼2월 최악의 시기… 350 이하 배제 못해/450선 회복땐 하반기 600 2차 저항선/투자전략­반등매매·채권·선물 동시 운용 고려를/안정성 위주로 투자… 대형주 강세 예상 주식투자자들에게 올해는 최악의 시기였다.주가가 급락을 거듭,10년전 수준으로 뒷걸음질치면서 증권가에는 ‘주식 때문에 망한’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지금이 바닥’이라며 조심스럽게 증시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많다.각 증권사들이 내놓은 ‘98년 증시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증시를 점검한다. ◆주식시장 전망=IMF와의 협정에 따라 내년 국내 경제는 저성장­고금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초기에는 소위 ‘IMF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올 12월의 시중 유동성 공급은 내년 1·4분기 중 통화환수조치를 불러올 것으로 보여 98년 주식시장에서 1∼2월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IMF 요구조건이 어느 정도 이행되고 시장 참가자들이 새로운 경제흐름에 적응하게 되면 주식시장의 위험은 1·4분기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산업 개편에 따른 혼란이 조기에 수습되지 못한채 올 연말과 같은 신용붕괴,자금시장 경색,부도가 이어지는 국면이 지속될 경우 주가가 350선을 상당폭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반기엔 상반기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장세 전개가 예상된다.원화절하에 대한 수출증가와 무역수지의 대폭적인 흑자구조 정착,한계기업과 생존기업의 선별,IMF의 요구강도 약화 등으로 리스크 지배의 주식시장에서 점차 경제적 펀더멘탈이 중요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하반기중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는다 해도 IMF협정에 따라 기본적인 저성장 고금리 구조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의견을 종합하면 98년중 증시흐름은 급등락이 예상되는 1·4분기 최악의 국면을 지나 바닥확인 과정으로 이어진 후 점차 안정적인 장세 전개가 예상된다.빠르면 2월말∼3월초 바닥확인이 가능할 듯하며 개방효과가 가시화되는 2·4분기부터 변화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종합주가지수는 1·4분기말 바닥지수 확인후 92년 저점수준인 450선 부근이 1차 저항선이 되고 이를 극복하면 IMF쇼크에 의한 주가하락분을 만회하는 560∼600선이 2차 저항선이 될 전망이다. ◆투자 전략=대우증권은 상반기중에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매매에 초점을 두고 하반기 이후에는 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약세국면이 지속되는 상반기중에는 과대 낙폭이후 반등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와 채권,선물 등과 같은 대체 상품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패턴을 갖고 어느 정도 안정국면에 접어드는 하반기에는 기업수익성 위주의 펀더멘털한 측면을 고려하라는 얘기다. 주식 선택의 기준도 기업생존을 염두에 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중소형주의 재무위험성보다는 덜하지만 대기업주식도 구조조정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IMF협정에 따라 내년중 결합재무제표 작성,외부감사 의무부여,상호지급보증 축소 같은 대기업 대책들이 강도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대기업주식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국내 산업구조상 아직까지는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중소기업에 비해 높고 비교적 재무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주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와 환율절하에 따른 수출증대 가능성은 해당 주식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또 금융산업 개편과정에서 파생된 다수의 부도로 인해 기업 채무와 지급보증 등이 주목받으면서 부채가 작은 재무 우량기업 및 자산구조 우량기업이 부각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이를 종합하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 비율이 높은 기업 ▲우량 대기업계열사 및 한국의 대표적 기업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 ▲선도은행(리딩 뱅크)으로 부각이 가능한 우량금융주 등 여러가지기준에 공통적으로 부합되는 종목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 가전부문·금융부문·화장품·의약부문/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Ⅰ

    ◎LG바이오 에어컨­LG전자/열리면 에어컨·닫히면 공기정화기 사계절 크린캡 기능을 한다.열리면 에어컨이고 닫히면 공기정화기의 역할을 한다.1년에 2∼3개월 쓰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냉방 공기정화 냄새제거 등 3가지 기능을 하면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바이오 에어컨은 이같은 장점과 우수한 기술력,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장점유율 39%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기정화기 겸용형식승인을 취득한 제품이다.옛 소련의 지하벙커 오염제거에 활용됐던 ‘플라즈마 공기정화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운전후 25분 이내에 먼지 85% 제거(한국기계연구원 시험기준),1시간후 냄새성분 92%(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시험기준)를 제거해준다. 또 수입에 의존해왔던 콤프레셔를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학계에 관심을 끌었던 3세대 스크롤 콤프레셔를 채용해 전기요금을 20%가량 줄였다.소음도 기존 51dB에서 46dB로 크게 낮춰 쾌적하고 알뜰한 냉방을 실현한 제품이다. 특히 클래식하고 소프트한디자인인 나무결 같은 자연색으로 코팅,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함으로써 인기를 끌었다.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을때 보관리 간편하도록 수납함을 설치한 점도 편리성을 위한 작은 배려였다.94년부터 시행중인 예약판매제를 올해도 시행,연간 판매목표의 60%인 30만대의 예약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탱크냉장고 신선은행­대우전자/국내 유일 에어커튼 냉각방식 채택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어커튼 냉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에어커튼 방식이란 냉장실 상단에 설치된 일자형 냉기분사토출구로 특수냉각팬에서 5m/sec의 강력한 냉기를 냉장실 내부로 불어넣어 강한 흡입력을 가진 뒷면 냉기흡입덕트에서 돌아나오는 냉기를 회수한 뒤,냉기를 L자형으로 냉장고안을 돌게 함으로써 냉기막의 흐름을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차가운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최저 2℃의 저온을 유지하게 하는 획기적인 냉장고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터보입체 냉각방식을 채용한 것도 특징.기존 제품은 30분 마다 냉기가 나오지만이는 5분마다 냉기를 뿜어 냉장실 온도가 최저 2℃,온도변화폭은 0.27℃로 정온을 유지토록 했다. 하단부 야채실에는 기존 섬유 및 내의류에 적용된 사례가 있는 형상기억막 소자를 설치,특수필터로 적정 온습도를 유지케해 신선도를 높여주고 있다.이는 야채실의 습도를 일정한 온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의 개가로 평가되고 있다. 대우탱크냉장고 신선은행은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는 500ℓ이상 대형 10만대를 포함,20만6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시장점유율은 출시직후인 지난해 상반기에 23%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7%로 성장,입체냉장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94년 이후 국내 가전 3사중 최다수출 기록을 세우고글로벌 히트상까지 수상한 것은 이같은 제품의 우수성에 기인한다. ◎명품플러스 원TV­삼성전자/화면 재생률 94%로… 시장 54% 점유 12.8:9 비율의 1인치 더 크고,더 보이는 세계 최초의 신규격 브라운관을 채용했다.이 덕분에 기존에 보이지 않던 화면을 더 보게 해준다.일반 TV가화면 재생률 88%인데 비해 94%까지 볼수 있다. 방송원색 재현회로를 채용해 방송화질의 최적화를 이루었다.관악기 구조의 슈퍼 혼(HORN) 스피커를 달아 고급 오디오 수준의 고음질을 재생하도록 했다.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디럭스형 디자인을 채용해 제품가치를 극대화했다. 지난해 7월에 처음 출시된 직후인 3/4분기에 시장점유율 28.6%,4/4분기에 31.9%로 성장했다.올해 들어서는 1/4분기에 46%를 점유했고 3/4분기에는 49%,현재는 53∼54%로 급성장했다.마케팅 전략에서도 화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호응을 얻었다. 명품플러스원은 시장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 TV가 출시된 이후 신모델이 지속적으로 나왔다.시장이 와이드제품 TV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외제품의 경우 고가에서 저가로의 판매정책을 바꾸어야 했고 고급기종의 매출이 급감하기도 했다. 소비자들로서도 신모델이 쏟아짐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같은 값에 더 성능이 좋은 TV를 살 수 있게 됐다. ◎가스 오븐 레인지­동양매직/오븐 상판에 고품격 대리석 무늬 코팅 국내 최초로 오븐상판에 대리석무늬의 세라톤 코팅을 채용,주방의 품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견고하고 청소가 간편한 장점을 지녔다. 제품의 전면부와 백가드에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전체적인 외관을 은은한 실버톤으로 디자인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상·하 양면가열 시스템을 채용,요리물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며 이중화력에 의해 요리도 빨리된다. 또 브로일러 자동청소기능과 함께 요리때 생기는 냄새를 산화시켜주는 촉매필터를 채용,배기구를 통해 빠져나가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즐였다.국내 최대 오븐용량(65.8ℓ)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에 출시된 이후 매월 15% 이상의 판매신장세를 보였다.지금은 매월 1천500대가 팔리고 있다.동양매직에서 생산하는 오븐제품의 15%의 매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컬러모델과 함께 가스오븐레인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현재 동양매직 가스오븐레인지는 40만원∼1백50만원까지 16개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이 제품의 출시에 힘입어 지난 3/4분기의 시장점유율이 57.3%를 기록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으로는 신기술 개발외에 이제품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요리교실 등을 운영,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인지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주부 모니터제도,고객상담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에 접근하는 제품의 개발에 힘쏟을 계획이다. □금융부문 ◎다모아 수퍼 저축예금­한국산업은행/3개월만에 9만계좌 3500억 수신고 지난 9월1일부터 시판한 MMDA(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상품.11월말 현재총 8만9천700여 구좌에 3천4백82억원의 수신고를 기록했다.시중은행에 비해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떨어지고 점포망도 크게 뒤지는데다 MMDA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불리한 입장에 있었지만 산업은행이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있었던 것은 다른 은행과의 상품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산은의 MMDA상품은 다른 은행과 달리 1천만원 미만의 소액예금에 대해서도 월복리 1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년동안 평균잔액이 1억원이상일 경우 산금채 발행금리(현 12.87%)로 특별이자를 지급하는 등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은행 점포를 이용하여 예금을 입출금할 때도 개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은행이 대신 지급해주고 있다.또 예금고 실적에 따라 5천만원까지 신탁대출을 자동으로 해주는 등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펙트 교통 상해보험­삼성생명/재해 사고·사망 고액 보장… 보험료 싸 지난 7월 정부가 수요자중심의 보험개발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상해 질병 등의 분야에 대해 생·손보의 겸영을 허용한 이후 나온 생보사의 상품이다.10월1일 판매개시후 10일만에 28만건을 판매했으며 11월22일까지 75만건을 기록했다. 일반 사망·사고를 제외한 재해사고·사망만을 고액보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단일한 위험율을 적용,남녀별로 보험료가 동일해져 가입연령이 5세에서 70세까지 대폭 확대됐다.상품구조가 단순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가입절차도 간편한 점이 주특징. 삼성생명측은 “괌 KAL사고와 같이 최근 몇년동안 빈발하고 있는 대형사고에 대해 보장받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육상교통수단인 자동차는 물론 대형 교통사고의주종을 이루는 비행기 선박 열차 사고시에도 업계 최초로 고액을 보장받을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G 하이카드­LG신용카드/카드업계 최단기간 20만회원 돌파 출시이후 현재까지 수위를 지키고 있으며 카드업계 최단시일내 10만,20만회원 돌파 기록을 갖고 있다.3주만에 10만,40여일만에 20만 회원을 돌파했으며 올연말까지 50만 회원을 목표로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G하이카드의 장점은 최고 3백만원의 LG특별포인트 한도,최고 1백만원의 대우자동차 적립한도,지역 우수가맹점 포인트 적립,전국적인 할인 및 무이자 할부서비스 가맹점 등을 들 수 있다.LG포인트는 LG전자,LG패션 등 LG그룹 9개사의 제품을 살때마다 3∼8%의 포인트가 적립된다.대우오토포인트는 모든 가맹점에서 1.5%가 적립된다.예를 들어 LG전자제품 1백만원어치를 구매하면 LG포인트는 3만원,대우자동차는 1만5천원이 적립된다. 기존의 카드와 달리 한정된 용도가 아닌 다양한 제품구입에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유효기간이 없어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다.LG카드는 불황기에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과소비의 주범이라는 신용카드의 부정적 인식을 반전시키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히트상품이다. □화장품·의약부문 ◎아이오페 레티놀2500­태평양/세계 두번째 노화방지 화장품 국내에서는 최초,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개발한 피부노화 방지용 화장품이다.(주)태평양이 지난 3월에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업계에서 유사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화장품은 그동안 얼굴의 주름을 외과적인 수술로만 제거할 수 있다는 인식을 일거에 없앰으로써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풀어 주었다.레티놀은 주름제거와 피부노화 지연을 위한 최고의 기능성 성분으로 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이는 세포촉진을 비롯,생체에 필요한 각종단백질을 생합성하는 등 생체기능에 있어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로 주름부위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레티놀은 이같은 우수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에서 산소나 열,자외선 등에 의해 쉽게 활성을 잃는 불안정성으로 그동안 화장품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웠다.태평양의 연구진은 레티놀의 안정을 위해 가능한 한 자외선 공기 고온 물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MDC기술을 통해 이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된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은 주름과 피부노화에 직접적으로 작용,주름제거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중으로 안정화된 레티놀 알갱이가 눈과 입주위 등 건조하고 주름지기 쉬운 피부에 작용해 주름제거 및 탄력을 증진시켜 준다. ◎싸이버21 트윈케익 U&C­나드리 화장품/신세대 감성 꿰뚫어 돌풍 일으켜 국내 트윈케이크 화장품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제품이다.U&C가 트윈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 우위를 차지하며 히트행진을 할 수 있었던데는 우선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투타입(Two-Type)의 트윈케이크를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데 있다. 업계에서 처음 피부위생개념을 도입해 ‘항균퍼프’를 내장,소비자의 불만요소도 없앴다.퍼프는 분과 피부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이를 오래 사용하면 청결,위생상태가 나빠져 잦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돼 왔다.U&C는 바로 이같은 소비자의 불만을 해결해 줌으로써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다.통통 튀는 광고로도 신세대들의 눈길을 잡았다.슈퍼엘리트 모델 송선미와 신인 탤런트 최정윤을 기용,귀엽고 깜찍한 연기로 젊은층 여성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주 타켓층인 신세대의 감성을 정확히 파악한 점도 히트상품으로 뽑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U&C는 유니크(Unique)와 크리에이티브(Creative)를 약칭한 말로 제품만의 독특함과 신세대의 창의적 감각을 강조한 말.U타입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C타입은 ‘개성이 강하고 깜찍함을 사랑하는 여인들을 위하여’란 개념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한 세분화 전략이 성공의 요인이었다. ◎트라스트­선경제약/붙이는 관절염약… 효과 48시간 세계 최초의 관절염 치료 패취제이다.지난해부터 개발,시판함으로써 이를 사용해 본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패취란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투과해 약효를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약물의 방출 속도와 피부투과 속도를 조절해주는 이상적인 약물전달체계이다. 트라스트 패취는 먹는 소염,진통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분인 피록시캄을 피부로 직접 침투시킴으로써 환부조직에서 높은 약효와 함께 부작용을 최소화 한 것이 장점이다.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적으로 관절에 작용함으로 여러번 갈아붙여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지금까지의 소염진통제는 주사제 경구용제,파스 파프 등 외용도포제가 주류였다.주사제는 병원까지 가야 사용할 수 있어 시간적 제한이 많다.경구제도 우수한 효과에 비해 전신부작용이 많은 단점이 있고,외용도포제는 사용은 편리하나 약효가 미약한 것이 환자들의 불만이었다. 선경의 트라스트는 이같은 불만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패취형태의 관절염·신경통치료제로 개발됐다.따라서 치료부위에 직접 약물을 전달해 조직내에 약물농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주사제나 경구용제와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해 장기치료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그린­동아제약/냄새제거·충치예방 입 청결제 사회의 발전에 따라집에 있는 시간이 적고 외부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맞춰 개발된 입안 청결제이다.가그린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강관리 욕구 충족을 위해 입냄새 제거,충치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지난 8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강청정제 ‘가그린’이 출시됐으나 국내시장의 미성숙,소비자의 인식부족,높은 가격,높은 소모성 등의 이유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이에 따라 96년 10월까지 15년동안 연간 매출액이 줄곧 3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국민소득 및 여행증가에 따라 가글제에 대한 국민의식의 향상과 시장확대의 가능성을 예견,지난해 11월 재발매를 시작했다.당시월 매출액은 4억~5억원에 이르러 한달 판매금액이 지난 15년간의 연평균 매출과 비슷했다.올해 3/4분기에는 월평균 매출액이 7억원(약 50만병)을 기록해 주목을 다시 받았다.연말 이후에는 월평균 10억원(70만병)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되고 있다. 가그린은 시장점유율 신장세도 놀랍다.지난해 말 현재 스프레이제를 포함한 구강청정제 전체 시장에서 27.7%의 점유율을 보였다.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46.9%로 급상승,구강청정제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 어떤 상품이 히트했나/’97히트상품:상

    ◎소비자를 읽는 감각 최상의 품질·서비스 톡톡튀는 판매기법/불황때 더 빛나는 ‘효자상품’ 불황의 한파를 히트상품으로 극복한다. 외환부족에 따른 금융기관의 네고 중단 등으로 수출부족과 내수격감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들은 ‘히트상품’에 승부를 걸고 있다.기업의 생존여부를 따져야 할 만큼 경기가 부진한 지금 히트상품은 유일한 탈출구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일단 많이 팔려서 불황기에 고달픈 기업의 효자노릇을 해야하면서도 질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싶어하는 소비자들도 만족시켜야 하는 히트상품은 그러나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시대변화를 읽어낼 줄 아는 기업가의 감각과 개발의지,판매를 위해 똘똘뭉친 직원들의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3박자가 갖춰지면 소비자반응은 나타난다.서울신문은 이같은 기준으로 엄선한 결과 10개 부문 50개 상품을 히트상품으로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라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세차례로 나눠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삼성전자의 ‘명품 플러스 원 TV’는 기존 TV보다 가로 길이가 1인치 더 큰데다 방송원색 재현회로를 채용,최적의 화질을 재현해 TV부문 히트상품에 뽑혔다.에어컨은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이 올랐다.냉·난방 및 공기정화 등 3개 기능을 갖춰 에어컨은 2∼3개월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었다.냉장고로는 대우전자의 ‘신선은행’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채용한 에어커튼이나 30분마다 나오던 찬공기를 5분마다 나오게 한터 보입체냉각방식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동양매직의 ‘가스오븐레인지’는 상·하양면 가열방식을 채용하고 오븐 상판을 대리석 무늬의 세라스톤 코팅으로 처리,주방품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보통신·컴퓨터·OA기기=이동통신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의 ‘스피드 011’은 세계 최초의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척,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히트상품에 올랐다.경쟁이 점점 격화되고 있는 국제전화시장에서 데이콤은 초단위 요금제와 요금할인제도로 ‘터치터치 002 DC클럽’을 히트상품으로 제조했다.한국통신은 평생단골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시외전화 부문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샤프전자의 ‘가비앙딕’은 대량저장능력을 갖춘 초소형 전자수첩으로 정상을 지켰고 LG정보통신의 ‘싸이언’은 최경량 최소형 다기능 PCS폰으로 개성이 강한 소비자층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객지향의 부가서비스 등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내세운 LG텔레콤의 ‘019PCS’도 히트상품에 합류했다.대우통신의 복합형 팩시밀리 ‘스캐너 팩스 띠아모’는 스캐너를 장착,책 등의 필요한 부분을 전송할 수 있는 점이 시장을 제압하는 원동력이 됐다.차범근 감독을 모델로 기용한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 S600’은 슬림형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평가됐다.박찬호를 모델로 내세운 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 61 체인지업 PC’는 구입후 2년∼2년3개월안에 무상교체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마케팅 전략이 효력을 보였다. ◆자동차·정유·자동차용품=경차는 국내 경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현대 ‘아토스’가,소형차시장에서는 헤치백 스타일과 동급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대우자동차의 ‘라노스 줄리엣’이,준준형차로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기아의 세피아Ⅱ가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대형차로서는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트럭부문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신형 18.5t급 카고트럭이 뽑혔다.휘발유는 SK의 엔크린,자동차 용품으로는 아쿠앰의 ‘바이오미’ 시트커버가 각각 선정됐다. ◆제약·장업=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동아제약의 구강청정제 ‘가그린’이 히트상품에 올랐다.국내 최초의 피부주름 및 노화지연 화장품인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과 젊은 여성층에게 호소력이 짙은 나드리화장품의 ‘싸이버 21 트윈케이크 U&C’도 히트상품에 합류했다. ◆학습교재=대교의 ‘눈높이 영어’는 수준별 학습으로 교재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주)세라월드의 학습기 ‘월드랩’은 자동반복 기능을 탑재,어학필수 시대의 히트상품으로 꼽혔다.(주)서일시스템의 ‘CD롬 기적의 암기’는 다양한 암기법이 호소력을 발휘했다. ◆생활용품=맥슨전자의 ‘슈퍼폰’은 가정용 유무선 전화기의 새장을 열었고 가우디의 ‘가우디 무스탕’은 불황의 터널 속에서도무스탕 붐을 조성했다.월드인더스트리의 ‘쾌청’은 터널집진 공기청정기로 필터교환의 번거로움을 극복했다.창화스포츠랜드의 ‘무브망’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식음료·주류=‘오비 라거’맥주는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의 사람을 듬뿍 받았고 (주)진로의 ‘참나무통맑은소주’와 두산경월의 ‘그린소주’는 부드러운 맛으로 정상을 굳건히 굳히고 있다.양주로는 하이스코트의 ‘딤플’이 뽑혔으며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 오렌지 주스’는 생과즙이 들어있는 냉장주스라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서울우유의 어린이용 우유 ‘앙팡’은신세대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매일유업의 커피음료 ‘파페라떼’는 개성이 다양한 소비자층 덕분에 히트반열에 올랐다.한국야쿠르트의 원두커피‘산타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성공을 거뒀다.대상의 ‘햇살담은 간장’은 용도를 전문화했다는 점에서,대상농장의 ‘하이포크’는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점에서 선정됐다.외식업부문의 일영의 ‘통일의 집’은 북한음식 전문점이라는 특징이 선정이유다. ◆금융·서비스·카드=한국산업은행의 ‘다모아수퍼저축예금’은 금융권 최고의 금리와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들의 절대적인 호응에 힘입었고 삼성생명의 ‘무배당 퍼펙트 교통상해보험’은 10일간 28만건이 판매되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LG하이카드’는 4백만원인 적립한도와 무제한인 포인트 적립 및 이용기간이 호소력을 발휘했다. ◆건설=가변형 벽체와 단지내 테마파크를 조성한 성원건설의 ‘일산 성원타운’과 회원권 하나로 전국 직영체인을 연간 30일 사용할 수 있는 한화국토개발의 ‘한화콘도’가 아파트와 콘도부문에서 히트상품에 올랐다.LG화학의 ‘LG황토방’은 천연 황토와 PVC를 혼합한 고유의 민속재라는 점 때문에 이의없이 선정됐다.
  • 불소 수돗물 공급 크게 늘린다

    ◎내년 21개 정수장 확대… 충치 40∼60% 예방 기대 충치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 불소화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내년에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비로 12억5천만원,기술지원비로 8천만원 등 모두 13억3천만원을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 25개 정수장에 5천만원씩의 불소화 사업비가 지원된다.올해에는 과천과 포항 등 4곳에만 5천만원씩 지원됐었다. 복지부 오대규 보건국장은 “수돗물에 적정량의 불소를 투입하면 충치는 40∼60% 가량 예방된다”면서 “오는 2000년까지 전국 85개 정수장으로 불소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상수도 불소화에 관한 심포지엄’을 갖고 “지난 3년간 구강질환 진료비가 3배나 급증한 사실을 감안,수돗물 불소화사업을 빠른 시일안에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포철/무의촌 진료 ‘이웃 사랑 5년째’

    ◎내과·치과 등 의료진 구성 월1회 오지순회/지금까지 38개 마을 5천여명에 인술 베풀어 포항제철 의료진이 무의촌 마을을 돌며 5년째 진료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제철 보건관리실(실장 이송권·54)이 지난 93년부터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중 의료여건이 열악한 해안과 농촌 오지마을에 무료 순회진료를 하고 있는 것.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1개 마을을 찾아 실시하는 무료 의료봉사 활동은 지금까지 38개 마을,5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2천여건에 달한다. 포철 의료진은 내과를 비롯 치과 병리과 등 7명의 전문의로 구성돼 종합병원 수준을 자랑한다.진료과목도 농어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신경통과 구강검사 당뇨점검은 물론,건강상담까지 다양하다. 바쁜 일상생활로 소홀했던 병 치료에서부터 막연히 느껴왔던 증세까지 모든 건강관리를 포철 보건관리실이 맡는 셈이다.마치 고향을 찾은 듯 성심성의껏 진료에 임한다. 주민들도 이들을 형제와 같이 대한다.진료 날 점심시간은 감사의 뜻을 전하려는 주민들이 가져오는수산물과 갓 수확한 푸성귀로 푸짐하기 이를데 없다.지난 4월 대보면 대동배리에서는 치료를 마친 70대 할머니가 감사의 춤까지 춰 의료진의 코끝을 찡하게 하기도 했다. 의료팀 김중구씨(47·내과)는 “농어촌 주민들이 각종 질병을 앓으면서도 인식 부족과 병·의원이 멀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포철 보건관리실은 내년부터 순회진료 횟수를 대폭 늘려 주민들에게 좀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 일본은 한반도 고고사의 일부

    ◎전국고고학대회 참석 니시다니 다다시 교수 밝혀/남서해안·동부지역 한반도계 유물 다수 발굴/나가사키겐 고인돌무덤 신석기 말기의 흔적 일본열도에서는 최근 들어서도 한반도계 유적 및 유물이 계속 발굴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한국고고학회가 지난 8일 광주 전남대에서 연 전국고고학대회에 초청받은 큐수대 니시다니 다다시(서곡정) 교수에 의해 확인되었다.그가 발표한 주제는 ‘요즘 일본에서 발굴한 한·일관계 새 자료’.그는 한반도계 유적발굴 실상을 소개하고 일본에 존재하는 한반도계 유적을 문화흐름의 한 현상으로 보았다. 그는 주로 1994∼97년까지 아주 최근에 발굴한 유적만을 한국학자들에게 전해주었다.먼저 나가사키겐(장기현)기타마츠우라군(북송포군) 우쿠마츠바라(우구송원)유적에서 지난해 6기의 고인돌무덤과 3기의 널무덤이 발굴되었다고 소개했다.특히 고인돌무덤에서 나온 붉은 간토기는 일본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신석기시대 말기의 한반도유물로 결론지었다.또 고인돌무덤과 널무덤에서 발굴한 일곱 사람몫의 인골도 한반도에서 건너온 이른바 도래인으로 보았다.그리고 이들을 일본에 벼농사를 퍼뜨린 장본인으로 추정했다. 우큐마츠바라유적은 한반도와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지리적 입지에 위치했다는 그는 다른 고인돌유적도 들추어냈다.나가사키 사가겐(좌하현) 모리다(삼전)등 신석기시대 말기의 한반도계 유적이 계속 발굴되었다는 것이다.이들 일본열도 남서해안 유적 뿐 아니라 동일본 지역에서도 한반도계 유골이 나온다는 사실을 중시했다.이를테면 나가노겐(장야현) 네즈카(근총)유적인데,지난해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최말기의 철검 2자루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칼자루와 날 사이에 돌기가 돋아난 칼 1자루는 일본에서 나온 예가 얹는 유물.그는 이 철검의 원류를 경남 김해시 양동리유적 출토품인 다래덩굴무늬 칼자루가 달린 철검에서 찾았다. 그는 한국의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일본의 고분시대 유적에서도 한반도와의 관계를 살폈다. 지난 1995년 교토부(경도부) 다케노군(죽야군) 다쿠오카기다(내구강북)1호무덤인 전방후원분에서 나온 도질토기와 굽다리잔은 가야토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니까 가야토기라는 이야기다.그는 이들 토기를 가야와 왜가 교류를 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해상루투가 동해상에 존재한 사실을 보여준 유물로 평가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올해와서 관동지방 북부인 군마겐(군마현) 다카사키시(고산시) 여러 유적에서 나온 유물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5세기 중엽 주거유적 출토품 연질토기와 5세기중엽∼6세기쯤의 네모꼴돌무지무덤 출토품 연질토기병 및 금제느리개가 달린 귀걸이가 그것.그는 이들 유물을 통해 일본 고대유적의 가야문화를 중시하고 지난 1994년에 5세기 전반의 도질토기가 나온 도쿄도(동경도) 아다치구(족입구) 무사시이코(무장이흥) 유적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 이와 더불어 1994년 후쿠오카겐(복강현) 아케노구치 유적에서 발굴한 4세기 전반과 5세기쯤의 온돌유구는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과 하남시 미사동 원삼국시대의 움집 온돌과 일치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또 후쿠오카겐 유쿠하시(항교시)를 중심으로 쌓은 일본 고대산성의 기원을 백제산성에서찾은 그는 아오야마겐(강산현)에도 백제계 산성이 분포되었다고 말했다.
  • “틀니여 안녕”/치과 ‘임플란트’시술 본격화

    ◎인공치아 심어 씹는 기능 회복… 치료율 98%/서울대 김영수 교수 발표 치과분야에 틀니 대신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틀니를 끼거나 자연치아를 깎기 싫어하는 환자에게 자연치아처럼 보이는 인공치아를 심어,씹는 기능을 회복케 하는 방법. 1차 수술로 구강내 점막을 연 뒤 임플란트 매식체를 심고 점막을 봉합한 뒤 임플판트 주위골과 잘 붙을 때까지 기다린다.2차수술은 간단히 점막을 연 뒤 심어 놓은 임플란트 위에 기둥부분을 세우고 이 기둥을 이용,보철물을 장착하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대학병원뿐 아니라 일반 개원가에서도 많이 시술했는데 시술자의 개인차에 의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 왔다. 최근 서울대병원 보철과 김영수 교수(02­760­2662)는 지난 10년간 2천347건의 임플란트 시술을 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중 기존제품 1천272건의 임플란트 시술에서는 1천247건에 성공,98%의 치료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특히 국산품 개발 및 실험적 시술 1천75건 가운데서도 967건이 성공,90%의 치료율을 보였다.김교수는 또 독일,스위스,일본 등에서 개발된 30여종의 임플란트 제품을 비교분석한 뒤 이를 보완한 ‘서울대학교 임플란트’를 개발했다.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모두 마쳤으며 연말쯤이면 상품화한다. ‘서울대학교 임플란트’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티타늄 재질로,실패율이 높은 원주형이나 원통형이 아닌,뼈와 결합이 잘되는 미세 나선 형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외국제품보다 싸고,합병증이 적어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교수는 “현재 국내 치과대학은 임플란트에 대한 교과과정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본격적인 임플란 트시대에 대비해 시급히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주영학(외언내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그의 자서전에서 “기업은 규모가 작을때는 개인의 것이지만 규모가 커지면 종업원 공통의 것이요,국가·사회의 것”이라고 밝힌다.그의 경우는 ‘옛날 쌀가게를 할때까지는 개인의 재산’이었으나 그후에는 ‘국가·사회로부터 기업을 수탁해서 관리하는 청지기일뿐’이라는 것이다.이는 “자기의 소유 이상으로 바라지 않는 자는 부자의 자격이 있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누구나 생애에서 ‘무엇’인가로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성공은 말처럼 쉽지않다.성공에는 아무런 트릭(간책)도 용납되지 않으며 어느 한때고 주어진 일에만 전력투구해야 한다.그래서 카네기는 “성공하는 사람은 송곳처럼 어느 한점을 향하여 일한다”고 표현했다.‘한눈 팔 겨를없이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노력으로 근면과 검약을 자본삼아 전진’할뿐이다. 우리에게 그런 기업인이 있다면 아마도 정주영회장을 손꼽을수 있을 것이다.철도 항만 도로 교량등 각종 건설과 자동차산업에 손대면서 그는 ‘공사 한건을 수주해서 완성해내는 전과정을 통해 경제성장의견인차역할을 해왔다.무모하게 세계자동차시장에 뛰어들면서도 “한국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면서 “성능면에서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호통치기도 했다. 굴하지 않는 뚝심과 ‘카리스마적 방식’으로 오늘의 현대왕국을 이룬 ‘정주영 창업론’이 숭실대 경영학부의 강좌로 등장해서 학생들에게 인기라고 한다.‘맨손으로 대기업을 일궈낸 창업이념과 현대자동차의 미국진출 성공사례,그의 투철한 기업철학과 외부환경대응 전략 등 실무적인 내용’이 주제다.고려대의 ‘대통령학’에 이은 이 ‘기업가 연구강좌’는 외국에서는 필수 코스지만 우리는 기업총수 초청강연외에 생존기업인의 실명을 앞세운 강좌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창업과 벤처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성공한 기업인이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친 체험은 젊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새로운 학문의 경험이 될 것 같다.노기업인은 지금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으며 아직도 할일이 태산같다”고 포기하지 않는다.아마도 그런 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다.
  • 세계 치과의사총회 개막 축사/김 대통령

    ◎“구강보건 증진 높이 평가” 제85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 총회(조직 위원장 윤흥렬)및 제42회 대한 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개막식이 5일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열렸다. ‘이 대규모 행사는 9일까지 닷새동안 계속되는데 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최 보건복지부장관,조순 서울 시장,황규선 의원(신한국당),김영환 의원(국민회의)과 에르니 하인츠(스위스) 세계치과의사연맹회장,이기택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창립 1세기가 넘는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인류의 구강보건 증진과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한 뒤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 최신 정보의 교환과 국제협력을 통해 알찬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담당군의관 정연씨 형제 기억도 못해/주요의혹 해명자료

    ◎저체중은 집안내력… 고의감량 말안돼/분가안돼 백부모를 부모로 잘못 기재 신한국당은 3일 이회창 대표의 유감표명 직후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놓았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위법성 의혹◁ 담당 군의관은 이대표 아들인 정연,수연씨의 수검 사실을 전혀 기억못했다.이대표측이 이 문제로 압력을 넣거나 유혹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도 의심하지 않는다.90∼91년에 키 179㎝ 이상의 체중 미달사유 5급 판정자 22명중 고위층 자제는 한명도 없었다.고위층 자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는 없어야 한다. ▷고의체중감량 의혹◁ 정연씨는 90년 12월29일 귀국했고 신체검사일은 91년 2월11일이다.40여일밖에 되지 않는 국내 체류기간으로 볼때 의도적 감량은 납득이 안된다.83∼90년의 유학기간중 어려웠던 학업이 원인이었다.수연씨는 장기간에 걸친 고시공부로 체중이 줄어든 것이다.체중조절을 했다면 구강이나 내장에 비정상적인 징후가 나타나 정밀검사과정에서 판정되기 마련인데 모든 장기가 정상으로 판명됐다.이대표 집안은 저체중이면서 장수하는 집안이다.이대표 부친인 홍규옹은 올해 93세이나 건강하다.모친은 32㎏로 가볍지만 역시 건강하다.이대표의 딸 연희씨도 42㎏이다. ▷수연씨 병적기록 위작 의혹◁ 당시 이대표는 차남이지만 분가가 안된 상태에서 호적에 전 가족이 기재돼 담당자가 소홀히 할 경우 가족란 앞에 있는 이대표의 형과 형수를 수연씨의 부모로 오인,전재할 가능성이 있다.또 작성자는 무슨 연고인지 연자를 윤자로 잘못 기재했다.가족관계란은 본인이 구술하거나 자필로 작성한 문서가 아니라는 점을 반증한다.야당은 부친이 고급공무원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위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나 수연씨는 89년 신체검사때 특수층 자제 관리대상으로 더욱 엄격한 검사를 받았다.
  • 기아특수강 생산체제 전환/차 구조용강 독점 생산

    기아·현대·대우자동차가 공동 경영하는 기아특수강은 자동차용 구조용강 생산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특수강은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기아특수강이 독점 생산,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기아특수강 대표이사인 김세진 부사장은 3일 “기아특수강은 구조용강만 생산하고 같은 특수강 생산업체인 창원특수강(옛 삼미특수강)은 공구강 스테인레스강만 생산키로 한 창원특수강의 인수업체인 포철과의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만병의 근원 담배 끊으면 장수/성인남자 흡연율 ‘세계최고’

    ◎미 18%­일 22%보다 3배 높아/암발생의 30%는 담배가 원인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선진 각국에서는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다.우리나라도 90년 이후 전체적인 흡연율은 매년 1%씩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흡연 실태,담배에 들어 있는 해독물질,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 등에 대해 서울 중앙병원 금연클리닉 어광수 교수(가정의학과·02­224­4991)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흡연실태◁ 우리나라 남자 성인의 흡연율은 약 68%로 남자 세사람중 한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선진국일수록 흡연율이 낮은데 우리나라는 흡연율에 있어서는 아직 중국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높은 후진국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청소년의 흡연이 심각하다.고3이 되면 40%이상이 담배를 피우는데 중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이는 일본의 22%,미국의 18%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또 여성의 흡연율은 아직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배의 해독물질◁ 담배연기에는 4천여종류의 해독물질이 들어있다.대표적인 성분인 니코틴을 비롯,일산화탄소,타르,벤조피린,폴로늄,질소산화물,시안화수소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 한 개비에 2㎎ 정도 들어 있다.사람 몸무게 1㎏당 1㎎의 니코틴은 생명을 빼앗을수 있을 정도로 독하다.니코틴은 모세혈관 및 말초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동 항진,신경자극과 함께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한다.흡연의 습관적인 중독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담배연기에는 5천∼6천400ppm의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다.마치 소량의 무연탄 냄새를 계속 맡고 있는 것과 같다.일산화탄소는 만성저산소증을 일으켜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하고 노화를 빨리 오게 한다. 타르는 황갈색의 끈끈한 액체.흡연자의 손이나 손톱을 노랗게 물들이는 주범이다.1년간 매일 담배 20개비를 피우면 보통 종이컵 한잔 분량의 타르를 폐속으로 흡입하는 것과 같다.타르는 일단 폐속에 들어가면 75%가 기관지의 내면에 붙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을 일으킨다. ▷흡연으로 인한 질환◁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람중에는 흡연자가 많다.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물질이 관상동맥의 내부벽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해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서 심장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 높다. 담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폐.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0배 이상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하루에 2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배 이상 높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1/3은 담배로 인한 것이다.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암 발생은 구강암의 경우,4.6배,후두암 20.3배,식도암 2.1배,간암 1.7배,위암 1.5배,췌장암 1.5배,방광암 1.6배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원장 “금품사고 막으려”변명(조약돌)

    ○…지난 15일 낮 12시쯤 강원도 영월읍 영흥리 오치과 탈의실에 구강용 3㎜짜리 특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이 병원 간호사가 발견,경찰에 신고. 간호사 최모양에 따르면 점심시간을 이용,원장실 청소를 하던중 비디오에 테이프가 꽂혀 있어 틀어보니 자신을 포함해 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3명의 옷갈아 입는 장면이 녹화돼 있었으며 탈의실에는 특수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는 것. 이에대해 오치과 원장 오모씨(30)는 “가끔씩 돈의 착오가 생겨서 구강용 특수카메라를 설치했을 뿐 간호사들의 사생활을 훔쳐볼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
  • 키스로 에이즈감염 됐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남녀 모두 잇몸질환… 바이러스 혈액 침투 【애틀랜타 AP 연합】 한 여성이 잇몸에서 피가 나고 구강종양이 있는 한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 남성과의 깊은 키스를 통해 HIV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키스를 통한 HIV 전염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0일 밝혔다. CDC는 HIV가 이 남자의 침이 아니라 피를 통해 전염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침을 통해 HIV에 감염됐다는 사람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다. 이 남자과 여자는 둘다 잇몸질환이 있으며 구강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 CDC는 이 남자가 치솔질을 할때 자주 피가 나왔다고 밝히면서 이 남자는 밤에 이빨을 닦은뒤 문제의 여성과 대개 성 관계와 키스를 했으며,성 관계시에는 언제나 콘돔을 사용했으나 콘돔이 한번 찢어진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콘돔이 찢어진 시기는 이 여자가 HIV에 감염되었다고 CDC가 믿고 있는 시기 이전이다. 이 두 남녀는 또 오럴 섹스도 가졌으나 피나 정액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CDC의 유행병학자인 스콧 홈버그 박사는 “우리는 오럴 섹스로 HIV가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를 명확히 배제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CDC는 86년 이래 남녀중 한 쪽이 HIV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침이 아니라 잇몸 출혈 가능성 때문에 키스를 깊게 하지 않도록 권고해왔다.
  • “욱씬욱씬” 충치고통 이젠 끝/풀무원,원인균 박멸 신물질 개발

    ◎연대 교수팀과 공동 미·일 등에 특허출원 풀무원이 충치원인균을 박멸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풀무원은 26일 토양에서 분리한 효소를 이용,「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라는 충치원인균을 골라 죽이는 신물질을 연세대학교 생물공학과 유주현 교수팀 등과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국내 및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이 산학협동을 통해 2년여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신물질은 바실러스 미케니포미스라는 일종의 용균효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충치균만을 죽일뿐 세균 및 곰팡이,효모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입안에서도 전혀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고 풀무원측은 말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신물질을 치약,구강청정제,의약품 및 껌,초콜릿,음료수 등 일반 가공식품 등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골초·애주가 구강암 발생률 높다/서울대병원 조사

    ◎담배·술 안하는 사람의 20∼30배 골초에다 애주가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암 발생률이 20∼30배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대 병원 구강외과 김명진 교수팀이 86년∼95년까지 전국 44개 병원에서 구강암환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 구강암환자의 예후 향상을 위한 임상역학적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조사결과,구강암환자의 절반은 한달에 21∼30번 술을 마시고,10명중 8명은 한번에 소주 한병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는 구강암 환자 10명중 9명은 하루 반 갑 이상 흡연을 하는 「골초」였다. 김교수는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의 흡연률이 74%,여성은 18%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성의 구강암 발생률이 여성에 비해 4배 정도 높은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 “흡연 피부암 위험 증가”/미 린다대 스미스 박사

    ◎술같이하면 구강암 유발 【샌프란시스코 UPI 연합】 흡연은 피부노화를 촉진할 뿐아니라 피부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로마 린다대학의 제프리 스미스 박사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피부학회 제55차연례회의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흡연은 얼굴주름,건선,손톱변색 등을 유발하며 흑색종,편평세포암 등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특히 여성흡연자들은 건선이 생기기 쉬우며 흡연량이 하루 한갑을 넘는 사람은 그 위험이 가장 높다고 스미스 박사는 밝혔다. 스미스 박사는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이 보다는 덜 치명적인 편평세포암 위험이 커지며 담배에 술까지 마시는 사람은 구강암의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 올 정부 입법계획 114건 내용:Ⅰ

    ◎통일교육법­전문가 30인 이내 심의위 설치/주민등록법­7개 증명 통합 주민카드 신설/구강연구소법­민·군 겸용 기술개발업무 추진/문화재보호법­매장문화재 훼손방지 등 정비/축산물위생법­「수육에 물주입」 규제근거 마련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진할 149건의 정부입법 계획을 확정했다. 다음은 올해 정부입법안 가운데 이월법안 35건을 제외한 신규법안 114건의 요지와 국회제출시기이다. ▷재정경제원(9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이자·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을 신설한다.중소법인에 대한 증자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7월) ▲공공자금관리기금법(개)=재정융자특별회계 융자사업부진으로 인한 예탁 축소액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없이 국·공채인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5월)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개)=정부투자기관에 광범위한 자율권을 부여하되 경영성과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한다.기관별 생산성 향상 결과를 평가,상여금에 반영한다.(5월)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특례법(제정)=전문경영인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선임 및 퇴임요건을 엄격히 하고,경영 및 인사상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5월) ▲한국수출입은행법(개)=세계무역기구 체제 아래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정책금융인 연불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출입신용업무의 취급근거를 마련한다.(10월) ▲한국주택은행법(폐지)=은행을 민영화,일반은행으로 전환한다.(5월) ▲보험업법(개)=보험회사의 주주자격제한을 폐지한다.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해 보험료를 차별화한다.(6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시설대여업,신용카드업,할부금융업 등을 종합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제도를 도입한다.(6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 촉진법(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회의에 필요한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제2종 시설에 「국제회의시설」을 추가한다.(5월) ▷통일원(1건)◁ ▲통일교육법(제)=통일교육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를 위해 대통령이 위촉한 30인 이내의 통일문제 및 교육전문가로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통일원장관산하에 통일교육본부를 두고 각 시·도에 통일교육지원사무국을 설치한다.(4월) ▷내무부(6건)◁ ▲주민등록법(개)=주민등록증의 명칭을 주민카드로 바꾸고,주민등록 사항말고도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감·지문·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가입·의료보호 관련사항 등 7개 증명을 이 카드에 통합한다.(5월) ▲인감증명법(개)=주민등록법에 의한 주민카드에 인감을 수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5월) ▲지방공무원법(개)=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를 도입한다.해외근무배우자 동반휴직제를 도입한다.(6월) ▲지방세법(개)=납세자가 세무조사를 받을때 전문지식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납세자 권리헌장의 제정을 입법화한다.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예고에 대해 이의가 있을때 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시정할 수 있는 과세적부 심사청구제도를 신설한다.(5월) ▲도로교통법(개)=주민카드에 운전면허를 통합한다.(7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개)=자동차교통관리특별회계와 도로교통안전협회의 기금을 통합한다.(9월) ▷법무부(3건)◁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포항지원의 개원시기를 조정하고,울산지원의 소재지 및 관할구역을 바꾼다.(3월) ▲특정범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개)=관세법의 개정으로 관세범처벌제도가 개편되고 처벌규정의 법정형이 대폭 하향조정됨에 따라 관련규정을 정비한다.(5월) ▲민사소송 등 인지법(개)=제1심 인지액 산출방식을 현행 정률제에서 4단계로 나누어 역진제로 개선한다.(9월) ▷국방부(3건)◁ ▲국방과학연구소법(개)=정부 추진의 민·군겸용기술개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6월) ▲해군기지법(개)=해군기지구역중 일정한 구역에서의 협의업무를 관계행정기관의 장에게 위탁한다.(9월) ▲군용항공기지법(개)=비행안전구역 안에서는 비행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국방부장관 등과 협의,표면 높이 12m를 넘지 않는 도로와 부속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9월) ▷교육부(9건)◁ ▲교육기본법(제)=교육개혁의 기본정신인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체계」 확립을위해 학생·학부모·교원·국가 등 교육당사자의 지위와 책임을 정하고 교육제도와 운영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한다.(5월) ▲초·중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교육 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고등교육법(제)=현행 교육법에서 고등교육관련조항을 분리한다.(5월) ▲평생학습법(제)=학점은행제·직업능력인증제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인정한다.(5월) ▲직업인력개발사업법(제)=교육훈련산업촉진기본계획 수립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를 규정한다.(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제)=평가원의 설립근거·재원을 규정한다.(5월) ▲교육분쟁조정 등에 관한 특별법(제)=교육부에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시·도에 지방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5월) ▲사립학교법(개)=학교법인이 해산할 때 다른 공익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이때 학교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환하는 공익법인에 귀속시킬수 있도록 한다.(6월) ▲특수교육진흥법(개)=각 시·도 교육청에서 장애아 등에 대한 교육사업이 부진할 때 교육장관이 투자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7월) ▷문화체육부(4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학예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한다.(9월) ▲예술의전당법(제)=국·공유재산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한다.(9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개)=대중골프장 병설 적용기한을 폐지한다.(11월) ▲문화재보호법(개)=매장 문화재 보존·관리 및 훼손방지에 관한 사항을 정한다.(10월) ▷농림부(7건)◁ ▲환경농업육성법(제)=환경농업발전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환경농업농가를 지원한다.(9월) ▲양곡관리법(개)=국채의 통합발행에 따라 양곡증권정리기금이 국채관리기금으로 부터 예수금을 받을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7월) ▲축산법(개)=양돈업등록제·허가제와 양계업등록제를 폐지한다.(7월) ▲축산물위생처리법(개)=수축(수축)에 강제로 물을 먹이는 행위 외에 수육에 물을 주입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9월)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개)=진도군수는 진도개의 개량과 보호를 위하여 반출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7월) ▲조수보호 및수렵에 관한 법률(개)=조수의 번식기간에 보호구역 무단출입을 통제하고 밀렵행위 등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7월) ▲잠업법(개)=잠업진흥기금을 폐지한다.(5월) ▷통상산업부(11건)◁ ▲해외자원개발사업법(개)=해외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허가제를 신고제로,체형과 벌금을 과태료로 전환한다.(9월) ▲대한광업진흥공사법(개)=법정자본금을 1천500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린다.(9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액화석유가스 충전·판매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한다.(9월) ▲전기공사업법(개)=전기공사시장의 전면개방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10월)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불요불급한 행정규제를 완화한다.(10월) ▲산업표준화법(개)=KS표시허가(승인)업무를 민간에 넘긴다.(9월)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1997년 민영화 대상기업이 됨에 따라 법을 폐지한다.(9월) ▲특허법(개)=특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높인다.(국회제출완료) ▲실용신안법(개)=실용신안권을 침해했을때 벌금을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조정한다.(〃) ▲의장법(개)=다의장 1출원제도를 도입한다.(9월) ▲상표법(개)=국제상표분류제도(NICE)를 도입한다.(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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