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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월드컵 예선참가 198개국 組추첨

    ‘새천년을 이끌 축구강국은 어디냐’-. 21세기 세계 축구대전의 첫머리를 장식할 2002월드컵 축구대회 대륙별 예선 조 추첨식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7일 오후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포럼에서 열려 대회를 향한 본격 카운트에 들어갔다.주최국 한국 일본과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를 비롯,예선 참가신청을 한 198개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대표들이 참석한 조 추첨식은 2002년 대회가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한국과 일본 두나라에서 치러짐에 따라 어느 나라에서 본선 1차 라운드를 치르게 되는가에 흥미가 집중됐으며 각국대표들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제외한 29개 본선진출팀에 대한 전망과 새시대를 이끌 강호를 점치기에 바빴다. 조 추첨식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북중미 아프리카 유럽순으로 대륙별로특색있게 진행됐다. 13.5장의 가장 많은 본선 티켓이 주어진 유럽은 전대회우승국 프랑스를 제외한 50개국이 각조 5∼6팀씩 9개조로 나뉘어 추첨이 진행됐으며 유럽과 함께 세계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남미는 출전 10개국이 풀리그를 펼쳐 4.5장의 본선티켓을 다투도록 해 이날 추첨이 생략됐다. 주최국 한국과 일본의 자동출전으로 42개국이 2.5장을 놓고 예선을 펼칠 아시아는 10개조 1차예선 그룹을 확정, 각조 1위가 다시 최종예선을 치르도록했으며 아프리카도 5개조 1차예선과 최종예선을 벌여 5장의 본선티켓 주인공을 가리도록 했다. 3장을 놓고 35개국이 다툴 북중미는 미국 멕시코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은 최종예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팀들을 2개조로 구분,1차 예선을 치르도록 했다.역시 10개국이 신청한 오세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드로 한2개조 풀리그를 치른뒤 조 수위팀끼리 격돌을 벌여 여기서 이긴팀이 남미 5위와 플레이오프를 하도록 결정됐다.대륙별예선은 내년 3월28일 남미의 우루과이-볼리비아전을 시작으로 1년여 동안 이어지며 6월에는 아프리카, 7월 이후 유럽이 지역예선에 돌입,지구촌을 월드컵축구 열기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상)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48건 가운데 17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나머지 31건은 9,10일자 게재)【 개정안 】■상법 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주식회사의 이사·감사 등이 회사의 설립·경영과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는 경우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매수할 수 있도록 함. ■회사정리법 회사정리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정리절차개시신청 후 5월이상 소요되던 개시결정을 1월 이내에 하도록 법정기간을 설정함. 회사정리절차의 남용을 막고 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갱생(更生)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어 정리절차 폐지 또는 정리계획 불인가의 결정이확정된 회사에 대하여는 반드시 파산선고를 하도록 함. ■파산법 파산절차에 의하지 않고 수시로 변제받을 수 있는 재단채권의 범위에 피용자(被用者)의 급료·퇴직금·재해보상금 등을 추가,근로자가 임금 등을 우선 지급받도록 함. ■화의법 화의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화의개시결정기간을 3월에서 1월로 단축함. ■외무공무원법 특임공관장의 신분을 외교관으로서 외무공무원의 범주에 두되 외무공무원법중 신규채용과 정년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함.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종전에는 박물관 및 미술관이 2월 이상 휴관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시도지사에게 휴관신고를 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휴관신고제를 폐지함으로써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함. ■국민체육진흥법 운동장·체육관·수영장 등 중산층 이하 국민이 이용하는체육시설의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을 국민부담 경감차원에서 폐지함.생활체육진흥,체육시설 기반확충 등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기금 재원의 조성 필요성을고려, 고소득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회원제 골프장 시설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의 부과·징수제도는 존속시킴. ■문화재보호법 문화재청장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정된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의 적정성 여부를 일정 기간을 두어 검토하도록 하고 검토결과에 따라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범위를 조정하도록 함. ■관광기본법 운영실적이 저조한 국무총리 소속 관광정책심의위원회를 폐지함.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사립 공공도서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등록·지도·지원에 관한 문화관광부장관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함. ■전통사찰보존법 전통사찰보존구역 주변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불명확해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형편에 맞추어 조례로 정함으로써 행정청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사유재산권 침해소지를 줄이도록 함. 【 제정안 】■국제물류기지육성을 위한 관세자유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주요 공항·항만·유통단지 및 화물터미널과 그 배후지를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이 지역에 반입되었다가 반출되는 외국물품에 대하여는 관세법을 적용하지 않고 이 지역에 반입되는 내국물품에 대하여는 관세·주세·특별소비세등을 면제하거나 환급하고 부가가치세의 영세율(零稅率)을 적용하도록 함. ■무역거래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 무역전시장·전자무역 및 무역전문인력등의 무역거래기반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기본시책을 강구하고 그 시행을 위해 무역거래기반조성계획을 수립하도록 함. ■기술이전촉진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중심 추진기구로서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하여 국내외 기술의 원활한 이전,기술거래 및 기술평가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 ■구강보건법 영유아보육법 및 유아교육진흥법에 의한 보육시설·유아교육기관의 장은 원아에 대해 매년 1회이상 구강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함.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안 현재 마약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및 대마관리법으로 구분·시행되고 있는 마약류관계법률을 통합,불필요한 규제를 폐지·정비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함. ■국립암센터법안 암연구와 암환자의 진료,암예방 및 홍보사업 등 암관련 사업을 종합 수행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설립·운영함.
  • 司試 최종합격자 명단

    가영현 강경표 강길연 강남수 강대권 강동원 강동혁 강명수 강민성 강범구강석원 강석훈 강선령 강성모 강성용 강승희 강영신 강용섭 강윤미 강인규강인석 강재원 강정재 강종률 강주헌 강지현 강태헌 강 한 강현구 강희석 고경단 고성규 고영신 고용기 고은설 고창우 고필형 고형곤 고환경 공태구공태용 공호선 곽원곤 곽윤경 곽지환 구민승 구승모 구자승 권 규 권대식 권순열 권영국 권영빈 권영식 권오성 권용일 권재칠 권재환 길기관 김강산김경준 김경진 김경희 김관영 김규혁 김균태 김기태 김길량 김남호 김대욱김대현 김덕곤 김도완 김도요 김동아 김동원 김명수 김명종 김민규 김민형김배정 김보성 김보현 김봉선 김봉현 김상규 김상연 김상일 김석담 김석범김석수 김석현 김성동 김성욱 김성주 김성진 김성흠 김세용 김세한 김소영김소원 김수엽 김수정 김수현 김 신 김신희 김애영 김양진 김양훈 김영규 김영기 김영만 김영숙 김영일 김영주 김영훈 김영희 김용두 김용수 김용재 김용택 김우석 김원학 김원형 김유랑 김윤희 김윤희 김은심 김의래 김의환김인숙 김일순 김재식 김재하 김정곤 김정길 김정수 김정아 김정현 김정화 김종민 김종복 김종철 김종호 김종훈 김주석 김준형 김준호 김지연 김지혜 김진선 김진우 김찬겸 김창진 김채윤 김태관 김태균 김태선 김태완 김태호 김평수 김평호 김학성 김학웅 김한규 김한조 김 현 김현섭 김현성 김현옥 김현철 김현철 김형록 김형석 김형완 김형욱 김형원 김호삼 김호진 김훈장 김희경 김희철 나상훈 나창수 남기욱 남기헌 남선미 남승한 남태우 노미은 노진영 노현미 도규창 도춘석 류경진 류국량 류동호 류석환 류승필 류정석 문건영 문경식 문상석 문성윤 문양수 문영권 문형승 문홍주 민경철 민소영 민지현 민진국 민창식 박갑동 박강균 박계덕 박광직 박광현 박권의 박금낭 박노수 박노창 박덕희 박미화 박민재 박사랑 박상길 박상용 박상진 박상호 박상화 박성민 박성윤 박성준 박성준 박성준 박성훈 박세진 박승헌 박신호 박영욱 박영운 박영재 박영진 박재현 박재형 박정대 박정삼 박정해 박정호 박정희 박종범 박종수 박종태 박종훈 박종흔 박주현 박준연 박준오 박준현 박준희 박지연 박지환 박진웅 박진현 박진홍 박찬석 박창수 박철규 박치범 박태기 박태원 박태호 박하영 박혁수 박현민 박현수 박현주 박현철 박혜경 박혜준 박홍규 박흥준 배민경 배상근 백대용 백상우 백수회 백승복 백승재 백영화 백중현 백진규 변대중 변옥숙 변희경 부상일 서문채 서병률 서봉조 서봉하 서수정 서영효 서인선 서정민 서정식 서정원 서창원 서향희 석준협 선구완 설광호 성소영 성종규 소병진 소정임 손영은 손용진 손우근 손우창 손지혜 손한규 송각엽 송난근 송대한 송민경 송영승 송영욱 송중호 송진호 송호창 신동영 신명희 신미용 신민우 신보섭 신성희 신신호 신용무 신재환 신종수 신태호 신희철 심규황 심보문 심영진 심정희 심주은 안병수 안선영 안영은 안찬식 안창삼 안창주 안철현 안효상 안희길 양동운 양민호 양성태 양승은 양진호 양환승 엄기표 엄 철 여운승 오동균 오민석 오성욱오세영 오연수 오영상 오원찬 오인섭 오재길 오준화 오창섭 오창윤 오치석오해진 오현석 옥창식 왕해진 우양태 원종찬 위대영 위은진 유동규 유정호유창식 유천열 유현재 유현정 유희선 윤강식 윤경원 윤기창 윤대영 윤병준윤상구 윤석진 윤성인 윤성일 윤성현 윤신승 윤영환 윤용준 윤재남 윤정인윤중현 윤춘주 윤학채 윤홍배 이건령 이경권 이경석 이경아 이경희 이계정이광민 이광숙 이광우 이광진 이광훈 이규영 이규호 이규훈 이근영 이기영이덕진 이덕환 이덕희 이도형 이도형 이동렬 이동욱 이동욱 이동재 이동헌이문세 이미화 이민종 이병욱 이병일 이병주 이병주 이병창 이병희 이봉수이상권 이상묵 이상아 이상원 이상헌 이상형 이상호 이석재 이선혁 이성일이성호 이성환 이세영 이세진 이세창 이소영 이소희 이 순 이순자 이승수 이승준 이승호 이여진 이연주 이영남 이영진 이영철 이예슬 이완형 이용운이은정 이인재 이재권 이재범 이재성 이재숙 이재훈 이정구 이정규 이정수이정원 이정형 이정호 이정환 이정훈 이정희 이제식 이제혁 이종순 이종운이종찬 이준범 이준식 이준영 이지선 이지철 이진수 이진우 이진욱 이진호이창경 이창섭 이창열 이창우 이창현 이창현 이철호 이충우 이탁헌이태일이한진 이현석 이현아 이현정 이형걸 이형석 이홍배 이홍원 이홍주 이화종이환기 이효진 이흥우 이흥주 임경섭 임광호 임대호 임상준 임성실 임성훈임소연 임수현 임승철 임영심 임우석 임정근 임주용 임주혁 임준환 임창국임치영 임혜진 장경수 장래아 장선영 장성학 장성훈 장수영 장윤선 장은용장재혁 장정애 장정언 장준희 장현우 장호재 전경능 전무곤 전성한 전영준전완규 전재혁 전준철 전현민 전현철 전형배 전호성 정경일 정경진 정광일정남기 정다주 정동원 정동혁 정두성 정민성 정병운 정병원 정봉기 정상진정상철 정새봄 정성균 정성원 정수근 정수연 정수용 정승일 정영태 정영훈정우식 정욱도 정원일 정유철 정은숙 정인섭 정일배 정재웅 정재훈 정재훈정재희 정종국 정찬삼 정찬우 정 철 정철승 정해영 정현석 정희도 제갈창 조동현 조명순 조범제 조병학 조성천 조수정 조영봉 조영선 조영수 조용래조용훈 조원경 조장혁 조재돈 조정희 조찬만 조홍래 조효정 주강원 주경태주진우 주진태 지귀연 진정길 진철민 진형혜 차순길 채규달 채성용 채인경채정원 채형석 채휘진 천관영 최계영 최광업 최두천 최문환 최민호 최병선최보영 최상종 최성수 최성일 최수진 최승욱 최애숙 최우진 최웅선 최윤상최윤정 최윤철 최재원 최정미 최정식 최종구 최종진 최지석 최지선 최진복최진영 최찬욱 최철민 최춘구 표극창 표종록 하신욱 한낭규 한명옥 한상인한상호 한원교 한정석 한종훈 해덕진 허금탁 허인석 허 정 현두륜 현의선 홍보가 홍성원 홍성탁 황금천 황선웅 황성조 황성택 황인영 황정엽 황희석
  • 지자체 신규사업 심사결과

    ◇적정사업 승인(12건)▲대구 달성군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사업 ▲울산시번영로(진장로∼산업로)개설 ▲경기도 화악∼도계 도로 확·포장 ▲광명시옥길로 확·포장 ▲하남시 하남∼하일 도로 확·포장 ▲김포시 개화 IC∼고촌 광역도로 개설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원주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속초시 속초정수장 확장사업 ▲목포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경남김해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 ▲서귀포시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 ◇재검토(62건)▲울산시 구시가지 신간선도로 확장 ▲울산시 온산공단산업로 확장▲동두천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 ▲고양시 강매∼원흥 도로 개설 ▲하남시 덕풍∼감북 도로 확·포장 ▲춘천시 석사∼율문리간 우회도로 개설 ▲원주시 원주 실내수영장 건립 ▲원주시 동부우회도로 개설 ▲속초시 수복로 개설사업 ▲삼척시 2002 삼척세계동굴엑스포 개최 ▲제천시 금월봉관광지 개발 ▲제천시 능강관광지 개발 ▲여수시 화장∼국도 17호간 진입로 개설공사 ▲여수시 율촌택지개발 ▲순천시 해룡상삼∼광양 도로 개설 ▲순천시해룡상삼∼월전 도로 개설 ▲보성군 공룡알 화석지 보존발굴▲안동시 경북북부 유통단지조성 ▲경산시 삼성현 역사유적 사적공원조성 ▲진해시 시청사신축 ▲사천시 시종합청사 건립 ▲사천시 실안관광지 개발사업 ◇조건부 인정(28건)▲인천시 용유∼무의간 연도교 건설공사 ▲인천남동구수도권 해양 생태공원 조성 ▲대전 국립 대전현충원 진입로 확장 ▲대전 월드컵 경기장진입로 개설 및 확장 ▲경기도 남한산성 복원정비 ▲경기도 진접∼대성 지방도 확·포장 ▲수원시 하수슬러지 소각기 건설 ▲고양시 종합운동장 시설공사 ▲포천군 상수도 시설 확충 ▲원주시 원주권 광역상수도 사업 자체급수시설 ▲원주시 원주 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 조성 ▲원주시 홍대∼원주대학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속초시 속초폐기물 소각장 건설 ▲충북청주시 상당산성 사적 공원화사업 ▲전북 동학농민 혁명기념관 건립 ▲전남도청 이전사업 ▲담양군 가사문화권 역사공원 조성 ▲경북 구룡포∼대보간도로 확·포장공사 ▲포항시 테크노파크 조성 ▲포항시 새천년 기념공원조성▲경북 경산시 상수도 시설공사 ▲경북 경산시 하양 서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창원시 창원 역사박물관 건립 ▲김해시 가야 역사문화 환경정비 ▲거제시 가조연륙교 가설공사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함안군 이룡지구강변여과수 시범 개발사업 확대 시행 ▲산청군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조성
  • 불량보철물 치아 망친다

    무자격자가 시술한 불량보철물이 말썽을 부려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값이싸 시술을 받았지만 나중에 치료 불능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치과 이종엽 교수는 “전체 보철환자중 불량보철물에 의한 후유증 때문에 오는 사람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불량보철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무자격자가 불법적으로 해넣은 틀니나 인공치아,씌운 이 등을 말한다.보철치료는 구강의 생체원리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개개인 잇몸 상태에 맞게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무자격자들이 대부분 이런 지식을 갖추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대부분 자신의 경험에 의해 임의적으로 시술하며,따라서 처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후유증이 심각하게 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잇몸질환과 충치,악성구취,위아랫니가 잘 안맞아 생기는 교합병 등이다.특히 교합병이 생기면 턱관절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무자격자에게 보철치료를 받고 이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반드시 치과를 찾아야 한다. 이종엽 교수는 “불량보철은 후유증 뿐만 아니라 결국 몇배의 추가비용까지 들 수 있다”며 “처음부터 치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키고 비용까지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名家’우루과이 결승 골인…코파 아메리카 축구

    우루과이가 축구명가 재건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우루과이는 14일 99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4강전에서 칠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결승에 올랐다.우루과이는 19일 오전 6시5분 브라질-멕시코전(15일 오전9시35분) 승자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우루과이는 이미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14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월드컵에서도 2차례 우승한 전통의 축구 강국.최강 브라질마저 이 대회에서는 5차례우승에 그쳤다. 우루과이의 결승진출은 의미가 크다.우루과이는 80년대 이후 내리막 길을 걸어 축구강국에서 멀어졌다.그러나 이번대회 결승진출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고 특히 이번 대표팀이 2000년대를 이끌 청소년팀으로 밝은 장래를 약속한다. 선수들 대부분은 대회 개막 이전까지 모두 무명에 불과했다.초반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예선에서는 1승2패,조 3위에 그쳐 와일드 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마르셀로 살라예타(20)를 주축으로 한 조직력을 무기로 8강 토너먼트부터 연승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살라예타는 예선 C조 에콰도르전(2-1승)에서 2골을 작렬시키는 등 모두 3골을 기록,브라질의 호나우도(4골)에 이어 에르난데스(멕시코) 등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 2위를 달리며차세대 골게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우리는 경험보다 패기로 결승에 올랐고 이제 15번째 우승컵을 조국에 바칠 자신이 생겼다”는 빅터 푸아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의 감격적인 표현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북구 ‘건강 사이클운동’ 전개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5일 구민과 민간단체,보건소의 상호 연계를 통해구민들의 건강생활을 부축해주는 ‘건강 사이클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금연 절주 영양 운동 건강정보 노인자조교실 등 6개 단위사업을 확정했다. 금연과 관련해서는 우선 관공서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 400곳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하고 병·의원과 연계,금연상담실을 연간 60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술잔을 돌리지 맙시다’라는 스티커를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한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절주사업을 펴고 올바른 식생활 및 합리적인식품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영양사업으로는 구청 및 동사무소 보건소 지하철역 등에 건강식단 모형을 순회전시하고 영양상담 영양교실 등을 개최한다. 운동사업으로는 구민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연 4,0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 및 운동처방을 해주고 순회교육 및 건강교실도 연다. 이와 함께 건강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건강정보사업도 펼친다. 강북구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당뇨,수요일은 고혈압,금요일은 관절염 등 성인병에 대해 교육기회를 마련한다.또 치과의사들의 협조를 받아 짝수달 셋째주 화요일엔 구강교육을,한의사회의 도움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한방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노후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 자조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에는 회상요법 체조교실 요실금관리 관절염관리 고혈압관리 뇌졸중관리 당뇨관리 등 노인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교실이 마련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영등포구, 새달3일까지 무료검진 행사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다음달 3일까지를 ‘구민건강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전주민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건강상담을 해주고 구강보건과에서는 저소득주민에게 무료로 틀니 시술을 한다. 또 29일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신경정신과 상담시간을 갖고 30일에는 당산2동 남부노인정으로 무료진료에 나선다.같은날 문래2동 문래청소년회관에서는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수중훈련 방법을 지도하고 다음달 1일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 금연교실도 마련한다. 이밖에 2일 문래1동 자유의집에서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상담 및진료활동을 벌인다. 조덕현기자 hyoun@
  • 송파구,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개장

    시각장애인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전용구장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16일 방이동 88의 10 성내빗물펌프장 인근 둔치 3,600평에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을 완공,다음 달 초 개장한다고 밝혔다. 축구장의 크기는 가로 38m,세로 18m로 인조잔디가 깔려 있다.운동장 주변에는 충격완화용 울타리가 세워져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수 있다.또 높이 2m,길이 3m의 골대 주변에는 전자음이 흘러나와 골대임을알려주도록 설계됐다. 축구장 주변에는 점자보도블럭과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및 기타 안전시설등을 마련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각 팀 5명씩 10명이 경기를 하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충격완화용 안전모자를 착용한다.지름 60㎝,무게 510g의 축구공 속에는 소리를 내는 추가 들어 있어 선수들이 소리를 듣고 공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돼 있다. 구는 맹인복지연합회,장애인복지연합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를 초청,축구강습과 함께 시범경기를 갖도록 할 계획이며 스페인 등 장애인복지가발달돼 있는 나라와 연 1회 이상 시범경기를 주선해줄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주부여성축구단을 창단한 구는 오는 7월말까지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바로 옆에 여성 전용축구장도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다.
  • 성동구“구청에 오면 口淸껌 씹으세요”

    ‘구청(區廳) 민원실에 오면 구청(口淸)껌을 드립니다’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11일부터 구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구강 청결용 껌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동구의 이번 ‘구청껌 나눠주기’는 구청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반짝 아이디어’.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이름이 우연하게 ‘구청’이라는 것에 착안한 대민 행정서비스의 일환이다. 구는 개당 200원인 껌 300통을 구입,이달 말까지 제1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나눠주고 이후 호적 세무 지역교통 등 모든 민원부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또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연3회 일정기간을 정해 민원인들에게 껌을 제공,주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우리구 역점사업-강북구

    ‘구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 강북구가 독특한 의료행정 서비스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건강증진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강북구 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이동목욕 서비스,건강정보지 발간,건강교실 운영,한방진료사업 등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성인병 발생률이 높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 920명을 등록받아 건강관리회원으로 지정,매년 20여종의 성인병 건강검진을 해주는 건강증진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4회 당뇨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등 성인병 및 암과 관련된 건강교실을 운영,예방과 치료방법을 지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정보지인 ‘보건소와 함께 하는 건강정보’를 매월 1,200부씩 발간,건강관리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정보지에는 계절별 건강수칙 및 일반 의료상식,건강교실 및 보건소 이용방법 등이 실려 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화개경로당 등 경로당 5곳에서 주2회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 요실금 뇌졸중 관절염 등 퇴행성 노인환자를 중심으로 ‘환자자조관리모임’을 만들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는 1년에 두차례씩 혈액 소변 구강시력검사 등을 실시,질병의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신보건센터를 설립,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3회 약물지도와 사회적응훈련을 해주고 있으며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 치매알코올중독 학교부적응 등을 상담해준다. 구는 이와함께 지난 97년 10월부터 미아8동에 구민건강증진센터를 건립,최첨단 체력진단장비 20여종을 갖추고 체력을 정밀측정,개인에게 알맞는 운동처방도 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주 두차례씩 이동목욕차량을 이용,거동불편 환자 및 장애인들을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휠체어 등 재활기구를 무료로 빌려주고있다. 張正植 구청장은 “주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위해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노령화사회에 대비해 보건소를 성인병 및 노인병을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센터로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 염광원교수팀 ‘…진정법’ 시행

    치과 치료를 받을 때 환자가 통증을 스스로 조절,통증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통증조절법이 시행돼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마취과 염광원·김현정 교수팀은 치과 치료시 환자가스스로 버튼을 눌러 진정제를 체내로 주입하는 ‘자가조절 진정법’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환자에 따라 진통제 투여량이 달라 진통이 안되거나 과도하게되어 진정의 정도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이 방법을 쓰면 환자가통증을 느낄 때마다 버튼으로 진통제를 투여,진정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이렇게 하면 환자의 불안감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약물의 과다 투입도 막을 수 있어 5∼10분 이내에 완전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다.또 진정에 따른 부작용인 메스꺼움이나 구역질을 예방할 수도 있다. 김현정 교수는 “통증에 대해 심한 불안을 느끼거나 고혈압,협심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창용기자
  • 창립 40주년 맞아 美에이다市 본사 탐방기

    암웨이는 국제적 기업이다.세계 70개 국가 및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500여가지 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한다. 제품은 광범위하다.▒비타민 스낵 음료 등 건강제품 ▒정수기 경비시스템등 첨단제품 ▒세탁 세정 주방기구 등 가정용품 ▒향수 목욕용품 구강청결제 로션 등 엄청나다.매출액도 그러하다.97년도 직접판매 매출액만 808억9,600만달러에 이른다.전 세계에 깔린 3,100만명 이상의 판매원이 올린 실적이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것이 몇가지 있다.▒연구개발 ▒환경보호 ▒국제후원▒재활용 프로그램 ▒직접 판매 등이 그것이다.환경보호와 관련,암웨이는 UN과 미 정부로부터 공로상 녹색지구상 등을 받았다.국제후원은 다양하다.각국별 특성에 맞게 후원사업을 펼친다.한국에서는 청소년의 집 건립,장애인 교통캠페인,사랑의 음악회,2002월드컵 콘서트,상자 재활용,글짓기대회,한강 살리기운동을 펼쳤다. 그 가운데서도 직접판매는 암웨이가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것이다.디스트리뷰터(배달·판매자 의미)1명이 아래 디스트리뷰터 6명을 확보하고,이들이 또 다른 디스트리뷰터를 확보해가며 판매한다.디스트리뷰터에 갖는 암웨이 본사의 믿음은 확고하다.디스트리뷰터는 단순한 판매원이 아니라 독립된기업가라는 것이다.직업·교육·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부업 또는 전업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강조한다. 올해 창립40주년을 맞는 이 회사의 역사를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창업자인리치 디보스와 제이 앤델은 친구이다.미국 미시간주 에이다라는 소도시에서같은 고교를 졸업한 이들은 비타민을 직접 팔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이것이 암웨이의 전통이며 자랑거리가 되었다.현재는 세계 직판협회까지 있으며,워싱턴 정가를 겨냥한 로비스트들의 활동도 지원한다. 암웨이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왔다.‘암웨이의 고향’에이다에 도착하기에앞서 워싱턴D.C.의사당앞 ‘캐피털 그릴’에서 직판협회 로비스트를 만났다. 신문기자와 에콰도르 대사 경력이 있는 리처드 홀윌은 판매에 대한 한국의법규제가 “참으로 엄격하다”고 말했다.짧은 한마디에는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있다.실제로도 한국 국회는 관련법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이다 본사의 연구개발을 비롯한 각종시설들은 모두 첨단과학의 힘을 빌렸다.과학의 총 응용이다.피부 잔주름을 분석하기 위해 NASA(미 항공우주국)가 사용하는 달표면 측정기까지 확보하고 있다.상품 및 배달처 분류까지도 컴퓨터가 신속히 처리한다.인터넷 판매전략도 수년전부터 대비해왔다. 덕 디보스 수석부사장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모든 나라에서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이익은 환원시키고 나눈다는 암웨이의 신념은 창업 이래 변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는 대화를 나누는동안 일관되게 강조했다.“저희 두집안의 철학은 분명합니다.그것은 이익보다는 명예를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암웨이는 미국내에서도 수많은 기증과 봉사를 하고 있다.미시간주그랜래피즈시 문화회관이나 도서관·호텔 들은 암웨이가 지역에 환원시킨 재산들이다. 창업자인 리치와 제이는 자녀도 똑같이 4남매씩을 뒀는데 2세들도 일선간부로서 사업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우정이 대를 잇고 있는 것이다.암웨이를방문한 지난 3월16일에는 영상이사회가 있었다.카리브해에서 휴양중이던 두창업자는 중요부분에 대해 본사이사들과 논의를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회의를 빨리 끝내자.우리 둘은 지금부터 맥주를 마셔야한다.” 암웨이는 미국내에서도 하나의 성공사례로 꼽힌다.우정과 명예를 바탕으로편안하게 21세기를 기다리는 그들을 보고,기자는 위축되는 심경을 숨길 수없었다.미국은 항상 그랬다. 로마제국시대 로마를 다녀온 시칠리안처럼-. 안병준 기자
  • 공정위, 변호사 관행에 제동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A씨는 지난해초 부도위기에 처하자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사법처리될 것을 우려,미리 착수금 500만원에 변호사를 선임했다.그런데 얼마후 다행히 부도를 면해 변호사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변호사는 200만원밖에 반환하지 않았다. 광주에 사는 B씨는 가족 선산 문제로 큰 댁을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변호사에게 성공보수금으로 3,000만원을 준 뒤 재판 시작 전에 합의를 했다.그러나 변호사는 1,500만원밖에 돌려주지 않았다. 법에 무지한 일반인들은 위기에 처하면 무작정 변호사에게 매달리게 되지만,수임료 계약약관이 의뢰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 있어 나중에는 분쟁을 일으키기 일쑤다.지난해 YMCA에 접수된 법률피해상담 142건 가운데 70.5%인 100건이 수임료 문제였다. 급기야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같은 불합리한 관행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정위는 3일 광주 녹색소비자문제연구원이 현행 변호사 계약약관의 착수금 불반환조항과 성공간주조항,조정청구강제조항 등 3개 조항이 불공정하다며金모씨 등 변호사 7명을상대로 낸 심사청구사건에서 “이들 조항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 있어 약관법에 위배된다”며 “金변호사 등은 문제의 조항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라”고 시정권고 조치했다.이와함께 대한변호사협회에 ‘표준위임계약서’를 수정토록 통보했다. 공정위가 법조계의 뿌리깊은 관행에 대해 불공정 판정을 내린 것은 처음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이번 판정으로 현행 변호사 계약약관의 불공정성이 명백해짐에 따라 수임료 관련 피해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6년 서울변호사회가 제정,전국에 보급된 표준위임계약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착수금은 돌려주지 않으며,의뢰인이 소송을 취하하더라도 성공보수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조정청구강제조항의 경우 수임료 분쟁이 생겼을 때 소송을 내기에 앞서 해당 지방변호사회에 반드시 조정을 청구토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같은 조항에 대해 “착수금은 변호사업무에 대한 선금조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변호사가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한 변론을 했을때에는반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성공보수금에 대해서도 “재판이 성공했을 때 주는 성공조건부 수임료이므로 소송을 취하한 경우까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조정청구강제조항 역시 “현행 변호사법이 분쟁조정절차를 임의조항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약관에 이 절차를 의무화한 것은 위법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변호사들이 공정위의 판정을 이행치 않을 경우에는 제재할 방도가없어 변호사업계의 자발적인 개혁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정위李順美사무관은 “현행 약관법상 수임계약은 개인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는 없다”며 “올해안에 제재를 강화하는 쪽으로 약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99 지구촌 점검] 생명과학(2)-암 연구 실태

    현재까지 암은 불치병이다.국제암연구기구(IARC)에 따르면 전세계 암환자는 약 2,000만명,올해 900만명이 새로 암진단을 받을 전망이어서 암환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올해 미국에서 56만1,300명이 암으로 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암이 심장병을 누르고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선다는 말이다. 암의 발병원인은 크게 유전자 이상,방사선 노출,흡연 등이다.현재 치료는원인과 진전 정도에 따라 방사선 주사,약물 투여,면역요법 등이 따로 혹은혼합해서 쓰이고 있다.발병 5년까지 생존하는 비율이 평균 60%밖에 되지 않는다.암의 종류가 100여종에 이르는 데다 암이 발견된 시점에는 암세포가 이미 30여회의 세포분열을 통해 10억개의 덩어리로 커져 있기 때문이다. 암을 정복하려는 노력 또한 치열하다.기존 치료법의 부작용을 최소하는 동시에 항암효과를 높이는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의 엔트레메드사는 최근 에도스태틴이라는 신혈관억제제를 개발했다.이를 원숭이에 투여한 결과 독성 부작용이 없어 상반기중 인간 임상실험을 허용해줄 것을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암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에도스태틴은 암세포가 증식할 때 피를 필요로 하는 점에착안,피의 공급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를 적용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0여개 그룹이 신혈관억제제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 아울러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도록 권장함으로써 폐암이나 구강암 등 흡연과음주와 관련된 암의 발병을 줄이는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암사망률은 90년대 들어 감소하고 있고 생존률도 점차높아지고 있는 추세다.NCI에 따르면 91년과 95년 사이 미국에서 암사망률은2.6% 감소했다.금연과 조기진단,적절한 치료가 함께 만든 결과다.1900년대에는 치료 후 5년 이상을 넘기는 암환자가 거의 없었으나 30년대에는 20%으로늘었고 60년대 말에는 33%로 그리고 99년에는 40%로 급증했다고 미국암학회(ARC)는 밝히고 있다. 세계 암연구가들은 “앞으로 25년이나 30년 뒤쯤이면 암은 불치병이 아닌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 새 생명주고 이웃사랑 베푸는‘천사 공무원’

    한 여성공무원이 얼굴도 모르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제공해 새 삶을 안겨주는등 수년째 주변 사람들 몰래 선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경산시보건소 민원실에서 의료기술서기로 근무하고있는 丁海元씨(35). 丁씨는 지난 97년 12월 만성 신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매는 한 40대 남성에게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자신의 신장을 선뜻 기증해 새 생명을 안겨주었다. 장기기증을 위해 입원할 당시 丁씨는 자신의 지병 치료를 이유로 휴가를 내는 등 1년 가까이 이같은 사실을 숨겨오다 최근에서야 우연히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 丁씨는 또 지난 90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5∼6회씩 모두 50여차례에 걸친 헌혈로 모은 헌혈증서 모두를 동료와 불우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헌신적인 이웃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대구보건전문대 치위생과를 졸업한 후 88년부터 공무원생활을 시작한 丁씨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도 남다른 애착을 보여 지난 95년부터 3년여동안 보건소의 구강업무를 혼자 도맡아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지역 어린이 3만3,000여명에게 출장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丁씨는 지난해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얻어진 경험과 연구결과를 모은 ‘구강보건교육이 아동들의 구강관리 능력향상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을 중앙학술대회에서 발표,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丁씨는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해 오면서도 그 사실을 극구 숨기고 있다. 丁씨는 “내가 한 작은 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돼 부끄럽다”며 “하지만 나보다 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웃들을 위한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문으로 유전자 감식/국내 생의학 벤처기업서 첫 개발

    지문에서 DNA를 추출해 유전자감식을 하는 첨단기술을 국내 생의학벤처기업인 (주)아이디진이 개발,상품화에 성공했다.이 감식법은 지문에 묻은 표피세포를 이용해 간단하게 유전자를 식별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혈액이나 구강세포를 이용해야 하는 종전의 유전자 감식법에 비해 훨씬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유전자 감식은 친자확인이나,KAL추락사고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과 같이 대형사고 때 훼손된 시신에서 DNA를 추출해 사람을 식별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최근엔 르윈스키의 옷에 남겨진 정액 흔적의 주인공이 클린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데 이용,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단어가 됐다. 특히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강력범죄 수사용으로 수감자들의 DNA프로필을 수록한 자료은행을 운영 중이다.국내에서는 대학병원에서 혈액에 의한 친자검사를 실시 중이며 사건과 관련해서는 대검찰청 유전자감식실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전자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디진은 비행기사고 등에 대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감식을 위한 지문을10년동안 보관해 주는 DNA보험제도를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비용은 1인당 3만원.(02)3432­0152
  • 눈·코·귀 건조 쇼그렌증후군 의심/송영욱(전문의 건강칼럼)

    “눈이나 입,혹은 코가 건조합니까?” “관절염이 있습니까?” 이 질문중 두가지 이상이 겹치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은 1933년 내과의 헨릭 쇼그렌이 만성관절염과 함께 눈과 입의 건조함을 호소하는 여자환자들에 관해 처음으로 발표한 이후 ‘쇼그렌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쇼그렌증후군은 단독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원발성),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돼 나타날 수도 있다(이차성). 안구건조의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과 이물감,과다한 점액 등이며 시력장애가 동반하기도 한다. 물론,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인성이므로 안구가 건조하다고 이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구강건조증은 입이 마른 것외에 씹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간혹 증상이 목의 통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각이나 후각이 떨어지고 타액분비가 감소해 입안의 세균농도가 증가,치주질환이나 치아질환이 더 잘 생긴다. 이증후군은 신체의 면역세포가 눈물샘,침샘 등의 외분비선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오인하여 파괴해버리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눈물과 타액의 생산이 감소된다. 이런 면역체계의 혼란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소인과 바이러스 감염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쇼그렌증후군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에는 눈물과 타액량의 측정,안과적 검사,타액선 촬영과 조직검사 등이 있으며 혈중 항핵항체와 류마티스인자를 검사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지만,아직 분비선의 기능을 완전히 회복케 하는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안구건조의 경우 인공눈물(낮)과 연고제제(밤)를 쓰고,구강건조에는 인공 타액으로 침을 보충하거나 불소가 포함된 무기질 용액으로 구강내의 적당한 화학적 균형을 맞춰주는 증상별 치료법이 이용된다. 안구건조증일 환자는 가습기나 안경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02)760­3198
  • 방사성동위원소 309개 도난/원자력병원

    ◎세슘·이리듐… 특수보관 않으면 치명적 9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원자력병원 지하 1층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실에서 자궁암 치료용인 세슘(Cs) 17개(시가 5,000만원)와 구강암 치료용인 이리듐(Ir) 12개(시가 160만원),폐기 이리듐 280개 등 방사성동위원소 309개가 도난당한 것을 직원 池모씨(4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암 부위에 넣는 기구인 어플리케이터 6세트(시가 500만원)도 함께 없어졌다.〈관련기사 18면〉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중 세슘은 지름 3㎜에 길이 19㎜,이리듐은 지름 0.5㎜에 길이 3㎜의 크기다.세슘은 방사능 세기가 29.8∼55.6㎜퀴리(mCi)이며 이리듐은 1㎜퀴리 이하다.이 물질들에 사람의 몸이 2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세포가 파괴돼 썩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池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쯤 환자 치료를 마치고 방사성 동위원소를 저장소에 보관하고 퇴근했다”면서 “이날 치료를 위해 저장고를 열려다 보니 열쇠가 절단기로 잘려나갔고 동위원소는모두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세슘 등을 몸에 수시간만 지녀도 피폭량이 원자력발전소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연간 허용 피폭량 4렘보다 훨씬 높은 6∼7렘이나 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원자력병원 柳星烈 방사선 종양학 과장은 “세슘 등으로부터 반경 5m 안에 있을 경우 접촉기간과 접촉도에 따라 수개월안에 궤양이나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88년에도 세슘 10개를 도난당해 2시간만에 회수한 적이 있는 등평소 방사성 물질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이 병원 이외에는 팔 데가 없는 점으로 미뤄 병원에 불만을 가진 내부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이자붙여 돌려줘도 뇌물은 추징 대상/서울고법 판결

    뇌물로 받은 돈을 이자까지 붙여 되돌려주었더라도 추징을 면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李昌求 부장판사)는 6일 서울대 치대 교수 채용비리와 관련,신규채용 지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대 치대 구강외과 학과장 金守經 피고인(60)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인측은 金피고인이 3,000만원을 받긴 했지만 석달 후 이자까지 쳐서 3,240만원을 변제했으므로 법리상 추징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金피고인이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로 이 돈을 받아 이미 사용한 뒤 별도로 다른 돈을 마련해 돌려준 만큼 앞서 받은 돈을 추징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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