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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교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확산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은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2일 오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길은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렸고, 건물 주변들 방호하기 위해 경찰 인력 170여명이 배치됐다. 신천지는 이날 오후 3시 평화연수원 안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현재까지 제기됐던 의문에 답을 하기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총회장이 그동안 신천지에 쏟아진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교인들의 포교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부부는 연수원 앞으로 찾아와 “6년전 딸이 신천지에 포교된 뒤 집을 나가 행방불명 됐다”며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사이비 신천지 가출 자녀 코로나 검진 받게 하라”라고 쓰여 있었다.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신천지 교회의 폐쇄적인 특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겼다는 지적도 함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의 비위 행위에 대한 의혹도 불거져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전국 최연소 확진자 ‘생후 45일 아이’ 음압병실 이송

    코로나19 전국 최연소 확진자 ‘생후 45일 아이’ 음압병실 이송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최연소 환자인 ‘생후 45일 아기’가 국가지정 음압병실로 이송된다. 경북도는 2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아기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음압병실을 갖춘 국가지정병원에서 치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역학 조사관이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아기 상태는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고 콧물을 흘리는 상태로 의사가 매일 5차례 모니터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15일생인 이 아기는 이날 오후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아기가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도 함께 입원시키기로 했다. 경북도는 “아기 아빠는 신천지 관련 사항이 확인된 바가 없고 신천지 교인 명단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도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하는 이 아기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으며 엄마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아기 아빠는 앞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 확진 ‘생후 45일 아기’ 아빠 신천지 아냐…음압병실 이송

    코로나 확진 ‘생후 45일 아기’ 아빠 신천지 아냐…음압병실 이송

    아빠 먼저 확진…의성 시댁에서 산후조리 중 모자 동시 확진아기, 부모와 함께 2일 국가지정 음압병실로 이송 생후 45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기가 국가지정 음압병실로 이송된다. 경북도는 2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아기는 상태가 양호하고 특이 증상도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역학 조사관이 협의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음압병실을 갖춘 국가지정병원에서 치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기 상태는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고 콧물을 흘리는 상태로 의사가 매일 5차례 모니터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아기가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도 함께 이날 오후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시키기로 했다.앞서 1일 신천지 교인을 아빠로 둔 생후 45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단 소식이 전해졌다. 이 아기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경북도는 “아기 아빠는 신천지 관련 사항이 확인된 바가 없고 신천지 교인 명단에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도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으며 엄마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아기 아빠는 앞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권아솔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 언론의 박해”

    권아솔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 언론의 박해”

    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인한 교회 예배 자제 분위기에 대해 “종교 박해”라고 비판했다. 2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가 아닌가?”라면서 “사람들과 언론의 박해가 무서운 것인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가 권유되는 분위기가 로마시대 종교 박해보다 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반박 의견 댓글이 달리자, 권아솔은 “대구 폐렴, 마스크 사재기, 코로나 수용소 거부 등 사회에 팽배해있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맞서고 예배를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일 것이며, 하나님이 기뻐할 것”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코로나19 관련 종교계를 향한 긴급 호소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역당국 “신천지 강제수사, 신도들 음성적으로 숨게 만들 우려”

    방역당국 “신천지 강제수사, 신도들 음성적으로 숨게 만들 우려”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로 지목되는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대해 방역당국이 오히려 방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신천지 신자가 음성적으로 숨는 움직임이 확산할 경우 방역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로 인해 신천지 신도가 음성적으로 숨는 움직임이 확산할 경우 방역에 긍정적이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신천지 본부의 방역당국 협조에 차질이 있었다는 근거가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신천지 측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신천지에 대해 법무부나 서울시가 강제조치를 예고한 것에 대해 강제수사 등이 현 상황에서는 역효과를 불러올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방역당국이 밝힌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당국의 역학조사 방해와 거부 등 불법행위가 있으면 압수수색 등으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또 서울시가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 등을 살인죄와 감염병 예방법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지자체가 확보한 신천지 명단은 대체로 신천지에서 제공한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기준이 주소지인지 교회인지, 미성년자를 포함했는지 여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신천지가 제공한 정보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들었다”면서도 “대구시가 확보한 신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시,추가 확진자 지난 주말 교회예배 참석,접촉자 확인 나서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일예배를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들은 예배에 참석한 뒤 몇시간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만큼 감염증 확산이 우려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A(48·여)씨와 아들 B(21)씨가 전날 전남대병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대인동 롯데백화점 별관 주차장에 주차한 뒤 인근에 있는 자신의 직장인 광주우체국 본점으로 이동했다. A씨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일을 한 뒤 자차를 타고 양림동 소재 마트를 들렀다가 귀가했다. 다음 날은 종일 집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15분쯤 동구 학동 소재 ATM기에 들렀다가 양림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양림교회(계단교회)에서 주일예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A씨는 오전 10시 24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2시간가량 교회에 머문 뒤 집으로 돌아갔다. 아들인 B씨는 어머니보다 1시간여 일찍 교회를 찾아가 약 1시간 10분 동안 교회에 머물며 예배에 참석했다. 이들 모자는 예배가 끝난 뒤 집에서 머물다가 이상 증세를 느끼고 당일 오후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들 모자가 참석한 예배에는 200∼250여명이 모였고, 이 가운데 10여명이 이들 모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교회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들 모자와 함께 사는 A씨의 친정어머니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A씨의 직장인 우체국도 폐쇄조치 됐으며 직원들은 자가 격리됐다. 한편 B씨는 입대를 위해 대학을 휴학한 학생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행자 없이 홀로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등지를 여행했다. 다만 B씨가 여행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아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에서 첫 신천지 교도 확진

    전북에서 신천지 교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전북도는 지난 2월 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6세 여대생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첫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이며, 도내에서 7번째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북도에 보낸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전북도가 전수조사에서 파악한 유증상자 177명 중 1명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첫 발열(37.3도)이 측정됐으며, 3월 1일 전주의 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모두 신천지 신도인 부모, 언니, 남동생과 함께 전주시 진북동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버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언니와 남동생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이 지난 16일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는지와 대구 교회 방문 여부 등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는 A씨와 가족의 활동 장소에 대한 이동제한을 하고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으며, 카드사용 내용과 폐쇄(CCTV)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16일 교회 예배자 및 방문자를 파악하기 위해 자진 신고 및 자가격리 안내 문자를 보냈으며, 경찰 협조를 얻어 이를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진신고와 자가격리를 이행하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16일 예배’ 후 확진자 6명 발생.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16일 예배’ 후 확진자 6명 발생.

    경기도 과천시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의 지난달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서초동 거주 한 신도와 접촉으로 인해 지금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16일 12시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시 문원동 거주 30대 남성과 서울 동작구 거주 60대 여성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초동 거주 신도와 예배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5, 6번째 확진자가 됐다. 서초동 거주 59세 남성은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12시 예배에 참석한 신도다. 앞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뒤 이날 예배에 참석해 논란이 됐다. 예배에 참석했을 당시는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이었으며 21일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감염자 확인에 나섰다. 문원동 거주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16일 12시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교회 신도다. 과천시 세 번째 확진자이며 총 3명과 접촉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고 자가격리조치 됐다. 또 동작구 거주 61세 여성 역시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은 없었으나, 28일 과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천경찰서 구내식당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진 판정 이후 경찰서 일부가 폐쇄조치됐다. 서초구 거주 신도와 접촉 후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첫 환자는 안양시에서 나왔다. 안양 범계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은 예배 참석 후 2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에는 12시 예배에 참석했던 청소년수련관 앞 신천지교회 숙소 거주자인 20대 남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2명이 발생했다. 안양시 거주 확진자는 강사로 지난 19일 화성의 한 회사에서 강의를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인 수원시 거주 41세 남성과, 화성시 거주 49세 여성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를 다녀온 서초구 거주 신도가 12일 예배에 참석한 후 접촉으로 인해 지금까지 총 6명의 확진자 발생까지 총 18일이 걸렸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軍 “군내 신천지 신자 100여명…근무지 파악 중”

    軍 “군내 신천지 신자 100여명…근무지 파악 중”

    국방부가 군내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자 1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근무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일 “신천지 대구교회 현역 장병 신도 현황을 확보했다”며 “현재 10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확보하고 근무지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 정확한 파악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신천지 신자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참석한 부산 온천교회, 서울 명성교회 등 대형 예배에 참여했던 장병들의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장병들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 또는 대형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 격리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군 당국은 인원들이 대거 밀집할 수 있는 영내 종교활동을 금지한 상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명단은 문제가 되는 집회를 다녀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기준 군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다. 18명은 외부로부터의 감염이며 10명은 내부 2차감염 확진환자다. 국방부 관계자는 “외부 감염자 중 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현재까지 야전부대를 제외한 군 병원 기준 의료인력 1415명의 23% 수준인 327명을 범정부 대응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6일 신규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은 군사훈련을 연기해 오는 5일부로 조기에 임용시켜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내 마스크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달부터는 1일 1매를 지급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몇 백만 장 수준으로 부족한 상태라서 조달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 소재 부대에서는 예비군 훈련을 다음달 17일까지 미뤄놓은 상태라서 그 소요를 우선 장병들에게 돌려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산 3명 추가 확진…신천지 교인 5세 아들. 대구 등 연관

    부산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했다. 부산시는 밤새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누계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추정 감염경로는 신천지 확진자 가족 1명,대구 연관이 2명이다. 신천지 관련은 신천지 교인인 76번 확진자(38세·여성·사하구)의 아들(5세)이다. 대구 연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자 차를 몰고 지난달 29일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했는데,코로나19와의 연관성 등 구체적인 주소지 변경 사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기준 부산 거주 신천지 신도 중 코로나19 증세가 있다고 답한 사람이 272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유증상 답변자는 지난달 29일 204명,1일 257명에서 늘어나고 있다. 272명 중 1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나머지 124명은 검사 중이다.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된 사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7번,76번)이다. 전수조사 대상 1만6천838명 중 이날 기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는 354명이며,경찰이 추적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확진자 추정 감염경로는 온천교회 30명,신천지 연관이 5명,대구 관련 12명,접촉자 26명,청도대남병원 1명,기타 5명이다. 부산에서는 6천969명이 확진 검사를 받았고 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주 모자 확진자, 어제 주일예배 참석…양림교회 폐쇄

    광주 모자 확진자, 어제 주일예배 참석…양림교회 폐쇄

    광주 모자 확진자 주일예배 참석 확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광주 거주자가 주일예배를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밀접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사는 A(48·여)씨와 아들 B(21)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모자는 확진 판정이 내려진 당일 오전 10시 25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2시간가량 광주 남구 양림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예배 참석자는 200~250여명가량으로, 이 중 10여명이 이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봉로에 위치한 광주우체국 민원실 직원인 A씨는 지난달 28일까지 직장에 출근했다. 해당 우체국도 이날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고, 직원들은 자가 격리됐다.아들 유럽 여행 다녀와…감염경로 추적 B씨는 입대를 위해 대학을 휴학한 학생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동행자 없이 홀로 영국과 프랑스,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등지를 여행했다. 다만 B씨가 여행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아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모자가 다녀온 양림교회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하는 한편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A씨의 친정 어머니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천안 코로나 확진 줌바댄스 강사 수업에 예배까지…감염 확산 우려

    천안 코로나 확진 줌바댄스 강사 수업에 예배까지…감염 확산 우려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 댄스 강사가 피트니스 클럽 여러 곳에서 수업을 하며 수강생 다수와 접촉했을 뿐 아니라 교회로 추정되는 곳에서 다른 신도 수십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충남 8번(천안 5번) 여성은 피트니스 클럽 여러 곳에서 줌바 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수강생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 10여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줌바 수강생’들이 2차 감염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천안과 아산에서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무엇보다 폐렴 증세를 보인 2살짜리 남자아이 등 10대 이하 8명이 확진자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서 부모에 의한 2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세기병원 의료진(37·남)도 줌바 수강생인 부인(28일 확진)과 관련됐다.이날 발생한 10대 확진자들도 대부분 부모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줌바댄스 강사는 20일 최초 증상을 보였는데 전날에는 집 인근 성자주영광교회를 들렀다. 교회에서 다른 신도 31명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전일보다 91명 증가한 583명으로

    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으로, 전날 같은 때 495명보다 91명 증가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41명이 늘었고, 일반 감염자도 230명으로 49명 추가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 발생했고, 성지순례단·칠곡밀알사랑의집 관련 확진자수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경산지역 감염자는 204명으로 전날 145명에 비해 59명 급증했다. 경산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신천지대구교회가 가까워 이곳에 다니는 신도가 많고 특히 20대 신도가 많은 10개 대학이 몰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경산에서 발생한 204명 확진자 가운데 83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역학조사 중인 121명 중에서도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일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압도적이며 청도 130명, 칠곡 36명, 영천 29명, 안동 28명, 포항 27명 등이다. 도내 23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곳은 울진·울릉 2곳 뿐이다. 91명 신규 발생은 지난달 21일의 대남병원 113명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교황청, ‘홀로코스트 침묵’ 비오 12세 방대한 문서 오늘 공개

    교황청, ‘홀로코스트 침묵’ 비오 12세 방대한 문서 오늘 공개

    바티칸 교황청이 2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기간과 겹치는 제260대 교황 비오 12세의 재위 기간(1939~1958년) 기록된 비밀 문서를 연구자와 학자 등에게 공개해 주목된다. 히틀러의 침략 야욕과 홀로코스트 대학살에 처한 유대인들을 구제하는 데 소극적이었다는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 때문이다. 문서는 주제별로 121 섹션으로 나뉘며, 수백만 쪽에 이른다. 교황청 사도문서고 책임자인 세르조 파가노 주교는 지난달 21일 로마에 있는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에서 연구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 전 ‘바티칸 뉴스’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3~14년 동안 모든 자료를 디지털로 만들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문서들을 바티칸 사도문서고의 연구실에서 검색하고, 그곳에서 ‘인트라넷’을 통해 열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대인에 대한 교황의 입장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들과 교황청의 외교 협정들에 관한 중요한 문서들, 특정 종교정책과 관련해 공산주의와 절대주의에 대한 교황과 교황청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비오 12세의 자선활동에 관한 서류가 담긴 8000개 이상의 문서 상자를 통해 자선기금에 대한 정리를 했다며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곧바로 당일에 개인, 본당, 고아원, 병원, 대학, 연구소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즉시 재분배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문서 공개 시점은 관례보다 크게 앞당긴 것이다. 교황청은 통상 특정 교황의 재위 마지막 해로부터 70년이 지난 뒤 해당 교황 재위 시절 작성된 문서의 비밀을 해제해왔다. 이에 따르면 비오 12세 때의 문서 공개 시점은 2028년이다. 물론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지난해 3월 교황청 사도문서고(옛 비밀문서고)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회는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역사를 더더욱 사랑한다’며 앞당겨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은 비오 12세가 교황으로 즉위한 지 81주년이 되는 날이다. 홀로코스트 악몽을 겪은 유대인 일부와 역사학자들은 비오 12세가 유대인을 돕는데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해왔다. 반면에 그동안 교황청은 비오 12세가 유대인이 행여나 더 큰 곤경에 처할까 두려워 물밑에서 조용히 도왔다고 주장해왔다.프란치스코 교황이 서둘러 문서 공개를 결정한 것도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것이다. 그는 비오 12세의 행적을 둘러싼 과거 논란에 편견과 과장이 섞여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실제로 교황청 안팎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일부나마 살아 있을 때 문서를 공개해 역사적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날 문서 열람을 신청한 200명 중에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 소속 학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가 비오 12세 재위 기간을 역사적으로 평가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다. 교황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자들이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욱이 면밀한 검토와 연구를 거쳐 비오 12세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나오려면 길게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문서의 양이 워낙 방대한 데다 학자들 사이에 복잡하고 치열한 논증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황청은 일단 문서를 공개한 뒤 모든 역사적 평가를 학자들 손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파가노 주교는 “우리는 학자들 개개인이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도록 놔둘 것이며, 어떤 두려움도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구 생활권’ 경북 경산, 확진환자 5일새 4배 눈덩이

    ‘대구 생활권’ 경북 경산, 확진환자 5일새 4배 눈덩이

    지역 신천지 신도들 대구로 예배 다녀 ‘220명 입원’ 세명병원 의사 감염 비상경북 경산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수가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경북도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산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56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경산은 전날 오전 8시까지만 해도 확진환자가 124명으로, 대남병원이 있는 청도 126명보다 2명이 적었다. 대남병원은 입원환자 등 114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특수한 곳이다. 이 같은 경산 지역 확진환자 수는 지난달 25일 오전 37명에 비해 불과 5일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보건 당국은 대구 생활권인 데다 경산의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대구 첫 확진환자인 31번과 신천지 대구교회 등에서 접촉한 도내 773명 가운데 경산이 555명으로 가장 많다. 31번 접촉자 중 확진환자는 115명이고, 경산이 73명으로 절반을 훌쩍 넘는다. 경산이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 사이에 낀 것도 확진환자 급증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경산 지역 확진환자들과 접촉한 가족 등의 감염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하는 생후 45일 된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앞서 아기 엄마(30)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모자가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 아빠(36)는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 감염자도 나왔다. 이날 경산 세명병원 내과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는 의사 35명, 직원 200여명이 근무하고, 입원 환자는 220여명이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진료한 진료실을 폐쇄하고 의사를 자가격리했다. 의사와 접촉한 환자 15명도 격리 조치했다. 병원 측도 이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자체 소독과 방역을 벌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8일 경산 지역에 마스크를 공급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1일 현재 이 청원에는 1만 4000여명이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 의심된다” 허위 신고자 첫 구속 기소

    “코로나 의심된다” 허위 신고자 첫 구속 기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허위 신고를 하다가 구속 기소된 첫 사례가 나왔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유언비어 유포 등 불법 행위에 고강도 수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달 27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중국 우한에 다녀와 우한폐렴이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허위신고를 해 보건소 직원 등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11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신종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속초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허위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B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도 지난달 21일 허위사실을 유포한 C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대검에 취합된 코로나19 관련 사건은 총 48건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천지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도 정부에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등 정부의 역학조사를 기피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지난달 27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은 수원지검이 수사 중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외부 접촉 없던 재소자도 감염… 교도소가 떨고 있다

    외부 접촉 없던 재소자도 감염… 교도소가 떨고 있다

    구속집행정지 결정… 면회시설 임시 수용 접견금지 조치 불구 방역망 뚫려 비상 지난 1월 말부터 외부인과 접촉이 없었던 재소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관이 아닌 재소자가 코로나19에 걸린 건 처음이다. 접견금지 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정시설의 방역망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일 법무부는 전날 오전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60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였던 A씨는 김천제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구속된 미결수용자인 A씨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교도소 내 사용하지 않는 면회시설에 임시로 수용됐던 A씨는 2일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진다. 문제는 A씨의 감염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1월 21일 교도소에 수감된 A씨는 같은 달 29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을 방문한 것 외에는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면회자가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단 시설이 돼 있기 때문에 면회 중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와의 관련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관이나 재소자, 면회자 중 신천지 교인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북도 차원에서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과 교도소 관련자들을 대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교도소는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과 수용자 등 60여명을 격리 조치하고 이 중 3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김천소년교도소에는 직원 230명과 재소자 670명 등 총 900명이 있다. 미결수와 기결수 건물이 따로 있고 교도관도 분리돼 있어 기결수 건물까지 확산됐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법무부는 지난달 24일 전국 모든 교정 시설 수용자의 접견을 전면 중지하고, 이튿날 신천지 관련 교정 공무원들은 자진신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경북 청송 경북북부 제2교도소와 대구교도소 등에서 1명씩 총 2명의 교도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대형교회, 온라인 중계로 주일예배… 일부는 ‘강행’

    대형교회, 온라인 중계로 주일예배… 일부는 ‘강행’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1일 일요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뿐 아니라 중구 영락교회, 강남구 광림교회·강남동산교회·소망교회, 광진구 광장교회, 종로구 새문안교회 등 서울시내 주요 교회들이 현장 주일예배를 중단했다. 사진은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가정 영상예배를 위한 최소 필요 인력만 남아 예배를 진행하는 모습. 한편 주일예배를 강행한 일부 교회도 있었다. 서울 구로구의 한 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바코드로 주일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열감지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확진 3736명, 생후 45일 아기도 감염… 이달 초 중대 고비

    확진 3736명, 생후 45일 아기도 감염… 이달 초 중대 고비

    방역당국은 3월 초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의 중대 고비로 보고 유행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신천지의 마지막 예배일(2월 16일)로부터 잠복기인 14일째가 되는 2월 29일 이후로 신천지 환자가 대구·경북에서만 집중 발생하고 점차 수그러든다면 유행이 꺾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후에 다른 지역에서도 신천지 환자가 계속 나온다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일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이외의 다른 집단으로 감염병이 더 퍼지는 것을 막고 생활밀집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바깥으로의 연결고리와 전파양상을 차단하겠다”면서 “3월 초를 분기점으로 삼아 조금이라도 감소세로 돌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며, 앞으로 1~2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절반을 웃돈다. 특히 대구 환자의 73.1%가 신천지 관련 감염 사례다. 신천지 관련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면 대구·경북지역 내 확산도 상당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23만 9000명에 대한 조사를 94.9% 완료했다. 이 중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신도 8563명과 교육생 38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736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으로 신종플루나 메르스보다 감염 속도가 빠르다. 경북 경산에서는 생후 45일 된 남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국 최연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 15일생인 아기는 지난달 22일부터 모친(30)과 할머니 집에서 지냈으며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이의 아빠(36)는 이미 지난달 2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모친도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80세 여성 집에서 검사결과 기다리다 사망…21번째

    코로나19 확진 80세 여성 집에서 검사결과 기다리다 사망…2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80세 여성 A씨가 집에서 대기하다 숨졌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21번째 사망자이자, 입원 대기를 하다가 숨진 4번째 환자다. 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A씨가 숨진 것을 아들이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숨을 거둔 지 4시간 정도 돼 보인다”고 말했다고 A씨 지인은 전했다. 확진 판정은 이날 오후 6시쯤 A씨 며느리에게 통보됐다. 확진 판정이 나오기 직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발열 증세로 지난 26일 수성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친 뒤 집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병이 없는 A씨는 평소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지인은 언론에 “여든이 넘은 할머니를 나라가 병원에 안 보내고 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다”면서 “약이라도 투여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대구서 다른 80대 여성도 자택 격리 중 호흡곤란 사망…1일 4명 숨져대구에서는 최근 며칠 새 환자 4명이 자가격리 도중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에도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74세 남성과 70세 여성이 호흡곤란으로 긴급 이송된 뒤 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정부가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경증 환자 분리와 치료 방침을 밝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으면 안타까운 상황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에서는 이날만 4명이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후 4시 18분쯤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던 86세 여성 확진자도 호흡 곤란 증세로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졌다. 오후 2시 25분쯤에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0세 남성이, 오전 11시 20분쯤에는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있던 82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확진자 수 총 3736명, 하루새 586명 추가…대구·경북 3260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하루새 586명 추가돼 총 3736명으로 늘었다. 오전과 오후에 각각 376명과 210명 추가 확인됐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강원 8명, 충남 8명, 서울 5명, 경기 5명, 울산 3명, 부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18·19·20·21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가 총 21명으로 늘었다. 추가 발생한 사망자 4명 중 3명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3260명이다.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이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울산 20명, 강원 15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6명, 전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2113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확진자는 감염경로 분류가 아직 안 돼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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