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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는 마구간 아닌 집에서 태어났다?

    예수는 마구간 아닌 집에서 태어났다?

    예수는 마구간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교황청이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할 예수탄생 성화(聖畵)에서 예수가 마구간이 아닌 집에서 태어난 것으로 묘사할 계획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가톨릭 뉴스사이트 ‘가톨릭뉴스닷컴’(catholicnews.com)을 비롯한 해외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티칸은 지난 13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성 베드로 광장 성화에서 예수는 아버지 요셉의 집에서 태어난 것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수가 베들레헴의 마구간 구유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진 내용과 다른 이같은 묘사에 대해 대변인은 “성경의 ‘마태복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마구간 탄생’ 내용은 예수의 탄생이 자세히 설명된 누가복음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탄생장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집에) 데려왔다.”(the angel of the Lord had commanded him and took Mary home as his wife.)고 기록되어 있다. 또 예수의 탄생 이후에 대해서도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교황청의 피에르 카를로 쿠스치아나(Pier Carlo Cuscianna)는 가톨릭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논쟁적인 묘사이기는 하지만 나는 마태복음이 (누가복음보다) 더 정확한 의미를 전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제에 오른 이 성화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성 베드로 광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dailymail.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라이 라마 “후계자 여성도 가능”

    “다음 달라이 라마는 여성도 가능하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72·본명 톈진 갸초)가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후계자는 여성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열흘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는 이날 밀라노에서 “만약 여성이 자신의 유용성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라마는 이러한 형태(여성)로 환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그의 발언이 남성들로 이어져 내려온 티베트불교 전통에서 여성 후계자의 선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주 자신의 사망 이전에 본인이 직접 후계자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달라이 라마 제도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계속 존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에 정치적 목적은 없으며 자신은 단지 방문객 신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예정됐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의 회담도 취소시켰다. 외신들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달라이 라마가 13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교황청은 이를 부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달라이 라마 발언 일지 “티베트의 문화와 불교도 중국 문화의 일부다” -2005년 3월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 “한 종교의 신도를 무장세력으로 묘사하는 일반화는 위험” -2006년 10월 15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티베트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 방식 마련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2007년 11월27일 인도 방문 중
  •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크리스마스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트리가 점화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는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있다. 최근 영국에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 웹사이트에 이색적인 상품들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교회의 前 언론홍보담당자이자 이 웹사이트의 편집장인 스테판 가덜드(Stephen Goddard)는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12가지를 선정해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인 아이템은 6명의 플레이어가 추기경으로 활약하는 ‘바티칸’(Vatican)이라는 보드게임. 플레이어들은 이 보드게임을 하는동안 최고의 교황이 되기 위해 성경·라틴어 시험을 보는 등 게임이 지시하는대로 임해야한다. 다음으로 ‘교황의 쾰른’(The Pope’s Cologne)이라는 향수. 이 향수는 교황 비오 9세(Pius IX·1792~1878)의 개인향수를 본따 만든 것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달콤한 향기로 소지자는 교황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는 평이다. 이어 소개된 아이템은 ‘오토바이를 탄 예수’(Christ on a Bike)라는 모형. 상품평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옷모양이 복음을 전하려는 메시아를 연상케한다고 쓰여있다. 또 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도 소개돼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있다. 이밖에도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의미의 ‘예루살렘 나침반’(Jerusalem Compass)과 USB포트에 꽂으면 빨간 불이 깜빡거리는 투명한 성모 마리아상 메모리스틱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사진 위부터 바티칸 보드게임,오토바이를 탄 예수 모형,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성모마리아 메모리스틱·맨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교황의 쾰른,예루살렘 나침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주교 부산교구장에 황철수 주교

    주한 교황대사관은 21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한국 천주교 부산교구장에 황철수(黃哲洙·54) 주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 주교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대건신학대를 거쳐 독일 아이히슈태트 잉골슈타트 가톨릭대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1983년 사제로 서품됐고 지난해 2월 주교품을 받은 뒤 올해 6월부터 부산교구장 직무대행으로 일해 왔다.
  • 교황청서 종교간대화위원 임명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60) 주교가 10월5일자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5년 임기의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 주교는 1975년 사제 서품을 받고 로마에 유학,1986년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 교황-사우디왕 첫 만남 ‘화기애애’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 왼쪽)가 현직 교황으론 처음으로 이슬람 주요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오른쪽) 국왕과 6일(현지시간) 만났다. AP통신과 더 타임스 등 외신들은 이날 압둘라 국왕의 바티칸 시티 방문으로 이뤄진 만남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교황은 국왕을 두 손을 잡고 환대했으며 만남은 교황청 서재에서 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압둘라 국왕은 1999년 5월 이탈리아 방문길에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접견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국방부 부장관이었다. 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갈등 해결의 중요성과 평화를 위한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3자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황청은 면담 뒤 공식 발표를 통해 베네딕토 16세가 주로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인 사우디 내 가톨릭 신자 89만여명의 사우디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비단꽃 흩뿌려진 나라만신 60년길

    비단꽃 흩뿌려진 나라만신 60년길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이에게 국민가수, 국민배우 등의 칭호를 붙인다면 그에게는 ‘국민무당’이란 이름이 어울릴 듯하다.1982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한 미국 공연 이후 줄곧 나라 굿을 도맡아 온 나라 만신 김금화(76)가 자서전 ‘비단꽃 넘세(생각의나무 펴냄)’를 냈다. 그의 이름인 금화의 뜻이 바로 비단꽃이다. 하지만 이 이름은 김금화가 13살이 되기 전까지 얻지 못했다. 그 이전까지의 이름은 ‘넘세’였다. 넘세는 남동생이 어깨 너머에서 넘어다보고 있다는 뜻. 아들을 학수고대했던 부모는 첫째에 이어 둘째인 금화도 딸로 태어나자 몹시 실망했다. 한스러운 어린 시절 이름만큼이나 그의 삶도 한 권의 자서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파란만장하다. 신기가 내린 사람이 대부분 그러하듯 횟배·학질·감기 같은 잔병치레가 잦았고, 황해도 연백의 빈농 집안에서 피죽 한 그릇 얻어먹기도 힘들었다. 12살에 무병을 앓기 시작했으나 14살에는 정신대 나가는 걸 면하기 위해 5리쯤 떨어진 동네로 시집을 갔다. 그녀가 묘사하는 시집살이는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호랑이 시어머니에 비할 바가 아니다. 밥도 제대로 주지 않았던 시어머니는 하루종일 고된 농사일을 시키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구타까지 서슴지 않았다.2년만에 시집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17살에 외할머니로부터 내림굿을 받게 된다. 신어머니를 모시고 굿판을 따라다니며 여러가지 절차를 익히는 무당수업 기간도 시집살이 못지않게 맵고 힘들었다.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 일어나면서부터는 무당과 굿은 한낱 미신으로 몰려 이리저리 쫓기는 신세로, 시끄러운 굿판을 벌이면 경찰서에 잡혀가기 일쑤였다. 두번째 결혼도 11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금화가 살아오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 중 하나로 꼽는 것은 82년 미국에서 열린 한·미수교 100주년 공연에 참가했던 일이다. 민속에 관심이 많았던, 에밀레 박물관 창설자 고 조자용 선생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 공연은 녹스빌에 이어 워싱턴·뉴저지·뉴욕 등 미국의 곳곳을 돌며 석달간 이어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그는 당시에 대해 “우리 굿이야말로 진정한 한·미수교의 의미를 담은 것이었다고 자부한다. 땅과 얼굴색, 언어가 다른 사람이 굿으로 통했으니 진정한 ‘소통’이며 ‘맺어짐’이다.”라고 회고했다. 김금화는 그의 굿이 유명해지자 영화 ‘서울만신’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지미에게 춤과 굿을 가르치거나 직접 단막극에 출연하기도 했다. 해외공연에서도 항상 인간문화재나 국립무용단에 비해 뒷전이었던 김금화는 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2-나호 배연신굿 및 대동굿 예능보유자로 지정돼 서해안 풍어제의 맥을 잇고 있다. 로마대학에서 교황의 진혼굿을 했고, 백두산 천지에서 대동굿을 벌였으며, 베를린에서 윤이상을 위한 진혼굿, 사도세자 진혼굿 등을 펼쳤다. 이제 여든이 다 되어가는 가녀린 몸이지만 화려한 옷자락을 펄럭이며 춤을 추는 그녀에게서는 여전히 범접하지 못할 기가 느껴진다. 김금화가 강화도에 사재를 털어 지은 조촐한 굿당에 ‘금화당’이란 현판을 써서 걸어준 도올 김용옥이 쓴 시가 책 앞머리에 실렸다.1만 2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교실서 체험하는 지구촌 문화

    교실서 체험하는 지구촌 문화

    종로구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운영하고 있는 외국 문화체험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이 그것이다. 종로구 주변에 즐비한 외국 공관 32곳에 외국문화 체험수업의 진행을 요청해 이뤄졌다.22개국 270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일교사로 나선다. ●“호주인에게 호주문화를 배워요” 17일 종로구 송현동 덕성여중의 한 1학년 교실. 호주의 평범한 50대 주부인 페레그가 일일교사로 나섰다.“하우 아 유, 프리티 걸즈?(안녕, 예쁜 여학생 여러분)”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자 여학생들이 ‘와’하고 탄성을 내면서 영어로 답례했다. 통역봉사자로 함께 나온 여대생과 이 학교 참관 교사 이유선(42)씨도 빙그레 웃으며 이를 지켜보았다. 페레그는 준비한 호주 국기를 꺼내 영어로 또박또박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수업은 호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시간이다. 교사는 호주의 전통의상을 보여준 뒤 한 여학생이 입어 보도록 했다. 학생들 사이에 ‘까르르’ 웃음이 터졌다. 그녀는 또 호주의 수제 잼을 빵에 말라 학생들이 맛보도록 했다. 맛이 어떠냐고 묻자 한쪽에서 “딜리셔스.(맛있어요)”라는 대답이 들렸다. 여학생 28명 중 한 사람도 한눈을 팔지 않고 일일교사가 이끄는 대로 영어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노래도 배웠다. 참관 교사 이씨는 “아무리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해도 주부 교사가 이렇게 학습준비를 많이 해올 줄 몰랐다.”면서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아 다음주에 예정된 독일인 일일교사 수업에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22개국 외국인 수업준비 끝 종로구는 강남 등의 다른 자치구처럼 사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풍부하지 못하다. 그래서 주변에 많은 외국 대사관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주한 교황청, 네덜란드·일본 등 32개 주한 대사관과 공관에 편지를 보냈다.‘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에게 귀국의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는 기회를 달라.’는 내용이다. 처음에 15개국으로부터 ‘기꺼이’라는 답신을 받았다. 지금은 22개국으로 늘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유네스코가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유네스코와 정식으로 프로그램 진행을 협의했다. 또 연세대·성균관대·상명대에는 통역봉사 학생들의 파견을 요청, 지난 13일 중부교육청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교황, 추기경 23명 지명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새 추기경 23명을 지명했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교황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바티칸 회의에서 이들을 서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기경 명단에는 앙드레 트로이 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5개 대륙 출신의 인사들이 골고루 포함됐다.80세 이하의 성직자 18명 중에는 이탈리아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세네갈, 케냐, 인도, 멕시코 출신의 대주교도 1명씩 포함됐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노대통령 기고문 담은 책 獨서 출간

    |파리 이종수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기고한 글을 수록한 책이 현지 언론사 출판부에서 출간됐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차이퉁(FAZ) 출판부는 지난 10일 개막한 국제도서전에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비롯,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의 기고문을 담은 책 ‘권력자의 말’을 전시했다. 이 책에서 노 대통령은 ‘역사의 진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인간의 존엄, 자유와 평등의 권리는 꾸준히 확산돼 왔다.”며 “나는 이것을 역사의 진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또 이 책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총리 등 세계 정치지도자 9명과 베네딕토 16세의 기고문도 담고 있다.vielee@seoul.co.kr
  • 교황 “한국 줄기세포 연구 중지를”

    “한국은 배아줄기세포와 인간복제 연구를 중지해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1일 김지영 신임 교황청대사를 접견하면서 이렇게 주문했다. 교황은 “한국은 과학적인 연구 개발에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이런 성과는 항상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엄격한 윤리적 기준들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줄기세포를 얻기 위한 것이든, 다른 어떤 목적에서든 인간배아의 파괴는 인간복지를 위한다는 목적에도 어긋난다.”면서 “한국인의 타고난 윤리적 감성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적 연구와 그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이날 남북한의 영구적인 화해와 한반도 비핵화도 기원했다.교황은 “북한이 핵개발 야망을 완전히 버리기를 바라며 한반도의 화해 협력을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여러 나라가 참여한 북핵 협상이 무시무시한 파괴로 이어지는 무기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의 중단을 이끌어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교황은 지난달 30일 “남북대화에서 중요한 진전들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울여온 화해노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코란·성경 신에 대한 사랑 중시”

    전세계 이슬람 학자 138명이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종교간 이해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12일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서한은 지난해 교황의 이슬람 관련 설화와 관련, 이슬람 학자 38명이 교황의 사과성명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나온 것이다. 교황은 지난해 9월 독일의 한 대학 강연에서 “이슬람은 칼로 믿음을 전파한 사악한 종교”라는 비잔틴제국 황제의 말을 인용해 이슬람 국가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우리와 여러분들의 공통어’라는 제목의 서한은 이슬람 경전인 코란과 성경의 구절을 비교하며 두 종교 모두 신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한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의 관계가 세계 평화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해 무슬림을 공격하지 않는 한 무슬림은 기독교인들을 적대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서한은 교황을 비롯해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와 루터교, 침례교, 그리스정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에게 발송됐다. 서한에 서명한 인사들은 러시아, 크로아티아, 코소보, 시리아 등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명망있는 무슬림 학자와 정치인들이 망라돼 있어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교황청 과학원 위원 2명 임명

    교황청이 과학원 위원에 1986년 노벨상 수상자인 타이완 화학자 리위안저(李遠哲·70) 박사를 임명했다고 10일 아시아뉴스가 보도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와 함께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클라우스 폰 클리칭 교수도 위원으로 지명했다. 리 위원은 미국 버클리대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65년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68년부터 시카고대,74년 이래 버클리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화학기본반응 동력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86년 중국계로는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현재 타이완 중국학술원 원장으로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고체학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일하는 클리칭 교수도 8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동화로 만든 교황일대기 첫선

    고양이가 내레이터로 등장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동화책이 오는 8일 첫선을 보인다고 A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서점에서 판매가 시작될 이 동화책의 제목은 `요셉과 치코´. 44쪽짜리 이 책에서 암고양이 치코는 베네딕토 16세가 1927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2005년 4월 교황으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치코는 베네딕토 16세가 1981년 로마로 옮기기 전까지 고향인 독일의 소도시에서 살 때 이웃집에서 길렀던 고양이를 모델로 삼은 것이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2007 남북정상회담] 교황 “남북 정상회담에 기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 대화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상황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여름 휴양지인 로마 외곽의 카스텔 간돌포에서 “남북 대화에서 몇몇 중요한 발전들은 남북한 국민들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지금까지의 화해 노력들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제네바 연합뉴스
  • 국민 89% 불교신자… ‘승려=정신적 지주’

    미얀마 군사정부의 기습적인 휘발유값 67% 인상과 물가 5배 인상에 항의해 촉발된 반정부시위를 9일째 이끌고 있는 승려들은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정신적 지주다. 미얀마의 지난해 말 현재 인구는 5651만명. 이중 68%는 버마족이고 나머지 32%는 샨족과 카렌족 등 135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며,89%가 불교도다. 미얀마의 젊은이들은 한국의 병역의무처럼 종교의무로 16세 생일을 맞기 전과 20세 전후에 각각 출가해 일정기간 승려생활을 해야 한다. 미얀마 전문가인 윈 민은 “청소년의 출가 관습에 따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족 중 최소 1명이 승려이며 늘 40여만명의 승려 수가 유지된다.”면서 “불교사원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군부타도의 선봉에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불교사원은 군사정부가 못하고 있는 사회보장정책의 틈을 메우는 역할도 한다. 윈 민은 “사원은 보육원과 학교, 에이즈 환자 등을 보살피는 병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승려들이 이번 시위 과정에서 군인들의 시주를 거부한 것은 이들에게 공개적으로 큰 모욕을 준 것으로 보인다.‘대안 아세안 네트워크’의 사회운동가 데비 스토타드는 최근 AFP 통신에 “승려들이 군인의 시주를 거부한 것은 가톨릭에서 교황이 파문을 선언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의 정신적 지주로서 승려들은 영국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고,1988년 민주화 운동 당시 반군부 시위도 이끌었었다. 미얀마 전문가들은 “승려들은 국민의 존경을 받는 계층이기 때문에 이들의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무력으로 진압하면 대규모 시민 반발과 시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25년간 세계 변화시킨 25인 빌게이츠 1위에 선정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미국 abc방송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 abc방송이 지난 25년간 세계를 변화시킨 25명을 선정해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위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3위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였다. 인간 게놈 지도를 작성한 프랜시스 콜린스와 크레이그 벤터가 각각 4·5위에 올랐으며,9·11테러를 주도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암을 이겨낸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 요한 바오로2세 전 교황, 에이즈 퇴치에 앞장선 록그룹 U2의 리드싱어 보노가 7∼10위에 올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초저가 새 ‘딱정벌레차’ 베이비 비틀 공개

    초저가 새 ‘딱정벌레차’ 베이비 비틀 공개

    베이비 비틀, ‘비틀의 신화’ 를 이어갈 수 있을까? 폭스바겐이 비틀의 초저가 모델 ‘베이비 비틀’을 공개한다. 유럽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야제에서 폭스바겐이 21세기형 국민차를 표방하는 ‘베이비 비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이비 비틀은 폭스바겐이 동유럽과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만든 초저가 모델이다. 새로 발표되는 ‘베이비 비틀’은 오리지널 비틀과 같이 보닛 밑에 트렁크가 있고 뒤편에 엔진이 있는 특징적인 설계를 그대로 이어간 4인승 모델.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만큼 3기통 엔진과 2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개발도상국에서 약 760만원, 서유럽권에서는 약 950만원 정도로 잠정 결정됐다. IT기업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로 소문이 무성하던 ‘아이카(iCAR)도 이번 발표를 통해 윤곽을 드러낸다. 아이카는 MP3플레이어 아이팟과 아이튠스를 차량에 결합한 모델로 폭스바겐과 공동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양사 공동작업으로 진행중인 베이비 비틀의 ‘인텔리전트 버전’이 ‘아이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이 “아이카 개념을 통해 비틀 타입의 저가형 차량을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밝혀왔다는 것이 그 근거. 인텔리전트 버전에는 무선 인터넷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 비틀’의 원형인 오리지널 비틀은 ‘딱정벌레차’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1934년부터 69년동안 2150만대가 생산됐다. ☞[관련기사] 집 전기로 충전하는 하이브리드카 나왔다 ☞[관련기사] 中‘식물성 기름’ 쓰는 친환경 버스 개발 ☞[관련기사] ‘교황의 얼굴’ 그려진 오토바이 나왔다 사진=데일리메일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난한 나라 희생시켜” 교황, 세계화 비판

    “가난한 나라 희생시켜” 교황, 세계화 비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세계화의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는 7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옛 합스부르크 제국 왕궁에서 정부 관리들과 외교사절들을 만나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세계화가 가난한 나라와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미래 세대에 해악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제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삶에 대한 확신을 갖는 풍토, 다시 말해 아이들이 짐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선물로 여겨지는 풍토를 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유럽 사람들이 충분한 수의 자녀를 낳지 않아 대륙에서 어린이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우리(유럽인들은)는 일신의 안위만을 생각할 뿐 미래의 희망을 믿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英 실종소녀 살해용의자는 엄마

    포르투갈에서 실종돼 유럽을 들끓게 했던 영국의 4세 소녀 매들린 머캔 사건의 용의자로 어머니 케이트가 지목됐다. BBC 등 외신들은 7일 포르투갈 경찰의 매들린 가족의 한 친구 증언과 포르투갈 경찰이 법의학 소견 등을 토대로 국내법을 적용해 케이트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식 지목했다고 전했다. 케이트는 매들린이 지난 5월3일 포르투갈의 남부 휴양도시인 프라이아 다 루스의 호텔방에서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간 사이에 사라졌다고 주장해 왔다. 그녀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며 자신의 딸이 무사귀환하기를 염원했다.또한 데이비드 베컴 등 축구스타들과 ‘해리 포터’ 작가 J K 롤링,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앤드루 왕자 등 유명인들까지 총출동해,“매들린을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각계에서 모인 기부금으로,250만 파운드(약 46억원)의 사상 최대 현상금도 제시됐다. 이에 앞서 매들린 가족의 친구이자 대변인 역할을 맡아온 클래런스 미첼은 케이트가 이날 오전 포르티마오 경찰서에 출두해 수 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케이트 부부의 렌터카 안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으나 이것이 매들린의 혈흔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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