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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라이프]

    美린치버그大와 복수학위제 ●한남대 최근 교내 대회의실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명문사립대인 린치버그대와 복수학위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대상은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컬처 및 글로벌비즈니스 전공 학생이다. 매년 최대 20명이다. 엄기선교수 기생충학회장에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엄기선 교수가 대한기생충학회 28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엄 교수는 ICOPA 유치 및 학회 활동의 국제화를 28대 학회의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임기는 2011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인천대와 학술교류협정 ●제주대 11일 인천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양 대학은 교육, 연구, 강의, 기타 학술활동을 통한 교류 협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정보 교환, 각종 기자재 및 교육시설의 공동활용 등에 합의했다. 골프아카데미 개설 ●호남대 최근 국내 대학 중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골프아카데미’를 열고 전문 골퍼 육성에 나섰다. 293㎡ 규모로 드라이빙 레인지, 어프로치연습장, 퍼팅연습장, 스윙분석실, 트레이닝장, 탈의실 등 골프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 [캠퍼스 라이프]

    美린치버그大와 복수학위제 ●한남대 최근 교내 대회의실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명문사립대인 린치버그대와 복수학위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대상은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컬처 및 글로벌비즈니스 전공 학생이다. 매년 최대 20명이다. 엄기선교수 기생충학회장에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엄기선 교수가 대한기생충학회 28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엄 교수는 ICOPA 유치 및 학회 활동의 국제화를 28대 학회의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임기는 2011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인천대와 학술교류협정 ●제주대 11일 인천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양 대학은 교육, 연구, 강의, 기타 학술활동을 통한 교류 협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정보 교환, 각종 기자재 및 교육시설의 공동활용 등에 합의했다. 골프아카데미 개설 ●호남대 최근 국내 대학 중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골프아카데미’를 열고 전문 골퍼 육성에 나섰다. 293㎡ 규모로 드라이빙 레인지, 어프로치연습장, 퍼팅연습장, 스윙분석실, 트레이닝장, 탈의실 등 골프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 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국비지원을”

    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국비지원을”

    지자체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1대당 평균 7억원이 넘은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하고 있다. 산림청 소속 47대의 헬기로는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산불을 초기에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당 4억~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산불진압용 헬기의 임차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지자체들은 국비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11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산불 진화용 헬기를 산불방지기간에 맞춰 매년 180~190일간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대, 경남 7대, 강원 6대, 경북 5대, 대구 3대, 충남·전남 각 2대, 울산 1대 등 총 43대로 임차비는 모두 258억원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10월 말까지 총 1737건의 산불로 1296㏊의 산림이 소실됐다. 가뜩이나 살림이 어려운 지자체는 최소 7억원부터 60억원대까지 이르는 막대한 헬기 임대 비용을 매년 투입해야 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17대의 헬기를 빌려쓰는 데 매년 68억원을 지불하고 있고, 7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6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1대만 운영하고 있는 울산도 7억 5600만원을 매년 집행하고 있다. 임차비용은 대부분 광역단체 30%, 기초단체 70%로 나눠 분담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단체는 매년 수억원씩 들어가는 임차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부 기초단체는 예산부족으로 인근 기초단체와 공동으로 헬기를 빌려 사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두 지역 모두 산불이 날 경우 초동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헬기 임차를 포기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정부에 헬기 임차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연례 행사’로 요청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을 초기에 잡기 위해서는 헬기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국비지원을 매년 건의하고 있다.”면서 “임차비용의 일부만이라도 국비가 지원되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헬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자체와 ‘인접 지역 헬기지원’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지만 이동거리나 지역실정을 감안할 때 효과가 낮다.”면서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외 출동 지원경비 지원보다 임차비용을 국비로 지원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도 “산림청 소속 헬기 47대로는 관할 지역이 너무 넓어 지자체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헬기가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며 지자체의 예산 지원 요구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이와 관련한 예산 편성에는 난색을 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부가 산림청 소속 헬기의 보유 목표인 60대를 우선 확보한 뒤 지자체의 헬기 임차 비용에 대한 국비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사고]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54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곳 15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 ㈜학산(비트로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 ㈜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국비지원을”

    지자체 “산불진화 헬기 임차비 국비지원을”

    지자체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1대당 평균 7억원이 넘은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하고 있다. 산림청 소속 47대의 헬기로는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산불을 초기에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당 4억~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산불진압용 헬기의 임차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지자체들은 국비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11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산불 진화용 헬기를 산불방지기간에 맞춰 매년 180~190일간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대, 경남 7대, 강원 6대, 경북 5대, 대구 3대, 충남·전남 각 2대, 울산 1대 등 총 43대로 임차비는 모두 258억원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 10월 말까지 총 1737건의 산불로 1296㏊의 산림이 소실됐다. 가뜩이나 살림이 어려운 지자체는 최소 7억원부터 60억원대까지 이르는 막대한 헬기 임대 비용을 매년 투입해야 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는 17대의 헬기를 빌려쓰는 데 매년 68억원을 지불하고 있고, 7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6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1대만 운영하고 있는 울산도 7억 5600만원을 매년 집행하고 있다. 임차비용은 대부분 광역단체 30%, 기초단체 70%로 나눠 분담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단체는 매년 수억원씩 들어가는 임차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부 기초단체는 예산부족으로 인근 기초단체와 공동으로 헬기를 빌려 사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두 지역 모두 산불이 날 경우 초동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헬기 임차를 포기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정부에 헬기 임차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연례 행사’로 요청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을 초기에 잡기 위해서는 헬기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국비지원을 매년 건의하고 있다.”면서 “임차비용의 일부만이라도 국비가 지원되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헬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자체와 ‘인접 지역 헬기지원’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지만 이동거리나 지역실정을 감안할 때 효과가 낮다.”면서 “행안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외 출동 지원경비 지원보다 임차비용을 국비로 지원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도 “산림청 소속 헬기 47대로는 관할 지역이 너무 넓어 지자체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헬기가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며 지자체의 예산 지원 요구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이와 관련한 예산 편성에는 난색을 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부가 산림청 소속 헬기의 보유 목표인 60대를 우선 확보한 뒤 지자체의 헬기 임차 비용에 대한 국비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녹색이 희망이다] 스마트 그리드 구축 에너지 6%·전기료 年1조8000억 절약

    [녹색이 희망이다] 스마트 그리드 구축 에너지 6%·전기료 年1조8000억 절약

    ‘생각하는 전기, 똑똑한 전기’는 우리의 미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이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실증단지(테스트 베드)’가 지난 9월부터 제주도 구좌읍에 조성되고 있다. 2013년이면 이 일대 6000가구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구축에 따른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2030년엔 대한민국 전체가 스마트 그리드로 일상 생활에 일대 변혁을 맞는다. 2030년 8월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선민(가명)씨는 자동 알람으로 켜진 TV 뉴스에 눈을 떴다. 30도가 넘는 ‘열대야’가 계속됐다는 날씨 뉴스가 들어왔다. 하지만 밤새 돌린 에어컨 덕택에 집안 온도는 17도가 유지됐다. 낮엔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어컨 켜기가 무섭지만 밤엔 전기요금이 낮보다 10배 정도 싸다. 가전 제품들은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를 찾아서 작동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주로 새벽에 돌아간다. 전기요금은 5분 단위로 바뀐다. 가끔 있었던 정전도 아파트에 ‘전력 저장장치’를 설치한 이후 아예 없어졌다. 선민씨는 야간에 충전해 놓은 전기자동차를 타고 출근한다. 출장이 잦다 보니 가끔 지방 충전소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교환하기도 한다.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급하다 보면 비싼 전기를 쓸 때도 있다. 그래도 10년 전보다는 길거리에 충전소가 많아져 비싼 전기를 쓰는 횟수가 줄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사무실의 온도가 점차 올라간다. 회사에선 날씨가 덥더라도 정책적으로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낮추지 않고 있다. 사무실 온도를 약간만 올려도 전력거래소에 자료가 전송돼 환경 관련 세제를 감면받고 탄소배출권도 인정받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기요금이 너무 비싸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선민씨는 휴대전화로 연결된 ‘홈 오토메이션’에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면 국가적으로 6%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연간 1조 8000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7500만t가량 감소한다. 가구당 정전시간도 15분에서 9분으로 축소된다. 여기에 전력 피크 타임에 전기 소비를 줄여 발전소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크 전력을 10%(700만㎾)만 줄여도 연간 1조원의 설비투자 비용이 절감된다. 한국전력의 경우 전기 손실률 1% 감소로 연간 3000억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무엇보다 태양광과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가 빨라진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6%에 불과하지만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는 2030년엔 총 소비전력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지경부는 2012년까지 45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2030년엔 10만명 안팎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해 2조 9880억달러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관련 분야에서 87조원어치를 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 그리드시장 패권을 놓고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GE와 월풀 등 미국의 가전업체들은 현재 ‘스마트그리드’를 탑재한 전자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34억달러(4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기술표준연구원(NIST)은 대형 전기 장비에서부터 전기차,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80여개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 표준을 제시해 세계 표준화 선점에 나서고 있다. LG경제연구원 홍일선 선임연구원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위해 34억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책정하고 외국 자본과 선진 기술 유치, 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도 6800억위안(116조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은 BP와 셸, 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 간 전력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신재생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신(新)전력망 개발과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과 IT, 가전 등 이종 기술 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내년에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면서 “특히 2020년까지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스마트 미터’를 전 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 그리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효율성이 이뤄지도록 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전기 품질이 향상되고,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다. 실시간 전기요금 제공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스스로 전기수요를 조절할 수 있다. 전기차와 스마트 빌딩, 충전소 등 새 사업분야가 나타나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 출근 싫어지게 만드는 직장동료 꼽는다면

    출근 싫어지게 만드는 직장동료 꼽는다면

     좋은 직장동료를 뒀다면 매일 사무실에 출근하는 기분이 괜찮을 것이다.반면 짜증나게 하는 동료가 있다면 그의 자리 뒤에서 얼굴을 파묻고 싶어질 것이다.  직장 전문 컨설던트 회사인 ‘란슈타드 USA’가 직장에서 가장 자신을 괴롭하는 것이 뭐냐고 직장인에게 물었더니 대다수 직장인들이 동료를 꼽았다.당신은 9일 야후! 핫잡스의 블로그 ‘라이브 커리어 닷컴’이 제시한 여섯 가지 유형에 포함되지 않는지?  1.”저기 있잖아~.”  추문이나 옮기는 이들이 지분거리는 첫번째를 차지했다.몇몇 직장인은 상사나 동료들을 질겅질겅 씹는 것을 즐기는 반면 직장 안에 너무 많은 풍문이 돌아다니면 근무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더욱이 늘 ‘내가 없는 자리에서 흉쟁이들이 날 안줏감으로 올리지 않을까?’ 신경쓰게 만든다.  2.’고장난 시계’  시간 관리에 능숙하지 않은 직장 동료들이다.일은 물론 모든 것에 늦기 마련이다.이메일 교환이나 점심을 먹는 데,이런저런 이유로 미적거리다 다른 사람 도움을 빌려서야 비로소 일을 마무리하는 이들이다.  3.’어지럼쟁이’  공유 공간을 어지럽히는 동료가 직장에서 세 번째 지분대는 존재로 나타났다.한달 넘게 사무실 냉장고에 모피털을 보관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다.여느 사무실에나 공적으로 쓰는 공간을 어지럽히는 직원이 적어도 한 명쯤 있기 마련이다.  4.’킁킁이’  사무실 저켠에 있는 동료로부터 시작돼 둥둥 떠다니는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단지 향수나 술을 많이 마셨을 따름인데 어떤 이들은 여기에 매우 집착한다.몇몇은 ‘올드 스파이스’처럼 진한 로션을 잔뜩 처발라 냄새를 이겨내겠다고 느끼는데 이렇게 하면 되레 악취만 더하게 된다.  5.’뻥쟁이’  그들은 시끄럽기만 하다.큰소리로 농담을 지껄이고 손가락 마디를 눌러 우두둑거리고 껌을 짝짝 씹고 큰소리를 내며 커피잔의 스푼을 휘저어 목장의 소들을 불러모으려는 것 같다.이 사람들 근처에서 일하는 이들도 어느새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싶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6.’내숭쟁이’  일반적으로 ‘뻥쟁이’들보다 조용한 편이다.그러나 회의 도중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열심히 보낸다고 해서 결코 동료를 덜 화나게 만드는 건 아니다.회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상대를 진짜 화나게 만든다.    동료를 괴롭히는 직장인들의 한 가지 긍정적인 면은 그들의 무례한 반칙 덕에 나머지 사람들의 면역력을 키운다는 점이다.정신나간 넘이라고 웃어넘기는 대신에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이 있다.  1.당신 직업의 다른 모든 것을 사랑한다면 가장 화나게 하는 유형이라 해도 덜 화나게 할 수 있다.(그렇지 않다면)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무료 테스트를 받아봐라.  2.스스로 이들 화나게 하는 동료의 면모 가운데 한둘 이상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거나 그것들 때문에 궁지에 몰린다면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거나 역겨운 동료들이 덜 있는 직장을 구해야 할 때인지 모른다.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무료 테스트를 받아봐라.  3.모든 동료들이 다 당신 발밑에 있다고 판단하면 동료를 직접 고를 수 있는 힘을 갖춰 일하는 게 더 나을지 모른다.직접 창업하는 게 나을지 알아보려면 무료 기업인 테스트를 받아보라.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전국플러스] 시·도지사協-시장·군수·구청장協 MOU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허남식 부산시장)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하계열 부산진구청장)가 10일 부산시청에서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사업 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오는 12월 국제화 재단이 해산되고, 그 기능이 전국시·도지사협의회로 넘어오는 데 따른 것이다. 두 협의회는 ▲재외공관 직무파견(순환배치) 관련 업무 ▲국제교류·국외연수·통번역·해외정보 관련 국제화 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양식화된 그림을 거부하는 두 작가를 만나다

    양식화된 그림을 거부하는 두 작가를 만나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뷔페(1928~1999)의 그림은 1950년대의 작품이 1980년대의 후기 작품보다 높이 평가받는다. 당연히 미술시장에서 가격도 초기 작품이 높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 미술가들은 뷔페가 말년에 양식화된 기술로 작품을 기계적으로 그린 탓이 아니겠느냐고 한다. 사람들은 작품에 익숙해지면 금방 혼이 담긴 그림과 그렇지 않은 그림을 골라낼 수 있다고 한다.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작가들은 작품활동을 할 때 관람객들은 대부분 작품이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작가들은 그 비슷해 보이는 작품 안에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그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양식화를 피하고자 노력하면서 일필휘지의 느낌을 강조한 작품들이지만, 그 크기에서는 서로 다른 두 명의 전시가 열린다. ●설원기 초대전 - 새달 6일까지 금호미술관 “양식화된 그림은 싫다.”는 설원기(58) 한국예술종합대 교수는 서울 소격동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12월6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드로잉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려온 설 교수의 특징이 이번 전시에도 잘 나타나 있다. 1970년대 작품부터 근작까지 페인팅 60점, 드로잉 200점을 걸었다. 드로잉도 페인팅도 대체로 20호 안팎이다. 드로잉은 복사지 A4용지 크기의 작품들을 하나로 묶어서 대형 작품을 만들어놓기도 했다. 여자의 누드와 꽃 정물, 얼굴 초상화 등이 소재다. 설 교수가 지난해 교환교수로 미국에 있을 때 그린 드로잉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설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 대신 종이와 마일러 필름(Mylar Film)이라는 미끈거리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드로잉과 페인팅을 선보였다. 그는 “붓질의 예민함과 물감의 물성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덧칠을 할 경우 그림의 맛과 멋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마일러 필름에 그린 그림도 그러했다. 이를테면 얼굴 선을 몇 번 이어 그렸는지 보이게 되는데, 설 교수는 대체로 일필휘지로 한 번에 인물을 그려냈다. 그림이 그리 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 교수는 “나는 내 그림이 커다란 빌딩의 로비에 걸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순간적으로 사람의 눈을 매혹하는 작품에 매력이 없다.”라면서 “서재에 걸리는 그림, 보고 난 다음 생각나서 또 들여다보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계산하는 성격에 따지기도 좋아하고 술· 담배도 하지 않아 예술가적 기질과 거리가 있다는 설 교수는 원래 법학대학원을 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미국 위스콘신주의 벨로이트 대학교에서 우연하게 미술분야를 한두 과목 수강한 뒤 3학년 때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20살 무렵이다.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석사를 했다. 어려서부터 화가수업을 받지 않고도 화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국으로 발령받은 아버지를 따라나선 덕분이다. 미술은 그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하나의 수단이자 목적”이었다고 한다. 전시장은 마치 고등학교 미술반처럼 다양한 종류의 그림과 드로잉이 걸려 있고, 열정과 실험정신이 가득한 것 같아 부담이 없다. (02)720-5114. ●김종학 초대전 - 13일부터 가나아트 설악산을 그린 서울대 김종학 전 교수와 구별하도록 ‘젊은 김종학’으로 불린다는 세종대 김종학(56) 교수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에서 13일부터 12월6일까지 초대전을 연다. 가나아트 1~3관까지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교수는 4년 전 토탈미술관에서 보여줬던 극사실주의적 꽃 작업과 다른, 거칠고 힘찬 드로잉을 커다란 화면에서 보여준다. 전시 제목은 ‘이미지와 기억’. 이번 전시에서 변신을 시도한 김 교수의 캔버스는 흰색 아크릴판. 그 위에 김 교수는 번쩍번쩍하고 화려한 색깔이 더 도드라지는 자동차 도료로 드로잉하듯이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려냈다. 붓의 움직임을 동적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를 한 화면에 담아낸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자동차 도료를 페인팅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라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계로 넘어가는 사이에 끼인 세대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림의 소재는 꽃이나 사과, 배, 포도 등 ‘별것 아닌 것들’이다. 이 별것 아닌 사물들은 김 교수의 손에서 대형 이미지로 재현돼 관객들을 압도하거나 매혹할 것이다. 이 그림의 원형은 1989년 파리 유학길에서 찾아낸 것이다. 서울대 서양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양식 그림을 제대로 배워보겠다며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서양에 가자 동양인인 자신이 더 잘 보이고, 동양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서양과 동양의 차이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수 없을 무렵 어느 날 저녁 디저트로 나온 포도를 보면서 그는 ‘득도’를 한다. 그 포도가 수박만 한 크기의 검은색 알맹이로 보인 것이다. 다음날 그는 가로 4m, 세로 3m 크기의 캔버스에 수박 크기의 검은 색 포도 알갱이를 그리고 몹시 흡족해했다. 삶의 열정과 에너지를 포도의 형태에서 발견했다고나 할까. 그 후로 서양 배나, 욕망의 상징 같은 붉은 사과, 한국적 이미지가 숨어 있는 마른오징어 등 별것 아닌 소재를 뻥튀기해서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관객들이 작품의 이미지를 통해 서양과 동양, 세대와 세대의 차이를 찾고, ‘나는 어디에 있을까.’를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의 작품은 주로 빌딩의 로비에서 보게 되는데, 워낙 작품 크기가 커서 개인이 소장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크기에서 오는 압도적인 힘, 매력을 그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02)720-102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재오 “독립적 부패방지기구 설립해야”

    이재오 “독립적 부패방지기구 설립해야”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이 공무원사회의 부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독립 부패방지기구 설립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6차 반부패 세계포럼’에 참석, “국가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독립적인 부패방지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부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패방지기구를 설립하되,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릭 홀더 미국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각국 인사들과 만나 부패척결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8일에는 하마드 빈 할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반부패 정책과 관련한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본지 인터뷰<서울신문 10월12일자 1면>에서도 부패를 예방하는 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미래에셋-매년 장학생 600명 해외 파견

    [사회공헌 특집] 미래에셋-매년 장학생 600명 해외 파견

    2000년 3월 ‘사회공헌실’과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만들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미래에셋은 앞으로 10년간 1만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봄부터 자비 유학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교환 장학생’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금융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을 선발, 매년 600여명을 해외로 내보내고 있다. 장학금 외에도 장학생 커뮤니티를 만들어 상호 교류에 도움을 준다. 국내 장학생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전국 대학교에서 500명을 선발, 1년간 학자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계원 사회공헌실 상무는 “박현주재단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악한 공부방을 개선해 주는 ‘희망 북카페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해외 문화체험, 장애인 테마캠프 행사도 있고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래에셋봉사단’은 76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장애인·아동 양육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中 오바마 방중 앞두고 디즈니랜드 허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상하이(上海) 디즈니랜드 건설을 허가함에 따라 미국이 내년 상하이엑스포에 참가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양국이 두 가지 사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결국 ‘맞교환’으로 합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실제 중국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 허가를 1년 가까이 저울질하다 공교롭게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중(오는 15~18일) 및 상하이 방문을 앞두고 최종 결정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상하이를 방문, 엑스포 현장을 참관한 뒤 참가를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4일 보도했다.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푸둥(浦東)신구의 황루어(黃樓) 일대 400여만㎡에 둥지를 틀게 된다. 2014년 개장 예정으로 총 투자규모는 250억위안(약 4조 2500억원)에 이른다. 상하이와 월트디즈니의 지분 규모 등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지난 1월 신청 당시 상하이시가 57%, 월트디즈니가 43%를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서 발행되는 양자만보(揚子晩報)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입장료가 1인당 300위안으로 정해졌다고 5일 보도했다.홍콩 측의 반발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중국은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의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홍콩이나 도쿄 등 아시아권의 디즈니랜드가 여전히 호황이라는 점에서 상하이 디즈니랜드 완공 이후 상하이와 홍콩간에 고객유치전이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시 측은 완공 이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에 ‘반대급부’를 내줘야 할 미국은 상하이 엑스포 참가 비용 모금으로 분주하다. 법적으로 미국관 건립 비용 6100만달러(약 720억원)를 연방자금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 모금을 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현재까지 41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내년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미국의 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미국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stinger@seoul.co.kr
  • 버핏 美 철도회사 260억弗에 인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3일(현지시간) 131년 역사의 미국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를 인수하기로 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의 지분 77.4%를 260억달러(약 30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버크셔해서웨이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건이다 버핏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9세기의 교통수단으로 여겨지는 철도회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결정에 의아해하는 견해에 대해 철도야말로 21세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철도는 트럭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미래의 수송수단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미래 번영은 효율적이고 잘 관리된 철도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은 성장할 것이고 10년, 20년, 30년 뒤에는 더 많은 사람과 물자가 이동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투자는 기본적으로 미국에 돈을 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회사에 대한 투자는 버핏에게는 또 어린 시절 꿈을 이룬다는 개인적인 측면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버핏은 기자회견에서 “어릴 때 어버지가 기차 장난감을 사 주지 않은 데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버핏이 인수한 벌링턴 노던 철도회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제2의 철도회사로 미 서부에서 석탄과 목재를, 중서부에서 곡물을 주로 수송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 캘리포니아주 항구들을 통해 수입되는 물품을 미 전역으로 수송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미 벌링턴 노던의 지분 22%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 주당 100달러에 나머지 77.4%의 지분을 현금과 버크셔 주식 교환 형태로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가는 벌링턴 노던 주식의 전날 종가에 31.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버크셔는 또 벌링턴 노던의 부채 100억달러도 떠안기로 해 총 인수 규모는 440억달러에 이른다. kmkim@seoul.co.kr
  • 전·월세 거래정보 관리시스템 추진

    주택의 전·월세 거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또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이 매매계약 외에 교환·증여 등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거래로 확대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주택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런 방향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월세에 대한 거래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월세 거래량과 가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주택 전세 정보는 국민은행이나 부동산 정보업체가 내놓는 호가 위주 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실거래가와 차이가 있다. 특히 월세 거래가격이나 전·월세 거래량에 관해서는 신뢰할 만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받는 확정일자 제도를 보완하거나 공인중개사의 거래신고 대상에 임대차 항목을 추가하는 방법 등으로 전·월세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대주택 시장에서 가격이나 수급 불안 조짐이 나타날 경우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교환·증여·신탁해지·준공 전 분양 등도 신고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달 25일쯤 공개토론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제주 WCC총회 유치 올인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WCC·World Conservation Congress) 제주 유치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WCC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20여일간 WCC 제주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 속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특히 IUCN본부 사무국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현지를 실사한 결과 제주가 경쟁도시인 멕시코 칸쿤보다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의시설 인프라를 비롯해 비자발급, 보안, 자원봉사자 운영, 정부와 도의 지원, 도민열기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IUCN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환경 협력을 위한 협약(MOU) 교환을 구상 중이며 23일 스위스 현지에 유치홍보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WCC는 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며 180개국 1200개 단체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강서구 글로벌 도시로 쑥쑥

    강서구 글로벌 도시로 쑥쑥

    서울 강서구가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필리핀, 호주의 도시들과 각종 문화·경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해외 마케팅 강화 ‘강서 알리기’ 4일 강서구에 따르면 일본 오타루시 사절단 45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서구를 방문, 유소년 축구와 꽃꽂이협회 교류 등 각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타루시 청소년 축구단과 신정초등학교 축구단은 스포츠 교류와 양국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친선축구경기를 가진 데 이어 내년 7월 강서구 구립합창단이 오타루시 시오마쓰리에서 공연을 갖기로 했다. 이밖에 오타루시와 강서상공회 주관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두 도시 ‘꽃꽂이 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도 하기로 했다. ●스포츠·문화·경제 전방위 교류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2007년 12월 취임과 동시에 ‘세계 속의 강서’를 모토로 내걸었다. 김 구청장은 “강서는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강서구를 세계적인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오타루시, 필리핀 탈락시, 중국 상하이 창닝구와 우호협정을 맺었다. 자매도시 중국 자오위안시와는 양국 청소년 홈스테이 방문을, 호주의 펜리스시와는 자매결연 방문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4일 탈락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두 도시는 ▲교육과 문화, 경제 등 활발한 교류 추진 ▲어학연수 교환 프로그램사업 실시 등에 합의했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부터 대규모 청소년 어학캠프를 탈락시에서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상하이시 창닝구와도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자오위안시와는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10일부터 펜리스시를 구의회 위원단 등과 함께 방문한다. 이는 펜리스시 승격 50주년 및 강서구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에 ‘우물 안 개구리식’ 사고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강서를 세계에 알리고 앞선 행정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새로운 비전 제시 김 구청장은 특히 “도시 발전의 원동력은 사람”이라며 “자라는 청소년들이 넓은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 도시와 각종 청소년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총무과장은 “강서를 해외에 알리는 방법의 하나로 추진해 온 글로벌마케팅 전략이 청소년 교류와 홈스테이, 대규모 어학캠프 운영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아산 DMZ 관광상품 개발

    현대아산 DMZ 관광상품 개발

    현대아산은 4일 경기관광공사와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건식(오른쪽) 사장과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경기도-개성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현대아산은 이번 협약 체결로 파주, 연천에 한정된 경기권의 PLZ(Peace & Life Zone) 생태체험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PLZ는 비무장지대(DMZ) 및 인근 민통선 인접 지역을 포괄한 관광 상품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양안 정상 퇴임전 평화협의 전망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타이완(臺灣)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의 임기만료 전에 평화협의 비망록(MOU)을 교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지도자의 임기는 똑같이 2012년에 끝난다. 타이완 단장(淡江)대학 국제전략연구소의 왕가오청(王高成) 교수는 4일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와의 인터뷰에서 “후 주석은 자신의 임기만료 전 양안간 평화협의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길 원한다.”며 “타이완의 복잡한 내부 정세를 감안하면 마 총통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 5월 이전이 최선의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타이완의 중국시보(中國時報)도 최근 중국의 타이완 정책 소식통의 말을 인용, “베이징은 양안 정치대화의 복잡성과 어려움, 타이완 총통 선거의 특성 등을 잘 알고 있다.”며 “마 총통 임기만료 전에 평화협의를 시작하고 더 나아가 비망록 교환이나 ‘양안평화협의기구’ 논의에 착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안간 평화협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두 가지 경제협의의 성과에 좌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양안 간에는 일종의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과 금융관리합작비망록 논의가 한창이다. 양측은 최소한 내년 초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하에 협상속도를 높이고 있다. stinger@seoul.co.kr
  • 공감한 北·美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2일(현지시간)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의 방미 기간 중 이뤄진 북·미 접촉이 “매우 유용했다.”고 평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이 이달 안에 이뤄질지 주목된다.이언 켈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달 내에라도 보즈워스 대표가 방북할 가능성과 관련,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미 정부 내에서 이번 뉴욕 북·미접촉을 통해 확인한 북한의 입장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켈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24일 뉴욕에서 열린 성 김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북핵 특사)와 북한 리근 국장 간의 접촉에 대해 “성 김 특사가 매우 유용한 논의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논의들은 6자회담 재개라는 당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유용한 접촉이었다.”고 밝혔다. 켈리 대변인은 “성 김 특사가 리근 국장과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날 언급은 지난달 26일 뉴욕 북·미접촉이 특별한 진전이 없었다는 논평이나, 29일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과 비교할 때 긍정적인 것이다.앞서 리근 국장은 지난달 30일 뉴욕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유용한 논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뉴욕과 샌디에이고 회동을 통해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해 양측이 의견을 충분히 교환한 것으로 보여 내부 검토와 함께, 특히 미국은 한국·일본 등 6자회담 관련국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조만간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여부와 시점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kmkim@seoul.co.kr
  • [정종욱 월드포커스]동아시아 공동체 구축 한국이 주도해야

    [정종욱 월드포커스]동아시아 공동체 구축 한국이 주도해야

    역사에서는 제국의 등장과 몰락에 대한 논쟁이 그치지 않는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중국의 굴기가 논쟁의 초점이 되었고 인도의 부상이 주목받은 지도 제법 오래되었다. 최근에는 중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부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일어서고 있다(rise of the rest)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또 얼마 전에는 한국이 내년 G20 회의의 주최국이 되면서 한국의 부상(rise of Korea)을 예언하는 기사가 뉴욕 타임스에 실리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결국 유럽과 미국의 시대가 지났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반박이나 하듯 지난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정상회의는 리스본 조약 가입의 예외 조항을 인정해 달라는 체코의 요구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유럽 27개국을 대표하는 느슨한 형태의 세계 최대의 통일국가가 내년 1월부터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연합(union)과 연방(federation)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400년 가까이 국제사회의 기본 패러다임이었던 국가 중심의 웨스트팔리아 시대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고 이제 국경을 초월해서 단일 화폐를 사용하고 사유재산이 인정되는 경제통합과 정치연합이 혼재하는 새로운 시대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도 국가들 간의 짝짓기가 시작된 게 꽤 오래되었다. 유럽에 비하면 10년 이상 늦기는 했지만 동남아 국가들의 연합체인 아세안은 벌써 4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아세안 헌장(ASEAN CHARTER)도 제정했고 앞으로 6년 안에 경제, 안보, 사회문화적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달 23일 태국에서 열렸던 정상회담에서도 이 목표를 다시 확인했다. 그런 동남아에서 일주일 후에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열린다. 무역 장벽을 낮추는 문제가 핵심이지만 아시아는 물론 태평양 지역 국가들까지 함께 국경을 넘어 초국가적 연합체를 만드는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벌써 17년째가 된다. 한국이 속해 있는 동북아는 이런 역사적 추세에 한참 뒤져 있다. 아세안과 비교해도 그렇다. 동아시아 역내 경제력의 70%를 차지하면서도 아세안에 끌려다니기만 했다. 한, 중, 일 3국이 모이는 동북아 정상회의가 있지만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하다. 아세안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초대 손님으로 불려가서 아세안 국가들의 정상회의가 다 끝난 후에 잠시 만나기 시작하다가 따로 독립된 정상회담을 하기 시작한 게 작년이다. 11년 만에 겨우 셋방살이를 면한 셈이다. 지난 10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3국간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로 했지만 아직은 유럽이나 동남아를 따라가기는 너무 멀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을 거론하지만 중국의 태도는 미지근하다. 밖으로는 환영하고 받아주는 척하지만 내용을 보면 일본이 이를 통해 지역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이 아닌가 잔뜩 의심하고 있다. 모두 서로 믿지 않는 불신의 뿌리가 너무 깊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은 동북아의 강대국들과 모두 가까운 사이다.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국, 일본, 중국과 불신의 장벽이 가장 낮은 편이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상은 매우 우호적이다. 외교의 3대 핵심인 무력과 재력과 매력, 이른바 3M(Might, Money, Mind) 모두를 한국은 갖고 있다. 한국은 내년에 중요한 국제회의를 둘씩이나 주최한다. G20 정상회의와 함께 동북아 3국 정상회담도 잘 준비해서 한국이 국제경제질서뿐 아니라 동북아 공동체 구축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외교력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다. 정종욱 싱가포르 남양대 교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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