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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림만조력발전사업 34년만에 ‘백지화’

     환경부는 6일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이로써 34년간 주민 갈등을 불러 논란을 빚었던 조력발전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될 처지에 몰렸다.  환경부는 반려 사유로 가로림만 갯벌의 침식과 퇴적 변화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훼손 대책 미흡 등을 들었다. 또 2012년 평가 당시 반려했던 사유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연안습지, 사주 등 특이지형에 대한 조사 및 보전대책 미비, 갯벌 기능변화 예측 미비, 경제성 분석 재검토 등 보완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서산시·태안군·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도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추진에 부정적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가로림만 갯벌 면적이 평균 68.2㎢에서 59.6㎢로 감소하고 해수교환율이 71.9%에서 64.2%로 낮아져 수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유속 감소로 침식 및 퇴적 변화, 점박이불범과 붉은발말똥게·흰발농게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어업권 피해 및 갯벌의 훼손 등에 따른 사업의 경제성 확보 곤란 등을 지적했다.  가로림만조력발전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일원에 설비용량 520㎿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환경영향평가서가 반려됨에 따라 가로림조력발전㈜은 가로림만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법정 유효기간이 오는 11월 17일 이전에 보완책을 마련해 제출해야 하지만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분석이다. 재추진을 위해서는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관계부처는 앞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회의원 보좌관, 연봉 얼마나 되나 했더니…

    국회의원 보좌관, 연봉 얼마나 되나 했더니…

    석사 의원실의 박사 보좌관, 국내파 의원실의 유학파 비서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법제사법위 의원실의 진짜 변호사 비서관…. 고학력·전문직의 입법 보좌진 지원 열기가 뜨겁다. 바야흐로 모시는 의원의 ‘스펙’을 뛰어넘는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다.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가 30여명으로 추산된다. 박사 학위 소지자도 비슷한 숫자로 추정된다. 300명의 의원실마다 실질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는 보좌관이 4명씩, 총 12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고(高)스펙 보좌관은 전체 보좌진의 5%를 넘는 셈이다. 공적 영역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전문직이 늘어나는 세태가 명품 보좌진 시대를 추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 자격증 보유한 보좌진 30여명 추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의 조일출 보좌관은 정부회계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석사인 추 의원보다 조 보좌관의 ‘가방 끈’이 길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실의 이철호 비서관은 해외 유학파다. ‘학사 의원을 보좌하는 석사’인 이 비서관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보좌관으로서 입법 전문성을 기르려는 동기로 학업을 이어갔지만, 막상 가방 끈이 길어진 뒤 보니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 측면에서도 역량이 강화됐다고 두 보좌진은 입을 모았다. 그동안 정치 지형이 변했기 때문이다. 조 보좌관은 “보좌진에 입문한 1999년에는 큰 시대적 담론에 따라 입법 방향이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국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면서 “정책적 능력이 바탕이 돼야 정무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추 의원이 지난해부터 경제민주화기본법, 인권기본법 등 국가 위상에 비해 미비한 기본법 정비와 제정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비서관 역시 다양한 의견을 망라해 검토한 뒤 입법에 반영할 수 있다는 데 학위의 가치를 뒀다. 그는 “예전에 의원실 차원에서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 기업 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내가 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공부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문 보좌진 연봉 6000만원대 5급 채용 보좌진이 ‘가방모찌’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지역과 인맥 관리 등 정무형 보좌관을 폄훼하는 뜻이 담긴 은어다. 그러나 정무형 보좌관 역시 과거처럼 무조건 충성하는 ‘돌쇠형’ 대신 한국 정계의 역사와 인맥을 줄줄이 꿰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가형’이 대접받는 풍토다. 의원 임기 4년을 기준으로 수시로 의원실을 옮기거나 아예 국회를 떠나야 하는 ‘수시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전문성이 없다면 도태되고 마는 직업적 특수성 때문이다. 18대 이후 두드러진 유행은 변호사, 회계사, 재무관리사(CFA)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입법 보좌진에 합류하는 사례다. 의원실이 전문직 모집공고를 따로 내 연봉 6000만원대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게 보통이다. 이에 따라 주로 법사위에 포진하던 변호사들은 이제 다양한 상임위를 넘보고 있다. 이 같은 보좌진의 전문성 강화는 곧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의미한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변호사 자격증 없는 법사위원”이라고 자조하면서도 법사위에서 ‘송곳 의정’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사법연수생 인턴 제도 등을 활용하며 소통을 이어간 덕분이다. 박 의원은 최근 변호사 비서관을 채용했다. 새누리당 의원실의 한 변호사 비서관은 “정책이든, 정무든 보좌진 업무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면서 “현역 판검사, 법대 교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을 들을 때 자격증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거물 정치인, 언론인 출신 보좌진 영입 추세 최근엔 언론인 출신이 거물 정치인의 참모로 영입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실의 김상민 선임 보좌관은 방송사 경제부장 출신으로 최근 김 대표의 ‘경제 지도자 이미지’ 쌓기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보좌관의 직업적 특성상 전문가라고 해서 조문확인 작업, 회계분석 작업 등 제한된 일만 할 수는 없다. 자료수집, 요청, 정리에서부터 정무적 판단까지 업무 범위에 제한은 없다.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실에서 1년 동안 일한 뒤 회계법인으로 돌아간 전직 비서관은 “회계법인도 바쁘지만 그래도 결산 시즌이 지나면 다소 여유가 생긴다”면서 “연중 매일 야근인 국회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는 특유의 보람으로 보상받는다. 김기식 새정치연합 의원실의 이미래 비서관은 “사심 없는 정치인이라면 좋은 변화를 많이 이끌 수 있고, 그 현장에 있는 게 입법 보좌진의 매력”이라고 했다. 회계사 출신으로 박원석 정의당 의원실에서 일하는 이종석 보좌관은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의 성취감이 매력적”이라고 보좌관직을 ‘칭송’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커버스토리] 박사·유학파에 변호사·회계사까지…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

    [커버스토리] 박사·유학파에 변호사·회계사까지…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

    석사 의원실의 박사 보좌관, 국내파 의원실의 유학파 비서관,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법제사법위 의원실의 진짜 변호사 비서관…. 고학력·전문직의 입법 보좌진 지원 열기가 뜨겁다. 바야흐로 모시는 의원의 ‘스펙’을 뛰어넘는 ‘명품 보좌진 전성시대’다.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가 30여명으로 추산된다. 박사 학위 소지자도 비슷한 숫자로 추정된다. 300명의 의원실마다 실질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는 보좌관이 4명씩, 총 12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고(高)스펙 보좌관은 전체 보좌진의 5%를 넘는 셈이다. 공적 영역에서의 활약을 꿈꾸는 전문직이 늘어나는 세태가 명품 보좌진 시대를 추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 자격증 보유한 보좌진 30여명 추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의 조일출 보좌관은 정부회계를 전공한 경영학 박사다. 석사인 추 의원보다 조 보좌관의 ‘가방 끈’이 길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실의 이철호 비서관은 해외 유학파다. ‘학사 의원을 보좌하는 석사’인 이 비서관은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보좌관으로서 입법 전문성을 기르려는 동기로 학업을 이어갔지만, 막상 가방 끈이 길어진 뒤 보니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 측면에서도 역량이 강화됐다고 두 보좌진은 입을 모았다. 그동안 정치 지형이 변했기 때문이다. 조 보좌관은 “보좌진에 입문한 1999년에는 큰 시대적 담론에 따라 입법 방향이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국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다”면서 “정책적 능력이 바탕이 돼야 정무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시대”라고 했다. 추 의원이 지난해부터 경제민주화기본법, 인권기본법 등 국가 위상에 비해 미비한 기본법 정비와 제정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비서관 역시 다양한 의견을 망라해 검토한 뒤 입법에 반영할 수 있다는 데 학위의 가치를 뒀다. 그는 “예전에 의원실 차원에서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해 사회적 기업 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 내가 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공부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전문 보좌진 연봉 6000만원대 5급 채용 보좌진이 ‘가방모찌’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지역과 인맥 관리 등 정무형 보좌관을 폄훼하는 뜻이 담긴 은어다. 그러나 정무형 보좌관 역시 과거처럼 무조건 충성하는 ‘돌쇠형’ 대신 한국 정계의 역사와 인맥을 줄줄이 꿰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가형’이 대접받는 풍토다. 의원 임기 4년을 기준으로 수시로 의원실을 옮기거나 아예 국회를 떠나야 하는 ‘수시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전문성이 없다면 도태되고 마는 직업적 특수성 때문이다. 18대 이후 두드러진 유행은 변호사, 회계사, 재무관리사(CFA)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입법 보좌진에 합류하는 사례다. 의원실이 전문직 모집공고를 따로 내 연봉 6000만원대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게 보통이다. 이에 따라 주로 법사위에 포진하던 변호사들은 이제 다양한 상임위를 넘보고 있다. 이 같은 보좌진의 전문성 강화는 곧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의미한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변호사 자격증 없는 법사위원”이라고 자조하면서도 법사위에서 ‘송곳 의정’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사법연수생 인턴 제도 등을 활용하며 소통을 이어간 덕분이다. 박 의원은 최근 변호사 비서관을 채용했다. 새누리당 의원실의 한 변호사 비서관은 “정책이든, 정무든 보좌진 업무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면서 “현역 판검사, 법대 교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조언을 들을 때 자격증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거물 정치인, 언론인 출신 보좌진 영입 추세 최근엔 언론인 출신이 거물 정치인의 참모로 영입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실의 김상민 선임 보좌관은 방송사 경제부장 출신으로 최근 김 대표의 ‘경제 지도자 이미지’ 쌓기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보좌관의 직업적 특성상 전문가라고 해서 조문확인 작업, 회계분석 작업 등 제한된 일만 할 수는 없다. 자료수집, 요청, 정리에서부터 정무적 판단까지 업무 범위에 제한은 없다.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실에서 1년 동안 일한 뒤 회계법인으로 돌아간 전직 비서관은 “회계법인도 바쁘지만 그래도 결산 시즌이 지나면 다소 여유가 생긴다”면서 “연중 매일 야근인 국회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는 특유의 보람으로 보상받는다. 김기식 새정치연합 의원실의 이미래 비서관은 “사심 없는 정치인이라면 좋은 변화를 많이 이끌 수 있고, 그 현장에 있는 게 입법 보좌진의 매력”이라고 했다. 회계사 출신으로 박원석 정의당 의원실에서 일하는 이종석 보좌관은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대안을 찾는 일의 성취감이 매력적”이라고 보좌관직을 ‘칭송’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커버스토리] 의원님, 제가 쓴 대로만 하세요

    [커버스토리] 의원님, 제가 쓴 대로만 하세요

    국회의원들에게 국정감사는 1년에 한 번 마련되는 ‘초대형 장기자랑 무대’다. 여기서 어떤 활동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의원들은 지역구를 넘는 ‘전국구 스타’가 될 수도 있고, 역으로 억지만 쓰는 자질 미달의 ‘저질 의원’으로 낙인 찍힐 수도 있다. 국감 무대의 주연은 의원이지만 주연을 빛내기 위해 기획, 각본, 연출까지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조연이 보좌진이다. 자신이 모시는 의원이 조금이라도 더 조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영감 띄우기’에 모든 것을 건 보좌진들의 노력은 애처로울 정도다. 3일 여야 보좌진들이 털어놓은 국감 준비의 에피소드와 애로사항은 각양각색이다. 우선 자기 생활을 희생하는 것은 기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한 의원실의 A보좌관은 벌써 한 달 넘게 집에 들어가질 못했다. 잠은 회의실 소파에서, 밥은 구내식당에서 때운다. 의원실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A보좌관이 소속된 의원실은 국감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소문난 곳. 특히 올해는 세월호특별법 문제로 분리 국감이 무산되고 국감 기간도 계속 미뤄지면서 A보좌관의 ‘의원실 자취생활’도 계속 연장됐다. A보좌관은 “지역보좌관, 운전기사, 비서 빼면 3~4명이 국감 준비에 매달리는데 서로 눈치가 보여 혼자 집에 갈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아이템 발굴을 위한 산고(産苦)도 만만치 않다. 아무리 밤을 새워 일해도 ‘영감’이 돋보일 수 있는 ‘폭탄 한방’이 없으면 바로 주연배우의 짜증이 돌아온다. 새누리당 소속 B보좌관은 “상임위별로 많게는 여야 의원이 30명까지 있어 아이템이 겹칠 수밖에 없다”며 “국감 준비 기간에는 보좌진 간 정보전도 심하고 아이템 교환도 벌어진다”고 전했다. 국감이 자꾸 미뤄지면서 아까운 아이템을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정치연합 C보좌관은 분리 국감을 겨냥해 두 달 전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기획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국감 연기로 아이템의 시의성이 떨어지면서 눈물을 머금고 이를 포기했다. 피감기관에는 보좌진이 ‘슈퍼갑’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피감기관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다. 자료를 요청하면 이런저런 핑계로 제출을 미루고, 공무원들의 특기인 ‘담당 떠넘기기’, ‘자리 비우기’를 반복해 보좌진이 ‘미쳐버릴 지경’이라고 한다. 연차가 어린 보좌진들은 대놓고 타박을 받기도 한다. 새누리당 의원실의 D비서는 금융정책 관련 기관에 자료를 요청했다가 “규정상 제출은 안 되니 와서 열람을 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부랴부랴 기관을 방문했더니 열람하는 내내 피감기관 사무관이 옆에서 인상을 쓰며 “꼭 국감 때만 되면 힘들게 한다”, “여당 의원님이 기관 일을 도와줘야지 이러면 되나”, “일도 바쁜데 빨리 좀 열람하라”며 무안을 줬다. 기분이 상한 D비서는 이를 바로 선임보좌관에게 보고했고 보좌관은 즉각 부기관장에게 항의 전화를 했다고 한다. 새정치연합 E비서관은 피감기관과의 ‘기싸움’으로 한나절을 보낸 경험이 있다. 한 박물관에 ‘위기대응 관리 매뉴얼’을 달라고 요청했다가 “국가보안시설이라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E비서관은 직접 박물관을 찾아가 다시 자료를 요청했다. ‘내놔라’, ‘안 된다’는 말이 반복돼다 욕설에 고성까지 나왔지만 박물관 측은 굴하지 않았다. 박물관 측이 ‘담당자가 없다’, ‘윗선에서 결재가 안 된다’, ‘규정에 그렇게 돼 있다’며 한나절을 버티는 바람에 E비서관은 하릴없이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런 고통에도 불구하고 보좌진들은 국감 준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주연배우 모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을 발굴해 질의서를 만들어도 국감 무대에서 국민들 앞에 이를 터뜨리는 의원의 역량이 시원찮으면 고된 노력이 헛고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역량이 뛰어난 의원들은 자료와 함께 요지만 전달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질문은 물론 피감기관장 예상 답변에 대한 반론까지 포함해 아예 ‘국감 질의 시나리오’를 써줘야 한다. 10여년 전에는 국감 질의 때 의원이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지르는 타이밍까지 시나리오에 적어준 경우도 있는데, 해당 의원이 ‘책상을 내리치며’라는 지시문까지 그대로 소리 내 읽었다는 웃지 못할 ‘전설’도 전해진다. 새누리당 F보좌관은 “최악의 경우 시나리오를 벗어나면 의원이 당황해 기관장의 말을 끊고 무작정 소리를 지르는 ‘저질 국감’이 연출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보좌진들이 국감을 전투 치르듯 하는 것은 국감이 곧 보좌진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보좌진들은 국감 실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모시는 영감은 물론 여야 정치권 전체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국감이 끝나면 대규모 정리 해고를 포함한 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최근 국감은 해마다 피감기관 수, 증인 채택 수, 서류제출 요구량 등이 양적으로 팽창하는 추세다. 그만큼 보좌진의 어깨도 무거워지는 셈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주특급호텔, 수익최고! 업계최저가! 선택하는 이유 있다

    제주특급호텔, 수익최고! 업계최저가! 선택하는 이유 있다

    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수익형 호텔이 안정적인 수익과 혜택으로 성황리에 분양이 되고, 100% 분양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0% 분양완료 목표로 현재 회사보유분 일부세대에 대해 전례에 없던 특별 분양혜택을 주고 있고 투자자들이 100%분양 완료 전에 분양을 받고자 앞다투어 분양을 받고 있는 현장이 있어 업계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이 1채당 3천만원대로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1억에 3채까지 투자가 가능해 수익이 안정적이고 혜택 또한 3채 분양 받을 시 제주호텔에 한 달이 넘게 무료숙박이 가능하다. 제주도에 별장 겸 수익형 호텔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제주 비스타케이 천지연 호텔은 특2급 시설 규모로 들어가며 지하2층 ~ 지상 10층이며 부대시설로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노천카페 등이 있으며 특히, 옥상 층에서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천루 수영장이 특화 되어 있어 제주에서는 흔치 않은 하늘공원 수영장을 자랑한다. 계약자 혜택으로 제주특급호텔 연 14일 무료 숙박이 가능하며 제주호텔뿐만 아니라 무료숙박일수 내에서 전 세계 호텔 및 리조트 이용이 가능하다. 세계 최대의 하스피탈리티 기업인 윈덤월드와이드의 자회사인 RCI 제휴로,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개 호텔과 리조트, 크루즈, 풀빌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무료/ 교환 수수료 별도)제주에서 분양형 호텔로는 JK라마다, 서귀포 라마다, 제주비스타케이 서귀포(1차), 호텔위드, 제주 하워드존슨, 제주데이즈호텔, 밸류호텔디아일랜드호텔, 센트럴시티 등이 있지만 현재 최저금액으로 3천만원대의 저렴한 실투자금과 계약금 5%와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초기 부담금이 적게 들어가는 곳은 제주비스타케이 천지연이 유일하다. 특히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정세대로 선착순 분양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서둘러 청약으로 호수를 지정 받고 계약을 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현재 분양승인이 되어 있는 호텔이 완공되는 시기인 2016년이 되어도 2,567실이 부족현상을 예상되기 때문에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안 해도 무방하다. 또한 호텔 부족으로 희소성도 있고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차후에 매매 또한 자유롭다. 더불어, 제주도는 천혜 관광자원으로 세계적 관광지이며, 난개발 방지법으로 인한 마구잡이 호텔 인허가는 내지 않을 전망이므로 호텔투자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또한, 자금관리는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안전하게 하며, (주)비스타케이는 사업시행에서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맡으며 위탁기간을 5년으로 투자자에게 안정된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2016년 1월 준공예정, 현재 성공리에 분양마감 되었으며 한정세대 특별 분양으로 특별 혜택을 볼 수 있어 마지막 기회임에 틀림없다. (방문자 2박3일 제주 무료숙박권증정) 분양문의: 1599-47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달 APEC회의때 한·일정상 만날까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가 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략대화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전략대화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조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한·일 관계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과거를 직시하면서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구성돼 있다”면서 “이런 수레바퀴가 균형을 잡을 때 한·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이키 차관은 최근 뉴욕에서 한국과 일본이 외교장관 회담을 연 것 등을 거론하며 “오늘 전략 대화도 그런 긴밀한 의사소통의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전략대화에서 양국 대표는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것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국 정상회담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본 내에서는 한·일 정상회담보다 중·일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의욕이 더 앞서 있는 분위기다. 아베 총리는 임시국회 개원일이었던 지난달 29일 국정소신표명연설을 통해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고 싶다”고 말한 데 비해 한국에 대해서는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언급에 그쳤다. 한국 정부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국은 현재 진행 중인 위안부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가속화하는 방안과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개국 공조, 납북 일본인 재조사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비즈 in 비즈] 일류기업 LG전자의 삼류 서비스

    [비즈 in 비즈] 일류기업 LG전자의 삼류 서비스

    업체의 명백한 과실로 인한 하자 상품을 정해진 기한 내 교환받는 것은 소비자기본법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 이 상식이 어긋나는 순간 소비자는 분노하고 업체에 대한 신뢰는 깨져버리게 됩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소 값을 치르더라도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데는 이러한 책임 경영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최근 서울의 S백화점 내 LG전자 매장에서 500만원대 최신형 디오스 냉장고(더블매직스페이스 V9500)를 이사날인 지난달 29일 배송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계약을 진행, 물품 대금을 완납했습니다. 이사 당일 퇴근 시간 즈음 늑장 배송한 LG전자 배송기사는 냉장고에 문제가 있다고 알렸습니다. 5인 가족이 먹을 장을 미리 봐둔 A씨는 음식이 상할 것을 우려해 일단 설치한 뒤 늦게라도 새 제품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LG전자 측은 “퇴근시간이 지나 사람이 없다” “제품을 설치하면 반품이 안 된다”며 제품을 수거해 간 뒤 1주일 뒤 새 냉장고를 배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두 시간여의 실랑이가 오간 뒤 백화점 LG전자 부지점장은 “(하자 제품이라도 설치하면) 원칙적으로는 반품이 안 되지만 고객 사정이 딱하니 일단 제품을 설치하고 나중에 새 제품으로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제품에 명백한 하자가 있을 때는 업체 측이 군말 없이 변상을 하거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업체가 마치 사정을 봐주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소비자에게 은혜를 베푸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세계 일류 제품, 글로벌 기업임을 강조하면서 책임지는 서비스 정책은 삼류만도 못하다는 생각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원칙은 바꿔야 하고 불량 제품으로 생채기 난 소비자의 마음을 보듬을 줄 아는 LG전자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혼수 페스티벌’, 예비부부 관심 집중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혼수 페스티벌’, 예비부부 관심 집중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신도림 테크노마트(대표이사 정동희)가 ‘웨딩&혼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온, 오프라인을 아울러 예식부터 가전, 가구, 혼수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웨딩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먼저 2일부터 12일까지 신도림 테크노마트 거의 모든 매장(이마트,CGV,일부 매장 제외)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당일 5만원, 2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5천원, 1만원, 2만원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9층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들 역시 1만원 상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또는 웨딩혼수 상담고객들 100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스쿠터, 전기 스쿠터, 대형TV, 대형 침대, 와인 냉장고 등 알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증정되며, 행사 기간 내 웨딩, 혼수 페스티벌 참여 매장을 3곳 이상 방문해 상담할 경우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과 고무장갑이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몰인 ‘TM스타일(www.tmstyle.co.kr)’에서는 대표 웨딩혼수 추천상품 ‘한정특가전’을 통해 TV, 김치냉장고, 노트북, 침대, 속옷세트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TM Style 현장수령전’을 통해 모노포트 셀카봉과 거치대를 2천원, 샌디스크 8기가 USB메모리, 보조배터리 2600mAh를 각각 2천원에 판매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박상은 팀장은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 부부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쇼핑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크고작은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카카오 출범… ‘새 연결 새 세상’ 깃발

    다음카카오 출범… ‘새 연결 새 세상’ 깃발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가 4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1일 합병법인 ‘다음카카오’의 닻을 올렸다. 다음이 카카오를 인수합병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카카오는 이날 서류상으로 사라진 회사가 됐다. 새 배의 주인은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22.2%)이다. 키는 최세훈 전 다음 대표와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가 공동으로 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대표는 구체적인 신규 서비스나 조직 변화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통합법인의 갈 길이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연결’ 서비스에 찍혀 있음은 분명히 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가 가고자 하는 길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카카오는 사람-사람, 사람-정보, 사람-비즈니스, 사람-사물 등 4개의 연결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강력한 소셜그래프를 가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음의 검색 서비스를 합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합병 발표 이후 다음은 맞춤형 검색과 지도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았고, 카카오는 금융, 결제, 뉴스, 쇼핑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비스 영토 확장의 움직임을 보여왔다. 김 의장은 다음카카오에서도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이사회 의장으로만 활동한다. 그러나 그는 다음카카오의 주요 정책결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지난 9월부터 다음의 제주도 본사와 한남동 사무실, 카카오의 판교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모바일 사업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등 여러 주문을 했다. 양사의 화학적 결합을 돕기 위해 설치한 ‘원 태스크포스(TF)’의 팀장직도 맡았다. 회사는 약 3200여명(다음 2600명, 카카오 600명)의 직원 간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공을 들여왔다. 특히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팀’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임직원 간 호칭도 모두 영어 이름으로 바꿨다. 최 대표는 “이름을 새로 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지난 4개월간 영어 이름 사용에 대한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니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교환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다음은 이름에 ‘님’자를 붙였고, 카카오는 영어 이름을 써왔다. 합병 법인의 본사는 다음의 제주 사옥으로, 서울의 통합 사무실은 판교 지역의 건물을 임차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나, 확실한 해외 거점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다음카카오가 해외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내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내 경쟁에서만큼은 네이버 독주체제에 제동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 추정치는 약 10조원으로 상장 시 코스닥 시총 1위기업으로 올라선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토] 한-일 외교부 만남 “朴대통령, 내년 한일관계 발전 원년되길 원해”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은 “내년을 한일 관계 발전의 원년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고 2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조 차관은 이날 오전 도쿄 외무성에서 기시다 외무상을 예방하고 내년이 한일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조 차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 양국 외교 당국자 간에 전날 열린 제13회 한일 차관 전략대화에서 “진지하고 유익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내년에 양국 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일본 온타케산(御嶽山) 분화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약 10분간의 면담을 마친 뒤 연합뉴스와 만나 전날 전략대화에서 현안을 솔직하게 논의했다고 평가했다. 조 차관은 한국과 일본의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성공적인 해결방안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한일 관계 발전에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고 이를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 방안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는지 묻자 조 차관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하러 온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한일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사이키 차관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법은 국장급 협의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관해 긴밀하게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양국이 확인했으며 연내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후 일본 학자나 외교·안보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M&A 방식 다양해진다

    ‘역(逆)삼각 합병’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법무부가 밝혔다. 정부는 M&A 시장을 활성화해 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삼각분할 합병 및 삼각 주식교환 제도 도입 ▲영업양수도 간이절차 도입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등 합병·분할 관련규정 정비 등이다. 삼각 분할합병은 인수·합병하려는 회사의 여러 사업 영역 가운데 원하는 부분만 따로 떼어내 자회사와 합치는 방식이다. 또 삼각 주식교환 방식을 활용하면 인수·합병하려는 회사를 손자회사로 두고 지배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러한 방식이 도입되면 모회사는 주주총회를 생략할 수 있어 M&A 절차가 간편해지고, 합병 대가로 모회사 주식을 줄 수 있어 합병 대가 지급도 유연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각 주식교환 뒤 자회사가 M&A 대상 회사를 흡수하는 게 아니라 거꾸로 M&A 대상 회사가 자회사를 흡수할 경우 M&A하려는 회사의 독점 사업권이나 특허권, 상호권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역삼각 합병’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삼각 합병은 벤처기업을 M&A할 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2012년 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을 통해 합병 대가 지급을 유연하게 만든 ‘순(順)삼각 합병’ 방식의 M&A를 허용했다. 하지만 역삼각 합병은 법적 근거가 없어 시장에서는 규제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알뜰장터·보부상 구경오세요

    알뜰장터·보부상 구경오세요

    서울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 때인 1414년 나라에서 임대한 가게로 시작됐다. 600년이 지난 지금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포함해 하루 평균 40만명이 찾는다. 점포만 1만 1000개에 상인 5만여명이 1700여종의 품목을 다룬다. 중구는 새달 1~3일 개장 600주년을 맞은 남대문시장에서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처음으로 알뜰 장터를 여는가 하면 보부상 출연, 명소 투어, 축하 공연 등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선 1일 오전 10시 시장 중앙통로 사거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행사 시작을 알린다. 다음날엔 청자상가 앞 사거리, 마지막날엔 중앙통로 D·E동 사이에서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41개 상가가 ‘큰 마당 알뜰장터’를 열어 의류와 그릇 등을 최저가에 판다.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보부상 엿장수가 시장 거리로 나서 행운의 엿을 나눠주고 퓨전 국악공연과 마술쇼, 복고 댄스, 비보이 등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이벤트를 통해 상품 교환권, 조선호텔 뷔페 식사권 등도 나눠준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을 이어가고 고객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골목골목 특화 명물 등 문화관광 쇼핑 명소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이 개막식에 대한 비판적 평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장진 감독은 30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폐막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개막식이 한류로 도배됐다는 일부 비판이 있지만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개·폐막식 총감독인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한 이날 기자회견은 10월4일 폐막식을 주제로 열렸지만 막상 질문들은 지난 19일의 개막식에 집중됐다. 비체육인인 영화배우 이영애 씨의 성화 점화, 한류 스타 위주의 행사 내용 등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졌던 탓으로 풀이된다. 장진 감독은 “그날 문화공연 전체에 인천 시민 1500명 이상이 참여했고 고은 시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많은 문화인이 나오셨다.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기사 한 줄 쓰지 않으면서 연예인이라고는 2명 밖에 나오지 않은 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언론을 보면서 ‘클릭 수 늘릴 수 있는 것만 쓰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성화 최종 점화자에 스포츠와 관계가 없는 영화배우 이영애 씨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모든 캐스팅 과정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원래 계획은 이영애 씨와 함께 성화 최종 점화에 나선 어린이 두 명이 주목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중계 연출팀과 소통이 부족했던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은 “핑계 같지만 카메라 리허설을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만드는 사람과 그걸 찍어서 내보내는 사람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의견 교환을 했더라면 조금 더 정교하게 그림을 잡아서 비체육인 성화 점화 논란을 조금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폐막식이 끝나고도 여러 말이 나오겠지만 그런 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어떤 의도를 갖고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개막식 이후 나온 비판들에 대해 “체육대회가 아니라 영화제를 한 것이냐는 호된 꾸중을 들었다”며 ”불편한 느낌이 들게 해 드려 저희도 아쉬워하고 있고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룹섹스 살인’ 여대생 아만다 녹스 새 남친 공개

    ‘그룹섹스 살인’ 여대생 아만다 녹스 새 남친 공개

    아름다운 외모와 막장 스토리로 이른바 ‘천사와 악녀’ 논쟁을 일으킨 아만다 녹스(27)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현지언론은 “녹스에게 로커 출신의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 면서 “지난 주말 뉴욕의 거리와 해변을 다정하게 거닐며 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이 녹스에게 여전히 큰 관심을 쏟는 이유는 이탈리아 법원과 국민은 여전히 그녀를 잔인한 살인자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이번 녹스의 새 남자친구 소식 역시 이탈리아 언론이 가장 빨리 인용보도하며 그녀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될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이야기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7년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학교를 다니던 녹스는 영국인 룸메이트에게 집단성교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전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29)와 함께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열린 1심 재판에서 녹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징역 26년 형을 선고했으며 이 소식은 미 뉴스로 보도되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녹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미국민의 여론이 일어났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이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판결을 내려 그녀는 고향 시애틀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녹스는 무려 400만 달러(약 40억원)에 달하는 자서전 계약도 하며 큰 유명세를 얻었으나,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리자 녹스 사건은 다시 언론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녹스는 재판을 다시 받기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재판을 거부했다. 이때부터 다시 이탈리아에서 녹스가 없는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고 지난 4월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간의 범죄인 인도협정이 체결돼 있지만 강제로 송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미국언론의 전망. 녹스는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언론의 관심은 여전하다. 그녀는 고향 시애틀에 머물 당시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제임스 테라노와 사귀었다. 이번에 확인된 새 남자친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하는 로커 콜린 서더랜드(27)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 노력하면 연내 한·일 정상회담 가능”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내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충분히 준비가 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날 뉴욕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나온 발언으로, 한·일 관계에 모종의 변화가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사(修辭)가 최근 나아지기는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전에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다.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없으면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본이 성의 있고 노력하는 조치를 보이면 우리도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양측이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5일 유엔본부에서 만나 한·일 관계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일본이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대해 “남북 신뢰 추구를 원칙으로 하면서 도발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도발이 없다면 대화는 절대 끊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가 제안한 고위급 대화 제의에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도 인도적 원칙을 표명하고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변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합리적 분양가에 비용절감 혜택까지… 부담 ‘팍’ 줄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합리적 분양가에 비용절감 혜택까지… 부담 ‘팍’ 줄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시장 내 금융혜택을 부여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중도금에 대한 이자와 계약금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것. 과거 금융지원은 미분양을 소진시키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었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화두가 ‘실속’으로 바뀌면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 단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금융지원 여부에 따라 분양 실적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매시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은 다른 재화와 달리 작은 금융지원 혜택이라도 큰 금전적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부천시에 분양중인 단지 중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단지가 있다. 대우건설이 송내역 인근에 분양중인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 신규 공급이 뜸해 인근의 오래된 아파트 거주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로, 최근 분양한 ‘래미안 부천 중동’ 등으로 이어지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이며,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1개월 뒤 잔여 계약금 지급,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소비자 부담을 더욱 줄였다. 부천에서도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에 전용면적 62㎡ 124가구, 74㎡ 195가구, 84㎡ 220가구 총 539가구 규모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는 편리한 대중교통과 지하철 1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 IC가 교차하는 부천에서도 손꼽히는 핵심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직선거리 150m인 초역세권으로 부천, 역곡역을 지나 구로까지 도달 가능한 용산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신도림 17분, 용산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송내역 광장에는 부천 전 지역뿐 아니라 강남, 여의도, 일산, 분당 등으로 연결되는 40여개의 버스노선 정류장이 위치한다. 오는 2015년에는 송내역 광장의 환승센터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내IC가 있어 수도권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에는 다양한 최신 설계들이 반영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 아파트는 62∼84㎡의 중소형 아파트이지만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수납공간을 늘리고 전면 발코니의 세탁∙건조 원스톱 공간 활용(74㎡ 제외), 펜트리룸을 적용해 입주자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을 넓혔다. 특히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확장 면적이 최대 27.39㎡에 달해 체감면적이 인근의 오래된 104㎡의 중대형 아파트에 견준다. 또, 남향 위주의 설계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조경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나무 군식과 꽃복숭아 군식을 조성할 예정이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차 없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각 세대 내에는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인 센서식 씽크절수기,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제공되며, 현관 앞에 사람이 있을 때 근접센서를 이용해 자동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카메라’ 설치로 방범기능을 높였다. 이밖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상품도 공급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원미구 부일로에 위치한 법원사거리(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 62)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 1577-627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억6천만원 반지, 2만원 마약과 교환한 美남성

    1억6천만원 반지, 2만원 마약과 교환한 美남성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근무하는 택배회사에서 훔친 시가 1억 6천만 원 나가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겨우 2만 원가량 값어치의 마리화나와 바꾸려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물류 택배회사인 ‘유피에스(UPS)’의 항공사 지점에 근무하는 월터 모리슨(20)은 항공기에서 택배로 배달되는 물건을 내리는 작업을 하다가 현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착각한 봉투 하나를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었다. 그는 퇴근 후 이 봉투를 개봉하자 현금이 아닌 다이아몬드 모양의 반지가 나오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1억 6천만 원 상당 나가는 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2만 원 상당의 마리화나와 교환하려다 마침 택배 회사로부터 분실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택배회사는 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즉시 회수되었으며 원래 예정된 수령인에게 안전하게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해당 택배회사에서 즉각 해고되었으며 현재 중절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리화나와 바꾸려다 체포된 남성 (현지 경찰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트렌디한 엄마들은 주목! 예쁜 기저귀가방은 어떤 게 좋을까? ’

    트렌디한 엄마들은 주목! 예쁜 기저귀가방은 어떤 게 좋을까? ’

    선선해진 가을날씨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엄마들은 새로운 가방에 자꾸 눈이 간다. 최근 소비자 선호 가방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아이 엄마들은 무게가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디자인이 예쁜 기저귀가방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저귀가방이 단지 육아용품을 수납하는 용도를 뛰어넘어 엄마들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특유의 패턴이 더해진 가방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어 엄마들을 설레게 하는 예쁜 기저귀가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핑크라이닝(pinklining)’은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트레이드마크인 리본패턴이 눈에 띄는 예쁜 기저귀가방으로 유명하다. 존루이스 라인의 가방은 가볍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외출에 챙겨야 할 육아용품이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추천된다. 출시된 지 3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존루이스 백팩’에 탄력을 받아 최근 새롭게 출시한 ‘존루이스 브램리 토트백’ ‘존루이스 파우치백’은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라인업을 갖추면서 엄마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의 짐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에게 장시간의 외출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방을 선택할 때는 가방자체의 무게가 가벼운지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예쁘고 수납이 편리해도 가방자체가 무거우면 어깨,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존루이스 브램리 토트백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사이즈의 숄더백으로 무게가 가벼워 여행가방이나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구성품에 포함된 물병 보냉커버와 기저귀교환 방수패드로 실용도가 높고 내부 지퍼포켓과 펜꽂이 등이 보다 편리한 외출을 도와준다. 아이 기저귀가방만 메다가 가방 하나만 바꿔 들어도 즐거워지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최근 실용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다기능 아이템이 인기다. 전형적인 클러치백 외에 끈을 탈부착함으로써 숄더백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존루이스 파우치백은 클러치 백처럼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적당하고 크로스 끈이 함께 구성돼 있어 여러 가지 연출을 가능케 해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다. 무엇보다 화려한 패턴으로 가방 자체의 주목도가 높아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캐주얼하고 심플한 의상을 입었을 때도 가방 하나만 더하면 차려 입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 시켜준다. 가벼운 외출이나 모임 참석 때 잇백으로 사용하기 좋고, 기저귀교환 패드가 포함돼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에도 문제없다. 150년 역사의 영국 실용주의 정신을 표방하는 런던의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도 매 시즌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핑크라이닝 존루이스백 콜렉션은 육아용품 편집숍 디밤비(dibambi)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ibambi.com)를 참조.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량 해외이사∙국제택배 드림백, 미국-캐나다 연간 10만개 돌파

    소량 해외이사∙국제택배 드림백, 미국-캐나다 연간 10만개 돌파

    미국이나 캐나다 등 미주 지역으로 유학, 교환학생∙교수,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소량 화물 및 택배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해상 국제택배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외이사로 보내기에는 적은 양의 짐을 항공택배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4년 연속 연간 이용 10만 개를 돌파한 ㈜현대해운(대표 조명현)의 국제택배 드림백이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무게, 운송비용 국제택배는 항공으로 보내기엔 부담스러운 짐을 해상운송으로 보내는 것으로, 항공택배에 비해 많은 양의 짐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드림백의 경우 35kg(귀국 시 77lbs)의 짐을 미국 LA 기준 12만 9천원, 귀국 시 119달러의 합리적인 가격에 보낼 수 있어, 겨울 의류나 책 등을 넣어 보내기에도 유용하다. -안전성 극대화 국제택배를 보낼 때 고려해야 할 점 중 하나로 안전성을 빼놓을 수 없다. 현대해운은 일반 국제택배사와 달리 드림백이 배송되는 미국, 캐나다에 파트너사가 아닌 현대해운 법인을 설립했다. 절차의 간소화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외 법인에 본사 팀장급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한국 본사와 연계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해운은 운송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물의 파손 방지를 위해 2중 패킹 시스템을 진행 중이다. 포장 회수된 드림백을 박스로 재포장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이용상의 편리성 국제택배 드림백은 Door to door 서비스로 진행된다. Door to door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배송되는 것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해외 현지의 자택까지 배송됨을 의미한다. 35kg(77lbs)의 무거운 짐을 쉽게 운송할 수 있고, 포장 완료 후에 픽업(Pick-Up) 요청만 하면 현대해운(제휴 배송사)에서 드림백을 수거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가 생략된다. 이에 국제택배 드림백은 2009년 드림백 론칭 이후 단기간에 연간 이용 10만 개 돌파 기록을 달성하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해운은 해외이주화물 운송 전문기업으로 해외이사, 귀국차량운송, 국제택배 서비스를 주로 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직구족을 겨냥해 가전이나 가구 등의 큰 화물을 해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가져오는 해상특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TV 32달러~72달러, 3인 소파 249달러, 책상 79달러, 매트리스 177달러, 자전거 66달러, 유모차 44달러, 오토바이 399달러, 캠핑카/자동차 763달러 등 저렴한 배송 비용으로 서비스 초반부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달인이 만든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피자알볼로’ 신메뉴 출시

    달인이 만든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피자알볼로’ 신메뉴 출시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명이 즐길 수 있는 배달 메뉴이자 야식으로 사랑받는 피자. 피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며, 유행을 타는 메뉴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프랜차이즈 피자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이 중, ‘피자알볼로’는 블로그, 페이스북, 포털싸이트 카페 등 각종 SNS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피자 체인점이다.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피자 최강 달인’으로 선정된 형제가 만든 브랜드로 흑미도우로 만든 풍성한 토핑이 특징인 수제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끊임없이 피자를 연구하고 개발한다. 이에 피자알볼로는 26일 두 가지 신메뉴를 새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며 풍부한 토핑을 자랑하는 피자 브랜드답게 이번 신메뉴들 역시 맛과 영양 모두를 잡아 피자 마니아들이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 신메뉴는 귀여운 이름을 자랑하는 ‘꿈을피자’로, 꿈을피자는 피자 한 판에 4가지 맛을 담아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토핑의 주재료로는 생바질, 마늘, 잣, 올리브유, 그라나파다노 등을 갈아서 만든 바질페스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유기농 크랜베리, 칼륨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해남산 생고구마, 호주산 생목심을 볶아서 만든 소불고기 등이 있다. 두 번째 신메뉴는 ‘스위트生불고구마피자’다. 황토에서 자라나며 뛰어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해남산 고구마와 매장에서 직접 볶아 사용하는 육즙이 풍부한 호주산 생목심 불고기를 주재료로 했다. 여기에 프랑스산 진한 끼리치즈를 얹어 피자의 풍미를 더하며, 비타민 B1, B2, C를 다량 함유한 파인애플로 스위트한 맛도 가미했다. 피자알볼로 메뉴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인 ‘꿈을피자’는 4가지 맛을 한판에 담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스위트生불고구마피자’는 기존의 달콤생가득 피자를 보완한 메뉴로, 푸짐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피자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자알볼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인/명품 L피자 또는L피자세트 주문 시 꿈을피자가 그려진 슬라이딩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모든 피자 주문 시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는 ‘꿈을 피자! 꿈을 먹자!’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응모권 이벤트는 피자알볼로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경품으로는 김치냉장고, 42인치 TV, 트롬 세탁기, 로봇청소기, 헤드폰, 립밤, 셀카봉, 피자알볼로 L 피자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피자알볼로 공식홈페이지(www.pizzaalvol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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