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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오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현장 방문해 소방대원 격려

    임상오 경기도의원, 을지연습 현장 방문해 소방대원 격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8월 20일 동두천소방서를 찾아 을지연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의 실제 수행 과정을 확인하고, 참여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지역 소방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재난 대응의 성패는 평소 현장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훈련과 점검에 달려 있다”고 말한 뒤 “실전처럼 연습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투입돼 묵묵히 훈련을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망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과 을지연습에 참여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을지연습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소방 인력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현송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거래 규정 무력화 지름길”

    신현송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거래 규정 무력화 지름길”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정책국장은 21일 우리나라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움직임과 관련해 “기존의 외환 거래 규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우려했다. 신 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발표 전 공개한 발제문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 맞교환함으로써 자본 유출의 통로를 터주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 국장은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더라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과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지배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통화정책 유효성 저해나 통화 주권 침해를 상쇄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정면 반박한 셈이다. 현재 미국 달러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세계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9%를 차지한다. 신 국장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범죄, 사기, 자금세탁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가상자산 활용 범죄의 63%가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개인 지갑을 통해 익명으로 거래하면서 자유롭게 국정을 넘나들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금융 범죄와 자본 유출입 통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고 짚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높고 자본 유출에 취약한 나라에서는 자본 유출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통화 주권과 금융질서에 위험 요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무용지물로 봤다. 신 국장은 “외환거래법이나 해당 규정에 근거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 나라에서도 불법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차단하기는 역부족”이라며 “간혹 동결 조치가 이뤄지지만 수십억건에 달하는 일상 거래를 감시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제도적 대안으로 ‘맞춤형 규제’를 제시했다. 코인이 얼마나 합법적으로 사용됐는지 점수를 매기고 꼬리표를 달자는 제안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통과한 지갑의 이력을 추적해 ‘합법적 사용 점수’를 계산할 수 있다”며 “코인을 처분해 자금을 기존 은행 제도로 이동하는 지점(off-ramp)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불법 거래 오점이 있는 지갑에서 나온 코인은 다른 코인보다 헐값에 거래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서로를 견제함으로써 불법 거래에 과한 주의 의무가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리더십’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단일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통 인식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뒷받침한다는 통화제도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경제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화폐 신뢰가 여전히 핵심”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통화제도의 핵심인 중앙은행이 통화금융 제도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 제도는 사적 이익을 초월한 공공의 이익 추구가 원칙이 돼야 하고, 중앙은행을 비롯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세션에서 윤성관 한은 디지털화폐실장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했다. 그는 CBDC의 가치와 관련,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 생태계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포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물폭탄 함평천지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

    물폭탄 함평천지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전남 함평천지전통시장이 응급 복구와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을 기념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전통시장을 재개장한 함평군은 오는 22일부터 6일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열고 국산 농축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후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재개장 기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함평천지전통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상인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관심 덕분이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왕의 힘’…“KBS ‘조용필 콘서트’ 매진까지 3분도 안 걸렸다”

    ‘가왕의 힘’…“KBS ‘조용필 콘서트’ 매진까지 3분도 안 걸렸다”

    KBS가 ‘광복 80주년 대기획’으로 마련한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콘서트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돼 ‘가왕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KBS는 지난 18일 진행된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공연 1차 티켓 신청에서 3분 만에 예매율 100% 가 달성됐다고 밝혔다. 2차 티켓 신청은 오는 25일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으로 일부에서 암표 거래 정황이 감지되면서, 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불법 거래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관람객 입장 시 신분증을 두 차례에 걸쳐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안전을 위해 입장권 교환 방식을 선착순 배정이 아닌 무작위 좌석 배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음 달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단독 공연은 한 달 뒤인 10월 6일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젤렌스키·푸틴 만난다… “우크라전 2주 내 담판”

    젤렌스키·푸틴 만난다… “우크라전 2주 내 담판”

    트럼프 “미러우 3자 회담 열릴 것”영토 교환·나토군 주둔 이견 여전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마주 앉는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대 쟁점인 영토 교환을 놓고 푸틴 대통령과 직접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속에 푸틴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토 교환 범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우크라이나 주둔 여부 등을 놓고 양측 간 이견이 여전해 회담이 이뤄지더라도 합의에 이르기까지 난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연합(EU) 주요 정상들과 회담을 마친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장소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면서 “이후엔 두 대통령과 내가 함께하는 3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 정상까지 함께한 다자 회담 도중 자리를 비우고 40분간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 회담에 참석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2주 내에 정상회담을 갖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년 6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만난다면 2019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독일·프랑스 정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4자 회담을 가진 이후 5년 8개월여 만이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세 차례 협상을 진행했을 뿐 두 정상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메르츠 총리 발언 외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실제 회담이 성사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은 “두 정상이 솔직하고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협상에 참여하는 대표의 급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만 언급했다. 양측의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건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단 안전보장에 나서되 영토를 일부 교환하는 내용의 큰 틀이 잡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것”이라며 “양국이 어떤 조건도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양자 회담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공을 푸틴 대통령에게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전망과 달리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돈바스 지역 등 영토 포기를 압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 안전보장과 관련해선 “미국이 안전보장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냈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보장 목적으로 900억 달러(약 125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받기 원한다”며 전투기와 방공 시스템 등 미국산 무기 구매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재진의 질문에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제1방어선”이라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고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는 걸 꺼렸다는 걸 감안하면 의미 있는 입장 변화라고 분석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구축을 위해 미국이 유럽 동맹국 및 비유럽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날 나토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향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나토 회원국 참여로 군이 배치되는 어떠한 시나리오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거듭 밝혀 온 우리의 입장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 [사설] 종전협상 급물살… 미·유럽 안전보장에 기댄 우크라의 비애

    [사설] 종전협상 급물살… 미·유럽 안전보장에 기댄 우크라의 비애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우크라이나·유럽 정상들이 백악관에 모여 ‘안전보장’을 논의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조율한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과 협력해 유럽 국가들이 안전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효성 없는 합의로 귀결될 수 있다는 불안이 크다. 논의되는 안전보장은 나토식 집단방위와는 거리가 멀다. 나토 가입은 배제되고 미군 상시 주둔도 빠진다. 유럽 일부 국가 병력이 주둔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수준에 그친다.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에서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추상적 안전보장을 받았던 역사가 되풀이될 위험이 있다. 더 큰 문제는 영토 교환이다. 크림반도의 상실은 이미 기정사실화됐고 돈바스 상당 부분도 러시아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가 되찾는 것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일부 지역일 뿐 실질적으로는 국토를 잃는 결과다. 이는 패전국에 강요되는 조건과 다르지 않다. 강대국 정치의 본질은 거래다. 약소국의 주권과 영토는 흥정의 손쉬운 카드가 된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힘없는 평화는 허상’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진정한 평화는 강대국의 보증이 아니라 자주적 억지력, 자강에서 나온다. 외교와 협상은 힘을 기반으로 할 때만 의미가 있다. 역사가 증명하듯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국가는 언제든 타협의 희생양이 된다. 평화의 이름으로 주권과 영토를 거래하는 협상은 장기적 불안만 키울 뿐이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자명하다. 한반도는 북핵 위협과 미중 전략 경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한미동맹은 필수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자체적인 억지력과 지속 가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한국 역시 언제든지 국제정치의 흥정판에 올라설 수 있다. 강대국의 흥정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를 지킬 힘을 확보해야 한다.
  • 부동산업자 트럼프 “이게 다 러시아에 먹힌 땅” 젤렌스키 앞에 지도 깔았다 [포착]

    부동산업자 트럼프 “이게 다 러시아에 먹힌 땅” 젤렌스키 앞에 지도 깔았다 [포착]

    ‘부동산업자’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앞에 러시아군의 점령 현황을 담은 우크라이나 지도를 깔았다. 사실상 ‘영토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 후 유럽 정상들과의 다자회담을 위해 이스트룸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젤렌스키 대통령과 커다란 지도 앞에서 대화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작성한 지난 17일 기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통제 현황 지도였다. 지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도를 요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를 비롯해 남동부 자포리자, 남부 헤르손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었다. 또한 러시아군의 점령지 규모가 루한스크 99%, 도네츠크 76%, 자포리자 73%, 헤르손 73% 등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20%에 해당한다. 지도는 양자회담 내내 젤렌스키 대통령의 맞은편 시아에 들어가도록 오벌오피스 대통령 전용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 뒤편에 배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자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지도 앞 대화에 대해 “따뜻하고 의미 있었다”, “지도를 마련해주셔서 전장의 자세한 정보를 드릴 수 있었다. 훌륭했다”라고 밝혔지만 외신 해석은 조금 달랐다.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영토 포기를 압박하는 시각적 수단으로 이 지도를 전시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군 점령 영토가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같은 붉은 색으로 칠해진 점에서도,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크림반도처럼 포기해야 한다는 ‘부동산업자’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적 시각이 드러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영토 교환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체를 가져가는 대신, 현재 전선을 동결하자는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한 수준이다. 일단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 간 확대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모든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휴전’을 내세웠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러시아와의 추가 협상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불금 한강공원 주차장 5칸 점령한 여성…캠핑의자 등 깔아놓은 물건 가관”

    “불금 한강공원 주차장 5칸 점령한 여성…캠핑의자 등 깔아놓은 물건 가관”

    주말을 앞둔 한강공원에서 한 여성이 일행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한두 자리도 아니고 무려 네 자리나 맡아둔 것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9일 ‘금요일 한강공원 역대급 주차 자리 5칸 점령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목격자를 대신해 당시 상황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이런 식으로 주차 다섯 자리를 찜하고 있다. 상식이 있는 건지”라며 주차장 사진 한 장을 올렸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회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옆으로 비어 있는 주차 공간 네 자리마다 각각 캠핑용 간이의자, 쇼핑백 등이 하나씩 놓여 있다. 일행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금요일 오후 퇴근시간쯤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이다. 퇴근 때가 되니 한강공원에 차들이 한참 몰려오고 공용 주차 자리 찾고 있는데 역대급 파워 아지매의 주차 자리 점령”이라고 적었다. A씨는 사진 속 왼쪽 SUV 차주인 여성이 벌인 일이라고 말하면서 “너무 어이없어서 지켜보니 SUV에서 아예 내려서 선글라스 쓰고 오른쪽 캠핑 의자에 앉아 다리까지 탈탈 털면서 여유 있게 가족인지 친구들 모임인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불금이라 차들이 점점 주차장으로 계속 밀려 들어오는데 다들 어이없는지 쳐다봐도 (여성은) 안면 철판 깔고 누가 차 대려고 하면 바로 일어나 공격 태세(를 취하면서) ‘바로 차 오고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고도 했다. A씨는 “도덕이나 개념은 어디에다 뒀는지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경험상 100% 싸움으로 번진다. 절대 잘못을 인정 안 한다”면서 “주차 맡은 자리에 깔아놓은 물건들 참 가관이다. 중고시장 물물교환도 아니고. 언제까지 저런 광경을 봐야되는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신문고 제도를 도입해서 벌금 100만원 때려야 속이 시원할 것 같다”면서 “저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주차 못 하고 피해를 입었느냐”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SUV 반대편까지 총 여섯 자리 점령한 것 같다”, “저라면 앞에 가로로 주차하고 경찰 부른다”, “비상식적인 사람 때문에 타인이 스트레스를 받고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이 개입해야 되는 상황이 싫다”, “주차 구역에 차 외 물건을 놔두면 쓰레기로 간주하고 즉시 수거하도록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AB·폴리곤·모네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AB·폴리곤·모네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상자산은 AB로, 7.7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AB의 현재 가격은 1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9766억 4931만 원에 달한다. 이 자산은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높은 거래량을 보여 주목할 만하다. 폴리곤은 3.02%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폴리곤의 가격은 353원으로, 시가총액은 3조 7062억 원에 이른다.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앱(dApp)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거래량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모네로 역시 2.52%의 상승률을 보이며 38만 46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는 익명성을 강조한 가상자산으로, 개인의 금융 데이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7조 953억 원으로, 프라이버시 중심의 디지털 화폐로 자리잡고 있다. 모네로는 거래의 추적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커브 파이낸스 토큰은 1.36% 상승하며 12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자산의 시가총액은 1조 7022억 원이다. 커브 파이낸스는 디파이(DeFi) 분야에서 유동성 풀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테이블코인 간의 교환을 용이하게 한다. 맨틀은 1.28% 상승하며 1835원에 거래되었다. 시가총액은 6조 1787억 원으로, 스마트 계약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체인링크는 0.72% 상승하며 3만 5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외부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에 연결하는 오라클 네트워크로, 탈중앙화 금융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팍스 골드는 0.16% 상승하며 463만 2238원에 거래 중이다. 이 자산은 금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금과 디지털 자산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퍼스트 디지털 USD와 다이는 각각 0.03%와 0.02% 상승하며, 1386원과 1388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자산 모두 스테이블코인으로,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USD1과 USDe는 0.00%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각각 1387원과 1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젤렌스키 “영토 문제는 푸틴과 직접 논의”…트럼프 “3자 회담 조속히 추진”

    젤렌스키 “영토 문제는 푸틴과 직접 논의”…트럼프 “3자 회담 조속히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3자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등 민감한 문제는 3자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화답한다면 조만간 세 정상이 한 자리에 모여 3년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아 “우리는 매일 (러시아로부터) 공격받는다. 이 전쟁을 멈춰야 한다”며 “전쟁을 멈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지지한다. 3자 (회담)에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토 교환 논의는 푸틴 대통령과 직접 회담으로 남겨 둬야 한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양보한다면 평화 협정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요구 사항) 첫 번째는 안보 보장”이라며 “우크라이나 안보는 미국과 여러분(유럽 등)에게 달려 있다. 미국이 강력한 신호를 주고 안보 보장에 준비가 됐다는 사실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해 미군, 정보, 장비 등 무엇을 바라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모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합의는 달성 가능하며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가능한 한 빨리 3자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알래스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받아들였다. 이는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을 위해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데 대해서도 별도로 감사를 표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알래스카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고 ‘모든 어린이가 웃음을 되찾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초읽기… 한국도 도입 빨라질까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초읽기… 한국도 도입 빨라질까

    일본 정부가 올가을 처음으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한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거래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도 이목이 쏠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일본 금융청이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청이 이달 말 도쿄의 핀테크 기업 JPYC를 자금이동업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JPYC’ 판매가 개시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달러·엔화 등 법정화폐나 국채에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1JPYC는 1엔으로 교환된다. 담보는 은행 예금과 일본 국채(JGB)로 JPYC 측은 3년간 1조엔(약 9조 3898억원)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일본은 2023년 개정 자금결제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화 표시 자산’으로 정의하고 은행·자금이동업자·신탁회사의 발행을 허용했다. JPYC는 이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국회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 등 민간 부문에서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이유로 점진적 도입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제도 정비와 중앙은행·금융당국 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500억 달러(약 346조원) 규모로 테더(USDT), 서클(USDC) 등 달러 연동 토큰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이 시장이 최대 3조 7000억 달러(약 5129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우크라 이어 유럽 정상 만난 트럼프… ‘영토·안보 맞교환’ 수싸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안 논의를 위해 백악관에서 대좌했다. 지난 2월 이른바 ‘백악관 노 딜’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나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연합(EU) 주요국 정상들과도 연쇄 회동했다. 지난 15일 미러 정상의 알래스카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미국과 EU 국가들로부터 안전보장을 약속받는 맞교환안을 놓고 고도의 수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을 상대로 “크림반도 반환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박으며 영토 양보를 압박했다. 그는 회담 전날인 17일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빼앗긴 크림반도는 돌려받을 수 없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도 불가능하다. 어떤 것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올렸다. 휴전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고 못박은 것이다. 또 ‘나토 가입 불가’ 문구를 전체 대문자로 표시하며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이 약속할 안전보장 수위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 약속을 제안할 경우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잠재적으로 (나토 조약) 5조에 따른 안보 보장 제공 준비가 돼 있지만, 나토가 아닌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 제공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18일 소셜미디어(SNS)에 “러시아가 이 전쟁 참여 대가로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며 돈바스 영토 요구를 일축했다. 또 그는 전날에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일부를 억지로 내놔야 했던 수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안보 보장 약속을 받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던 1994년과도 달라야 한다”고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돈바스 지역 양보는 헌법 파괴”라는 반론이 팽배한 가운데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가 평화협상의 첫 단추라기보다 ‘시간 벌기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협상전을 의식한 러시아 역시 자국의 안전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는 엑스(X)에 “(러시아에 대한 안전보장은) 나토의 악명 높은 ‘동진 중단 약속’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준비 회담도 가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 지원을 위해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과 관련해 “이번 협상이 나토 동맹의 결속력 시험대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 포상휴가 유독 많았던 부대…행정병이 45차례 위조하다 ‘들통’

    포상휴가 유독 많았던 부대…행정병이 45차례 위조하다 ‘들통’

    군 복무 중 포상휴가권을 수십 차례 위조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부장판사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 행사, 공전자기록등위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월 강원지역의 한 부대 인사행정병으로 복무하면서 동료 병사들의 부탁을 받고 국방인사정보체계에 접속해 휴가 신청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승인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만기전역한 그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 27일까지 정상적인 휴가 승인을 받은 것처럼 중대장 명의의 휴가 심의의결서, 포상 휴가 교환권 등을 45차례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위조한 휴가 관련 서류를 프린터로 출력한 뒤 행정보급관실에 보관돼 있던 중대장 관인을 찍고 국방인사정보체계에 업로드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는 지난해 1월 동료 병사 2명이 ‘추석 족구 우승’ 등 지어낸 명목으로 포상휴가권을 위조해 해당 병사들이 휴가를 나가도록 했다. A씨 본인도 이러한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열흘간 자신의 포상휴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그는 ‘독서 활동 활성화 포상 휴가’, ‘행정병 초과 근무 위로 휴가’ 명목 등으로 가짜 심의 의결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목 판사는 “사건 범행의 경위, 내용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횟수가 많은 점 등을 참작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해 이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승인…李 공약 ‘원화 코인’은 언제?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승인…李 공약 ‘원화 코인’은 언제?

    일본 정부가 올가을 처음으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한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거래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도 이목이 쏠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일본 금융청이 엔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청이 이달 말 도쿄의 핀테크 기업 JPYC를 자금이동업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JPYC’ 판매가 개시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달러·엔화 등 법정화폐나 국채에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1JPYC는 1엔으로 교환된다. 담보는 은행 예금과 일본국채(JGB)로, JPYC 측은 3년간 1조엔(약 9조 3898억원)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일본은 2023년 개정 자금결제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화 표시 자산’으로 정의하고, 은행·자금이동업자·신탁회사의 발행을 허용했다. JPYC는 이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케이블코인의 제도화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국회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 등 민간 부문에서도 발행을 준비 중이다. 다만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이유로 점진적 도입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제도 정비와 중앙은행·금융 당국 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500억 달러(약 346조 원) 규모로, 테더(USDT), 서클(USDC) 등 달러 연동 토큰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이 시장이 최대 3조 7000억 달러(약 5129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푸틴, 노벨상 군침 “평화맨” 트럼프에 ‘미끼’ 던졌다…핵군축 거론

    푸틴, 노벨상 군침 “평화맨” 트럼프에 ‘미끼’ 던졌다…핵군축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끼를 던졌다. 푸틴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하루 전인 14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고위 관료들과 회의를 열고 “미국과 접촉하는 다음 단계에서는 전략적공격무기통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하는 합의를 이룰 경우 양국 간 핵군축 조약인 신(新)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이후 핵무기 경쟁 억제를 위해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 Ⅰ·1991년)과 2010년 ‘뉴스타트’를 체결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제재에 맞서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뉴스타트는 사실상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인 2019년 러시아의 중거리 미사일 개발·배치를 문제 삼아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다. INF는 냉전 후반인 1987년 미국과 소련이 군비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체결한 조약이다. 러시아는 2018년 10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SSC-8.이스칸데르-K)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조약 미준수로 보고 탈퇴로 대응했다. 결국 뉴스타트 재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2월 종료돼 양국 간 핵무기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 어떤 협정도 남지 않게 된다. 그 사이 러시아와 중국이 빠르게 핵무장을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 평화와 핵무기의 파괴력, 군비 경쟁의 소모성을 지적하며 핵군축 대화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첫 과제로 핵군축 회담을 거론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도 자신의 구상에 동조하고 있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에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첫 임기 때 푸틴 대통령과 핵군축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푸틴은 핵무기를 대폭 줄이는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좋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통화 이후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핵비확산 문제에 대한 협력 구축을 위하여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분수령이 될 세기의 ‘알래스카 회담’을 하루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핵군축을 거론한 것은, 핵군축에 대한 그간의 트럼프 대통령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핵군축 및 비핵화를 통한 평화를 강조하며 노벨평화상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맛 저격’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합의 시점을 다음 단계로 제한해, 핵군축은 우크라이나 종전 조건과의 교환 대상이며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합의 여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이 다음 단계에서 전략적 공격 무기 통제 분야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러시아와 유럽,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평화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미국 정부 고위 관료들은 정상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 유인책으로 ▲미국령 알래스카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권 ▲러시아 점령 우크라이나 영토 내 희토류 광물자원 접근권 ▲러시아 항공 부문 특정 제재 해제 등 일종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세계 유학생 선호 도시 1위, 서울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세계 유학생 선호 도시 1위, 서울

    서울이 ‘QS 학생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150여개 도시 중 6년 연속 1위를 지켜온 런던을 3위로 밀어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이번 순위는 재학생 평가, 학생 구성의 다양성, 도시 선호도, 고용 기회, 대학 순위 등 6개 항목이 기준이다. 서울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리, 베를린, 토론토, LA 등 세계적으로 선망받던 도시들이 서울보다 한참 뒤에 자리했다. 설문조사에 기반한 이 평가는 외국인 학생들이 서울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에도 약 2000명의 외국인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강의실 복도에서는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영어 강의를 듣는 교환학생도 많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무엇이 이들을 한국으로 이끌었을까. 그 배경에는 한국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한국의 영향력이 과거보다 커졌고, K팝 등 한류를 경험하며 성장한 외국 청소년들이 유학을 결심한 것이다. 외국인 학생 유치는 여러모로 이익을 가져다준다. 대학 재정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 같은 효과는 부수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장차 본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친한파’ 인사가 된다는 점이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한 외국 학생들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졸업 후 각국 정치, 경제, 교육 분야에 자리잡은 이들은 미국 국력의 중요한 자산이 된다. 공공외교의 본질이 ‘상대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유치하는 것은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교환학생 제도가 가장 먼저 보편화된 곳은 유럽이다. 유럽 국가들은 대학별 자체 교환 프로그램 외에도 1987년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시작해 학생 교류를 제도화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1600만명의 유럽 학생들이 다른 유럽 국가의 대학에서 공부했다. 현재도 매년 약 50만명이 이 제도를 활용한다. ‘에라스무스’의 장기적 성과는 단순한 학업 교환을 넘어 청년세대의 생애 경험 일부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청년 시절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유대감을 형성한 경험은 개인 간 국제교류는 물론 평화로운 국제관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제 서울이 국제 교육도시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동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이 다시금 도약하길 기대한다. 이미 ‘캠퍼스 아시아’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대학별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국가 간 경쟁과 반목이 남아 있는 동아시아에서 학생 교류 확대는 갈등을 우회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지정학적 긴장과 보호무역주의로 세계화의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청년세대의 교류는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브렉시트를 영국 젊은층이 가장 많이 반대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경을 넘는 여행·학업·취업·연수를 꿈꾸는 젊은 세대가 세계화의 후퇴를 가장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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