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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기준 높여 중견기업 공시 부담 던다

    자산기준 높여 중견기업 공시 부담 던다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 의무 대상이 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지정 기준이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상향된다. 기준금액 상향을 추진하거나 국내총생산(GDP)과 연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대상 규제와 더불어 상호출자 금지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지정 기준이 올해부터 자산총액 10조원에서 GDP의 0.5%로 바뀌는 만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기준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200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제도 도입 이후 자산 기준이 변하지 않으면서 이미 집단 수가 2009년 48개에서 지난해 76개로 58% 늘어난 상태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GDP의 0.2% 또는 0.3%로 할 수도 있고 자산 기준액을 6조원이나 7조원으로 늘리는 방법도 있다”며 “(학계·법조계·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기업집단 정책네트워크의 의견을 듣고 저희도 연구해서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산 기준액이 7조원으로 높아질 경우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지난해 5월 기준 76개에서 56개로 20개 줄어든다. 크래프톤, 삼양, 애경, 한국지엠, 하이트진로, 현대해상화재보험, OK금융그룹, 농심 등이 제외된다. 기업집단 동일인(총수) 판단 기준, 변경절차 등에 대한 지침 마련도 추진된다. 특히 기업에 동일인 지정에 대한 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준 마련도 추진되는데,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미국 국적을 갖고 있어 동일인으로 지정되지 않고 규제를 회피하고 있다는 논란에 따른 후속조치 성격이 짙다. 금산분리 제도(금융사의 의결권 제한, 지주회사의 금융·비금융사 동시 소유 금지)와 지주회사 제도를 완화하는 방안도 모색 대상이다. 윤 부위원장은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금융위원회도 금산분리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편법적 지배력 승계, 독립·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부당 지원, 부실계열사 부당 지원과 같은 부당 내부거래를 집중 감시하고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또 총수익스와프(TRS) 등 금융상품에 대한 규율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TRS는 계약기간 내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한 총수익을 상호 교환하는 파생상품이다. 한편으로 공정위는 완전 모자회사 간 내부거래에 대한 사익편취·부당지원 규제의 적용 범위를 축소하는 등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법적용 기준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복귀자 이벤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복귀자 이벤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복귀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 ‘돌아이’(‘돌’아오면 ‘아’이템 주는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게임에 14일 이상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4일간 누적 접속하면 ‘2023 설날상자’를 제공한다. ‘모란 한복 세트’ 등 설맞이 아이템과 ‘포이즌 플랜츠-SCAR-L’ 레벨업 부품 등을 담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친구 추가하기, 친구와 파티 게임 진행하기 등 복귀 미션을 수행하면 아이템 교환과 복귀 상자 뽑기 등에 쓸 수 있는 복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와 함께 게임에 3일 이상 접속하지 않은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4000명에게 5000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 ‘레고랜드발’ 경색…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만에 최고

    ‘레고랜드발’ 경색…지난해 어음부도율 4년만에 최고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0.10%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전년(0.07%)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어음부도율은 어음교환소에서 교환 회부된 전체 어음과 수표 중 부도 처리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기업 자기앞수표, 당좌수표, 약속어음, 전자어음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연간 어음부도율은 0.1%대를 유지했으며 2018년(0.13%) 이후 2019년에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0.1%대로 올라섰는데, 레고랜드 사태 등이 터지면서 기업 전반으로 자금 경색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월별 어음부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0.01%, 8월 0.02%에서 레고랜드발 사태가 터진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았는데 이는 2017년 6월(0.28%)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10월에도 0.20%를 기록했으며, 11월엔 0.16%, 12월엔 0.11%였다. 지난해 부도 금액 또한 2조 2520억원으로 전년도(1조 9032억원) 대비 18.3%나 급증했다. 2018년(2조 9159억원) 이후 최대규모다. 다만 전국 부도업체 수는 지난해 149곳으로 같은 기간 34곳 줄었다.
  • 흑두루미로 뭉친 전국 7개 지자체들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보존돼야”

    흑두루미로 뭉친 전국 7개 지자체들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보존돼야”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서식지 보존를 위해 강원도와 충남, 전남도 기초단체들이 똘똘 뭉쳤다. 23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흑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 충청남도 서산시, 전남 여수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7개 지자체장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에 흑두루미 서식지 분산을 위한 남해안 벨트 조성을 건의했다. 지난 12일 순천만습지센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적색목록의 취약종으로 분류해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전 세계 1만 6000~8000마리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두루미는 다른 두루미류와 달리 개방된 습지보다 산림지역인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타이가 습지대, 우수리강, 아무르강,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한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 늪지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해 사람의 접근 자체가 어렵다. 흑두루미 이동 루트는 크게 두 개다. 러시아 서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서부에서 월동하는 그룹이다. 이 이동 루트 상의 개체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 다른 경로가 러시아 동북부~ 중국 동부~한국~일본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 동부 그룹이다. 전체 생존 개체수의 90% 이상이 이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3000~ 4000㎞를 이동하는 흑두루미에게 번식지와 월동지 이외에 이동 시 쉬어갈 수 있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하다. 한반도는 최장 거리인 러시아 동북부~ 일본 이즈미까지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다. ▶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 사라져 지난해 11월 초 전 세계 흑두루미의 90%가 월동하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인공 잠자리인 무논이 오염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는 급속히 확산됐고 흑두루미 1300여마리가 폐사했다. 위험을 느낀 이즈미 흑두루미 6000여마리가 바다 건너 순천만으로 역유입되면서 순천만 흑두루미는 9841마리가 기록됐다. 일본 조류학자들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을 피해 안전하고 먹이가 풍부한 순천만으로 흑두루미들이 대거 이동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순천만은 흑두루미 분산과 종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서식지라는 설명이다. ▶ 일본 흑두루미는 왜 순천만을 선택했나? 순천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인근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생태계보호지구(7.738㎢)를 설정하고 환경저해시설 철거, 전봇대 282개 제거, 흑두루미 경관농업단지를 운영하는 등 흑두루미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999년 80마리, 2008년 350마리에서 2021년 3400여마리까지 증가했다. 시 조사결과 월동개체뿐만 아니라 2021년 가을과 2022년 봄 이동시기에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 5000여마리가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위해 지자체장 연대 국내에 유입된 흑두루미는 순천만 주변인 경남 하동 갈사만, 전남 여수·광양·고흥·보성이 인접한 여자만, 그리고 서산 천수만까지 분산됐다. 이러한 흑두루미의 이동은 한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 지자체간 협력를 넘어 국가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 의식속에 강원도와 전남 일선 지자체들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구성 △서식지 위협요인 분석, 관리 계획 수립 등 지자체의 경험과 지식 적극 공유 △흑두루미 분산 및 상시 방역 시스템 구축 협력 △개체군의 변화 등 모니터링 정보 교환 및 정기 워크숍 개최를 포함하고 있다. ▶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정부 건의 순천시는 흑두루미 개체수가 늘면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인안뜰은 흑두루미가 농경지 안에 있는 전봇대 전선에 걸려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서식지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확대 대상지 총면적은 109㏊로 전봇대 161개를 지중화하고 용수로 관로공사, 흑두루미 영농단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수, 광양, 고흥, 보성 등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조성을 정부에 추가 건의해 세계적인 흑두루미 탐조관광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태가 개발을 억제해 도시의 발전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순천이 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순천이 보유한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종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은행권, 등 떠밀려 휴게소 이동점포…오늘 여는 곳은 어디?

    은행권, 등 떠밀려 휴게소 이동점포…오늘 여는 곳은 어디?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명절 휴게소 이동점포가 돌아왔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의 고객 환원과 금융 소비자 혜택 확대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터라, 애초 이동점포 운영 계획이 없던 은행들도 등 떠밀려 점포를 마련하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하나·DGB대구은행 등은 이날 휴게소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화성휴게소 하행선 방향과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하행선 방향에서 신권 교환 등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신권교환 행사를 연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 상행선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설 연휴기간 금융이용 불편 해소 및 자금지원’ 자료에 따르면 당초 휴게소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었던 은행은 하나·NH농협·부산·광주은행 등 4곳에 불과했고, 운영 예정 이동점포도 5곳에 그쳤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20년 설 연휴기간 9개 은행이 14곳에 이동점포를 운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은행 수와 점포 수가 모두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명절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부랴부랴 이동점포 운영 계획을 내놨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은행들은 이동점포뿐 아니라 오프라인 영업점들도 줄여나가는 추세다. 이번 이동점포를 금융당국 눈치 보기 차원에서 마련했다는 풀이가 나오는 이유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신권을 바꿔 명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이전처럼 많지 않다. 오히려 모바일 이체 등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이번 명절에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 없었지만 다른 은행과 비교될 것이 우려돼 점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우크라 파괴공작 활발…러 군 탄약고용 학교건물 ‘펑’

    우크라 파괴공작 활발…러 군 탄약고용 학교건물 ‘펑’

    우크라이나의 한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TS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 학교 건물에서 화약 폭발음이 여러 번 발생했다. 폭발이 발생한 건물은 자포리자 도시 멜리토폴 인근 마을인 미하일리우카에 위치한다.이반 페도로프 전 멜리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리는 모자이크 영상을 공유하며 “미하일리우카 학교 건물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 건물은 러시아군이 탄약고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페도로프 전 시장은 러시아군이 나흘 만에 멜리토폴을 점령할 때 붙잡혔으나, 이후 포로 교환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에 풀려났다. 그는 그후 현지에 남은 소식통들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텔레그램에 공유해 왔다. 또 그는 “학교 근처 주택 창문이 흔들릴 만큼 큰 소리가 났고, 구급차가 학교로 출동했다. 러시아군 사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인근 베르댠스크와 톡마크에서도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페도로프 전 시장은 지난 14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낮 동안 몇몇 도시 근처에 있는 러시아군 주둔지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오전 4시, 멜리토폴 근처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 도시 전체가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 폭발로 러시아 군 기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사망한 병사들의 시신을 한꺼번에 멜리토폴 안에 있는 영안실로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점령지에선 우크라이나 측 파괴 공작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러시아 특수부대와 용병들이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주민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인으로 위장한 러시아인들은 시장과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말을 엿듣고 있다고 페도로프 전 시장은 전했다.
  • “도망치면 죽는다”…러 탈영병, 총살 뒤 시신 버려져 [우크라 전쟁]

    “도망치면 죽는다”…러 탈영병, 총살 뒤 시신 버려져 [우크라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대에서 탈영한 러시아 군인들이 아군에게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뒤 시신마저 아무렇게나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유유럽방송의 18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31세 러시아 군인이었던 드리트리 페트로는 최근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도망쳤다가 러시아군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살됐다. 러시아 군 당국은 총살된 페트로가 자동 무기 및 탄약으로 무장한 부대에서 뛰쳐나온 뒤 5일이 지났을 무렵 러시아 국경을 넘다가 발각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저격수의 총에 맞은 이 남성의 시신은 러시아 남서부의 한 마을 한복판에 버려졌다. 자유유럽방송 등 서방 언론은 러시아 군 당국이 그의 시신은 썩을 때까지 아무렇게나 들판에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유럽방송은 “탈영병에 대한 무자비한 처형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한 차례 대규모 징집령을 앞두고, 현재와 미래의 신병들에게 탈영하지 말라는 경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탈영병은 잔인하게 공개처형, 최수 용병에 비인간적 대우"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병력 부족 현상을 심하게 겪고 있는 러시아는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 등을 통해 부족한 군인들을 차출하고 있다. 이 중에는 석방을 대가로 전쟁에 참전하게 한 죄수들도 포함돼 있다. 최근에는 와그너 그룹이 죄수 용병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17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의 전 지휘관인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는 와그너 그룹이 러시아 감옥에서 차출된 죄수들을 전쟁터에 내보냈으며 탈영병은 잔인하게 공개처형 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가 포로 교환 때 부대로 돌아온 탈영병은 흉기로 처형당하기도 했고, 계약기간을 동의 없이 반복적으로 연장하기도 했다.메드베데프는 인권 단체 대표 블라디미르 오세치킨과의 인터뷰에서 “죄수들은 마치 고기처럼 대포의 총알받이가 됐다. 나는 죄수 그룹을 이끌었고, 우리 소대 30명 중 단 3명만 살아남았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에서 탈출해 현재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상황이다. 러시아, 탈영병 처벌 강화하는 법 개정안 통과시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는 지난해 9월, 탈영병에게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투를 거부하거나 명령을 복종하지 않는 병사에게도 최대 10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 또 자발적으로 적군에 항복한 병사에게도 최대 징역 10년, 약탈을 한 병사에게는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할 수 있다.
  • 통일장관, 유니세프·WFP수장과 대북 인도지원 논의

    통일장관, 유니세프·WFP수장과 대북 인도지원 논의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 중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을 연달아 만나 대북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을 연달아 면담하고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을 설명했다. 러셀 총재는 면담에서 권 장관에게 코로나19 등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문의하며 “백신 등 영유아 대상 의료품 지원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개선 등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대북 지원 사업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또 비즐리 총장은 권 장관에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한 식량 지원 사업이 준비되어있지만 북한의 국경 통제 등으로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며 “통일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른 시간 내에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번 면담에서 인도적 협력을 향한 정부의 원칙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 등 의료지원과 영양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북한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18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관광·문화 등 4개분야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교환 후 오 시장이 상주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ꇣ관광·문화교류 강화 ꇣ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강화 ꇣ경북도 특산물 판매지원 홍보 ꇣ청년 교류 강화 등 4개 분야다. 관광·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광화문역사 내에 경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제1호 안테나숍을 조성한다. 안테나숍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략점포를 말한다. 제1호 안테나숍은 경북도의 대표축제, 이벤트와 연계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역의 관광정보 제공,특산품 등을 안내해 경상북도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서울 방문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경북도 관광으로 유도해 서울-지방간 상생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머니의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은 최근 전남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청년 간 교류도 강화한다. 우선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을 경상북도 농촌 교육 체험 마을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다. 또 경북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해 경북 청년에게 4차 산업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그 밖에 서울시는 경상북도 특산물 판매촉진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지역특산물 상설매장인 ‘상생 상회’를 통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서울시 보유 매체를 활용하여 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사이소’를 홍보하는 등 도농상생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주시에 이어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나선다.
  • 미중 재무장관 오늘 스위스서 ‘깜짝 회담’

    미중 재무장관 오늘 스위스서 ‘깜짝 회담’

    미국과 중국 경제수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 경제통인 류허 부총리와 당초 일정에 없던 ‘깜짝 회담’을 연다. 2021년 1월 옐런 장관 취임 이후 지금껏 3차례 화상회담에 그쳤던 양국 경제수장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 경기침체에 직면한 미중이 세계 경제 연착륙을 위해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거시경제 발전과 기타 경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과 중국 간 소통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정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확인하며 이번 회담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두 정상은 “경쟁하되 판을 깨지는 않는다”는 비충돌 원칙을 확인하고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급작스럽게 성사됐다. 옐런 장관은 애초 열흘간 세네갈·잠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류 부총리를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 순방 전 스위스를 경유하기로 했다. 미국이 대중국 공급망 견제를 강화하는 터라 두 경제수장 만남에서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기업 YMTC 등 36개 기업을 수출 통제 명단에 올렸다. 류 부총리는 오는 3월 퇴임을 앞두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지도 미지수다. 양국은 소통 행보를 이어 간다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베이징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
  • “비행기 틀어!” 美옐런, 스위스행 급결정…中류허 만나러

    “비행기 틀어!” 美옐런, 스위스행 급결정…中류허 만나러

    미국과 중국 경제수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재닐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 경제통인 류허 부총리와 당초 일정에 없던 ‘깜짝 회담’을 연다. 2021년 1월 옐런 장관 취임 이후 지금껏 3차례 화상회담에 그쳤던 양국 경제수장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 경기침체에 직면한 미중이 세계 경제 연착륙을 위해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가 거시경제 발전과 기타 경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과 중국 간 소통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정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확인하며 이번 회담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두 정상은 “경쟁하되 판을 깨지는 않는다”는 비충돌 원칙을 확인하고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급작스럽게 성사됐다. 옐런 장관은 애초 열흘간 세네갈·잠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류 부총리를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 순방 전 스위스를 경유하기로 했다. 미국이 대중국 공급망 견제를 강화하는 터라 두 경제수장 만남에서 극적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기업 YMTC 등 36개 기업을 수출 통제 명단에 올렸다. 류 부총리는 오는 3월 퇴임을 앞두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지도 미지수다. 양국은 소통 행보를 이어 간다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베이징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 물론 미중 모두 관계 악화를 원하지는 않으나 양국 간 군사·경제적 긴장이 고조돼 다시 갈등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 탄두 교체형 미사일 개발하는 日…공격 능력 강화하나

    탄두 교체형 미사일 개발하는 日…공격 능력 강화하나

    일본 정부가 공격용 외에도 적에 대한 정찰용, 레이더(방공) 방해용 등 모두 3종류의 탄두를 교체해 장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기로 했다. 일본이 최근 추진 중인 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정찰용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해 적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이어 레이더 방해용과 공격용 미사일을 차례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찰용 탄두는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넓은 범위에서 적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레이더 방해용은 전자파를 내보내 적의 레이더 기능 등을 방해하게 한다. 일본 정부는 탄두 교체형 미사일을 통해 적에 대한 공격 정확도를 높여 억지력을 향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방위성에 따르면 이처럼 용도에 따라 탄두를 교환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한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이러한 탄두 교체형 미사일을 유사시 규슈 남단에서 대만까지 이어진 섬들로 구성된 난세이제도 등 도서 지역에 침공하는 적 함정을 격파하는 데 이용할 방침이다. 이 신문은 “탄두 교체형 미사일은 지난해 말 개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 문서 개정에 반영된 반격능력 실행의 수단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2028년까지 이전

    성남 법조단지, 신흥동 옛 1공단 부지로 2028년까지 이전

    ‘성남 법조단지’의 수정구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로 신축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경기 성남시는 2028년까지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옛 1공단 부지 내 4만3129㎡를 법조단지 이전 예정지로 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지난해 12월 변경·고시했다. 이 중 9947㎡를 공공청사 부지로, 3300㎡를 법조단지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어린이집 건립 부지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도 마쳤다. 법조단지 이전 예정 부지는 당초 계획했던 3만3182㎡보다 1만㎡가량 늘어난 것이다. 시는 연내 감정 평가에 착수해 이전 예정 부지 중 3만1621㎡ 매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지는 시유지이다. 시는 법무부가 앞서 사놓은 분당구 구미동 법조단지 이전 예정부지(3만261㎡)와 맞교환할 방침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부지 맞교환을 통해 신흥동 법조단지 용지를 확보하게 되면 2만3141㎡와 1만9988㎡ 부지에 각각 청사를 신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착공, 완공 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2025년 착공, 2028년 마무리를 목표로 법조단지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 맞교환으로 시가 확보할 구미동 부지와 신청사 이전 후 남는 단대동 현 법원·검찰청사 부지에 대한 해당 기관별 활용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성남 법조단지는 1981년 2만1268㎡에 건립돼 건물이 낡고 업무 및 주차 공간이 부족해 근무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하던 성남 법조단지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새로운 법조단지가 조성되면, 낡고 비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던 근무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옛 탐라대 부지에 유망기업 R&D센터 유치”

    “옛 탐라대 부지에 유망기업 R&D센터 유치”

    제주도가 수년째 방치된 서귀포시 하원동의 옛 탐라대 부지를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신산업 육성 용지로 조성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옛 탐라대에서 ‘부지 활용 기본 구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되면 ‘학교’로 돼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변경 또는 폐지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 유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외 여건 변화, 제도적 제한 등을 고려해 우선 검토사항에서 제외했다. 특히 대학 유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으로 유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 지사는 지난해 9월 15일 하원마을을 방문했을 때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에 있어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세운 ▲제주 이익 부합 ▲미래성장 기여 ▲주민수용성 제고 등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도 오 지사는 “옛 탐라대 부지는 서귀포의 지역균형 발전과 산남 아이들의 미래 성장을 위해 써 달라는 하원마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땅”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거론한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와의 부지 맞교환보다는 제주의 청정가치를 지키면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의 극대화 등 제주 이익에 부합하는 ‘진심·상생행정’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오 지사는 “모든 지자체가 미래 먹거리 선점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곳을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지면적 30만 2901㎡ 규모의 탐라대 부지는 2016년 제주도가 미래를 위한 공공자산 확보 차원에서 약 416억원에 매입한 뒤 국내외 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해 왔으나, 각종 절차상 문제로 활용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측이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가 결정되고 13건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이날 양국은 기업인이 중심이 돼 경제협력 방안을 한층 더 확장했다. UAE에 사흘째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이어 비즈니스포럼 참석,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24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전날 개최한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양국 기업 간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MOU의 전체 규모는 최소 61억 달러로,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 수소 생산 및 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까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MOU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 6개 MOU가 체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스마트관광과 디지털전환,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8개 MOU가,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3건의 MOU가 각각 체결됐다. 또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가 참여해 방산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돼 양국 간 견고한 방산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우리 기업인들과 UAE 측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과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바라카 원전 현장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시공 기업을 대표해 함께했다. UAE 측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그의 동생이자 세계적 갑부인 만수르 부총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수르 부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바라카 원전과 국내 원전 사진이 담긴 기념우표 액자를, UAE 측은 원전 도안 액자와 기념 코인 등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의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국내 100여개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돼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주요 행사에 함께했다.
  • 권영세 통일장관 UAE 관용공존부 장관 면담 “통일 대북 정책 지지”

    권영세 통일장관 UAE 관용공존부 장관 면담 “통일 대북 정책 지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관용공존부 장관과 면담하고,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설명과 함께 통일 준비 관련 UAE의 통합정책을 소재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권 장관은 나얀 장관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향후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나얀 장관은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UAE 정부의 관용·공존정책을 소개하며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통일부는 이번 면담에서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고위급 전략대화 등 국제통일 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 내 우호적 통일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권 장관은 오는 21일까지 예정된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및 스위스 방문을 수행하고 있다. 전날 UAE 관용공존부 장관 면담에 이어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총재,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면담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 오영훈 “옛 탐라대에 신산업 유망기업·R&D센터 유치”

    오영훈 “옛 탐라대에 신산업 유망기업·R&D센터 유치”

    제주도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 부지를 신산업 유망기업· R&D(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옛 탐라대 현장에서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발표를 통해 해당 공간을 기반으로 신산업 유망기업을 육성·유치하고 핵심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옛 탐라대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되면 현재 ‘학교’로 돼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변경 또는 폐지하는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지 활용방안 논의과정에서 대학 유치는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외 여건 변화, 제도적 제한 등을 고려해 우선 검토사항에서 제외했다. 특히 대학 유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으로 유도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오 지사는 지난해 9월 15일 하원마을을 방문했을 때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에 있어 민선8기 제주도정이 세운 ꇣ제주 이익 부합 ꇣ미래성장 기여 ꇣ주민수용성 제고 등 3가지 기본원칙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도 그는 “옛 탐라대 부지는 서귀포의 지역균형 발전과 산남 아이들의 미래 성장을 위해 써달라는하원마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땅”이라는 점을 일깨웠다. 일각에서 거론되던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와 옛 탐라대학교 부지 맞교환보다는 제주의 청정가치를 지키면서 서귀포 지역을 포함한 제주 전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극대화 등 제주이익에 부합하는 ‘진심·상생행정’ 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오 지사는 “모든 지자체가 미래 먹거리 선점에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옛 탐라대 부지를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지면적 30만 2901㎡ 규모 탐라대 부지는 지난 2016년 제주도가 미래를 위한 공공자산 확보 차원에서 약 416억 원에 매입한 뒤 인지도 있는 국내외 교육기관 유치에 노력해 왔으나, 각종 절차상 문제로 활용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정상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거뒀다. UAE는 걸프협력회의 내 최대 국부펀드 운영국으로, 정부는 윤 대통령의 첫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게 됐다. 이번 투자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라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코로나19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 내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 간 투자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한다. 윤 대통령은 UAE의 투자 약속에 대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양국 정상은 이날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를 비롯해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무함마드 대통령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 13건의 MOU에는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를 비롯해 우주기술, 기후변화 분야 등이 담겼다. 이번 UAE 순방 기간 민관이 최종적으로 체결하는 MOU는 40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원전’으로 상징되는 양국의 원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넷 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와 ‘한·UAE 원자력협정에 따른 행정 약정’이 체결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양국 원전 협력 등과 관련해 “한국과 UAE는 떼려야 뗄 수 없는 100년을 함께 가야 할 친구”라고 강조했다. 방산 분야 협력과 관련해 두 정상은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와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 등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산 분야에서 ‘워킹그룹’ 구성 및 기술정보의 교환과 이전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순직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UAE 순방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했다.
  •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인천 항운·연안A 이주 성사될까? …이달 시의회 결정

    낡은데다 소음 분진으로 입주민들이 오랫동안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의 이주가 이달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인천시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의안 제출은 2018년 1월 인천시가 수립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해 12월 성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안에는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 교환 절차, 법령 검토 결과, 항운·연안아파트 기존 부지의 활용방안 등이 담겼다. “성사되면 송도 아암물류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해 이주” 교환방식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산(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이주 예정부지)을 교환해 이주부지를 취득한 후 이를 다시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하는 것이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해수청은 부지 맞교환으로 두 아파트 주민의 집단이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맞교환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 인천 송도 아암물류2단지(5만4550㎡)다.두 아파트 이주와 관련한 공유재산 교환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안이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항운·연안아파트 주민 소유의 아파트 건물과 토지를 송도 아암물류2단지 땅과 교환한 뒤 아암물류2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다만 ‘항운·연안아파트 연합이주 조합’은 지난해 11월 감정평가로 나온 교환차액 255억원을 인천시에 납부해야 한다. 인천시는 집단이주 후 남는 기존 아파트 부지를 문화공원이나 업무·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항 인근 항운·연안아파트 주민들은 항만시설의 소음과 분진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고 인천시는 2006년부터 송도국제도시로 집단이주를 추진했다. 그러나 재산교환 방법을 두고 인천해수청과 아파트 주민의 입장차가 커 장기간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합의했다.
  • FSN 子 핑거버스, 문화상품권 공식 교환 앱 ‘메타포인트’ 출시

    FSN 子 핑거버스, 문화상품권 공식 교환 앱 ‘메타포인트’ 출시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핑거버스는 문화상품권을 공식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메타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컬쳐랜드와의 문화상품권 제휴가 종료됨에 따라 문화상품권 제휴사가 메타포인트로 이관되었으며, 핑거버스는 원활한 문화상품권 거래와 운영을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메타포인트를 개발 및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포인트는 핀 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이다. 스마일캐시, 네이버페이, 구글 기프트카드 포인트 등 사용하고자 하는 제휴처 포인트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한 만큼 문화상품권의 고객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메타포인트는 문화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기존보다 활용성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상품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충전 및 사용처를 늘려갈 방침이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차원의 포인트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포인트는 어플리케이션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추가 적립 ▲전환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 유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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