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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류’ 임현수 목사, 31개월 만에 집으로…北 “인도주의적 견지”

    ‘억류’ 임현수 목사, 31개월 만에 집으로…北 “인도주의적 견지”

    북한에서 적대 행위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9일 병보석으로 풀려났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17년 8월 9일부 판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감행한 것으로 하여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가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이로써 임 목사는 31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앞서 중앙통신은 전날 대니얼 장 캐나다 국가안보보좌관이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방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북 목적과 일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임 목사의 석방 교섭을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은 바 있다. 애초에 임 목사는 북한에서 영양실조와 고혈압, 관절염, 위장병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었다. 임 목사는 1997년부터 100여 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아동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을 지원한 인물이다. 2015년 당시 방북도 정치적 성격과 무관한 인도주의적 지원 목적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北, ‘무기노동교화형’ 임현수 목사 병보석…“인도주의적 견지”

    北, ‘무기노동교화형’ 임현수 목사 병보석…“인도주의적 견지”

    북한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병보석으로 풀려났다.북한 중앙재판소는 임 목사를 9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17년 8월 9일부 판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감행한 것으로 하여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가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캐나다 총리 특사 방북…北억류 한국계 캐나다인 목사 석방 주목

    캐나다 총리 특사 방북…北억류 한국계 캐나다인 목사 석방 주목

    캐나다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8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 특사로 방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캐나다 수상 특사인 다니엘 장 수상 국가안보보좌관과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북 목적과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북한에는 한국계 캐나다인인 임현수 목사가 억류 중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특사 방문이 임 목사의 석방교섭을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북한 나선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가 체포됐다. 그는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 6월 국제앰네스티 캐나다지부는 “임 목사가 영양실조와 고혈압, 관절염, 위장병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북한 당국에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임 목사 가족 또한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오토 웜비어의 사망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그 어떤 가족도 시련을 겪어서는 안 된다면서 캐나다 정부에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위험 사이코패스 아니라도 재범 우려 살인범은 전자발찌

    사이코패스 성격 특성이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더라도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큰 살인범에게는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송모(2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장치 20년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송씨는 2015년 11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A(당시 24세)씨의 목과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씨는 자신보다 어린 A씨가 평소 반말과 욕설을 해 악감정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사건 직후 재범위험성 평가도구(KORAS-G)를 적용한 결과 총점 13점으로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고,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평가는 총점 16점으로 사이코패스 성격 특성은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 1심은 “사이코패스 중간 수준에 불과하고, 피고인이 수형 생활을 통해 교화될 여지가 있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2심은 “(피고인이) 충동적이고 행동 통제가 어려운데, 장차 피해의식에 휩싸여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전자발찌 부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단독] 재입북 막아라…거주불명 탈북민 찾는다

    [단독] 재입북 막아라…거주불명 탈북민 찾는다

    3만805명 중 3% 소재 불분명 경찰이 탈북민의 재입북 방지 활동에 나섰다.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북녀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최근 재입북한 것을 계기로 불안한 탈북민을 다독이자는 취지다.경찰청은 최근 ‘소재불명 의심 탈북민 파악 및 재입북 방지 업무 지시’를 전국 일선 경찰서에 전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소재가 의심되는 탈북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착이 불확실한 탈북민이 재입북하는 것을 예방하라는 내용이다. 경찰은 “탈북민의 주거지를 방문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소재를 조사한 뒤 8월까지 보고하라”면서 “재입북 예방 활동 대상 탈북민의 정착 실태 및 재입북 관련 동향에 대한 종합점검도 7월 내로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착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맞춤형 정착 지원을 하라”면서 “재입북 우려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재입북을 예방하라”고 했다. 재입북 동향이 파악되는 탈북민에 대해서는 보안수사대의 내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탈북자 수는 올 6월 기준 3만 805명, 이 중 3% 정도인 900명 안팎이 거주불명자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탈북민의 ‘재입북 유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민을 사이에 두고 우리와 북한이 마치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 보안 당국은 최근 국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탈북민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라’는 내용의 주민 교양자료를 공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함경북도와 양강도 등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탈북한 가족들과 소식이 닿으면 조국과 고향, 부모 형제를 배반했어도 돌아오면 관대하게 용서해 줄 테니 돌아오라고 얘기하라’며 탈북민들의 재입북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양자료에는 ‘이게 다 장군님(김정은)의 뜻이다. 재입북한 사람들은 아파트를 제공받았다. 교화소에도 끌려가지 않고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 초반인 2013년부터 북·중 국경 지역의 경비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탈북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우리의 국가정보원 격인 ‘국가보위성’을 내세워 중국 등지에서 탈북민들을 회유·협박해 자진 입북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살아 본 재입북자들을 조선중앙TV, 노동신문, 우리민족끼리 등 각종 선전매체에 등장시켜 “남한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남조선 사회는 인간의 정을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사회”라는 말을 하도록 해 주민들의 ‘탈북’ 정서를 억제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미국, 8월말부터 북한 여행 금지…웜비어 사망 여파

    미국, 8월말부터 북한 여행 금지…웜비어 사망 여파

    오는 8월말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전면 금지된다.이번 조치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의 여파로 보인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승인했다.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의 법 집행 체계에서 심각한 체포 위험과 장기간 구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틸러슨 장관이 미국 시민권자의 여권을 사용해 북한을 경유하거나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리적 여행 규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여행 금지 조치가) 발효되면 북한을 경유하거나 입국할 때 미국 여권은 유효하지 않다”며 “인도적 목적 등의 사유로 북한을 방문하려는 경우는 시효가 제한된 특별여권을 통해서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다음 주 관보에 게재되며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30일 뒤인 8월 말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벌금 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에는 웜비어 사망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에서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3월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달 13일 전격 석방돼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엿새 만에 사망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강화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 중 하나인 관광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조야에서는 외국인의 북한 여행이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자금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은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 행정부는 대북제재 강화를 강조해왔다. 미국이 북한으로의 관광을 완전히 금지함에 따라 북한과 아주 가까운 나라를 제외한 서방 세계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조처가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을 방문하는 미국인의 숫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5월 ‘북한여행통제법’을 공동발의했던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하는 서양인 4000∼5000명 중 미국인은 수백 명 수준이다.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 관계자는 매년 800∼1000명 수준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 국무부는 그동안 북한 여행 경보를 정기적으로 발령해왔지만,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미국은 1967년부터 알제리, 이라크, 레바논, 리비아, 수단, 쿠바, 북베트남 등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를 시행한 적은 있지만, 현재 이 조치를 적용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 미 의회 역시 앞으로 5년간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의하는 등 행정부를 상대로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압박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교육개혁 모델, 서울이 답이다/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자치광장] 교육개혁 모델, 서울이 답이다/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경쟁, 취업난, 높은 등록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존감을 다친 현 세대는 공동체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교육 정책도 일방적인 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협치와 소통을 통해 추진돼야 한다.서울시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교육청과 함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획 수립부터 집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서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하고 있다. ‘함께꿈 학교화장실’과 ‘서울형혁신교육지구’가 대표 사례다. ‘함께꿈 학교화장실’은 학생, 선생님,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오래되고 천편일률적인 화장실을 사용자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새롭게 꾸미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62억원을 들여 800곳의 학교 화장실을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문화 공간으로 바꿨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기존 획일적인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해 변화를 이끄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마을교사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 모형자동차를 만들기도 하고, 연기자가 꿈인 학생들은 지역 내 소극장과 뮤지컬 연습실에서 연기 연습을 한다. 학생들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개방·공유·협력을 핵심 가치로 하는 신개념의 평생학습종합센터인 ‘모두의 학교’(금천구 독산동 소재)가 올 하반기 개관한다.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유아, 청소년, 중·장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만들어 낸다. 친환경급식사업도 민관 협치를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산지 출하부터 유통, 공급까지 학부모와 함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급식에 이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에도 친환경 공공급식을 한다.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은 건강한 식재료를 농가로부터 공급받고 농가는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다. 지속 가능한 도농 상생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제 교육 영역은 학교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서울시는 사회 각계각층의 공유·개방·협치를 통해 삶의 터전 가까이에서 은은한 지혜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 [4차 산업혁명] 삼성화재, ‘3보험+자산운용’ 축으로 견실 경영

    [4차 산업혁명] 삼성화재, ‘3보험+자산운용’ 축으로 견실 경영

    2017년은 보험사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 환경이 심화되고, IFRS(국제회계기준)17 등 규제 환경의 변화가 더해졌기 때문이다.삼성화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과 경영환경의 변화를 완전한 차별화와 질적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3년간의 견실경영 1기(期)의 성과를 바탕으로 ‘견실경영 2기, 새로운 도약’을 2017년 경영기조로 정했다. 크게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자산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장기보험은 기존의 보장성 상품 중심 영업에서 진보해 보장보험료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육성으로 전속 조직의 컨설팅 역량과 활동량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 공급 등을 통해 현장 영업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가격 및 언더라이팅 체계를 정교화해 보유계약을 우량화하고, 인터넷·모바일 1위를 통해 그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손해율 안정 및 사업비율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일반보험은 손익 중심의 영업체계에서 완전 정착과 핵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해외의 높은 수익의 이원 자산을 발굴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이런 신년 전략과 더불어 지난 30년간 이룬 을지로 시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삼성화재로 거듭날 계획이다. 연제성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KB국민은행, 아시아 금융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

    [4차 산업혁명] KB국민은행, 아시아 금융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

    지난 2001년 11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하여 탄생한 KB국민은행은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라는 비전하에 성장해 왔다. 고객우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합원칙으로 삼으며 도약해 왔고 뉴욕증권거래소에 국내 은행 최초로 상장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서게 됐다.이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정교화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으로 고객 중심 경영에 강점을 갖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는 고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공동영업체계인 ‘파트너십 그룹’으로 고객 가치 증대를 총력체제로 잡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재산 증대’라는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영업 전략이 있다. KB국민은행이 수익성 부문에서 1등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1등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객 직접 방문 및 상담, 금융거래 완료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해 나가는 ‘인아웃 바운드 간 효과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점포라는 콥셉트로 우선 ‘포터블 브랜치’(Portable branch)를 2015년 6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인 KB국민은행은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졌다. 그만큼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선두자이자 강자였다. 최근에는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입출금통장 개설이 가능하고 수수료 없이 송금, 간편조회, 출금, 환전, 해외송금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리브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연제성 인턴기자
  • [씨줄날줄] 류샤오보와 류샤/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류샤오보와 류샤/이순녀 논설위원

    “그대 멀고 먼 길을 걸어가야/겨울의 철문 앞에 도달할 수 있다/그렇게 작은 발이 그렇게 먼 길을 걸어가서/그렇게 차가운 발이 그렇게 차가운 철문에 닿는 건/오직 한 번이라도 이 죄수를 만나기 위함이다”(류샤오보 ‘그렇게 작고 그렇게 차가운 발’ 중)지난 13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는 노동교화소에 갇혀 있던 1996년 시인이자 화가,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류샤(劉霞)와 옥중 결혼했다. 사회질서 교란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이었다. 류샤오보는 재혼이었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운동 이후 감옥을 수시로 드나들자 첫 번째 아내는 아들을 데리고 떠났다. 민주화 동지에서 부부가 된 류샤오보와 류샤는 창살을 사이에 둔 채 서로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시에 담아 전했다. 류샤오보가 석방된 이듬해인 2000년 홍콩에서 이들의 시집이 출간됐다. 국내에선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직후인 2011년 류샤오보의 시만 번역해 ‘내 사랑 샤에게’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2008년 류샤오보가 공산당 일당 체제 종식을 요구하는 ‘08헌장’ 서명을 주도하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돼 11년형을 선고받으면서 부부의 삶은 소용돌이쳤다. 류샤는 투사가 됐다. 트위터로 외부에 남편의 수감 생활을 알리고, 중국의 인권 실태를 폭로했다. 당국에 대한 항의로 삭발도 했다. 하지만 오랜 가택연금 탓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도 전해졌다. 지난 5월 말 류샤오보가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가석방되면서 부부는 재회했다. 뼈만 남은 앙상한 체구의 남편, 짧은 머리의 가녀린 아내. 남매처럼 닮은 둘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예감하며 서로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생각했다. 다른 반체제 인사들과 달리 줄곧 망명을 거부하던 류샤오보는 류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해외 치료를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남편의 유해라도 집으로 가져가길 바랐던 류샤의 간절한 희망도 물거품이 됐다. 국제사회는 이제 “류샤마저 잃을 수 없다”며 해외로 이주할 수 있는 자유를 줄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이마저도 외면하고 있다. 류샤에게 남긴 “잘 사시오”라는 류샤오보의 유언이 그래서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아마도, 그대의 죄수가 되어/영원히 태양을 못 볼 수도 있지만/나는 암흑이/나의 숙명임을 믿는다/오직 그대의 몸 속에서만/모든 것이 편안하다”(류샤오보 ‘나는 그대의 종신죄수’ 중)
  •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하는 웜비어 사망의 진실…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하는 웜비어 사망의 진실…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15일 밤에 방송되는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난 오토 웜비어(22)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을 파헤친다. 미국 대학생인 웜비어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사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웜비어가 약 1년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북한에 억류된 이유와 그의 죽음을 둘러싼 석연치 않은 의문들, 그리고 북한에 억류된 사람들이 겪는 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웜비어의 경우 2015년 12월 말 중국에 있는 한 북한전문여행사를 통해 4박 5일 일정으로 새해맞이 관광을 떠났다. 지난해 1월 2일 귀국 예정이었던 웜비어는 귀국일 하루 전에 묵었던 평양의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떼어내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웜비어에게는 국가전복음모죄가 적용돼 15년의 노동교화형이 같은 해 3월 선고됐다. 하지만 일본 교도통신은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의 말을 인용해 “웜비어가 출국 예정일 호텔 방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구두를 노동신문에 쌌는데, 여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고 지난달 보도한 적이 있다. 웜비어는 지난해 2월 말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계획적으로 범죄를 준비했습니다. 감리교회로부터 임무를 받았고, Z소사이어티가 배후에서 조종했습니다”라면서 “미국 정부는 CIA(중앙정보국)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묵인했습니다”라고 시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웜비어의 가까운 지인들은 물론 그를 잘 몰랐던 사람들조차 그의 기자회견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진이 만난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부소장은 “웜비어가 기자회견 당시 매우 특이한 말을 했다. ‘제 목숨을 구해주세요’라는 말인데 영어로는 아주 어색한 표현이었다”고 전했다. 즉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웜비어가 자백을 강요받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웜비어가 붙잡혔던 장소인 양각도 호텔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만난 한 미국인 북한 여행객은 “양각도 호텔은 엘리베이터에 5층이 없다. 직원전용구역이라고 하는데, 매우 음침하고 어두운 곳이었다”고 말했다. 지금도 북한에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10명의 억류자들이 있다. 한국인 6명, 그리고 한국계 외국인 4명. 간첩죄, 국가전복음모죄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 혹은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뒤 생사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류샤오보가 죽기 전 아내에게 남긴 마지막 말 “잘 사시오”

    류샤오보가 죽기 전 아내에게 남긴 마지막 말 “잘 사시오”

    지난 13일 간암으로 별세한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61)가 아내 류샤(55)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잘 사시오”로 알려졌다.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중국의대 부속 제1병원 의료진은 전날 외신 기자회견에서 류샤오보가 오후 5시 35분에 사망했으며 부인 류사와 형 류샤오광, 동생 류샤오쉬안이 임종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SCMP는 류사오보가 아내 류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잘 사시오”였다고 전했다. 류샤오보는 그동안 중국 정부의 탄압과 감시 속에서도 외국으로의 도피를 거부해왔지만, 간암 말기에 죽음을 예감한 뒤에는 외국으로의 이송 치료를 강력히 희망해왔다. 자신이 사망하고 나서 아내 류샤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송 치료는 끝내 무산됐다. 결국 류샤오보는 노벨상 수상자 중 두번째로 구금된 상태에서 사망한 인물이 됐다. 1938년 나치 산하 병원에서 사망한 독일 평화주의자 카를 폰 오시에츠키가 첫 번째 노벨상 수상자다. 2008년 공산당의 일당독재 반대와 중국의 광범위한 민주화를 요구하는 ‘08헌장’을 선언한 류샤오보는 2009년 국가전복선동죄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이던 2010년에 중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류사오보는 지난 5월 말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류샤오보의 아내 류샤는 그를 오랜 시간 지켜온 동지였다. 톈안먼 민주화 운동 이후 감옥에 드나들기를 반복하자 류샤오보의 첫번째 아내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떠나갔다. 류샤오보는 노동교화소에 갇혔던 1996년 류샤와 옥중결혼을 했다. 남편이 2008년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 등을 요구하는 ‘08헌장’ 서명운동을 주도하다가 당국에 체포돼 11년형을 선고받자 류샤는 류샤오보와 외부를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시인이면서 화가, 사진작가를 겸하며 남 앞에 잘 나서지 않는 성품인 류샤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법을 익히고 트위터로 가택연금을 비판하며 외부인사들과 만나 남편의 수감생활과 중국 인권 문제에 관해 발언하는 투사로 변모했다. 2009년 12월 류샤오보가 징역형을 선고받을 때부터 류샤 자신도 가택연금 상태에서 외부와 연락이 끊긴 채 침묵을 강요당했으나 당국의 처사에 항의하는 의미로 머리를 삭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각자도생 사회·개인구원 종교는 일란성 쌍둥이”

    “각자도생 사회·개인구원 종교는 일란성 쌍둥이”

    신자들이 교회 출석과 미사 참석을 꺼리고 절을 등진다. ‘탈종교의 시대’다. 일반의 종교 거부와 기피도 갈수록 심해진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전체 국민의 절반을 넘는 56.1%나 된다. 10년 전보다 무려 9%가 늘어났다. 흔히 탈종교의 원인을 사회 변화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외부보다는 종교 자체와 종교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지난 12~13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금선사 해행당에서 레페스포럼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그 종교인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불교, 개신교계의 전문 연구가 12명이 1박 2일 끝장 토론을 벌여 ‘종교 썰물’ 시대 속 종교인의 자세와 역할을 따져 물어 흥미로웠다.●“행복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해야” 탈종교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이도흠 한양대 교수(국문·불교학)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끄집어냈다. 탈근대적 문화현상과 과학 발달로 인한 신에 대한 절대적 믿음의 회의, 시장논리의 종교 침투와 종교 상품화, 시민사회단체의 부상, 종교인에 대한 신뢰 상실, 종교의 사사화(私事化). 주류 종교계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퇴행적이거나 종교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다고 이 교수는 꼬집었다. 근본주의의 심화와 영성종교화, 명상·치유·수련회 등 종교 의례와 수행의 대중화에 치우쳤다는 것이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고통과 행복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자기를 낮추며 상대방을 내 안에 들여 섬길 때 종교의 큰 가치인 존재의 생명성에 다가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용표 동국대 불교학부 명예교수는 잘못된 종교교육을 파고들었다. 김 교수는 지배층을 위한 종교 이데올로기의 도구화나 미신적 윤리와 비과학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약화시키는 종교교육은 종교적이지도, 교육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교 상업화, 특정인 우상화, 현세 기복화, 종교 권력화 같은 비종교적 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교단적 차원의 겸허한 자기비판과, 이런 현상을 자초한 종교교육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해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장은 ‘탈종교화’가 아닌 ‘탈사회화’가 문제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사회의 부재는 구조적 위기일 뿐 아니라 정신적, 영적 위기”라며 각자도생을 원리로 하는 사회와 개인구원을 목표로 삼는 종교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규정했다. 그 둘은 인간 경험의 사사화를 사회적, 종교적으로 극단화해 공동체를 파괴하는 만큼 탈종교 시대에 종교가 세상의 사랑을 받는 길은 오직 하나, 이 시대의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찬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연구교수는 “종교와 종교 아닌 것의 경계를 실선으로 나누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거들었다. “탈종교 시대는 실선 내부에 대한 외부의 저항”이라는 이 교수는 “그 저항이 거세지면서 종교는 타의에 의해 경계를 점선화해 가는 중”이라며 “불교와 기독교의 경계도 점선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종교 화합 이루려는 노력 필요” 한편 박연주 일본 난잔대 종교문화연구소 교수(일본 불교학)는 불교와 일본 고유의 신도(가미신앙)가 밀착된 신불습합(神佛習合)을 예로 들어 원융사상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근대 들어 정책적 강제에 의해 분리되긴 했지만 일본에서 오랫동안 불교와 토착 가미신앙이 조화로운 공존 관계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서로의 신성 안에서 같은 것을 보고 화합을 이루려는 노력 때문”이라면서 “그 공존은 우리 종교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류사오보 임종 임박 “해외에서 죽고싶다” 출국 요구

    류사오보 임종 임박 “해외에서 죽고싶다” 출국 요구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된 중국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61)가 미국과 독일 의료진에게 ‘죽더라도 해외에서 죽고 싶다’며 해외 출국을 요청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明報) 등이 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류샤오보는 8일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의 중국의대 제1병원을 방문해 자신을 진료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간암 전문의인 조셉 M. 허먼교수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마르쿠스 W. 뷔흘러 교수에게 영어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며 독일을 가장 선호하고 미국행도 원한다고 말했다. 류샤오보의 지인은 전날 류샤오보의 의식이 맑았다며 정상적인 대답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류샤오보 부부의 친구 모지수(莫之許)는 병원이 류샤오보가 이동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병원은 공지문에서 중국 전문가들이 류샤오보의 간암 상태가 이미 말기에 도달해 이동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미국과 독일 의료진도 류샤오보가 해외에서 더 잘 치료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전날 류샤오보의 형제들과 이들의 배우자가 문병할 수 있도록 허락해 곧 임종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병원은 인권활동가의 방문과 국내외 언론의 취재가 늘어나자 경비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중국 당국에 류샤오보 면담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중국 당국에 유엔의 류샤오보 접촉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탐사 전문 매체가 팩트와이어가 류샤오보의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동영상에 따르면 류샤오보는 체포되기 이틀 전인 2008년 12월 6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1998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당국으로부터 의료 가석방으로 중국을 떠나라는 설득을 받았지만, 1년 반밖에 남지 않은 노동교화형을 채우겠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류샤오보는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작은 감옥을 떠나 더 큰 감옥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프라이버시가 없다. 체포되지 않으면 경찰이 항상 문앞에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샤오보는 1996년 10월 8일 ‘사회질서교란죄’로 노동교화형 3년형을 선고받은 뒤 1999년 석방됐다가 2008년 말 중국의 광범위한 민주화를 요구하는 ‘08헌장’ 선언을 계기로 이듬해 12월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국가전복선동죄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0년 옥중에서 중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말 교도소 건강검진에서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용자들 제2의 인생 징검다리가 되어준 그대들

    수용자들 제2의 인생 징검다리가 되어준 그대들

    대상 박종덕 교위 등 17명 수상 교정공무원 6명 1계급씩 특진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KBS), 법무부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어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들의 올바른 사회 복귀에 힘쓴 교정공무원 6명과 교정위원 11명 등 17명에 대해 시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교정발전 특별상을 받았다.시상식에는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전진국 한국방송공사(KBS) 부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교정공무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만 사장은 인사말에서 “교정행정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희생,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한한 봉사 정신이 필연적으로 바탕이 되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써온 교정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금로 직무대행은 “그동안 단순히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정·교화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사람을 바꾸는 교정행정을 추구했다”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권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시행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순길 전 법무부 교정국장은 “법무부에서 25명 후보자를 추천했는데 모두가 훌륭한 업적을 두루 갖추신 분들이라 수상자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정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 등 다양한 심사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박종덕(51) 청주교도소 교위는 “지금 이 시간에도 묵묵히 교정·교화 현장에서 일하는 선후배들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면서 “이 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한 교정공무원 6명은 모두 1계급 특진했다. 1983년 제정된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년 부문별로 수상자를 뽑아 수여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신문과 법무부,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전진국 KBS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참여인사, 교정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만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창간 113주년을 맞은 우리 서울신문은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고,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교정인들의 노고를 발굴하고 널리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은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 등에 공로가 있는 교정직 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0명,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예의 대상은 사회적 기업인 ‘누리뜰 희망IT’를 창립해 출소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와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한 박종덕(50) 청주교도소 교위가 받았다. 박종덕 교위는 “저보다 훌륭하신 선후배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해서 일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앞장서 온 임정호 교위가 면려상을 받았으며 김덕수 교위(성실상), 김낙현 교위(창의상), 김상율 교위(수범상), 윤현용 교위(교화상)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교정공무원 6명은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 교정참여인사 중에서는 김영숙·이명자 교정위원(박애상), 권대자·황우종 교정위원(자비상), 최옥이·권혁자 교정위원(자애상) 등이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화상을 통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수용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교정은 지난 70년 현대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형사사법체계의 최후 보루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면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수용자들이 변화와 희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헌신하여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사의 말을 전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198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서울신문과 법무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권대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권대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1983년부터 대구교도소, 청송감호소, 장흥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교화활동을 펼쳤다. 그 공로로 1996년 내무부장관상 수상했다. 2000년 7월부터 불교 종파교회를 주관하고 불교법회 및 교리 지도, 신앙 상담, 수형자 인성교육 등을 통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수용거실 TV, 교화용 CD카세트, 동내의, 음식물 지원 등 수용자의 복지 향상 및 안정적인 수용생활도 도왔다. 현재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정협의회 간담회,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비상,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

    2002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받기 이전인 1995년부터 종교생활을 통한 수형자의 심성 순화 및 교정교화를 위해 불교 법회 주관, 교리 지도, 신앙 상담을 실시하면서 수용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치과 치료비와 수용생활용품, 명절 특식 제공, 특별사면자 벌금 납부 등 무연고자 및 불우 수형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이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하도록 힘썼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 학사고시·검정고시 응시 등 각종 교육교화 행사에도 물품을 제공했다. 대전보호사업 마하회 회장 등 탁월한 통솔력을 발휘해 화합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권혁자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자애상, 권혁자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4월부터 184회에 걸쳐 6619명을 대상으로 천주교 종교집회를 주관해 신앙심을 드높여 수용자 심성을 순화하고 교정교화하는 데 힘썼다. 2005년 3월부터 356명의 무의탁 수용자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340만원 상당의 영치금을 지원하면서 수용자의 수용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 2005년 4월부터 천주교 종교집회를 할 때 간식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150회 1192만원 상당의 교화물품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요셉의 집을 총 56회 방문해 중증 노인들을 위해 목욕 봉사, 청소 등을 실시했다.
  •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전성룡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제35회 교정대상’ 공로상, 전성룡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1993년 9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무연고 장기수형자와 자매결연, 성년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불우 수형자 영치금 등 204만원을 지원하면서 수용자의 안정적 수용생활에 기여했고, 1995년부터 569만원 상당의 교화기자재를 기증했다. 명절 특식, 혹서기 생수 등을 제공하는 교정위원 활동을 통해 지원한 비용이 4462만원에 이른다. 사무총장 8년, 부회장을 3년 지내며 목포교도소 교정협의회 활성화에 힘썼다. 동목포 JC 회장(1997), 백련장학회장(2003), BBS 목포신안지회장(2015)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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