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향악단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79
  • “비싼 공연 입장료 거품 빼겠다” 세종문화회관 김용진 사장

    “비싼 공연 입장료 거품 빼겠다” 세종문화회관 김용진 사장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초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새로 창단하고 늦어도 7월까지는 서울시교향악단의 재단법인화 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산하 예술단체들의 예산 및 인력관리의 효율을 위해 단체장과 단원의 성과를 따지는 책임운영제도 도입한다. 11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세종문화회관 김용진(66) 사장은 “올 5월부터 해마다 세종문화회관 주최로 ‘서울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2월부터 기존의 예술단체들을 재편성하는 등 구조개편을 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해 8월 부임한 이후 업무파악을 하느라 구조개편 작업을 미뤄왔다.”면서 “기존의 9개 산하단체를 7개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은 서울시교향악단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서울시합창단으로 각각 통합돼 부설단체로 운영된다. “강성 노조, 투서 천국 등 불미스러운 이미지로 인식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방만한 운영체제도 새로 다잡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일선 기업현장 출신의 경영전문가를 경영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인력개발센터에 의뢰했다.”면서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연임되던 단체장 자리도 앞으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개모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부임해올 당시 이미 2005년 공연일의 90%가 대관계약이 돼 있더라.”면서 “2006년부터는 자체 기획공연을 늘려 티켓 값의 거품을 빼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공연포커스]엄단비 바이올린 독주회

    [공연포커스]엄단비 바이올린 독주회

    한국 음악계를 짊어질 어린 연주자들을 발굴·소개하는 ‘금호아트홀 2005 라이징 스타 시리즈’가 올해 6회 일정으로 막오른다. 첫 무대는 8일 오후 3시 엄단비(15) 바이올린 독주회와 오후 8시 김선욱(17) 피아노 독주회.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인 엄단비는 8세에 금호영재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샛별 중의 샛별. 버몬트심포니와 협연, 인터내셔널 뮤직페스티벌 초청 카네기홀 연주, 시애틀뮤직페스티벌의 이머징 아티스트 콘서트 등 세계적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린 영재다. 모차르트, 브람스,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2004 에틀링겐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을 거머쥐며 주목받는 김선욱은 서울시향, 울산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두루 협연하며 강한 터치와 빈틈없는 테크닉을 자랑해 왔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바흐 베토벤 쇼팽의 피아노곡들을 연주한다.(02)6303-191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울산MBC 31일 자정부터 ‘Go! 2005, 간절 콘서트’

    울산MBC 31일 자정부터 ‘Go! 2005, 간절 콘서트’

    “가장 먼저 새해를 맞으며 흥겨운 축제도 즐긴다!” 울산 MBC(사장 신종인)가 아쉬웠던 올 한해를 뒤로 하고 희망찬 2005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Go! 2005, 간절 콘서트’를 마련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열린다. 통상 포항의 호미곶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간절곶에서 2분이나 먼저 해가 뜬다.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31분29초에 뜬다. 콘서트는 가수 40여팀, 성악가, 국악인,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무용단, 울산중구여성합창단 등 400여명의 출연자가 함께 하는 대규모 해맞이 밤샘 축제로 펼쳐진다.31일 밤 12시부터 새해 1일 오전까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부 행사는 전국에 생방송된다. 31일 오후 10시에 시작되는 1부 ‘환희의 축제’는 개그맨 서경석과 베이비복스의 윤은혜의 진행으로 전인권, 럼블피쉬,815밴드, 한경일, 성진우, 리치, 더더, 조항조, 김혜연 등 30여팀이 출연한다. 또 울산 출신 개그맨 김영철과 이창명도 나와 공연장의 흥을 돋운다.100여명의 혼성합창단은 울산시립교향악단·무용단과 함께 ‘축제의 노래’를 부른다. 1일 오전 6시 30분 2부 ‘희망의 축제’에서는 김수철과 사물놀이, 유열, 김현정,MC스나이퍼, 신형원, 시나위, 하동진, 이안 등의 가수들이 흥을 돋운다. 소프라노 유미숙, 테너 류재광·강무림·김남두 등 정상급 성악가들을 포함한 40여개팀이 나와 해맞이 관광객과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종인 사장은 “지역방송국으로서 열악한 여건이지만, 새해를 맞는 시청자들에게 희망도 심어주고, 간절곶을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보러갑시다]

    클래식 ■ 미도리 바이올린 리사이틀 2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44-1555. ■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77.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베토벤 합창교향곡’ 28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91. ■ 사랑과 우정의 송년음악회 29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3446-0270. 콘서트 ■ 넬 콘서트 24일 오후 7시·밤 12시,25일 오후 6시 서울퍼포밍아트홀(02)2055-0132. ■ 노을 콘서트 24일 오후 7시·11시,25일 오후 4시·8시 백석예술학교 백석아트홀(02)332-5033. ■ 론 브랜트&클레 콘서트 24일 오후 6시·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888-2698. ■ 박화요비 콘서트 24일 오후 8시,25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050)2040-1000. ■ 스위트박스 콘서트 26일 오후 7시30분 워커힐호텔 비스타홀(02)563-0595. ■ 조용필 부산 콘서트 24∼26일 오후 7시 부산 KBS홀(051)627-6161. ■ 윤도현밴드 인천 콘서트 23일 오후 6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2)322-2121. 어린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26일까지 서울열린극장 창동(02)382-5477. 천재 화가 이중섭의 그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무대로. ■ 사랑의 피아노 내년 1월16일까지 샘터 파랑새극장(02)763-8969. 로미오와 줄리엣이 가족 뮤지컬로. 무 용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6일까지 매일 오후3시30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88-7890.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6일까지 오후3시·7시30분,27·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588-7890. ■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인형’ 23·24일 오후7시30분,25일 오후3시·7시 과천시민회관대극장 (02)3442-2637. 미 술 ■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47.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게임과 놀이의 본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해석하는 미디어 예술축제. ■ 호림미술관 구입문화재 특별전 내년 2월28일까지. 호림박물관(02)858-2500. 청자양각연판문표형주자를 비롯한 청자와 백자 등의 도자기류와 목공예품 90여 점. ■ ‘100인 조각가의 작은 기념비’전 내년 1월14일까지. 선화랑(02)734-0458. 현역 조각가 120여명의 다양한 조각 작품.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내년 2월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 박서보 신작 소품전 1월 19일까지 갤러리 크세쥬(02)332-4618. 다양한 색상의 묘법(描法) 시리즈 29점. ■ 구본주 1주기전 28일까지 사비나미술관(02)736-4371.‘갑오농민전쟁’등 요절한 작가의 대표적인 조각작품.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fi■ 아이 러브 유 내년 1월30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호두까기 인형 26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764-8760. 박승걸 연출, 서영주 오진영 김태한 출연.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로 고전을 토대로 만든 가족 뮤지컬. ■ 판타스틱스 내년 2월27일까지 씨어터일(02)762-0010. 김달중 연출, 조승룡 한성식 서현철 권유진 출연.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를 타고 흐르는 젊고 순수한 사랑. ■ 하드락 카페 무기한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3141-1345. 이원종 작·연출, 양소민 이정열 주원성 박준면 출연. 하드락 카페에서 잃어버린 꿈을 찾다. ■ 노틀담의 꼽추 내년 1월 2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577-1987. 김철리 연출, 이진규 정선아 허준호 출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 디즈니의 옷을 입었다. ■ 지킬 앤 하이드 24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02)556-8556. 데이비드 스완 연출, 조승우 김소현 소냐 민영기 출연.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낸 뮤지컬 연 극 ■ 버자이너 모놀로그 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겨울 코끼리 이야기 26일까지 연우소극장(02)764-8760. 남동훈 연출, 박중곡 박승배 김유철 출연. 동물원에 모여든 실패한 인생들이 주는 사랑, 희망, 덧없음. ■ 청춘예찬 내년 1월2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에 대한 예찬. ■ 어머니 31일까지 코엑스 아트홀(02)6000-6790. 이윤택 연출, 손숙 하용부 한갑수 출연. 험난한 삶을 꿋꿋하게 버텨온 우리 어머니에 대한 기억. ■ 오!발칙한 앨리스 내년 1월2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02)765-7890. 김나영 작·오유경 연출, 김영옥 서상원 민윤재 서현성 출연.‘야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사춘기 소녀 앨리스의 유쾌한 성(性) 이야기. ■ 라이방 내년 2월6일까지 정보소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신준영 윤진호 출연. 억세게 재수 없지만 결코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세 남자. ■ 세자매 내년 1월2일까지 설치극장 정미소(02)741-3934. 안톤 체홉 작·전훈 연출, 이경선 김정난 유지연 정원중 조민기 출연. 몰락하는 귀족 집안의 세자매 이야기.
  • 세계적 여성 아티스트가 펼치는 3色 3音

    세계적 여성 아티스트가 펼치는 3色 3音

    한해의 마지막 달, 클래식 공연계는 물 건너온 여성 아티스트 3인으로 내내 설렐 것 같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의 무대에 주역으로 서고 있는 영국 출신의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 클래식 기타계의 샛별 안나 비도비치,‘신동’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닌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이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물들일 무대들은 감상포인트도 다 제각각이다.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 (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현악의 전혀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색무대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의 연주로 지난 10월부터 예술의전당이 기획해온 심포닉시리즈 ‘톤디히퉁’(Tondichtung·音詩)의 마지막 공연.‘시를 음악화한다.’는 뜻의 독일어인 톤디히퉁 무대는 시를 통해 음악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리스트, 바그너,R 슈트라우스의 음악적 이상향을 재현해줄 프로그램이다.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 소프라노 주디스 하워스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수석 가수.‘라 보엠’의 뮤제타,‘박쥐’의 아델레,‘리골레토’의 질다,‘가면무도회’의 오스카 등 주요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1997년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버밍엄 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투어콘서트의 일환으로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R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협연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후기 낭만파의 거장 R. 슈트라우스의 명곡들을 그의 독창으로 들을 수 있다. 슈트라우스의 대표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생생한 현장음으로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02)580-1300. 기타리스트 안나 비도비치 (11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 크로아티아 출신의 여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나 비도비치가 첫 내한해 편안하고 신비로운 현의 향연을 펼친다.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사단조’, 폰세의 ‘소나티나 메리디오날’, 피아졸라의 ‘5개의 소품’, 월튼의 ‘5개의 바가텔’ 등을 독주할 예정. 5세에 기타를 배워 7세에 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세계 유수 무대를 돌며 1000회가 넘는 공연이력을 다져온 미모의 신예다.12일 오후 7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도 공연한다.(02)545-2078.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세에 주빈 메타에게 발탁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던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1988년 타임지에 세계 5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내한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윤이상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들려준다. 피아노 협연은 93년 이후 그림자처럼 함께 해온 로버트 맥도널드가 맡는다. 서울 공연에 하루 앞선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대구시민회관에서 무대를 연다.(02)751-9607.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정보뱅크] 학교소식

    ●서울학생음악회 내일까지 열려 제3회 푸른 꿈을 위한 서울학생음악회가 6일(월)∼8일(수)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국립경찰대학 교향악단과 소프라노 김희정, 테너 최정석, 최원범, 바리톤 임성규 등 대표적인 성악가가 출연해 교향곡과 영화음악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2004가을 서울학생동아리 한마당’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동일여고, 신반포중, 서울국악예고, 송곡여중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7일(화) 오후 2시에는 신반포중 댄스스포츠반의 정열적인 댄스스포츠 ‘자이브’가 공연된다. 또 서울국악예고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 천국’은 페임(Fame)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학생음악회 마지막 날인 8일(수) 오후 2시에는 송곡여중 무용동아리 ‘스핑크스1318’이 멋진 이집트 전통무용을 선 보일 예정이다. ●정보탐구대회서 3학년생 정지훈군이 금상 은석초등학교(www.eunseok.seoul.kr)가 지난 3일(금) 개최한 제2회 은석정보탐구대회에서 정지훈(9·3학년)군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강병주(9·3학년)군이, 동상은 오유리(9·3학년)양이 받았다. 이번 정보탐구대회에는 3∼6학년 학생 42명이 참여해 지난 2일(목) 한차례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학생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대회는 3일(금) 오후 1시∼2시 30분 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행됐다. 예선과 본선 대회 문제는 엠파스 은석초등학교 카페에 접속해 초등학교 3∼6학년 교과과정과 관련된 8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日 고등학생 초청 친선교류 행사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www.e-mirim.hs.kr)는 9일(목) 일본 메이세(明成)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학교로 초청해 한·일 문화교류 행사를 연다. 메이세고 재학생 96명은 한국 체류 일정 4박5일 중 하루 동안 미림정보과학고를 방문해 재학생 96명과 함께 짝을 이뤄 캠퍼스 투어와 선물 교환행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또 미림정보과학고 무용단과 풍물반의 환영 축하 공연도 강당에서 열린다. 메이세고 재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의 환영행사에 화답하는 의미로 일본 전통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원학원 영어·공통사회 교사 초빙 대원외고·대원고·대원여고·대원중학교에서 영어과목과 공통사회를 가르칠 교사를 초빙한다. 모집인원은 각 교과목 10명 안팎이다. 희망자는 이력서 1부, 자신의 교육관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1부, 대학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1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1부, 교원자격증 사본 1부, 다른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는 재직 증명서 1부, 석사학위 소지자는 대학원 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16일(목)까지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학교법인 대원학원 기획실장(우편번호 143-713)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1차 서류심차를 거쳐 2차 공개 강의 및 논술 심사를 마친 뒤 3차 최종면접으로 교사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개별통보한다.2204-1500.
  • 연극하는 주부 ‘그녀들의 반란’

    연극하는 주부 ‘그녀들의 반란’

    “여성의 사회 참여가 지금처럼 활발하게 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이제서야 연극을 통해 사회에서 제가 해야 할 몫을 찾았습니다.”육아와 가사에 파묻혔던 평범한 주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연극에서 잠재된 ‘나’를 발견하고 감춰왔던 ‘끼’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창단된 강서구립극단은 아마추어가 진정한 프로 연극배우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창단 공연인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를 비롯, 지금까지 세 차례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변한 세상에 당황스러웠다.” 25일 강서구민회관 구립극단연습실에는 내년 초 가족뮤지컬 ‘솜사탕은 누가 지키지?’의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20여명의 단원들이 모였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물의 성격이나 사건의 흐름 등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 가운데 대다수는 30∼40대 가정주부다. 이범녀(49·여)씨는 “무대공포증 등으로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반문했다.”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난 뒤 보람을 찾고 싶어서 연극을 뒤늦게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금순(50·여)씨도 “집에만 있으면 사람이 게을러지기 마련인 데다 활력있는 삶을 원해 구립극단에 지원했다.”면서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버리는 등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비하지 못한 30∼50대 주부들의 소외감은 커졌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잉여 시간이 늘자 무위(無爲)가 우울증을 양산하는 사례도 생겼다. 이들이 20∼30대이던 당시 사회의 분위기는 지금과 정반대였다. 여성들은 전업으로 주부를 택하는 것이 당연했다. 분위기가 바뀌자 주부들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보이는 자신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아이들까지 성장하자 새로운 삶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송미숙 강서구립극단 상임연출가는 “무대 위에서 제대로 걷는 데만 5년 이상이 소요되며, 감정을 표현하는 데 10년 정도 걸리는 등 연극계에서는 배우가 되기 위해 적어도 10년 이상 필요하다는 것이 통설”이라면서 “연극을 ‘화두’로 삼은 주부들에게 배우란 쉽게 달성될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게 장기간 동안 해야 할 무언가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연극에서 자아를 찾아 단원들 가운데 절반은 전업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연극 주위를 맴돌았다. 학창시절부터 대학 연극동아리나 주부극단에 몸담았던 사람들로 연극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셈이다. 하지만 이들은 작품을 통해 연극을 배웠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구립극단에서는 발성부터 신체훈련까지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친다. 김영인(44·여)씨도 “취미로 시작했지만 연극이라는 재능을 통해서 소외계층에 위문공연을 하는 등 사회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과 주부극단에서 10여년 동안 활동했던 조은정(39·여)씨는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워 연극을 하면서 부분적으로 습득했던 지식에 대해 정리가 된 느낌”이라면서 “부모님의 뜻에 따라 대학졸업후 하지 못했던 연극을 남편과 아들의 후원으로 비로소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정영신(49·여)씨도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강도 높은 수업방식이라서 작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요구한다.”면서 “하지만 연기를 하는 순간에는 작품에 몰입하기 때문에 집안일 등 잡생각을 아예 잊게 된다.”고 말했다. 연극은 이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도 일으켰다. 작품을 위해 책을 가까이 하거나 주말이면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관람하기도 한다. 또 연극을 단순하게 자신의 취미생활이나 자기만족으로 치부하지 않고 새로운 사회활동으로 평하기 시작했다. 양승순(42·여)씨는 “혼자 시작했다면 무척 힘들었을 것이며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웠다.”면서 “최근에는 신문이나 뉴스에서 문화 관련기사를 챙겨 읽는 등 시야가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구립극단 어떻게 운영하나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극단을 운영하는 기초자치단체는 강동구와 강서구 두 곳뿐이다. 자치구들이 지역내 구민회관이나 교향악단 등 문화콘텐츠를 확대하는 추세지만 선뜻 투자하기 힘든 것은 비용대비 효과라는 경제적인 문제가 항상 작용해서다. 구립극단의 시초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강동구립극단이다. 김충환 당시 구청장의 제안으로 창단자금 500만원으로 출범했다. 현재 단원은 20여명으로 연출가에게는 사례비, 나머지 단원은 교통비 정도만 지급받는 자원봉사 형태다. 연 운영비는 구청에서 지원하는 4000만∼5000만원으로 지금까지 ‘이수일과 심순애’를 비롯, ‘로미오와 줄리엣’ 등 8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99년에는 입장료 2000원으로 유료화를 시도했지만 680명의 객석 가운데 70∼80석만을 채웠다. 자치구에서 주최하는 공연은 ‘무료’라는 인식이 깊숙하게 자리잡은 탓이다. 최강지 강동구립극단 연출가는 “주부 2명과 일부 주민들을 빼면 단원들 대부분은 제가 운영하는 학원 제자들”이라면서 “구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단원을 모집하면 지원자들이 모두 급여를 요구하지만 빠듯한 예산으로 자원봉사자가 아니면 단원 확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비하면 강서구립극단의 사정은 좀 나은 편이다. 올해 5월에 정식 출범한 강서구립극단은 연출가와 수석단원 1명, 준단원 3명 등 모두 5명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나머지 연수단원에게는 교통비 수준으로 지급하지만 배우 4명은 급여를 받는 만큼 주연급 전문 배우를 확보하기 쉽다. 이외에도 강서구는 작품에 소요되는 3000만∼4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구민회관 지하에 소극장도 개관할 예정이다. 유영 강서구청장은 “한 자치구가 독자적으로 극단을 운영하는 것은 공연 횟수가 적어서 예산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인근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컨소시엄 형태로 지역을 순회하는 극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상임연출가 송미숙씨 “대학로에는 나이가 지긋한 40∼50대 배우들이 부족합니다. 구립극단에서 연극의 기본기를 제대로 다진다면 여기에서 대학로에 진출하는 ‘역수출’도 가능하겠죠.” 경력 23년의 베테랑 연극 연출가가 문화변방지인 강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극작가이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송미숙(45·여)씨는 지난해 3월 공채를 통해 강서구립극단 상임연출가에 임명됐다. 그는 “항상 좋은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신설 극단의 연출가는 힘들다.”면서도 “무언가를 새로 개척하기 때문에 보람되며, 만일 문화인프라가 잘 갖춰진 자치구에서 연출가를 모집했다면 아마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1년정도 동아리 형태로 연수과정을 거쳤지만 단원 가운데 절반쯤은 초짜 배우로 출발했다. 게다가 연극은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40대 주부들의 굳은 몸은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마련이다. 연출가에게 ‘짐’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지긋한 나이가 연기에서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반박했다. “연기란 본래 사람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라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진 분들이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단원들의 의욕이 대단해서 오히려 제가 감명을 받았습니다.”무대에서 배우의 임무는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지 경력의 유무는 아니라는 뜻이다. 연극을 통해 주부들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집안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또 이들이 내놓는 연극은 주민들에게 문화상품으로 다가선다. “외국처럼 우리도 자신의 마을에서 고급 문화를 향유할 때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구립극단의 공연은 만원 사례를 이뤘는데 관객들은 평소 연극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학로처럼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이라서 문화욕구가 크다는 방증이죠.”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보러갑시다]

    국 악 ■ 제주소리굿 ‘이어도사나’ 25·26일 오후7시,27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콘서트 ■ 김연우 콘서트 26일 오후8시,27일 오후 4시·8시,28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 1588-9088. ■ 럼블피쉬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27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라이브극장 1544-1555. ■ 마야 부산 콘서트 28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 잔향 부산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인터플레이 1544-1555. ■ 클래지콰이 콘서트 26일 오후7시 워커힐 비스타홀(02)795-4687. ■ 거미 콘서트 27일 오후7시,28일 오후5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02)540-1808. 어린이 ■ 나뭇잎 프레디 12월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 27·28일 어린이공원내 돔아트홀.1566-215.EBS 인기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무 용 ■ 하이브리드 25·2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38-6420. 툇마루무용단 출신 안무가 홍혜전의 첫 단독공연. 클래식 ■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25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472-4480. ■ 한국원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1-5801. ■ 이상연 피아노 독주회 26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3-9574. ■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2-0970. ■ 브람스와 말러에 의한 가곡의 밤 2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 미 술 ■ 우창훈 개인전 12월7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태초’‘카오스의 궤적’등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 사석원 작품전 12월6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특유의 해학적인 동물그림과 산 시리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점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내년 3월3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02)733-6331. 스위스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작품전. 대표작 ‘미국인들’등 25점.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김동욱 출연. 예수의 최후 7일을 록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히트뮤지컬.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연 극 ■ 이발사 박봉구 12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월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꼽추, 리처드 3세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셰익스피어 작·한태숙 연출, 안석환 장영남 출연. 권력욕에 사로잡힌 광인의 악행과 파멸. ■ 라이방 12월12일까지 마로니에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출연. 인생역전을 꿈꾸다 돈 많은 노파의 집까지 털게된 택시기사 3명의 좌충우돌 이야기.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

    독일 교향곡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급 무대가 막오른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MSO)가 새달 1,2일 이틀동안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뮌헨은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제임스 레바인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봉을 잡은 뮌헨 필하모닉,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등 걸출한 연주단체를 배출해낸 음악도시로 유명하다. 이들 세 단체와 함께 MSO는 59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의 4대 오케스트라로 통한다. MSO가 창단한 해는 1945년. 지휘자 쿠르트 그라웅케가 창단해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라웅케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뮤지컬 등 대중적인 장르를 연주할 때는 보스턴 심포니처럼 뮌헨 팝스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기도 한다. 창단 후 지금까지 500여편의 영화음악을 맡았을 만큼 이 분야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재 상임지휘자는 38세의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상임지휘자, 브란덴부르크 극장 음악감독을 지냈다. 첫 내한무대에서 이들은 베토벤을 집중적으로 연주한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공연 이틀 동안의 고정 레퍼토리. 소프라노 수잔나 리쉬, 메조 소프라노 야미나 마마르 모데스, 테너 슈테판 빈케, 베이스 바리톤 토마쉬 코니에츠니 등 쟁쟁한 해외 독창자들이 무대를 달군다. 서울모테트, 고양시립 등 국내 합창단도 함께 출연한다. 국내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협연무대도 반갑다.1일에는 양성원과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2일에는 양고운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가 공연될 예정이다.(02)599-5743.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 끝내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연주 끝내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대진(42·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손은 작고 오목하다. 그 힘찬 타건이 어디서 나올까 싶게 여린 손마디가 뜻밖에 시선을 잡아끈다. 그런 그가 긴 장정을 마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 연주 마무리를 눈앞에 뒀다. 꼭 3년이 걸린 작업이었다. 지난 2001년 9월 막을 올린 전곡 연주는 새달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모차르트와의, 관객과의 긴긴 교감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관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전곡시리즈를 감상할 땐 지난번 연주를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워낙 띄엄띄엄 공연이 이어지다 보니 그 점을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김 교수는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자성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다니엘 바렌보임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지난해 6월 한달 동안 연주를 끝냈다.”는 아쉬움의 말을 덧붙였다. 욕심이 너무 많았던 탓이기도 했다. 연주요청을 잘라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올 하반기에만도 30여회가 넘게 무대에 섰을 정도다. 학교 연습실에서 며칠씩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 수확은 컸다. 무엇보다 악기들이 이루는 ‘수평적 조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이전엔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피아노가 최우선이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다.”는 그는 “내 피아노도 무대에서 조화를 이뤄야 할 하나의 악기일 뿐이란 걸 이젠 안다.”며 웃었다. 새달 16일 마지막 무대는 전곡 시리즈에서도 가장 역점을 둬온 부분이다.‘협주곡 12번 A장조’와 ‘24번 c단조’‘20번 d단조’. 처음부터 마지막을 위해 남겨뒀던 것들이다.“27곡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단조곡은 20번과 24번뿐입니다. 생애의 질곡과 무관하게 작곡활동을 한 모차르트이지만, 가장 솔직히 비애를 드러낸 작품이 그들인 셈이죠. 모차르트의 진면목을 마지막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할까요.” 마지막 연주회에 즈음해 기념음반(소니 클래식)도 내놓았다.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을 직접 지휘하며 협연한 ‘협주곡 23번’과 ‘17번’을 녹음했다. 한 학기 안식년이 주어지는 새해에는 더 바빠질 것 같다. 내년 5월에는 뉴욕 링컨센터 독주회가 있고,7월엔 그가 1985년 우승한 클리블랜드 콩쿠르(옛 로베르 카사드쉬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삿포로교향악단과의 서울·도쿄 연주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아일랜드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도 준비중이다. 스케줄이 숨이 찬다. 그 자신, 솔직히 가장 설레는 프로그램이 지휘자로 데뷔하는 무대다. 내년 4월 수원시향과의 정기연주회 지휘를 그가 맡기로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13일 독주회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13일 독주회

    내한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주로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69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그는 90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스크바 음악원을 나와 88년 영국 위그모어홀 연주회로 유럽무대에 데뷔했으며, 텔덱 레이블을 통해 쇼팽, 슈만, 라흐마니노프, 라벨 등 다수의 음반을 녹음했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평론가들의 호평과 청중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고,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앨범으로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레조프스키의 연주회는 일반적인 피아니스트보다 1.5∼2배에 이르는 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내한 독주회에서도 한 번의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을 3시간여에 걸쳐 연주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펼쳤다. 그밖에도 2001년 KBS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3번’,2002년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등 내한공연 때마다 만만찮은 프로그램으로 넘치는 힘과 기교를 과시했다. 이번 무대에서도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 1부에서는 쇼팽의 ‘연습곡 Op.10’‘연습곡 Op.25’ 가운데 8곡을 골라 각각의 곡에 이어 바로 고도프스키의 편곡 작품을 교차 연주하는 식으로 꾸민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곡으로 꼽히는 고도프스키의 곡은 편곡의 묘미와 피아노 테크닉의 한계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할 듯싶다. 이어 2부에서는 무소르그스키가 전람회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는 유명한 곡 ‘전람회의 그림’을 실제 무대 위 스크린 영상과 함께 들려준다.3만∼8만원.(02)541-6234.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이공연 놓치면 후회

    이공연 놓치면 후회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리사이틀 살아있는 클래식 기타계의 신화 마누엘 바루에코가 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바루에코는 바흐부터 비틀스까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시도한 기타리스트로 이번이 세번째 내한공연이다. 쿠바 출신으로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기타 수업을 받았고,1974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연주회를 가졌다. 초기에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정규 코스를 밟아갔지만,2000년대에 들어 장르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다. 스티브 모스, 알 디 메올라와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했고, 비틀스의 곡을 편곡한 음반, 재즈곡 모음집 등을 선보였다. 최근엔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협연한 음반도 내놓았다.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의 고전 스카를라티에서부터 바이스의 기타 모음곡,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 등을 선사한다. 피아졸라의 탱고와 재즈 아티스트 칙 코리아의 곡까지 아우르며 또 다른 클래식 기타의 세계를 들려줄 예정.3만∼5만원.1544-1555.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브르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7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체코 중동부 도시 브르노의 대표적 교향악단인 브르노 필은 1956년 브르노 라디오방송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면서 공식적인 역사가 시작됐다. 브르노 국제음악제와 ‘프라하의 봄’ 등 체코의 대표적 축제에 해마다 정기적으로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 남미 등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레오슈 스바로프스키(프라하 오페라단 음악감독)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승리의 교향곡’,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한국도요타자동차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무대로, 공연 수익금은 연말 전국 5개 병원에서 열리게 될 병원콘서트에 사용된다.2만∼6만원.(02)720-3933.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28일 저녁 ‘서울시민의 날’ 행사

    서울시는 28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 지난 1994년 서울정도 600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시교향악단이 중심이 된 ‘갈라콘서트’와 추계 패션쇼인 ‘서울컬렉션’의 전야제를 두 축으로 펼쳐진다. 갈라콘서트는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인 투츠 틸레망스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이소정, 색소폰연주자 대니 정, 여성 전자 현악사중주단 벨라트릭스,R&B가수 박효신 등이 서울시향과 함께 무대에 서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서울 컬렉션의 전야제로 준비되는 패션쇼는 39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내놓는다. 또 서울 CM송 ‘우리의 서울’이 처음 공개된다.CM송의 대가로 평가받는 가수 김도향이 서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담아 만들었다. 서강석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가을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보러갑시다]

    ■ 박경란 개인전 24∼30일 갤러리 PICI(02)547-9569. 생활풍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아트 작품. ■ 고승유묵전 11월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권정찬 작품전 24일까지 금호미술관(02)720-5114. 조선시대 전통 민화에서 힌트를 얻은 해학성 넘치는 채색화. ■ 에바 헤세 작품전 11월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 미국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작가 헤세가 독일에 머물며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콜라주, 조각. ■ 아름다운 여인의 작별 22일∼11월14일 정미소(02)744-0300. 마틴 맥도나 작·강유정 연출, 이승옥 이영란 출연. 심술궂은 노모와 신경과민인 노처녀 딸의 애증을 그린 여성연극. ■ 카페 신파 26일∼11월28일 산울림소극장(02)334-5915. 김명화 작·임영웅 연출, 전무송 전국환 출연. 대학로 카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밖 연극인들의 인생. ■ 유다의 키스 31일까지 아룽구지극장(02)744-0300. 데이비드 해어 작·박정희 연출,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연극. ■ 라이방 31일까지 정보소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출연. 인생 역전을 꿈꾸는 30대 중반 세 남자의 좌충우돌 코믹극. ■ 청춘예찬 11월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청춘들에 대한 예찬. ■ 몽실언니 21∼2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1588-7890. 권정생 작·김정숙 연출. 한국전쟁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몽실이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극.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브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숲속나라 울보공주 3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02)2232-0997. 울기만 하는 공주와 자연을 사랑하는 장군의 이야기. ■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내한공연 21일 오후7시30분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544-1559,2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2187-6222. ■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 21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 ■ 서울바로크합주단 제104회 정기연주회 2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3-5999. ■ 컨버줌 무지쿰 초청 연주회 22일 오후7시30분 세라믹 팔레스홀(02)3411-4668. ■ 금난새의 행복이 흐르는 음악회 24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51-9606. ■ 서울시교향악단 제643회 정기연주회 22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박홍출 수궁가 완창 판소리 26일 오후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354-9257. ■ 사물놀이 원류를 찾아서-이광수의 ‘大天命’ 27일 오후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41)333-3777. ■ 우모자 26일∼11월7일 한전아트센터(02)3472-4480. 아프리카의 원초적 음악과 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 찰리 브라운 11월21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02)3141-8425. 클라크 게스너 작·박선희 연출, 곽상원 김경식 출연. 인기 만화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 소나기 24일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공연장(02)3445-7972. 황순원 원작·유희성 연출, 홍경인 최보영 출연. 유년시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 오네긴 25·26일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45.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강수진이 활약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내한공연. ■ 말하지 않고 21·22일 오후8시,23일 오후6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2263-4680. 김영희 무트댄스 10주년 기념공연. ■ 투츠 틸레망스&케니 워너 콘서트 27일 오후 8시 코엑스 오디토리움(02)586-2722. ■ 바비킴 콘서트 23일 오후 4시·7시30분,24일 오후 6시 대학로 라이브극장 1544-1555. ■ 솔트레인-휘성·빅마마·세븐·거미 대구 콘서트 23일 오후 7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544-1555. ■ 이승철 수원 콘서트 23일 오후 4시·7시30분 수원아주대 실내체육관 1644-2021. ■ 조용필 대전 콘서트 23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무역전시관(042)252-7406. ■ 나윤선 퀸텟 콘서트 26·27일 오후 8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02)784-5118.
  • ‘사운드 오브 뮤직’ 후손들 서울서 감동의 ‘도레미송’

    ‘사운드 오브 뮤직’ 후손들 서울서 감동의 ‘도레미송’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폰 트랩 대령의 후손들인 폰 트랩 중창단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무대에 선다. 19일 오후 7시30분 공연을 갖는 소피아(15) 멜라니(14) 아만다(12) 저스틴(9) 등 네 아이는 모두 폰 트랩-마리아 부부의 증손자·손녀들.영화에서 커트로 나오는 베르너 폰 트랩의 손자·손녀들이다. 영화에서처럼 폰 트랩 대령은 7명의 자녀,가정교사 마리아와 함께 나치 치하의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했다.중창단은 1997년 할머니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 가족모임에서 함께 노래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 유명 음악축제와 TV 프로그램,자선공연 등에 출연하면서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영화의 감동을 다시금 전하고 있다.미국 9·11 테러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뉴욕 그라운드 제로 콘서트의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지난해 1월부터 음반도 발매,지금까지 3장의 음반을 냈다. 이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음악부터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고전음악과 포크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이번 무대에서는 최선용이 지휘하는 구리시교향악단과 함께 ‘도레미송’등 영화 속에 등장했던 주옥 같은 곡들과 한국 가곡,동요들을 들려준다. 한국여성재단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무료공연으로,장애인 등 소외 이웃들도 관객으로 초청할 예정이다.(02)3472-4480.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전설의 뉴욕필 한국 온다

    전설의 뉴욕필 한국 온다

    애써 군더더기의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는 세계 최정상의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거장 로린 마젤의 지휘로 한국 무대에 선다.14일 세종문회회관,15·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8일 대전 문화 예술의전당 등 모두 4회에 걸친 내한공연.마젤의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회연주이자,2004~2005시즌의 시작을 여는 무대다.올해 건강·비용상의 문제로 몇몇 해외 투어를 취소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던 로린 마젤이기에 이번 무대는 더 특별하다. 뉴욕필은 1842년 창단한 미국 최초의 교향악단.1999년 1만 3000회의 연주를 기록하면서 오케스트라계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미국 태생인 마젤은 악보를 한번 보면 사진으로 찍은 듯 그대로 기억한다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로 유명한 인물.15세까지 NBC 심포니,시카고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했고,30세에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올해 일흔 넷이지만,뉴욕필과는 2009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첫 만남,신예 스타와 거장 지휘자의 협연으로도 기대를 모은다.14일은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 3번’ ‘교향곡 5번’ 등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이 백건우 협연으로 꾸며진다.3만∼25만원.(02)399-1114. 15일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이유라),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17일에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손열음),말러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3만 9000∼19만 9000원.(02)6303-1911.이어 18일 대전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협연 손열음),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선사한다.3만∼20만원.(042)610-2222.공연은 오후 7시30분(17일 오후 4시).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보러갑시다]

    ●콘서트 ■ 이미자 콘서트 8일 오후7시30분,9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784-9183. ■ 동물원 콘서트 8일 오후10시,9일 오후 6시·10시 양평 용문산 야외공연장(02)525-6929. ■ 듀크 콘서트 8·9일 오후8시 대학로SH클럽(018)334-1628. ■ 에픽하이 콘서트 10일 오후8시 압구정동 큐브(02)515-7395. ■ 박상민 콘서트 12일 오후7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544-1555. ■ 알리시아 키스 내한공연 13일 오후8시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 1544-1555. ■ 윤도현밴드 홍성 콘서트 8일 오후7시30분 홍주종합경기장(02)522-9933. ■ 이정식·마리아 콘서트 9·10일 오후6시 장충체육관(02)3477-6303. ●어린이 ■ 숲속나라 울보공주 8∼31일 샘터파랑새극장(02)2232-0997.울기만 하는 공주와 자연을 사랑하는 장군의 이야기. ●무용 ■ 박종필의 춤 디딤새 8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114. ■ 아시아 타악 무용축제­아무타제 11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22-3338.제2회 한중일 아시아가무단 공연.채향순 중앙가무단(한국)타오(일본)레드 퍼피 레이디스(중국)출연. ●클래식 ■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 15일 오후7시30분,17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4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6303-1919. ■ 도쿄 스트링 콰르텟 1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 ■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8일 오후8시,9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599-5743. ■ 건반위의 카리스마 백건우 리사이틀 8일 오후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3838. ■ 오페라 행주치마 전사들 8∼13일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3시30분·7시30분 덕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31)979-3848. ■ 마리엘라 데비아 초청공연 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부천필의 Tondichtung 8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 서울시교향악단 제642회 정기연주회 12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미술 ■ 두 출판인의 책탐험전 10일까지 파주 북하우스(031)946-8551.출판계 중진인 이기웅(열화당 대표)·김언호(한길사 대표)의 희귀본·아트북 등 전시. ■ 김춘옥 초대전 10일까지 조선화랑(02)6000-5880.‘은은함의 미학’을 살린 새로운 감각의 한국화. ■ 홍소안 작품전 11일까지 한전플라자 갤러리(02)2055-1192.광목 천 위에 그린 배채기법의 소나무 그림. ■ ‘앤디 워홀의 예술신화’전 24일까지 쥴리아나 갤러리(02)514-4266.20세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자화상·초상 시리즈 등 25점. ■ 이성현 기획전 11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자연의 정감을 담은 수묵 담채화. ■ 고승유묵전 11월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통일신라에서 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신디 셔먼·바네사 비크로프트 작품전 11월 21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041)551-5100.세계적인 여성 사진작가의 사진전. ●뮤지컬 ■ 가극 금강 8·9일 의정부예술의전당(02)762-9190.김석만 연출.장민호 오만석 출연.동학농민혁명을 다룬 시인 신동엽의 동명시를 음악극으로 무대화. ■ 찰리 브라운 11월21일까지 한양레퍼토리시어터(02)3141-8425.클라크 게스너 작·박선희 연출,곽상원 김경식 출연.인기 만화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70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 소나기 24일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공연장(02)3445-7972.황순원 원작·유희성 연출,홍경인 최보영 출연.유년시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연 극 ■ 유다의 키스 8∼31일 아룽구지극장(02)744-0300.데이비드 해어 작·박정희 연출,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연극. ■ 갈매기 31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안톤 체호프 작·전훈 연출,조민기 김호정 출연.안톤 체호프 서거 100주기 기념공연. ■ 청춘예찬 11월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박근형 작·연출,김영민 고수희 출연.남루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청춘들에 대한 예찬. ■ 슬픈 연극 31일까지 나무와물 예술극장(02)745-2124.민복기 작·연출,김중기 이지현 출연.죽음을 눈앞에 둔 부부의 잔잔한 일상을 그린 2인극.
  • 12일 세계문화오픈 2004 개막

    지구촌 문화예술인들의 한마당인 세계문화오픈(WCO·공동대회장 서영훈 홍일식 백낙청)2004 서울 행사가 12일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문화오픈은 민간 차원에서 각국의 문화교류를 보다 활발히 하기 위한 대규모 문화예술축제.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70개국에서 354개 단체가 참가한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경연에는 몽골의 ‘마두금 현악단’,프랑스 ‘사바테 시범단’등 각국의 추천 및 예선을 거친 40개국 130개 단체가 경연한다. 행사기간 중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어울림 콘서트’가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고,재미 설치작가 강익중씨가 전세계 어린이들의 그림 15만장을 붙여 만든 지름 15m 크기의 작품 ‘꿈의 달’이 호수공원에 띄워진다. 한편 사전 행사격으로 지난 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WCO상(사회문화·예술문화 부문 공로자에게 주는 상) 시상식에서는 브라질의 빈민운동 단체인 ‘오크라멘토 파티시파티보’와 베네수엘라에서 청소년 교향악단 확산운동을 벌여온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주간 문화 캘린더]가을밤의 실내악 콘서트

    경기 수원시는 10일(금)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음악회 ‘가을밤의 실내악 콘서트’를 공연한다.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입장료는 3000원.(031)228-2815∼6.
  • [주간 문화 캘린더]

    [주간 문화 캘린더]

    ●7일 경기국악제 본선대회 경기도는 오전 10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경기국악제 본선대회를 실시한다.(031)236-1070. ●8일 청소년을 위한 러시아 클래식 경기 수원시는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러시아 클래식’을 공연한다.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전석 3000원이다.(031)228-2815∼6. ●9일 타악뮤지컬 ‘야단법석’ 서울 동작구는 오후 7시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극장에서 타악뮤지컬 ‘야단법석’을 개최한다.(02)820-1259∼61. ●‘춤이 있는 풍경 2004’ 공연 인천시는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춤이 있는 풍경 2004’를 공연한다.이은주 무용단이 검무와 금선무 등을 선보인다.(032)760-8860.같은 시간 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동북아평화연대가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연극과 무용,영상,음악이 어우러진 창작극 ‘연해주 길마중’을 공연한다.(02)959-70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