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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정명훈 재계약, 새달 결론”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정명훈 재계약, 새달 결론”

    최흥식(62)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서울시향이 겪은 성장통은 자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악마의 축복’”이라면서 “출범 10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박현정 전 대표의 직원 막말·성희롱 파문과 뒤이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연봉과 처우 문제로 파동을 겪었다. 정 예술감독의 계약이 올해 말 만료된다. 최 대표는 정 예술감독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9월 말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출범 10년을 맞은 서울시향의 목표로 “서울시민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고품격 클래식 단체”와 “세계 톱 10위 안에 드는 오케스트라”를 꼽았다. 이를 위해 ▲자주재원 확보 ▲시민 대상 공연 확대 ▲단원 수 확대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한 해 50회 정도인 공연을 130~140회로 늘리고, 여러 지휘자와 공연을 하며 연주자들의 실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박 전 대표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넘겼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천시립예술단 신임감독에 정치용,김종현씨

    6개월 이상 감독 없이 객원지휘 체제로 운영된 인천시립예술단이 두 감독을 새로 맞았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시립교향악단 신임 감독에 정치용(58) 지휘자, 시립합창단 신임 감독에 김종현(55)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감독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배우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과장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지휘자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 감독은 중앙대 음악과와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 학위를, 미시간 주립대에서는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토리 바이올린 활이 뭐길래

    수천만원대의 명품 바이올린 활을 둘러싼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 간 진실 공방에서 법원이 30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서울시향 단원 A씨는 2011년 자신에게 맞는 바이올린 활을 찾기 위해 악기사나 동료들로부터 여러 활을 빌려 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외국인 수석연주자 B씨로부터 ‘사토리’ 활과 다른 활 등 2개를 빌렸고 사흘 뒤 돌려줬다. 사토리 활은 프랑스의 유진 사토리사가 제작하는 명품 바이올린 활로 2000만~5000만원 사이에 거래된다. 그러나 A씨가 돌려준 활 중 하나는 사토리 활이 아닌 싸구려 활이었다. B씨는 A씨가 고의로 활을 빼돌렸다고 생각해 민사 및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B씨가 하급자인 자신에게 싸구려 활을 빌려줘 놓고 활이 바뀌었다고 주장한다”며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최경서 판사는 B씨가 A씨를 상대로 “사토리 활을 돌려주든지 활값 40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유체동산인도 등 소송에서 “(활의 시가로 판단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 판사는 “A씨는 다른 동료들로부터 사토리 활 2개를 빌려 쓰고 있어 외형 및 특성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대여 당시 B씨가 보증서를 보여 주면서 사토리 활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도 A씨가 별다른 이견 없이 빌려 간 점에서 B씨가 자신에게 싸구려 활을 빌려줬다는 A씨 측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활을 빌린 기간 동안 언제, 어디에서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 정확히 기억을 못하는 점에 비춰 볼 때 관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일부러 활을 빼돌린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열린세상] 한류 클래식은 가능하다/이원철 코리안심포니 대표이사

    [열린세상] 한류 클래식은 가능하다/이원철 코리안심포니 대표이사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은 그 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 수준을 보면 알 수 있다. 오케스트라가 문화의 총체임을 말해 주는 표현이다. 오케스트라를 요리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다. 삶을 풍요롭게 하고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요리사가 지향하는 점도 일맥상통한다. 지휘자는 곡을 연주하기 전에 단원들과 미리 약속한 곡의 이미지와 빠르기, 흐름 등을 준비한다. 요리사도 요리를 만들기 전에 재료의 맛과 모양, 색깔, 이미지 등을 준비한다. 훌륭한 요리사라면 재료를 잘 파악하고 그만의 독특한 요리법을 창출해 맛있는 요리를 내놓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지휘자는 각각의 악기 연주자들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소리에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표현해 낼 것이다. 해방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교향악단이 처음 연주회를 했으니 한국 오케스트라 역사는 고작 70년인 셈이다. 짧은 연수지만 경제 발전과 더불어 오케스트라도 높은 수준으로 성장해 왔다.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현재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공립 오케스트라 40여개와 민간 오케스트라 200여개가 활동하고 있다. 독일에 현재 80개의 오페라 극장과 정부 보조금을 받는 135개의 오케스트라가 존재하는 것과 비교해 봐도 적은 수는 아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경영적 측면에서 보면 아직 세계 수준에 못 미친다. 미국의 저명 오케스트라 경우 이사회는 100명 정도로 구성돼 있어서 이들 이사진은 연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오케스트라에 후원한다. 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는 “재정은 악단 운영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결정한다. 음악은 재정에 의존적이고, 재정이 실제로 음악을 지배한다”고 말했다. 강국(强國)에 약음(弱音) 없다고 했다. 선진국 반열에 서 있는 한국이 음악적으로 강해지려면 튼튼한 재정적 기반 위에서 운영돼야 한다. 한국의 오케스트라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더 성장하려면 첫째로 기량이 뛰어난 단원들을 확보해야 한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배출된 한국 출신 연주가들이 국내 악단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코리안심포니의 내년 경영 목표도 우수 단원 확보나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어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 둘째로 좋은 지휘자의 발굴과 지원, 성원이 필요하다. 뛰어난 지휘자가 뛰어난 오케스트라를 만든다.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달라진다. 사실 한국의 오케스트라들은 지휘자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셋째는 국공립 오케스트라들이 외부 재원을 쉽게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이나 보스턴 심포니 등 저명 오케스트라는 연 700억원 내외의 재원을 조달한다. 이는 대기업이나 수많은 일반인의 기부로 만들어지고 있다. 넷째는 국공립 오케스트라의 인사 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는 정기적인 단원 오디션으로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오케스트라의 인지도와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제시돼야 할 것이다. 연주회 애호가를 확충하기 위해 청소년과 클래식 음악 입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돼야 한다. 아울러 기금 확보를 가능케 하는 기부 문화의 확산과 조세 정책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현재 유럽과 미국 클래식 시장은 정체돼 있고,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게 서구의 공연기획사들이나 음반사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우리 클래식 음악시장에 대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선을 갖는 이들도 많은데, 외국 연주자들이 한국에 와서 연주를 하면 꼭 하는 말이 “관객층이 젊다”는 것이다. 한국 공연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세 배 이상 성장했다. 그동안 세계 클래식 시장은 유대인들이 선도해 왔다. 그들은 서로 끌어 주면서 최고의 음악가들을 세계 무대에 등장시켜 왔다. 유대인들의 선례처럼 앞으로 국가와 기업은 물론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한국인과 음악가들이 모두 힘을 합친다면 한류 클래식의 전 세계 확산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
  • 공연 바캉스

    공연 바캉스

    연극을 보며 웃고 클래식 선율에 젖어들다 보면, 또 박물관을 거닐며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저 멀리 달아난다.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풍성하다. 밤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와 합창,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까지 가족 단위로 ‘공연·전시 바캉스’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남 밀양 일대에서는 제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슬로건을 건 올해 축제는 남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영남루에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재담극 ‘탈선 춘향전’, 손숙의 ‘어머니’, 창작뮤지컬 ‘궁리’, 강부자의 ‘오구’ 등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들이 공연된다. ‘코마치후덴’(이윤택 연출), ‘왜 두 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오태석 연출) 등 거장들의 명작들을 비롯해 ‘만주전선’(박근형 연출) ‘정글북’(이대웅 연출) ‘갈매기’(김소희 연출) 등 연극계 화제작들, 가족극과 대학 극단의 작품들, 해외 초청공연까지 총 40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경남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거창 수승대 계곡은 오는 9일까지 한바탕 연극으로 들썩인다.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줄기 등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11개국 54개 극단의 연극을 선보인다. 극단 백수광부의 ‘까베세오’, 극단 청우의 ‘내 이름은 강’ 등 연극계 화제작과 일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체코, 스페인 등 해외의 초청공연, 댄스, 팝페라,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마에스트로’의 지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총 1만석 규모의 객석이 전석 무료이며 관객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온 듯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음악회’(다음달 6~19일)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합창음악회 ‘신나는 콘서트’는 클래식과 민요뿐 아니라 뮤지컬, 재즈, 이탈리아 칸초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은 규모 있는 관현악곡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국악극 ‘꿈꾸는 세종’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객들을 기다린다. 박물관도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역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해줄 ‘선조들의 풍류 있는 여름나기’를 준비했다. 상반기 어린이박물관에서 이뤄진 교육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만 선별했다.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라는 교구를 활용하는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해시계 ‘앙부일구’를 통해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는 ‘해 그림자 속 암호를 풀어라’, 고구려·백제·신라가 한강을 둘러싸고 벌인 영토전쟁에 대해 알아보는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등 여섯 종류의 교육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를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를 익히고 한글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키울 수 있는 ‘한글아, 안녕?’, 오감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글 마음 여행’ 등을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 경주박물관 탐험대’를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 내용을 토대로 ‘영원을 꿈꾸는 황금장신구’ ‘비단길에서 온 보물’ ‘또 하나의 부처님, 탑’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강의를 비롯해 금제허리띠 꾸미기, 유리잔 꾸미기, 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는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오늘은 나의 무대2 : 보물상자 대탐험’ 전시가 내년 2월까지 열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논산 훈련소 軍 최대 강당 ‘연무관’ 개관

    육군은 2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78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인 ‘연무관’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에서는 매주 3600~5200여명의 훈련병이 입영·수료식을 하지만 그동안 비나 눈이 내리거나 폭염, 혹한의 날씨에도 훈련병과 가족·친지 등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연무관은 군에서 가장 큰 강당으로 19만 5852㎡ 대지에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1만 203㎡다. 연무관은 육군훈련소 입영·수료식뿐 아니라 실내 교육훈련과 문화·체육행사 등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된다. 육군은 연무관 첫 행사로 국방부 국군교향악단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夏~ 격정적인 오페라가 흐르는 밤에 ♪

    夏~ 격정적인 오페라가 흐르는 밤에 ♪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는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왕의 환락’에 깊은 감명을 받아 만든 것이다.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 왜곡된 신분 사회 시스템을 비판한 ‘왕의 환락’의 메시지는 ‘리골레토’에도 오롯이 담겼다. 호색한인 공작의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던 궁정의 어릿광대 ‘리골레토’가 공작으로 인해 딸 ‘질다’를 잃게 된다는 이야기다. 당국의 검열을 거치며 많은 내용이 축소됐지만 극적인 선율에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품은 오페라 최고의 비극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 열리는 서울신문 창간 111주년 기념 음악회 ‘한여름밤 오페라의 향연’에서는 ‘여자의 마음’ 등 ‘리골레토’의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비제의 ‘카르멘’의 아리아도 함께한다. 낯선 클래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지는 ‘한여름밤 오페라의 향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들을 쉽고 풍성한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장윤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그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등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장 지휘자는 선 굵은 오페라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부코’와 ‘운명의 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베르디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은 국내의 대표적 클래식 축제인 ‘교향악 축제’에 5년 연속으로 참가한 유일한 민간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리골레토’의 아리아로 문을 연다. 군포프라임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서곡을 시작으로 ‘그리운 그 이름’, ‘악마야, 도깨비야’,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이어 공연되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9세기 시칠리아 섬의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치정극을 그린 단막 오페라다. 특히 간주곡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영화 ‘분노의 주먹’,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 쓰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간주곡과 아리아 3곡을 들려준다. 비제의 걸작 ‘카르멘’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바네라’, ‘세비야 성벽 근처에서’, ‘아무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등 강렬하고 격정적인 아리아들이 객석을 뜨겁게 달군다.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소프라노 김수연, 소프라노 남혜원, 바리톤 김동섭, 테너 신동원과 노비아스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장일범 클래식평론가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도 오페라의 매력을 선사한다.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15만원. (02)2000-9752~5.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원로배우 조미령 데뷔작 ‘해연’ 日서 발굴

    원로배우 조미령 데뷔작 ‘해연’ 日서 발굴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방 후 첫 문예영화 중 하나이자 배우 조미령(86)의 데뷔작인 이규환(1904~1982) 감독의 ‘해연’(1948)을 일본에서 발굴, 수집했다고 7일 밝혔다. ‘갈매기’라는 별칭으로 불려온 영화 ‘해연’은 그동안 원본 필름의 향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자료원 수집부는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영상물을 조사하러 작년 일본 NHK 아카이브, 일본영상자료원, 고베영화자료관 등을 방문했다가 고베영화자료관에 한국 극영화 필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야스이 요시오 고베영화자료관장은 “3년 전 고물상에서 발굴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보존고에는 한자로 ‘海燕’(해연)이라는 제목이 적힌 필름 캔 속에 9롤의 35㎜ 질산염 필름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담겨 있었다. 데뷔작 ‘임자 없는 나룻배’(1932)와 ‘나그네’(1937)로 잘 알려진 이규환은 민족정신을 담아 사실적으로 현실을 그린 작품들을 만들어 한국영화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감독이나 그의 작품은 은퇴 기념작 ‘남사당’(1974)이 유일하다. 이번 발굴은 그의 해방 전 작품 세계를 탐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40년대에 제작된 한국영화 89편 가운데 16편(18%)만 보존된 터라 사료적 가치도 크다. ‘해연’은 1980년대까지 활동했던 원로배우 조미령의 데뷔작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19세에 이 영화를 찍었던 조미령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영화에는 1940년대 전차가 다니는 서울의 골목과 부산 바닷가의 소년감화원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당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오리지널 녹음 작업을 거친 교향악단 연주와 합창 등 음악도 인상적이다. 영상자료원은 오는 16일과 19일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바이에른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바이에른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29)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됐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한국인 연주자가 정식 단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바이올린 부문 악장에 동양인, 여성 연주자가 임명된 것도 처음이다. 24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지혜는 지난 22일 진행된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에서 80%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제2바이올린 악장의 자리에 올랐다. 1999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지혜는 2004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 3위, 2005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1위, 2009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1위,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명훈 ‘라디오 프랑스’ 필 마지막 공연

    정명훈 ‘라디오 프랑스’ 필 마지막 공연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의 라디오 프랑스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공연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정 감독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과 겸임해 오던 이 단체의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직을 15년 만에 내려놓게 됐다. 정 감독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명예 음악감독으로 추대됐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제공
  • 세계 정상 카네기홀과 베를린필하모니홀에 올라서는 플루티스트 송연화와 작곡가 백승우

    세계 정상 카네기홀과 베를린필하모니홀에 올라서는 플루티스트 송연화와 작곡가 백승우

    뉴욕 심장부이자 세계 음악인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카네기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망 플루티스트 송연화의 독주회가 오는 29일 개최된다. 미국 NYCA(New York Concert Artists)협회의 ‘2015-2016 떠오르는 신인 음악가 시리즈 관악기 대표 주자’로 선정되어 뉴욕 카네기 웨일홀 독주회와 동시에 2016년 4월 22일 베를린 필하모닉 캄머홀에서 독주회를 갖게 되어 클래식음악계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과 베를린필하모니홀에서 모두 연주하는 쾌거와 함께 젊은 한국 음악가들의 미래에 큰 꿈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독주회에서는 C.P.E. 바흐, 끌로드 드뷔시 외 한국 중견작곡가 백승우(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위원회장, 가천대 교수)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PAN II’가 초연된다. ‘마당-판-어울림’이란 의미의 ‘PAN’은 독주악기를 위한 백승우 교수의 연작 시리즈로, 1997년에는 Texas Lubbock에서 열린 ‘International Clarinet Association ClarinetFest’에 독주 클라리넷 작품이 연주되어 미국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한국 아티스트의 해외무대임을 감안하여 순수한 한국 정서를 기반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 음악요소(음계, 리듬, 장단 등)가 이어지며, 후반 절정부에서는 우리 민족의 흥이 아리랑을 기초로 한껏 고조되는 구조를 담고 있다. 세계 정상의 양대 연주홀에서 우리의 고색창연한 음악요소를 현대음악으로 품어 세계음악 현장 감각의 어울림에 호소하는 한마당 ‘PAN‘의 열정적 연주를 기대케 한다. 플루티스트 송연화는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 Jeanne Baxtresser 에게 발탁되어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Artist Diploma를 졸업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일찍이 조선일보 콩쿠르, 서울대학교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서울 심포니 콩쿠르 대상, 한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1위, 아스트라 영 아티스트 콩쿠르 1위, 미국 피츠버그 콩쿠르 1위 등 수상경력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국악 관현악단과 협연,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아스트라 필하모닉 초청 협연을 비롯하여 Fukuoka Flute Convention 초청연주(Fukuoka, Japan), National Flute Association Convention 초청연주 (San Diego, US)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감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온 그녀는 Civic Orchestra (Chicago, U.S.A) 단원과 New World Symphony Orchestra (Florida, U.S.A) 단원으로 발탁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친바 있다. 더불어 랜섬윌슨과 함께하는 플루트 앙상블 콘서트, Pittsburgh Concert Society Audition 1위 입상자 초청 독주회 (Pittsburgh, US), Flute & Flutist 신인음악회 초청연주 등 수차례의 무대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발퀴레’ 지휘 취소

    정명훈 서울시향 ‘발퀴레’ 지휘 취소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목디스크로 오는 20일 예정된 바그너의 ‘발퀴레’ 지휘를 취소했다. 서울시향은 13일 “정 감독의 건강상 이유로 발퀴레 공연 지휘자를 독일 출신 콘스탄틴 트링크스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05년 취임 이후 290여 차례 서울시향 공연을 지휘했다. 이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한 건 2013년 1월 25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공연 2시간 전에 취소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어린이날 행사 하는곳 살펴보니…지하철역도 다양한 행사

    어린이날 행사 하는곳 살펴보니…지하철역도 다양한 행사

    ‘어린이날 행사 하는곳’ 어린이날 행사 하는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역사 문화 등을 다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왕국 퍼레이드,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키즈! 슈퍼캐슬’을 준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찾은 부모님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조성한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공군, 입주기관, 사회적기업과 공동 협력을 통해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 공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부천시 보호수인 은행나무 5000그루를 어린이들에게 무료 분양한다. 지하철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대공원역 대합실에서 동요, 재즈, 가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지하 1층 대합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난감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된다.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라바열차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꾸며진 포토존도 지하 2층 대합실에 설치된다. 같은 날 6호선 동묘앞역에서도 선물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지하 2층 대합실에서 어린이 다트게임을 열고, 참여자에게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상인연합회에서 협찬한 문구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준비된 선물을 모두 나눠주면 행사는 종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살펴보니…이곳에 가 보자!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살펴보니…이곳에 가 보자!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역사 문화 등을 다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왕국 퍼레이드,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키즈! 슈퍼캐슬’을 준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찾은 부모님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조성한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공군, 입주기관, 사회적기업과 공동 협력을 통해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 공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부천시 보호수인 은행나무 5000그루를 어린이들에게 무료 분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살펴보니…지하철역에서도 다양한 행사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살펴보니…지하철역에서도 다양한 행사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 어린이날 행사하는 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역사 문화 등을 다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왕국 퍼레이드,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키즈! 슈퍼캐슬’을 준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찾은 부모님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조성한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공군, 입주기관, 사회적기업과 공동 협력을 통해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 공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부천시 보호수인 은행나무 5000그루를 어린이들에게 무료 분양한다. 지하철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대공원역 대합실에서 동요, 재즈, 가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지하 1층 대합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난감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된다.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라바열차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꾸며진 포토존도 지하 2층 대합실에 설치된다. 같은 날 6호선 동묘앞역에서도 선물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지하 2층 대합실에서 어린이 다트게임을 열고, 참여자에게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상인연합회에서 협찬한 문구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준비된 선물을 모두 나눠주면 행사는 종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 아빠 손잡고 뮤지컬 보고 직업체험 즐기고…

    엄마 아빠 손잡고 뮤지컬 보고 직업체험 즐기고…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클래식, 뮤지컬, 인형극 등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가 하면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강북구 번동의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는 어린이 위생교육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과 전통 오브제 연극 ‘정신없는 도깨비’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번스타인의 ‘교향악적 춤곡’ 등을 들려준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금동관모·칠지도 만들기, 백제 옷을 입은 백제인과 사진을 찍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사육사 이상림씨가 어린이와 함께하는 마술을 선보인다. 남산공원은 평일에 단체에만 개방했던 유아숲체험장을 어린이날 하루 개방한다. 경기도는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경찰, 소방, 군인 의상을 입어 보고 안전교육을 하는 ‘두근두근 직업체험’을 연다. 인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8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어린이과학관과 학생과학관에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10시부터 인천해경 전용 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한다. 별도 신청 없이 1000t급 함정을 둘러볼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짙은 우수 감도는 낭만의 밤

    짙은 우수 감도는 낭만의 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애절한 사랑과 짙은 우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고전적인 러브 스토리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새롭게 표현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가운데 구조적 완벽성이 가장 뛰어난 ‘교향곡 4번’을 연이어 연주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가곡, 피아노곡, 교향곡, 오페라 등 다양한 형태로 작품화됐다.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은 구성이 탄탄하고 음악적 완성도도 뛰어나 자주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다. 셰익스피어의 인도주의적 사상을 토대로 휴머니즘을 강조한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는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중 일부를 선별해 관현악 모음곡 3곡, 피아노 독주 모음곡 1곡을 남겼다. 서울시향은 관현악 모음곡 중 일부를 골라 들려준다.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브람스가 50대 초반에 작곡했다. 베토벤 등 고전주의 양식에 영향을 받은 교향곡 1·2번과 독자적인 교향곡 양식을 구축한 교향곡 3번에서 한층 더 나아가 ‘낭만적 내용과 고전적 형식의 융화’로 일컬어지는 독자적인 교향곡 양식을 완성한 작품이다. 후기작에 속하진 않지만 만년 작품들에 드리운 짙은 우수와 적막감을 내포하고 있다. 강렬하고 극적인 1악장, 어두움과 경건한 종교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2악장, 화려한 색채의 3악장, 전통적 교향곡 양식에서 벗어나 파사칼리아 형식을 사용한 4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한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2만원. 1588-121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KT, 청각장애 아동 돕는 ‘스토리텔링 실내악’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KT, 청각장애 아동 돕는 ‘스토리텔링 실내악’

    KT의 문화나눔 활동인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활동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공연에 스토리텔링을 더하고 만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를 책정해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문화나눔 활동의 시작은 KT의 정체성과 관련이 깊다. KT 관계자는 “전파로 음성을 전달하는 이동통신사로서 아름다운 소리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겠다는 취지”라면서 “공연의 수익금은 KT의 사회공헌 활동인 ‘소리찾기’ 청각장애 아동들의 치료를 위해서 쓰인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지사 내 체임버홀에서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4시에 열린다. 2009년 시작해 모두 138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누적 관람객은 5만 4000명이다. 개관 이후 꾸준히 관객이 증가해 2013년부터는 매 공연마다 만석 행진을 기록 중이다. KT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 예술의전당 음악감독 등을 지낸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공연 해설은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 어린이회관, 내달 5~8일 ‘어린이축제’ 무료 개최

    어린이회관, 내달 5~8일 ‘어린이축제’ 무료 개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전역에서 ‘2015 대한민국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4월 20일부터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k-childrensfestival.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02-2204-6028. 대한민국 어린이축제는 수준 높은 다양한 시·청·각 체험과 전시, 대회, 공연, 놀이형식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에 수많은 푸른꿈 나눔이들의 재능기부와 많은 분들의 순수한 후원·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공익행사다. 특별히 올해는 재단 설립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탄생 90주년 되는 해로 육 여사의 정신과 철학으로부터 도출된 육영재단의 4대 핵심가치인 ‘안전’-‘인성’-‘건강’-‘꿈’의 가치를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푸른꿈 탐험대’는 연령별 체험코스 프로그램으로 6000여명의 탐험대원 어린이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가족, 유아 코스로 나뉘어 참여한다. 푸른꿈 콘서트에서는 서울경찰홍보단의 신나는 댄스파티, 마술쇼, 난타공연과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김순정 발레단의 ‘즐거운 발레잔치’, 가수 김태우, 티아라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금융감독원 후원의 어린이금융보험뮤지컬 ‘캡틴 가디언’과 높은 수준의 클래식 연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실내악)’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푸른꿈 창의교실, 푸른꿈 창작소, 푸른꿈 그림동화전시, KBS미디어에서 제공하는 4편의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푸른꿈 영화관 등 40여가지의 신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과 함께 멋진 탐험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 축제는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금융감독원 외 1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EG,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외 10개 기업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소외계층 어린이를 포함한 어린이 및 청소년가족 등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3개월여 만에 서울시향 대표 공모

    ‘막말 파문’을 빚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 대표 찾기에 나섰다.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사퇴 이후 3개월 넘게 대표 공석 상태였다. 서울시는 최근 공고를 내고 새 서울시향 대표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새 대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말 박 전 대표의 직원 성희롱·폭언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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