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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12년 만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독립조사기구 신설

    세월호 참사 12년 만에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독립조사기구 신설

    조사 참여 등 피해자 세부 권리 명시 대통령 소속 국민생명안전위 설치독립기구 국가안전사고조사위 신설 중앙·지방정부 안전영향평가 도입 피해자 기억·추모·회복 사업 지원 세월호 참사 12년 만에 국민의 ‘안전권’을 기본권으로 명시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제정됐다. 신체·정신·경제적 회복 등을 포함한 피해자의 권리가 명시되며 독립조사기구인 ‘국가안전사고위원회’도 신설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국민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국가의 생명·안전 보호 책무를 규정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생명안전기본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 시행은 공포 후 6개월 뒤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재난을 계기로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적극적인 입법 노력 끝에 세월호 참사 발생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국민이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살 권리’를 가진다는 점을 기본권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한국 영토에 있는 외국인에게도 차별 없이 적용된다. 법안에는 사회적 참사 발생 시 개별적인 특별법을 통해 보장해왔던 피해자의 세부 권리도 구체적으로 담겼다. 생활·의료·심리치료·법률 지원 등을 받을 권리, 사망자의 시신·유품을 인도적으로 인계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고 혐오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 13개 권리를 보장했다. 사고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사고원인 조사와 그 과정에 참여를 요구할 권리 등도 포함됐다. 피해자는 안전사고로 인해 신체·정신·경제적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다만 안전사고 목격자의 범위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경우로 한정했다. 중앙·지방 정부와 기업 등에는 국민 안전권 보장을 위한 책무가 부여된다. 피해자의 조사 요구에 응할 책무 등 피해자의 권리 보장, 안전권, 안전약자 보호를 위한 책무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국가 주요 안전 정책을 논의하는 대통령 소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설치 근거도 마련됐다. 40명 규모의 위원회는 산업재해와 자살, 자연재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사고 등 국가 주요 생명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또 5년마다 국가 차원의 생명안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이행을 위한 재정·인력 확보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각종 계획·사업을 추진할 때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하는 ‘안전영향 분석·평가 제도’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안전사고 유발 가능성과 안전 확보의 실효성 등을 의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독립적인 상설 조사기구인 국가안전사고조사위원회도 국무총리 소속으로 신설된다. 위원장은 포함해 15명(상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비상임위원은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위원회는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의 적정성 등을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안전사고 피해자의 신체·정신·경제적 회복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기업 등에는 안전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피해자와 피해지역에 대한 기억·추모와 공동체 회복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단순한 선언적 개념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할 법적 권리로 명확히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서소문고가 철거 중 붕괴…서울시 “출퇴근 시 버스 집중 배차”

    서소문고가 철거 중 붕괴…서울시 “출퇴근 시 버스 집중 배차”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가 철거 중 붕괴된 가운데 서울시는 주변 시내버스 노선 우회 운행을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고 직후 101번, 102번, 702번 3개 노선을 우회 운행했으나 구간 통제가 완화되면서 3개 노선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해당 구간 통제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 앞을 경유해 서북권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53개 노선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시 33개 노선과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경기, 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이다. 다만 27일 출근 시간에는 잔해물 처리 등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근 시간 집중 배차가 중단될 수 있다.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열차 운행 ‘파행’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열차 운행 ‘파행’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36분쯤 사고가 발생하면서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이 단전돼 행신역~서울역 간 KTX 등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는 서울역·용산역까지만 운행하고 모든 역에 임시 정차시키면서 지연이 속출했다.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일반열차 운행 차질은 더욱 심각하다. 무궁화호는 경부선의 경우 수원 또는 천안역까지 운행하고 호남선은 서대전역, 장항선은 천안역까지 운행 구간을 조정하면서 1시간 이상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ITX 열차는 현재 수원역까지, 수도권 전동열차는 문산역~수색역 구간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한 사고 복구를 위해 열차 운행을 조정하면서 지연 등 차질이 심각하다”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열차 이용 시 코레일톡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화 난망…8파전 속 정책경쟁

    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화 난망…8파전 속 정책경쟁

    오는 6월 3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를 위한 마지노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난망해지는 모양새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근식 후보는 막판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다른 후보들은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후보는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 교육감 진보·중도 후보 개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면서 “서울 민주진보 교육 진영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힘을 합쳐온 전통이 있는데, 그 전통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진보 진영뿐 아니라 중도 및 보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만중 후보는 ‘선거를 끝까지 치를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저뿐 아니라 강민정, 강신만 예비후보도 경선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진보 단일화 기구의 경선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재차 주장했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홍제남 후보는 “한 후보가 경선에 참여해놓고 불복하는 것은 문제라 생각한다”면서도 “불합리한 경선 과정에서 1위를 해 이득을 본 정 후보가 대통합을 말하는 것은 양면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단 투표를 거쳐 정 후보를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하지만 한 후보가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결과에 불복한 데 이어 홍 후보 역시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진보 진영은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보수 진영도 윤호상·조전혁·류수노·김영배 후보가 출마해 분열 상태다. 양 진영 모두 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선거 최대 변수인 막판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일한 중도 후보로는 이학인 후보가 출마했다. 한편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정책 경쟁에 나섰다. 정 후보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정책 연속성과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1호 공약으로는 정서적 위기 학생을 위한 전문 심리치유 특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인 ‘마음회복학교’ 설립을 제시했다.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 공교육 책임 확대 공약도 내놨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무상급식도 처음엔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면서 “약 4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하면 추진 가능하다”고 맞섰다. 한 후보는 ‘AI 시대 인간 중심 미래교육’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서울 유초중고 단계의 AI 교육 방향을 재점검하고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기 위해 ‘AI 공공성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교육 중심 격차와 강남·강북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성 위원회를 가동하겠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교사와 교장, 서울시교육청 교원지원국장 경험을 내세우며 “교실에서 온 교육감이 서울교육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무상교통 2.0’과 방학 중 무상급식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고, 학생 문해력·서논술 역량 강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생태 텃밭·스마트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울의 교육격차와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교 학군제 폐지와 지역별 학원총량제를 제안했다. 특정 학군지 쏠림과 과밀 학원가 경쟁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대입 제도와 관련해선 재학 중 치른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대입 전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 “세계 5대 관광도시 도약하려면 정책 대전환 필요”…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광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세계 5대 관광도시 도약하려면 정책 대전환 필요”…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광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과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관광 시장 확대에 맞춘 관광 콘텐츠 확대와 관광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의 관광 정책이 단체 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관광객들이 서울의 로컬 라이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관광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부시장 도입 등 관광 콘트롤 타워 강화와 5000억원 펀드 조성, 관광 예산 비중을 현행 0.4% 미만에서 1%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직속 문화예술도시위원회 ‘관광위원회’(상임위원장 김형우)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 정원오 후보캠프 회의실에서 ‘상생과 누림의 명품관광도시 서울, 관광미래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에 이어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토론은 김대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패널로는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박찬일 셰프& 칼럼니스트, 주상용 코리아미래연구소 이사, 김학준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장, 이병철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교수,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 박정록 전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서울관광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 전 장관은 격려사에서 “서울은 K팝, K푸드, K뷰티 등 한국적 콘텐츠가 집중돼 있는 대한민국 외래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AI 시대에 맞춰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이동과 예약,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우 원장은 발제를 통해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관광시장 변화에 맞춘 콘텐츠 전환 필요성을 제기됐다. 그는 “외래객 숫자 확대보다 관광 생태계 재편과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관광을 도시 경쟁력을 만드는 산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서울 여행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여행객이 현지인처럼 서울의 일상을 깊이 체험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상용 이사도 “2030세대 개별관광객은 서울의 명소보다 서울의 생활과 취향을 경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서울 관광도 로컬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조 교수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관광 생태계가 크게 흔들렸지만 이후 산업 안전장치는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다”며 “서울시 차원의 관광진흥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재난지원 및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관광 예산 비중 역시 현행 0.4% 미만에서 최소 1% 이상으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찬일 셰프는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와 미식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위생과 결제, 다국어 안내 같은 기본 인프라가 관광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울의 교통·관광·상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 패스인 ‘원 서울 패스’(가칭) 출시와 도보나 자전거 이용 친환경 관광객들에게는 디지털 보상을 제공하는 ‘그린 서울 라이프’ 캠페인 등도 제안됐다. 아울러 중소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서울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설립과 로컬 가이드와 미식 투어 등을 이끌 ‘서울 관광청년 1만명 육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난이 가속화되자 정부가 2년간 도시형 생활주택을 비롯한 비아파트 4만 1000가구를, 2030년까지 1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주택 6만 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4만 1000가구를 더해 내년에만 10만 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비아파트 현장 애로 해소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아파트보다 공사 기간이 짧은 비아파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행 300가구 미만인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립 규모를 준주거·상업·공업지역은 500가구, 철도역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최대 700가구 미만까지 허용한다. 층수도 최대 5층에서 6층으로 늘려 2년간 2만 6000가구, 5년간 7만 7000가구 인허가를 목표로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실 상가와 오피스를 프리미엄 원룸·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전환해 2년간 1만 5000가구, 2030년까지 3만 3000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인 가구 증가와 건축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같은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40% 정도 된다. 1인 가구 비중을 경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청년과 고령자 계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정부가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파트 사업자가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건설금융 지원도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60㎡ 이하 기준 가구당 7000만원이던 대출 한도를 1억 1000만원까지 확대하고, 금리도 3.8%에서 3.4%로 낮춘다. 60㎡~85㎡ 이하의 경우 가구당 7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기존 4.0%에서 3.6%로 낮췄다. 또 공공에만 한정됐던 금융 지원을 민간에도 확대한다. 국토부는 “사업자 관점에서 매우 저렴한 금리”라며 “이렇게 되면 도시형 생활주택이 상당 부분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출범해 주택 사업장별 공급 애로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지역 내 인허가를 받고 1년 이상 착공하지 못한 주택이 약 1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실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택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시장 선거 2파전 압축…낙동강벨트 탈환 vs 수성 한판 대결

    김해시장 선거 2파전 압축…낙동강벨트 탈환 vs 수성 한판 대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김해시장 선거가 ‘낙동강 벨트’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며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는 정 후보 대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거대 양당은 낙동강 벨트 ‘탈환’ 또는 ‘수성’을 목표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를 벌이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재·보궐 포함)에서 김해는 보수 진영이 5차례, 민주 진영이 4차례 승리하며 공방을 벌였다. 1995년 민선 1기부터 4기까지는 보수 진영이 시장직을 휩쓸었지만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치러진 4번의 선거(5~6기, 재·보궐, 7기)에서는 민주 진영이 모두 승리했다. 김해에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한 봉하마을이 있다. ‘민주 진영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김해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의 다른 지역과 달리 민주당 지지세가 두드러지게 확대됐다. 그러나 8기에서 보수 진영이 다시 시장직을 가져갔다. 이러한 구도 속 후보 간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최근 TV 토론회에서 거대 여야 후보는 공공의료원 설립과 경전철 적자, 민생지원금 공약 등을 놓고 충돌했다. 정 후보는 “4년 동안 의료원 터조차 확정하지 못했다”며 현 시정을 비판했고, 홍 후보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맞섰다. 매년 약 500억원 적자를 내는 경전철 문제를 놓고도 정 후보는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지만, 홍 후보는 “국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부를 설득해왔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상대 후보 공약 검증에도 힘을 쏟았다. 홍 후보는 “정 후보가 공약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인도 공과대학 유치는 민선 8기 시정에서 이미 검토한 내용”이라며 “정 후보만의 경제 비전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어 “장유여객터미널 조기 개통 공약도 채권 관계·사용료 인가 등 절차를 무시하면 민간 운영사업자 적자를 김해시가 떠안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도 맞받았다. 그는 “홍 후보의 국제비즈니스 도시 건설은 삽 한 번 못 뜬 스마트 물류단지보다 훨씬 큰 사업인데 선거용 재탕 공약 아니냐”며 “9조~10조 원 규모 민자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하면 재정 리스크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민생지원금 공약도 화두다. 정 후보는 취임 100일 내 1인당 10만원 지급을, 홍 후보는 올해와 내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0만원 지급을 내세웠다. 양측은 각각 “선심성 공약”과 “현실성 없는 약속”이라며 공세를 주고받고 있다. 공약 경쟁도 치열하다. 정 후보는 국제물류진흥지역 특별법을 활용한 ‘국가 스마트물류 플랫폼’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첨단산업 거점인 가야밸리 조성 등을 내세웠다. 홍 후보는 화목동 일대에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조성해 100만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현직 프리미엄과 이봉수 조국혁신당 김해시장 예비후보와 박봉열 후보의 정 후보 지지 선언, 정권 안정·심판론이 맞물린 상황 속 어느 쪽이 결집력을 보이느냐가 선거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 정원오 “전시행정 아닌 공론화 거치고, 약속한 일은 끝까지 완수할 것”

    정원오 “전시행정 아닌 공론화 거치고, 약속한 일은 끝까지 완수할 것”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울의 목소리 시민보고회’를 열고 “시민 일상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목소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정책 요구를 수집·분석하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다. 시민 의견을 데이터 기반의 정책과 공약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는 경과보고 및 분석 개요 발표, 데이터 분석 보고, 정 후보 답변, 시민 발언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진순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가장 많은 분석을 수행한 박재준 건국대 외래교수가 “플랫폼을 고도화해서 후보가 의견을 실제로 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정 후보는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수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정 후보 캠프에서 플랫폼에 접수된 4818건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집값·월세’ 키워드가 29.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안전·치안(22.7%), 출퇴근·교통(14.3%), 물가·생활비(13.7%) 순으로 나타났다. 캠프는 여성과 청년층의 안전 불안이 급증하고 주거 불안이 심화함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진순 교수는 “서울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주거비 상승”이라며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서울 외곽이나 경기·인천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출퇴근 시간과 이동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주거비 상승은 교통비 등 생활비 증가로 이어지고, 임대료 상승이 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주거·교통·물가 문제가 서로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정 후보는 “안전한 서울, 돌봄과 복지에 사각지대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전시행정이 아닌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약속한 일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 정명근,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서울행 급행버스 확대

    정명근,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서울행 급행버스 확대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봉담 주민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봉담역 신설을 추진하고 서울행 급행버스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25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집중유세에서 “서울과 통하는 광역교통이 더 필요하다. 동탄에서 병점~봉담~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이어지는 화성순환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추미애 민주당 도지사 후보, 성남, 용인, 수원 시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와의 공동 공약으로,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4개 도시를 잇는 총연장 50.7㎞에 이르는 노선이다. 사업비는 5조원으로 추산된다. 그는 “봉담읍 내 6개 대학 캠퍼스와 연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화성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화성시에서 세계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화성의 미래가 멈추지 않게 해 달라”며 “더 큰 화성, 더 강한 화성특례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1등 도시 화성시를 시·도의원 후보들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엄마 차가 막혀요” 택시비 모자라 ‘발 동동’…울음 터뜨린 초등생에 기사가 한 행동 ‘中 울컥’

    “엄마 차가 막혀요” 택시비 모자라 ‘발 동동’…울음 터뜨린 초등생에 기사가 한 행동 ‘中 울컥’

    중국의 한 택시기사가 요금이 부족해 눈물을 흘리던 초등학생 승객에게 따뜻한 배려를 건넨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언젠가 내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이런 친절을 받길 바란다”는 기사의 한마디가 현지 온라인을 울렸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에서 발생했다. 10살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혼자 택시에 탑승했는데, 교통 체증이 심해지면서 요금이 빠르게 올라가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기사 A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택시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아이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울먹이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어머니에게 “차가 너무 막힌다”며 “집까지 아직 먼데 요금이 벌써 9.4위안(약 2000원)이다. 주머니에 10위안(약 2200원)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방전되자 아이는 불안감에 휩싸여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A씨는 아이에게 “걱정하지 마라. 요금이 10위안을 넘어가도 그 이상은 받지 않겠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아이에게 “입은 좋은 도구이니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가지고 있는 돈이 부족하면 그렇다고 미리 말하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A씨는 아이를 원래 목적지인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계량기에는 12위안(약 2600원)이 찍혔지만 그는 아이가 가지고 있던 10위안만 받았다. 그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가 너무 불안해 보여 마음이 쓰였다”며 “나 역시 두 아이를 둔 부모 입장이라 언젠가 내 아이들도 밖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누군가 따뜻하게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10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평생 기억될 친절”,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보여줬다”, “진짜 어른의 모습” 등의 반응을 남기며 감동을 드러냈다. A씨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은 “소년의 택시비를 대신 내주겠다”, “과일 한 상자를 보내주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러한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다”면서 “누군가 내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면 그걸로 됐다”고 전했다.
  • 경북 포항시, 철도 연계해 관광 접근성 높인다…“시티투어 원스톱 예약”

    경북 포항시, 철도 연계해 관광 접근성 높인다…“시티투어 원스톱 예약”

    경북 포항시가 시티투어버스 상품과 철도를 연계해 관광 접근성을 높인다. 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철도 접근성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기 위해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예매와 함께 포항 시티투어버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품은 관광객들이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여행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시티투어는 기존 남·북구로 나뉘어 운영하던 종일 코스를 통합해 단일 코스인 ‘퐝퐝코스’로 개편했다. 코스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문화관, 호미곶광장,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기준도 완화했다. 화·목요일 운영되는 평일 예약형은 최소 출발 인원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줄였고, 단체코스는 35명에서 30명으로 조정했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퐝퐝코스 주말 순환형은 최소 인원 제한을 없애 소규모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개별 관광객을 위한 관광택시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과 코스에 맞춰 주요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시간 기준 8만원, 5시간 기준 12만 5000원이다. 윤천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관광 시티투어, 관광택시 등 관광 편의 교통수단을 활용해 앞으로도 포항이 가진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햄버거 100개 주문한 아르헨티나 청년 “메시 마지막 월드컵 보려고 투자한 것” [여기는 남미]

    햄버거 100개 주문한 아르헨티나 청년 “메시 마지막 월드컵 보려고 투자한 것” [여기는 남미]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꼭 직관하고 싶다며 한꺼번에 햄버거 100개를 산 아르헨티나 청년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아르헨티나 축구팬이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직관하려면 최소한 1000만원을 지출해야 한다.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1분 40초 분량의 화제의 영상은 아르헨티나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청년과 친구들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청년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햄버거 100개를 주문한다. 주문을 접수한 직원이 “왜 이렇게 많은 햄버거를 한꺼번에 사는지 물어도 되겠느냐”고 하자 그는 “월드컵을 직관하러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청년이 쟁반을 가득 채운 햄버거 100개를 받기 위해 지불한 돈은 125만 페소다. 미화로 환산하면 900달러, 한화로는 136만원에 달한다. 이 패스트푸드점은 개막을 앞둔 2026 북중미 월드컵 직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추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일정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고객 중 추첨에서 행운을 잡은 고객 23명이 대상이다. 청년은 포인트 적립으로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 햄버거 100개를 샀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에게 햄버거를 넉넉하게 나눠주더니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에게도 “와서 같이 먹자”고 권했다. 그래도 남은 햄버거는 행인들에게 나눠줬다. 영상에는 “단순히 추첨 행사 참가 자격을 얻으려고 너무 많은 돈을 쓴 것이 아니냐”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이에 대해 청년은 “월드컵 직관 경비가 너무 비싸 어차피 내 형편으론 직관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포기하느니 내 주머니 사정에 맞게 투자를 하고 희망을 가져보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다. 올해 서른여덟 살인 메시에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여 월드컵 2연패, 통산 4회 우승을 기대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갖는 관심은 특별하다. 하지만 북미 인플레이션과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월드컵 직관 비용은 천장 모르고 뛰어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직관하려면 입장권 840달러, 10박 숙박비 4100달러(조식 포함), 식비 및 교통비 1600달러,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도시(캔자스와 댈러스) 간 이동을 위한 미국 국내선 항공요금 1500달러 등을 포함해 1인당 최저 8040달러가 든다. 숙박 시설(호텔)과 이용할 식당의 급을 조금 높인다면 경비는 1인당 1만 2000달러 정도로 확 뛴다. 현지 언론은 “최저 비용을 기준으로 할 때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오스트리아의 국민은 2.80개월 월급을 모으면 되지만 아르헨티나 국민은 10개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면서 서민에게 북중미 월드컵 직관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 헌재 “횡단보도 일시적으로 벗어나 차에 부딪혀도 횡단보도 보행자로 봐야”

    헌재 “횡단보도 일시적으로 벗어나 차에 부딪혀도 횡단보도 보행자로 봐야”

    행인이 횡단보도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상태에서 차에 부딪힌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 보행자’로 볼 수 없다며 피의자를 불기소 처분한 검찰의 판단은 피해자의 평등권과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피해자가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하고 서울중앙지검의 처분을 취소했다. B씨는 2024년 1월 31일 운전 중 서울 서초구 양재역 방면에서 우회전하다가 일시정지를 하지 않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A씨를 치었고, A씨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검찰은 A씨가 횡단보도를 벗어난 지점에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공소권 없음의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A씨는 “횡단보도 안에 있었고, 만일 사고시점에 일시적으로 횡단보도 안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앞에 서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 해당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재는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과정이었거나 외부적으로 건너갈 의사가 나타났다면 ‘횡단보도 보행자’에 해당한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헌재는 “A씨는 차량 통행 여부를 확인하고 도로를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가 설치된 부분으로 걸음을 옮기며 통행하려는 의사를 외부로 표시했다”면서 “도로의 중앙선과 수직을 이루지 않는 해당 횡단보도 구조 특성상, A씨가 잠시 벗어난 것에 불과하고 전체적으로 횡단보도를 통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기존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운전자에게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한다”면서 “보행자 보호 강화라는 법 개정 취지를 고려하면 외부 요인이나 사정으로 횡단보도를 약간 벗어난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전체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과정이었다면 보행자로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 오세훈, ‘0%’ 적힌 옷 의미는…“정원오, 지지율 문제에 안전이슈 이용”

    오세훈, ‘0%’ 적힌 옷 의미는…“정원오, 지지율 문제에 안전이슈 이용”

    오세훈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전불감증’ 공세에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정 후보가 지지율에 문제가 생기니 안전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점핑업 캠프에서 ‘도시철도 교통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가 ‘오 후보가 안전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장에도 안 나오면서 일방적 주장만 한다. 진실을 숨기든지 실력이 없든지 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입고 있던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벗고 사망률 ‘0%’가 적힌 티셔츠를 내보였다. 그는 “서울에 약 300여개 지하철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고, 매년 평균 37명의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 지금 사망률은 0%에 수렴한다”고 했다. 또 “서울시장 지시사항으로 지금 서울시 발주 모든 공사는 CCTV로 모든 과정이 녹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철근 누락을) 은폐했다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데 이번 일은 현대건설에서 직접 자수하고 신고해서 시작됐다. 그동안 건설회사 스스로 바로잡은 일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적당히 변명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항상 큰 공직선거 통해 얻는 자리를 좌파 진영의 일자리 이권을 챙기는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전형적인 박원순 시즌 2”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서울 유세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전략적 역할 분담이 중요한 선거 전략”이라며 “지방선거는 생활 행정과 의회 구성을 목표로 하는 선거라서 중앙당이 굳이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민동행 선대위가 만들어진 만큼 시민 여러분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170, 7, 83’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내 집 앞 10분 전철역’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170여개 동에 7개(우이신설연장선·동북선·면목선·난곡선·목동선·강북횡단선·서부선 등) 노선, 83개역을 만들어 서울 어디든 역세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강·남북 불균형을 깨부수려면 서울 전역에 바둑판처럼 촘촘하게 도시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시민들 출퇴근 고통을 덜어주는 민생 대책인 동시에, 교통망 확충을 통해 부동산 수요를 분산시키는 부동산 해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앞 불법 점거 마트 대표·건물주 형사 고발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앞 불법 점거 마트 대표·건물주 형사 고발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수년째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해 온 홍제역 2번 출구 앞 불법 적치물 문제에 대해 마트 대표(임차인)와 빌딩 소유주(건물주) 오 씨를 동시에 형사 고발하며 법적·행정적 전면전을 선언했다. 문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잡은 이 지루한 범죄의 고리를 이번에 반드시 끝내러 왔다.”며 전례 없는 초강수 대응을 예고했다. 문 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공조해 발굴한 과거 언론 보도(세계뉴스)에 따르면, 홍제역 2번 출구 앞 해당 마트(1004마트)는 관할 구청의 단속이 시작되자 건물주와 결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유지 경계선에 인위적으로 흰색 페인트 선을 그은 뒤 ‘개인 소유지’로 표기하는 방식을 통해 구청의 행정 단속을 의도적으로 무력화하며 파행 영업을 지속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마트 관계자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건물주가 장사해도 된다고 해서 물건을 내놓고 팔고 있다”며 건물주 뒤에 숨는 행태를 보였다. 문 의원은 “점포 외 영업은 명백한 불법임에도, 건물주가 소유권을 빙자해 불법 영토를 구획해 주고 영업을 독려·방조한 것은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의 명백한 공범 혐의”라며 건물주까지 고발인 명단에 포함한 이유를 밝혔다. 문 의원실이 전격 공개한 2025년도 홍제역 2번 출구 관련 민원 대장 역시 참담했다. 해당 마트의 불법 적치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처절한 신고는 매달 수십 건씩 누적되어 왔다. 주민들은 민원을 통해 “인도가 적치물로 마비되어 아이들과 유모차가 차도로 밀려나 차에 치일 뻔했다”, “단속 공무원이 떠나면 5분 만에 원상복구 된다”며 근본적인 처방을 호소했다. 그러나 관할 지자체인 서대문구청은 매번 “사유지 밖 적치물을 정비했다”는 복사·붙여넣기식 답변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불법을 묵인해 왔다. 서대문구청은 최근 문 의원의 행정대집행 촉구에 대해서도 “바로 옆에 시유지 보도가 일부 남아있어 교통방해죄 성립 가능성이 낮다”며 또다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대법원 판례(2001도6903 등)는 부지의 소유 관계와 상관없이 사실상 공중의 왕래에 제공된 곳이라면 소유자라 하더라도 통행을 방해할 수 없음을 명백히 하고 있다”며 “도로 전체를 막지 않고 통로를 좁게 제한하여 통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한 경우 역시 완벽한 유죄”라고 구청의 자의적 법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문 의원은 구청이 과거 민원 답변에서 스스로 ‘강제 수거(대집행)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공식 기록을 제시하며 “본 의원의 공식 요청에는 ‘사유지라 권한이 없다’고 말을 바꾸는 구청의 행태는 전형적인 책임 회피이자 소극 행정의 극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의원은 구청의 미온적 대처에 대응해, 그간 누적된 민원 대장과 과거 언론 보도 등 전방위적 증거를 취합하여 해당 마트 대표 및 빌딩 소유주를 ‘형법 제185조 일반교통방해죄(및 방조)’ 위반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직접 고발했다. 이는 사법기관의 처분을 통해 관할 구청의 행정집행 유예 명분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경한 법적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문 의원은 “공공의 길을 사익을 위한 창고로 쓰고, 이를 방치하는 지자체의 행태는 법치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다”며 “경찰 고발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제소, 서울시 시민감사청구 등 행정적·사법적 차원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홍제역 2번 출구를 주민들의 품으로 반드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 사상~하단선 땅꺼짐, 차수 공사 부실 탓…교통공사 관계자 등 8명 송치

    부산 사상~하단선 땅꺼짐, 차수 공사 부실 탓…교통공사 관계자 등 8명 송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 주변 도로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경찰이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공사 관계자 8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부산교통공사 소속 전 공사관리관 3명, 감리 1명, 시공사 현장소장 2명,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상~하단선 2공구 주변인 사상구 새벽로에서는 강우량 379㎜의 집중호우가 내린 2024년 9월 21일 2곳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자동차 2대가 파손됐다. 운전자 1명은 사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었다. 부산시 사고 조사와 특정감사에서는 부실한 차수 공사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사 현장에서 주변으로 물이 흘러들지 않게 하는 흙막이 가시설 공사 시공 관리가 소홀했고, 차수 공법 선택도 부적절했다는 것이다. 또 자격이 없는 업체에 차수 품질 검사를 맡긴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1년여간 수사를 벌였다. 시공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시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철도 공사 과정에서 지반침하를 막고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수 공사가 중요하다”며 “집중호우 등 외부 요인 외에도 공사 관련자들의 과실이 복합적이면서도 연쇄적으로 작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4일 만에 13만 명 돌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4일 만에 13만 명 돌파

    전남 곡성군의 세계장미축제가 개막 4일 만에 1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축제 4일 차 기준 누적 입장객 13만 676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4165명보다 3만 2000여명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특히 셋째 날에는 하루에만 5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지역 곳곳이 하루 종일 활기를 띠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설렘·성장·변화’를 주제로 수천만 송이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낮에는 화려한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 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밤에는 야간 조명과 공연 등이 더해져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기차마을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 교통·주차 관리와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말 집중 방문에 대비해 현장 안내 인력과 편의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개막 이후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찾아 지역 전체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 황금장미 찾기 등의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후보,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 돌입

    정병용 하남시의원 후보,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 돌입

    하남시의회 다선거구(미사1동·미사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1-나’ 정병용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의 밀착 소통을 최우선으로 다각적인 현장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나’번을 받고 출마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스스로 ‘나’번을 선택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재선 시의원이자 하남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18년 선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선거송을 다시 선보이며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기는 활기찬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후보는 미사호수공원, 미사문화거리, 아파트 단지, 근린공원 등 지역 곳곳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 밀착형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어르신 복지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미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미사 주민들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은 언제나 큰 보람이자 책임”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동력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며 “선거철에만 시민을 찾는 정치가 아니라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임문영 광산을 후보 “광주, 24시간 안전도시 만들 것”

    임문영 광산을 후보 “광주, 24시간 안전도시 만들 것”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앞으로 광주는 ‘사고 이후 대응 중심’ 도시를 넘어 ‘미리 위험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안전 통합관제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내 강력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임 후보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어르신들이 편안히 산책하며, 시민 누구나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광산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은 시민 안전이 더 이상 사후 대응만으로 지켜질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위험을 먼저 감지하고, 더 빠르게 연결하며, 더 촘촘하게 보호하는 예방형 도시안전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를 위해 CCTV와 교통·기상정보, 각종 센서 정보, 신고·민원·행정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도시안전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험 상황 발생 시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 관제센터와 112·119를 자동 연계해 대응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에게는 재난·교통·응급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민 체감형 안전 알림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학교 주변과 골목길,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어르신 산책로, 상가 밀집지역, 산업단지 주변 도로 등 생활안전 취약지역부터 우선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이날 ▲AI 도시안전 통합관제 엔진 구축 ▲교통·재난 위험 예측 및 실시간 대응 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예방형 AI 안전돌봄 연계 ▲시민체감형 안전 알림서비스 도입 등 4대 추진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AI 도시안전 통합관제 엔진 구축을 통해 CCTV와 센서, 민원, 교통·기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112·119·관제센터와 자동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교통량과 사고·기상정보를 AI로 분석해 위험 구간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호체계를 최적화하는 한편,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우회 경로와 행동요령 등을 즉시 안내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행정·민원·생활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가구와 안전취약계층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기관과 즉시 연계하는 AI 안전돌봄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임 후보는 “광산을을 대한민국 AI 안전도시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며 “AI 기반 위험 감지와 실시간 대응,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24시간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후보, ‘서초4(사)랑’ 선거캠페인 화제

    박상혁 서울시의원 후보, ‘서초4(사)랑’ 선거캠페인 화제

    소음 중심의 유세차 가동과 인위적인 인원 동원 등 기존의 세 과시형 선거운동 대신, ‘사랑’을 핵심 가치로 내건 이색 선거 캠페인이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 제1선거구(잠원동, 반포1·3·4동) 서울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박상혁 후보(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는 ‘서초4(사)랑’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본격적인 민심 파고들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자극적인 구호를 배제한 주민 밀착형 감성 정치를 통해 지역 선거 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박 후보는 기존의 틀에 박힌 선거 방식을 탈피해 선거 슬로건을 ‘서초사(4)랑’으로 제시하고, 지역 현장 곳곳에서 주민 모두에게 갈등이나 분열보다 ‘사랑’의 진심을 전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소음과 교통 불편을 유발하는 대형 유세 차량 대신 현대 쏠라티 차량에 후보자의 홍보물을 래핑(Wrapping)해 저소음 선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형 스크린과 선거송 등으로 밤낮없는 소음과 빛 공해를 유발했던 기존의 과열된 선거운동 방식을 지양하겠다는 취지다. 대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 진심을 전달함으로써 바닥 표심을 움직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박 후보는 현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아이 한 명의 이야기도 더 듣는 캠페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랑을 심는 캠페인’을 위해 학교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시다”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네거티브가 아닌 사랑의 목소리를 골목골목까지 전파하는 사랑 캠페인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선거를 싸움과 갈등으로 인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가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랑 캠페인’을 더욱 열심히 전파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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