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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배성우, 예능 프로그램 5년만 복귀…하필이면 ‘이곳’ 출연

    ‘음주운전’ 배성우, 예능 프로그램 5년만 복귀…하필이면 ‘이곳’ 출연

    배우 배성우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7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배성우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의 8회 호스트로 출연하며, 5월 중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배성우는 2020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 출연했다. 음주운전 논란 4년 만에 ‘더 에이트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면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같은 해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에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편 ‘SNL’ 코리아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불법도박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춘 연예인들의 복귀 무대를 만들어준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지 세탁소’라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SNL 코리아’에는 201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 됐던 그룹 2PM 멤버 닉쿤이 2016년에 출연한 바 있다. 또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방송인 탁재훈도 2016년에 ‘SNL 코리아’를 통해 복귀했다. 지난달 12일엔 배우 서예지가 2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서예지는 2021년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을 사며 방송계에서 활동을 중단했다.
  •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 개통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 개통

    서해안 고속도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가 개통됐다. 영광군 13일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연결되는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방향)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약 113억 원이 투입되어 영광군과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2021년 12월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목포방향)와 함께 양방향 모두 이용이 가능해져, 상·하행선에서 무정차 진출입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불갑산 하이패스IC 양방향 개통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경찰, 대선후보 경호에 저격수 관측장비·특공대 배치

    경찰, 대선후보 경호에 저격수 관측장비·특공대 배치

    경찰청이 대선 후보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세장 등에 배치된 경찰특공대는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해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폭발물처리반도 현장에 배치됐다. 유세장 인근 건물과 옥상, 주요 이동로에도 경찰관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상황이다. 또 드론을 이용한 테러에 대비하고자 전파탐지기, 전파 방해 장비인 재밍건 등 특수 장비도 운용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속해서 제기되는 대선 후보자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유세장 주변 혼잡 완화, 질서유지, 교통 안전관리, 불법 행위자 즉시 검거를 위한 형사 활동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40년 가까이 돌본 장애 아들 살해한 아버지…항소심도 징역 3년

    40년 가까이 돌본 장애 아들 살해한 아버지…항소심도 징역 3년

    39년 간 돌본 선천성 중증 장애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왕해진)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새로운 양형 자료가 제출 되지 않아 양형 조건에 대한 변화가 없으므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0월 대구 남구 이천동에 있는 자택에서 1급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던 아들 B(3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귀가한 아내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들을 장애인 보호시설에 보내지 않고 40년 가까이 간호하던 A씨는 2021년 교통사고로 다리 근육이 파열되고 발가락이 절단됐다. 이후 보험사로부터 ‘더 이상 치료비를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 등은 재판 과정에서 오랜 시간 아들을 힘들게 돌봐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아내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탄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 가정 지원 단체도 탄원서를 제출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전까지 39년 넘게 피해자를 보살폈고, 피해자의 장애 정도를 고려하면 통상적인 자녀 양육에 비해 많은 희생과 노력이 뒤따랐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겪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인간 생명의 존귀한 가치 역시 피고인의 형을 정함에 있어 깊이 고민하고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5월 초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용역과 관련한 종합 검토 회의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논의에 함께했다. 이날 현장회의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용역사인 ㈜삼안, 서울시 도시철도과, 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 삼성동 동장 등 동직원,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당사자가 함께해 출입구 신설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유 의원은 “이곳은 신림1·2구역을 포함해 향후 6500세대 이상이 입주할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는 지금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신림S밸리, 창업지원시설, 대학동·서림동 등 다수의 주거지와 일자리가 연계돼 있어 입체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승강기 설치 위치와 방향, 공법 방식, 출입구 연장 가능성 등 실무적 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일부 사유지 활용 방안, 비개착 공법 적용, 구조물 간섭 문제 등 현실적 제약 조건에 대한 대안이 다각도로 제시됐으며, 참석자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이 도출됐다. 유 의원은 “역시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제 이용자의 동선과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 행정기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용역사는 더욱 정밀하고 주민 중심적인 설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선 책상 위 논의가 아니라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작돼야 한다”라며 “지역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는 신림선 출입구 신설을 둘러싼 다양한 기술·정책적 고려 사항을 실무 차원에서 조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향후 관련 용역 결과와 행정 절차에 따라 실제 추진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 출근길·산책로에도…5월 대전은 ‘장미’의 도시

    출근길·산책로에도…5월 대전은 ‘장미’의 도시

    5월 대전이 ‘장미’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자체와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에 조성한 장미 정원이 만개하면서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동구 추동 자연 수변공원에서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장미전시회’가 열린다. 이곳에는 장미 테마정원과 포토존, 꽃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 향수·염색 체험,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대청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미 겨레 정은 분홍빛·노랑빛 장미와 장미 터널이 기와지붕의 전통 정자, 연못 등과 어우러져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도심 속 장미는 감성을 자극한다. 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는 약 400m로 테마별 장미(분홍·노랑·빨강)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부상했다. 한밭수목원 장미원은 트렐리스·조형물·꽃담 등이 어우러진 유럽풍 정원으로,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둔산·월평동 장미꽃길은 아파트와 주택가 담장을 따라 덩굴장미가 조성됐고 동구 대동 하늘마을 장미 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조화를 이뤄 SNS 감성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시는 대청호 일원에 대규모 로즈파크를 조성하고, 주요 대로변과 광장·교통섬 등을 활용해 장미존을 설치하는 등 장미 기반 도시조경을 지속해 확장하고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도 추진키로 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단순한 조경 식물을 넘어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한다”며 “장미를 대전의 고유한 도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음달 5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

    다음달 5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

    세계 3대 환경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달 5일 막을 올린다.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를 시작으로 35개국 77편의 영화가 환경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일깨울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막작과 홍보대사 등을 소개했다. ‘Ready, Climate, Action!’ 슬로건 아래, ‘영화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공감과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30일까지 연세대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디지털 상영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상영작은 장편 33편, 단편 44편이다. 국제경쟁 20편, 한국경쟁 16편 등 모두 36편이 본선에 진출한다. 세계 최초 공개작 11편을 비롯해 아시아 및 인터내셔널 첫 공개작 13편, 국내 최초 공개작 36편 등 모두 60편이 관객과 처음 마주한다.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는 기후위기 이후의 삶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캐나다 출신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류가 50세에 수명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미래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모성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머니 엘리, 신예 키라 장이 딸 키아 역을 맡았다. 환경영화제는 올해 섹션 구분을 벗어나 기후변화·생물다양성·자연순환·AI 등 2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화를 선별해 선보인다. 관객이 관심 있는 이슈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영관, 운영 방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모든 단계에서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미경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교통을 이용할 때 활용하는 공식 탄소계수를 응용해 관객들이 영화를 보러 올 때 얼마나 탄소를 배출하는지를 스스로 측정하도록 해보는 플랫폼 등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 선정돼 시민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진웅은 “영화제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우리가 앞으로 환경 문제에 대응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토론하고 각성하고 인식하는 장이 돼야 한다”면서 “곧 다가올 대선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올해 환경영화제의 의의에 대해 “열 번의 세미나보다 한 편의 영화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환경영화제가 이런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보였다. 그러면서 “환경영화제가 이번 대선 직후 열린다. 대통령 당선자를 영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도 구석구석 강릉여행…온라인 플랫폼 개설

    외국인도 구석구석 강릉여행…온라인 플랫폼 개설

    강원 강릉시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TourBridge Gangneung)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개별여행객은 강릉 방문에 앞서 플랫폼에서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고, 플랫폼은 이를 기반으로 교통, 숙박, 식당, 관광지 등을 구성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안한다. 플랫폼은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릉시는 플랫폼 개설에 앞서 강릉관광개발공사를 통해 플랫폼에 참여할 지역 여행사를 모집한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언어, 교통, 예약·결제 등의 불편함이 해소돼 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플랫폼은 강릉 관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록 구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초록 구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서울 구로구가 ‘제1차 구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국가 및 서울시 계획과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 등이 담겼다. 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2034년까지는 42%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물, 수송, 에너지,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 제도 등 8개 분야 5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 건물 시행·전환, 친환경 녹색교통 기반 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과 생활정원 조성, 숲 가꾸기, 생태하천 복원 및 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교육·홍보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 마을버스 기사 월 30만원 처우개선비 지급

    금천 마을버스 기사 월 30만원 처우개선비 지급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을 제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천구에는 10개 노선, 6개 업체의 84대 마을버스가 등록돼 있다. 144명 운수 종사자가 있어 지난 2월 기준 충원율은 평균 71.2%에 그친다.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상대적으로 근무 여건이 좋은 시내버스나 택배업 등으로 이직하면서 배차 간격 증가와 혼잡도가 심화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마을버스 운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수 종사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월 30만원의 처우 개선비가 지급된다. 신규 인력 유입을 위한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지급 대상은 지역 마을버스 업체에 근무 중이며 분기 기준 50일 이상 근무한 운수 종사자다. 교육 대상은 1종 대형 면허를 소지하고 지역 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올해는 총 23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교육비는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유입을 촉진해 마을버스 운행률 회복과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민 폭염·풍수해 대책 미리 챙깁니다

    강북구민 폭염·풍수해 대책 미리 챙깁니다

    서울 강북구는 폭염과 호우, 감염병 등의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5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하는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은 재난과 관련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구는 폭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건강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 무더위 쉼터 85곳을 운영하며 홀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 관리도 강화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폭염 그늘막도 설치한다. 풍수해를 대비한 수방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하천 고립 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 시설 46개를 운영하고 특별 순찰반을 편성해 지역 내 빗물받이 3111개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문자 알림 서비스를 10월까지 연장 운영하며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도 확대 설치해 위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으겠다”며 “폭염과 풍수해에 취약한 이웃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75세이상 노인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요금 무료는 일반 시내버스와 KTX 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직행 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 전체 노선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한다.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야 한다. 어르신 교통카드는 다음달 9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카드 발급 대기 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2주간 출생 연도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발급받을 수 있다. 다음달 23일 이후에는 상시 발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화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물 위 날아온 쿠키”… 비양도 올해 첫 드론 배송

    “물 위 날아온 쿠키”… 비양도 올해 첫 드론 배송

    “비양도에 새 보러 온 아이들이 드론으로 배송한 새 모양의 쿠키를 ‘물 위로 날아온 쿠키’라며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지난 10일 오전 제주 한림읍 비양도 비양리마을회 차은경(35) 사무장이 올해 첫 드론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명에게 주기 위해 쿠키와 마들렌 등 간식을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간식은 이날 한림읍 금능해변에서 비양도까지 3.5㎞ 거리를 2회에 걸쳐 드론으로 배송됐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치킨을 주문해 드론으로 받았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하나로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배송 무게를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하고 운영 시간과 요일도 늘려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 제주지역 역배송 특산물도 확대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박 운항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배달하던 것을 토요일까지 하루 늘리고 배송 종료 시간도 오후 10시로 2시간 연장했다. 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드론 배송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가파도(비행거리 5㎞), 7월 중순에는 마라도(15㎞)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1년 2월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을 운영하는 도는 올해 3차 공모에도 선정돼 구역 운영을 2년 연장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부속섬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아들친구 납치해 ‘정글도’ 협박, 흡연 강요…삐뚤어진 부정

    아들친구 납치해 ‘정글도’ 협박, 흡연 강요…삐뚤어진 부정

    중학생 아들 친구를 납치해 흉기로 협박하고 학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40세 A씨와 친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대전 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아들 친구인 중학생 C(13)군을 차에 강제로 태워 협박하고 정서적 학대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C군을 차에 태워 6㎞ 떨어진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이동한 이들은 캠핑용 정글도를 얼굴에 들이대며 20분간 협박하거나 폭행했다. 또한 “담배 안 태우면 죽여버리겠다”라고 C군을 협박하며 억지로 담배를 피우게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친 C군은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112에 신고했다.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경찰은 오후 6시 10분쯤 동구의 한 식당에서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C군이 아들의 모습이 나온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서 삭제를 요청했는데, C군이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또 다른 아들 영상을 게시한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의 술자리에서 “(C군을) 혼내줘야겠다”라고 대화한 뒤 함께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이젠 밤 10시까지 3분 만에… 드론이 비양도에 치킨 배달합니다”

    “비양도에 새 보러 온 아이들이 드론으로 배송된 새 모양의 쿠키를 물 위를 날아온 쿠키라며 너무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지난 10일 오전 비양도 비양리마을회 차은경(35) 사무장이 올해 첫 드론배송서비스를 시작하는 기념으로 탐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쿠키와 마들렌 등 간식을 무료로 배송한 뒤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일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주최한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명에게 비양도에서 준비한 쿠키 100개와 마들렌 30개, 휘낭시에 30개 등을 금능해변에서 비양도까지 3.5㎞ 거리를 2회에 걸쳐 드론으로 배송했다. 비양도는 봄·가을 철새의 중간경유지로 연간 80종 이상의 조류 관측이 가능한 탐조 명소로 꼽힌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비양도와 마라도 배송 무게를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했다. 운영 시간과 요일도 늘려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저녁에는 비양도에 숙박한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도 드론으로 배달했다. 배송시간은 불과 3분. 기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달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박 운항 종료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배송 종료 시간도 오후 8시에서 10시로 연장했다. 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억 7000만원, 2020년 9억 1000만원, 2023년 14억원, 2024년 5억원, 2025년 1억원 등이다. 비양도를 시작으로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이달 말에는 가파도(5㎞ 비행거리), 7월 중순에는 마라도(15㎞ 비행거리)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1283㎢)을 운영하며 드론 실증과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올해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신청해 지정기간(2025년 6월~2027년 6월)을 연장하고, 유선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규모 행사 안전 모니터링과 비상상황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드론배송센터를 활용한 드론 관광 서비스 개발 등 제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부속섬 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겠다”며 “드론 행정 서비스 확대로 보다 행복하고 살기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랑나눔콜’ 호평, 대전시 역대 최대 복권 기금 확보

    ‘사랑나눔콜’ 호평, 대전시 역대 최대 복권 기금 확보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인 대전 ‘사랑나눔콜’이 호평 속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대전시는 13일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 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026년 복권 기금으로 역대 최대인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권 기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활용해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권위원회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복권 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차등 조정한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대전시는 86.6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올해(122억9500만원) 대비 11.3%(13억 8800만원)가 증액된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7년 도입된 교통서비스로 중증 보행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대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전역과 세종·충남·충북 일부 지역(청주·보은·옥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운행 실적은 75만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6만건 증가했고, 특히 평균 대기시간이 19분 9초로 18.4%를 단축됐다. 시는 기금을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바우처택시 지원금과 특별교통수단을 늘려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전남 구례 지역 사회단체들이 관광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에 나선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구례군 소상공인 연합회, 구례군 지역발전위원회 등 지역 단체들은 13일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변화된 사회적 여건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환경부가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에 ‘국립공원 케이블카 규제 완화’ 방침을 담은 ‘국립공원전문위원회 구성, 운영방안’ 보고서를 제출한 일은 시대 변화에 맞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다”며 “획일적 규제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유연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3년 지리산 국립공원 개발 보고서에 케이블카 설치가 관광과 지역 발전의 핵심 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지만 15년 전 수립된 케이블카 정책은 국민 여가·관광 수요, 지역 균형발전, 교통약자 접근성 등 변화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해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자체 현실을 반영하고 단일 노선 원칙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자체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고집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의 장기 정체를 초래했다”며 “각 지자체의 특수성과 주민 의견을 무시한 단일 노선 강요는 사업 추진의 장애물인 만큼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책 논의 과정에 지자체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와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때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합의가 높아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의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극복과 국립공원 접근권 보장,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발전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케이블카 설치는 기존 관통도로와 주차장 생태 복원을 통해 환경적 이익과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도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 군수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국립공원이 얻을 환경적 이익이 무엇인지 국민 여러분이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한 단일 노선 방식은 현실과 괴리가 크다”며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노선과 접근 방식을 열어두고, 정책 논의의 출발점인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반드시 참여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 운전자 패소…법원 “페달 오조작 가능성”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 운전자 패소…법원 “페달 오조작 가능성”

    2년 6개월 전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 소송에서 1심 법원이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12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상준 부장판사)는 도현 군 가족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선 2022년 12월 6일 오후 3시 56분쯤 강릉 홍제동 한 도로에서 A(당시 68세)씨가 운전한 티볼리 차량이 배수로에 추락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동승자이자 A씨의 손자인 도현 군이 숨졌다. 재판 과정에서 원고인 도현 군 가족과 KGM은 쟁점인 ‘페달 오조작’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도현 군 가족은 “약 30초 동안 지속된 이 사건 급발진 과정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는 건 불가능하다”며 “ECU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전형적인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반면 KGM은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한 EDR 기록과 국과수 분석 등을 근거로 페달 오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양측 주장을 살핀 재판부는 “사정을 종합하면 원고(A씨)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제동페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이 사고가 ECU 결함으로 인한 것이라 인정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판결 선고가 끝난 뒤 도현 군의 가족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건설 위기 초래…진상규명돼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최대 현안인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지연 사태를 놓고 정부와 부산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가 공사 기간을 84개월에서 108개월로 연장한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을 중단하면서, 가덕 신공항이 2029년은 물론 2035년에도 개항하지 못할 최악의 상황에 부닥쳤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특위 위원장은 “국토부는 입찰 발주부터 84개월의 공사 기간을 줘서 사실상 2029년 개항이 불가능한데도 한 번도 이를 부인하지 않은 기만 행정을 했고,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야 할 부산시는 무기력하게만 대응했다”며 비판하고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가덕신공항 원점 검토론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기만과 무능은 최악의 행정이며, 항공 정책의 난맥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이런 사태까지 초래된 과정에 대해 국회가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국토부는 앞으로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을 추진할지를 이번 주까지 밝혀야 한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도 국토부 뒤에 숨지 말고,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교통사고 위험 부산 신선대부두 앞 도로 9차로 확장

    교통사고 위험 부산 신선대부두 앞 도로 9차로 확장

    일반 차량과 컨테이너 차량이 뒤엉켜 교통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컸던 부산 신선대부두 입구 도로가 왕복 9차로로 넓어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신선대 컨테이너부두 입구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신선대부두는 컨테이너 차량 통행량이 하루 5000대 이상 통행한다. 그러나 출입구가 협소하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일반차량과 부두 출입 컨테이너 차량이 뒤엉키가 쉬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부두 운영사인 BPT와 협력해 경찰, 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의 조언을 구하고 교통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차량 통행에 불필요한 출구 쪽 기둥을 모두 없애고 도로 폭을 왕복 9차로로 도로 폭을 왕복 9차선으로 대폭 확장했다. 또 차선이 잘 보이게 노면 도색을 새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차량 병목현상이 해소됐다. 근로자의 안전과 컨테이너 부두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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