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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니 여객선 바다 한복판서 ‘활활’…568명 기적 생존 (영상)

    인니 여객선 바다 한복판서 ‘활활’…568명 기적 생존 (영상)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州) 탈라웃제도에서 약 600명을 태우고 술라웨시섬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 ‘KM 바르셀로나 5호’에 불이 나면서 수백 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센 불꽃과 연기에 휩싸인 배를 등지고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영상에서는 갑판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갑판 아래에 있던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화재는 여객선 선미에서 시작됐으며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연기와 불길이 배를 뒤덮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다로 뛰어들었다”면서 “한 생존자는 아기를 품에 안은 뒤 불타는 여객선에서 뛰어 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약 600명 중 구조된 사람은 568명에 이른다. 이들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서 표류하다 현장에 투입된 해경 선박과 구조선 등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현장을 지나던 어선들도 생존자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 다른 한 명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로 알려졌다. 애초 여객선 탑승자 명부에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만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 승객 수는 약 2배에 달했다. 마나도 해군기지 측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배나 여객선의 실제 승객 수가 탑승 명부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사고를 유발하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사고 여객선의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으로 확인됐다”면서 “1만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이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와 관련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비난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자바섬에서 발리섬으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최소 1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한편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영상) 바다 한복판서 ‘활활’ 인니 여객선 화재…568명 기적 생존한 비결 [포착]

    (영상) 바다 한복판서 ‘활활’ 인니 여객선 화재…568명 기적 생존한 비결 [포착]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州) 탈라웃제도에서 약 600명을 태우고 술라웨시섬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마나도로 향하던 여객선 ‘KM 바르셀로나 5호’에 불이 나면서 수백 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보면 거센 불꽃과 연기에 휩싸인 배를 등지고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영상에서는 갑판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갑판 아래에 있던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번 화재는 여객선 선미에서 시작됐으며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연기와 불길이 배를 뒤덮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바다로 뛰어들었다”면서 “한 생존자는 아기를 품에 안은 뒤 불타는 여객선에서 뛰어 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약 600명 중 구조된 사람은 568명에 이른다. 이들은 구명조끼 등에 의지해 바다에서 표류하다 현장에 투입된 해경 선박과 구조선 등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현장을 지나던 어선들도 생존자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이 중 한 명은 임산부, 다른 한 명은 생후 2개월 된 영아로 알려졌다. 애초 여객선 탑승자 명부에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만 등록돼 있었으나 실제 승객 수는 약 2배에 달했다. 마나도 해군기지 측 고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배나 여객선의 실제 승객 수가 탑승 명부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사고를 유발하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 통신은 “사고 여객선의 최대 수용인원은 600명으로 확인됐다”면서 “1만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이 일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와 관련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비난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자바섬에서 발리섬으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최소 1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한편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9 to 6’ 그만… 주 4.5일제 도입한 제주공무원들 ‘쉼표있는 삶’

    ‘9 to 6’ 그만… 주 4.5일제 도입한 제주공무원들 ‘쉼표있는 삶’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도에서 최초로 ‘13시의 금요일’이라는 명칭으로 도입한 주 4.5일제가 공직사회의 근무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주 4.5일제 도입 움직임과도 맞물려 향후 공직사회 전반의 근무문화 혁신을 선도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유연근무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9928건의 유연근무가 이뤄져 전년동기 3550건 대비 약 18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추진해온 유연근무제가 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본격적인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형별로는 자율적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한 시차출퇴근제가 7901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차출퇴근제는 사전에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근무시간이 보통 오전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하는 ‘9 to 6’지만 사전에 근무시간을 ‘10 to 7’, 또는 ‘8 to 5’로 사정에 따라 조정해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며 “교통혼잡을 고려한 장거리 근무자나육아부담 직원들이 많이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 4.5일제 형태의 근무시간선택제가 1193건, 재택근무 및 어나더 오피스 등의 원격근무도 834건으로 집계돼 모든 유형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는 유연근무제 활용 증가는 공직사회의 근무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차출퇴근제는 업무 효율성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쉼표있는 공직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원격근무 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도는 올해 1월부터 ‘클라우드컴퓨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재택근무자와 어나더 오피스 근무자들은 개인용 컴퓨터(PC)나 노트북만으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행정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오영훈 지사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형성된 밝고 건강한 조직의 에너지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에 전방위 지원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에 전방위 지원

    경기 광명시가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한시적인 조치에 그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주거지로 돌아가 다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일부터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회복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단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8개 부서 담당 팀장들이 신속하게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지원단은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피해 세대마다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1대 1 매칭으로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한방진료, 심리 상담 등 신체·정신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쳐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안전주택을 제공하고, 호텔 등 민간 숙박업소에 머무는 경우 일정 기간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고 피해자들이 금전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생활안전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의료비, 장례비 지원과 법률상담, 세제 혜택, 세금 징수 유예 등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불은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심정지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3명이 숨졌다. 또 9명이 중상을 입고, 5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 가동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 가동

    이권재 시장, 보강토 공법 시공 옹벽 전수조사 지시 경기 오산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대책본부는 본부장(이권재 시장), 부본부장(부시장), 총괄관리단(자치행정국장), 상황실장(시민안전국장)과 함께 ▲총괄반(안전정책과장) ▲법률·피해자지원반(기획예산담당관) ▲대응협력반(교통정책과장) ▲복구반(도로과장) ▲공보지원반(홍보담당관)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오산시는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에 대한 전수조사와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유사 사고를 막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복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활동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2025년도 예산 내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고 부위 임시 방수 작업을 마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과 보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부 교량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가장로(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최고의 산·계곡 여행 명소로 경북 청송이 선정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자와 현지인 등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벌인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산림 여행자원 부문에서 청송이 ‘산·계곡’, ‘등산’ 항목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청송은 산·계곡 여행자원 추천율 83.0%, 등산 여행자원 추천율 47.3%를 기록해 호성적을 거뒀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풍부한 산림 관광 자원이 여행자와 현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리산 동쪽 능선에 있는 산청군은 산·계곡 2위(80.6%), 등산 3위(40.9%)였다.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충북 보은군은 각각 항목에서 3위(77.9%), 2위(4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2개 항목은 상위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중 13곳이 겹쳤다. 산을 배경으로 하는 여행 활동이라는 점이 공통점으로 작용한 결과다. ‘캠핑·야영’ 항목은 경기 연천(37.5%), 포천(30.7%), 경남 거창(27.6%)이 차례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 항목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수도권 7곳, 영남권 7곳 등 대도시 인접 지역이 많았다. 차박이나 글램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수요가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관이 최근 실시한 다른 조사에서 산·계곡은 전체 여행자원 중 추천율 3위(32.0%)를 기록해 1위 재래시장(39.1%), 2위 지역축제(32.4%) 등에 밀렸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저비용·근거리·단기간, 도시·체험형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산·계곡은 상위 2개 자원과 차이가 0.4~7.1%p로 크지 않아 여전히 인기 여행자원으로 통한다고 기관은 설명했다. 산림 여행자원 조사에서 최상위에 오른 청송은 안동·영천과 맞닿아 있는 고장이다. 지난달 기준 인구는 2만 3552명 수준으로 많지는 않지만, 주왕산 산자락에 있는 얼음골과 백석탄계곡, 신성계곡, 절골계곡 등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폭포·계곡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장맛비가 고삐를 늦추면서 한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을철에도 단풍이 절경을 이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기관은 “청송을 비롯해 순위권에 오른 곳들은 휴식과 운동을 아우르는 대표 여행지로 확장성을 지녔다”면서 “대부분 과거 ‘오지’로 통하던 곳들로 재래시장, 지역축제, 음식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에서는 대체로 약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림이라는 특정 여행자원에 대한 강점이 분명하지만 전통·민속·문화, 토속음식 등 다른 여행 콘텐츠로의 외연 확대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안성환 광명시의원, 천왕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주민간담회 개최

    안성환 광명시의원, 천왕동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주민간담회 개최

    안성환 광명시의원은 지난 20일 천왕동 인근 ‘헤모로이연 아파트’ 회의실에서 최근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우려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천왕동과 인접한 광명시 헤모로이연, 현진에버빌, 월드메르디앙, 제일풍경채,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 주민대표들과 임오경 국회의원실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발전소부지는 천왕동이지만 가장 가까운 광명동 지역 주민들이 더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발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그레이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1,000도에 달하는 고온 발생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가 광명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왕동 김성우 비상대책위원장은 “광명시민들까지 함께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무리하게 착공이 강행되면 현장에 드러누워서라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 광명시에 민원을 제기했는데 안성환 의원이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행동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지별 반대 서명운동 전개 ▲반대 현수막 설치 ▲발전소 현장 시위 등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합의되었다. 다만 대책위를 이끌 대표 구성 문제는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일단은 각 단지 대표회장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추후 대책위원회를 정식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안 의원은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런 대책회의가 정말 수소발전소를 무산시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의원으로 역할이라고 생각되어 이 일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대변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왕동 수소발전소는 서울시의 사업 승인과 구로구의 행위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사업으로, 현재로서는 구로구가 행위허가를 철회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책위는 구로구청과 서울시에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서울시청 항의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간담회 참석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대개발 2040 간담회 참석

    이경혜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7월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의견 수렴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에 대한 제언을 내놓았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지원 조례」 시행(2025.1.20.)과 더불어 대통령 주요 공약으로 부상한 ‘경기북부 대개발’의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정2부지사 주재 하에 경기도의원, 도청 관련 실국 과장,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경기도가 다음 세대와 새롭게 약속을 맺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 모인 실무자와 전문가 한 분 한 분이 그 약속의 공동 설계자”라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북부 대개발의 성공 조건으로 정책 노선의 일관성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경기도의 전략이 조화를 이뤄야 정부 차원의 재개발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환기하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발언을 고려할 때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를 위한 세밀하고 전략적인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균형발전, 스마트 연결성, 지속가능한 삶의 질을 함께 담아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 균형발전 : 지역 간 인프라, 산업, 생활서비스 격차 해소, ▲ 스마트 연결성 : 광역교통과 디지털 기반의 생활경제권 통합, ▲ 지속가능한 삶의 질 : 기후 대응, 주거·교육·돌봄 등 생활 기반 재구성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북부는 후발 주자가 아니라 확장 프런티어”라며,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생태자원, 신산업 유치 가능성 등 미래 전략의 시험대이자 기회지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관문이자 북부 발전의 최대 연계 거점인 고양시에서의 정책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전체 전략과 호흡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말하기보다 듣고, 주장하기보다 함께 해법을 찾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경기북부 대개발 2040의 청사진을 도민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마무리했다.
  • “서울 유일 국가산단 가진 금천… D·N·A 산업 핵심 거점으로”[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서울 유일 국가산단 가진 금천… D·N·A 산업 핵심 거점으로”[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새 정부에 G프로젝트 제안무제한 개발 가능 공군부대 부지에1.3만개 기업 AI 활용할 허브 구축주민 관심 높은 3+1 사업종합병원 내년 착공, 신안산선 지연복합역사엔 청년주택 등 추가 고심금천형 복지 공동체 노력예산 55%는 민생 복지에 집중 편성평생학습관·진로진학센터 등 운영“경공업에서 출발한 우리 금천구와 G밸리가 정보기술(IT)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려면 미국 시애틀 아마존 캠퍼스처럼 인공지능(AI) 캠퍼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금천 토박이’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의 역사를 오롯이 지켜본 행정 전문가다. 한결같이 금천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직접 발로 뛰며 엉킨 실타래를 풀어왔다. 최근에는 군부대로 쓰이는 부지를 활용할 묘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냈다. 이곳에 G밸리와 연계해 중소기업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허브를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지난 14일 G밸리2단지기업지원센터에서 만난 유 구청장은 “서울 4대 경제권인 금천구와 G밸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요건을 갖춘 곳”이라며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그간 민선 8기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소개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어떤 금천구 사업을 제안했나. “금천의 지역 사업을 국정 과제에 녹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정 기획 방향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연결해 크게 G프로젝트, G밸리혁신,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금천 프로젝트를 뜻하는 G프로젝트는 약 3만 8000평의 공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허브 센터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G밸리는 정보기술을 넘어 데이터·네트워크·AI라는 이른바 ‘D·N·A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임에도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중소기업 중심의 AI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면 서울 서남권이 터전이 돼야 한다.” -AI 허브센터는 중소기업에 어떤 도움이 될까. “감이나 주먹구구로 연구개발(R&D)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디지털 혁신을 했듯, 인공지능으로 업무 혁신을 해야 한다. 대기업은 예를 들어 휴대전화를 개발할 때 그동안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다. 중소기업도 경쟁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공공데이터마다 관리하는 부처가 나뉘어져 있거나 접근하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해 주는 행정혁신도 필요하다. 공군부대 부지는 가까이에 약 1만 3000개 기업이 있는 G밸리가 있어 AI 활용에 최적화된 위치다. 게다가 공군부대가 축소(이전)되고 부지 개발에 대한 기부채납을 투입한다면 별도 국비도 필요 없다.” -금천의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준비도 마침 궤도에 올랐다. “임기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성과이기도 하다.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도시계획이나 용적률 등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화이트존이 된 거다. 미래복합지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인프라도 갖춰진 만큼 장관 임명이 마무리되면 국토부나 국방부 등과 협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 밖에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 신안산선 개통, 대형 종합병원 설립 등 ‘3+1’ 사업에도 주민들 관심이 높다. “정치적 혼란을 비롯한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병원 건립은 코로나19부터 시작해 토양오염 문제도 해결해야 했고, 부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맹꽁이는 시흥계곡 오미원에 하나하나 옮겼다. 9월 안에 마지막 서류 제출이 끝나면 내년 봄까지 착공해 2031년에 종합병원을 완공할 수 있다. 신안산선 개통은 다소 멀어졌지만, 다들 이해하고 있다.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에 대해선 철도청과 연말을 목표로 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철도청의 업무보고에는 철도연구원을 확대해 금천구청역·영등포역 등으로 이전하는 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복합역사를 개발할 때 이러한 R&D 기능뿐만 아니라 청년주택이나 호텔도 넣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임기 동안 예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예산은 힘이다.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금천구 예산은 3977억원이었으나 올해는 7649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금천구의 역량과 가치가 두 배로 늘었다는 거다. 그중 55%는 민생 안정을 위한 복지에 집중 편성하고 있다. 재정안정화 기금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둔 덕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준비도 어려움이 없었다. 안양천 장미정원이나 오미원처럼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들과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금천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이나 생활 여건 등에 따라 원하는 돌봄 요소가 다른데 이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과제인 복지 사업이다. 그동안 복지나 주민자치에서 주민이 호응할 만한 성과를 낸 만큼 금천형 복지 공동체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본보기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우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인 보린주택 수요 조사 등 본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복지기관들과 실무 사례 회의를 수차례 열었고 연말엔 조직 개편도 할 계획이다.” -임기 중 문을 연 기관 중 기억에 남는 사례는. “지난해 문을 연 금천평생학습관과 금천진로진학센터가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얼마 전 금천시민대학 1기가 졸업한 평생학습관에선 ‘시니어 패션쇼’가 선풍적인 인기였다. 어르신들이 바른 자세로 모델 워킹을 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한다. 동네에 활기가 돌고 가족들과도 돈독해진다. 내년 착공할 금천국제외국어센터가 바로 옆에 들어서면 두 시설 간 교육적 시너지도 기대한다.” -올해는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이다.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금천구의 과거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30년을 책임질 미래 전략을 발표할 생각이다. 그동안 금천구의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기존 사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성동 ‘A 디자인 어워드’ 플래티넘 수상

    성동 ‘A 디자인 어워드’ 플래티넘 수상

    서울 성동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래티넘은 전체 응모작 중 상위 약 1%에만 수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공공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성동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공공디자인 분야인 ‘도시 가구’ 부문에서 수상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한파·미세먼지·방범 등 다양한 도시 생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이다. 태양광 발전, 냉난방 공조장치, 미세먼지 저감 필터, 공기질 센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등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 도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정책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K행정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주민 보건복지 든든한 중구…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넘버 1’

    주민 보건복지 든든한 중구… 건강문화 경쟁력 전국 ‘넘버 1’

    서울 중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중구는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분석’에서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지역경제 경쟁력 부문에선 2위, 재정 경쟁력 부문에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석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지역경제와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민선지방자치가 출범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0년간의 공식 통계 자료 등을 활용했다. 구는 건강문화 경쟁력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0.7점을 기록했다. 건강문화 부분은 보건복지와 건강사회, 교육문화 등 주민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실제 구는 올해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과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양육지원금 등의 노력을 통해 출생아 수가 2023년 550명에서 지난해 612명으로 늘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이번 평가는 중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구임을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가 지닌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낙후’ 종로 창신동 4542세대 주거단지 탈바꿈

    서울 대표 낙후 지역이자 전국 1호 도시재생 사업 지역이었던 종로구 창신동 일대가 4500여세대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 일대와 629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신동 23-606 일대에는 임대 325세대를 포함해 총 2667세대가 공급된다. 창신동 629 일대에는 1875세대(임대 229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한양도성과 낙산으로 둘러싸인 두 대상지는 가파른 언덕으로 인해 교통 및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수정 가결된 정비계획안에서 일부 층수 및 건축 배치를 조정해 101세대를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도 최고 49층 952세대 주택 단지로 재탄생한다.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한영외고역(예정) 사이에 있는 고덕현대아파트는 상업지역 학원가와 명일근린공원 등과 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시는 이날 열린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위에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용산구 신창동 29-1 일대 ▲구로구 구로동 466·개봉동 153-19 일대 ▲도봉구 방학동 641 일대 등이다. 이달 29일부터 1년간 발효된다. 또한 기존 신통기획 재개발·재건축 13곳과 공공재개발 선정지 10곳을 2026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 소형 아파트 매매가 40억대 첫 진입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40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인 6·27 대책의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96㎡는 지난 2월 40억 5000만원(29층)에 팔렸다. 전국적으로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0억원을 넘은 것은 이 거래가 처음이다.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96㎡(6층)와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98㎡(12층),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영동한양) 전용 49.98㎡ 2채(3·10층)가 40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반포동과 압구정동에서 40억원대에 팔린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계약은 상반기에만 9건이나 된다. KB시세로 지난달 서울의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1398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별 최고가를 경신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대출이 용이한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하반기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6·27 대책 이후 경매 시장은 진정 기미를 보인다. 이날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8일 서울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 가격 비율)은 94.9%를 기록했다. 지난달(98.5%)보다 떨어져,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다만 강남 3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인기 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는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우성4차 전용 95.84㎡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 16억 8400만원의 126.48%인 21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 소형아파트 매매가 40억대 첫 진입…한강 이남 평균가 역대 최고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40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인 6·27 대책의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96㎡는 지난 2월 40억 5000만원(29층)에 팔렸다. 전국적으로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0억원을 넘은 것은 이 거래가 처음이다.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96㎡(6층)와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98㎡(12층),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영동한양) 전용 49.98㎡ 2채(3·10층)가 40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들어 반포동과 압구정동에서 40억원대에 팔린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계약은 상반기에만 9건이나 된다. KB시세로 지난달 서울의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1398만원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별 최고가를 경신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대출이 용이한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하반기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6·27 대책 이후 경매 시장은 진정 기미를 보인다. 20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8일 서울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4.9%를 기록했다. 지난달(98.5%)보다 떨어진 것으로, 지난 2월(91.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다만 강남 3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내 인기 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는 여전히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우성4차 전용 95.84㎡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 16억 8400만원의 126.48%인 21억 3000만원에 낙찰됐고, 지난 2일에는 감정가 16억 2000만원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우성아파트 전용 84.9㎡가 20억 9999만원에 낙찰됐다.
  • 실종자 수색 항로제작·드론관광 VR 체험… 올해 제주의 드론 행정서비스 실험

    실종자 수색 항로제작·드론관광 VR 체험… 올해 제주의 드론 행정서비스 실험

    제주도가 실종자 수색 드론항로 제작부터 드론관광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인 1283㎢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면 드론 규제 특례에 따라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비가시권 비행 금지 등의 규제를 면제받는다. 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2023년 6월~2025년 6월)에 이어 현재 2027년 6월까지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발맞춰 올해 다양한 드론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인파밀집도 및 행사 참여 인원수를 분석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해당 기술은 ‘2024 제주 워터밤’, ‘성산 조개바당축제’, ‘2025 도민체전’ 등 다양한 행사에서 시범 활용됐으며, 하반기 주요 행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실종자 수색 드론 항로 제작 사업도 추진된다. 도내 주요 실종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종의 드론에서 활용 가능한 수색 항로를 제작하고, 유관기관에 배포해 실제 실종사건 발생 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수색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부속섬 대상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물류취약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배송 중량, 배송함 크기, 운영 시간 등도 대폭 확대했다. 운영 시간은 기존 수~금요일에서 수~토요일까지, 오후 4~10시로 늘어난다.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가 당초 3㎏에서 10㎏으로 증가되고 배송함도 대형화된다. 제주산 특산물(성게알, 활전복 등)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드론 배송 거점인 드론배송센터에서 탑승형 드론 관광 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금능포구(8~9월), 알뜨르 비행장(10~11월)에서 진행되는 이 체험은 드론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의자에 착석한 참가자가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짐벌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 시청하는 방식으로, 실감나는 관광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가 드론특구 3회 연속 지정을 달성하고 드론 산업 선도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에 힘쓰겠다”며 “드론 기체에 대한 사전 안전 테스트와 보안 점검을 완료한 상태이며, 사업별 유관 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비운의 ‘잠자는 왕자’ 20년만에 사망…애끓는 부정 (영상) [포착]

    비운의 ‘잠자는 왕자’ 20년만에 사망…애끓는 부정 (영상) [포착]

    ‘잠자는 왕자’로 알려진 알 왈리드 빈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36)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20년 혼수상태 끝에 결국 사망했다. 왕자의 아버지인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아버지는 성명에서 “알라의 뜻과 명령을 믿는 마음으로, 깊은 슬픔과 비통함으로, 우리는 사랑하는 아들을 애도한다. 알라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빈다. 아들은 오늘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고인은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초대 국왕의 증손자이자,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 왕자의 장남으로 1990년 4월 태어났다. 그는 15세이던 2005년 영국 런던의 군사학교에서 유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미국과 스페인 유명 전문의들이 달라붙었지만 왕자는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소생 가능성이 없으니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라고 권유에도 아버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20년 넘게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 곁을 지켰다. 이후 사람들은 알 왈리드를 ‘잠자는 왕자’로 부르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 맡에서 눈물로 기적을 기도하며 지극정성으로 간호다. 하지만 애끊는 부정에도 알 왈리드 왕자는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지난 19일 숨을 거뒀다. 최근 그가 20년 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은 아버지의 노력 덕분이라는 풍문이 온라인상에 퍼졌으나 이는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아버지는 왕자의 장례식이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고 전했다.
  •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속보] 서울 잠수교 차량·인도 전면통제… 팔당댐 초당 7000t 이상 방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초당 7000t 이상의 물이 팔당댐에서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이날 오전 7시 23분부터 잠수교 인도 양방향 통제를 시작했다.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8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수락지하차도~성수JC)를 통제한 데 이어 오전 2시 37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JC 구간의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 중이다.
  •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 정밀 조사 결과 발표 무산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 정밀 조사 결과 발표 무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12·29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엔진 정밀 조사 결과 발표가 유가족 반발로 무산됐다. 국토교통부와 항철위는 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사고 여객기 엔진 2개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유가족의 항의로 취소했다. 항철위는 언론에 공개하기에 앞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언론 공개를 반대했다. 이날 일부 유가족들이 설명회가 끝난 뒤 언론 브리핑이 예정된 무안국제공항 관리동 3층 사무실로 찾아와 브리핑 취소를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항철위가 대형 참사는 복잡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것인데 명확한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채 기체 일부에 대한 조사 결과만 발표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항철위는 유가족의 의사를 고려해 브리핑을 취소하기로 했다. 김유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취재진에게 “어떠한 결과가 있다면 그 원인도 같이 규명해 알려주길 요청했는데 일방적인 사고 조사 결과에 대한 통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밝혀지지 않은 기록들이나 조사 기록에 대해 먼저 답변을 해 준 뒤에 언론 브리핑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미 완료된 콘크리트 둔덕 조사 결과와 사고 당시 관제 내용 원본 등이 포함된 납득할 수 있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 데이트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女…“남친은 잠수” 폭로에 발칵

    데이트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女…“남친은 잠수” 폭로에 발칵

    중국에서 남자친구가 몰던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다 교통사고가 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겪은 20대 여성이 사고 이후 남자친구가 연락두절됐다고 주장해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바이(여·25)씨는 남자친구 장씨를 포함한 그의 가족과 함께 중국 북서부 간쑤성의 저수지 근처를 자동차로 여행하던 중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남자친구 장씨는 운전석에 앉았고 바이씨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경찰은 장씨가 반대 차선으로 운전해 교통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장씨와 그의 가족은 작은 부상을 입은 반면 바이씨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바이씨는 척수 손상과 다발성 골절로 인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올해 약혼하고 2026년에 결혼할 계획이었다. 이에 장씨와 그의 가족은 바이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결혼, 재정적 지원, 지속적인 치료를 약속했다. 그러나 바이씨의 상태가 안정되며 재활병원으로 이송되자 장씨와 가족의 태도는 달라졌다. 이들은 갑자기 지난달부터 모든 연락과 재정적 지원을 완전히 끊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씨는 “저는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돼 버림받았다”면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토로했다. 바이씨는 특히 재정적 부담이 심각한 상태다. 초기 치료비는 약 30만 위안(약 5800만원)이었으며 향후 수술에는 30만~40만 위안(5800만~7700만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바이씨는 법정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씨 측 변호사는 “장씨는 사고에 대한 주된 책임이 있으므로 배상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가 실종됐더라도 의뢰인은 여전히 그를 주요 피고인으로 지정하고 자산 조사를 통해 강제 집행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씨의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그럴 수 있나”, “남자친구의 가족들도 못 됐다”, “당장 법적으로 남자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요구해야 한다” 등 분노했다.
  • 中, 세계 최초 ‘지하철 배송 로봇’ 택배 전달 성공

    中, 세계 최초 ‘지하철 배송 로봇’ 택배 전달 성공

    세계 최초로 지하철을 타고 배송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미래 시대를 목격한 듯한 혁신적인 기술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구현됐다. 18일 중국 현지 언론 자이롄서(財聯社)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선전 지하철 2호선 완사역에서 ‘지하철 배송 로봇’이 첫선을 보였다. 승객이 덜한 시간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스케줄링 알고리즘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무인 배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객차 안으로 쏙! 승객 시선 사로잡은 로봇들로봇 배송 첫날,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같은 외형의 로봇들이 재빠르게 객차 안으로 진입해 일렬로 정렬하며 안정적으로 멈춰 섰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로봇들에 승객들은 호기심을 가득 품고 일제히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에 몰두했다. 이 로봇들 내부에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이 가득 찼으며, AI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배송 경로를 스스로 계획하여 지하철역 내 편의점에 상품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점주들 ‘대만족’, 물류 효율 극대화이번 로봇 배송 테스트에 참여한 세븐일레븐 점장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기존에는 매장 물품을 지상 교통으로 지하철역까지 운반해야 했고 주차 공간 부족과 출근 시간대 겹침 등으로 운송 및 매장 진입에 많은 시간과 인건비가 소요됐다. 현재 선전 지하철역 내 약 100곳이 넘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41대의 로봇이 지하철 운송망과 결합하면 모든 매장의 성수기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하철 배송 로봇의 핵심은 중국 완커그룹 계열사인 완웨이물류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스케줄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각 매장의 일일 주문 현황과 위치, 배송 시간 요구, 지하철 운송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수의 로봇과 여러 매장이 동시에 참여하는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에 탑재된 360도 전방위 레이저는 역사 내부 지도를 정밀하게 구축해 로봇의 길 찾기를 돕는 ‘눈’ 역할을 한다. 로봇의 하부 기계 구조와 제어 시스템은 ‘골격과 운동신경’으로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탑승, 플랫폼 이동, 지하철 승차 등 완전한 자율 이동이 가능해졌다. 지하철 유휴 운송력 활용, 상권 활성화 기대현재 선전시 지하철역 내에는 300곳 넘는 매장이 입점해 있다. 향후 이 로봇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지하철의 유휴 운송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상점 물류 배송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하철 상권의 운영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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