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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김태호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지난 23일 제10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이 상임위 의결을 거쳐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부위원장은 전반기 교통위원회에서 효율적인 교통정책 추진과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특히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태권도 협회의 위법 행위를 공론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후 특위 조사 대상인 서울시 태권도협회에 일부 예산을 지원하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소관부서로 두고 있는 만큼 상임위 차원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임위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태권도 협회의 운영 전반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2022년 6월까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재형 경기도의원, 민락지구 아파트 크로스형횡단보도 설치 요청 민원 상담

    권재형 경기도의원, 민락지구 아파트 크로스형횡단보도 설치 요청 민원 상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3)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민락센트럴17단지와 우미린더스카이 아파트사이 크로스형 횡단보도 설치 촉구에 관한 서명서(서명인원 총 796명)를 접수받고 주민대표자들과 의정부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민원건은 지난해 6월 접수돼 의정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기준에 부적합으로 부결된 바 있다. 참석한 주민대표자들은 “현재의 횡단보도로는 버스정류장이나 상가 이동시에 불편하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공원등이 위치하여 건너기가 복잡하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내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 방지 대책 보강(민식이 법)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크로스형 횡단보도 설치를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 9월 분기별 개최하는 의정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재심의해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다. 이에 권재형 부위원장은 “인구 변동이나 주변환경에 맞는 주민 친화적교통시설 배치와 유연한 교통행정 대처를 당부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보호구역내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보장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건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영석 의원, ‘도로교통법 개정안’ 대표발의

    서영석 의원, ‘도로교통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경기 부천시 정) 의원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학교시설을 중심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도록 돼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가 통행속도 제한 준수 및 어린이 안전유의 운전 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중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호구역은 보호구역 진·출입을 알리는 안전표지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운전자가 보호구역에 진입했는지를 인지할 수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을 낮추는 데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개교 전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개교 이후에도 어린이의 교통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있었다. 지정된 보호구역 연접 구간에서 어린이 보행사고가 계속 발생했는데도 보호구역의 범위에 대한 연장·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도 지적됐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5부터 2019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 1096건, 사상자는 1만 3918명(사망 50, 부상 1만 3918)에 달한다. 2019년에는 전년보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45건, 사상자는 1566명이 증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0건, 사상자는 530명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발생건수는 132건, 사상자는 119명이 늘어났다.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서 의원은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에게 시설의 개교·개원 또는 개관·개소 전 보호구역 지정에 대한 노력 의무와 보호구역의 시점과 종점의 안전표지 설치 의무를 부과해 보호구역이 시의적절하게 지정되도록 하고 교통약자와 운전자 모두 보호구역의 진입 여부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개정안은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현실성을 높이고자 경찰청장이 3년마다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현황을 고려해 조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신여대입구역 환기구 개선 완공식 축사

    김춘례 서울시의원, 성신여대입구역 환기구 개선 완공식 축사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16일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3번 출입구 앞 환기구 개선 사업’ 완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지난 해 6월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김춘례 의원에게 청원서를 제출하면서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김 의원이 ‘2019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 10억 원을 확보한 지 약 1년여 만에 완공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일대의 일부 보행도로는 환기구와 상가건물 주차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휠체어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는 이곳을 지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4차선 도로로 내려 가야하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고, 실제로 이 부근에서는 도로로 내몰린 전동휠체어와 교통약자들 사이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완공식에서 김춘례 의원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이제서야 해결된 것에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작은 장애물이 누군가에게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커다란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이를 통해 향후 시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철도 내 휠체어·유모차 어디 있나요...카카오맵으로 쉽게 확인

    행정안전부는 8일부터 카카오맵에서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환승 경로, 편의·안전시설 등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도시 철도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해당 정보는 카카오맵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 이름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 ‘교통약자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코너를 통해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로 들어가서 시작과 끝 지점을 설정하면 출입구와 환승 이동 경로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번 역사 정보는 철도시설공단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공개한 역사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 측이 개발했다. 앞으로 철도시설공단이 정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도시철도역에서 환승할 경우에 일반인보다 10∼20분 가량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이동 경로 안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철도 이용의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보험사 약관에 ‘코로나는 재해보장 대상’ 명시한다

    보험사 약관에 ‘코로나는 재해보장 대상’ 명시한다

    코로나19가 감염병 재해보장 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보험 표준약관 등이 개정된다. 또 타다가 다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전동킥보드 상시 이용자는 이를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는 점도 명확해진다. 금융감독원은 6일 불필요한 보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표준약관 등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코로나19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은 재해보장 대상(감염병예방법상 제1급 감염병)이다. 하지만 같은 약관의 다른 조항에는 코로나19를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재해(병인이 불확실해 ‘U코드’로 분류된 질병)로 구분했다. 이에 금감원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라는 재해의 특성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은 U코드이더라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약관에 추가하기로 했다. 최근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전동휠·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를 출퇴근 용도나 동호회 활동 등으로 계속 이용한다면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기로 했다. 원래 이륜자동차나 원동기 장치 자전거를 계속 이용하는 보험 가입자는 이를 보험사에 알려야 할 의무가 있었는데, 전동휠과 전동킥보드도 이륜차에 해당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다만 장애인 또는 교통약자가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와 의료용 스쿠터는 해당되지 않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의원(서대문구3·더불어민주당)은 29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8회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홍보하고 시·도의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며 각 시·도의회의장의 추천에 따라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승미 의원은 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서울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울교통을 위해 노력해 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교통 등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조례안과 ▲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편의 마련 ▲ 광화문광장 조성의 실질적인 교통대책 필요성제안을 비롯하여 여러 정책제안의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승미 의원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의 우수의정대상 수상은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은 후반기 의정활동에서도 전반기와 같은 초심과 열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민주당, 파주3)은 24일(수)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 표창을 수여하였다. 해당 표창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인 도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정당·의회 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서, 김경일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열린 자세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의겸 수렴을 통해 도내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철도·도로 등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기도정에 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반기동안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의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김 의원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고 준 귀한 상으로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는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권·교육·취업 모두 OK…장애인 장애물 없앤 중랑

    이동권·교육·취업 모두 OK…장애인 장애물 없앤 중랑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랑구 중랑구청 광장에 지역 종합복지관을 오가는 신형 무료셔틀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입에 커다란 미소가 걸렸다. 이제까지 중랑구에서 장애인들이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종합복지관을 찾으려면 봉사자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버스는 2개의 휠체어전용 좌석이 있는 것은 물론 중간문에 휠체어 탑승장치가 있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버스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중랑구에 사는 장애인 A씨는 “무료셔틀이 있었지만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타기 어렵게 설계된 탓에 이용을 잘하지 않았다”면서 “신형 셔틀버스로 복지관 가는 길이 편해진 만큼 이용도 더 늘어날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에 중랑구가 도입한 신형 셔틀버스는 기존 리프트 방식으로 휠체어를 싣는 게 아니라, 출입구에서 발판이 나와 장애인이 휠체어를 움직여 혼자 탈 수 있게 설계됐다. 1대 가격이 2억 3000만원이나 되지만 중랑구는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류 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은 가장 보편적인 복지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장애인 정책의 변화는 이동권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취업지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하반기에 중랑구 신내동의 1만 2000㎡에 18개 학급으로 구성된 장애인 특수학교 동진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과 함께 수영장, 체육관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춰 주민편의시설로도 이용된다. 장애인들의 취업 지원에도 열심이다. 올해 중랑구는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34명으로 전년(111명)보다 23명이나 더 뽑았다. ‘일자리가 결국 최고의 복지’라는 점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특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일자리 유형을 일반형과 복지형으로 나눠 장애인들의 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류 구청장은 “장애인 지원 사업은 단순히 2만명의 구민을 위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까지 행복하게 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 승차’ 확대, 이용시민들 공감 부족”

    송아량 서울시의원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 승차’ 확대, 이용시민들 공감 부족”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17일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황보연 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사업’에 대해 인프라 부족과 이용시민들의 공감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번에도 시범사업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지하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전거 전용도로(CRT) 구축사업과 병행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이 곤란한 구간을 자전거-대중교통 연계를 통해 도로망 구축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추진됐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를 평일까지 확대 가능한 노선에 대해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실시된다.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노선은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한해 일반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하다. 일부 역에서 자전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혼잡구간에서 일반승객과의 마찰 등으로 인해 자전거 휴대탑승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지 못하고 지난 2009년 시범사업에 그쳤던 전례가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에서 운영하는 전체 전동차 405대 중 맨 앞뒤 칸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전동차는 45대(1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 내 자전거 고정시설이 없으면 일반승객과 자전거 접촉으로 인한 부상과 불편 민원 발생의 우려가 있다. 또한 전체 278개 역사 중 자전거 이동을 돕는 자전거 경사로가 설치된 역은 55개 역 173개소(1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사는 심도가 깊고 계단이 많아 자전거를 휴대하고 이동하기가 불편한 구조이고, 여객운송약관 제37조에 따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자전거경사로 확충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1110개의 폐쇄형 스피드게이트를 자전거전용개집표기(우대자용개집표기)로 교체한 것은 434대(3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1480명과 따릉이 회원 2725명에 한해서 수요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를 대상으로만 수요조사를 할 것이 아니라 일반 이용승객,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해와 공감을 얻어야한다”면서 “지난 2009년 예산만 낭비한 채 시범사업 단계에서 중단된 것을 경각심을 갖고 장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짜고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계단 좌우측에 설치된 핸드레일과 점자유도표지 등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경사로가 함께 설치됨에 따라 교통약자들의 실족 등 이용 불편이 발생해왔다”면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 단체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호선의 경우 시계내에 코레일 관리역사가 혼재되어 있는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 운영기관과의 연계 운영이 필수적이나, 코레일(경춘선)은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으로 지난 2018년 9월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를 허용했다가 중단한 바 있어 서울시의 자전거 휴대 탑승에 대한 부단한 홍보와 이용시민의 설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애인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돼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장애인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돼야“

    서울시설공단이 6월 1일부터 장애인단체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시작한 ‘서울 장애인버스’의 탑승자 정보관리 절차가 강화되고, 장애인콜택시의 안전운행을 위한 ‘운행기록장치’와 ‘차선이탈 경고장치’의 장착이 추진된다. 서울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대행사업자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방침에 따라 장애인 단체이동 지원 목적으로 휠체어 탑승장비를 갖춘 장애인버스 2대로 지난 1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 29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의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 질의 과정을 통해 사업개시 전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관련 조례개정과 요금고시가 없었던 점 특히, 고위험군이 단체로 장시간 버스를 이용하는데도 탑승자 정보 관리가 수기장부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한,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과속, 난폭운전, 졸음운전 등을 방지할 ‘운행기록장치’와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대부분 장착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저해되고 있는 점이 발견됐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현안질의를 통해 “장애인버스가 적법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하겠다”라며, “방역을 위해 장애인버스 탑승자 정보를 QR코드 등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장애인콜택시의 안전운행을 위해 운행기록장치와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조속히 부착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즉시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장애인버스는 휠체어탑승장치가 장착된 일반버스(휠체어 8석, 일반 21석) 1대, 우등버스(휠체어 5석, 일반 18석) 1대 총 2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로 등록된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 포함하여 총 10인 이상이 이용해야 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1회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00㎞ 기준 20만 원에 고속도로 통행료 등 실비와 운전자 숙박비를 부담해야 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5일 전까지는 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고 서형열 명예의장, 생전 마지막 대표발의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고 서형열 명예의장, 생전 마지막 대표발의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는 고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명예의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유료도로사업특별회계설치조례 폐지조례안’2건이 12일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고 서형열 명예의장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대표 발의한 2건 중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택시수요가 계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택시운송사업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정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고 서형열 명예의장은 도의원 재직 중(제8대∼제10대) 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교통약자 및 운수종사자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대표발의 한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택시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인의 고뇌가 가득 담겨 있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유료도로사업특별회계설치조례 폐지조례안은 24일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향년 65세의 일기로 지난 8일 타계한 고 서형열 명예의장은 1991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되었을 때 정치에 입문한 뒤에 8, 9, 10대 경기도의원에 내리 당선되었고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제10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경기도의회 명예의장이 됐다. 고 서형열 명예의장은 세상을 떠났지만, 고인이 지키려던 가치가 담긴 조례안은 여전히 경기도에 살아 있다. 고인은 제8대∼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를 포함해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경기도 소음·악취 없는 청정공원 지정 조례,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 등 18 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그가 생전에 발의한 조례에는 건설 노동자, 운수종사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인간의 체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확진자 동선입니다” AI가 전하는 맞춤형 교통정보

    “확진자 동선입니다” AI가 전하는 맞춤형 교통정보

    버스·전철·보행 등 개인 선호도 따라서 안내 경로 달라… 시간·비용 대폭 절약“귀하의 이동경로가 확진자 동선과 중복되니 확인해보세요.” 연말부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교통정보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의 통행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실증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앱’(가칭)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탑승, 자전거나 킥보드 등 공유수단 이용과 같이 여러 기관과 기업에 흩어진 자신의 통행과 이동궤적 데이터로 AI가 실시간 맞춤경로를 찾아낸다. 실시간으로 예측되는 교통, 통행, 날씨 등 정보도 반영해 이동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빨리 가는 것보다 한적한 걸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혼잡도가 덜 한 경로를, 버스보다 지하철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지하철 중심 경로를, 걷기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걷기 편한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데이터를 분석, 이동 경로가 겹칠 경우 안내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저상버스를 타야 하는 휠체어 이용자가 혼잡버스나 혼잡시간을 피해 자신이 원하는 정류소에서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마이데이터 전용앱을 개발·출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중복경로 등 ‘안심이용’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내년에는 공유킥보드, 주차장, 대리운전 등 다양한 민간서비스와 결합하고 쿠폰·할인 등 혜택도 도입한다. 2022년에는 대형 플랫폼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누구나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환경을 조성한다. 또 민간기업에서 보유한 기술과 마이데이터 정보를 결합, ‘코로나 진단검사 지원 택시 이동 서비스’, ‘대중교통 리워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교통허브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에게 더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확진자 동선입니다” AI가 전하는 맞춤형 교통정보

    “확진자 동선입니다” AI가 전하는 맞춤형 교통정보

    버스·전철·보행 등 개인 선호도 따라서 안내 경로 달라… 시간·비용 대폭 절약“귀하의 이동경로가 확진자 동선과 중복되니 확인해보세요.” 연말부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교통정보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의 통행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실증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앱’(가칭)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탑승, 자전거나 킥보드 등 공유수단 이용과 같이 여러 기관과 기업에 흩어진 자신의 통행과 이동궤적 데이터로 AI가 실시간 맞춤경로를 찾아낸다. 실시간으로 예측되는 교통, 통행, 날씨 등 정보도 반영해 이동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빨리 가는 것보다 한적한 걸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혼잡도가 덜 한 경로를, 버스보다 지하철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지하철 중심 경로를, 걷기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걷기 편한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데이터를 분석, 이동 경로가 겹칠 경우 안내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저상버스를 타야 하는 휠체어 이용자가 혼잡버스나 혼잡시간을 피해 자신이 원하는 정류소에서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마이데이터 전용앱을 개발·출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중복경로 등 ‘안심이용’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내년에는 공유킥보드, 주차장, 대리운전 등 다양한 민간서비스와 결합하고 쿠폰·할인 등 혜택도 도입한다. 2022년에는 대형 플랫폼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누구나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환경을 조성한다. 또 민간기업에서 보유한 기술과 마이데이터 정보를 결합, ‘코로나 진단검사 지원 택시 이동 서비스’, ‘대중교통 리워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교통허브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에게 더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15일 개항…기존시설의 2배 규모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15일 개항…기존시설의 2배 규모

    중국 10개 항구를 오갈 수 있는 인천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15일 개장한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개장하면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항만 내 단일 건축물로는 가장 큰 규모가 된다. 새로운 부두와 터미널은 연태·대련·석도·단동·영구·진황도 등 6개 항로를 담당하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연안항)과 위해·청도·천진·연운항 등 4개 항로를 담당하는 제2국제여객터미널(내항)을 대체 한다. 기존 여객부두 및 터미널은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제2국제여객터미널로 분리돼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개장하는 신 국제여객터미널은 하나의 여객부두와 터미널로 일원화 해 편리하다.기존 내항을 이용해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던 4개 항로(위해·청도·천진·연운항)는 갑문을 통과할 필요가 없어져 입·출항 시간이 각각 한 시간씩 단축된다. 특히 국제여객부두는 화물처리 효율성이 대폭 증대된다. 부두 울타리 내부 공간에 20피트(가로 6m) 컨테이너 7490개(TEU)를 한 번에 쌓아놓을 수 있다. 이를 일렬로 세울 경우 약 45km에 이른다. 기존 제1·2국제여객부두에서 지난 해 처리한 카페리 물동량은 42만 8402개이며 향후 연간 69만개 까지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카페리 선박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동량 유치 등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국제여객(사람) 운송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관광객 등 여객운송은 연간 1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카페리 부두 및 국제여객터미널은 5만톤급 선석 1개, 3만톤급 선석 6개 등 모두 7개의 선석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부두보다 카페리선박의 화물 양하역이 최대한 용이하도록 설계 됐다.여객터미널 건물 규모는 지상 5층 연면적 약 6만5660㎡로,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것보다 2배 가까이 넓어졌다. 터미널 건물은 오대양의 파도를 형상화한 5개의 곡선형 지붕으로 웅장한 멋을 더했다.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실내환경을 채택했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제여객 운송을 잠시 중단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또 다른 기능인 카페리 화물 물동량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입장료 폐지 지리산 천은사…‘상생의 길’ 8일 개방

    입장료 폐지 지리산 천은사…‘상생의 길’ 8일 개방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을 8일부터 개방한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했는데, 매표소가 위치한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사찰을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들의 통행세 징수 폐지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상생의 길은 정부·사찰·국민 간 갈등 치유의 상징으로 조성한 국립공원 탐방로다. 1단계 구간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0.7㎞)과 산림욕 및 수려한 자연·문화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친화형 탐방로(0.4㎞), 나무교량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천혜 고찰로 알려진 천은사와 천은제 수변 공간, 소나무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환경부는 오는 9월까지 상생의 길 탐방로 2단계 구간인 천은제 제방 구간(0.4㎞)을 정비하고 지리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안내판을 설치해 순환형 탐방로(총 3.3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상생의 길은 30여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이 지리산국립공원을 아름다움을 탐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재훈 의원,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조재훈 의원,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에 대해 상시적 음주점검체계가 없는 실정에서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시·군에서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도록 특별교통수단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조 도의원은 “교통약자의 교통수단·여객시설 및 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운전자에 대한 상시적 음주점검체계가 없는 실정”이라며 “시·군에서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하도록 특별교통수단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조 도의원은 “현재 교통약자이동편의정책의 초점이 물리적 시설에 맞춰져 있어 교통이용정보나 인적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별교통수단은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특별교통수단 간, 특별교통수단과 다른 교통수단 간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 단속 방안, 사용자와 이용자의 운행 중 준수사항을 운영 매뉴얼에 포함되도록 하고, 시장 또는 군수가 도지사가 마련한 운영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4회 정례회(6월회기)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경희 의원,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문경희 의원,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종사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가 참여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전반의 자문을 할 수 있는 기구인 ‘특별교통수단 운영협의회’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문 도의원은 “특별교통수단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가 참여해 자문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해, 교통약자의 이동수요 파악, 교통 서비스 개선, 통합적 정책 추진 등 개선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궁극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문 도의원은 “향후 협의회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을 위해 택시, 승차공유 등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장기적으로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의 역할 분담과 이동편의대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례안 시행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자문기구로 특별교통수단 운영협의회의 근거를 마련하고, 협의회는 특별교통수단 운영개선 및 현안문제에 관한 사항,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범위와 이용자 수칙 등 실무 운영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에 관한 사항에 관한 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조례안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44회 정례회(6월회기)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인콜택시 모델 선정, 이용자 목소리 듣는다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대·폐차 구매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량선호도조사’ 실시한 것을 환영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량 선정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520대 운영 중(’20년 기준)이며, ’12년, ’13년 구매한 장애인콜택시 차량 중 7년 이상 또는 15만km이상 운행한 차량 91대에 대해 금년도 대·폐 처리할 예정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용시민과 차량 운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차량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이용고객과 운전원 모두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신규 스타렉스LPG 탑승고객과 운전원을 대상으로 5개 항목에 걸쳐(승·하차, 승차감, 소음, 공간만족도, 편의시설) 진행했고, 장애인콜택시 탑승 고객(266명)과 운전원(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다수의 이용객(193명, 73%)과 운전원(175명, 94%)이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운영협의회 위원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차량선호도 조사가 실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운전원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작년 스타렉스 LPG 신차에 대해 운전원과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카니발 휘발유 선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라며 덧붙여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일회성 조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 결정까지 전달 될 수 있도록 차량구매 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향상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 모두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 ‘스마트 바닥신호등’… ‘스몸비족’ 그래도 조심!

    금천 ‘스마트 바닥신호등’… ‘스몸비족’ 그래도 조심!

    서울 금천구가 ‘스몸비족’과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설치해 기존 신호등과 같은 신호를 표출한다.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면 동시에 LED 패널도 녹색불로 바뀐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주위를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걷는 사람을 말한다.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크다. 구는 도로교통공단의 2012~2019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행자 사고가 많이 발생한 독산1동 두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와 시흥1동 현대시장 입구 횡단보도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달 안으로 두 곳에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사고 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 성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바닥신호등 설치로 아이들과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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