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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로, 9월 말까지 차 다닌다…대중교통지구 ‘일시정지’

    연세로, 9월 말까지 차 다닌다…대중교통지구 ‘일시정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이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승용차를 포함한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을 이달 20일 0시부터 오는 9월 30일 자정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승용차,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이 연세로를 드나들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했다. 단, 교통안전시설심의 결과를 반영해 이륜차의 통행은 계속해서 상시 제한한다. 이는 그동안 논란이 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의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한 잠정 조처다.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교차로까지 약 500m에 이르는 거리다.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과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2014년 1월 서울의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 진입이 금지됐고 버스 등 대중교통만 제한적으로 운행이 가능했다. 주말에는 버스 통행까지 금지하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신촌 상권이 악화된 가운데 2020년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차량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이 제기됐다. 이에 지역 주민과 신촌 상인들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요청이 이어졌다. 이어 지난해 9월 서대문구에서 신촌 상권 부활 등을 위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9일부로 주말 차 없는 거리를 해제했다. 그에 앞서 9월 23일에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시장이 지정·운용할 수 있다.이를 두고 인근 대학생과 환경단체는 보행·문화공간 축소와 대기오염 유발 등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교통영향 분석 결과와 매출액 등을 기반으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이 상권에 영향을 미쳤는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주최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관련 시민토론회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다. 토론회 이후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필요성 검증 등을 이유로 일시 정지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 이후 지난달 2일 서대문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필요성 검증 등을 이유로 지구 운용 일시정지를 요청했다”며 “관련 법률 검토와 서대문구,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일시정지를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이 정지되더라도 현행 연세로의 보도폭(7∼8m) 등 보행환경과 왕복 2차로(차로 폭 3.5m)는 유지된다. 연세대삼거리와 신촌로터리의 신호체계도 지금과 같다. 시는 서대문구와 1∼6월의 연세로 상권 관련 데이터(신용카드 매출자료, 유동인구 등)와 교통 관련 데이터(교통량, 통행속도, 지체율 등)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7∼9월 중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상권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9월 말까지 향후 운용 방향을 최종 결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보도 폭 확대, 보행 장애물 정리 등으로 연세로 내 보행환경이 이미 개선된 만큼 지구 운용을 정지하더라도 시민의 보행로 이용과 통행 편의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폭넓은 시민 의견을 청취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추진 방향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남부 21개 상습정체구간 출퇴근길 교통개선 추진

    경기남부 21개 상습정체구간 출퇴근길 교통개선 추진

    자치경찰이 경기남부지역 21개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전문공학 분석을 통해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경기남부지역 21개 (54개 교차로)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신호운영 최적화’ 방안을 분석해 시·군에 개선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호운영 최적화를 비롯한 차량흐름 개선 189건, 보행로 단절부 횡단보도 정비 등 교통안전 확보 141건 등 모두 330건이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드론 장비 등을 활용해 교통공학 전문가와 함께 현장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안산 단원미술관사거리의 경우 북→동(서울)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는 대신, P턴을 허용해 본선 합류 구간에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합류 지점에 직진차로를 추가하도록 했다. 이럴 경우 정체도(사거리 평균 통과시간)가 현행 43.9초에서 42.6초로 1.3초 단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의왕 경수대로 고천사거리~모락로사거리는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교차로 노면색깔유도선 설치와 회전반경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런 개선방안이 적용되면 상습정체구간의 평균 정체도가 경기 남부 출근길의 경우 45.4초에서 43.8초로, 퇴근길은 45.9초에서 44.2초로 1.6~1.7초씩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통행시간 절감 편익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출근길 57억4400만원, 퇴근길 18억6300만원 등 연간 76억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효율적인 교통신호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 교통공학 분석을 전국 자치경찰 최초로 경기남부권에서 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 도입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경기도 본예산을 통해 ▲경찰 교통안전심의 관련 주민설명회의 사전 개최 ▲교통공학 분야 외부 전문위원 위촉 확대 ▲교통시설 현장조사 강화를 위한 행정차량 도입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 작업 중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갔다…美공항 비극

    작업 중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갔다…美공항 비극

    새해를 앞둔 2022년 마지막 날,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이 지상에 세워진 비행기의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지방 공항에서 지상 근무 직원이 산업 재해로 사망했다. 사망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발생했다. 아메리칸 항공 자회사인 피드몬트 에어라인의 한 직원은 공항 램프 구간에 세워진 아메리칸 항공 소속 비행기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중 작동 중인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숨진 직원은 수화물 담당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후 공항 운영은 몇 시간 동안 중단됐다. 입·출국 항공편은 4시간 넘게 통제됐다가 오후 8시 30분에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아메리칸 항공은 “팀원이 겪은 사고로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고인의 가족과 다른 팀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TSB는 연방항공청(FAA)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 새해 첫 행보는 관제센터로… 주민 안전 최우선 챙긴다

    새해 첫 행보는 관제센터로… 주민 안전 최우선 챙긴다

    AI 기술 활용 밀집인원 분석재난 유형 대처 매뉴얼 체계화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새해 첫 업무일인 2일을 현장에서 보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2233곳 7423대 폐쇄회로(CC)TV를 관리하는 강남구 도시관제센터와 도로 열선 공사 완료 구간, 대치동 제설 장비 전진기지를 찾아 구민들의 안전예방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강남구는 올해 자연재해와 산업재해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에서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취임 직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10월 이태원 참사 등 크고 작은 재해와 사고를 겪으면서 지자체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안전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구는 우선 재난 유형별 대처 매뉴얼을 체계화한다. 지난해 11월 지역 내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기 위해 수서역에서 진행한 대응훈련처럼 올해도 다양한 대응훈련을 하고 결과에 따라 매뉴얼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침수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가 2027년을 목표로 계획 중인 강남역~한강 지름 8.3m, 길이 3.1㎞ 대심도 터널 건설에 구 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역삼초·논현초 주변에 하수암거를 신설하고 강남역 인근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엔진양수기와 엔진발전기를 확보한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의 관제센터를 보유한 장점을 활용한 사고 방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강남역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결합해 밀집 인원을 측정하고 보행 흐름을 분석해 일정 수준 이상 사람이 몰리는 경우 밀집도 신호등에 경고를 띄워 인원을 분산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등학생이 보행 중 차에 치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언북초 앞 962m 구간에 다음달까지 안전한 통학로를 설치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을 우선 조성한다. 조 구청장은 “보행·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정비, 보행로 개선, 가로등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기존 시설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고 침수·폭설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공사, 이면도로 열선 설치, 하천 수문 제어시스템 개선 등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산,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장 조성

    용산,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장 조성

    서울 용산구에 전동 킥보드로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구는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5곳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 제2조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자체 중량 30㎏ 미만인 이동장치다. 설치 장소는 숙대입구역 10번 출구,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 한강진역 2번 출구, 이태원역 3번 출구 인근, 남영역·숙대입구역 인근 등이다. 설치 기준은 도로교통법상 통행 방법을 준수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인근 지역, 개인형 이동장치와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한 지하철·버스정류소 주변, 보행 시 방해되지 않는 장소 및 유효 보도폭 2m 이상 확보 지역 등이다. 각각의 장소에는 노면 표시와 함께 교통안전 표지, 거치대 등을 설치해 주차 구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는 불편 사항과 주차구역 이용률 등을 검토해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공유PM 운영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시범 설치된 주차구역을 애플리케이션(앱) 내 표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경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시장으로 하여금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5년간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횡단 중 사고의 비율이 38.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김경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횡단 중 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서는 특별·광역시장은 보행등을 설치하는 경우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보조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조례안은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의 노력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경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시장의 노력을 강조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례 발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다만, 개정조례안에서 규정하는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인정되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므로 합리적인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시설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서울시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 美공항 검색대서 가방 속 땅콩버터 열어보니 장전된 권총이...

    美공항 검색대서 가방 속 땅콩버터 열어보니 장전된 권총이...

    미국 공항에서 땅콩버터 사이에 장전한 권총을 숨겨 비행기를 타려던 남성이 붙잡혔다. 미국 존 F.케네디 국제공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 22일 한 남성 승객의 캐리어에 든 땅콩버터 두 병에서 분해된 반자동 권총이 들어있는 것을 보안 검색대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은 아메리칸 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중국남방항공, 에티오피아 항공 등이 취항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선이 있는 공항이다. 이날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로드 아일랜드 출신 한 남성의 캐리어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 경고음이 울렸고, 가방 속에 들어있던 땅콩버터 안에서 장전된 상태의 권총을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F.케네디 공항의 연방보안국장인 존 에시그는 "이 남성 탑승객은 보안 검색대 앞을 지나는 동안 매우 긴장된 듯한 모습을 보여서 직원들이 그의 가방을 집중 조사하면서 권총 소지 혐의가 입증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 에시그 보안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발견된 것은 22구경의 권총으로 내부 탄창에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 보안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 문제의 권총을 압수하고 관할 경찰국에 인계한 상태다. 연방보안국은 이 남성이 최대 1만 4950달러(약 1930만 원)의 민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문제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공항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은 이달 중순 기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총기 6301정을 발견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더욱이 이 총기들 중 무려 88%가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 올해 적발된 건수는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5972건을 넘어섰으며, 이달 말까지 최소 66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교통안전청은 예측했다. 더욱이 총기 적발 사건은 2010년 1123정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로 탑승객 수가 급감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급증하는 양상이다. 한편, 미국 공항 총기 운송 규정상 항공기로 총기 운송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탑승객은 총기 장전을 해제, 항공사를 통해 우선 신고한 뒤 단단한 상자 안에 잠가 보관하고 위탁 수하물로 운송해야 한다. 탑승객이 휴대한 채 항공기에 직접 탑승해 운송하는 캐리언(carry-on) 가방에는 총기를 절대 넣을 수 없다. 단, 이 경우에도 각 주(州) 별로 상이하게 운영된다. 
  • 이병윤 서울시 의원, 동대문모범운전자회 검열점호 참석

    이병윤 서울시 의원, 동대문모범운전자회 검열점호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동대문구 휘경동 ‘동대문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조합) 중앙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2년 동대문모범운전자회 4분기 검열점호’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이 의원 외에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김희봉 서울개인택시조합 중앙지부장, 박종팔 동대문모범운전자회 회장을 포함해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2022년 마지막 동대문모범운전자회 검열점호에 참석한 회원님들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요금 인상, 심야 할증제도 개선, 택시부제 해제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연말연시, 설 연휴 기간에 적극적인 심야택시 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동대문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언제나 묵묵히 봉사하시는 모범운전자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개인택시업계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운수종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광진구, 구의3동주민센터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

    광진구, 구의3동주민센터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

    서울 광진구가 구의3동 주민센터 앞 마을버스 정류소를 신설해 오는 27일부터 첫 운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구의3동주민센터 정류소’에는 마을버스 광진01, 광진03, 광진04번이 정차한다. 구는 지난 11월 구민과의 소통으로 중곡동 용마사거리에 광진02 노선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도 구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광진경찰서 교통안전시설 검토, 주민의견 조사, 운수업체 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정류소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 신설된 정류소 명칭은 ‘구의3동주민센터’이며, 정류소 ID(05-757)로 인터넷이나 교통앱에서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바라던 마을버스 정류소 신설이 이뤄져 교통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 ‘자율주행’ 중 급브레이크…시속 89㎞에서 32㎞로

    테슬라 ‘자율주행’ 중 급브레이크…시속 89㎞에서 32㎞로

    미국의 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주행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오류로 8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주장해 미국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사고 경위 특별 조사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지난달 2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0번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의 급제동으로 차량 8대가 추돌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FSD 기능을 켠 상태에서 주행하다가 예기치 않게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테슬라 차는 시속 55마일(89㎞)로 달리다가 왼쪽 끝 차선으로 이동한 뒤 시속 20마일(32㎞)로 속도를 갑자기 줄였고, 테슬라 차의 급제동은 8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추돌 사고는 테슬라가 FSD 기능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 날 발생했다. 테슬라는 운전 안전 점수가 높은 일부 차주로만 한정해 FSD 사용을 허용했으나 사고 당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FSD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북미 지역 모든 차주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충돌 당시 테슬라 차량에서 FSD 기능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테슬라가 관련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
  •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제336회 정례회 4차 교육위원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해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로 개정했다. 그동안 교육청이 학생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장소적 범위를 ‘학교 내’로 국한했던 것과는 다르게 ‘통학로’로 확대해 학교 담장 밖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소적 범위를 넓힌 것은 전국 최초의 조례이다. 차주식 의원은 “지난 8월 정부에서는 2026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0건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정부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우리 경상북도교육청도 통학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통학로 교통안전을 추진하는 기관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지만, 통학로 안전 시설물 및 보행환경 등에 대해서는 통학로 현장에서 매일 교통지도를 하는 선생님, 학교관계자, 교통안전지도반, 학생, 학부모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 학교 현장의 의견이 통학로 교통안전 정책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내용은 보면 ▲통학로의 범위 설정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학교 교통안전 계획 수립,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학교장이 실시해야 할 학교 교통안전 지도 및 교육에 관한 사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하여 교육감과 학교장이 노력해야 할 사항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고, 교육청과 학교가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구성했다.  한편, 이 조례안 심사과정에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차 의원은 “통학로의 범위는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학교의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미터 등 명확한 범위를 조례안에 규정했고, 시설물 설치 및 개선 지원, 예산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협력기관 간 협의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교육청이 과도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학생 통학로 교통지도는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가 자녀를 위해 등교시간에 봉사를 한다. 그러나 맞벌이 등으로 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은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의 봉사에만 의지할 것은 아니다. 또한 통학로 교통사고는 주로 하교시간인 14시~18시까지 주로 일어나고 있고 도로 횡단중 사고가 전체 스쿨존 사고의 50%를 넘는다.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볼 때 학부모 봉사에 의지하기 보다는 교육청 차원에서 통학안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통안전지도반’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어, 이 조례를 통해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금천구의회, 내년 예산안 350억원 삭감…유성훈 구청장 “대안 없는 일방 삭감 우려”

    서울 금천구가 2023년 예산안에 대한 금천구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구의 많은 주요 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을 삭감한 채 예산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주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주민 복지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구 발전을 위해 추진할 주요 사업예산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전문이다.<2023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금천구 입장문>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금천구청장 유성훈입니다. 제240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회기 동안 이루어진 예산 심의과정에서 금천구의 많은 주요 사업들이 삭감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구청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천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원의 내년도 예산이 사유도 불분명한 채 삭감되어 지난 21일 금천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예산안 심의는 금천구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의회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볼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산심의 과정이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꼼꼼한 심의였는지,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가 고려되었는지,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그 결정과 방향성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먼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예산과 주민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협치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과 문제들을 주민이 결정하고 해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의 심의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자치 예산과 협치 정책 예산이 대부분 삭감되어 어렵게 만들어온 금천구의 주민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 금천형 협치제도 운영비 1억 5000만원 전액 삭감, 25개구 공통 주민 수혜 예산인 새마을장학금 지급 1000만원 전액 삭감, 자치회관 운영비 79000만원 삭감) 또한, 안전사고는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던 다수의 안전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자치회관 체력단련실의 노후된 운동기구와 장비들을 교체하고 보강하여 시설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던 노후장비 교체 예산이 삭감되었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건립 예산 전액 삭감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형 실습 기회 제공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모델을 설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스마트도시 금천을 구현하고자 했던 시도도 좌절되었습니다. (※ 자치회관 체력단련실 노후장비 교체 5600만원 삭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7억원 전액 삭감,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 연구 용역비 1억 5000만원 삭감) 둘째, 금천의 미래세대 예산과 복지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 금천미래장학회 운영과 미래직업체험관 구축,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시흥4·5동의 청소년 독서실 공사비용 관련 예산도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세대 예산을 포기하는 작금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 금천미래장학회 운영 지원 10억원 삭감, 메타버스 미래직업체험관 조성 2억 2000만원 삭감, 금천교육복합센터 건립 223억원 삭감, 시흥4·5동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 등 6억 3000만원 삭감) 또한, 중장년 세대의 취업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센터의 지원도 축소되어 복지 정책의 후퇴를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금천 50플러스센터 운영 1억원 삭감) 셋째,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45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주민 참여와 서울시 협의 등의 숙의 과정을 거쳐 진행 중이던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예산 삭감으로 공원부지가 허허벌판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에 차질은 물론이고 인근 거주자 보행 불편 문제와 장기간 사업대상지를 이용하지 못한 시흥1동 일대 주민들의 피로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빛공원 열린광장 조성 공사비 및 감리비 등 45억원 삭감) 넷째, 금천의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예산이 삭감되었습니다. 금천의 미래인 G밸리의 발전을 이끌어낼 금천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풀어주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던 각종 기업지원 예산들도 모두 삭감되었습니다. 지역 경제 발전 저하가 우려됨은 물론이고,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구의 노력과 시도들조차 무산되었습니다. (※ 금천산업진흥원 설립계획 수립 용역 9600만원 삭감, 전통시장 온라인 역량강화 및 판매 촉진 인프라 지원사업 9000만원 삭감, G밸리 B2B 기업매칭 지원사업 1억원 삭감, 기업체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방문 예산 등 6300만원 삭감, 기업지원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 2000만원 삭감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예산과 대외 협력 예산, 그리고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가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어 기 확보된 시비 보조금 1억 5000만원을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인 반려동물 정책이 추진 동력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확보된 외부재원을 포기하여 신뢰성마저 잃어버리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또 다른 외부재원 확보 시에도 우리구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비용 구비 3억원 삭감, 시도 보조금 1억 5000만원 세입 삭감) 대외 협력 분야 예산도 삭감되어 금천구의 대외적 활동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던 국내외 우호도시 상호 교류를 통한 대외 협력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우리구의 대외적인 위상 추락이 우려됩니다. (※ 국내외 교류도시(기관) 방문 등 예산 2000만원 전액 삭감)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 추진사업으로 권고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는 「2023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과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향후 정부 평가에서 금천구는 권고 사업 미이행으로 ‘미흡 평가’를 받는 결과가 예견된 상황입니다. (※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분석 용역비 5000만원 전액 삭감)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예산안은 우리 금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구정 운영의 설계도입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들은 모두 주민의 복지와 안전, 그리고 금천의 발전을 위해 쓰일 소중한 예산들이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금천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와 금천구의 1000여 공직자는 정치적인 입장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인 금천구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으로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2일 금천구청장 유성훈
  • 전기 자율주행버스, 오늘부터 청와대·경복궁 주변 달린다

    전기 자율주행버스, 오늘부터 청와대·경복궁 주변 달린다

    서울시가 22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시내버스와 같은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를 정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된 사례는 있으나 정기 운행에 나서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자율주행버스는 경복궁을 순환하는 경로로 약 2.6㎞ 구간을 운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복궁역(효자로 입구)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의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오후 12~1시와 토요일·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배차 간격은 15분이다. 이용 방법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이용 요금이 빠져나가지는 않지만 교통카드를 사용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한다. 내릴 때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댄 후 하차하면 이후 인근 대중교통으로 갈아탈 때 환승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버스처럼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자율주행버스의 도착 시간까지 안내하는 등 대중교통 안내시스템과도 접목한다. 시는 안전운행을 위해 자율주행버스에 청와대 주변 14곳의 교통신호를 개방해 다음 신호까지 남아 있는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교차로 주행 유도선, 자전거 도로 점선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버스에는 시험운전자(안전관리요원)들이 탑승한다. 시내버스와 같은 차량이지만 전 좌석 안전벨트를 설치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경복궁 정문 월대 복원 구간에서는 서행하도록 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자율주행버스를 유상 운송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청와대 주변 일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 자율차를 정규 대중교통 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청와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자율주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심 명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용산구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하세요”

    용산구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하세요”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용산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5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63억9905만원을 투입했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다. 사업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개월~1년이며 활동비(월급)는 월 25만원에서 59만 6000원선이다. 모집 분야는 총 22개 사업단으로 공익활동형 1073명, 사회서비스형 279명, 시장형 148명이다. 공익활동형은 ▲우리마을가꿈이(145명) ▲독거 어르신 정서지원·반찬배달(395명) ▲초등학교 급식·클린 도우미 및 스쿨존교통안전지원(323명) ▲경로당 중식도우미(120명) ▲공공 및 복지시설 봉사(55명) ▲소공원 등 지역 환경정비(35명) 등이다. 월 27만원(월 30시간 만근시)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아동보육시설 지원(185명) ▲노인복지시설 지원(29명) ▲시니어건강플래너(20명) ▲시니어 승강기안전단(35명) ▲시니어 금융업무지원(10명) 등이다. 활동비는 월 59만4000원(월 60시간, 주휴수당 별도). 시장형은 ▲실버누리협동조합(118명) ▲재활용사업단(30명) 등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구민들을 선발하게 된다. 참여시 월 기본25만원(1일 8시간 이내)과 판매수익금을 추가로 배분받는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구비해 동주민센터와 사업수행기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내년 1월 중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제외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융과 의료,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신규로 추진한다”며 “활동성을 갖춘 신노년층 증가 추세에 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전국 최초’ 학교 밖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개선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국민의힘)은 제336회 정례회 4차 교육위원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 발의해 ‘경상북도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로 개정했다. 그동안 교육청이 학생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장소적 범위를 ‘학교 내’로 국한했던 것과는 다르게 ‘통학로’로 확대해 학교 담장 밖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소적 범위를 넓힌 것은 전국 최초의 조례이다. 차주식 의원은 “지난 8월 정부에서는 2026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0건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정부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우리 경상북도교육청도 통학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통학로 교통안전을 추진하는 기관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지만, 통학로 안전 시설물 및 보행환경 등에 대해서는 통학로 현장에서 매일 교통지도를 하는 선생님, 학교관계자, 교통안전지도반, 학생, 학부모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현장의 의견이 통학로 교통안전 정책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조례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내용은 ▲통학로의 범위 설정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학교 교통안전 계획 수립, 학교 교통안전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학교장이 실시해야 할 학교 교통안전 지도 및 교육에 관한 사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감과 학교장이 노력해야 할 사항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과 학교가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조례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 조례안 심사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되었던 사항에 대해 차 의원은 “통학로의 범위는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학교의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미터 등 명확한 범위를 조례안에 규정했고, 시설물 설치 및 개선 지원, 예산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협력기관 간 협의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교육청이 과도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차 의원은 “학생 통학로 교통지도는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가 자녀를 위해 등교시간에 봉사를 한다. 그러나 맞벌이 등으로 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은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의 봉사에만 의지할 것은 아니다. 또한 통학로 교통사고는 주로 하교시간인 14시~18시까지 주로 일어나고 있고 도로 횡단중 사고가 전체 스쿨존 사고의 50%를 넘는다.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볼 때 학부모 봉사에 의지하기 보다는 교육청 차원에서 통학안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통안전지도반’ 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조례를 통해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려니숲길 가는 길 편해졌네...사려니숲길~물영아리 3.16㎞ 3차로로 확장 개통

    사려니숲길 가는 길 편해졌네...사려니숲길~물영아리 3.16㎞ 3차로로 확장 개통

    상습적인 병목현상을 겪었던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물영아리 입구 북측(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 3.16㎞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남조로 구간 중 병목현상으로 도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왔던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물영아리 입구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조로 구간은 1일 최대 1만 1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노선이다. 도는 남조로 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실시설계 및 소규모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추진했다. 이어 도로 확장에 따른 편입 토지주와의 보상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개선공사를 시작, 올해 12월 8일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 남측~물영아리 입구 북측 3.16k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배수로, 교통안전시설을 보강 설치해 도로구조를 개선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오는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물영아리오름 입구에서부터 수망리 쪽으로 1.78㎞ 구간에 대한 3차선 확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남조로 도로개선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추가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만큼 도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 집 앞 보도블록 ‘끝’까지 주민안전 챙기는 동대문[현장 행정]

    내 집 앞 보도블록 ‘끝’까지 주민안전 챙기는 동대문[현장 행정]

    “버스 타고 내리실 때 넘어지지 않도록 정류장 앞 보도블록 끝 경계선을 미끄럽지 않게 특히 신경 썼습니다.”(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가 보도블록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를 추진하는 ‘안전보도 하이파이브 시범 정비’ 구간을 정비 완료했다. 불필요한 예산을 보도블록에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교체가 시급하거나 구민들의 요청이 있던 구간을 선택적으로 정비하고 경계석 등 일부 자재는 재활용해 예산을 크게 절감한 게 특징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12일 장안동과 한천로 인근의 보도블록 시범 정비 현장에 나가 부분적으로 교체된 보도블록 상태를 꼼꼼하게 챙겼다. 구는 장안동 현대아파트 인근 정류장 일대 군데군데 꺼져 기울거나 미끄러질 위험이 있던 보도블록을 교체했다.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승하차 시 미끄럼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정류장 일대에는 웨이브 모양의 라인 가공을 해 일반 보도블록보다 미끄럼 저항이 있도록 했다. 또한 구민들이 버스를 타기 직전에 내딛게 되는 보도 끝 경계석에는 불로 굽는 방식으로 거친 면을 만들어 미끄럽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썼다. 휘경 유수지견인차고지 인근에는 측구수로관을 설치해 바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과거 비가 오면 빗물이 고였던 곳으로 측구수로관 설치 이후에는 빗물 고임 흔적이나 민원 접수 이력이 없었다. 또한 교체된 보도블록 사이에는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자 잡초 방지 줄눈 모래를 넣었다. 특히 구는 이번 보도블록 개선 작업에서 보도 끝을 구성하는 경계석을 일괄 교체하지 않고, 기존 경계석을 선별해 재활용했다. 오히려 경계석을 재활용하면서 미끄럼 방지 가공을 더해 기능을 개선했다. 구에 따르면 경계석 재활용으로 예산을 18%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이후 보도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디테일의 차이가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면서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곳에서 어르신들이 혹여 삐끗하기라도 하면 큰일로 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보도 구석구석을 살피며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후진국일 때는 단순 기능에만 충실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선진국으로 갈수록 점차 기능을 넘어 사람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디테일한 행정이 필요하다”면서 “미세한 차이가 시민의 안전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안전보도 하이파이브 시범 정비 사업 외에도 지역 곳곳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굣길 학생들과 동행해 주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내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귀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스카우트도 운영 중이다. 가로등 비상벨도 구에서 꼬박꼬박 점검해 비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 안심 못 할 서울 스쿨존… 25곳서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

    안심 못 할 서울 스쿨존… 25곳서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

    지난 4년 동안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뒷북 대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추가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교통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실에 제출한 ‘2018~2021년 서울시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 현황’을 보면 2건 이상 교통사고(12세 이하 어린이가 다친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8곳, 2019년 10곳, 2020년 2곳, 2021년 8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었다. 2019년에는 세 차례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이 역촌초등학교(은평구), 연신초(은평구), 우장초(강서구) 등 4곳이나 됐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강남초(동작구), 2019년 신목초(양천구)·장미어린이공원 부근(강서구), 2021년 도림초(영등포구) 부근이다. 지난해 7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도림초 앞은 올해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스쿨존 합동점검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평소에도 초등학생들이 무단횡단을 하던 곳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 후문의 경우에는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11월 현지조사를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언북초 후문은 차량 통행이 많고 급경사로 이뤄져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기 위한 교차로로 바꾸는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고 강남구는 내년 2월까지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17일에도 세곡동의 스쿨존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초등학교 50곳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점검해 왔지만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도로 개선 등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 차례 이상 사고가 발생한 학교도 별도로 파악하지 않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앞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교육청에 전달하는 체계가 아니어서 모두 파악하기란 어렵다”며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좀더 긴밀하게 협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최근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2회 이상 서울 스쿨존 25곳…사망은 4곳

    [단독] 최근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2회 이상 서울 스쿨존 25곳…사망은 4곳

    지난 4년 동안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서울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뒷북 대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추가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교통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실에 제출한 ‘2018년~2021년 서울시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 현황’을 보면 2건 이상 교통사고(12세 이하 어린이가 다친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8곳, 2019년 10곳, 2020년 2곳, 2021년 8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었다. 2019년에는 세 차례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이 역촌초등학교(은평구), 연신초(은평구), 우장초(강서구) 등 4곳이나 됐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강남초(동작구), 2019년 신목초(양천구)·장미어린이공원 부근(강서구), 2021년 도림초(영등포구) 부근이다. 지난해 7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도림초 앞은 올해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스쿨존 합동점검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평소에도 초등학생들이 무단횡단을 하던 곳으로 파악됐다.지난 2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 후문의 경우에는 서울교육청이 2019년 11월 현지조사를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언북초 후문은 차량 통행이 많고 급경사로 이뤄져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기 위한 교차로로 바꾸는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고 강남구는 내년 2월까지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17일에도 세곡동의 스쿨존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매년 초등학교 50곳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점검해 왔지만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도로 개선 등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 차례 이상 사고가 발생한 학교도 별도로 파악하지 않는다. 학교 밖 공간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교육청이나 학교 관할이 아니라서 보도블럭이나 신호등 설치 등은 구청과 경찰에 권고만 한다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앞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교육청에 전달하는 체계가 아니어서 모두 파악하기란 어렵다”며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좀 더 긴밀하게 협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물류시장 뜯어고친다, 정부 협의체 발족…화물연대 참여 요청

    물류시장 뜯어고친다, 정부 협의체 발족…화물연대 참여 요청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 이유인 안전운임제 개선만으로는 물류시장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협의체를 발족해 물류산업 전반을 뜯어고치기로 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안전운임제를 포함해 물류 시장의 여러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를 발족한다. 앞서 화물연대는 도로 위의 최저임금제로 불리는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국토부는 당초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산업계 피해가 막심해지자 총파업 철회에도 원점 재검토라는 강경 입장으로 돌아섰다. 나아가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물류시장 전반을 손보기로 했다. 협의체에서는 안전운임제 개선, 지입제·다단계 등 물류시장 구조개선,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 및 화물차주 처우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화물연대에도 손을 내밀었다. 이는 지난달 30일 총파업 중에 노정 간 대화가 끊긴 이후 처음이다. 국토부는 이번 협의체가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물류시장 전반적 제도개선을 논하는 자리라며, 화물연대도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협의체 위원장은 하헌구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맡는다. 구성원은 화주·운송사·차주 등 이해관계자와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 등 민간전문가 등이다. 협의체는 오는 20일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시작해 주 2~3회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화주와 운송사, 일부 차주 등은 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지만, 조합원 소속 일부 차주는 참여 요청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물류시장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실장은 “이번 물류산업 발전 협의체 운영 기회를 통해 오랜 기간 고착화된 화물운송시장의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구조를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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