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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고유가 시대를 사는 지혜/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기고] 고유가 시대를 사는 지혜/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다. 바로 기름값 얘기다. 가을바람이라도 쐬러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좋은 날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으로 선뜻 차를 가지고 나가는 것도 망설여진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이 사상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뉴스는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연비 좋은 차, 싼 주유소를 찾지만, 운전자가 연비를 올리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연비 좋은 차도, 발품 팔아 찾은 조금 저렴한 주유소도 소용이 없다.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해법으로 ‘에코드라이브’라고 일컬어지는 경제운전을 권하고 싶다. 경제운전이란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은 물론 매연과 사고도 줄이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방법을 말한다. 공단 안전운전체험센터에서 시행한 체험교육 결과,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급정지·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경제운전을 실천하면 약 17%의 연비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50㎞ 주행 때 연간 258ℓ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는 연간 5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이다. 많은 연구결과와 경험으로 나타난 간단한 경제운전 방법은 먼저 출발할 때 연료소비량이 가장 많이 소모되므로 엔진에 무리 없이 천천히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출발 5초 후에 시속 20㎞ 정도에 도달하도록 주행하는 여유 있는 출발 습관이 필요하다. 도로주행을 할 때는 지방도로에서는 시속 60~80㎞, 고속도로에서는 90~100㎞의 주행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운전할 때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 급가속하거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아 급제동하는 일을 삼가는 것도 방법이다. 페달을 서서히 밟으며 자연스럽게 속도를 올리거나 줄이는 것과는 연비에서 큰 차이가 난다. 특히 급제동을 하게 되면 연료 소모뿐 아니라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의 소모도 빨라져서 기름 값 이외의 지출도 많아지게 된다. 연비를 올리는 비법은 우직하게 차선을 유지하고 넓은 시야로 차량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관성주행을 하는 것이다. 차로를 일단 잡으면 웬만해서는 차로 변경이나 추월을 하지 않는 만큼 급제동과 급가속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비가 좋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제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ing.kr)에서 에코드라이브 실천정보를 상세히 확인하는 한편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오늘 운전할 위치의 교통량을 미리 파악해 덜 막히는 경로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차에 들어가는 소모품 등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차의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는 내 차의 다이어트도 점검해봐야 한다. 장거리 여행이나 필요에 의한 적재를 제외하곤 트렁크는 최대한 가볍게 비워 두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몸에 밸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다. 특히 연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의식이다. 교통사고는 기름 값보다 수십, 수백 배의 손해란 사실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딘가 떠나고 싶은 계절, 천고마비의 가을이 곱게 무르익어 간다.
  • ‘공익침해’ 신고 최대 10억 보상

    앞으로 불량식품 제조나 폐수 무단방류 같은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하면 최대 10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공공 분야는 물론이고 식품, 환경 등 민간 분야 공익신고자도 법률로 신분을 보장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3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공익침해를 신고한 사람이 해고·징계 등 불이익을 받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권익위에 보호신청을 해 복직과 징계 철회 등 보호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불복하는 피신고자는 형사고발 조치 등을 통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금까지 공공분야의 부패 신고자는 비밀·신변 보호, 신분보장 등의 보호를 받아 왔으나 민간 분야 공익신고자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도 제도화됐다. 신고대상자에 대한 벌칙, 과태료, 과징금 등의 부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수입이 증대됐을 때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이 주어진다. 신고 때문에 치료, 이사, 쟁송, 임금손실 등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을 때도 구조금이 지급된다. 육체적·정신적 치료 비용 등을 고려해 신청 90일 내에 구조금 지급 여부와 금액이 결정된다. 공익침해 행위 발생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익신고 접수 기관도 확대됐다. 권익위 외에 국회의원과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 공공단체가 신고접수 기관에 추가됐다. 권익위는 “교통안전법, 원자력법, 자연재해대책법 등 안전·환경·건강 분야 법률을 신고 대상에 포함시켜 국민의 안전예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공공기관들 “청년인턴제 만족”

    기획재정부는 주요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제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 6~7일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턴 채용 방법, 인턴직 업무, 취업 지원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인턴 제도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부분 기관이 인턴들의 업무 역량 등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다만 한전·대한지적공사 등 전국에 지사가 있는 기관의 경우 대도시는 문제가 없지만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인턴 채용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청년인턴제를 정규직 채용 과정으로 도입·운영 중인 기관은 인턴과정이 직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들어 다른 기관에도 청년인턴제도 자체를 정규직 채용 과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인턴과정이 정규직 채용 과정이 아닌 기관들은 올해부터 권고사항인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 비율 20% 달성을 위해 ▲인턴경험자 대상으로 제한 경쟁 통한 채용(중소기업은행)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 혹은 일부 전형 면제(한국수자원공사·교통안전공단·한국가스공사·대한지적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정규직 전환 시 별도 필기시험 시행(근로복지공단)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전체 공공기관 285곳의 인턴채용 목표는 9532명으로 상반기에만 7580명(79.5%)이 채용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최상목△정책조정〃 유복환 ■관세청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이민근△세원심사과 김재권 민희△조사총괄과 박계하 양승혁△서울세관 심사관 주재화△〃 외환조사관 양양승△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장 서대석△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조국성△인천세관 감사담당관 이상규 ■충남도 ◇승진 △복지보건국장 강병국△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장(직대) 이명복◇전보△자치행정국장 박성진△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이종기△기획관리실 혁신관리담당관 공범석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박재익△비서실장 신석우△석유정보센터장 구자권△해외석유동향팀장 박세현△정책연구협력〃 조영화 ■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기획조정본부장 김관연△녹색교통안전연구원장 강현철◇보직△도로안전본부장 정희돈△자동차성능연구소장 용기중△경영지원본부장 이성신△감사실장 황병훈△경기지사장 최낙효△대전충남〃 박종우 ■경기일보 △전무이사(인천본사 사장 겸임) 이승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의과대학 부학장 겸임) 김성훈 ■원자력병원 △의료질관리실장 이창훈 ■외환은행 △감사부장 김원태 ■우리은행 ◇승진 △해운대아이파크지점장 장귀옥 ■우리투자증권 ◇부장 △고객분석부 최영길△100세시대연구소 박형수
  • 美공항 몸수색 대상서 12세 미만 아동 제외

    미국 연방교통안전청(TSA)은 앞으로 12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공항에서 몸수색과 신발을 벗고 검색을 받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12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공항에서 몸수색을 받거나 신발을 벗고 검색을 받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수주 또는 몇 달 안에 이 같은 방안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공항검색대 男바지 속에서 ‘이것’ 발견돼 충격

    미국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던 남성의 몸을 수색하던 TSA(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이 바지 속에서 스타킹에 싸인 뱀 7마리와 거북이 3마리를 발견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플로리다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주 자신의 바지 안에 동물 10마리를 넣고 밀수하려다 마이애미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뱀과 거북이는 여성용 팬티스타킹에 넣어진 상태였으며, 그는 이를 브라질로 넘어가 팔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어류야생생물관리국(U.S.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의 관계자는 해당 동물들을 즉각 압수했으며, 뱀과 거북이의 정확한 종(種)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몸에 위험한 동물을 ‘태우고’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9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한 여성이 팔과 다리에 새 여러마리를 양말에 넣고 테이프로 감아 숨긴 채 입국하려다 발각됐다. 당시 중국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서 이륙한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이 여성은 중국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했지만 결국 TSA검색에 걸리고 말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Weekend inside] 교과부·기업 ‘미래 인재육성 공생’ 손잡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부터 매월 ‘항공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초·중·고 교사캠프와 학생캠프에는 지난해 800여명에 이어 올해 이미 300여명이 참여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경남 사천의 KAI본사에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국내개발 최초의 기동헬기인 수리온 제작 과정 등 항공기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또 항공기의 원리를 배우고, 모형 만들기도 체험했다. KAI 측은 “캠프를 통해 어릴 때부터 항공 산업에 관심을 가지면 전문인력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회사로서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도 ‘자동차는 나의 벗’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등이 직접 소외지역 학교를 방문해 자동차의 원리 이해, 교통안전교육, 자동차 완구 만들기 등 ‘1일 학교’를 열고 있다. 기업들만이 아니다. 전국 48개 전문대들은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체험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항공승무원, 바리스타, 자동차 정비, 호텔리어, 소믈리에 등을 경험할 수 있는 4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딱딱한 교과서가 아닌 현장 속에서의 교육이다. 이른바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다.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현장 학습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대학들에 ‘교육기부(DE)마크’를 부여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1차 DE마크를 받을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교육기부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교육기부 참여기관과 단체, 개인 등 공급자와 학교·학생 등 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육기부 매칭시스템’도 올해 안에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DE마크 현판을 수여하며 기업 등은 홍보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DE마크를 받으려면 조직, 예산 등 운영평가와 교육내용, 참가수 등 프로그램 평가부문으로 나눠 400점 만점에 28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교과부 측은 “DE마크가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은 없지만 미래 인재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곳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과부는 이날 삼성엔지니어링과 처음으로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발전, 환경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환경교육, 녹색성장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96년부터 운영해 온 온·오프라인 환경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 하수처리장, 소각로 등의 시설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국제포럼인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도 새로 만들 방침이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삼성엔지니어링 같은 대기업들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우리 사회의 공생발전을 위해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구 의정 탐방] 종로구의회

    [구 의정 탐방] 종로구의회

    “주민 불편이 있는 곳엔 우리가 먼저 간다.” 종로구의회 의원 11명은 유별나게 현장을 좋아한다. 의정활동 직후인 지난해 8월 북악팔각정을 찾아 지하주차장 방수 및 지상 녹지 조성 공사를 둘러봤다. 지하주차장 천장 균열로 녹슨 물이 차량을 더럽히고, 화장실에선 악취를 풍긴다는 말을 듣자마자 점검에 나섰다. 이렇게 똘똘 뭉친 덕분에 6대 구의원 전부가 지난 1년 동안 20차례나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같은 기간 5대와 비교하면 3배를 웃돈다. 오금남 의장을 필두로 최경애·안재홍·현택정·박노섭·이숙연·김복동·이상근·정인훈·강민경·경점순 의원 등 11명은 취임 초부터 앉아서 주민을 기다리기보다 현장 확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의원들 스스로 각오를 되새겼다. 구 집행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도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주민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한다. 사직로 8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한 게 대표적이다. 그 전에는 사직로를 남북으로 건너려면 200m 떨어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나 사직공원 앞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그래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비장애 주민들도 불편이 컸다. 그동안 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찰청에 두 차례나 건의문을 보내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했지만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번번이 부결됐다. 하지만 구의원들은 굽히지 않았다. 경찰청에 주민들의 진정서를 내고, 경찰 관계자들과 꾸준히 협의해 결국 과속·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를 조건으로 서울경찰청 최종 승인을 이끌어 냈다. 지난 4월에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찾아 처리 현황과 사업효과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로, 고양시에서 철거를 요구하며 행정대집행을 통보하는 등 갈등의 불씨였다. 하루에 음식물 쓰레기 85t을 이곳에서 처리하는 종로구로서는 ‘발등의 불’이었다.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문제였지만 의원들은 고양시의회 의장 등을 만나 문제 해결을 꾀했다. 집행부끼리 날 선 신경전과 공방이 끊이지 않았지만, 논의의 공간을 만들고 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 구의원들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의회는 앞으로 고궁과 문화재 등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문화·관광 산업을 진흥하고, 종로를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만드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코레일 신임 부사장에 팽정광씨

    코레일은 신임 부사장에 팽정광(56) 의정부 경전철㈜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팽 신임 부사장은 기술고시(17회) 출신으로 19 82년 철도청 청량리객화차사무소 기술과장으로 철도에 입문해 고속철도본부 기술개발과장, 서울철도차량정비창 차량기술국장, 광역철도사업본부장과 코레일 기획조정본부장 등 철도 기술·관리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교통안전공단 기획·검사운영본부장과 의정부 경전철 대표를 맡았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최동규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 행정선진화기획관 김기수△조직실 조직정책관 심덕섭△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박창수△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부장 김영선△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관 윤종연◇부이사관 전보△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 직무대리 조명우◇과장급 전보△조사담당관 정경택△고위공무원정책과장 이진△성과급여기획〃 신영숙△연금복지〃 김찬선 ■환경부 ◇과장급 전보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유승광△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이율범△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강선종△녹색성장위원회 파견 이승환△4대강살리기추진본부 〃 김동구◇과장 승진△미래기획위원회 파견 이창규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인천항건설사무소장 임현철△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준권△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파견 이문기△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 고칠진△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 손병석◇과장급 전보△고객만족센터장 김한경<과장>△주택정책 유성용△건설경제 김채규△하천운영 강주엽△자동차생활 조무영△교통안전복지 손명선△간선철도 이상철△항만정책 최명용△항만지역발전 김영복△국제항공 김완중△도시정책 진현환△연안계획 한기준△해양생태 최명범<국도관리사무소장>△대구 이승길△진영 권영래<부산지방해양항만청>△선원해사안전과장 오신기△항만개발〃 박길곤<인천지방해양항만청>△항만정비과장 이규용<대전지방국토관리청>△건설관리실장 김광덕 ■관세청 ◇승진 및 전보 △대구세관장 박병진◇국장급 전보△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이돈현◇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조훈구△인사관리담당관 김대섭△거제세관장 박윤락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전자조달국장 임종성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한수구△도시수자원민원과 이진석△청렴총괄과 장차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정책국장 장진규 ■우리은행 ◇개설준비위원장 승진 △음성 고승찬△율하 성낙수◇기업영업지점장 전보△중앙 이성원△종로 박도영
  • 추락 아시아나기 미궁속으로

    지난달 28일 제주 인근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화물기(B747)의 수색작업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수색작업이 8일째를 넘겼지만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수색에 나선 함정과 항공기 등이 철수에 들어갔다. 블랙박스는 30일간 수중에서 음파를 발사하도록 설계돼 있어 오는 27일까지 발견하지 못하면 수색 작업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크다. 사고 조사에만 수년의 시간이 허비될 수 있다는 뜻이다. 4일 국토해양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군·경합동수색대는 경비함 4척과 함정 3척 등 모두 8척의 선박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제주공항 서쪽 120㎞ 해상을 샅샅이 훑고 있다. 음파탐지기인 사이드스캔 소나 5대를 동원해 수심 80m의 해저를 수색하면서 블랙박스와 실종자 등을 찾고 있다. 국토부 항공정책실 관계자는 “한때 블랙박스의 신호음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받았으나 잘못된 보고였다.”면서 “기존 100㎞ 안팎의 수색범위를 가로 34㎞, 세로 28㎞까지 좁혀 수색 중이나 태풍까지 겹쳐 작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색대는 함정을 철수시키는 대신 국립해양조사원의 표류예측시스템을 동원해 부유물의 이동경로를 살피기로 했다. 현장에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관들과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 일본의 특수해양 구조선 등도 동원됐으나 블랙박스의 위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화물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한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화재가 원인인 것은 분명하지만 액체 속에 이온화된 리튬이온전지를 발화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른 화물들도 규정에 따라 탑재한 만큼 수색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정일영씨

    정일영(54) 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이 3년 임기의 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고 국토부가 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용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항공안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교통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임기는 3일 시작된다.
  • 알페온 ‘신차 안전도 평가’ 1등급

    알페온 ‘신차 안전도 평가’ 1등급

    한국지엠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이 국토해양부 주관 ‘2011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알페온은 차량 안전 성능 평가인 정면, 부분 정면과 측면 충돌, 그리고 후방 추돌 시험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총점 54점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는 2010년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가 뽑은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북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럭셔리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관 김회정 ■광주시 ◇3급 전보 <국장>△복지건강 박향△도시디자인 이병렬△교통건설 심정보△자치행정 이기신△경제산업 정선수△투자고용 김용환<본부장>△종합건설 정재현△도시철도건설 서종진△2015하계U대회기획조정 송영한<부구청장>△서구 홍진태△남구 오병현△북구 김정운△광산구 위길환◇4급 전보△대변인 안기석△경제산업정책관 김종효△예산담당관 양정식△정보화〃 허익배△투자유치지원관 안치환△일자리창출관 이동진<과장>△문화수도예술 임영일△문화산업 정여배△체육진흥 이연△사회복지 정수택△기후변화대응 오순철△대중교통 유종성△교통정책 박남언△교통안전 김흥태△건설행정 최상윤△도로 문평섭△자치행정 임영율△시민소통 박해구△회계 배병규△전략산업 하태선△생명농업 박영선△기업지원 박홍표△국제협력 김정훈△건강정책 박영석△식품안전 이윤숙△도시재생 박남주△토지정보 이영로<지방공무원교육원>△교육지원과장 변주봉△교육기획〃 김준영△교육운영〃 민진기<상수도사업본부>△업무부장 윤상선<종합건설본부>△총무부장 임근현△토목〃 윤영균<관장>△시립도서관 한하민△문화예술회관 정창재<소장>△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김영태△투자유치서울사무소 박동희△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류재춘<파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병해△2015하계U대회 차영규△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김영중<소방안전본부>△방재관리과장 김청호<의회사무처>△산업건설전문위원 최만욱<국장요원>△남구 신상식 차재준 ■주택금융공사 ◇부장 전보 △홍보마케팅 이무홍 ■강원대 △학생생활관장 이희봉△산업경제연구소장 송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 △연구부원장 이혜경△정신과장 송정은△IT융합연구소 부소장 김태호 ■메리츠종금증권 ◇부서장 신임 △플러스운용팀장 박홍진 ■신한금융지주 ◇상무 승진 △리스크관리팀 임보혁 ■신한은행 ◇선임 △SBJ은행 본부장 진옥동◇전보 <부장>△외국고객 황복선△전략지원 안효진△인사지원 최현섭△인재개발 정용욱△기업여신심사(부장심사역 겸임) 조용길△준법지원 이순우<부서장대우>△멀티채널부 팀장 권준석△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남상덕<지점장>△가오동 진영안△강남스포월드 이상길△군자역 구법모△금호역 강정원△동백역 송윤식△마포 이상원△봉담 박내길△분당서울대병원 이상우△상도동 손주경△서울글로벌센터 황대규△서초동 장준현△성산동 정일성△암사역 김춘수△을지로5가 하승규△충무로역 박익혁△화정 서승구△구로역금융센터 조한직△김포금융센터 김상섭△수원중앙금융센터 노용균△시흥남금융센터 박국서△신사동금융센터 김광재△온양금융센터 정상교△제천금융센터 최홍연△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PRM 겸임) 노봉선△홍콩 김진형<개설준비위원장>△광교신대역지점 민병학△송도센트럴파크지점 김근창<금융센터장 겸 PRM>△서초남 주창민△분당중앙기업 한선구△현대모터타운대기업 신연식△오사카지점장 전필환<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청도성양지행장 김흥섭
  • 감사로 드러난 공무원 비리백태

    동료의 업무 실적을 가로채 승진한 경찰, 외교 행낭에 술 선물 담아 보낸 외교관, 청소용역비를 자신의 주머니에 챙긴 공기업 직원…. 공직사회 비위 백태가 22일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 허위 실적 특별승진 경찰관이 성과 가로채고 심사도 제대로 안해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의 A 경위는 평소 알고 지내는 기자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기사를 인터넷에 내보낸 뒤 이를 근거로 행정발전 유공이 있는 것처럼 공적 조서를 올려 지난해 8월 경감으로 특별 승진했다. A 경위는 경찰수련원 부지 확보 업무에서 자신은 대상 부지를 찾아보기만 했을 뿐 직접적으로 부지 확보를 위한 노력은 다른 직원이 했음에도 자신의 성과인 것처럼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 검거 유공에 따른 승진심사도 규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이나 간첩행위 사범 등을 검거한 경우에만 특별승진 대상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지방청은 절도범과 성폭력사범 검거 실적만 있는 B 경위를 경감으로 특별승진시켰다. ■ 외교행낭에 술 배달 재외 공관서 공적 운송규정 어기고 사적 이용 주핀란드 대사관 등 19개 재외공관에서는 공문서와 공용물품 운송에만 사용하도록 규정된 외교 행낭을 개인 용도로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1월 26일 주노르웨이 대사관에서 행낭에 담아 보낸 13개 물품을 조사한 결과 관서 과장에게 보내는 와인 따개 선물세트 등 13개 물품 모두가 개인 선물용으로 확인됐다. 세금으로 운용되는 운송 수단을 사적 용도로 쓰고 있는 것이다. 주핀란드 대사관의 한 2등 서기관은 행낭 이용 금지물품인 술(보드카 5병)을 행낭에 넣어 친구에게 선물로 보냈고, 주러시아 대사관에서는 로또복권 5000원에 당첨된 직원이 교환을 위해 행낭에 로또복권을 담아 한국으로 보냈다. ■ 현금 받고 인사청탁 교통안전공단 본부장 파면… 용역비 등 유용 교통안전공단 감사에서는 인사 청탁 금품수수와 청소용역경비 유용 등이 적발됐다. 공단 경영지원본부의 A 본부장은 2008년 9월 B 지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고 지인의 계좌를 통해 200만원을 전해 받았다. A 본부장은 계좌 거래 명세가 남는 것을 우려해 돌려준 뒤 다른 직원을 통해 다시 챙겼다. A 본부장은 또 같은 해 C 소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현금 1000만원이 들어 있는 고기상자를 받았다. 하지만 C 소장은 청탁 이후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인사 발령이 나지 않자 A 본부장에게 항의, 1000만원을 돌려받았다. A 본부장은 감사원에 “나는 인사청탁과 현금 1000만원이 든 고기상자를 받지 않았지만, 감사에서 시끄러워질 것을 우려해 C 소장에게 1000만원을 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C 소장이 혐의를 인정했고, A 본부장도 감사원 제출 확인서에 “고기상자에 현금 1000만원이 들어 있는 것을 나중에 발견했다.”고 자술한 점을 반영, 공단 이사장에게 A 본부장을 파면하라고 통보했다. 또 C 소장에게는 정직을, B 지사장에게는 별도의 징계를 내리라고 요구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美공항서 ‘알몸 투시기’ 아웃

    그동안 인권침해 논란이 거셌던 ‘전신 스캐너’(알몸 투시기)가 미국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미 공항들은 수개월 내 전신 스캐너 대신 새로운 검색 시스템을 도입·설치할 것이라고 미 CNN방송 등이 21일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교통안전청(TSA)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승객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 이미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새로운 검색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검색 시스템은 승객들의 신체 윤곽만을 나타내며, 승객들도 TSA 직원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TSA는 또 새로운 검색 시스템은 앞으로 수개월 내 시카고·댈러스·미시간·디트로이트·마이애미·텍사스 등 40곳의 공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존 피스톨 TSA청장은 “검색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는 이미징 기술의 발전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유지를 가능케 하고 있다.”며 “승객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를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 때 나이지리아인이 속옷에 폭발물을 감추고 여객기에 탑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신 스캐너를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78개 공항에 500대 가까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X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데다, 신체의 은밀한 부분까지 드러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이에 대한 소송까지 잇따르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해 말 TSA에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확 달라진 주5일 생활상] 학부모 37% “자녀와 여가활동 하겠다”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숫자로 나타난 통계는 주5일제 사회의 ‘명’과 ‘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예상대로 긴 주말을 여행·레저 등 여가 시간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토요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주5일제 시행으로 교통사고가 늘어났다는 부정적인 통계도 있었다. 통계 수치를 통해 주5일제가 바꿔 놓을 생활을 분석해 봤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학부모 23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활동과 체험학습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학부모의 37.7%는 늘어난 휴일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 여가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25.4%는 ‘체험학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과외 등 사교육을 시키겠다’는 응답률은 3.8%에 그쳤다. 반면, 주5일제 생활을 먼저 경험하고 있던 직장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주5일제 정착 이후 휴일이 된 토요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3월 대기업 직장인 63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에 가까운 37.3%가 토요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들 가운데 33.3%는 ‘금요일의 폭음과 한 주의 피로로 인한 피로감’을 이유로 꼽았다. 21.3%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찮음’ 때문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토요일을 잘 즐기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 가운데 22.6%는 토요일을 ‘여행 등으로 한 주의 피로를 푸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여겼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답변은 3.6%에 그쳤다. 주5일제 시행 전과 후의 교통사고 패턴도 달라졌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주5일제 시행 전·후 교통사고 실태’에 따르면 주5일제 시행 이전인 2003년 7월~ 2004년 6월의 차량 1만대당 사고 건수는 2687건이었다. 그러나 주5일제를 확대 시행한 2005년 7월~2006년 6월은 2764건으로 2.9% 증가했다. 인명피해 사고는 주5일제 확대시행 이후 차량 1만대당 597명으로, 572명이었던 제도 시행전보다 4.4% 늘어났다. 사상자 수는 989명으로 11.8%나 증가했다. 주5일제는 무엇보다 여행·레저 등 여가생활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04년 출국자 수가 800만 8903명을 기록한 이후 세계금융위기 전인 2007년까지 1229만 5079명으로 증가했다. 3년 사이에 출국자 수가 50% 넘게 늘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장마철 안전운전 7계명 꼭 지키자 !

    7월 중순, 장마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지만 태풍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 호우 등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아무 대비 없이 차를 몰고 나갔다가 갑자기 내리는 장대비에 당황하는 때도 잦고, 수막현상(물 덮인 도로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제동안전성 시험 결과에 따르면 젖은 노면을 시속 100㎞로 달릴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 때문에 앞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빗길 주행 시에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빗길 안전운전 요령을 알아본다. ① 주행속도 평상시보다 20~50% 감속 빗길 안전 운전의 첫 번째는 무조건 감속이다. 비가 오는 도로는 일반도로에 비해 미끄러워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므로 그만큼 사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비의 양에 따라 평소의 20~50% 감속할 필요가 있다. ② 차간거리 평소의 1.5배이상 확보 빗길 운전 시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빗길은 제동거리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평상시보다 시야가 좁아져서 감속운전과 더불어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③ 낮에도 전조등은 반드시 ‘ON’ 전조등의 역할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에게 내 차의 존재를 알리는 것도 있다. 맞은편 차로의 차가 전조등을 켠 상태에서 오게 되면 그 차의 존재가 쉽게 파악되며, 그만큼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어 사고율을 낮출 수 있다. 자동차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충전과 방전을 하기 때문에 낮에 전조등을 켠다고 배터리에 이상이 생기진 않는다. 물론 내릴 땐 전조등을 꼭 꺼야 한다. ④ 급제동 말고 펌핑·엔진 브레이크 사용 비가 오면 노면이 미끄럽고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에 물기가 들어가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급제동 시에는 타이어의 잠김 현상으로 차가 회전할 염려가 있다. 또한 고속주행 시 타이어가 지면에서 떠올라 물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리게 되는 수막현상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급제동을 하지 말고 여러 번 조금씩 나누어 밟아 주는 펌핑 브레이크나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⑤ 마모된 타이어 교체…공기압 높이기 빗길에서는 수막현상 등으로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력이 낮아지면서 제동 시 미끄러지기 쉽다. 이렇듯 빗길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운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내로 높이는 것이 필요하고 마모된 타이어는 안전을 위해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⑥ 와이퍼 평소에 관리·교환해준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데 와이퍼가 작동을 안 하거나 작동이 불량할 경우는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 와이퍼를 평상시 잘 관리하고 적정 시점에 교환해 주어야 한다. ⑦ 물웅덩이는 저단기어로 한번에 통과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를 지나다가 시동이 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물이 가능한 한 적게 튀도록 속도를 줄이고, 저단기어를 사용하여 멈추지 말고 한번에 통과하는 것이 요령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美 공항검색대의 ‘평등’

    美 공항검색대의 ‘평등’

    ‘테러와의 전쟁’을 이끈 미국의 매파 국방장관도 공항 검색대의 감시망을 피해 가진 못했다. 2001~2006년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도널드 럼즈펠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미 교통안전청(TSA) 직원들로부터 몸수색을 당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연예 뉴스 사이트 TMZ에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직원들이 럼즈펠드 전 장관이 불법 무기라도 소지한 양 그가 타이를 어깨 위에 올려놓는 동안 그의 바지와 셔츠 소매를 꼼꼼히 검사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럼즈펠드는 몸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활짝 웃으며 “아주 잘하고 있군(Very nice).”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럼즈펠드와 같은 고위급 인사까지 몸수색을 당하는 것은 미국의 보안 시스템이 유명세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ABC방송은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가슴에 폭탄이식?…美 엽기적 자살테러 경고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생체이식 폭발물을 이용한 비행기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TSA는 최근 각국 항공당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폭탄 테러 가능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TSA 측은 “공항검색기술이 발달하면서 폭탄 테러가 어려워지자 일부 테러범들이 가슴 성형 수술 등을 통한 생체 내에 폭탄을 이식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공항에서 운용 중인 전신 스캐너로는 생체 내 이식된 폭발물을 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측은 생체이식 폭탄 테러에 대해 “즉각적인 위험이 아닌 가능성에 대한 경고”라며 “TSA는 완벽한 테러 정보뿐 아니라 가능성 있는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안전국 측은 “국제선을 이용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승객들은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받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해 미국행 여행객들에 대한 검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12월 나이지리아 출신의 한 테러용의자가 속옷에 폭탄을 숨겼다가 발각되면서 각국은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폭탄 테러 방법은 지난 2009년 영국 정보당국이 인터넷 채팅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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