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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늘 첫눈 왔어요…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서울 오늘 첫눈 왔어요…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서울, 지난해보다 9일 빨라강원영서북부·산지 적설 예상…“교통안전 유의해야” 올해 첫눈이 서울에 내렸다. 입시 한파에 예상이 됐지만 전날(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으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흰눈을 즐기는 건 좀더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지역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빠르고 평년(11월 21일)보다는 나흘 앞선 것이다. 다만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은 이날 오전부터 곳곳에서 눈발이 날렸다는 목격담이 들려왔으나 공식 기록을 인정하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다. 서울과 함께 강원 춘천에서도 이날 첫눈이 관측됐다. 춘천의 첫눈은 작년보다는 14일 늦었다. 춘천은 기상관측소를 이전한 탓에 30년을 통계로 내는 평년값이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항공사 조종사, 총기 갖고 탑승하려다 체포

    미국 항공사 조종사, 총기 갖고 탑승하려다 체포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조종사가 비행기에 총을 갖고 탑승하려다 붙잡혔다.1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1세 남성 조종사는 미 세인트루이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면서 자신의 가방에 9㎜ 권총을 갖고 있다가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에게 적발돼 구금됐다. 이 조종사는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종사가 자신이 모는 비행기에 무기를 갖고 조종석에 들어가려 한 것인지, 단순히 연결편 항공기에 승객으로 탑승하려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조종사는 화기류를 휴대할 허가증이나 적법한 보안검색을 마친 가방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교통안전청은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출발”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출발”

    교통안전 시민단체 및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15일 한자리에 모여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다짐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안전의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한 ‘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신문사와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11월 15일자 18면 참조>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포장은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37년 넘게 교통안전 캠페인, 인천 아시안게임 수송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은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등 12명이 각각 받았다. 또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11개 회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앞서가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짐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의지도 다졌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은 “일선 현장에서 교통안전을 위하여 애쓰는 시민단체 등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서울 시내 출근길 교통안전 보조 솔선수범

    [교통문화발전대회] 서울 시내 출근길 교통안전 보조 솔선수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지리와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일 잘 아는 이들의 모임이다. 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는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 보조근무를 멈추지 않는다. 교통경찰도 1회 700명씩 월 20회를 돕는 서울지부 없이는 출근길 서울시내 교통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서울지부 회원들은 심폐소생술을 배워 시내 곳곳에서 응급상황을 해결하기도 한다. 1회 500명씩 월 20회 초등학교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에 나서고 1회 700명씩 월 2회 음주운전 안 하기, 중앙선 침범 안 하기 등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서울의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관내 사망사고 39% 줄인 베테랑 교통경찰

    [교통문화발전대회] 관내 사망사고 39% 줄인 베테랑 교통경찰

    경력 36년 5개월의 베테랑 교통경찰이다. 적극적인 캠페인과 준법 유도형 단속 활동으로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순찰대 지구대 가운데 사망사고 줄이기 1위를 차지했다. 관내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무려 89%나 감소한 것이다. 화상순찰 평가에서도 전국 지구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교통안전활동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운전자들이 방심하기 쉬운 위치에 재치있는 문구를 설치하는 등의 창의적인 교통안전 캠페인,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사고가 많이 나는 관내 터널 밀집구간에서 사고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일제 잔재 없애고 ‘우측보행’ 이끈 선구자

    [교통문화발전대회] 일제 잔재 없애고 ‘우측보행’ 이끈 선구자

    일제강점기인 1921년 12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장장 80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좌측 보행’을 했다. 좌측 보행은 자동차가 왼쪽으로 달리는 영국의 관습을 따른 일본에서나 보행자 안전에 유리한 방식이다. 실제로 1903년 조선 땅에 자동차가 처음 등장하고 1905년 사람과 차의 보행 방식을 정할 때는 차와 사람 모두 우측통행이었다.조선총독부가 강제로 이식해 80년 동안 정착된 좌측 보행을 23년 동안 끈질긴 노력을 통해 우측 보행으로 바로잡은 이가 바로 황덕수 대표이사다. 1987년 우측 보행의 적합성을 깨달은 그는 1994년 우측 보행이 인간의 신체적 특성에 부합한다는 주제의 학위논문을 썼고 끈질기게 정부에 제안했다. 그 결과 우측 보행의 전면 시행과 함께 도로교통법에 “보도에서는 우측통행을 원칙으로 한다”는 통행 방향의 법적 근거까지 마련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보행자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 ■대통령 표창 ▲남상국 금호속리산고속㈜ 차장 ▲우동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동래지회 부회장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김기혁 계명대 학장 ▲방홍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 ▲㈜신흥운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국무총리 표창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이해숙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울산중부지회 사무국장 ▲신명식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장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한영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화성서부지회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 본부장 ▲문시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포항지대 고문 ▲양현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동부지회 자문위원 ▲구은주 수원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박병우 광주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 ▲경기도모범운전자 남부지부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정흥래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임용구 ▲소현섭 ▲이진영 ▲김용철 ▲강노성 ▲김문복 ▲최규재 ▲길형기 ▲심동진 ▲송종복 ▲이선우 ▲석광진 ▲안병옥 ▲이명우 ▲권대영 ▲김해경 ▲이필호 ▲조정백 ▲김윤상 ▲유영호 ▲노종필 ▲최병규 ▲류종열 ▲차인규 ▲권 경 ▲이재호 ▲김옥선 ▲이영욱 ▲김삼준 ▲장은주 ▲고선진 ▲윤병훈 ▲박관영 ▲박민철 ▲최규화 ▲홍성민 ▲유창호 ▲엄동원 ▲이정희 ▲천택호 ▲박재우 ▲류동하 ▲안해수 ▲황신희 ▲이수덕 ▲장기갑 ▲유광현 ▲한태철 ▲송귀선 ▲이정숙 ▲두현자 ▲이환구 ▲김진태 ▲임순애 ▲남시온 ▲이동화 ▲채병우 ▲김순옥 ▲장명안 ▲최영천 ▲김현승 ▲이호기 ▲강연재 ▲박순희 ▲노시웅 ▲방민석 ▲김동욱 ▲김재광 ▲박지혜 ▲송근식 ▲김기호 ▲박상우 ▲윤종남 ▲최태근 ▲박용화 ▲고경수 ▲송남진 ▲김명윤 ▲이본영 ▲방노혁 ▲권상도 ▲조성중 ▲이상현 ▲계춘호 ▲강이훈 ▲박하진 ▲김종관 ▲민병준 ▲김윤식 ▲이한빛 ▲박영덕 ▲한순문 ▲권양우 ▲최상석 ▲유영기 ▲김대현 ▲김진석 ▲이정국 ▲김상범 ▲송재훈 ▲곽복영 ▲김지우 ▲김민욱 ▲신인수 ▲강석균 ▲안건옥 ▲심재원 ▲이광석 ▲박성일 ▲김향수 ▲박성찬 ▲김성일 ▲김종배 ▲조현환 ▲이강무 ▲최성은 ▲조민제 ▲김청배 ▲김현우 ▲노산초등학교 ▲신화여객운수㈜ ▲동성초등학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진주지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아산시지회 ▲도로교통공단 울산시경남도지부 ▲삼진관광㈜ ▲동아여객㈜ ▲성운고속투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부천시보행지킴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고주현 ▲김광수 ▲김기천 ▲김동인 ▲김두복 ▲김병선 ▲김수열 ▲김수환 ▲김연화 ▲김재운 ▲김재훈 ▲김지수 ▲김지혜 ▲김진수 ▲김철영 ▲김태권 ▲김학성 ▲김항주 ▲박민기 ▲박병우 ▲박춘열 ▲박현기 ▲성기덕 ▲송성기 ▲송원진 ▲신상열 ▲신수정 ▲신영희 ▲심순자 ▲양영석 ▲양은석 ▲오창식 ▲유경종 ▲유정환 ▲윤종혁 ▲이경래 ▲이면우 ▲이문석 ▲이병록 ▲이상권 ▲이수민 ▲이재호 ▲이철규 ▲이한주 ▲임동빈 ▲임우재 ▲임운묵 ▲임하식 ▲장호성 ▲조동석 ▲조성만 ▲조은영 ▲조혜진 ▲지다영 ▲지정환 ▲지현종 ▲최영호 ▲최원지 ▲황도남
  • [교통문화발전대회] ‘무사고 운동’ 팔걷은 충북 농어촌버스 회사

    [교통문화발전대회] ‘무사고 운동’ 팔걷은 충북 농어촌버스 회사

    1978년 10월 보은교통으로 출발해 2000년 10월 사명을 변경한 신흥운수는 설립 39년째를 맞은 충북의 농어촌버스 회사로 지역에서는 ‘안전 운행의 대명사’로 불린다.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지금까지 모두 7차례 뽑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TS교통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출발 전 음주체크와 교통안전교육 등 사고예방 노력과 무사고 운동을 전개해 한 해 동안 모든 차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무사고 500일, 600일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운전기사 대부분이 모범운전자로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앞 교통안전 봉사와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후원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7대 광역시 제한속도 줄이기 사업 등 앞장

    [교통문화발전대회] 7대 광역시 제한속도 줄이기 사업 등 앞장

    2013년부터 2년 동안 대한교통학회장을 지내면서 교통영향평가제도를 부활시켰고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 마련 제도를 광역시에 도입했다. 경찰청 교통경찰특채제도 도입에도 기여했다. 2015년에는 사단법인 교통안전국민포럼을 설립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이 연합해 진행하는 7대 광역시의 제한속도 줄이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사망자 7% 감소)에 기여했다. 1989년부터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토부 국가교통위원 및 건설기술심의위원, 행정안전부 보행자문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카시트 무상 보급 등 어린이 안전 지킴이

    [교통문화발전대회] 카시트 무상 보급 등 어린이 안전 지킴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른의 역할이자 사회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서울신문사장 특별상’을 받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고석 대표는 14일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안전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재단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의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카시트도 무상 보급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빗길 보행 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아동의 안전한 자전거 운행 교육을 위한 자전거 인증,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뒷받침하고 있다. 고 대표는 “각종 체험장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생활 속 위험을 체험하고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체험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296명…당신이 대한민국 교통안전봉사 숨은 공로자입니다

    [교통문화발전대회] 296명…당신이 대한민국 교통안전봉사 숨은 공로자입니다

    女운전자회장 김경자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7명… 오늘 시상식 교통안전우수사업자 11곳 선정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에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한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로·철도·항공·해양 등의 분야에서 봉사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단체 포함) 29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이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등 1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재단법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정흥래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가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13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59명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74명이 TS녹색안전대상을 각각 받는다. 또 전국 4500여개 운수업체 중 각 시·도지사가 추천한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도심공항, 충주교통, 천일여객, 한양고속, 영화여객, 명문고속, 평화, 제주한솔, 대도, 인천택시, 경인운수 등 11개 회사가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38년차 베테랑 女기사 “운전도 사회봉사”

    [교통문화발전대회] 38년차 베테랑 女기사 “운전도 사회봉사”

    “여자라고 집에만 있으란 법은 없죠. 운전도 사회봉사도 모두 열심히 합니다.”제10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은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은 14일 “젊을 때는 ‘밥벌이’를 위해 운전에 매진했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봉사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오전 10시가 되면 은색 호루라기가 달린 하늘색 제복을 입고 택시에 올라탄다. 홀어머니와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스물두 살에 처음 운전대를 잡은 그는 어느덧 예순 살의 경력 38년차 베테랑 운전기사가 됐다. 인천시 여성운전자회는 이 지역에서 택시와 버스, 덤프트럭 등을 운전하는 여성 운전사 10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김 회장은 1979년 택시기사가 되자마자 가입했다. 그는 37년 넘게 어린이 등·하굣길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인천아시안게임 수송봉사 등의 활동을 해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올 초에는 김 회장 주도로 인천시 여성운전자회가 지난 1년 동안 택시 안에서 승객에게 껌 등을 제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335만여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힘이 닿는 데까지 운전과 봉사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여성운전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 경충대로 ·중부대로 제한속도 시속80㎞→70㎞로 새달 하향

    이천경찰서는 시내 주간선도로인 국도 3호선 경충대로와 국도 42호선 중부대로의 제한속도를 12월 1일부터 시속 80㎞에서 70㎞로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이천시의 올해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80% 급증하여 속도 규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7월 국도 속도하향 계획을 수립, 9월 교통안전시설심의 안건상정 및 가결 후 지난달 지정고시했으며 이달부터 표지판과 노면표시 교체작업을 시행중이다. 해당구간은 국도 3호선 광주경계~장호원과 42호선 여주경계~용인경계와 이천지역 전 구간 이다. 내달부터 제한속도 하향에 맞추어 단속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 들어 현재 인접지역인 국도3호선 광주시 전 구간과, 국도42호선 용인시 구간은 기존 시속 80㎞에서 70㎞으로 속도하향 운영중이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천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지역의 경우 야간시간대 조명시설이 없거나 어두운 편이고, 화물차 비율이 높아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차원으로 안전속도를 하향 조정한 것 ”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졸음운전 치사율 ‘음주운전의 2배’…“휴게소에서 10분이라도 잤더라면…”

    최근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향 감곡나들목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인승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 기사들의 근로시간 단축, 휴식시간 확대 등을 뼈대로 하는 졸음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의 정책 체감도는 미미한 실정이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2433건, 사망자수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4%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1.9%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2.4%) 보다도 2배 가까이 높았다. 시도별 현황을 보면 졸음운전 치사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대전이었다. 치사율은 9.5%였다. 이어 세종 8.3%, 전북·충남 7%, 강원 6.9%, 경북 6% 순이었다. 치사율 0%인 지역은 서울, 제주, 광주, 울산이었다. 주로 도 단위에서 발생하는 졸음운전의 치사율이 평균 4%를 웃돌았다. 특별·광역시 단위의 치사율은 평균보다 낮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광역시는 도로 자체가 좁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자가 적어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지만, 도 단위 지역의 도로는 도심에 비해 도로가 단순하고, 교통량이 적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졸음운전에 취약한 화물차가 주로 지방의 고속도로나 국도로 많이 다니는 것도 도 단위 지역의 치사율이 높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졸음운전 치사율은 차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유독 높았다. 지난해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건수는 190건,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치사율은 9%였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전체 사고 치사율은 6.3%, 음주운전 사고 치사율은 2.9%였다. 고속도로 중에는 경인고속도로의 치사율이 66.7%로 가장 높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37.5%, 서해안·영동고속도로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두 건 중 한 건은 화물차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바른정당 소속 이학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공사가 관리하는 31개 고속도로에서 모두 2241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가 1087건(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용차 984건(43%), 승합자 112건(5%), 기타 58건 순이었다. 화물차의 졸음운전 치사율 또한 다른 차종에 비해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3~2015년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7.1%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차종의 치사율(4.3%)과 승용차 치사율(3.4%)보다 2배 안팎으로 높은 수치였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29%까지 치솟았다. 화물차 졸음운전의 위험성이 큰 이유는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과 관련이 깊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화물차 운전자 94명을 대상으로 수면진단과 포커스그룹 미팅,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94명 가운데 21명(22.3%)은 중등도·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65명(69.2%)은 경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은 8명(8.5%)뿐이었다. 조사 대상 화물차 운전자의 약 70%는 수면 시간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화물차 운전자의 수면 시간이 부족할수록 사고를 경험할 확률은 2배 이상 높았다. 또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6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졸음운전 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지만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잠에서 깨기만 하면 정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와 같이 직선으로 진행되는 도로나 상습 정체 구역에서 졸음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 지점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면 무호흡증 검사 등 수면장애 진단을 제도화해야 하며 하루 최대 10시간 이상 운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연속 8시간 이상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지그재그 차선이탈 아찔… “보행자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지그재그 차선이탈 아찔… “보행자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32시간 넘도록 잠을 자지 않아 졸음이 쏟아지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눈이 스르르 감길 때면 허벅지를 꼬집고, 뺨을 때려 가며 졸음을 쫓았다.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만 바짝 차리면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는 것이 곧바로 드러났다. 시속 60㎞의 속도로 달리다 건널목 신호등을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러나 차가 멈춰 선 위치는 건널목을 한참 지난 뒤였다. 사람이 길을 건너고 있었더라면 사망사고가 났을 수도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지난 2일 오후 2시 경북 상주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졸음운전 모의실험에 나섰다. 전날 오전 6시에 일어난 뒤로 한숨도 자지 않고 ‘수면 장애’ 상태를 만들었다. 수면을 충분히 취했을 때의 운전 결과는 음주운전 실험<서울신문 2017년 11월 6일자 1면>을 했던 박기석 기자의 음주 전 주행 기록을 토대로 했다. 코스는 음주운전 실험과 똑같이 S자(슬랄롬) 주행, 위험 회피, 차체 제어 등 3가지로 진행됐다.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조수석에 동승했다. 먼저 S자 코스를 운행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눈을 힘주어 떴지만 정신은 상당히 멍한 상태였다. 신경을 곤두세워 운전에 집중하려 해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시야가 좁아졌음을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 감각은 점점 둔해졌다. 1차 시도에서 차선을 두 차례 이탈했다. 반면 10분가량 눈을 붙인 뒤 실시한 2차 실험에서는 안전콘을 1개도 넘어뜨리지 않았다. 곧바로 이어서 한 3차 실험에서도 차선 이탈 없이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했다. 통과 기록은 18초대에서 14초대로 크게 앞당겨졌다. 아주 짧은 ‘눈붙임’이었지만 운전 집중도는 확실히 좋아졌다.하성수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운전 중 졸음이 올 때 졸음쉼터에서 짧게 눈을 붙이는 것이 허벅지를 꼬집고 뺨을 때리거나 창문을 여는 것보다 잠을 깨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면서 “졸음이 오면 서두르지 말고 차를 세워 눈을 붙였다 가는 것이 안전운행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반응 속도를 측정하는 ‘위험회피 구간’에서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선명하게 드러났다. 신호등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는 실험을 주행 속도를 달리해 진행한 뒤 제동거리를 측정했다. 시속 30㎞와 40㎞로 달렸을 때 제동거리는 수면을 충분히 했을 때의 실험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속력을 시속 60㎞로 올렸더니 결과가 확연하게 달라졌다. 위험 물체에 부딪친 상황을 가정한 물기둥을 통과한 뒤 10여m를 더 나아간 곳에서 멈춰 섰다. 제동거리는 정상 운전자가 기록한 35.4m보다 8.9m 더 미끄러진 44.3m를 기록했다. 1초도 안 되는 찰나의 졸음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산술적으로 시속 60㎞로 달리는 운전자가 1초를 졸면 차량은 무방비 상태로 16.67m를 더 나아가게 된다. 시속 100㎞라면 27.78m의 ‘운전 공백’이 생긴다. 졸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 구간은 수백미터까지 길어진다. 그 구간을 달리는 동안 차량은 ‘도로 위의 흉기’가 된다. 갑작스러운 차량 정체로 앞 차량이 급제동이라도 하게 되면 ‘졸음 차량’은 달려오는 속도 그대로 앞 차량을 연쇄 추돌할 수밖에 없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에 졸음 차량이 40㎞ 이하의 저속으로 운행해도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 7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나들목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광역버스가 7중 추돌 사고를 일으키면서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이처럼 졸음운전 사고는 났다 하면 십중팔구 사망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하 교수는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은 운전자가 아예 타지 않은 상태나 다름없기 때문에 음주운전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면서 “그래서 졸음운전 사고 대부분 대형·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빗길,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주행 능력을 측정하는 ‘차체 제어’ 코스에서도 졸음운전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젖은 노면에서 차량은 갑자기 방향 감각을 잃고 미끄러졌다. 정신을 차리고 운전대를 꺾었지만 차체가 2~3바퀴 정도 돌고 나서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반면 정상 운전자는 몇 번의 운전대 조작만으로도 금방 차량을 돌려 세울 수 있었다. 하 교수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는 달리 지속성이 없기 때문에 그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하긴 어렵다”면서도 “30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은 상태가 운전 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내리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100㎞로 주행 3초 졸았다…내 차는 83m ‘살인의 질주’

    “졸음이 쏟아졌지만 정신만 차리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졸음운전 체험 기자) “운전자가 시속 60㎞ 이상으로 달리다가 1초라도 눈을 감으면 전방 20m가량은 ‘살인 공간’으로 변하게 됩니다.”(교통안전 전문가) ‘도로 위의 흉기’로 불리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2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를 찾았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차량에 동승한 상태에서 S자(슬랄롬) 주행, 위험 회피, 차체 제어 등 3가지 코스를 돌았다. 정확한 체험을 위해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오후 2시에 실험을 진행했다. 또 졸음운전자의 상당수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만큼 체험 전날 오전 6시부터 32시간가량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눈에 힘을 주고 정신을 바짝 차리려 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눈이 감겼고, 차량은 무방비 상태에서 수십m를 질주했다. S자 코스에서는 차선을 2회나 이탈했다. 위험회피 코스에서 시속 60㎞로 달리며 빨간색 신호등을 보고 멈춰 섰을 때 제동거리는 44.3m로 측정됐다. 수면을 충분히 취한 정상 운전자가 기록한 35.4m보다 10m 가까이 길었다. 시속 60㎞로 달릴 때 1초를 졸면 산술적으로 16.67m, 2초 졸면 33.34m, 3초 졸면 50.01m, 4초 졸면 66.68m, 5초 졸면 83.35m를 눈을 감고 운전을 하게 된다. 하성수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시속 100㎞로 달릴 경우 3초를 졸면 차량은 83.34m를 이동하게 되는데, 이 거리는 사실상 살인 공간이 된다”면서 “졸음운전은 짧은 순간 아예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상주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 창원터널 사고 재발 방지…화물차 화물고정 규제 강화

    창원터널 사고 재발 방지…화물차 화물고정 규제 강화

    정부와 국회가 창원터널 사고와 같은 화물차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화물차의 화물 이탈 방지를 법으로 의무화하고 고정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7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은 운송사업자의 준수사항으로 ‘적재된 화물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포장·고정장치 등을 하고 운행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정해야 하는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 등이 단속하려 해도 실효성이 없었다. 앞으로 화물자동차 운행 시 적재 화물의 이탈 방지 조치 의무는 시행규칙이 아닌 법률로 상향되며, 구체적인 기준과 고정 방법이 시행령에 적시된다. 국토부는 화물차가 화물을 종류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고정하게 할 것인지 방법을 찾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말에 시행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 3월 나오면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화물 고정 방법을 제시하고 연말부터 지자체 단속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관리하는 도로교통법에서도 ‘운전자는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역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 경찰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과적 화물차의 화물 고정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국토부와 경찰의 법령에 화물차의 화물 고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화물차 주행 중 화물 낙하 등으로 사고가 난 이후에야 경찰이 단속해 5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국토부도 행정처분을 하는 식의 사후 처방에 머물렀다. 법 시행규칙상 화물차 회사에 내려지는 행정처분은 차량 운행정지로, 기간은 1차 단속 시 15일, 2차는 20일, 3차 이후는 30일이다. 과징금은 횟수와 상관없이 20만원인데, 국토부는 이를 횟수에 비례해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터널 사고 운전자, 3개월 전 암 수술…“사고와 관계는 적어”

    창원터널 사고 운전자, 3개월 전 암 수술…“사고와 관계는 적어”

    8명의 사상자를 낸 창원터널 앞 폭발·화재 사고 운전자 윤모(76)씨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트럭 운전을 계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윤씨는 사고 3개월 전 대장암 1기 수술을 받은 정황이 최근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수술 등 윤씨의 건강상태가 아닌 차량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수술과 사고의 직접적 연관관계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윤씨 유족을 통해 그가 사고 3개월 전 대장암 1기 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종양 부분만 떼는 간단한 수술이지만 윤씨가 얼마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암 1기 수술은 개복이나 복강경이 아닌 내시경을 통해 이뤄지는 간단한 수술이다. 사실상 수술과 동시에 완치나 다름없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보통 수술 후 2·3일이면 완치돼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라며 “수술 당사자가 고령의 노인이라 하더라도 3개월 전이면 이번 터널 사고와 건강상태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료기록을 조회해 암 수술 등 윤씨 지병이 이번 사고와 연관은 없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윤씨가 취득하지 않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도 응시자 나이나 건강 제한은 따로 필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관계자는 “적성검사 뒤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일정 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며 “나이 상한선이 있거나 건강검진을 따로 해 적합 여부를 가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울산에 홀로 거주했던 윤씨는 약 15년 전부터 트럭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가족과 왕래가 뜸했던 윤씨는 생계를 잇기 위해 고령임에도 위험물을 과적한 트럭 운전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나 수술 등 윤씨의 건강 이상보다 브레이크 파열 등 차체결함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3>교통사고 공화국, 빅테이터로 읽다] “이번엔 안 걸리겠지”…10명 중 4명 술 먹고 또 핸들 잡았다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3>교통사고 공화국, 빅테이터로 읽다] “이번엔 안 걸리겠지”…10명 중 4명 술 먹고 또 핸들 잡았다

    음주운전 사고는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대만 잡지 않으면 발생할 일이 없다. 예방이 가능한 교통사고 유형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거나 경찰의 단속에 적발되는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그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5일 도로교통공단이 2015년 발표한 5년간(2010~2014년) 음주운전 사고 13만 6000여건을 심층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의 12.3%, 전체 사망자의 14%에 해당하는 총 3648명이 음주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수록 음주운전 사고의 치사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사고 100건당 사망자 비율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10~0.19%일 때 2.0명, 0.20~0.29%일 때 5.0명, 0.30~0.34%일 때 10.0명, 0.35% 이상일 때 13.1명이었다. 0.35%는 몸을 가눌 수 없고 기억을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로 운전자가 이런 상태일 때 발생하는 음주 사고가 가장 위험하다는 의미다.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교통사고 유형별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부산의 음주 사고 치사율이 3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문 2017년 10월 23일자 1면> 다음으로 인천 25.0%, 강원 17.6%, 제주 14.3%, 경기 13.2% 순이었다. 대체로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지가 많은 지역들이다. 부산 해운대, 인천 월미도, 강원과 제주 곳곳, 경기 양평·가평 등은 계절과 상관없이 관광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는 주로 여행객들이 술을 먹은 채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음주사고 치사율은 혈중알코올농도 0.35% 이상 구간이 가장 높았지만, 사고 발생률은 0.1~0.14% 구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주 1병을 초과했을 때 측정되는 수치로 완전한 만취 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이라고 볼 수 있다. 술을 먹고도 어느 정도 의식이 있다는 생각이 음주운전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재범률도 높은 편이다. 한 번 적발되면 ‘운이 나빠 걸렸다’고 인식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2016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람은 1만 1687명으로 전체 음주운전 적발 건수의 39.7%에 달했다. 음주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음주운전으로 이미 단속에 적발됐던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대표적인 습관성 범죄“라면서 “음주운전이 곧 범죄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주변에서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 돼야 입건된다. 그러나 0.05%는 맥주 1~2잔이나 소주 1잔 정도로는 측정되지 않는 수치다. 이런 배경에서 술을 한 잔만 마셔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단속 기준을 0.03%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다.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은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25%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0.1%에서 0.08%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 의원은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면 1급 살인범으로 취급해 50년 징역 혹은 종신형까지 내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 기준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느슨한 상황”이라면서 “일본은 2002년 음주단속 및 면허정지 기준을 0.05%에서 0.03%로 낮춘 이후 음주운전 교통사고율이 78% 줄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상주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특별기획팀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소주1병 마시고 ‘3시간 후’ 정신 멀쩡, 운전 잘할 것 같아…실상은 보행자 수차례 칠 뻔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소주1병 마시고 ‘3시간 후’ 정신 멀쩡, 운전 잘할 것 같아…실상은 보행자 수차례 칠 뻔

    “정신도 멀쩡하고 술 마시기 전보다 오히려 운전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음주 운전 체험 기자) “보행자 사망사고가 2~3차례 났을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교통안전 전문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음주 운전 체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교통안전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체험은 교통안전공단 협조 아래 지난 2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체험은 전문가가 동승한 상태에서 S자(슬라롬) 주행, 위험 회피, 차체 제어 등 3가지 코스에서 실시됐다.●전문가 동승 S자 주행 등 코스 체험 취재를 위해 이날 오후 1시쯤 소주 1병을 마시고 3시간가량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 경력이 10년을 넘고, 평소 주량도 소주 2병 정도나 돼 당시에는 술이 모두 깬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소주를 마시기 전에 이미 코스를 한 번 주행하며 학습했던 터라 운전에 자신이 있었다. 오히려 ‘음주 전보다 운전을 더 잘하면 어쩌지’라는 걱정 아닌 걱정까지 들었다. 머릿속으로 ‘집중’을 다짐하며 눈을 부릅뜨고 운전대를 잡았지만 곡선 주로에 들어서자마자 음주의 여파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차량은 다섯 차례 차로를 이탈하며 비틀댔다. 시속 60㎞로 달리다 신호등이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는 것을 보고 즉각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차는 이미 횡단보도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빗길에서는 차량이 길을 벗어나 버렸다. 실험을 마친 뒤 음주측정기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을 한참 넘어선 0.08%였다. ●신호등 바뀌었는데 급제동 못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 직후에 측정한 0.1%보다 낮아졌지만 주행의 위험성은 ‘3시간 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자 코스에서는 주파 시간과 도로가에 세워 놓은 콘을 부딪친 횟수를 측정했다. 주파 시간은 음주 전보다 음주 후가 더 빨랐지만 콘이 넘어진 횟수는 음주 직후보다 3시간이 지났을 때 더 많았다. 위험 회피 코스에서는 신호등이 녹색에서 적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제동한 거리를 측정했는데 음주 직후보다 3시간이 지났을 때 더 길었다. 차체 제어 코스에서는 빗길·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스핀 현상’을 측정했는데 음주로 인해 판단 능력이 흐려져 차량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다. ●음주 직후보다 3시간 후가 더 위험 차량에 동승한 하성수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는 “전체적으로 음주 운전자의 반응 속도와 핸들 조향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현실이었다면 보행자 사망사고가 2~3차례 났을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빗길과 눈길에서는 운전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전복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상주 특별기획팀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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