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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차보험 개선안 문답풀이

    금융감독원은 13일 교통법규 위반 실적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차등화하고보험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보험료 차등화 방안]●언제부터 교통법규 위반실적이 보험료에 반영되는가. 내년 9월1일 이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에만 해당된다.그 이전에가입하는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실적이 있어도 종전의 보험요율을 적용받는다.그러나 5월부터의 교통법규 위반실적이 내년 9월 1일 이후에 반영되므로 사실상 5월 1일부터 보험료에 반영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교통법규 위반시 보험료는 얼마나 오르는가. 음주·무면허·뺑소니의 경우 1차례만 어겨도 보험료가 10% 할증된다.이 경우 소형 승용차는 5만4,720원,중대형 승용차는 10만5,840원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중앙선 침범과 속도 및 신호위반은 2차례 이상 위반해야 할증된다. ●모든 운전자에게 적용되는가 개인 차량 운전자에게만 적용된다.회사택시나 회사버스 운전자는 할증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그러나 개인 차량을 갖고 있는 법인 운전자가 법인 차량을 음주운전하다 적발됐을 경우 자기 차량의 보험료가 오른다.또 자기 이름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사람만이 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보험에 든 사람이 친구에게 차를 빌려줘 운전하다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경우에는 차를 빌려준 사람의 보험료는 오르지 않는다. ●교통법규 위반실적은 몇년간 적용되는가 매년 5월 1일부터 다음해 4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삼되 내년 9월 1일 이전까지는 지난 1년간 실적을,그 이후는 2년간 실적을 반영한다.예컨대2000년 8월 말까지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의 교통법규 위반실적만 보험료에 반영한다. [보험금 지급대상 확대]●북한에서의 차량사고도 보상해 주나 자동차보험 약관은 대한민국 안에서 생긴 사고만 보상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금강산 관광개발로 인해 북한에서 국내차량의 운행이 크게 늘어 북한 지역에서의 차량사고도 보상하도록 명시했다. ●사위도 가족운전 한정특약 대상에 포함되는가. 지금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며느리만 보험금 지급 대상이다.앞으로는 동거중인 사위도 가족범위에 포함된다.‘동거중인 사위’가 장인이나 장모의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보상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시 피해자의 과실비율이 나아졌다는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경우 자신의 과실로 인정하는 비율이 개선됐다.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자기과실이 종전 20∼30%에서 10∼20%로,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주변에서의 과실비율이 40%에서 30%로 각각 10% 낮아졌다. ●홍수 태풍 해일에도 보상 받는다는데 도로침수로 인한 차량사고만 보상받았으나 앞으로는 홍수 등으로 인한 모든 사고를 보상 받는다.아파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가 침수됐거나 태풍등으로 차량이 휩쓸려 갔을 때도 가능하다.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이 넘쳐차량이 일부 파손돼도 물론이다.
  • 자동차에 관한 모든것 정보바다서 찾으세요

    ◎교통사고 처리·보상 면허취득 절차 등 소개/나우톰 ‘go car4972’/천리안­‘go ta’ ‘go ds4972’/하이텔­‘go enicar’ ‘go udcar’ ‘go wheel’ 현대인의 필수품처럼 돼 버린 자동차는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만큼 구입부터 면허취득,사고 처리 등에 관한 잡다한 상식을 요구한다.PC통신에 들어가면 이러한 ‘마이카족’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한 각종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나우콤은 PC통신 나우누리를 통해 최근 ‘교통사고 처리정보’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교통사고의 가해자,피해자 및 그 가족 등 이해당사자들에게 책임범위 및 처리방법을 알려주고 사고처리,보상처리 등의 절차를 소개해준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때 피해자 구호조치부터 사고처리 완료단계에 이르기까지 일반인이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도 담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처리상담실’을 별도로 운영,복잡한 자동차사고 해결책을 전자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고당사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휴대폰 사용중 일어난 사고,10대운전자 사고,빗길 운전사고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분석해놓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우누리 초기화면에서 22번(문화/생활)→1번(생활/문화종합)→26번(교통사고 처리정보) 순으로 선택하거나 화면에 관계없이 ‘go car4972’를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에도 ‘자동차사고 및 보험/법률정보’(go ta)와 교통사고 처리정보(go ds4972) 등 2개의 교통사고 관련 서비스가 있다. 자동차사고 및 보험/법률정보 코너에선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법조항 및 보험의 보상금산정,가해자·피해자간 책임관계,자동차사고의 과실비율 등 사고발생때 알아둬야 할 법·제도적 지식제공에 치중하고 있다.특히 자동차관련 시사정보와 최근 판례 등을 모아놓은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교통사고처리정보 코너는 사고발생 직후 대책과 함께 사망사고,차량손해,대물배상 등 각종 손해배상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텔에서는 ‘면허와 자동차’(go enicar)코너를 만들어 면허시험 준비에서 취득까지 운전면허에 관한 정보와 자동차 관련 법률 및 상식을 싣고 있다.또 ‘중고자동차매매정보’(go udcar,go wheel)코너에선 판매를 희망하는 중고차의 등록을 받고 구입희망자가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원하는 모델과 가격대의 중고차 매매를 알선한다.
  • 알면 좋은 보혐상식/교통위반 오토바이 사고땐 보상 비율낮아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정체로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최근에는 청소년층 사이에 오토바이 운전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특히 일부는 「폭주클럽」에 가입,과속·난폭운전과 함께 각종 범죄를 일으키기도 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오토바이는 기동력이 우수한 반면 사고시에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인명피해가 매우 큰 교통수단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는 아직도 헬멧 등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과속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법규위반으로 사고가 난 경우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높아져 피해 보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자주 생긴다. 오토바이는 등록된 2백26만대중 17%에 불과한 38만여대 만이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따라서 사고가 나면 본인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보상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끼리의 충돌사고는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처럼 쌍방 과실로 발생한 사고일 때에는 보험회사에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별 기본 과실을 우선 산정한 뒤 사고장소·사고시간 및 운전자의 운행형태를 감안,과실비율을 더하거가 감하게 된다. 따라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 헬맷을 착용하지 않거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어기다 사고가 나면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운전자의 과실비율 만큼 보험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항상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문의 손해보험협회 상담소 730­6759.〈손해보험협회 제공〉
  • 교통사고시 처리요령 5계(보험상식)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가 늘고 있다.그러나 즐거워야 할 휴가길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도처에 깔려있다.안전점검은 물론 교통사고시 처리요령 5계를 알아두면 사고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첫째,사고가 난 뒤에는 제2의 사고를 막야야 한다.사고가 나면 즉시 멈춰 상대편 피해를 확인한 뒤 부상자가 있으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급선무.부상자가 없으면 사고현장을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안전지대로 차를 옮긴 뒤 보험회사에 신고한다.야간 고속도로에서는 최소 인원만 현장에 남고 다른 가족은 가드레일 밖 등 안전지대에 대피하는 게 좋다. 둘째,사고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인정하지 말라.교통사고는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인 만큼 사고책임을 인정하고 면허증 등을 넘겨주는 것은 금물.과실비율은 다투지말고 보험회사에 위임한다. 셋째,응급치료비가 발생했을 때는 영수증을 챙겨라.보험사와 연락이 안돼 응급치료비를 본인이 지급했을 때는 영수증을 발급받아 돌아와서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넷째,견인비확인없이 견인에 응하지 말라.교통부 신고요금은 10㎞에 4만7천3백원 정도다. 다섯째,친지들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말라.대부분 가족운전자보험에 가입,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동행하는 친지들과 번갈아 운전하는 것은 무보험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사고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나이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 야광 보호장비 착용안해 윤화땐 경찰관도 30% 책임

    ◎서울지법 판결 야간근무 중인 경찰관이 야광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경찰관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민사24단독 황대현 판사는 9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야간근무 중인 교통경찰관 장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송모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송씨는 경찰관의 과실비율 30%를 뺀 2천2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는 사고 당시 경광등이 켜진 순찰차를 발견했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 사고를 낸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러나 경찰관 장씨도 경광등외에 별도의 개인용 야광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구했어야 했던 만큼 30%의 과실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92년 10월 하오 8시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국도상에서 장모씨가 사고현장을 조사하다가 송씨의 승용차에 치어 숨지자 장씨 가족에게 연금규정에 따라 3천1백만원을 지급한 뒤 송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박상렬기자〉
  • 여행길 교통사고 대책 요령

    ◎책임·종합보험 영수증 항상 휴대/사고발생 즉시 보험회사에 신고/야간엔 24시 보상서비스 전화/응급처치 경우 우선 지불뒤 환불 여행길이나 외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 아주 당혹해진다.더욱이 부상자가 많은 대형사고일때는 부상자 후송과 교통사고,보험처리,차량견인 등 어느 것부터 해야 할 지,어디로 연락해야 할 지 몰라 발만 동동구르는 수가 많다.장거리운행을 할때는 떠나기 전에 준비물들을 챙기고 사고시 처리요령을 알아두는 게 좋다. ◇준비사항=장거리 운행때는 안전표지판과 스페어타이어,팬벨트,공구,스노우체인(겨울철)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야간 차량사고에 대비한 랜턴과 퓨즈,보조키,스프레이,카메라도 준비하는 게 좋다.책임보험과 종합보험 영수증은 평소 차내에 넣고다니는 것을 습관화하고 보험 유효기간을 확인해 둬야 한다.책임보험 영수증은 소홀히 하기 쉬우나 반드시 지참해야 된다.검사증,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도 소지해야 하며 가입보험회사의 지점전화번호(보통 증권에 첨부된 보험카드 뒷면에 전화번호가 있음)도 알아두는 게 좋다. ◇사고발생시 처리=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손해상황과 자동차위치를 표시하고(카메라가 있을 때는 촬영) 승객이나 다른 목격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알아둬야 한다.상대방 운전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보험증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다. 부상자가 있을 때는 즉시 인근병원으로 옮기고 경상일때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나중에 예기치않은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과속지역에서는 야간사고때 시야불량으로 제2의 추돌사고 위험이 높아 필요인원을 제외하고는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피하는 게 좋다. 사고는 대부분 쌍방 과실로 발생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줘서는 안된다.상대방의 책임을 경감해주는 증서를 작성하거나 약속하는 경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까지 부담하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가·피해자 과실비율은 보험회사가 산정한다. ◇사고신고=발생 즉시 보험회사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사고를 신고하고 필요한 부문을 자문받도록 한다.책임보험과 종합보험가입 보험회사가 다른 경우에는 종합보험 가입보험회사에만 신고하면 책임보험까지 일괄처리된다.야간인 경우에는 각 손해보험사의 24시간 보상서비스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차량접촉사고=사고현장에서 불필요하게 다툴게 아니라 사고내용을 서로 확인,「사고발생신고서」를 작성해 보험회사에 연락하는게 바람직하다.자동차사고 발생신고서는 각 보험회사의 지점이나 영업소에 비치돼 있어 출발시 신고서를 준비하면 사고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보험회사와의 연락이 어려워 응급처치 비용을 우선 지불했을 때는 피해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차량견인시 유의사항=무조건 차량견인에 응하지 말고 차량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견인토록 한다.부득이 견인할 때에는 견인장소와 거리,비용(건설교통부 신고요금 확인)을 정확히 정한 뒤 견인하는 게 좋다.보험보상은 사고지역 인근 정비공장까지의 견인비용만 인정된다.승용차의 경우 10㎞를 평지에서 견인할 때 4만7천3백원,험지로부터의 구난비용(30분정도 구난시)은 1만6천원이다.단,사고장소나 기후에 따라 20% 정도 할증된다.견인차량의 회사명과 차량번호,연락처도 알아두는게 좋다.
  • 음주운전 사고차량 동승자/“본인도 50% 책임”/서울고법

    음주운전자가 모는 차량을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면 이 차에 동승한 본인에게도 5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이상현부장판사)는 29일 안모씨(27·경기도 여주군 점동면)가 해동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보험사는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한 안씨의 과실비율 50%를 상계한 4천9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일어났을때 동승자에게도 책임을 물어 사고배상액의 10∼20%정도만을 과실상계하던 지금까지의 판례를 뒤집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안씨는 93년 4월 15일 상오 4시쯤 이씨와 술을 마신 뒤 이씨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가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하일검문소 앞길에서 차량이 도로공사용 방벽에 충돌,부상을 입자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 대물피해 윤화/형사처벌 면제 추진/정부,법개정 방침

    ◎경찰서 신고의무 없애기로 교통사고를 냈더라도 사람이 다치거나 죽지 않은 물적(물적)사고는 경찰서에 신고를 안해도 되는 것은 물론 형사책임도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을 이같이 개정,경찰서의 업무량을 줄이는 효과까지 거두도록 하는 방안을 내무부와 법무부 등과 협의중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단순 접촉사고를 낸 사람까지 경찰서에 출두해 진술하게 하는 현행 규정은 비현실적이며,현재 경찰의 인력으로도 감당하기 어렵다』며 『물적사고에 대한 형사처벌과 경찰신고제를 폐지,보험사와 사고 당사자들이 과실비율을 따져 자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단순 접촉사고라도 다른 사람의 재물을 손괴했을 때는 2년이하의 금고나 1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정쇄신위원회는 이와 관련,지난 4일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법 개정문제를 논의했으나,물적사고에 형사처벌을 면제할 경우 교통사고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보완조치를 마련한 다음 재론키로 했다.
  • 윤화 3년 지났어도 후유증 발생땐 배상/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재곤부장판사)는 3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3년이 지나 후유증이 발생한 최모양(10)의 가족이 가해자측인 동춘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의 과실비율 10%를 뺀 1천2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시효는 교통사고 발생후 3년이 지나면 소멸되지만 사고 당시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후유증이 뒤늦게 발생한 경우 청구권의 시효는 후유증 발생시점부터 시작된다』며 『원고의 경우 사고 발생후 3년이내에 특별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아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기간을 5개월여 지난 뒤 소송을 제기한 불가피한 상황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무단횡단자 피하려다 윤화/보행자도 손배책임/대법원 판결

    운전자가 무단횡단자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인명피해를 입혔다면 무단횡단자에게도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민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4일 편도 2차선차도를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장기현씨(당시37)의 부인 이순자씨등 가족5명이 교통사고를 낸 이상두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무단횡단자의 불법행위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행자가 무단횡단방지용가드레일이 설치돼 있고 인근 10m거리에 위치한 지하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주의의무를 위반해 사고를 야기시켰다면 보행자의 잘못은 불법행위의 성립요건으로서 과실에 해당한다』면서 『보험회사는 숨진 장씨등에 대한 손해배상금가운데 장씨의 과실비율에 상응하는 금액을 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육교가 있는 차도 무단횡단 사고시(경제살롱)

    지난달 말 근처에 육교가 있는데 차도를 걸어가다가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무단횡단을 한 잘못때문에 보상금을 받더라도 치료비도 내지 못할 형편이다.치료비라도 전부 보상받을 수는 없나. ○치료비는 전액지급 법원이나 보험사에서는 피해자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잘못이 있을 경우 치료비와 피해자에게 지급할 보상금에서 과실비율만큼 뺀뒤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육교가 있음에도 차도로 건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에게는 50% 정도의 잘못이 인정되므로 치료비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치료비가 피해자에게 지급될 보상금을 넘어서는 경우는 피해자 보호 측면에서 치료비 만큼은 전액 보험사에서 지급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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