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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누구 뽑았냐” 묻더니 택시기사 폭행한 20대男…대답 뭐였길래

    “대통령 누구 뽑았냐” 묻더니 택시기사 폭행한 20대男…대답 뭐였길래

    부산에서 택시기사에게 정치 성향을 물은 뒤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기사 B씨를 넘어뜨린 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한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하며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6시 15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KNN에 따르면 당시 A씨는 B씨에게 다짜고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냐”고 물었고 B씨가 “정치를 모른다”고 답하자 이러한 난동을 부렸다. B씨는 머리에 네 바늘을 꿰메는 상처를 입었으며 차량도 훼손돼 수백만원의 수리비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폭행은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해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단순 폭행과 달리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면제되지 않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금천 라이더 안전 수호, 쿠팡이츠와 손잡는다

    서울 금천구는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의 업무협약은 10일 구청에서 열리며 배달종사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한 주행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구와 쿠팡이츠는 배달종사자의 이륜자동차 무상 점검을 지원한다. 또 배달종사자 인식 개선 캠페인과 배달종사자 대상 교육 등 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금천구는 이날 쿠팡이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공동으로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일반 이륜차 100대, 전기 이륜차 30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한 경우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구 관계자는 “배달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같은 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금천구,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서부지회, 한국도로교통공사 서울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26~27일 구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 및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교육 대상자에게는 10만원 이내의 안전장비 구입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 [단독] 치매 등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검토

    [단독] 치매 등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검토

    경찰이 가족, 의사 등 제3자가 치매 환자 같은 ‘고위험 운전자’를 신고해 바로 수시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치료나 주간 운전을 전제로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검토한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개선을 위한 운전 능력 평가 시스템’ 연구보고서를 보면 연구팀은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관리 방안으로 ▲제3자 신고제도 도입 ▲고위험 운전자 대상 관리 확대 ▲치료 조건부 운전면허 등을 제시했다. 경찰청이 서울대에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치매 환자의 경우 ‘수시 적성검사’를 통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수시 적성검사란 안전 운전에 장애가 되는 신체·정신적 사유 발생 시 지방 경찰청장이 지정하는 날부터 석달 내 받아야 하는 검사다. 하지만 치매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았을 때만 수시 적성검사 대상이 된다. 본인이 이 요양 등급을 신청하지 않으면 치매를 앓아도 수시 적성검사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초기 치매 진단 요양 등급을 신청하지 않은 70대 운전자가 낸 사고였다. 거기다 요양 등급을 받는다 해도 면허 취소까지 최장 10개월이 넘는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수시 적성검사 통보가 늦어지거나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라도 결격사유가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선 직계가족이나 경찰관 등 제3자에 의한 수시 적성검사 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법제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시 적성검사 대상 역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신체장애나 치매 등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 수시 적성검사를 통해 면허를 취소하는데 심혈관 질환·수면 장애 같은 신체질환까지 폭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보고서에 “미국이나 호주처럼 고위험 운전자는 야간 주행을 제한하거나 일본처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설치된 차량만 운전하도록 면허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연구를 진행한 류준범 한국도로교통공단 수석연구원은 “본인이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여도 현행법상 가족이 운전을 말릴 근거가 없는 만큼 제3자 신고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조건부 운전면허는 고위험 운전자가 안전하게 더 오랜 기간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치매 등 ‘고위험 운전자’ 사각지대…치료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검토한다

    [단독]치매 등 ‘고위험 운전자’ 사각지대…치료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검토한다

    경찰이 가족, 의사 등 제3자가 치매 환자 같은 ‘고위험 운전자’를 신고해 바로 수시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치료나 주간 운전을 전제로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검토한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개선을 위한 운전 능력 평가 시스템’ 연구보고서를 보면 연구팀은 고위험 운전자에 대한 관리 방안으로 ▲제3자 신고제도 도입 ▲고위험 운전자 대상 관리 확대 ▲치료 조건부 운전면허 등을 제시했다. 경찰청이 서울대에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치매 환자의 경우 ‘수시 적성검사’를 통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수시 적성검사란 안전 운전에 장애가 되는 신체·정신적 사유 발생 시 지방 경찰청장이 지정하는 날부터 석달 내 받아야 하는 검사다. 하지만 치매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았을 때만 수시 적성검사 대상이 된다. 본인이 이 요양 등급을 신청하지 않으면 치매를 앓아도 수시 적성검사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초기 치매 진단 요양 등급을 신청하지 않은 70대 운전자가 낸 사고였다. 거기다 요양 등급을 받는다 해도 면허 취소까지 최장 10개월이 넘는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수시 적성검사 통보가 늦어지거나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라도 결격사유가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해선 직계가족이나 경찰관 등 제3자에 의한 수시 적성검사 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법제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시 적성검사 대상 역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신체장애나 치매 등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수시 적성검사를 통해 면허를 취소하는데 심혈관 질환, 수면 장애 같은 신체질환까지 폭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보고서에 “미국이나 호주처럼 고위험 운전자는 야간 주행을 제한하거나 일본처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설치된 차량만 운전하도록 면허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연구를 진행한 류준범 한국도로교통공단 수석연구원은 “본인이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여도 현행법상 가족이 운전을 말릴 근거가 없는 만큼 제3자 신고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조건부 운전면허는 고위험 운전자가 안전하게 더 오랜 기간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 행락철 5대 범죄 지난해보다 8.5% 감소…특별범죄예방 활동 효과

    대구 행락철 5대 범죄 지난해보다 8.5% 감소…특별범죄예방 활동 효과

    대구 지역 행락철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보다 각각 8.5%,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이 지난 4월 28일부터 6주간 봄철 특별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한 결과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특별범죄예방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647명의 경찰을 투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신고는 2.1%, 5대 범죄는 8.5% 줄었다. 경찰은 따뜻해진 날씨로 지역 축제·나들이 등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무인점포 등을 대상으로 3416여 차례 범죄예방진단에 나섰다. 방범시설 점검과 함께 취약요소 개선을 권고하는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뒀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대구시와도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 축제장 등 인파 밀집 지역과 제21대 대선 기간 주요 유세현장 등에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범죄를 예방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봄철 교통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맞춤형 단속과 사고예방 홍보를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5.2%, 부상자는 14.2% 감소했다. 경찰은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 대상자와 학대 피해 아동·노인 등 고위험군(238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했다. 이를 통해 관계성 범죄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상담소 등 연계를 진행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지역 특성과 치안수요를 반영한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봄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뺑소니 당했지만 ‘무면허 운전’ 숨기려 운전자 바꿔치기 한 70대 집유

    뺑소니 당했지만 ‘무면허 운전’ 숨기려 운전자 바꿔치기 한 70대 집유

    뺑소니를 당하고도 자신의 무면허 사실이 들통날까 봐 다른 사람을 피해 운전자로 내세운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사공민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8월 밤 울산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A씨는 신호대기 중 음주운전 차량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으면 무면허 사실이 들통나 처벌받을 것을 걱정해 업무상 알게 된 지인 B씨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아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실제 경찰에서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진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했고 B씨에게 거짓 진술을 부탁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허위 진술한 B씨에겐 벌금 500만원을,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후 도주한 C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60대 운전 차량 인도 돌진… 10대 보행자 사망

    60대 운전 차량 인도 돌진… 10대 보행자 사망

    경남 거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 13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SUV가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해 인근 상가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10대 여성 보행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와 20대 보행자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 6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조기축구나 보자” 월드컵 좌절에 中 격분 “대표팀 해산해라”

    “조기축구나 보자” 월드컵 좌절에 中 격분 “대표팀 해산해라”

    “중국 축구대표팀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기대를 하게 한 적이 없으니까.” “대표팀 그만 욕하세요.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워있는 우리 형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다시는 못 일어난다고 했는데, 어제 병실 TV에서 축구 중계를 하니까 형이 벌떡 일어나 TV를 끄더라고요.”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10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은 댓글) 중국 축구대표팀의 24년만의 월드컵 본선 도전의 꿈이 좌절되자 중국의 축구팬들이 격분하고 있다. 본선 티켓이 32장에서 48장으로 늘었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심지어 C조 최하위로 조기 탈락을 확정짓자 축구팬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FIFA랭킹 94위)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인도네시아(123위)에 0-1로 져 C조 6위로 밀리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인도네이시아에 0대1로 패배…본선 좌절중국은 1949년 신중국 수립 이후 2002 한일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한데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조편성 운까지 겹쳐 본선 진출의 행운을 잡았지만, 조별예선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3전 전패했다. FIFA는 이번 월드컵부터 본선 티켓을 32장에서 48장으로 늘렸는데, 이는 스포츠계 ‘큰손’인 중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8.5장이 배분돼 3차 예선 3개 조에서 각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가 4차 예선에서 티켓을 노린다. 중국은 천신만고 끝에 3차 예선에 진출했지만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는 ‘죽음의 조’에 배정되며 축구팬들은 일찌감치 본선 진출의 기대를 꺾었다. 이후 중국은 2승 0무 7패를 기록하며 6위로 밀려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날 바이두 등 포털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축구 국가대표팀(國足)을 비판하는 키워드들이 연이어 인기 검색어로 올라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여섯 번 열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모두 실패한 것을 꼬집는 “또또또또또또 탈락했다”, “대표팀 아웃” 등이 인기 검색어로 주목받았다. 한 축구팬은 바이두에 “대표팀을 해산하고 남자 축구를 육성할 돈을 복지에 쓰는 게 낫겠다”고 일침했고, 또 다른 축구팬은 “다음 친선 경기는 차라리 기권해라. 정말 창피하다”고 쏘아붙였다. 배우 판웨밍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48개국이 출전하는 월드컵에도 우리의 자리는 없었다. 그냥 집에서 혼자 공 차면서 놀자. 화이팅 중국”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역시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차라리 조기축구를 보겠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장쑤성에서 열리고 있는 ‘장쑤 도시축구리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중국식 표기인 ‘잉차오(英超)’에서 이름을 따와 ‘쑤차오(蘇超)’라 불리는 장쑤 도시축구리그는 장쑤성의 13개 시를 대표하는 13개 팀이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5차례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보다 낫다” 장쑤성 축구리그 인기매 경기마다 구름 관중이 몰려들며 관중 수는 중국 프로축구리그인 슈퍼리그를 넘어섰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까지 이어졌다. 성(省)급 축구리그가 전국구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으로, 중국의 주요 방송사가 전국으로 생중계를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중국 상관신문은 이날 “‘쑤차오’가 인기를 끌자 축구 대표팀은 할 말을 잃었다”면서 “대표팀 경기를 보며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 없이 쑤차오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으로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0로 승리하며 조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꼭 필요”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꼭 필요”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며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 마련’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술 취한 20대 벤츠에 숨졌다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술 취한 20대 벤츠에 숨졌다

    휴가 나온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어머니가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운전자를 말리지 않고 차량에 함께 탄 20대 동승자 3명도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B(24)씨의 음주운전을 제지하지 않고 함께 탑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SUV(QM6)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QM6를 운전하던 60대 여성 C씨와 벤츠 동승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3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C씨는 휴가 중인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B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입원 치료 중인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 임신한 하반신 마비女 5억 뜯은 ‘의사 남편’ 정체…숨겨진 비밀 있었다

    임신한 하반신 마비女 5억 뜯은 ‘의사 남편’ 정체…숨겨진 비밀 있었다

    중국에서 하반신 마비 여성과 결혼한 남성이 여성에게 거액의 대출을 받게한 뒤 잠적한 사건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남성은 자신이 외과 의사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병원 인턴 자격조차 박탈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출신 리상쉬안(31)은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공유하며 2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리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재활 치료를 받던 중 딩이라는 남성을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됐다. 딩은 자신을 외과 의사라고 소개했고, 병원에서 인턴 경력도 있다고 주장했다. 리와 가족은 딩을 신뢰했고,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결혼 후 상황은 급변했다. 딩은 결혼 두 달 만에 강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리에게 돈을 빌려 풀려났다. 이후에도 사업 자금을 이유로 지속해서 금전을 요구했고, 리가 임신 중인 상황에서도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리는 딩의 요구로 300만 위안(약 5억 6000만원)에 달하는 대출을 받았다. 아기가 태어난 다음 날 두 사람은 이혼했고, 딩은 양육권을 포기한 뒤 연락을 끊었다. 이후 리는 딩이 의사 면허는 물론 정규 대학 졸업 이력조차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거 병원 인턴으로 일하다 성희롱 사건으로 해고됐으며, 그가 운영한다고 주장한 사업도 실체가 없는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딩은 거액의 채무를 남긴 채 종적을 감췄다. 리는 지난달 자신의 사연을 SNS에 공개하면서 “관계에서 겉모습이나 말만 믿지 말아야 한다. 비슷한 일을 겪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리는 여전히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전남편 딩을 상대로 제기한 대출 관련 민사 소송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딩씨가 대출 목적에 대해 허위로 진술했다면 리씨는 사기 혐의로 형사 고발이 가능하며, 대출 원금과 이자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다”면서 “리씨가 겪은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별도 소송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가연, 이재명 지지 후 쏟아진 악플에…‘중대 결정’ 내렸다

    김가연, 이재명 지지 후 쏟아진 악플에…‘중대 결정’ 내렸다

    배우 김가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연설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가연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공간인데 자꾸 이러면 끝까지 쫓아간다”는 글과 함께 악성 댓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애×× 1찍이라 교통사고로 대×리 깨져 뒤× 면상이네”라는 노골적인 비방이 담겼다. 이에 김가연은 “누구 대×리 깨지나.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보면 ‘응 자기소개’라고 한다던데”라며 거침없이 응수했다. 그는 이어 “자꾸 이러면 진짜 끝까지 간다”고 경고했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30일 충북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의 지원 유세 현장에 등장해 지지 연설에 나섰다. 그는 연설에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가연은 “살면서 다시는 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3일 말도 안 되는 계엄이 선포됐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고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너무나도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함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가연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그를 향한 비방 댓글이 이어졌고, 그는 곧장 대응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김가연에게 잘못 걸렸다” “이분 악플 고소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김가연은 과거 방송에서 “악플 80여건을 고소해 40건 이상 실제 처벌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 교통사고 파편으로 택시 기사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구속’

    교통사고 파편으로 택시 기사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구속’

    사고로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택시 기사를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임재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1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10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 기둥이 날아가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를 덮쳐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고 당시 차량에는 2명이 같이 타 있었다. 사고로 다친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도중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유족들의 분노를 샀다.
  • [자치광장] 공공기관 정책추진 나침반 ‘통계조사’

    [자치광장] 공공기관 정책추진 나침반 ‘통계조사’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에서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유심보험 서비스로 당장의 안전사고를 예방 중인 SK텔레콤은 향후 가입자 이탈과 유심 교체 비용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기업 이미지 실추, 신뢰도 하락까지 고려하면 최종 피해액은 단순히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 한번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까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며, 신뢰가 낮아졌거나 신뢰할 만큼의 인지도가 없을 때 사람들은 ‘보험’이나 ‘리뷰’와 같은 안전장치를 원하게 된다.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별점이나 리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새로 문을 연 가게는 리뷰를 통해 신뢰를 높이고자 리뷰 할인 등의 이벤트 비용을 지불한다. 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에도 리뷰가 있다. 통계청, 여론조사 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공약 실천도, 정책만족도 조사 등이다. 이런 조사는 세금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정책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궤도를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봉구는 민선 8기가 절반을 넘어가던 지난해 전문리서치 기관을 통해 정책만족도 조사를 했다. 도봉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조사로 실시한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결과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인지도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 민선 8기 정책의 방향이 올바르게 가고 있으며, 다만 더 많은 홍보를 필요로 한다는 개선점도 알 수 있었다. 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 지역사회조사’ 결과 도봉구는 ‘기초지자체에 대한 신뢰도’에서 6.57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교통사고, 범죄 위험, 대기와 수질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14개 주요 지표에서 1위라는 성과를 보였다. 이렇게 최근 발표된 여러 지표를 통해 구청장으로서 구민과 함께했던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신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 직원들도 보람과 가치를 느꼈을 것이다. 물론 아직 부족한 여러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며 적극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 사실 별점 형식의 리뷰 제도는 일부 소비자가 개인적 불만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판매자가 좋지 않은 리뷰는 수정·삭제하는 등의 정보 왜곡 문제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 신뢰를 높이고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활용할 의미가 있다. 여론조사도 마찬가지다. 여론조사를 왜곡해 악용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통계청이나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기관을 통한 올바른 여론조사는 정책 추진에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4~5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진행되는 ‘선거’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가장 큰 창구이며, 통계 결과나 여론조사는 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정책 방향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전 국민을 만족시키는 정책이 존재하기는 어렵지만 보다 많은 사람의 의견을 담아 보다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인, 기관장이라면 통계 결과와 여론조사의 쓴소리도 달게 듣고 정책 추진의 나침반으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 아버지를 친 가해자는 하천물만 마셨다...17분간 벌어진 악몽 [유가족 인터뷰]

    아버지를 친 가해자는 하천물만 마셨다...17분간 벌어진 악몽 [유가족 인터뷰]

    ‘화순천 굴다리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 인터뷰가해자, 사고 직후 신고 않고 하천물 ‘31번’ 마셔유가족 “재고소 위해 공론화 필요...고통스럽다” “아버지가 일찍 구호 조치를 받았으면 살 수 있었다는 말이...정말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지난해 12월 26일 밤 10시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천 옆 굴다리에서 피해자 A씨가 좌회전하던 차량에 치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결국 입원 3일 만에 사망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 드러난 가해자 B씨의 석연치 않은 행동들은 단순한 교통사고의 범주를 넘어섰다. 피해자 방치, 뒤늦은 신고, 음주 운전 은폐 의혹까지 겹치면서 유족은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20일 피해자 A씨의 딸인 C씨와의 인터뷰와 전문가 분석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짚어봤다. 17분간의 침묵, 가해자가 보인 엽기 행각사고 현장 CCTV에 따르면, 가해자 B씨의 차량은 굴다리 인근에서 좌회전하며 속도를 크게 내지 않은 상태였다. 산책 중이던 피해자 A씨는 차가 다가오자 길 안쪽으로 몸을 피했지만 결국 차와 충돌했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런데 사고 직후 B씨의 행동은 상식을 벗어났다. 그는 차에서 내려 곧바로 신고하지 않고 아내와 사위에게 전화를 걸었다. 쓰러진 A씨는 응급조치도 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그리고 약 17분간 현장에 머무르며 굴다리 옆 하천에서 30여 차례 오염된 강물을 퍼마셨다. 심지어 피 묻은 손을 굴다리 벽에 문질러 닦는 듯한 모습도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런데 경찰이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가해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유가족 C씨는 “유족 진술을 위해 처음 경찰서에 갔을 때 현장 CCTV를 처음 봤다”며 “통으로 보진 못했지만, 가해자가 통화하는 장면이 있어 (당시에는) 신고한 건 줄 알았는데 사위한테 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C씨는 “아버지는 의식도 없이 피를 흘리며 누워 있었는데, 가해자는 신고도 하지 않고 오염된 하천물을 계속 마셨다. 이 물은 화순 주민들이 ‘개도 안 먹는다’고 할 만큼 오염된 상태였다”며 “CCTV 전체 구간을 처음 봤을 때, 변호사조차도 음주 상태인 것 같다고 의심했다”고 분노했다. ‘사고 후 미조치’, ‘유기치사’에서 무혐의 받은 가해자...원통한 유가족B씨는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으나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위반과 형법상 유기치사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피의자의 신고 지연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결과 간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C씨는 “법이 사고 후 조치 의무를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 현실이 너무 억울하다. 주치의도 ‘신고 지연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는데 법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씨는 “(사고 당시) 아버지의 숨뇌는 살아 있었고 구조 시간에 따라서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환자였다”며 “진료 기록이나 주치의 소견서를 모두 송부했지만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을 받아 너무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가해자의) 유기치사가 인정된다면 (형량이) 3년 이상에서 35년까지 적용된다”며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부분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유가족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결과적으로 ‘가해자가 음주운전이냐 아니냐’라고 하는 것이 처벌의 수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며 “음주 여부와 사고 후 구호 조치가 처벌 수위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가해자, 신고 않고 하천물 ‘31번’ 마셔...피 묻은 손 벽에 닦기도C씨는 아버지가 사고 직후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심각한 상태였음에도 가해자가 현장에 머물며 신고 대신 가족을 불러 늦은 조치를 취한 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는 의식 없이 고통 속에 누워 있었는데, 가해자는 마치 아무 일도 아닌 듯 오염된 물을 여러 차례 마셨다”고 했다. 또 C씨는 “가해자가 아버지를 방치한 채 통화하고, 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다니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며 “적극적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허비한 것은 고의적 방치로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교수는 당시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하천물을 여러 차례 마신 B씨의 행위를 두고 “음주 측정 시를 대비해 입 냄새를 희석하기 위해 고의로 물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B씨가 사고 직전 들렀던 당구장 CCTV는 고장 난 상태였고, 차량 블랙박스 칩도 제거돼 사고 은폐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치면 즉시 구호하고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 사고에서 가해자의 행동은 상식과 윤리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재고소 준비하는 유가족...‘공론화’가 필요한 상황마지막으로 C씨는 “이 사건이 (사고 후 미조치와 관련한)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가족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똑같은 슬픔을 겪을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C씨는 “유기치사 부분에 대해 재고소를 할 생각이다”라며 “진실이 밝혀져야 피해자와 가족 모두에게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C씨는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는데 공개 청원으로 바뀌었다고 전달을 받았다”며 “영상을 보시고 아버지의 재수사를 위해 꼭 국민청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결혼 사기·인신매매’ 중국 남성 피해 잇따라…한 자녀 정책 때문?

    ‘결혼 사기·인신매매’ 중국 남성 피해 잇따라…한 자녀 정책 때문?

    중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에서 자국 남성들과 관련한 결혼 사기 및 인신매매 사건이 늘자 ‘외국인 아내를 사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현지 여성과의 결혼을 재고하는 촉구를 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전날 밤 공식 계정을 통해 자국민에게 외국인 결혼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불법 중매인을 피하고 각종 숏폼 영상의 국제 블라인드 데이트와 결혼 홍보를 믿지 말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중국 대사관은 또 자국법에 따라 어떤 결혼 중개업체도 국제결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어떤 개인도 사기나 영리 목적으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없다면서 상업적인 국제결혼 중개업체에 접근 말고 온라인 결혼 사기에 빠져 돈과 생명을 모두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글라데시에서는 불법적인 국제결혼에 연루되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면서 신고부터 선고까지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글라데시 형법과 인신매매 방지법에는 인신매매 조직자는 최소 7년 이상의 징역형, 최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최소 50만 다카(약 560만원)의 벌금형도 부과될 수 있다. 또 인신매매를 사주하거나 계획하고 실행 또는 방조한 사람은 3~7년의 징역형과 최대 2만 다카(약 22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이처럼 결혼 사기나 인신매매가 늘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이 이와 같은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려고 하면서 이득을 취하려는 범죄 조직이 느는 데 있다. 중국에는 이른바 ‘셩난시다이’(剩男时代)라고 불리는 30~45세 사이 싱글 남성이 350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 30년간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 영향으로 남아 선호 사상이 만연하면서 성비 불균형이 나타난 탓이다. 최근에는 경제적 압박과 생활비, 가부장적 성별 기대에 반하는 여성이 늘면서 혼인 사례도 급감했다. 지난해 혼인 신고 수는 610만 건으로 전년(770만 건) 대비 20% 줄었다. 지난해 딩창파 중국 샤먼대 경제학부 부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농촌에는 주택과 차량, 신붓값 등 총 50만~60만 위안(9500만~1억 1400만원)에 달하는 결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셩난(싱글 남성)이 3490만 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중국 농촌 지역의 인당 평균 소득은 2만 위안(약 382만원)을 약간 넘었는데 결혼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면 신부를 해외에서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가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대사관의 이번 안내문은 허난성 출신의 한 남성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사망하면서 나왔다. 피해 남성의 유가족은 이날 기자들에게 살해 사건으로 의심된다면서 현장 감시 카메라가 없고 용의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 경찰은 이를 단순 교통사고일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저우 완바오는 이 남성이 지금까지 방글라데시에 세 번 방문했으며 나중에 두 번은 결혼을 위한 것으로 현지 여성들과 혼례를 올렸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적했다.
  • 中, 남성들에 “외국인 아내 사겠다는 생각 버려라” 촉구…이유는?

    中, 남성들에 “외국인 아내 사겠다는 생각 버려라” 촉구…이유는?

    중국 정부가 방글라데시에서 자국 남성들과 관련한 결혼 사기 및 인신매매 사건이 늘자 ‘외국인 아내를 사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현지 여성과의 결혼을 재고하는 촉구를 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주재 중국 대사관은 전날 밤 공식 계정을 통해 자국민에게 외국인 결혼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불법 중매인을 피하고 각종 숏폼 영상의 국제 블라인드 데이트와 결혼 홍보를 믿지 말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중국 대사관은 또 자국법에 따라 어떤 결혼 중개업체도 국제결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어떤 개인도 사기나 영리 목적으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없다면서 상업적인 국제결혼 중개업체에 접근 말고 온라인 결혼 사기에 빠져 돈과 생명을 모두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글라데시에서는 불법적인 국제결혼에 연루되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면서 신고부터 선고까지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글라데시 형법과 인신매매 방지법에는 인신매매 조직자는 최소 7년 이상의 징역형, 최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최소 50만 다카(약 560만원)의 벌금형도 부과될 수 있다. 또 인신매매를 사주하거나 계획하고 실행 또는 방조한 사람은 3~7년의 징역형과 최대 2만 다카(약 22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이처럼 결혼 사기나 인신매매가 늘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이 이와 같은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려고 하면서 이득을 취하려는 범죄 조직이 느는 데 있다. 중국에는 이른바 ‘셩난시다이’(剩男时代)라고 불리는 30~45세 사이 싱글 남성이 350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 30년간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 영향으로 남아 선호 사상이 만연하면서 성비 불균형이 나타난 탓이다. 최근에는 경제적 압박과 생활비, 가부장적 성별 기대에 반하는 여성이 늘면서 혼인 사례도 급감했다. 지난해 혼인 신고 수는 610만 건으로 전년(770만 건) 대비 20% 줄었다. 지난해 딩창파 중국 샤먼대 경제학부 부교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농촌에는 주택과 차량, 신붓값 등 총 50만~60만 위안(9500만~1억 1400만원)에 달하는 결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셩난(싱글 남성)이 3490만 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중국 농촌 지역의 인당 평균 소득은 2만 위안(약 382만원)을 약간 넘었는데 결혼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면 신부를 해외에서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가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대사관의 이번 안내문은 허난성 출신의 한 남성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사망하면서 나왔다. 피해 남성의 유가족은 이날 기자들에게 살해 사건으로 의심된다면서 현장 감시 카메라가 없고 용의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 경찰은 이를 단순 교통사고일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저우 완바오는 이 남성이 지금까지 방글라데시에 세 번 방문했으며 나중에 두 번은 결혼을 위한 것으로 현지 여성들과 혼례를 올렸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적했다.
  • 2년 3개월간 ‘교통사고 45번’ 40대 구속송치…보험금만 2억4000만원

    2년 3개월간 ‘교통사고 45번’ 40대 구속송치…보험금만 2억4000만원

    충남경찰청은 2년 3개월간 45건의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사들로부터 2억 4000만원 상당을 받아낸 40대 남성 A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천안과 아산, 경기도 화성 등에서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은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확인 결과 A씨는 최근 10년간 100번 이상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삼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그짓하다 3명 죽였나” 밤새 불륜녀와 뭐했길래…20대男 행적에 日 ‘발칵’

    “과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과실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20일 일본 도쿄지법에서는 지난해 사이타마현의 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 후리하타 사쿄(29·남)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유족은 공판에서 속속 드러난 후리하타의 사고 전 행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리하타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7시 30분쯤 대형 트럭으로 배송 업무를 하던 중에 사이타마현 수도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행렬에 시속 약 80㎞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불에 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0~50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후리하타가 사고 당일 운전 중에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과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는 오른손으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왼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모두진술에서 “사고 사흘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던 후리하타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했고,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불륜 상대와 라인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리하타가 사고 발생 나흘 전부터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며 불륜 상대 여성과 라인으로 500건 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음주운전을 해 여성을 만나러 간 정황이 드러나는 메시지도 포착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그러면서 “스스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수면 부족 상태에서 안이하게 운전해 사고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에 따르면 후리하타는 2023년 업무 중 일으킨 사고로 벌금 70만엔(약 674만원)을 선고받았는데, 벌금을 내기 위해 회사에 빚을 졌다. 후리하타는 사고 당일 “빚을 진 회사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해 38도가 넘는 고열에도 휴가를 신청하지 않고 운전을 했다고 한다.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후리하타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사고 이후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진 50대 남성의 아내는 공판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경위가 너무 심각하고 복잡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과실인지도 모르겠다”며 “사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을 내려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 광주경찰, 화물차량 불법 개조·적재 위반 일시 단속···무더기 적발

    광주경찰, 화물차량 불법 개조·적재 위반 일시 단속···무더기 적발

    화물차량의 불법 구조변경이나 적재 제한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경찰청이 불시 단속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경찰청은 화물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일대에서 화물차량 합동단속을 진행한 결과, 모두 118건의 법규 위반 화물차량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광주경찰청·광산경찰서·광주시청·광산구청·종합건설본부·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에서 총 27명이 참여하여 화물차량 안전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점검 및 단속했으며, 주요 단속 내용은 적재제한 위반, 화물 추락방지 위반, 불법 구조변경 등이다. 합동단속 결과 약 2시간 동안 총 118건의 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했으며, 유형별로는 화물차 적재제한 위반 등 안전기준 위반 7건, 불법 구조변경·튜닝 위반 5건, 운수사업법 위반 13건, 안전띠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93건이었다. 최근 3년 통계를 보면 화물차량 사고를 포함한 전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에 있으나, 전체 교통사고 대비 화물차량으로 인한 중상·사망사고의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광주경찰청과 유관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화물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화물차 불법행위 근절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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