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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신장식 음주운전, 가난해서” 두둔…신장식 “변명 여지 없다”

    김어준 “신장식 음주운전, 가난해서” 두둔…신장식 “변명 여지 없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가칭) 인재 1호로 영입된 신장식 변호사의 음주·무면허 운전(도합 4회) 이력에 대해 김어준씨가 “가난해서 그랬다”라고 두둔했다. 신 변호사는 26일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변호사는 앞서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6번을 배정받았다가 논란 끝에 스스로 물러났다. 2006~2007년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등으로 총 6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 기록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를 언급하며 “앞으로 이거 기사가 계속 나올 거다. 17~18년 전 음주운전인데 이게 대인이나 대물 사고도 없었고, 책임도 다 졌고, 4년 전에는 후보를 사퇴하는 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7~18년 전에는 변호사가 왜 이걸 했어? 그때는 너무 가난했다. 신장식 변호사가 너무 가난해서, 대리운전을 했다. 대리운전을 하다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대리운전은 아니었다”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번 했고, 그다음에 무면허 운전도 있다. 이거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가난했다는 말로도”라고 고개를 숙였다. 신 변호사는 “정치적 소재로 삼아서 공격하는 건 그냥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4년 전에 음주운전을 한 것처럼 헤드라인을 뽑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씨는 “그거는 고소·고발하시라. 바로바로”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가장 사죄해야 할 분들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이나 장애를 입고 병상에 계신 분은, 제가 직접 가해자는 아니지만, ‘음주운전 했던 사람은 저렇게 방송하고 있는데 나는 왜 이 병상에 있어야 해’라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로만 안 끝내고, 자동차사고손해배상보장법 등을 바꾸는 걸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고). 다른 변명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신 변호사의 음주·무면허운전 전과가 논란이 되자 “사실과 배경을 알았지만 신 변호사 역할이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제안했고 수락받았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허물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자질과 역량이 크기에 같이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신 변호사 음주 전과에 대한 비판, 저도 같이 받겠다. 같이 손잡고 어깨 걸고 할 일을 하겠다. 신 변호사의 향후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필수의료 의사, 보험 가입 때 의료사고 ‘공소면제·형 감면’ 추진

    필수의료 의사, 보험 가입 때 의료사고 ‘공소면제·형 감면’ 추진

    필수의료 분야에서 과실로 환자 사망사고를 냈더라도 의료진이 종합보험에 가입했다면 형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례법 제정을 정부가 추진한다. 또 응급·중증질환·분만 등 필수의료 행위의 경우에는 환자에게 중상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 특례법은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계가 지속해서 요구해온 법안이다. 이 특례법은 의료인의 업무상과실치사죄 또는 중과실치상죄에 대해 다른 법률보다 우선 적용된다. 법안에 따르면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보상한도가 정해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미용·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 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더라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반의사불벌)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와 전공의에 대해서는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하는 데 드는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책임보험·공제에 더해 ‘종합보험·공제’(피해전액 보상 보험)에 가입했을 때는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공소 제기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응급·중증질환·분만 등 필수의료 행위의 경우에는 환자에게 중상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즉 이들 필수의료 의료진의 의료과실에 따른 형사처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도다. 무엇보다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하면 필수의료 행위를 하던 중 환자가 사망해도 형을 감면받을 수 있다.다만, 보험 가입 여부로 처벌을 아예 면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문제가 남아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운전자가 종합보험에 가입했다면 처벌을 면제받게 한 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상형 법무부 형사법제과장은 “교통사고와 의료사고는 다른 측면이 있다”면서 “의료행위는 그 자체로 상해를 수반한다. 의료진이 사망이나 중상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위험을 감수하고 의료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평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중과실을 포함할 경우 헌재 결정과 상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의료’ 영역에 한해서 이 특례를 적용하는 쪽으로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특례법은 한국 의료분쟁 조정중재원의 조정과 중재 절차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진료기록·폐쇄회로TV(CCTV) 위·변조, 의료분쟁조정 거부, 환자 동의 없는 의료 행위, 다른 부위 수술 등 ‘면책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사망사고 특례 등은 법무부와 복지부가 초안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이후 환자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국회 입법 과정에서도 충분히 사회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발생 시 입증 책임을 의료인이 져야 한다는 환자 단체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런 특례를 적용받으려면 의료인이 중재 절차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이 절차에서 피해에 대한 전문적 평가·감정이 있을 거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사고에 대한 입증 책임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사고에 관한 소송 승소율이 굉장히 낮아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길이 없던 환자들은 특례법에 따라 (의료진이) 종합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피해에 대해 100% 전액 보상을 받는 구조”라며 “의료진은 배·보상 체계에 가입해 법적 보호를 받음으로써 환자와 의사 모두 ‘윈윈’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 지원 등을 위한 ‘의료기관 안전공제회’ 설립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특례법 제정안은 그간 의료현장에서 제기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의사단체가 요구한 의사 증원의 전제조건”이라며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입법례를 찾아봤는데 이런 식의 특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그만큼 우리나라 필수의료의 상황이 열악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집단 사직 후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게는 “특례법은 전공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공의 여러분들은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장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사고… 산재 아닌 ‘교통사고

    공장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사고… 산재 아닌 ‘교통사고

    공장 내에서 굴착기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산업재해가 아닌 교통사고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2021년 9월 30일 직원 A씨가 몰던 굴착기가 하청업체 근로자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굴착기는 독(선박 건조 부두)에서 작업을 마친 후 주차를 위해 조선소 내 도로를 운행하던 중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검사는 당시 사고가 난 도로가 평소 원·하청 근로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인데도 회사 측이 굴착기 이동 경로에 근로자 통행을 막지 않은 채 굴착기를 운행하도록 지시해 사고가 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검사는 사측에서 통행을 막지 않았다면 굴착기 운행을 안전하게 보조할 유도자를 배치했어야 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굴착기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은 본래 용도인 건설 작업과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고가 난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됐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굴착기, 지게차, 화물차, 일반 차량, 오토바이 등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작업 장소’가 아니라고 봤다. 따라서 해당 사고는 작업 중 발생한 산업재해라기보다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운전자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족이 합의해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안전난간 설치 미비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과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 “중3 때 계획 임신…상대는 노숙생활 하던 남친”

    “중3 때 계획 임신…상대는 노숙생활 하던 남친”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벗어나려 임신을 선택한 고딩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고딩엄빠4’)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최보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재연드라마에서 최보현은 “어린 시절 심한 교통사고를 겪었다. 몇 년 후 부모님이 이혼하며 아버지와 살게 됐다”는 사연을 전한다. 최보현은 “강압적인 아버지를 견디기 어려워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락을 주고받던 소셜미디어(SNS) 친구와 대화하며 마음을 달랬다. 이후 경기도와 전라북도 익산을 잇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익산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부모님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와 우리 동네에서 노숙을 시작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으며 노숙 생활을 이어나갔다.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안쓰러워 새벽에 종종 우리 집에서 몰래 재워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최보현은 아버지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큰 갈등을 겪었다. 우울증이 심해진 최보현은 “새로운 가족을 만들면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계획 임신’을 시도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보현아 왜 이래”라며 깜짝 놀란다. MC 서장훈과 이인철 변호사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완전 최악의 판단”,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혀를 내두른다. 일찍 출산을 경험한 친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보현은 “이 방법밖에 없다. 아이를 무조건 낳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최보현은 돈이 없어 설탕을 먹으며 입덧을 견뎠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최보현이 만삭이 다 되도록 노숙을 이어나가며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 출연진들은 “오늘 유독 답답하네”, “총체적 난국”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딩엄마 최보현의 사연은 28일(수) 밤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멍냥이들 교통사고 100만원 드립니다”

    “멍냥이들 교통사고 100만원 드립니다”

    저출산과 저성장의 여파로 보험시장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보험사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손보사마다 앞다퉈 펫보험을 출시 중인 가운데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최대 100만원의 위로금을 주는 상품까지 등장했다. DB손해보험과 AXA손해보험은 26일 차에 탄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을 때 위로금을 지급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특별약관)을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차에 탄 반려동물이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반려동물 사고를 단순한 ‘물적 손해’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은 ‘물적 손해’로 간주 그간 반려동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해 차량의 과실 정도에 따라 제한된 보상을 받았다. 따라서 반려인 본인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에 가입하면 반려인은 사망 시 ‘상실위로금’을 최대 100만원(이하 기본형 플랜 가입 기준), 부상 시 ‘부상위로금’을 최대 50만원 받는다. 보험사들이 반려동물에 주목하는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3조원을 넘어섰다. 2027년에는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펫보험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펫보험 가입 건수는 7만 1896건으로 2018년 7005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 총액도 287억 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5배 이상 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전체 반려동물이 799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반려동물 규모 대비 가입률이 채 1%가 안 되는 만큼 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펫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 등은 펫보험 전문 자회사 출범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펫보험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펫보험만 다루는 보험사 출범도 가시권에 들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최근 8억 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설립 인가를 준비 중이다. ●반려인 “월 4~6만원 보험료 부담 ” 보상률은 끌어올리고 보험료는 낮추는 것이 펫보험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펫보험 가입 반려인 119명 가운데 약 절반(48.7%·중복 응답)은 ‘낮은 치료비 보상률’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펫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반려인 881명 중 약 절반(48.4%)은 ‘월 납입 보험료 부담’을 미가입 이유로 택했다. 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월 보험료는 약 4만~6만원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펫보험 시장은 가입률이 1%가 안 되는 블루오션이다. 대다수 손보사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펫보험 보상률, 보험료를 고객이 만족할 수준으로 맞추려면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는 동물병원마다 진료 수가, 진료 코드 등이 제각각이어서 보험료를 제대로 산정할 수 없고 손해율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음주 사망’ 벤츠 DJ…중앙선 침범 사고 뒤 도주 중이었다

    ‘음주 사망’ 벤츠 DJ…중앙선 침범 사고 뒤 도주 중이었다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모 클럽 DJ 안모(24)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준동)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안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가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또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배달 기사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긴 0.221%로 측정됐다.처음 경찰 조사 당시에는 안씨의 음주운전 혐의와 추돌 사고만 알려졌지만 검찰이 지난 8일 사건을 송치받은 후 안씨가 타고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 대해 포렌식 분석을 실시해 2차 사고 직전 중앙선 침범 사고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도 벌였다. 이와 별개로 검찰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심리치료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안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고,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잇달아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지난 4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추모식을 열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촉구했고 13일에는 탄원서 1500장을 양형 자료로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한편, 검찰은 최근 대검찰청의 ‘상습 음주운전 차량 압수 등 음주운전 엄정 대응’ 지시에 따라 범행에 사용된 안씨의 벤츠 차량을 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 사망, 도주 사고라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피해 유족과 탄원인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해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81세 바이든 소문난 사랑꾼…“아내와 사랑 나누고 싶다”

    81세 바이든 소문난 사랑꾼…“아내와 사랑 나누고 싶다”

    올해로 만 81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1977년 재혼해 슬하에 딸 1명이 있다. 뉴욕타임스(NYT) 백악관 출입기자였던 케이티 로저스는 최근 저서 ‘아메리칸 우먼-힐러리 클린턴에서 질 바이든까지 현대 영부인의 변화’라는 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이던 2004년 대선 출마에 관심이 없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이 잠든 동안 집에서 아내와 사랑이나 나누고 싶다’고 했다”라고 회고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은 이 발언에 대해 어깨를 으쓱하며 “솔직히 그분은 아내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로저스는 “바이든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좋은 성관계’가 지속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열쇠라면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적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학 동창인 닐리아와 결혼해 세 자녀를 얻었고, 1972년 만 30세가 채 안 되는 나이에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바로 다음 달, 교통사고로 아내와 1살짜리 딸을 동시에 잃는 비극을 겪었다. 2015년에는 장남 보가 46세에 뇌종양으로 숨졌다. 사별한 부인과의 사이의 유일한 자녀 차남 헌터는 마약 중독과 탈세와 비리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라 바이든의 정치 경력에 흠집을 내기도 했다. 책은 바이든 대통령이 1972년 첫 번째 아내였던 닐리아가 딸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당시 겪은 고뇌를 묘사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5년이 지난 1977년 질 바이든 여사에게 다섯 번 청혼한 끝에 재혼에 골인했다.한편, 남편과 함께 역대 최고령 영부인에 이름을 올린 바이든 여사는 최초의 ‘커리어 우먼 영부인’으로 현재 남편의 재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바이든의 대선 캠프에서 참모 역할도 수행해, 당시 미 언론들은 질 바이든을 ‘바이든의 비밀병기’라고 불렀다. CNN은 “질 바이든은 젊을 때부터 꾸준히 달리기를 즐겼고, 아이스크림 등 단 것을 좋아하는 바이든과 달리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오렌지맛 게토레이, 제로콜라, 초코칩쿠키, 땅콩버터 젤리 샌드위치, 짭쪼름한 과일 사탕 등을 즐기는 등 소위 ‘5살 입맛’으로 알려져 있다.
  •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만들어 도시 회복력 높인다

    광주시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도시·환경분야 회복력 전략의 하나로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 정책을 추진한다. 보행 특화지역과 영산강·광주천변을 중심으로 한 보행축을 통해 도시 전반을 재설계하고, 시민이 편리한 ‘걷고 싶은 길’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은 광주시가 올해 도입한 ‘과제 중심의 융합행정’ 첫 사례다. 시민이 걷는 길에 즐거움과 쉼, 안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사람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자동차 대신 타보길 ▲기후회복, 함께하길 등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분야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 ▲차 없는 전당길(가칭) ▲무등산 명품 길 ▲미술관 산책길 ▲서창 감성 조망 길 ▲시민 안심 길 ▲평동 15분 자전거 길 ▲에너지 전환 길 등 8대 대표과제도 제시됐다. 광주시는 이밖에도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근거해 시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오는 5월부터 광주공원 일대를 젊음과 낭만이 있는 ‘광주 청춘 빛포차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포차거리는 단기적으로 위생, 화장실 문제 등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 부지를 광장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전남대병원를 잇는 기존의 광산길은 ‘차 없는 전당길(가칭)’로 조성한다. 기존 2차로에서 보차 가변형 5차로(차로3+보도2)로 확장하고, 일요일마다 아스팔트 초크아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더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연간 209만명이 방문하는 무등산에 숲, 그늘, 바람 등 자연과 문화, 사색, 건강이 있는 ‘무등산 명품길’을 조성한다. 늦재삼거리부터 토끼등 비포장구간 1.2㎞(기존 황톳길 205m+신규 950m)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어린이 숲 놀이터 등 힐링체험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예술의전당, 아시아예술정원과 디지털가든, 시립미술관, 역사민속박물관, 용봉제, 비엔날레전시관을 잇는 ‘미술관 산책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외공원 내에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 생태예술놀이정원, 하늘다리를 만들어 아시아예술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일대에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아트콘텐츠가 있는 아시아디지털가든을 조성한다. 다섯 번째로 올해 12월 ‘서창 감성 조망길’을 시작으로 물길, 숲길, 사람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 조성이 본격화된다. 서창 감성 조망길에는 서창 나루 마지막 뱃사공 박호련 길, 임진왜란 의병장 김세근 길 등 인물테마 보도길과 영산강변 억새길, 나눔누리숲, 노을조망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올해 3월부터 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 및 일반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안전길’ 3개소를 조성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폭염 취약 공간, 교통사고 취약 공간, 범죄 취약 공간을 주제로 3개소를 선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보행 취약 요인 분석과 개별 단위사업간 최적의 융합방안을 도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 안전, 건축경관 관련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여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 자동차 대신 타보길 올해 10월부터 산단에서 자전거 한 대로 충분한 ‘평동 15분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 평동역에서 직장인 평동산단까지 최대 도보 47분, 자전거로 12분이 걸리며, 산단 내 무료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대만 운영하고 있어 산업단지내 교통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내 기업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해 공유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 공유 자전거는 기존에 자치구와 교통공사가 보유한 자전거를 활용하며, 참여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후 운영 성과 등을 확인하여 자전거 15분 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후회복, 함께하길 ‘에너지 전환 길’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건축물과 노후 주택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시설, 기업의 유휴 부지를 임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단위 과제별 부서간 협업협의체인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공모전, 사회실험, 시민포럼 개최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시민참여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걷고 싶은 길’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가기 위한 도시회복력 정책이자 기후위기대응 정책”이라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접근성·연결성·편리성 3대 원칙에 집중해 정책 전반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반대 차선 돌진’ 9중 추돌 60대 화물차 기사 “늦게까지 술 마셔”

    ‘반대 차선 돌진’ 9중 추돌 60대 화물차 기사 “늦게까지 술 마셔”

    서울 광진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5t 화물차가 갑자기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차량 9대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다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근 시간대를 막 지난 시점에 사고가 일어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전 10시 43분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사거리에서 구의사거리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정차해있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뒤따르던 차량이 연이어 부딪쳐 8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조금 못 미치는 0.027%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반대편 차선으로 트럭이 왜 돌진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전날 늦게까지 음주를 한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에 관해선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0.03%를 넘지 않는 훈방 수치가 나옴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 차 사고로 억대 소송 건 아일랜드 女…‘이 사진’ 탓에 패소

    차 사고로 억대 소송 건 아일랜드 女…‘이 사진’ 탓에 패소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에 대해 76만 393유로(약 11억원)를 보험사에 청구하려던 아일랜드 여성이 한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대회에서 우승한 사진이 증거로 나와 소송에서 패소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동부 클레어주 에니스에 사는 카밀라 그랩스카(36)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교통 사고를 당해 “장애를 초래”라는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두 아이를 둔 그랩스카는 목과 허리가 계속해서 아파 5년 넘게 일을 할 수 없고,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기본적인 집안일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 계약사인 RSA 보험회사를 고소했다. 이달 중서부 도시 리머릭 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리 중 그랩스카가 지난 2018년 1월 자선 행사인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대회에서 길이 1.5m의 가문비나무를 내던지는 모습이 담긴 현지신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그랩스카는 매우 즐거워 보이지만, 그는 여전히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멜 스튜어트 판사는 그랩스카가 나무를 던지는 “매우 생생한 사진”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스튜어트 판사는 “이 나무는 매우 큰 천연의 크리스마스트리인데, 그는 이를 매우 민첩한 동작으로 던지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주장이 전적으로 과장됐다고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를 근거로 청구를 기각한다”고 말했다. 그랩스카는 당시 사고 후 부상이 너무 심해 총에 맞은 듯한 고통을 느끼지 않고서는 무거운 가방을 들 수 없다고 병원 의사들에게 말했다. 그는 또 어떨 때는 너무 아파서 간신히 침대에 누워 남편이 진통제를 가져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사고 후 직장을 그만두고 장애 수당을 받았으며, 법정 문서에 과거와 미래의 수입 손실이 42만 7340파운드(약 7억 2000만원)에 달한다고 기록했다.하지만 법원은 그가 의사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리기 불과 며칠 전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행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보험사 측 변론을 들었다. 당시 심리 과정에서는 그랩스카가 지난해 11월 공원에서 자신의 대형견을 한 시간 이상 훈련시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증거로 제출됐다. 그러나 그는 부상을 속였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법원에 말했다. 이에 판사는 사건은 사고 후 그의 활동이 부상을 입었다는 의학적 증거와 “완전히 상충된다”고 판결한 뒤 기각했다.
  • 폭탄처럼 날아간 화물차 바퀴, 반대편 관광버스 덮쳤다

    폭탄처럼 날아간 화물차 바퀴, 반대편 관광버스 덮쳤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 바퀴 빠져중앙분리대 넘어 앞유리 강타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입건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바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안성시 공도읍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바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다. 빠진 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바퀴에 맞은 60대 버스 기사와 60대 승객이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은 중상, 10여명은 경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는 총 3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상자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9대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병원 이송이 필요 없는 다른 승객들을 인근 휴게소로 이송했다. 경찰은 화물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바퀴가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버스로 휙 날아와 덮쳤다…25t 화물차 타이어에 2명 ‘사망’

    버스로 휙 날아와 덮쳤다…25t 화물차 타이어에 2명 ‘사망’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운전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다. 빠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운전기사와 60대 승객이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이 중상,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버스는 경기 안산시에서 광주광역시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들은 사진 관련 모임 회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어가 빠진 화물트레일러는 더 이상 주행하지 못하고 도로에 멈춰 섰다. 경찰은 화물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타이어가 갑자기 왜 빠졌는지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블랙박스엔 중앙분리대 넘은 타이어 시민 A씨가 연합뉴스에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화물트레일러의 중간 지점에서 타이어 1개가 빠지며 곧바로 왼쪽으로 굴러 2차로와 1차로를 지나 중앙분리대에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타이어는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타이어는 A씨 차량이 주행하던 2차로까지 왔다가 다시 1차로를 지나 중앙분리대를 넘어갔다.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자마자 1차로를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갔다. 타이어는 관광버스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다. 사고 직후 관광버스는 속도가 줄며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정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 안성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럭 바퀴 빠져 관광버스 덮쳐…2명 사망

    안성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럭 바퀴 빠져 관광버스 덮쳐…2명 사망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럭의 바퀴가 빠져 관광버스 앞유리를 뚫고 들어와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안성시 공도읍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트럭의 바퀴가 빠지면서 부산방향으로 향하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운전자와 승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2명이 중상, 10여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총 3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9대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병원 이송이 필요 없는 다른 승객들은 인근 휴게소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관광버스 탑승객들의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바퀴가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엄마의 한 풀어주세요”… ‘의문의 남양주 역주행 사고’ 억울한 이유 있었네

    “엄마의 한 풀어주세요”… ‘의문의 남양주 역주행 사고’ 억울한 이유 있었네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의문의 역주행 사망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고의적인 역주행이 아니라 사고 직전 발생한 추돌 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높은 중앙 분리대가 있어 운전자가 장거리 역주행한 것이 유력한 원인으로 관측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뒤집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8시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 중인 트럭과 승합차 등 차량 4대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의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 차량과 충돌한 트럭 등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이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것을 목격한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신고로 역주행 사고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역주행 경위 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도 조사 초반에는 A씨가 사고 지점에서 최소 1km 이상 떨어진 곳부터 역주행한 것으로 봤다. 사고 현장에 높은 중앙분리대가 있고, 피해자들의 진술도 이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 상황을 종합해본 결과 이는 사실과 달랐다. 역주행 사고 발생 직전 A씨의 차량과 화물차의 1차 추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연쇄 충돌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2차로를 달리던 트럭이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 4차로에서 3차로로 이동하는 A씨의 차량과 추돌했다. 트럭과 추돌해서 중심을 잃은 A씨의 차량은 회전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높은 중앙분리대로 인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지 않은 A씨 차량은 주행 방향이 반대로 바뀌며 수백 미터를 역주행했다. 주행 방향이 바뀐 뒤에 차가 계속 달린 이유에 대해 경찰은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고 후 A씨가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A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를 지방청과 국과수에 의뢰했고 현재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A씨가 차량에서 튕겨 나간 이유에 대해선 경찰은 “A씨가 안전벨트를 메지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 B씨를 이번 사고의 최초 원인 제공자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두 사고 간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처음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대부분 역주행 운전자를 비난하자 아들은 “1차 사고가 있었다”며 “엄마의 오해와 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었다.
  • “역주행 아닌 운전자 의식 잃은 듯”… 교통사고 전말은?

    “역주행 아닌 운전자 의식 잃은 듯”… 교통사고 전말은?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에서 있었던 역주행 사망사고는 운전자가 사고 직전 발생한 추돌로 의식을 잃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8시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의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 차량과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은 상처를 입었다. 당시 이 사고는 역주행 사고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이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는 것을 목격한 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신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A씨가 숨졌기 때문에 역주행한 경위 등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도 조사 초반엔 A씨가 사고 지점에서 최소 1km 이상 떨어진 곳부터 역주행한 것으로 봤다. 사고 현장에 높은 중앙분리대가 있고, 피해자들의 진술도 이에 부합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바뀌었다. 경찰은 역주행 사고 발생 직전 A씨의 차량과 화물차의 1차 추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봤다. 연쇄 충돌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2차로를 달리던 윙바디 트럭이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 4차로에서 3차로로 이동하는 A씨의 차량과 추돌했고, 중심을 잃은 A씨의 차량은 회전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높은 중앙분리대로 인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지 않은 A씨 차량은 주행 방향이 바뀌며 역주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주행 방향이 바뀐 뒤에 차가 계속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고 후 A씨가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A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를 지방청과 국과수에 의뢰했고 현재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 B씨를 이번 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판단하고 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 XC60 타보니…아내가 반하는 승차감

    스웨덴 럭셔리 브랜드 XC60 타보니…아내가 반하는 승차감

    2009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탄생한 볼보 XC60은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한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이었다. XC60은 지난달에도 965대가 팔리며 수입차 시장 4위에 올랐다. XC60 판매가 볼보 전체 판매량의 41%(402대)를 차지하고 있다.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인 볼보 XC60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XC60 B5 AWD모델을 이틀간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경기도 강화군 강화도에 이르는 도로에서 각각 100㎞, 150㎞를 운행해봤다. 시승한 모델은 최고출력 250마력·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하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헤드램프가 우선 눈에 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3D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해 왠지 멋스럽다.북유럽 특유의 인간중심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된 가죽 시트도 마음에 든다.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특이하다. 다만 크리스탈 기어노브도 좋지만 난 다이얼조그형 기어를 기대했는데…. 차량 내부에 앉아 둘러보니 전면에 보이는 스피커는 영국의 하이엔드 제품인 바워스&윌킨스다. 핸드폰 블루투스와 음악을 들어보니 묵직한 음악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시동버튼을 돌리자 언제 시동이 걸렸는지도 모르게 계기판에 불이 들어온다. 목적지 표시를 위해 내비게이션을 살펴보니 눈에 익은 티맵. 볼보는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했다. 사용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온도와 열선시트 등 차량제어가 가능하다.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와 문자도 이용가능하다. 차 그럼 떠나볼까. “아리아, 동막 해수욕장.”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설정되고 차가 조용하게 앞으로 나간다. 올림픽대로를 거쳐야 하니 속도를 낼 수 있다. 차는 순식간에 속도를 높인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시스템을 작동했다. XC60에는 레이더와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돼있다. 자연스럽게 앞뒤 차량과의 간격을 조정하며 나간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AB) 등이 지원된다.“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나.” 동승했던 아내는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제법인데”라며 놀라워했다. 볼보 XC60은 실용적 디자인·우수한 안전성·스웨디시 감성을 지녔지만 한가지 아쉬운점도 있다. 국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XC60모델을 중국 생산차량이 대신하고 있는 것. 국내 고객 사이에서 중국산 차량의 품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볼보는 이를 해소하고자 중국산 차량에 한해 보증기간을 파격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원래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에 소모품 교환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했는데 중국 생산 물량의 경우 보증기간을 2년 더 연장해주기로 한 것이다. 그나마도 한국 소비자에게 물량이 빠르게 공급되면서 다음 달이나 4월쯤에는 중국 생산물량은 공급하지 않고 스웨덴에서 생산한 차량만 공급돼 무상 보증 서비스도 원래대로 돌아간다. 뻥 뚫린 바다를 뒤로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은 교통체증으로 2시간이 넘게 걸렸다.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안마기능이 내장된 시트는 천국이었다. XC60을 구입하려고 알아봤다고 한 지인은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 무엇보다도 안전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볼보 XC60은 대안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실용적 디자인을 갖춘 중형 SU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볼보 SC60은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새롭게 추가된 정면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볼보 XC60은 유일하게 가장 우수한 G(Good) 등급을 받았다. 마침 XC60은 보험개발원의 2024년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18등급으로 상승해 수입 중형 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수입차지만 올해 자차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승 총평을 하자면 안전성과 실용적 디자인을 찾는 소비자라면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연비도 나쁘지 않았다. 올림픽대로라는 점을 감안할때 13.1㎞/ℓ 정도가 나왔다. 복합연비는 10.1㎞/ℓ다. 트림별로 B5 플러스 브라이트(6340만 원),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6950만원), B6 얼티메이트 브라이트(7350만원), T8 얼티메이트 브라이트(8640만원)에 판매된다. 집에 돌아온 아내가 내게 말한다. “이 차 마음에 든다. 주말에 볼보 전시장 가서 한번 자세히 구경해 보자.”
  • 장난감 아닌데…2살 여자아이 본인 얼굴에 총 쏴, 美 총기 비극 언제까지

    장난감 아닌데…2살 여자아이 본인 얼굴에 총 쏴, 美 총기 비극 언제까지

    미국 미시간주(州)에 살던 2세 아이가 반자동 권총을 가지고 놀다 자신의 얼굴에 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고, 아이의 부모는 총기 관리 부실 혐의로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스카이 맥브라이드(2)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소유의 반자동 권총을 발견한 뒤 가지고 놀다가 변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그의 부모는 곧장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현재 아이는 목숨이 위태로운 위중한 상태에 빠져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현장(집)의 침대 위에 총기 두 자리가 놓여있었다. 경찰은 곧장 영장을 발부했고, 총기에 대한 보관을 소홀히 한 혐의로 아버지 마이클 톨버트(44)를 긴급 체포했다. 현지 검찰은 “총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었으며, 총이 있던 침실에는 총기 자물쇠나 금고가 없었다”면서 “총을 가지고 놀던 아이가 방아쇠를 당기면서 총알 한 발이 발사됐고, 천장에서 총알 구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총알은 어린 소녀의 오른쪽 눈을 뚫고 두개골 뒤쪽으로 빠져나갔다”면서 “의료진은 아이가 오른쪽 눈을 잃는 것도 모자라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현지 사법 당국은 소녀의 아버지가 허가 없이 총기와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1급 아동학대, 총기 소지법 위반 등의 중범죄를 포함해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가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소녀가 거주하는 미시간주는 사건이 발생하기 단 하루 전 “총기 안전 보관법‘을 발표했다. 해당 법은 총기 소유자는 반드시 어린이가 무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예상이 있을 경우 총기류를 장전하지 않은 채로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법안을 공동 발의한 민주당의 상원의원인 크리스틴 맥도날드-리벳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은 무책임한 총기 소지자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법이 발효된 뒤 불과 며칠 안에 법이 적용될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바로 그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가 아닌 총기 사고다. 미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총기 폭력 사건으로 인한 어린이·청소년 사망자는 1600명이 넘는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총기로 사망한 청소년과 어린이 사망자 수가 지난 2011년 1311명에서 2021년에는 2590명으로 87% 늘었다.
  • 폭설에 강풍… “험난한 출퇴근길 걱정”

    폭설에 강풍… “험난한 출퇴근길 걱정”

    대중교통 승객 몰리면서 북새통지하철 10분 이상 지연에 대혼란미끄러진 차량 막다 사망 사고도 “출근길에 지하철이 멈춰서 지각하는 바람에 버스 타고 퇴근합니다.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걱정이네요.”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퇴근길 혼란이 이어진 22일 서울 성동구에서 경기 과천으로 출퇴근하는 서정민(36)씨는 평소와 달리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퇴근하던 시민들은 쌓인 눈이 미처 녹지 않은 골목길과 이면도로, 강하게 부는 바람에 조심스럽게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퇴근길 혼란을 우려해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이들도 있었다. 안모(30)씨는 “내일 출근길도 이렇게 엉망이면 어떻게 하나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효정(27)씨도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이 온통 눈투성이라 신발과 양말 모조리 젖었다”며 “퇴근할 때도 출근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에 사람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적설량 13.8㎝를 기록한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부터 눈이 점차 그쳐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도로에 쌓인 눈은 대부분 녹았지만 제설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23일에도 출근길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 이면도로와 경사진 도로 등은 위험할 수 있다. 2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출근길에는 지하철 2·5·7호선이 지연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5호선 고덕기지 지상 구간에 눈이 쌓여 얼어붙으면서 열차 출고가 지연됐고, 첫차부터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의 선로전환기에 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20~25분 지연됐다. 7호선은 승차장 안전문 장애로 상행선 10분, 하행선 25분 정도 운행이 늦어졌다. 여기에 폭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택가에서는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는 자신의 차량을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졌고, 오전 5시쯤 경기 부천에서는 눈을 치우던 8t 제설차가 미끄러져 전복됐다.
  • “프로게이머 류제홍, 교통사고 후 8시간 방치” 주장

    “프로게이머 류제홍, 교통사고 후 8시간 방치” 주장

    프로게이머 출신 인터넷 방송인 류제홍이 의사 파업 여파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온라인상에는 “방송인 류제홍이 교통사고 당했는데 의사가 없어서 8시간 동안 방치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류제홍이 지난 20일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전공의 파업으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옵챔스)에 함께 참가 중인 팀원 김도현이 밝히며 알려졌다. 도현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새벽 2시쯤 (류)제홍 형이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8시간 동안 방치됐다. 10시가 돼서야 수술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들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대회고 뭐고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진짜 죽을까 봐 팀원들 응급실 달려가서 잠도 못 자고 밤을 꼬박 새웠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류제홍은 수술 이후 바이털이 안정됐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어린이 통학로 더 안전하게’ 경남경찰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어린이 통학로 더 안전하게’ 경남경찰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경남경찰청과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신학기를 맞아 3월 2일~4월 30일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22일 경남경찰청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사고 취약 개소별 선제적 안전 활동 ▲등·하교와 사고 다발 시간대 위험요인 단속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으로 큰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스쿨존 교통사고·교통량·현장 의견 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81개 초등학교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한다. 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은 강력한 단속으로 대응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주정차 위반차량·통학버스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청·녹색어머니회 등과 힘을 합쳐 교통안전 캠페인·어린이 보행 지도 활동 정착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이달 19일 시작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 점검은 4월 26일까지 지속한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해 교통 안전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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