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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차 추월하려다 갑자기 공중으로…

    앞차 추월하려다 갑자기 공중으로…

    무리한 추월이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에도, 이를 간과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최근 이들에게 경종을 울릴만한 교통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5일 루마니아 보토샤니주에 있는 도로호이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동일 방향으로 화물차와 승용차가 앞뒤로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 이때,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하려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것. 이 끔찍한 사고 순간은 뒤따르는 또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추월을 시도하던 승용차가 균형을 잃더니 이내 공중에 튀어 올라 회전한 후에야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날 사고가 난 차량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팬케이크처럼 크게 파손되는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사고차량 탑승객들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U국가 중 루마니아가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U의 2010∼2013년 교통사고 분석 결과, 루마니아는 10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97명으로 조사됐다. 사진 영상=Dennis B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7200만원짜리 모피코트 사줘!”…대로변서 몸싸움 부부

    “7200만원짜리 모피코트 사줘!”…대로변서 몸싸움 부부

    차가 쌩쌩 달리는 한 대로변에서 중년으로 보이는 남녀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언뜻보면 흔한 교통사고 현장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은 남남이 아닌 부부였다. 게다가 이들 부부가 싸운 이유가 고가의 모피코트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중국 현지 지역언론인 랴오션완바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 수 장은 푸른색 코트를 입은 중년 여성과 그의 남편이 하얼빈시의 대로변에서 큰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에게 40만 위안, 한화로 약 7200만원에 달하는 검은담비 모피코트를 사달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늘어놓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의 차량을 온 몸으로 가로막은 채 큰소리를 냈고, 이에 남편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아내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악다구니를 썼고, 두 사람은 멱살을 잡으며 몸싸움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시 두 사람이 싸운 장소는 대형 쇼핑몰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고, 이를 보도한 현지 언론은 “남편이 인근 쇼핑몰에서 고가의 모피코트를 사주지 않자 격분한 아내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로를 ‘점령’한 채 철없는 다툼을 벌인 두 사람의 모습은 행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 올리면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한편 사건 속 여성이 원했던 모피코트의 소재인 검은담비는 모피코트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족제비과 동물이다. 세계 3대모피동물인 검은담비의 검은색 모피는 최고급품으로 손꼽히며, 이 때문에 검은담비는 멸종위기종 리스트에 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스 유니버스 ‘난장판’…엉뚱한 후보에 왕관·차량돌진에 사상자

    미스 유니버스 ‘난장판’…엉뚱한 후보에 왕관·차량돌진에 사상자

    세계적인 미인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자를 잘못 발표해 왕관을 줬다가 뺐는 촌극이 벌어졌다. 또 시상식장 밖에서는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가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를 미스 유니버스라고 발표했다. 구티에레스는 바로 왕관을 쓰고 의례적인 미소를 띠면서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미스 유니버스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구티에레스가 열광 중인 청중을 향해 키스를 날리는 순간 사회자인 하비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하비는 “제가 사과를 해야 합니다. 2015년 미스 유니버스는 필리핀입니다”라고 새로운 음악과 함께 우승자를 정정 발표했다. 이후 구티에레스는 황급히 자리를 떴고 ‘진짜’ 미스 유니버스인 필리핀 대표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는 믿기지 않는 듯 한동안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TV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왕관의 주인공이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 하비는 당혹감을 느껴 야유를 보내는 청중을 진정시키고자 말까지 더듬으며 노력했다. 그는 “나의 실수였지만 여전히 좋은 밤이다”라면서 “여성들을 향해 야유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구티에레스에게 주어졌던 왕관은 원래 주인인 워츠바흐에게 돌아왔다. 어이없는 해프닝 끝에 미스 유니버스로 선정된 워츠바흐는 수상 이후 “나는 매우 미안하다. 나는 그녀에게서 왕관을 빼앗은 게 아니며 그녀가 원하는 것이 뭐든 잘 되기를 희망한다”고 구티에레스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파리 호텔 앤드 카지노’ 앞에서는 인도로 차량 1대가 돌진해 사람들을 덮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경위를 수사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부상자 중 다수가 불어를 쓰고 있었다며, 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관광객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고가 우발적인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SNV-TV는 사고 차량에 여성과 3살 가량의 아이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운전자가 사고 이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가 ‘투스카니 스위트 앤드 카지노’ 보안 관계자들에게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KSNV-TV는 관계자를 인용해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해 음주 교통사고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목격자는 CNN에 “운전석에 여성이 앉아있었는데 차를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두 손을 모두 핸들에 올리고 앞을 보고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쫓아가며 ‘멈추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운전자가 인도를 달리다 교차로 부근에서 멈췄다. 사람들이 앞유리를 내려쳤다”면서 “그녀(운전자)는 다시 액셀러레이터를 밟더니 사람들을 치고 그냥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덤프트럭에 밟혀 경운기 산산조각…운전자의 ‘대반전’

    덤프트럭에 밟혀 경운기 산산조각…운전자의 ‘대반전’

    중국에서 덤프트럭과 충돌한 경운기가 산산조각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운기 운전자가 기적처럼 목숨을 건져 화제다. 17일 미국 매체 ABC13은 최근 중국 동부 내륙에 있는 안후이성 톈창 시(市)의 한 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경운기가 충돌한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좌회전 중이던 경운기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화물을 잔뜩 싣고 달리던 덤프트럭이 미처 속력을 줄이지 못하면서 경운기와 충돌한 것. 이에 경운기는 충돌 즉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다. 사고 당시 참혹한 순간이 담겨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덤프트럭과 경운기의 충돌 순간과 이 탓에 경운기 운전자가 순식간에 화단 쪽으로 튕겨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사고 당시 양쪽 차선의 신호등이 모두 녹색 신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동시에 들어온 것.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경운기가 직진하는 트럭을 양보한 후 좌회전을 해야했다”며 경운기 운전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자 사고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이 중국의 교통신호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질타를 쏟아냈다. ABC13에 따르면 경운기 운전자는 손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ElDI SuperNov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38%가 노인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38%가 노인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762명 중 1815명(38%)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인원은 25.3%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노인 사망자는 1700명에서 1815명으로 6.8% 늘었다. 이는 노인이 신체적으로 교통사고 피해 위험이 크고 고령화 진전으로 노인인구 비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자치단체는 노인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어린이보호구역과 달리 국비 지원이 없어 사고예방 투자에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노인보호구역은 전국적으로 697곳이 지정돼 있다. 안전처는 이달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0억원을 지원, 노인보호구역과 노인 보행자 사고 우려가 높은 생활권 이면도로 집중 정비에 나선다. 노인 보행사망자의 69.3%가 도로 폭 13m 미만인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보행사망자의 66.4%, 어린이 보행사망자의 88.1%가 폭이 좁은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안전처는 재난안전특교세로 노인보호구역과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속도제한표지, 도로높이보다 높은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안전·여유·배려… 교통문화 정착 첫걸음”

    “안전·여유·배려… 교통문화 정착 첫걸음”

    서울신문과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용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지부 속초지회장이 영예의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 지회장은 모범운전자로 16년 넘게 근속하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운전대를 놓는 순간까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 표창은 최지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천지회장 등 8명, 국무총리 표창은 도로교통공단 신서현 과장 등 12명이 받았다. 국토부는 또 서울 강서구에 교통문화도시 대상과 깃발을 수여했다. 국토부는 전국 29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조사했으며 강서구가 모든 조사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 경남 창원시, 전남 장성군은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교통안전 정책이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교통가족,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안전과 여유, 배려의 교통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교통사고 예방 대책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속에서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교통약자 보호와 양보운전의 미덕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지면을 통해 교통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교수 최재영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교통안전 전도사’다. 교통안전공단에 30년간 근무하면서 교통안전교육 및 연구 분야에 매달려 온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최 교수는 정부기관 및 사회교육기관, 운수업체 교통종사자와 교통약자(어린이, 노인)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회를 이루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법 실질화와 국내 최초 교통문화지수를 개발해 교통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교통안전공단이 대중교통 관련 지자체 교통정책 평가 및 현황조사, 경영서비스 평가 등의 주요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공단의 산증인인 셈이다. 교통 관련 기관·단체 및 언론사 등과 거버넌스 체계 확립으로 대국민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는 등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교통안전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며 “목숨을 담보를 운전대를 잡지 말고 사전에 법규 준수, 자동차의 구조와 도로 상황을 숙지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무총리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상을 받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원들이 지난가을 교통사고 줄이기 전국 순회 캠페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제공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민포장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민포장

    ●서용철 모범운전자회 속초지회장 “교통봉사는 나에게 생활입니다. 운전대를 놓는 순간까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용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 속초지회장은 16년간 안전과 봉사를 앞세워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범운전자다. 서 지회장은 속초에서 이미 유명인이다. 모범운전자·봉사활동가·효자로 잘 알려졌다. 그는 초등학교 앞에서 8년째 교통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를 상대로 살아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는다. 서 지회장은 지역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통신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는 운전 중 속초시 관내 도로시설물이나 교통안전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시설물 불량으로 인한 교통안전 장애요소 및 위험지역이 눈에 들어오면 즉시 행정기관에 제보해 시정하도록 하는 일도 서 지회장의 평상 업무다. 그는 “작은 시설물 부실이 자칫 대형 사고를 불러오는 경우를 경험했다”며 “시설물 안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 이웃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봉사자에게 주는 영예의 인증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속초시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극한 효심으로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안전, 또 안전… 선진 교통문화 정착 이끈 271명 영광의 얼굴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의 선진화 및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서울신문사와 교통안전공단이 제정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2007년까지 교통안전촉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와 교통봉사상(서울신문사 주최) 행사로 진행되다가 2008년 정부포상운영계획(정부포상통합결정)에 따라 교통문화발전대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20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최정호 국토부 2차관,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운수단체장과 교통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서용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 속초지회장이 국민포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8명(개인 7, 단체 1), 국무총리 표창 12명(개인 10, 단체 2) 등 2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 국토부 장관 표창 133명(개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8명(개인),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1명(단체), 기타 녹색안전대상 68명 등 모두 271명(단체 포함)이 상을 받는다. 서 지회장은 16년 동안 운전대를 잡으면서 교통봉사에 헌신한 점이 인정돼 국민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에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 개선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이동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 중부지회장 선진 교통문화 정착 활동 및 기초질서 확립전개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 5회, 연간 240회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지도를 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울산시청, 울산교육청 등과 합동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시민 홍보 활동으로 교통사고 현장 사진전시판을 자체 제작해 매달 1회 관내 주요 교차로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도시공원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 야간 음주운전 단속 보조 활동 중 추돌 사고를 당해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회원의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지원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 제천지회장 명절과 연휴를 가리지 않고 정기적으로(매주 2회) 교통근무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능시험 기간 교통지도와 수험생 무료 수송 활동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매월 1회 관내 공무원과 인근 하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합동단속에도 참여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뿐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및 효도관광 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좋은 이웃의 표본이 되고 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미경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사 봉사 정신이 투철해 녹색어머니회와 안실련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교육을 시키는 데 주력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헌신하고 있다. 캠페인·스쿨존 위험 실태조사, 안전띠 착용률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의 선봉을 맡아 솔선수범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송호 금호고속 상무 1990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안전·영업·전세담당 임원으로서 안전운행, 친절봉사, 능률 극대를 중심으로 금호고속 경영 혁신 활동을 주도, 7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고속버스와 시외운송업계에도 건전한 교통문화를 전파,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안전운행 경진대회를 개최해 2013년 대비 사고 건수가 15.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제도 및 기술 개선 등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및 자격시험 시행(68회), 김해자전거교육장(유아교육기관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590개원, 1만 9000여명) 운영, 녹색교통학생봉사단 지도 및 청소년 지킴이 활동 실시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다. 또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지원(10회, 125명 4300여만원)하고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음을 여는 약속 캠페인 자전거 홍보 활동 및 독거노인 행사 차량 지원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곰탈 쓴 성북구청장 “배려 운전해 주세요”

    지난 11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김영배 구청장이 난데없이 산타곰 탈을 쓰고 나타났다. 이어 모여 있던 100여명과 한바탕 춤판을 벌였다. 김 구청장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성북구회, 성북경찰서, 구 직원과 함께 배려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 동영상은 법무부와 광주지방검찰정이 주최한 ‘SOS 천만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제작했다. 성북구는 그동안 ‘안전성북’을 구정의 주요 과제로 삼고 ‘교통사고 제로(0)’ 사업을 벌였다. 구는 배려하는 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의 실천 사항을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과 양보 운전 실천, 여성과 초보운전자 배려, 차로 변경 차량과 긴급차량에 양보, 불법 끼어들기·꼬리물기 근절 등으로 정했다. 김 구청장은 “2016년 새해에는 ‘안전한 보행친화도시’를 구정의 과제로 삼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와 보도 및 공원 조성, 걷고 싶은 길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강두리 사인 교통사고 아닌 자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연기자 강두리(22·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지인은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집에 찾아갔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내년 녹색어머니회 사업 확대 시행

    내년 녹색어머니회 사업 확대 시행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회가 그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고 고충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15층 서경마루 회의실에서 15일 열린 서울시 녹색어머니회 월례회의에 서울특별시의회의 교통위원회 박기열 교통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작3)도 참석하여 교통안전지도사업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한혜란 서울시녹색어머니회 회장(강서구)과 박선종 신임 총무(동작구)등 각 경찰서별 녹색어머니회 회장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및 유괴·미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통학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교통안전 지도사 보호아래 간단한 교육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52개교로 시작하여 2015년 187개교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박위원장은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 등의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말하고, 서울시의회도 어린이 안전 확보 차원에서 동 사업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음”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녹색어머니회에 많은 예산지원과 정책의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지만 자식의 안전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 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예산을 증액한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 CEO “한국 IT 대기업·스타트업 ‘윈윈’ 방법 찾아야”

    구글 CEO “한국 IT 대기업·스타트업 ‘윈윈’ 방법 찾아야”

    “인공지능(AI)은 앞으로 삶의 많은 영역에서 도움을 줄 것입니다. 구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게 목표입니다.” 순다르 피차이(43) 구글 CEO가 정보기술(IT) 혁신의 열쇠를 인공지능에서 찾았다. 피차이는 15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파이어사이드 챗’에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 등을 만났다. 그는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세계는 10년을 주기로 바뀌고 있다”며 “구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을 잇달아 인수했고 지메일, 구글포토, 구글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2017년에는 자율주행차 ‘구글카’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차이는 “자율주행차는 매일 10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자율주행차는 머신러닝에 기반한 것으로, 앞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개인에 기반한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돼 이용자들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검색 서비스에서 모바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성장 동력을 옮겨가는 구글의 수장으로서 그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기업문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이 2006년 유튜브를 인수했을 때를 예로 들며 “당시 인수 가격이 적절한지,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지 등에 대한 비관적인 목소리가 많았는데 지금은 유튜브로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IT 대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스타트업들을 인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인도 출신의 피차이는 2004년 구글에 입사해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웹브라우저 크롬 등 구글의 핵심 기술과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구글의 제품 전반을 관리하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오른 데 이어 지난 8월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을 설립하고 체제를 개편하면서 구글의 CEO가 됐다. 그는 국내 예비창업가들에게 “지금까지 내 삶은 어떤 것에 재능이 있는지보다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면서 “잘하는 일보다 열정을 느끼는 일을 하라”고 조언했다. 또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며 “결과 하나하나보다 그 여정 자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프로농구] ▶◀ 힘내요 로드

    [프로농구] ▶◀ 힘내요 로드

    미국에 있는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에도 경기에 나서며 투혼을 보여 줬던 프로농구 KGC의 찰스 로드(30)가 사고로 숨진 여동생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출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KGC 관계자는 14일 “로드가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계속 연락하며 장례 일정에 맞춰 출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날짜가 정해지면 언제든지 바로 (미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단의 방침이며, 이러한 내용을 로드의 에이전트에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로드 여동생의 장례식은 미국 당국의 사고 조사가 끝나야 할 수 있는 만큼 로드는 일단 장례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정확한 장례 일정은 이번 주말쯤에 나온다. 로드는 지난 12일 SK와의 경기를 3시간 앞두고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당시 로드는 신발과 손목 보호대에 여동생을 추모하는 문구를 적고 나와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로드는 다음날인 13일에는 별다른 일정 없이 경기 안양에 있는 숙소에 머물며 마음을 추스렸으며, 이날 오후 4시에 있었던 팀 훈련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해 홀로 간단한 회복훈련만 했다. KGC 관계자는 “(심적으로 힘든 것을 고려해) 팀 훈련은 쉬도록 했다”고 말했다. 비보를 접하고도 경기에 출전했던 로드는 16일로 예정된 KCC와의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해 출전할 경우 부상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구단 측은 로드의 상태를 고려해 추후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생명의 窓] 소 잃고도 외양간 고쳐야 하는 이유/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생명의 窓] 소 잃고도 외양간 고쳐야 하는 이유/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지난달 19일 익명의 제보로 시작된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 행위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의료계 전반에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2008년 5월 이후 이 의원을 이용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1145명(50.5%)을 검사한 결과 82명이 감염됐고, 아직도 감염 상태에 있는 환자는 56명이라고 한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서만 전파된다. 그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환자의 혈액이 비감염자의 혈관 내로 유입되지 않는 한 전염은 일어날 수 없다. 주사기의 반복적 사용이 원인으로 꼽히는 명백한 이유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5% 내외는 급성 간염 증상을 보이고 80% 정도는 만성 간염으로 이행한다. 대표적인 급성 간염 증상은 피곤, 식욕부진, 무기력증 등이다. 만성 간염으로 이행하는 경우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감염 사실도 모른 채 지내기 쉽다. 이번 다나의원 사태에서도 제보자가 없었다면 대부분의 환자는 감염된 사실도, 또 감염 사실을 알게 됐더라도 어떻게 감염됐는지 몰랐을 것이다. 만성으로 이행한 환자 중 최대 30%에서는 30년 정도에 걸쳐 간경변이나 간암이 생긴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치료제도 있고 완치도 가능하다. 다만 1년여 동안 끈기 있게, 또 성실히 치료에 임해야 완치에 이를 수 있다. 백신은 아직 존재하지 않아서 감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외에 예방할 수단은 없다. 다나의원 사태가 불거졌을 때 의료계 종사자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작 몇십 원에 불과한 일회용 주사기를 반복 사용함으로써 무고한 수십 명의 사람을 졸지에 고위험 만성 질환의 위험에 빠뜨린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자 다나의원 원장의 신체장애도 도마에 올랐다. 당국에 따르면 원장은 2012년 교통사고로 뇌 손상을 입어 중복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의원은 의사면허가 없는 부인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의료행위를 지시했다고 하니 총체적인 의료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이다. 다나의원 사태를 보면서 이런 부적절한 의료행위가 다나의원에만 국한된 것인지, 다른 데서도 행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관계자 모두가 나서 의혹과 불신을 해소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우선 의사협회가 나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의료인 윤리선언 등 재발방지책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 ‘돈만 밝히는 부정한 집단’으로 매도당하지 않으려면 이런 조치는 필수적이다. 당국 또한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병의원을 전수조사해 의혹 해소와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확실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이참에 의사면허 갱신 제도를 도입해 의사면허 취득 후 발생한 정신적 또는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의료행위 적절성 여부를 심사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나의원 사태와 같이 상식선에서조차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의료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의사면허를 박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행위는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니라 무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소를 잃고 난 후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무고한 미래의 희생을 막기 위함이다.
  • 중증외상환자 본인 부담 의료비 5%로 낮춰

    내년 1월부터 중증외상환자도 암·심장병·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자 등 4대 중증질환자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직접 내야 하는 진료비가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본인 일부부담금 산정 특례에 관한 기준’ 일부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 진료비에 ‘중증질환자 산정 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률을 현재의 20%에서 5%로 대폭 낮춘다. 이에 따라 손상 중증도점수(ISS)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해 진료받을 때 최대 30일간 건강보험 진료비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현재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은 20%다. 중증질환 산정 특례를 인정받는 4대 중증질환 가운데 암·심장병·뇌혈관질환은 5%이고, 희귀난치성질환은 10%다. 현재 복지부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한 의료기관은 15곳이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전담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이 가운데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춰 공식 개소한 곳은 가천대길병원(인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단국대병원(충남), 을지대병원(대전), 충북대병원(충북), 원광대병원(전북), 목포한국병원(전남), 전남대병원(광주), 부산대병원(부산), 울산대병원(울산) 등이다. 복지부는 2017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교통사고, 추락 등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병원 도착 즉시 치료·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전 대한민국-서울신문고] ‘도로 위 폭탄’ 얽히고설킨 전깃줄 말끔히 제거

    [안전 대한민국-서울신문고] ‘도로 위 폭탄’ 얽히고설킨 전깃줄 말끔히 제거

    최근 강원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인근 도로에서는 한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전신주에서 떨어진 전깃줄에 감전돼 목숨을 잃고 말았다. 전깃줄을 땅에 묻는 지중화작업을 벌이긴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얼기설기 공중에 매달려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축 처지기 십상이다. 때론 끊기는 바람에 길바닥에 나뒹굴기도 한다. 결국 화재의 원인이 되거나 비라도 내리면 ‘도로 위 폭탄’으로 바뀌어 지나가는 사람의 목숨을 위협한다. 9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처럼 전깃줄 탓에 안전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제보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심심찮게 접수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 상동 신흥로에 들어선 전신주의 송전선이 늘어져 얼른 조치해야 한다는 신고가 올라 왔다. 안전처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전력 관할이었다. 한전은 해당 사업자에게 연락해 전선을 떨어지지 않도록 전신주에 단단하게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벌였다. 인천 서구 가재울로에서도 전선이 보행자의 머리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안전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미래창조과학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공중선정비 민원 콜센터를 거쳐 깔끔하게 처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탁금 500만원 냈다고… 죗값 할인받은 ‘조선대 의전원생’

    최근 형사사건 등에서 피의자가 피해자의 손해에 상응하는 돈을 법원에 맡기는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유전무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생 데이트 폭력 사건’의 가해자가 벌금형으로 풀려난 배경에 공탁제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원 등에 따르면 위 사건의 가해자 박모(34)씨는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두 시간 이상 감금하고 폭행했지만 1심 재판부는 실형 대신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피해자가 박씨를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지만 500만원을 공탁한 점이 반영됐다. 공탁은 교통사고나 폭행 등 민·형사 사건에서 피의자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이나 배상 의지를 표현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해배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탁을 양형에 참작하고 있다. 그러나 공탁제도가 감형만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피의자가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신 돈으로 죄를 때우는 ‘면죄부’로 변질됐다는 뜻이다.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은 “피의자가 피해자와 실질적인 합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공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형을 해 주는 것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사사건전문 정수경 변호사는 “선고 뒤에 피해자가 공탁금을 받아가지 않으면 피의자가 공탁금을 다시 찾아가기도 한다”면서 “법원이 공탁 여부만 고려해 형량을 정하면서 이러한 맹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탁금을 10년 이상 찾아가지 않으면 이는 국고에 귀속된다. 지난해 국고로 귀속된 공탁금만 496억원(2만 614건)에 달했다. 최근에는 공탁이나 합의를 감형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 판결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민유숙)는 17세 여고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19)군에 대해 징역3년 집행유예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장기 1년 6월~단기 1년 3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1심은 이군이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데 주목했지만 2심은 “똑같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유전무죄가 통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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