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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복구 봉사 후 복귀 중이었는데…군 간부, 교통사고로 숨져

    수해복구 봉사 후 복귀 중이었는데…군 간부, 교통사고로 숨져

    제2영동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경찰, 경위 조사 중 수해 복구를 돕고 부대로 복귀하던 50대 육군 준위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1일 경기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56분쯤 양평군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방향 동양평IC 인근에서 시멘트 운송트럭이 앞서 가던 SUV차량을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튕겨나간 SUV가 15톤 군용트럭을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SUV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양평 모 부대 육군 준위로 알려졌다. 그는 수해 복구를 돕고 부대로 복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시멘트 운송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포토] 36년 불꽃같은 삶…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25주기

    [포토] 36년 불꽃같은 삶…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25주기

    3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인 다이애나비 사망 25주기를 맞았다.  프랑스 파리 알마 다리(Pont de l‘Alma)인근 ’자유의 불꽃‘(Flamme de la Liberte) 기념비 앞에 추모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이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96년 남편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뒤 이듬해 8월 31일 파리에서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이 곳 지하차도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진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알마 다리(Pont de l‘Alma)인근 ’자유의 불꽃‘(Flamme de la Liberte) 기념비 앞에 설치된 추모 화환을 한 어린이가 어루만지고 있다.
  • 사고 막는 ‘펜스’?…‘울타리’로 쓰세요 [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사고 막는 ‘펜스’?…‘울타리’로 쓰세요 [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이번 행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장인 광화문광장 전체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스쿨존 등 취약분야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세월호 사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재난대응이나 안전예방과 관련한 각종 용어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게 됐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가 난무하는 부작용도 함께 나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와닿는 안전 관련 용어를 쓰는 건 국민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특히 학교나 울타리 같은 한국어 단어가 있는데도 굳이 사용하는 영어식 표현부터 줄이는 노력이 시급하다. 펜스라는 단어는 언제부터인가 울타리를 대체하는 말처럼 돼 버렸다. 최근 행정안전부 보도자료에는 “안전펜스 설치 여부 등 안전 관리 실태와… 위험성 등을 민간 전문가와 확인하여”라는 표현이 버젓이 등장한다. 대체할 말이 없어서 한국어 언어생활에 들어온 외래어와 달리, 펜스는 울타리 대신 써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외국어다. “낙석 위험 안전펜스 설치”는 “낙석 위험 안전 울타리 설치”로만 바꿔도 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바다 위에 기름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설치하는 ‘오일 펜스’도 기름막이 혹은 기름 차단막으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 ‘스쿨’ 역시 학교로 바꿔 주는 게 좋다. 가령 스쿨존은 그동안 써 왔던 것처럼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유지하면 된다. 용어를 굳이 ‘스쿨존’으로 바꿔 부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초등학생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설치하는 구조물은 ‘스쿨 펜스’가 아니라 ‘학교 옆 울타리’면 충분하다. 마찬가지로 ‘세이프티’나 ‘리스크’도 안전이나 위험이라고 쓰면 된다.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안전 관련 용어 중 대표적인 사례로 꼽은 단어 중에는 그린푸드존, 라이프가드 모바일 ISP, 볼라드, 옐로카펫, 이스케이프루트, 클린존 등이 있다. 각각 어린이식품안전구역, 안전요원, 모바일 안전결제, 안전말뚝(진입방지 말뚝), 건널목 안전구역, 탈출로, 안전지역 등으로 옮겨 쓸 수 있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용어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립국어원이 일반 국민 1000명과 공무원 102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020년 발표한 ‘공공용어 대국민 인식 조사’를 보면 조사대상인 140개 공공용어 가운데 일반 국민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게 97개나 됐다. 심지어 81개는 공무원들조차 어렵다고 답했다. 오픈 캠퍼스, 스마트 팜 혁신 밸리, 법률 홈닥터, 디지털 원 패스, YES FTA 등이다. 로마자만 그대로 노출하는 용어는 ‘GDP’(국내총생산) 정도를 빼고는 일반 국민과 공무원 모두 어렵게 생각했다. 국민들은 ‘예규’, ‘리플릿’, ‘이첩’, ‘MOU’ 같은 단어들을 어려워했다.
  • [나우뉴스] 트럭 짐칸에 혼자 탄 여자아이...아동학대인 줄 알았는데 귀신?

    [나우뉴스] 트럭 짐칸에 혼자 탄 여자아이...아동학대인 줄 알았는데 귀신?

    “아동학대인 줄로만 알았는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소름이 끼쳤다” 사진을 최초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라울 에레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레라는 “혼령 등 영적인 존재를 믿어본 적이 없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며 “우리가 모르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생각을 바꿔놓고, 현지 언론이 취재까지 한 사건은 콜롬비아 톨리마에서 그가 운전 중 찍은 1장의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얼음공장에서 일하는 에레라는 최근 톨리마에서 동료들과 함께 늦은 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앞서 달리고 있는 트럭의 짐칸에 한 소녀가 다소곳이 서 있던 것. 짐짝이나 동물들을 태우는 짐칸에 소녀가 혼자 타고 있는 걸 본 에레라와 동료들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에레라는 “부모가 딸을 짐칸에 태운 줄 알았다”며 “그렇다면 아동학대가 분명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레라와 동료들은 곧 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커브 길이 나와 트럭이 먼전 회전했고, 에레라의 자동차도 뒤따라 회전했는데 순식간에 짐칸에 타고 있던 소녀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것. 에레라는 인터뷰에서 “커브 길을 돌자마자 가로등이 환하게 설치된 구간이라 짐칸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지만 소녀는 온데 간데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무언가에 홀린 듯한 기분이 든 에레라는 속도를 내 트럭을 앞질러 멈춰 세웠다. 차에서 내린 에레라는 트럭을 몰던 남자에게 “짐칸에 타고 있던 소녀는 어디로 갔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런 에레라에게 남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냐는 표정을 지으며 “나 혼자 타고 있는 트럭인데 소녀라니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에레라는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에레라와 동료들은 이튿날 소녀가 사라진 곳 주변 민가를 찾아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했다. 에레라는 주민들로부터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게 됐다. 교통사고로 숨진 여자아이가 있는데 이후 길에서 그 아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에레라는 “머리카락으로 완전히 얼굴을 가리고 있어 짐칸에 타고 있던 아이가 죽은 아이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나이는 비슷해 보인다고 하더라”며 “우리가 본 여자아이가 혼령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오른 사진이 큰 화제가 되자 취재에 나선 복수의 현지 언론은 “사진을 찍은 경위 등을 확인한 결과 거짓은 없었다”며 “에레라와 동료들, 주민들의 증언대로 아이가 혼령이었다면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그 어떤 심령사진보다 뚜렷한 사진”이라고 보도했다. 손영식 남미 통신원 voniss@naver.com
  • “잔소리하네” 어머니 잔혹 살해 40대 아들 징역 20년

    “잔소리하네” 어머니 잔혹 살해 40대 아들 징역 20년

    “술 마시면 행실 안 좋으니 병원에 가라” 하자자택서 어머니에 흉기 휘둘러 살해 후 도주교통사고 후 정신장애…모친이 수십 년간 돌봐자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범행 후 도주했다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교통사고로 정신장애를 앓았던 아들을 수십 년간 돌봐 왔던 어머니를 패륜적으로 살해한 데 대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범행을 반성하는 점을 참작해 양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허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모친이 ‘술을 마시면 행실이 좋지 않으니 병원에 들어가라’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했다”면서 “수십 년간 자신을 보호해준 어머니를 숨지게 했고 다른 유족들의 피해를 회복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전남 광양시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62)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정신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직후 광주로 달아났다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자신의 배우자가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범죄인 존속살해죄는 형법 250조 2항에 따라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 8월에만 4명 목숨 잃어… 오토바이·전동킥보드 ‘위험한 질주’

    8월에만 4명 목숨 잃어… 오토바이·전동킥보드 ‘위험한 질주’

    8월 한달동안 제주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247건)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새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사례를 보면 지난 17일 오전 3시 4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 A씨가 숨졌으며 전날인 16일 오전 4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에서 도로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아 20대 운전자 B씨가 사망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에는 제주시 오라삼동 오라오거리에서 공항 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제주시청 방면으로 향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C씨가 숨진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서귀포시 중문동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봉고 차량이 부딪쳐 80대(여)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7일에는 자정 0시 20분쯤 제주시 화북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던 30대 A씨가 신호위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사망자 모두가 안전모를 미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륜차 사고는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발생 건수가 17.7% 줄어들었으나 사망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0건이 발생했으며,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해 고질적인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2427건을 적발했다. 이는 전년대비 26.6%나 늘어난 수치다. 여름철 열대야 현상으로 주택가 창문개방이 많아지면서 불법튜닝 이륜차 소음피해 신고도 늘었다. 이에 외도동과 삼화지구 등 중심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57건, 도로교통법 위반 71건 등 총 128건이 적발됐다. 지난 2일 오후 9시 12쯤 제주시 삼양동 삼화지구 내에서 소음허용기준인 105db을 초과(106.5db)해 운행하던 20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적발됐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5db인 경우 열차통과시 철도변 소음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킥보드의 경우 최근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이 면허없이 2인 이상 탑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단속에 나선다. 특별단속기간 무면허 운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운행질서가 세워지길 바란다”며 “읍면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넓혀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험 가입 후 5개월만에 사망했다…가해자 62%는 가족

    보험 가입 후 5개월만에 사망했다…가해자 62%는 가족

    보험 가입 평균 5개월 만에 사망사망보험금 평균 7.8억원평균 3.4건 가입, 20건 가입한 경우도가입 상품 종신보험 34%로 최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 사건 가해자의 62%가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무직에 50대 이상의 가족 구성원으로 흉기나 약물 또는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보험사기로 판결이 확정된 1억원 이상 사망보험금 관련 사건 31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사기 가해자는 배우자와 부모가 각각 전체의 44.1%와 11.8%로 가족인 경우가 61.8%에 달했고 내연 관계·지인·채권 관계자도 각각 8.8%였다. 사기 가해자의 직업은 무직·일용직(26.5%), 주부(23.5%), 자영업·서비스업(11.8%) 순이었다. 연령은 60대 이상이 전체의 35.5%, 50대가 29.0%, 40대가 19.4% 등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수법은 흉기·약물 살해(38.7%)가 최다였고 추락사 등 일반 재해사고 위장(22.6%), 차량 추돌 등 교통사고 위장(19.4%)도 많았다. 피해자는 50대 이상 평범한 남성으로 자택이나 도로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사망보험금 피살자의 직업은 회사원·주부가 전체의 22.6%, 서비스업과 자영업이 각각 16.1%와 9.7%로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피해자 성비는 남성이 전체의 64.5%로 여성보다 높았다. 이들 피해자는 평균 3.4건의 보험 계약에 가입돼 있었고 5건 이상도 전체의 22.6%에 달했다. 20건에 가입한 경우도 있었다. 가입 상품은 종신보험이 전체의 33.7%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들은 월평균 62만원의 보험료를 냈으며 보험 가입 후 평균 5개월 만에 사망했다. 또 전체의 54.8%는 계약 후 1년 내 사고를 당했다. 지급 또는 청구된 보험금은 평균 7억8000만원이며 10억원 이상인 경우도 전체의 22.6%에 달했다. 금감원은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관계 기관과 공조해 고액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는 신용정보원에 계약 정보 조회 등을 통해 타사의 사망보장 한도를 확인한 뒤 과도한 다수 보험 가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계약 인수 심사를 꼼꼼히 하고 있다.
  • 트럭 짐칸에 혼자 탄 여자아이...아동학대인 줄 알았는데 귀신?

    트럭 짐칸에 혼자 탄 여자아이...아동학대인 줄 알았는데 귀신?

    "아동학대인 줄로만 알았는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소름이 끼쳤다" 사진을 최초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라울 에레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레라는 "혼령 등 영적인 존재를 믿어본 적이 없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며 "우리가 모르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생각을 바꿔놓고, 현지 언론이 취재까지 한 사건은 콜롬비아 톨리마에서 그가 운전 중 찍은 1장의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얼음공장에서 일하는 에레라는 최근 톨리마에서 동료들과 함께 늦은 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앞서 달리고 있는 트럭의 짐칸에 한 소녀가 다소곳이 서 있던 것. 짐짝이나 동물들을 태우는 짐칸에 소녀가 혼자 타고 있는 걸 본 에레라와 동료들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에레라는 "부모가 딸을 짐칸에 태운 줄 알았다"며 "그렇다면 아동학대가 분명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레라와 동료들은 곧 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커브 길이 나와 트럭이 먼전 회전했고, 에레라의 자동차도 뒤따라 회전했는데 순식간에 짐칸에 타고 있던 소녀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것.  에레라는 인터뷰에서 "커브 길을 돌자마자 가로등이 환하게 설치된 구간이라 짐칸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지만 소녀는 온데 간데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무언가에 홀린 듯한 기분이 든 에레라는 속도를 내 트럭을 앞질러 멈춰 세웠다. 차에서 내린 에레라는 트럭을 몰던 남자에게 "짐칸에 타고 있던 소녀는 어디로 갔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런 에레라에게 남자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냐는 표정을 지으며 "나 혼자 타고 있는 트럭인데 소녀라니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에레라는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에레라와 동료들은 이튿날 소녀가 사라진 곳 주변 민가를 찾아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했다. 에레라는 주민들로부터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게 됐다. 교통사고로 숨진 여자아이가 있는데 이후 길에서 그 아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에레라는 "머리카락으로 완전히 얼굴을 가리고 있어 짐칸에 타고 있던 아이가 죽은 아이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나이는 비슷해 보인다고 하더라"며 "우리가 본 여자아이가 혼령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오른 사진이 큰 화제가 되자 취재에 나선 복수의 현지 언론은 "사진을 찍은 경위 등을 확인한 결과 거짓은 없었다"며 "에레라와 동료들, 주민들의 증언대로 아이가 혼령이었다면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그 어떤 심령사진보다 뚜렷한 사진"이라고 보도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전동킥보드 안전 무시하면 큰일나요.”

    전남자치경찰위 “전동킥보드 안전 무시하면 큰일나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도경찰청이 전동킥보드와?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 전동킥보드와 오토바이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조치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4692건중 전동킥보드는 43건, 이륜차는 477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18건), 17%(69건)가 늘었다. 전동킥보드는 지난해 사망사고가 없었으나 올해 1명이 사망했다. 이륜차는 29명으로 지난해보다 32%(7명) 증가했다. 전동킥보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동 수단이다. 결제와 이용 방법 등이 간단하고 가까운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서는 원동기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안전 측면에서 완충장치가 없어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험성이 높은 이동 수단임에도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연령인 16세 미만 청소년을 중심으로 무면허 운전이 늘고 있다. 헬멧 미착용과 인원을 초과한 2명 탑승행위 등으로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와관련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도내 대학교 등과 협의해 학교별로 교통 안전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자녀가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을 이끌 방침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건수가 많은 배달 오토바이까지 포함해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새로운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가 앞으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적절한 규제방안과 안전대책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이렌 안 울린 사설 구급차 ‘쾅’…이송환자 숨졌다

    사이렌 안 울린 사설 구급차 ‘쾅’…이송환자 숨졌다

    춘천지법, 50대 운전자에 실형 선고“과실로 중대한 결과 발생” 사설 구급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 이송 환자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 차영욱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7시 16분쯤 B씨를 태운 스타렉스 사설 구급차를 시속 27㎞로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운전했다. 이후 오거리에서 적색신호를 무시한 채 직진하다가 녹색신호를 받고 진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지고, 반대편 차량 운전자도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법원은 “구급차 사이렌을 울리지도 않고 신호를 위반해 차량을 운행한 과실로 사망과 상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B씨에 대한 어떠한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사망 교통사고 뺑소니’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

    ‘사망 교통사고 뺑소니’ 택시기사, 숨진 채 발견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택시 기사가 도주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강원도 홍천의 한 밭에서 60대 택시 기사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34분쯤 인천 시내 편도 4차로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여성을 택시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119에 전화했으나 사고 내용을 자세히 알리지 않고 도중에 끊고 달아났다. 경찰은 교통사고 피의자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 돈 갚으라는 말에 흉기 휘두른 경찰관 구속기소

    돈 갚으라는 말에 흉기 휘두른 경찰관 구속기소

    빌린 돈을 갚으라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경찰관이 사기 및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서울서부지검은 동생의 교통사고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식의 이유를 대며 동료 등으로부터 3억원가량을 빌린 뒤 돈을 갚으라는 동료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찰과상을 입힌 경찰관 A(56·경위)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동료 경찰관 B씨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돈이 없으니 같이 죽자”면서 흉기로 피해자 복부를 1회 찔러 찰과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동생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돼 병원비와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고향 친구로부터 75회에 걸쳐 2억 5170만원을 빌린 뒤 다른 빚을 갚는 데 쓰거나 도박자금 등으로 사용했으며, 지난해 11~12월에도 또 다른 동료 경찰관에게서 5531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피의자의 신분 때문에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신고하지도 못했다”면서 “피고인은 채무변제를 독촉하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는 등 증거인멸,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어 검찰에서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 김종민, 빽가 ‘사망률 30%’ 뇌종양 투병에 본인 수익 양보

    김종민, 빽가 ‘사망률 30%’ 뇌종양 투병에 본인 수익 양보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동료 김종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에는 코요태가 출연해 인생 최대 고비에 대해 밝혔다. 빽가는 가장 고비였던 순간으로 뇌종양을 투병한 시기를 꼽았다. 그는 “나는 내가 너무 건강하다고 믿고 살았다. 무기력한 것도 피곤함으로 느꼈다. 중간중간 정신을 살짝 잃어도 별 게 아니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교통사고가 나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CT 촬영을 권하더라. 이후 MRI까지 권유받았다. 이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술하더라도 사망 확률이 30%였다. 성공해도 기억장애와 언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는 “지금은 너무 건강해졌다. 멤버들이 옆에서 힘을 많이 줬다. 코요태 활동을 하는 게 팀에 누를 끼치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멤버들이 ‘항상 함께 하자’고 날 이끌어줬다. 아프고 나서 난 좀 더 밝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민에 대해서는 “김종민이 자신이 받아야 할 돈을 내게 더 양보하겠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수익 구조를 4:3:3으로 딱 나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지는 “빽가가 팀에 누를 끼치기 싫다고 코요태를 탈퇴하겠다고 했다. 그때 김종민이 얘기를 잘 했던 걸로 알고 있다. 김종민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 오토바이 사고 뺑소니 주한미군 벌금 1500만원 선고

    오토바이 사고 뺑소니 주한미군 벌금 1500만원 선고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지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를 내 사람을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로 기소된 주한미군 A(38)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일 0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도로에서 업무용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B(24)씨 QM6 승용차 뒤 범퍼 부분을 들이받아 B씨를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고 후 넘어졌다가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신호 대기 중인 C(68)씨 택시 앞 범퍼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는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상해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해 죄질이 불량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운행한 이륜자동차가 미군공제조합에 가입돼 피해 회복이 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안타까운 근황 전한 ‘사랑과 전쟁’ 여배우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안타까운 근황 전한 ‘사랑과 전쟁’ 여배우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민지영이 남편과 오토바이 사고 소식을 당한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지난 25일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저희 부부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민지영이 포착됐다. 특히 그는 팔과 다리에 깁스를 하고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민지영은 “끙끙 아파하며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오랜만에 이런 소식으로 인사드려 죄송하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후딱 돌아오겠다”라면서 “라이더 부부 교통사고, 아프니까 중년이다”라고 덧붙였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 왔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이 전 차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왔지만 재판부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특가법이 규정하는 ‘운행 중’ 상태로 보지 않고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최초로 신고를 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반의사불벌죄인 단순 폭행죄를 적용하고 내사 종결해 ‘봐주기 수사’ 논란을 빚었다. 이 사건은 이 전 차관이 차관직에 임명된 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며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5월 차관직에서 물러났고 검찰은 같은 해 9월 형법상 폭행죄가 아닌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죄로 이 전 차관을 기소했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1심서 집행유예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1심서 집행유예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없애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이 전 차관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확인하려고 잠시 멈춘 택시 안에서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한 것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삼자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감경받기 위해 증거인멸교사까지 해 죄질이 더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차관은 변호사 시절이던 2020년 11월 택시기사 B씨의 목을 움켜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택시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기사에게 건넨 1000만원에 대해선 합의금일 뿐 영상 삭제의 대가는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이 아닌 단순 형법상 폭행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불리한 증거를 은닉 또는 인멸해달라고 교사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전 차관이 피해 정도에 비춰 지나치게 큰돈을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으로 줬고, 이후 ‘차에서 내려서 폭행당했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해달라’고 기사에게 부탁한 점을 그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했고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두루 역임한 법률 전문가”라며 순수한 부탁을 하려 했다면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적용될 위험이 없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피해자의 피해가 심하지 않고 교통사고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증거인멸교사 범행은 인정되지만 블랙박스 영상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던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 19종 특약 중 골라 가입하는 ‘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

    19종 특약 중 골라 가입하는 ‘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

    동양생명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상해보험’은 자동차사고부상치료 등 재해 관련 위험을 보장한다. 주계약 1종에 총 19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해 부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맞춤형 상해보장 상품이다.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자동차사고부상치료특약T, 교통재해골절(치아파절포함)보장특약T, 교통재해수술특약T, 첫날부터재해입원특약T 등 신규 개발한 19종의 특약을 통해 자동차사고부상치료, 교통재해골절·수술·입원을 비롯해 특정화상진단, 깁스치료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가능한 위험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20·30년 및 80·100세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사고부상치료특약T는 1~14급보장형, 1~7급보장형, 1~3급보장형 중에서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자동차 사고를 원인으로 ‘자동차사고 부상등급표’의 부상등급을 받은 경우 1급(800만원)~14급(10만원)까지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1~14급보장형 1계좌 기준). 이밖에 대중교통재해사망 2000만원, 교통재해사망 1000만원, 재해수술 100만원(수술 1회당), 재해골절(치아파절포함)치료 10만원(발생 1회당), 깁스치료 10만원(깁스치료 1회당), 교통사고중상치료 10만원(발생 1회당) 등을 보장한다(해당 선택특약 가입 시 각 1계좌 기준). 동양생명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관련 위험으로부터 폭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계약 및 19종의 특약을 신규 개발했다”며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아빠 어디가’ 출연 배우, 테슬라 사고로 위독

    ‘아빠 어디가’ 출연 배우, 테슬라 사고로 위독

    지난달 차량을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대만 배우 임지령이 위독하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 기사가 나왔다. 지난 23일 홍콩의 한 매체는 임지령이 교통사고로 인해 안면 골절 수술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위독한 상태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 비위관을 삽관 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2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홍콩 매체의 보도를 반박하며 “임지령은 최근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임지령이 입원했던 병원 관계자는 비위관 삽관을 반박하며, 수술 후 임지령이 직접 먹고 마셨다고 설명했다. 현재 임지령은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가 회복 중이다. 임지령 측은 배우의 상태에 대해 당분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임지령은 지난달 22일 테슬라 차량을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고,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발견 돼 구조 됐다. 이후 그는 수술을 받으며 치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임지령은 대만의 톱스타로 1992년에 데뷔해 한국에서도 사랑 받았다. 여러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던 임지령은 모델과 결혼 후 세 명의 아들을 낳았다. 지난 2013년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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